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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이채민♥류다인 열애? 응원하는 커플" ②
  •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 "이채민♥류다인 열애? 응원하는 커플" [인터뷰]②
  • 강나언(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류)다인 언니 전화 받고 너무 놀랐죠.”배우 강나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속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나언은 명자은 역을 맡은 류다인과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피라미드 게임’ 포스터(사진=티빙)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류다인에게 캐스팅 전화를 받았다는 강나언은 “언니랑 자은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현장에서도 언니를 만나니까 더 편하고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일타 스캔들’ 때랑은 둘 다 이미지가 다르니까 새롭기도 했던 것 같다. 서로가 서로의 캐스팅에 굉장히 만족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인터뷰 하루 전, 이채민과 류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 또한 ‘일타 스캔들’에서 인연을 맺었다. 강나언은 “저희끼리 정말 친한데 최근에 알았다. 응원하는 커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이어 “단체 톡방에 (이)민재 오빠가 ‘이거 뭐냐’고 이야기를 꺼내니까 (둘이) ‘그렇게 됐어’ 했다. 저희도 다 정말 최근에 알았다”고 덧붙였다.강나언(사진=티빙)강나언은 극 중 털털한 성격, 성적, 영향력까지 모두 갖춘 2학년 5반의 아이돌이자 데뷔를 앞둔 연습생 임예림 역을 맡았다. 극 중 캐릭터만큼이나 강나언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는 “저만의 예림이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원작과 외적인 싱크로율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그게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는 반응이 감사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강나언은 “‘일타 스캔들’을 같이 찍은 언니, 오빠들이 10부까지 봤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또 친구들, 대학 동기들, 선후배님들이 잘 봤다고 해주셨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부모님이 독일에 계시는데 한 달 정도 들어오셨었다. 본가에 갔더니 하루 종일 틀어놓으셨더라. 봐도 또 봐도 너무 재밌다고 계속 봐주셨다. 다시 독일로 가시면서 다운로드 받아서 가셨다”고 덧붙였다.강나언(사진=티빙)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자고 일어나면 팔로워가 많이 늘어있더라. 해외 팬분들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이어 “‘일타 스캔들’ 때도 체감했지만, 그때는 밉상 캐릭터다 보니까 초반에는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았다. 근데 예림이는 워낙 ‘갓’ 캐릭터이다 보니까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사진=강나언 SNS)‘일타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강나언은 또래 배우들과 인연이 깊다. 그는 “‘일타 스캔들’ 때는 학생 멤버가 다섯 명이어서 저희끼리 친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25명이어서 다 같이 학교에 등교하는 기분이었다”라며 “다들 역할에 몰입해서 학교에 가면 각자 친한 역할들이랑 놀고 있었다. 연기할 때 좀 더 집중하기 좋았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강나언이 그룹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을 실제 아이돌처럼 추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촬영 시작 전 제작진, 배우들이 함께 떠난 MT에서다. 강나언은 “어색하긴 했는데 분위기가 풀어지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2학년 5반으로서 존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그는 “저희끼리 너무 많이 친해져서 촬영 없을 때 영화 시사회도 가고 누구 집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그랬다”며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볼보코리아, ‘XC40 다크 에디션’ 44대 온라인 한정 판매
  • 볼보코리아, ‘XC40 다크 에디션’ 44대 온라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가 전 세계 인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다크 에디션을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44대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판매는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볼보의 XC40 다크 에디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XC40 다크 에디션은 볼보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최상위 ‘얼티밋 다크(Ultimate Dark)’ 트림을 기반으로 검정 색상의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닉스 블랙 단일 색상을 적용한 외장에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도 고광택 검정 색상을 채택했다. 20인친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볼보의 XC40 다크 에디션 실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실내에는 천연 나무 질감을 살린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 노브를 썼다. 또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꽃가루 실내 유입을 최대 95% 막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했다.XC40 다크 에디션 파워트레인(구동계)은 48V 배터리를 더한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채택했다. 최고 출력은 197마력, 최대 토크는 30.6㎏·m로 출발과 가속, 재시동 시 배터리가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탑재해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등을 지원한다.볼보의 XC40 다크 에디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편의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을 통합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면서다.또한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도 제공한다.XC40 다크 에디션 가격(부가세 포함)은 5430만원으로 기존 XC40과 같다. 한정판이지만 계약 순서대로 즉시 출고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XC40 다크 에디션은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가 선사하는 또 다른 감성의 표현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한정판 모델”이라며 “XC40의 매력을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볼보의 XC40 다크 에디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4.03.26 I 이다원 기자
與안철수 "의대 증원안 재검토해야…나락으로 갈 것"
  • 與안철수 "의대 증원안 재검토해야…나락으로 갈 것"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의대 정원 확대로 길어진 정부와 의료계 갈등을 두고 의대 증원안을 재검토하는 등 내용을 담은 중재안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며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분당갑 후보가 26일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의대 증원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철수 후보 제공)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공의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안 의원은 “현 의료 파업을 하루속히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중재안엔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안 재검토 △의사 복귀를 위한 정부의 적극 대처 등 내용이 담겼다. 안 의원은 의·정 합의체가 아닌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를 구성해 공신력 있는 국내 기구와 시민단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의대 정원 확충 수를 산출한 뒤 합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공의들을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설득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공의들의 사법 리스크를 해결하고 처우개선과 전문의 중심 병원 확충, 강압적 업무 개시 명령에 대한 재고 등을 위해 정부가 움직여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 의원은 “현 의료 파업이 지속되면 우리 의료체계는 회복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다 완전히 떠난 다음엔 그 피해를 우리 국민들이 고스란히 보게 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2024.03.26 I 조민정 기자
'동백정원'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 내한→심은경과 GV 성료
  • '동백정원'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 내한→심은경과 GV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집에서 보낸 손녀와 할머니의 사계절을 그린 영화 ‘동백정원’이 지난 23일(토)과 24일(일),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과 심은경 배우가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를 성료했다.‘동백정원’은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 사는 할머니와 손녀를 둘러싼 가족과 집, 인연에 관한 이야기다. 다양한 신작과 명작 영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일본 영화 전문 상영관인 ‘시네마캐슬’을 통해 작년 12월 개봉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 ‘써니’‘수상한 그녀’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심은경이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사진과 광고 분야에서 활동해오던 일본 사진계의 거장 우에다 요시히코의 감독 데뷔작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CGV 아트하우스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특별상영에 맞춰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내한, 심은경 배우와 함께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봄날 깜짝 선물 같은 특별 GV 소식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23일 GV 진행을 맡은 이화정 저널리스트가 “심은경 배우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 아카데미에서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은 배우인데 이번에는 정원한테 좀 밀렸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원이 주인공이다. (관객 웃음) 이 작품에 출연한 계기가 궁금하다”라고 말하자 심은경 배우는 “일본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제안받은 작품이 바로 이 영화다. 워낙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기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우에다 감독은 “극본을 쓴 것은 거의 10년 전이다. 당시 산책을 자주하던 길에 너무너무 좋아하는 집이 하나 있었다. 영화에 나오는 집처럼 마당이 있고 나무가 많은 집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집이 철거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메모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계속 쓰다 보니 각본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24일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GV 진행을 맡은 김현민 저널리스트가 “원래 주인공이 12~13살 어린 소녀였다고 들었다. 심은경 배우를 캐스팅하고 주인공의 나이도 바꿨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로 심은경 배우에 대한 강력한 느낌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자 우에다 감독은 “어린 마음이 남아있는 순수한 모습의 어른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심은경 배우의 존재 자체가, 존재로서 표현 가능한 부분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대사 없이 더 깊이 있는 표현을 했고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심은경 배우에게 많이 의지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우에다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은경 배우는 “연기를 한다기 보다 가만히 앉아있을 때 감독님께서 갑자기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촬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사나 행동들이 즉석에서 추가되기도 했는데 그렇게 나기사와 내가 혼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그 어느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GV를 마무리하며 우에다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한 이 자리도 제 안에서 하나의 기적으로 계속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심은경 배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촬영현장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연기에 있어서도 기존의 방식과 좀 다른 식으로 접근했던 작품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이번에 기획된 특별상영과 GV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의 내한과 주연배우 심은경이 참석하는 GV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추억을 선사한 영화 ‘동백정원’의 특별 상영은 오는 3월 31일(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2024.03.26 I 김보영 기자
'금쪽상담소' 성민수 "기보배, 7살 딸에 '패배자' 발언까지"
  • '금쪽상담소' 성민수 "기보배, 7살 딸에 '패배자' 발언까지"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양궁으로 전 세계를 제패한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의 고민이 공개된다.2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우리 딸, 분리 불안일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기보배는 “딸이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해서 학원이나 유치원에 한번 가는 것도 힘들다”라며 분리 불안을 의심하고, 남편 성민수는 “딸 나이대에 흔히 있는 일”이라 반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에 아내 기보배는 “남편과는 딸의 문제에 대해 소통도 안 되고, 남편은 개선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고백한다.남편 성민수는 딸이 아빠나 할머니와 있을 때는 분리 불안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 않음을 고백하며, 아내 기보배가 출산 100일째 되던 날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훈련에 돌입한 탓에 자신이 6개월간 육아휴직을 쓰고 직접 이유식도 만들어 먹일 만큼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음을 밝힌다.이어 남편 성민수는 아내 기보배가 딸에게 강압적인 면이 있다고 폭로한다. 남편 성민수는 “딸이 하던 일에 싫증을 낼 때면, 그럼 다른 거 해보자”라며 제안을 하는 반면, 기보배는 “여기서 그만두면 다른 애들은 앞서갈 텐데 너는 그 자리야. 이거 안 하면 패배자, 낙오자야”라는 표현까지 한다고 고백한다. 남편 성민수는 낙오자, 패배자의 뜻도 이해 못 할 아이에게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할 수 있는지 따지고 싶지만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아 꾹 참아왔다며 “절실한 기독교인인데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답답함을 푼다”라고 털어놓는다.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가 사전에 검사한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결과 중 일부를 공개하며 “기보배는 실천력이 매우 뛰어나고 성취지향적인 사람”이라 분석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성취지향적으로 자녀를 대하면 아이는 중간에 그만하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 할 수 있다”라며 주의를 준다.한편 양육 태도를 분석하기 위해 살펴본 영상에서 기보배는 딸의 놀이 시간에 제한을 두기 위해 5분 타이머를 맞추는가 하면,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다 아이가 틀린 답을 쓰면 지우개로 직접 지워가며 정답을 쓰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편 성민수는 “아이가 질리겠다, 엄마가 사사건건 모든 걸 참견하니 본인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딸의 편을 들고, 기보배는 “배울 때 확실히 배워야 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오은영 박사는 “엄마 기보배는 딸과 놀아주는 시간도 상당히 짧은데 타이머까지 맞추는 타이머 엄마”라고 짚어낸다. 이어 “타이머를 자꾸 맞추면 아이는 시간에 대한 강박이 생길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자녀가 쓴 오답을 엄마가 직접 지우고 고쳐주다 보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가 딸에게 왜 이런 양육 태도를 갖게 되었는지 질문한다. 이에 남편 성민수는 “아내가 훈련했던 태릉선수촌의 생활이 군대 훈련소를 10년 넘게 다녀온 거나 마찬가지”라며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잇몸이 다 주저앉을 정도라고 밝혀 국가대표로서의 무게를 보여준다. 또한, 남편 성민수는 33살의 나이에 기린을 처음 보고 신기해하는 아내를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남편으로서 선수 이후의 삶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이어 기보배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음을 고백한다. 부모님은 빚을 내서라도 선수 생활을 지원해 주셨지만, 기보배는 하루빨리 성공해서 지긋했던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어 기보배는 경제적인 문제로 전화기와 밥솥이 멀쩡한 날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와 매일 다투면서도, 자식들을 버리지 않고 지독하게 사셨던 어머니의 희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은영 박사는 27년간 치열하게 버텨온 기보배가 돌연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기보배는 “정말 꺼내고 싶지 않았던 말”이라며 한참을 망설이다 꺼낸 말에 모두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전언. 이에 오은영 박사는 뜻밖의 조언을 건네 기보배, 성민수 부부와 상담소 가족 모두에게 놀라움을 샀다.과연 오은영 박사가 기보배, 성민수 부부에게 선사할 맞춤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3.26 I 김가영 기자
'체험학습 중 사망' 재판 앞두고 교총 "교사 선처" 호소
  • '체험학습 중 사망' 재판 앞두고 교총 "교사 선처" 호소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현장 체험학습 중 10대 학생이 버스에 치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인솔 교사 2명이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해당 교사들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26일 “현재 두 교사는 제자 잃은 슬픔과 충격을 딛고 묵묵히 학교에서 학생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이들이 사랑하는 학생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 교원 탄원 서명운동도 펴고 있다. 교총은 “현장체험학습 사고 시 교사에게 무한책임을 종용하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어떤 교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안전사고의 책임과 민원을 교사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하겠다. 해당 교사와 아픔을 함께하고, 다시 학생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교총이 지난 해 9월 전국 초등교사 1만2154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로 인한 민원·고소·고발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97.3%에 달했다. 본인이나 동료 교원이 민원·고소·고발을 겪었다는 응답도 30.6%를 차지했다. 교총은 “교사에 대한 확실한 보호 대책이 없다면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안전법 개정을 위해 전국 교원들과 함께 총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이날 논평을 통해 “명백한 가해자가 있는 사건임에도 교사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사고의 책임을 교사에게 과도하게 묻는 현행 법령 체계는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어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교사가 사전 준비와 안전 교육 등 최선의 조치를 다해도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사고가 발생하는 것까지 전부 막을 수 없다”며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탄원했다. 해당 사고는 2022년 11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한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10대 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진 것. 이 사고로 학생들을 인솔하던 교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첫 공판은 오는 4월 19일 춘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3.26 I 신하영 기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202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증식에서 안무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오른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왼쪽)가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안무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이 참석했다.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경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 타이어와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를 슬로건으로 전국 590여개 매장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스피드메이트는 대기 없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내 차에 알맞은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를 추천받아 저렴하게 구매한 뒤, 예약한 정비소를 방문해 교환받는 서비스가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스피드메이트 멤버십 ‘CLUB SM’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스피드메이트 독점타이어, 정비 공임에 대한 할인 혜택과 함께 SK렌터카와 SK매직 등 멤버사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수입차 전용 멤버십도 출시해 수입차 고객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스피드메이트의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스피드메이트는 또한 사고차 재활용 부품을 활용한 ‘ECO 부품 사업’, 서울시 사회 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착한 정비 나눔 사업’ 등 사회·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브랜드로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스피드메이트는 고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한층 더 높여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정비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미래차 정비 인력과 기술력 확보를 통해 자동차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I 공지유 기자
롯데렌터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수상
  • 롯데렌터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터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렌터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진=롯데렌탈)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와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K-BPI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로열티 파워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렌터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를 전면 개편했다. 리브랜딩 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마이카’다. 서비스 핵심 키워드는 △Care(방문정비) △Benefit(멤버십 혜택) △Safety(내차 상태 진단) 3가지다.개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 개편과 함께,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비즈카’로 리브랜딩 했다. 비즈카는 △Care(다양한 정비 서비스) △Saving(비용과 시간 절감) △Customizing(고객 맞춤 차량)를 핵심 키워드로 한다. 마이카와 마찬가지로 방문 정비 서비스가 기본 장착되고 법인 차량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시키는 비즈니스 차량관리 전문 솔루션 ‘커넥트 프로’도 제공된다.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고의 장단기 렌터카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평생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한 ‘2080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처음 차량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풀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여정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딩 렌터카 브랜드에 걸맞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6 I 공지유 기자
유재석X유연석 '틈만 나면', 4월 23일 첫방
  • 유재석X유연석 '틈만 나면', 4월 23일 첫방
  • ‘틈만 나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이 오는 4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검증된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덤덤한듯 할 말은 하는 토크 스타일에서 남다른 웃음 내공을 뿜어냈고, 유재석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도 만난 바 있지만 2MC로 나서는 건 ‘틈만 나면,’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틈만 나면,’은 자극이나 설정이 들어간 예능이 아닌 있는 그대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틈만 나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재석X유연석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2MC”라고 밝혔다.유재석X유연석 2MC와 함께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2024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은 ’강심장VS’ 후속으로 오는 4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3.26 I 김가영 기자
박성재 법무장관 "마약사범 57% 증가…치료·재활 중요"
  • 박성재 법무장관 "마약사범 57% 증가…치료·재활 중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 장관이 마약범죄 근절 대책으로 치료·재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6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교정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법무부)법무부는 26일 오후 박 장관이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주요 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교정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책 현장 방문은 지난 20일 인천참사랑병원과 인천보호관찰소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수형자 재범방지 및 재사회화를 위한 교도작업·직업훈련, 사회적 처우 △마약사범 치료·재활 교육 운영 △안전한 수용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 확인과 함께 관계 직원과의 정책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박 장관은 업무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교정행정은 수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다시는 과오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는 중요한 책무가 있다”며 “마약, 성폭력 등 범죄유형별 재범방지 교육과 함께 직업훈련 등을 통한 자립역량 강화 정책도 내실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교도소 마약재활 교육장에서 교육과정과 시설 등 점검을 마친 후 가진 마약사범 치료와 재활 강화 정책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최근 마약 범죄가 늘어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마약사범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시설 내에서의 실효성 있는 치료·재활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사범은 5643명으로 2019년(3574명) 대비 57% 증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신용원 약물치료 공동체 대표는 “그동안 법무부에서 마약류사범에 대한 재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교육기관을 확대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집중적인 재활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수용시설 밖에 위치한 외부통근 작업장(자동차세차)과 소망의 집을 방문해 “수형자에게 땀과 기술 숙련의 가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출소 이후 사회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외부통근 작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수형자를 선정, 건전한 사회복귀와 기술 습득을 촉진하기 위해 외부기업체 또는 교정시설 안에 설치된 외부기업체 등 작업장에 통근하며 작업시키는 교도작업이다. 소망의 집은 수용시설 밖에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출소 전 사회체험 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하는 중간처우 시설이다. 박 장관은 “마약사범 치료·재활교육 강화 등 수형자 재범방지 정책 내실화, 작업장려금 인상, 사회적 처우 수혜자 확대, 노후 교정시설의 지속적인 사전 안전점검 및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수용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마약류사범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약중독 치료·재활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교정시설 확대 운영 △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담교정시설은 지난해 기준 2개 기관(화성직업훈련교도소, 부산교도소)에서 올해 4개 기관(광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추가)으로 늘려 운영한다.아울러 교정시설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물품검사, 교정특별사법경찰(교정경찰)의 첩보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이온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온스캐너는 1억분의 1g 마약 분자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또 재범방지를 위한 직업훈련 내실화를 위해 △행동교정을 위한 실용 직업훈련 과정 신설 △문화콘텐츠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수형자 맞춤형 웹툰 기술훈련 확대 △기존 자격증 취득 위주에서 직업훈련을 학업과 연계한 학점은행제 도입 △출소 후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수형자 작업장려금 현실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직영작업 작업장려금의 기준을 약 16% 인상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범 방지 정책 등이 현장에서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촘촘하게 보완책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6 I 백주아 기자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생활체육 활성화 후원금 전달식’ 성료
  •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생활체육 활성화 후원금 전달식’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지난 22일 남양주시청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왼쪽부터) 심원철 남양주시체육회 전무, 용석만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안병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이 시행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적인 생활체육 활동 참여가 어려운 남양주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안병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장과 용석만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심원철 남양주시체육회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300만 원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 자녀, 취약 계층을 포함한 생활체육 꿈나무, 생활체육 아카데미 참여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지원, 투명한 후원금 관리와 집행 등을 통해 남양주시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안병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단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생활체육 활동에서 소외된 남양주 시민들과 생활체육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2018년부터 군 복무를 필한 재향군인회 회원과 가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24.03.26 I 이윤정 기자
국민의힘 "최소 80석 이상 확보…이번주부터 반등 예상"
  • 국민의힘 "최소 80석 이상 확보…이번주부터 반등 예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4·10 총선을 1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26일 이번 주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당 지지율도 함께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에 최저치를 찍었다”며 “이번 주부터는 반등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사진=이데일리)그는 국민의힘이 탈환하는 의석 수를 80석대 초반으로 보는지 묻는 말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긴 어렵고 최저치로 그 정도 수치 이상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실장은 당 지지율 반등의 근거로 “지지율 하락 요인이었던 황상무 수석이 사퇴했고 이종섭 호주대사가 귀국하며 ‘도주 프레임’이 깨졌다”며 “그간 평행선으로 달렸던 정부와 의료계 분쟁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갈등 조정자로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이 좋은 포인트가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후보의 공천 취소 문제, 이재명 대표의 막말 이슈 등을 봤을 때 이번 주엔 저희들이 상승 모멘텀을 타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 부실장은 “당연히 1당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조국 신당이라든지 여러 가지 변수가 나타나서 굉장히 (상황이) 유동적이다. 지금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국민의힘의 소통 창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는 “원희룡·나경원·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본인 지역 선거가 어려워서 스피커 부재 문제를 많이 느끼고 있다”며 “다행히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있고 오늘 백령도를 방문한다.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는 스피커 역할을 할 분을 당에서 절실하게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6 I 조민정 기자
퇴출 당한 위워크 창업자, 6700억원 들고 재입성 추진
  • 퇴출 당한 위워크 창업자, 6700억원 들고 재입성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에서 퇴출당한 애덤 뉴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복귀를 추진한다. (사진=AFP)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덤 뉴먼 위워크 공동창업자 겸 CEO는 최근 위워크 인수를 위해 5억달러(약 6700억원) 이상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시했다.뉴먼 전 CEO는 지난 2019년 기업공개(IPO) 실패 과정에서 불거진 기업가치 거품 논란과 방만 경영 문제로 위워크 이사회에서 축출됐다. 그러나 줄곧 회사 복귀를 추진해왔다. WSJ는 이 문제에 정통한 이들의 발언을 인용, 뉴먼 전 CEO가 인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뉴먼 전 CEO 측 변호사들은 위워크 고문들에게 헤즈펀드 서드포인트와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회사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서드포인트는 이번 투자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서드포인트 관계자는 “어떤 거래에도 참여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다”면서 “뉴먼의 부동산 회사인 플로우 글로벌과 사전에 대화만 나눴다”고 선을 그었다. 위워크는 뉴먼의 인수 추진과 관련해 “제3자로부터 정기적으로 관심의 표현을 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사회와 고문들은 항상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위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일상적인 과정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워크는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11월 파산을 신청했다.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임대인과 기존 임대 계약을 재협상하고 수익성이 없는 계약은 해지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뉴먼은 지난 2월 회사 측에 보낸 서한을 통해 “위워크의 위기는 경영진이 재정 지원을 위한 옵션을 모색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입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회사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업체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위워크의 파산 신청으로 손 회장은 115억달러(15조77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위워크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800개 가까운 지점을 운영하며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달러(62조9900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2024.03.26 I 양지윤 기자
헤어진 연인 하루 3번 따라다녀…스토킹 무죄 확정
  • 헤어진 연인 하루 3번 따라다녀…스토킹 무죄 확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 남자친구를 하루에 세 번 따라다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사진=방인권 기자)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A씨는 2022년 12월 1일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B씨에게 총 세 차례 말을 걸며 따라다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헤어진 이후 B씨는 연락하지 말 것을 요청한 상태였지만 A씨는 그에게 말을 걸며 따라다니고 사무실 앞에서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는 사건 하루 전날인 11월 30일 A씨가 자신을 지하철역까지 따라왔다고 의심하며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법정에서 사건 전날 B씨를 따라간 것이 아니며 오해를 풀기 위해 12월 1일 B씨를 따라다닌 것이라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으며 A씨가 B씨를 따라다닌 행위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 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하기 위해 B씨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녔다고 볼 여지도 있어 A씨에게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와 B씨는 헤어진 이후에도 서로 연락하며 지냈고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며 “A씨가 B씨에게 ‘따라다니는 것이 불쾌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날도 실제로는 B씨를 따라다니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 사건 당일 B씨를 단 3회 따라다니는 것 외에는 B씨의 의사에 반해 따라다녔다고 볼 자료도 없다”며 “행위 전체의 일련의 반복적인 행위로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B씨가 A씨에게 먼저 연락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한 점, A씨가 B씨를 따라다닌 것은 관계회복을 위한 대화 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A씨의 행위가 B씨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후 검찰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스토킹 행위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4.03.26 I 이재은 기자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10억달러 추가 출자 (영상)
  • 루시드, 사우디 국부펀드 10억달러 추가 출자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재 S&P500은 지난 20년간의 평균 주가수익률 대비 33%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고, 200일 이동평균선을 14% 웃돌고 있는 등 기술적으로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월가는 여전히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기업들의 강력한 이익 성장과 연준의 성공적인 정책 효과 등을 반영해 종전 5200에서 5500으로 높였고 HSBC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현실화 가능성을 고려해 5000에서 5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파이낸설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정부내 PC와 서버에 인텔과 AMD의 칩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인텔과 AMD 주가는 내림세를 기록했다.이밖에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루시드(LCID, 2.92, 5.4%)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주가가 5% 급등했다. 대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Ayar Third Investment)가 10억달러 규모의 추가 출자(전환우선주 매입)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루시드는 올 연말 그래비티 SUV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본 조달은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 한편 루시드는 자본 투자 및 운영 자금 등으로 지난해 30억7000만달러의 현금을 소진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3억6600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BA, 191.41, 1.4%)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1%대 상승률로 마감했다. 보잉이 대대적으로 경영진을 개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보잉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브 칼훈은 올해 말 사임할 예정이고,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올해 임기를 끝으로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스탠 딜 상업용 항공기 부문 CEO는 즉시 사임키로 했다. 최근 품질 이슈 등이 잇따르면서 조직 쇄신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몰렌코프 이사회 이사(전 퀄컴 CEO)가 새로운 CEO를 선출하는 등 이사회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44.89, -3.4%) 미국의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최근 2주간 항공기에서 타이어가 이탈하고 외부 패널 누락, 엔진 화재 발생 등 8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월가에선 보잉이 품질 이슈 등으로 항공기 인도가 지연됨에 따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항공사들도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구형 항공기 운행으로 수리 및 유지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안전 관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것. 또 공급망 이슈로 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여기에 새로운 노선 운항 등 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6 I 유재희 기자
이정구 명예교수, 단국대에 20년간 모은 1억 쾌척
  • 이정구 명예교수, 단국대에 20년간 모은 1억 쾌척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어지럼증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정구(사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학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사진=단국대 제공단국대는 이 명예교수가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의 세계 권위자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명예교수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 년 모아둔 연금 1억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부부는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 멤버로 단국이 맺어준 인연이기에 그 사랑을 단국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이어 일리노이 주립 의과대학과 로마린다 의과대학에서 20여 년간 임상·연구교수를 지냈다. 1992년 단국대 의과대학 의학과(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 후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어지럼증 검사·치료를 체계화했다. 이후 어지럼증을 연구하는 학술단체 대한평형의학회를 1994년 창립했으며 전정기능검사 워크숍(VFT)도 개설했다. 또한 레이저가 의학 치료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의학레이저·의료기기연구센터(2009)를 세우고 의학 레이저 장비 국산화에 초석을 다졌다. 2003년에는 한국 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이비인후과학회로부터 에드몬드 프린스 파울러(Edmund Prince Fowler)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7년 전 정년퇴임 후 미국 샌디에이고로 건너가 단국대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펴고 했다. 이민영 단국대 의학과 교수는 “한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이정구 교수님은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이 든든한 존재”라며 “교수님이 길러낸 많은 후학들이 현재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곳곳에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6 I 신하영 기자
천안시티,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 추모식 참석... “더 최선 다할 것”
  • 천안시티,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 추모식 참석... “더 최선 다할 것”
  • 천안시티가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사진=천안시티[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천안시티가 26일 진행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 2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축구부 합숙소에서 불이나 잠자던 축구부원 24명 중 9명이 숨진 사고다.천안초는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축구부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해 2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 단장을 비롯해 김태완 감독, 김형목 사무국장, 주장 이웅희가 참석했다. 이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축구선수를 꿈꿨던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김태완 감독은 “축구선수를 꿈꾸던 어린 학생들이 너무나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라며 “화재로 잃어버린 어린 축구 선수들을 기리며,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저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웅희는 “2003년에 저도 대전에서 중학교 축구부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축구 꿈나무였던 학생들을 기억하며 천안시티 선수로서 그라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3.26 I 허윤수 기자
넥센타이어 정기 주주총회 개최…25년 연속 현금배당
  • 넥센타이어 정기 주주총회 개최…25년 연속 현금배당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26일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의결됐다.넥센타이어가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0원을 결의하며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017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870억원을 기록했다.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스폰서십 지속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고 밝혔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참여 3년 만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 구체화 등을 통해 생산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R&D) 경쟁력 또한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I 공지유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26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 48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외에 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고, 조운행 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476억 원을 승인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날 주총에서는 향후 청정 암모니아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등의 제조, 판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 등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롯데케미칼은 이번 주총에서 “사업, 전략 방향을 빠르게 재정립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 하겠다”며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 가치의 향상을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26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롯데케미칼.)
2024.03.26 I 김성진 기자
이사 보수한도 증액 원안 통과에도...서진석 “120억원 내에서 활용”
  • 이사 보수한도 증액 원안 통과에도...서진석 “120억원 내에서 활용”
  •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이 이사 보수한도를 200억원으로 증액하겠다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원안이 통과됐지만, 주주들이 요청한 120억원 수준 내에서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주주들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매출 3조5000억원 달성 후 다시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068270)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 증액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의 반발이 거셌다. 앞서 셀트리온 2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도 이사보수 한도 증액에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셀트리온 측은 정기주주총회 제6호 의안으로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9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증액하는 건을 상정했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지난해 연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이사 인원 확대와 신약개발 및 인수합병(M&A) 등을 위한 글로벌 전문가 영입에 대비해 이사보수 한도를 기존 9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사 보수한도 증액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인당 평균 보수 규모를 고려했다”며 “이를 토대로 평균을 적용해 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사 보수한도가 증액된다고 해서 이사들의 연봉이 증액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주총에 참석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한도 삭감을 요구했다. 오윤석 셀트리온 주주연대 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48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SK는 20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LG는 18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한도를 감액했다. 오 대표는 “대기업 대부분은 경영진 성과에 따른 보수지급제도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합병 성공과 자사주 매수 조치에 따라 주가 상승을 기대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실망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연금도 이사 보수한도 증액에 반대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행위는 안건이 통과될 경우 주가에 영향이 있고, 자칫 국민연금과 회사의 대립, ESG 경영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주주연대에서는 경영진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2023년 이사 보수한도였던 160억원에서 40억원 감소한 120억원 내에서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며 “그래야만 주가가 하락하고 국민연금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국민과 주주들에게 회사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주주분들의 말씀처럼 경영진의 책임경영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견 주신대로 올해는 이사 보수한도를 120억 내에서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나서 주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응답했다.
2024.03.26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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