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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글로벌 IP 띄운다’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 선임
- 닉 반 다이크 넥슨 수석 부사장 (사진=트위터 계정 갈무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16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닉 반 다이크(Nick van Dyk)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합병(M&A), 경영 개발, 지식재산권(IP) 관리 및 파트너십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닉 반 다이크 부사장은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및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 신작 등 넥슨의 글로벌 IP의 영향력 및 가치 확장을 위해 신설하는 ‘넥슨필름&텔레비전(Nexon Film and Television)’ 조직 총괄도 겸임하게 된다.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10년 간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액티비전블리자드스튜디오의 필름&텔레비전 부문 대표도 역임했다. 그는 디즈니 재직 기간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와 디즈니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 후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투자사 베인캐피탈(Bain Capital) 지주사에서 사장급(C레벨)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IP 전략을 세우는데 기여했고 액티비전에서 필름 & 텔레비전 부문을 설립하며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얼마나 오리지널 IP의 구독자를 늘리고,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그는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넥슨이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며, 넥슨의 글로벌 IP과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기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현재 LA에 구성 중이다”고 밝혔다.
- 고온다습한 여름, 당뇨환자는 혈당관리 등 더욱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병은 만성적인 고혈당으로 우리 몸의 혈관에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정상인이라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해 혈당이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모자라거나 인슐린 작용에 저항성을 갖고 있다. 아주 심한 고혈당이 지속될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과 함께 수분이 배출됨으로써 수분 부족으로 심한 갈증이 유발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는 “양분 배출은 피로감과 체중감소로 이어진다. 이를 당뇨병의 ‘삼다(三多)’ 증상이라 한다”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多飮)’,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多尿)’, 많이 먹게 되는 ‘다식(多食)’이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땀 분비가 많아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므로 당뇨병 환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혈당관리 : 과도한 수분 배출로 저혈당이 오면 설탕물 또는 알사탕 섭취하기당뇨병 환자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포도당과 더불어 수분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된다. 이때 식사량이 활동량에 비해 불충분 하거나 다른 혈당 강하제를 병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저혈당이 발생 할 수 있고, 또한 소변과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올랐다가 반응성으로 저혈당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저혈당이 되면 온몸이 떨리고 기운이 빠진다.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이 뛰면서 불안감이 엄습한다. 입술 주위나 손끝도 저려 온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재빨리 설탕물을 100cc 정도 마시거나 알사탕을 2~3알 먹어야 한다. 의식이 없다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틈틈이 청량음료나 시원한 과일을 손쉽게 섭취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기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과도한 단당류 섭취는 삼가야 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운동 요령 : 유산소 운동으로 혈당 낮추고 무더위 속 장시간 운동 시 열량 보충하기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가 떨어진다. 운동이 칼로리를 소모시키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당뇨병 환자의 운동 목표는 혈당 낮추기다.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비만을 개선하려면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특히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줄넘기, 계단 오르기가 좋다.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이나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대는 가급적 피해서 시행한다. 바람직한 운동 빈도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회당 30~60분이다. 운동 강도는 서서히 시작해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까지 하는 게 좋다. 평소 운동량이 작다면 낮은 강도와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 점차 늘려 간다. 체중 감량이 필요한 비만 환자는 중간 강도로 1시간 이상 운동한다. 운동은 식후 1~2시간 이내에 해야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예방한다. 또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저혈당을 막아준다. 아침 공복이나 다음 식사 시간이 가까워 오면 운동 중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동 시 주의한다. 저혈당이 오면 어지러움과 무력감, 비정상적인 식은땀, 구역질, 불안, 입과 손가락의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사탕이나 주스 등 당분을 섭취해준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등산과 같이 장시간 운동하는 경우엔 꼭 열량 섭취를 해준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혈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매일 비슷한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한편 당뇨 합병증이 있을 때는 고강도의 장시간 운동은 피한다. 여름은 워낙 날씨가 덥고 습하다. 발 문제를 일으키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운동 계획을 세울 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운동 종류와 강도를 정할 것을 권장한다. 만약 발가락 부위에 합병증 증상이 있으면 걷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너무 꽉 조이는 운동화보다는 통풍이 잘 되고 부드러운 운동화를 신는다.◇당뇨발 관리 : 뜨겁거나 찬 곳을 맨발로 걷지 않고 항시 발 청결 유지하기말초신경이 손상돼 온도 감각이 떨어진 환자들이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폭염 속 뜨겁게 달궈진 땅 위를 맨발로 걷다가 화상을 입는 환자도 있다. 말초신경이 손상된 중증 당뇨병 환자라면 이를 감안해 손으로 온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발의 감각이 온전히 느껴지지 않는다. 화상이나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당뇨발 합병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한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방이 강하게 틀어져 있는 실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의 열 발산을 억제하기 위해 피부혈관이 축소되어 혈류의 순환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냉방이 지나치게 강한 곳은 가급적 피한다.발 위생에도 유의해야 한다. 물가, 해변 등에서 맨발로 다니는 건 금물이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이 무뎌져 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신경 손상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한다. 조직 안에 생긴 염증은 쉽게 악화돼 잘 낫지도 않는다. 궤양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도 여러 번 발을 관찰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 발등에 물집이나 색깔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상처가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자. 당뇨병 환자에게 발은 얼굴보다 중요하다.
- 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당뇨병’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약 333만 명으로 2016년 269만 명 대비 4년간 64만 명, 23.8% 늘었다.더 심각한 문제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 2명 중 1명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 전 단계에 이른 사람이 830만 명, 당뇨병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도 1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 당뇨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양인에게 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진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64%가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다.김은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해외 한 연구를 보면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고 췌장 기능도 떨어져 당뇨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이런 신체적 조건에 식습관은 서구적으로 변하다 보니 내장비만이 늘고 상대적으로 당뇨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미 당뇨병당뇨병은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병이다.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insulin)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은 오히려 줄고 점점 쇠약감을 느낀다.또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다.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뇨병이 치료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인 말기 신부전, 외상없이 손·발가락 절단, 시력상실 등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김은숙 교수는 “초기 증상 중에서도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당뇨병이 진행돼 있는 상태로 보면 된다”며 “당뇨병 또는 경계성 당뇨 같은 진단을 받게 되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경계성 당뇨’도 조심… 꾸준한 혈당 관리 중요최근에는 경계성 당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경계성 당뇨는 당뇨 전 단계를 의미하는데 일반인보다는 혈당이 높고 당뇨 환자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로 당뇨의 고위험군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로 보면 5.6 이하가 정상이고 5.7~6.4까지가 전 당뇨, 즉 경계성 당뇨, 6.5부터는 당뇨로 구분을 한다. 혈당으로 보면 공복은 126부터는 당뇨, 100 이상이면 전 당뇨로 본다.먼저 정기검진에서 경계성 당뇨, 혹은 전 당뇨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적인 식단과 함께 운동 시작을 권한다.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1년에 1회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당뇨병 고위험군 시기에 운동, 식이조절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거나 소량의 약제를 선제적으로 사용하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효과가 10여 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김 교수는 “우리가 안경을 쓰는 것을 완전히 치료했다고 말하지 않듯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기에 혈당 관리를 잘하면 이후에도 고혈당으로 인한 질환 발생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치료 시 혈당 변동폭 확인이 중요… 개인별 ‘맞춤치료’ 권고당뇨병을 치료할 때는 하루 동안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의 차이인 혈당 변동폭을 확인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혈관 속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혈관의 내피세포를 자극, 동맥경화를 부르는 등 혈관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 혈당 변동폭은 하루 중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과도 연관이 깊다. 적절한 수치에서 큰 병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을 잘 다스리면 혈당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잘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약제의 작용 시간이나 복용량, 먹는 음식의 양,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수시로 변해 변동폭이 커진다. 이때 혈당 변동폭을 지표 삼아 치료제와 함께 다각적 치료를 통해 혈당 변동폭을 관리하게 된다.당뇨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식습관, 기호도, 치료목표에 따라 개별 적용할 수 있다.최근의 당뇨병 임상 진료지침은 개인별 ‘맞춤치료’를 권고한다.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혈당 조절 목표를 제시하고 혈당 수치에 근거한 지표에 환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더한다. 어차피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고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김은숙 교수는 “너무 비만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단백뇨 발생 등의 콩팥 이상 징후가 보이는 경우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식사 요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의사와 상의한 후 개인의 질환 상태에 알맞은 식사 요법에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특히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정기 검진이나 고위험 시 적어도 매년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 시 수치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해 조기에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혈당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고 환자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제때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키다리스튜디오, 실적 레벨업·지역 확장…목표가↑-미래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키다리스튜디오(020120)에 대해 NAVER(035420), 카카오(035720) 계열 플랫폼과 더불어 시장 성장을 안정적으로 향유 가능한 사업자로서 트래픽 확대 따른 이익 성장 가시성이 확보되는 첫 분기를 앞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디앤씨미디어와 동일 수준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해 목표 시가총액을 6600억원으로 산출, 목표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키다리스튜디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329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3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본사는 17억원, 레진은 34억원, 델리툰은 소폭 적자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와 델리툰 트래픽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2월 인수한 레진엔터가 연결 편입돼 실적이 레벨업되는 첫 분기”라면서 “운영 중인 7개 플랫폼(5개국)의 트래픽 증가, 자체 작품 유통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플랫폼과 유통(CP)사의 장르와 지역 확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적절한 인수합병(M&A)으로 플랫폼과 CP 밸류체인을 점유해 목표 영업이익률 20%에 점차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사, 레진, 델리툰 등 플랫폼들이 고성장하는 한·미·일 웹툰 시장에 노출되어 있으며 프랑스에 이어 독일·스페인 등 신시장에도 진출하며 지역 확장을 가속하고 있고 △성인물에서 일반 장르로 확장하며 자체 제작 기능을 강화하고 파트너 플랫폼 활용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픽코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처럼 국내작을 해외에 재유통한 성공 사례 등 지적재산권(IP)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구글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결제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고 이에 따른 수수료 감소 효과로 외형 확장 시 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웹툰은 장르/지역 확대와 2차 판권 기회 모색, 웹소설(판무림)은 2차 판권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럼에도 현 주가 매출액 대비 주가비율(P/S)은 3.4배 불과해 동종업계인 웹툰엔터, 왓패드, 레디쉬 대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제넥신(095700)=오는 9월 1일 대표이사가 기존 성영철·우정원에서 변경될 예정이라고 공시. 이후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음.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변경하기 위함”이라며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힘.△상지카일룸(042940)=최대주주가 씨지아이홀딩스(11.61%)에서 중앙디앤엠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 변경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이뤄졌으며 중앙디앤엠의 소유 비율은 16.91%임.△신라젠(215600)=최대주주가 문은상 외 2명에서 엠투엔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엠투엔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급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힘. 이로써 엠투엔의 소유 비율은 20.75%가 됨.△위메이드(112040)=호연아트펀드1호 투자 조합에 500억원을 현금 출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9.5%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 △엔에이치스팩16호(353190)=최대주주가 기존 윈베스트벤처투자(11.60%)에서 김진석 외 3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김진석 외 3명이 소유하게 되는 지분은 45.9%. 회사 측은 “합병 회사인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6호가 피합병 회사인 휴럼을 흡수 합병함에 따른 변경”이라고 설명. △엔에이치스팩16호=대표이사가 기존 이택수에서 김진석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사업목적(합병) 달성 후 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씨티씨바이오(060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공시 번복(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8월 9일까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0점.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147만8699주로, 증자 완료 후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총발행주식수는 1530만4932주로 증가.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0일,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20일.△머큐리(100590)=KT(030200)와 ‘2021년 기가 와이파이 버디 ax(PI2.0) AP 제3기관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46억8423만원. 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2.46%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웨이브일렉트로(09527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미전환 사채 40억원의 전환 협의 결과 20억원이 전환 청구됐다”고 재공시. 앞서 웨이브일렉트로는 지난달 15일 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형자산(부동산) 매각과 자회사 지분 매각 및 투자유치를 협의 중이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당사가 발행한 미전환 전환사채 40억원에 대한 전환 사항은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유형자산 매각과 자회사 지분 매각·투자유치 사안은 아직 검토중. 회사 측은 “유형자산 매각은 현재 매수 희망자와 협의 중”이라며 확정 사항이 발생하면 공시한다고 밝힘. 자회사 지분 매각 및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협상 대상자와 추진 중”이라고 밝힘.△KCC건설(021320)=청명개발에 대해 66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6.60%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7월 15일부터 2023년 6월 21일까지. 채권자는 머스트전하제일차.△KCC건설(021320)=남산피에프브이에 대해 10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6.96%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24년 3월 19일까지. 채권자는 흥국화재해상보험.△이즈미디어(181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즈미디어(181340)에 대해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 측은 “주주총회 소집결의와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거짓으로 또는 잘못 공시했다”고 지적.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8월 9일까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0점.△유바이오로직스(206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바이오로직스(206650)에 대해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지연공시가 2건 발생했다는 설명.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8월 9일까지.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0점.△신라젠(215600)=최대주주인 엠투엔이 KB증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594억원이며 담보설정금액은 712억8000만원. 엠투엔의 현재 지분율은 20.75%로 신라젠의 최대주주. 담보권 전부 실행시 지분율은 0%. △까뮤이앤씨(013700)=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관련 13억8300만원 및 이자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연 6%,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하는 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결정됐다고 공시. △에이블씨엔씨(078520)=제아에이치앤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목적은 ‘운영 효율화 및 대외 경쟁력 강화’.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9월 30일.△한국항공우주(047810)=소송등의 판결·결정 관련 공시불이행했지만 공시우수법인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됐다고 공시. △한국콜마(161890)=유상증자결정 사실의 지연공시로 공시불이행 했으나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됐다고 공시. △카카오(035720)=종속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컴퍼니와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1대 7.8367918, 합병신주는 783만6791주. 합병기일은 9월1일. △씨에스윈드(112610)=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사실의 지연공시로 공시불이행 했으나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됐다고 공시. △현대차증권(001500)=상환전환우선주 20만주가 보통주로 전환청구됐다고 공시.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이며, 보통주는 3171만2562주로 늘어나고, 우선주는 704만2728주로 줄어듦.△미원화학(134380)=분기배당으로 1주당 1000원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21%, 배당금총액은 20억3731만원.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현대로템(064350)=탄자니아 철도청으로부터 전기기관차 표준궤 차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전기기관차는 1213억9806만원, 전동차는 2186억9503만원 수준. △이엔플러스(074610)=안영용 단독대표에서 안영용, 이강현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이월드(084680)=1100억원 규모의 제2회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발행일은 2019년 2월14일이며, 표면이자율은 연 10.91%. △KCC(002380)=분기배당으로 주당 10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31%이며, 배당금총액은 76억5815만원. 배당기준일은 6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