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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9건

피플바이오, 삼성창원병원서 치매 조기검진 시작
  • 피플바이오, 삼성창원병원서 치매 조기검진 시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304840)가 이달부터 성균관대 삼성 창원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회사의 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성균관대 삼성 창원병원은 창원시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난 1989년 지역 최초 종합건진센터를 개설한 이후 질병의 조기진단을 넘어 예방을 위한 각종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서비스에 사용되는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는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을 수행한다. 체내 올리고머화와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의 정도를 측정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에 조기진단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창원병원에서 국가 주요 건강 이슈인 알츠하이머의 조기검진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달 중 국내 최대 검진센터와 손잡고, 전국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검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피플바이오는 이달 건강검진센터에서의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 업무 관련 협약을 맺은 에이플러스에셋(244920)(A+에셋)과 함께 주요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의 치매보험 상품에 치매 조기검진 헬스케어 상품을 탑재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2021.04.02 I 권효중 기자
젠큐릭스, 자궁암 돌연변이 검사제품 개발…임상 계획
  • 젠큐릭스, 자궁암 돌연변이 검사제품 개발…임상 계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액체생검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가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진단검사 제품 ‘드롭플렉스 폴이(Droplex POLE)’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식약처 허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향후 자궁암 제품을 비롯해 동반진단 드롭플렉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진=젠큐릭스이 제품은 ddPCR(드롭렛 디지털 유전자증폭) 플랫폼을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POLE 유전자는 돌연변이가 생기면 다른 다양한 암 관련 유전자 (PTEN, KRAS, PIK3CA 등)의 돌연변이를 유발시키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 변이를 우선 치료할 경우 예후가 좋고 불필요한 치료를 줄일 수 있다.ddPCR은 액체생검에 가장 적합한 진단 플랫폼으로 민감도가 월등하게 높아 기존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 방식으로는 혈액이나 미량의 조직샘플에서 검출하지 못하는 돌연변이까지 정확하게 검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젠큐릭스는 자궁내막암 검사를 비롯한 동반진단 드롭플렉스 제품들에 대해 국내 인허가와 함께 글로벌 인허가 및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ddPCR 장비 제조사이자 세계적인 진단전문기업인 바이오라드(BioRad)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글로벌 마케팅이 수월할 전망이다.회사 측은 “액체생검 동반진단에 최적화된 ddPCR 기반 드롭플렉스 제품 라인은 비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갑상선암, 흑색종, 자궁암 등 타겟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ddPCR 플랫폼 기반의 세계 최초 IVD(의료기기 인증) 제품인 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키트 디디이지에프알(ddEGFR)은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를 마무리하고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젠큐릭스는 ddPCR 검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간암,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인 이디엑스(eDX) 개발에도 성공해 연내 허가 임상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ddPCR 검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젠큐릭스 관계자는 “액체생검 상용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검사제품의 민감도가 꼽힌다”며 “당사의 ddPCR 기반 동반진단 드롭플렉스 제품들은 높은 민감도를 바탕으로 액체생검이 가능해 기존 RT-PCR뿐 아니라 항암치료 모니터링 분야에서 CT(전산화 단층)촬영과 같은 영상진단 방식까지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차세대 진단 플랫폼 ddPCR 기술로 조기진단과 동반진단 제품을 한 회사가 동시에 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젠큐릭스가 유일하다”라며 “연구개발에 매진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고 다양한 암종을 타겟으로 추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3 I 유준하 기자
피씨엘,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
  • [특징주]피씨엘,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피씨엘(241820)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원재료 확보와 글로벌 혈액선별 시장 진출을 위한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기준 피씨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5%(2700원) 오른 3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한편 회사는 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3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40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 등은 회사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총 40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발행조건은 3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가액이 3만4765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 만기는 5년이다. 3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경우 전환가액은 3만2928원이며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수는 9만1106주로 현 보통주 주식수 기준 0.9%다.피씨엘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진단키트 생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유럽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 창고를 마련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 피씨엘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혈액시장의 10% 점유를 목표로 글로벌 바이러스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주주와의 소통,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한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9 I 유준하 기자
단디바이오사이언스, 플렉센스와 차세대 치매 진단키트 개발 MOU
  • 단디바이오사이언스, 플렉센스와 차세대 치매 진단키트 개발 MOU
  • (왼쪽부터) 김기범 플렉센스 대표, 박영민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넥스트사이언스(003580) 자회사인 단디바이오사이언스와 플렉센스가 차세대 치매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와 플렉센스는 치매진단키트 제품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패혈증 및 치매치료제 개발기업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년여 간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들의 혈액분석을 통해 병증의 진행에 따라 바이오마커가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중요함에 따라 치매 환자가 갖고 있는 혈액 내 표지자(marker, 이하 마커)를 활용한 조기진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 진단키트 플랫폼 ‘ACCEL ELISA’를 독자 개발한 플렉센스는 이를 통해 개발한 코로나19 대량 진단키트 ‘Rapid Elisa’를 러시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기술력 높은 기업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매의 70%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치료제의 대부분은 치매의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난 이후 발병원인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신속한 치료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 치매 진단을 위해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이나 인지능력검사 등이 주로 활용됐지만, 이러한 방법은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에서만 식별이 가능하고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양사는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혈액내 치매 바이오마커 및 내독소와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 기반 물질에 플렉센스의 엘라이자 방식의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진단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질환에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진단키트도 공동으로 개발해갈 계획이다. 박영민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치매의 경우 조기진단으로 빠른 치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향후 다양한 연구인프라를 통해 치매 연구에 매진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제 또는 개인 맞춤형 약물을 개발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범 플렉센스 대표는 “고속 면역진단기술인 ACCEL ELISA 진단법을 활용해 노년 인구가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층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디바이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진단키트가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8 I 김재은 기자
메드팩토, 혈액 활용 암 진단법 특허 취득..."하반기 임상 돌입"
  • 메드팩토, 혈액 활용 암 진단법 특허 취득..."하반기 임상 돌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메드팩토가 혈액을 통한 암진단법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했다. 메드팩토는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혈액 내 BAG2 단백질 분비 수준 비교. [자료=메드팩토]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 특허는 혈액 내 존재하는 BAG2 단백질의 발현율을 측정하여 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드팩토(235980)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BAG2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제품 상용화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BAG2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로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BAG2가 과발현된 것을 확인해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특히 최근 연구에서 BAG2는 삼중음성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 환자 혈액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진단키트 상용화 시 여러 암 종에 동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BAG2 바이오마커 기반의 암 진단키트 ‘MO-B2’는 진단 방식의 효율성과 암종의 확장성 등 높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진단키트 개발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키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메드팩토는 MO-B2에 대한 임상용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향후 진단키트 효과 확인을 위한 임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메드팩토는 BAG2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 ‘MA-B2’의 연구 성과도 도출되고 있어 향후 암 재발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를 포함해 동반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국내에서 시장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각국에서 특허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16 I 김지완 기자
  • [재송]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사조산업(007160)=종속회사인 캐슬렉스서울이 캐슬렉스제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회사인 캐슬렉스서울은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 개선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캐슬렉스제주와의 합병 절차를 진행했지만 양사간의 합병 절차 진행과정에서 회사의 내부사정과 경영판단의 사유로 합병의 철회를 결정했다”며 “이에 기 보고된 합병 내용은 취소하기로 했고 이후 예정된 합병 관련 사항 역시 철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힘.△신한알파리츠(293940)=종속회사인 신한알파역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2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보통주 50만주, 종류주 52만50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각각 4000원, 2만원.△엔피씨=보통주 100원, 종류주 105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2억원.△대상홀딩스(084690)=보통주 220원, 종류주 2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81억원. △대상홀딩스(084690)=지난해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5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2% 증가한 1647억원을 기록.△대교(019680)=보통주 50원, 종류주 6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3억원.△신대양제지(0165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0만3000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261억원.△디아이(003160)동일=지난해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9.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3억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8.4%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제이브이엠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3억원.△두산퓨얼셀(336260)=타인에 대한 채무보증결정 지연공시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공시위반 제재금은 400만원.△SK가스(018670)=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지분 매각 언론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유유제약(000220)=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금번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는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전자투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추후 주주총회 소집공고 등을 통해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힘.△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제이브이엠이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기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575만8984주로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1주의 비율로 배정.△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중공업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283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현대중공업의 최근 매출액대비 5.19%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5월30일까지.△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 효성 스판덱스에 대한 22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효성티앤씨의 자기자본대비 3.87%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닥 △피씨엘(241820)=유럽 회사와 1억4866만원 규모의 의료기기 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며, 계약금액은 회사의 2019년 매출액 대비 415.12%에 해당. 영업비밀 요청으로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아.△휴마시스(205470)=유럽 몰타 소재의 Novatin Limited사와 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계약금액은 회사의 2019년 개별 기준 매출액 대비 20.92%에 해당.△인바디(04183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9% 감소한 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1071억원, 당기순이익은 14.3% 감소한 175억원으로 집계.△광진윈텍(090150)=결산 배당으로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 2.9%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8419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동일철강(023790)=타법인 증권 취득(대선조선)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2019년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8.4%에 해당하며, 단기차입금 총합은 종전 383억원에서 483억원으로 증가.△소리바다(053110)=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한(3월31일) 내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클라우드에어(036170)=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9206만원으로 전년(953만원 손실) 대비 100배이상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36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은 전년(138억원 순손실) 대비 소폭 줄어든 119억원. 회사 측은 실적 손상의 이유로 △차량용 LED패키지 제조원가 상승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회사채이자 및 평가손실 △전환사채 조기상환에 따른 사채상환손실 발생 △관계회사 주식 손상차손 발생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처분손실 발생 등을 언급.△국보디자인(066620)=결산 배당으로 주당 3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 1.84%이며, 배당금 총액은 21억9926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엠씨넥스(097520)=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안건을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정기주주총회 부의안건으로 상정 후 가결 시,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 이날 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도 결정. 시가배당률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88억1674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제이브이엠(054950)=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23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재영솔루텍(049630)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이앤 무림 제이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제1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3월12일부터 2026년 3월11일까지.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발행될 경우 전체 주식수의 31.69%에 해당하는 2328만 423주가 발행돼. 사채만기일은 2026년 3월12일.△제이브이엠(05495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대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써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575만8984주가 추가로 발행돼, 자사주 포함 전체 주식수는 1208만9892주가 됨.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4월23일.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4시49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제이브이엠으 주권매매를 거래정지한다고 밝힘. △박셀바이오(323990)=‘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 및 이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배양 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본 발명의 따른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를 말초혈액단핵구와 함께 공배양시키면 일반적인 K562 세포주를 배양보조세포로 이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순도 및 증폭률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다”며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면역 세포 치료 분야에서 치료 효율 및 치료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해당 기업을 공시번복(유상증자 결정 철회)을 사유로 오는 9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이번에 부과된 벌점은 6.5점이며 제재금은 없어. 해당 벌점을 포함한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31.5점.△삼영이엔씨(065570)=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윤광호씨 외 8명이 회사를 상대로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공시.
2021.03.09 I 김보영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사조산업(007160)=종속회사인 캐슬렉스서울이 캐슬렉스제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회사인 캐슬렉스서울은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 개선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캐슬렉스제주와의 합병 절차를 진행했지만 양사간의 합병 절차 진행과정에서 회사의 내부사정과 경영판단의 사유로 합병의 철회를 결정했다”며 “이에 기 보고된 합병 내용은 취소하기로 했고 이후 예정된 합병 관련 사항 역시 철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힘.△신한알파리츠(293940)=종속회사인 신한알파역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2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보통주 50만주, 종류주 52만50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각각 4000원, 2만원.△엔피씨=보통주 100원, 종류주 105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2억원.△대상홀딩스(084690)=보통주 220원, 종류주 2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81억원. △대상홀딩스(084690)=지난해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5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2% 증가한 1647억원을 기록.△대교(019680)=보통주 50원, 종류주 6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43억원.△신대양제지(0165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0만3000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261억원.△디아이(003160)동일=지난해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9.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3억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8.4%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제이브이엠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3억원.△두산퓨얼셀(336260)=타인에 대한 채무보증결정 지연공시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 공시위반 제재금은 400만원.△SK가스(018670)=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지분 매각 언론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유유제약(000220)=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금번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는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전자투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추후 주주총회 소집공고 등을 통해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힘.△한미사이언스(008930)=자회사 제이브이엠이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기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575만8984주로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1주의 비율로 배정.△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 현대중공업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283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현대중공업의 최근 매출액대비 5.19%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5월30일까지.△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 효성 스판덱스에 대한 22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효성티앤씨의 자기자본대비 3.87%에 해당하는 규모.◇코스닥 △피씨엘(241820)=유럽 회사와 1억4866만원 규모의 의료기기 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며, 계약금액은 회사의 2019년 매출액 대비 415.12%에 해당. 영업비밀 요청으로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아.△휴마시스(205470)=유럽 몰타 소재의 Novatin Limited사와 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계약금액은 회사의 2019년 개별 기준 매출액 대비 20.92%에 해당.△인바디(04183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9% 감소한 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1071억원, 당기순이익은 14.3% 감소한 175억원으로 집계.△광진윈텍(090150)=결산 배당으로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 2.9%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8419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동일철강(023790)=타법인 증권 취득(대선조선)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2019년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8.4%에 해당하며, 단기차입금 총합은 종전 383억원에서 483억원으로 증가.△소리바다(053110)=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한(3월31일) 내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클라우드에어(036170)=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9206만원으로 전년(953만원 손실) 대비 100배이상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36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은 전년(138억원 순손실) 대비 소폭 줄어든 119억원. 회사 측은 실적 손상의 이유로 △차량용 LED패키지 제조원가 상승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회사채이자 및 평가손실 △전환사채 조기상환에 따른 사채상환손실 발생 △관계회사 주식 손상차손 발생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처분손실 발생 등을 언급.△국보디자인(066620)=결산 배당으로 주당 3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 1.84%이며, 배당금 총액은 21억9926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엠씨넥스(097520)=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안건을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정기주주총회 부의안건으로 상정 후 가결 시,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 이날 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도 결정. 시가배당률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88억1674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제이브이엠(054950)=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23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재영솔루텍(049630)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이앤 무림 제이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제1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3월12일부터 2026년 3월11일까지. 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발행될 경우 전체 주식수의 31.69%에 해당하는 2328만 423주가 발행돼. 사채만기일은 2026년 3월12일.△제이브이엠(05495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대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로써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575만8984주가 추가로 발행돼, 자사주 포함 전체 주식수는 1208만9892주가 됨.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4월23일.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4시49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제이브이엠으 주권매매를 거래정지한다고 밝힘. △박셀바이오(323990)=‘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 및 이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배양 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본 발명의 따른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를 말초혈액단핵구와 함께 공배양시키면 일반적인 K562 세포주를 배양보조세포로 이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순도 및 증폭률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다”며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면역 세포 치료 분야에서 치료 효율 및 치료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해당 기업을 공시번복(유상증자 결정 철회)을 사유로 오는 9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이번에 부과된 벌점은 6.5점이며 제재금은 없어. 해당 벌점을 포함한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31.5점.△삼영이엔씨(065570)=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윤광호씨 외 8명이 회사를 상대로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공시.
2021.03.08 I 김보영 기자
젠큐릭스, 올해 매출 본격화 기대…액체생검 제품 점유율 확대-리딩
  • 젠큐릭스, 올해 매출 본격화 기대…액체생검 제품 점유율 확대-리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5일 젠큐릭스(229000)에 대해 올해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젠큐릭스는 지난 2011년 설립 후 암 예후진단, 동반진단, 조기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인 진스웰BCT를 비롯해 폐암 및 대장암 동반진단 키트 등이 있다. 진스웰BCT는 2016년 11월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고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술 승인을 받아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스웰BCT는 글로벌 독점적 지위를 지닌 지노믹헬스의 온코타입DX의 가격(약 500만원) 대비 300만원 이하의 가격이며 실손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금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경쟁제품 온코타입DX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임에도 아시아 인종에 대한 검증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오승택 연구원은 “젠큐릭스 제품은 아시아인 대상 임상에서 세계 최초 유효성을 검증받아 현재 국내 대형병원과 도입을 논의 중이며 국내 탑 70개 병원에 연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일부 매출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젠큐릭스는 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특정 표적항암제가 해당 환자의 치료에 적합한지 진단하는 동반진단키트와 조기진단키트도 개발했다. 조기진단제품은 현재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며 기존 분변 체취 방식 대비 혈액 체취(액체생검)로 진단하기 때문에 환자 편리성 개선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콜로가드(Cologuard)를 글로벌에 제공하고 있는 이그젝트사이언스는 2019 년 유방암 예후진단 글로벌 1위 제품 온코타입DX를 제공하는 지노믹헬스를 약 3조원에 인수했다”며 “대장암 조기진단과 유방암 예후진단 포트폴리오를 갖춘 이그젝트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25조원”이라고 전했다.
2021.02.25 I 박정수 기자
세계최초 초기 치매 진단키트로 10조시장 공략,바이오벤처
  • 세계최초 초기 치매 진단키트로 10조시장 공략,바이오벤처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피 한방울로 알츠하이머병이 걸려 있는지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 정확도는 90%를 넘어선다.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비해 현재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문진테스트의 정확도는 60% 안팎이다.”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 피플바이오 제공퇴행성 뇌질환 전문기업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대표는 최근 세계 최초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식약처로부터 혈액기반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에 대해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면서 이 분야의 글로벌 프론티어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에서는 통합규격인증(CE)을 지난해 11월 획득하고 현지 업체들과 시장판로를 뚫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 회사의 진단키트에 관심을 보이는 진단회사들이 있어 협상을 진행 중이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라는 증상이 나타나기 15~25년 전부터 병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에 들어갈 경우 진행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강 대표는 국내의 경우 치매환자가 2018년에 80만명을 넘었고 2040년에는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기 치매진단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회사가 상용화에 성공한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소비자 가격기준으로 15만원 수준이다. 진단키트 1대당 최대 80명까지 검진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을 필요성이 있는 수요는 최대 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세계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검사 시장이 10조원에 달한다. 세계 치매인구는 5000만명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2050년에는 치매환자가 1억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국내 치매진단 시장 규모는 3조원, 치매 관리비용은 18조원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크다.“알츠하이머병이 시작하는 초기에는 뇌 속에서 가장 먼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응집화하는 병리적 현상이 일어난다. 우리가 개발한 혈액검사법은 이 물질을 초기에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세계에서 유일하다.”그는 그동안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해 문진검사를 대부분 활용했으나 이제는 조기진단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회사의 혈액검사 기반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 상용화 제품이다 보니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경쟁제품이 세상에 나와있지 않다. 굳이 경쟁제품을 꼽는다면 미국 C2N 다이애그노스틱스사가 내놓은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혈액진단 제품이다. 하지만 검사비용이 150만원대에 달하고 질량분석기를 사용하다 보니 특성상 한꺼번에 여러 샘플을 검사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강 대표는 지난 2002년 피플바이오를 창업, 지난 20년간 퇴행성 뇌질환이라는 한우물만 파왔다. 당초 사업 초기에는 광우병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수년의 연구 끝에 광우병 진단기법을 개발했으나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광우병이 거의 소멸하면서 사업이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야말로 천우신조로 광우병을 진단하는 방식이 인간의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회사가 기사회생하게 됐다.“국내에서 전국 망을 보유한 메이저 건강검진센터등을 포함해 70여곳과 함께 빠르면 3월 내 초기 알츠하이머병 검사패키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강 대표는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 회사는 복수의 보험회사들과도 이 서비스 론칭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도 이 회사에게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은 성공하지 못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등장하게 되면 초기에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려는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서다.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하고 있는 ‘도나네맙’이다. 일라이릴리에 따르면,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32%의 알츠하이머 질환평가척도(iADRS) 감소를 보이는 등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했다.“치매를 포함해 각종 퇴행성 뇌질환을 초기에 진단하는 것은 물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까지 개발하는 명실상부한 퇴행성 뇌질환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퇴행성 뇌질환하면 누구나 피플바이오를 떠올릴 수 있는 시대.’ 강 대표가 꿈꾸는 미래다.피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혈액검사 방식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 피플바이오 제공
2021.02.23 I 류성 기자
씨젠에 수소사업 권유하는 주주들 왜
  • [금나와라 뚝딱]씨젠에 수소사업 권유하는 주주들 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씨젠…수소 사업하면 안 되나요?”13일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096530) 관련 종목토론방 등에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업 분야도 수소부터 2차전지까지 다양합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강세를 띤 분야라는 점입니다. 주주들의 이같은 요구를 이해하려면 씨젠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 씨젠…어떤 회사? 씨젠은 유전자 분석 관련 기술 및 시약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00년에 처음 설립된 기업입니다. 이후 현재까지 환자의 침이나 혈액 등으로부터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 중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은 씨젠에 도약의 기회였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4월, 씨젠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내에서 발생한 진단키트 수출 금액 비중은 21.1%에 불과했지만, 전고점을 기록한 11월 비중은 무려 52.5%까지 치솟았습니다. 진단키트 수출의 절반 이상을 씨젠이 달성한 셈입니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주가도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됐을 때만 해도 3만1400원(종가기준)이던 주가는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12만1000원까지 급상승했습니다.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8월 전세계에서 2차유행으로 확진자가 다시 급속도로 늘자 주가는 32만2200원으로 최고가를 터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17만원 선으로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중간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씨젠의 주가는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백신이 개발되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돼 더는 진단키트가 필요치 않을 거라고 인식하고 있어서입니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배팅하는 투자자로서는 진단키트 대장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이 발표됐음에도 관세청의 진단키트 수출데이터가 최대치를 연달아 경신했음에도 씨젠의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씨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3.8% 증가한 1조2303억원, 영업이익은 77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유행은 지속되고 있는데다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상승 동력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회사도 바이오 한다는데투자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이 나오더라도 진단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검사 수요가 줄지 않을 거라며 목표가를 30만원선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은 마음은 조급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기업입장에서 전혀 다른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모바일 게임회사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천연물질을 원료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바일 게임회사가 바이오로 영역 확장에 나선 것입니다.겉보기엔 게임회사가 생뚱맞은 사업에 손대는 게 아닐까 싶지만, 자세히 보면 여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드래곤플라이의 주식 366만주를 시스웍(269620)이 100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시스웍의 최대주주는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입니다. 시스웍도 당초 냉난방 공조시스템 제조 판매 사업을 해왔으나 지난해 8월 비비비에 인수된 후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이번엔 드래곤플라이의 차례인 것입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게임사업을 그대로 하면서 디지털 치료제 개발 관련 의료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모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씨젠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씨젠도 글로벌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인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목표가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씨젠의 사업영역 확대 가능성에 대해 씨젠 관계자는 “우린 진단회사다. 이 기술만 연구해온 회사”라며 “다른 업무로의 확장에 대해 지금 당장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2021.02.13 I 이지현 기자
GC녹십자, 역대 최고 매출…영업익 전년비 20%↑
  • GC녹십자, 역대 최고 매출…영업익 전년비 20%↑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00628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 별도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분의 경우 1년전보다 40.4% 외형이 커졌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7.8% 증가한 856억을 기록했다.이와 같이 외형이 커지는 동안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 대비 1.9% 포인트 개선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경상개발비가 전년대비 9% 늘어나는 등 판매관리비율이 다소 증가세를 보였다.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9 I 왕해나 기자
젠큐릭스,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제품 개발 완료
  • 젠큐릭스,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제품 개발 완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가 간암·대장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임상을 연내 완료하고 국내외 승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젠큐릭스의 조기진단 키트 왼쪽부터 HEPA eDX(간암), COLO eDX(대장암).(사진=젠큐릭스)젠큐릭스는 간암 조기진단(HEPA_eDX)과 대장암 조기진단(COLO_eDX) 액체생검 제품 개발을 마치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연내 국내 식약처를 비롯한 글로벌 허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장암 조기진단은 미국 이그젝트사이언시스(Exact Sciences)가 상업화에 성공했지만 혈액이 아닌 분변으로 하는 검사의 한계로 편의성과 가격 이슈가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간암 조기진단은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의미 있는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는 상태다.회사 측은 “미량의 혈액만으로 암 발생을 초기 단계부터 발견할 수 있어 추진 중인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며 “독자기술로 발굴한 우수한 성능의 바이오마커와 진단키트 개발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액체생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젠큐릭스는 조기진단 개발 이전에도 동반진단 분야에서 액체생검 핵심기술들을 확보했다. 폐암 동반진단 검사(GenesWell ddEGFR)가 식약처 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고 올해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도 완료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성능이 더욱 개선된 후속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허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특히 젠큐릭스는 액체생검에 강점이 있는 디지털-PCR(유전자 증폭)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PCR은 기존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보다 민감도 및 정확도가 50배 이상 개선된 3세대 플랫폼이다. 조직 검사보다 훨씬 높은 민감도가 요구되는 액체생검 분야에서 젠큐릭스가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다.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지분 과반수(52.7%)를 인수한 ‘지노바이오’와 액체생검 분야에서 각광받는 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s) 분야에도 진출한다. 지노바이오는 혈액에 떠다니는 암세포인 CTC를 분리·분석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노바이오가 개발한 CTC 장비인 ‘지노CTC’는 식약처 1등급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한 순도(Purity)로 CTC 분리가 가능하며 동반진단, 항암 모니터링, 조기진단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젠큐릭스 관계자는 “지난 연말 지노바이오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와 함께 연구 및 사업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액체생검 분야 등에서 향후 사업적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부터 매출 실현이 본격화되는 진스웰BCT(유방암 예후진단검사)를 토대로 액체생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요구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액체생검 시장에서 선도업체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1.27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든 시대 美, 벌써부터 디지털 통상압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바이든 시대 美, 벌써부터 디지털 통상압박-“분류작업 회사 책임” 택배비 인상 불가피-공공재개발에 ‘귀한 몸’된 빌라…“사고 싶어도 못 산다”-[사설]닻 올린 공직자수사처, 외압 못이기면 존재가치 없다-[사설]정치 외풍에 흔들리는 금융, 이래선 시장에 탈 난다△2면 바이든 美대통령 취임 -파리기후협약·WHO복귀 지시…취임하자마자 트럼프 지우는 바이든-“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되겠다”…통합·화합 강조-바이든 취임식 불참한 트럼프-文대통령, 바이든에 축전…“가까운 시일내 직접 만나자”-바이든 부부 곁 지키는 ‘한국계 2명’△3면 바이든 美대통령 취임-철강관세 쉽게 철폐 안할 듯…노동자·환경 문제 앞세워 통상압박 예고-만 대가, 인앱결제 강제…한·미간 갈등불씨 여전-“미국의 中견제 더 심해질 것…韓, 대중 수출 축소 불가피”△4면 공수처 공식 출범-25년 진통끝 출범…金 ‘국민’ 33번 외치며 중립성 강조했지만 우려 여전-과제 산적한 공수처…1호 수사대상은 누가될지 ‘최대 관심’-文대통령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독립성”△5면 공공재개발 8곳 선정 후폭풍 -후보지 선정되자 대지면적당 호가 5000만원 상회…‘대기 매수’ 줄서-빌라 한채 지분 쪼개 팔아, 입주권 10개 챙겨-4기 신도시·그린벨트 해제 쉽지 않아…물량 ‘영끌’ 관심△6면 대변신 나서는 LG전자-모빌리티로 방향키 돌리는 구광모…‘C·A·R’ 올라타고 퀀텀점프 노린다-수술대 오르는 스마트폰 사업…통매각 대신 분할후 매각 유력-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LG전자 주가 신고가 행진△8면 정치-野서울시장 주자들 강연·현장 적극 행보…與 ‘우·박 양자구도’흥행 고심-신년 회견 효과…文대통령 지지율 8주만에 40%대 회복-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 1위-대출 재연장에 금리인하까지…연일 은행권 압박하는 민주당-“의혹 겹겹이 쌓여” 박범계 청문회 벼르는 野-“북·미 대화 조기 재개 노력”-남북 연락·협의기구 만들것“-“북핵·미사일 우려할 수준아냐”△9면 경제-자리 보전한 경제부처 장관들…재신임이냐, 3월 연쇄개각이냐-자영업 손실보상법 제도화해라“ -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집중 지원”△10면 금융-금감원 P2P 금융사 6곳에 사실상 ‘퇴출’ 통보-삼성화재 새 수수료 제도 ‘엇갈린 시선’-“산업간 경계 넘어선 협력 통해 보험시장 키워야”-금감원 분쟁조정부서 2→3곳으로 늘어난다-금융산업공익재단·서울시교육청, 초등생 경제·금융 교육 업무협약△11면 바이든 시대 개막-직격인터뷰-류루이 전 중국 인민대학 경제학원 부원장 “바이든, 국내정책·동맹국 강화 우선…中과의 관계 반년후 명확히 할 것”-“한·중 관계 성숙해져…북·미 문제 상관없이 안정적일 것”△12면 산업&기업-8년만에 적자…희망퇴직 카드 꺼낸 르노삼성-“현대차, 중고차 직거래땐 독과점…인증만 맡고, 매매는 위탁해야”-옥중 JY “본연의 역할해달라”…준법위 “실효성 증명할 것”-넥쏘 3750만원, 테슬라S 0원…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희비’△14면 산업·바이오-월9900원에 매트리스 대여, ‘라이브방송’ 보고 침대 사세요-“바이든 케어의 핵심, 바이오시밀러 韓선두”-31번째 국산신약·유한양행 ‘렉라자’에 주목하는 이유-‘이루다’ 개인정보유출 피해자,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서 제출△15면 소비자생활-택배비 8년간 11% 감소…“사회적 합의로 가격 정상화해야”-배민 ‘배달팁 낮은 순’보기에…음식점주들 발끈-KT&G 작년 매출 5조 넘을 듯…배당도 ‘역대급’ 전망-거리두기에 홈카페족 증가…스타벅스 원두 판매 33%↑△16면 건강-백선경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유방암 수술전 선행화합요법…“암세포 크기 줄이고 활동억제에 효과”-홍삼이 입 주위 감염병 ‘헤르페스’도 막아줘-빙판길 낙상 막으려면…어르신들 보폭 더 좁혀 걸으세요△18면 증권&마켓-“조만간 실적성장 확인…중소형株, 지금이 선점기회”-원자재펀드 고공행진 이어가는데 홀로 멈춘 金펀드-‘트윈데믹’피해가니…진단키트株 ‘내리막’△19면 증권-하루 3개 기업 법원행…작년 파산신청 역대 최대-현대차 질주에 임원들 줄줄이 매도-코스닥人 한혁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美·中 5G투자확대로 통신장비 실적 기대”-‘제도보완’서 ‘폐지’로 옮겨가는 공매도 논란△20면 여행-동해 끼고 도는 블루로드 ‘코로나블루’ 낄 틈 없네-[미식로드]양미리와 도로묵-[인싸핫플]영덕의 작은 안동 ‘괴시리마을’△22면 스포츠-우즈도 갔던 길 임성재도 ‘성큼’-이소미 “첫 우승은 얼떨떨…두번째 우승은 어떨지 기대돼”-김재희 “백스윙때 한박자 쉬어봐요”-‘동성애자 비하’발언 男골퍼 토머스, 인성교육 자청-여자골프 세계 10위 박성현, 8년 연속 넵스와 후원계약-홍원기 키움 신임감독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23면 피플-K리그로 돌아온 ‘영원한 캡팁’ 박지성-호반그룹, 80개 우수 협력사에 총 70억 포상-“국민고통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 세울것-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삼천피 주역 동학개미들 영끌·빚투 조심해야”△25면 오피니언-[양승득 칼럼]문대통령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임병식의 창과 방패]주임원사들 ‘당나라 군대’다니나-[기자수첩]민생 나몰라라…막말 공방 이어가는 여야△26면 부동산-서울아파트 5채중 1채…대출 불가 ‘15억’선 돌파-유주택자는 ‘로또 줍줍’ 못한다-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규제 과감히 풀어 도심에 질 좋은 주택 공급해야-한양·SK건설 ‘신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IPO 속도내나△27면 사회-檢‘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동시다발 압수수색…‘이규원 윗선’ 규명할까-설 연휴 전 ‘화이자’ 공급가능성 지자체 백신접종센터 지정 속도-“무기한 영업금지 형평성 어긋나”…파티룸·유흥업주들 곡소리-등교수업 줄었지만…따돌림·사이버폭력 늘었다-“박원순 피해자 ‘꽃뱀’ 비유…진혜원 검사 해임해야”
2021.01.21 I 오희나 기자
피플바이오, 앱솔로지와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 위한 MOU 체결
  • 피플바이오, 앱솔로지와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 전문 기업인 피플바이오(304840)가 지난 12일 진단 기술 관련 기업인 앱솔로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피플바이오의 원천기술인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 플랫폼과 광산화 형광 증폭을 활용한 앱솔로지의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첫 대상은 전두엽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퇴행성 뇌질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이다. 이를 위해 피플바이오와 앱솔로지는 알츠하이머병에 있어서 중요한 인자인 타우 단백질을 측정하는 혈액기반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분야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의 공동 개발 역시 계획 중이다.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는 “MDS 기술과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변형 단백질 뇌질환 진단제품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플랫폼 기술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외 변형 단백질 질환도 편리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토록 만들어 사회의 편익 증대와 더불어 회사의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피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유럽 제품인증(CE)을 통해 안전성과 범용성을 인증받았다. 현재 회사는 영업 관련 협력사들과 함께 국내 주요 건강검진센터에 검사서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건소와 병·의원 등 검사가 가능한 모든 채널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에이플러스에셋(244920)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주요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상품에 치매조기검진 헬스케어 상품 탑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1.01.13 I 권효중 기자
젠큐릭스, 폐암 동반진단키트 건강보험 적용…“판매 본격화”
  • 젠큐릭스, 폐암 동반진단키트 건강보험 적용…“판매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젠큐릭스(229000)는 자체 개발한 폐암 동반진단키트 진스웰ddEGFR(디디이지에프알)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스웰ddEGFR에 대해 이번 달부터 즉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진스웰ddEGFR은 비소세포(Non-Small Cell)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을 활용해 47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돌연변이 존재 유무를 알려주는 검사다. 검사 결과를 통해 유전체 정보를 파악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나 로슈의 타세바(Tarceva)와 같은 특정 표적항암치료제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을 선별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진스웰ddEGFR은 3세대 플랫폼인 디지털-PCR(유전자 증폭) 방식을 활용해 기존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보다 민감도 및 정확도가 50배 이상 높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기존 RT-PCR 방식 진단보다 성능이 월등한 진단키트를 동일한 환자 부담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폐암 동반진단 분야에서 기술과 성능의 우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점유 확대가 예상된다.현재 진스웰ddEGFR은 47개의 암 특이적 돌연변이를 검출해 경쟁 제품 대비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인 폐암 표적항암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에 내성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허가 검사는 진스웰ddEGFR이 유일하다. 추가적으로 성능을 개선해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 검출이 한 번에 가능하며 조직 대신 미량의 혈액만으로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도 개발을 완료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폐암 이외에도 대장암, 흑색종 등 다른 암종들을 타겟으로 한 검사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연내 식약처 허가를 취득 후 디지털 PCR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는 “폐암 동반진단분야에서 앞선 진단 기술력과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며 “올해 추가로 출시할 신규 제품은 액체생검 기술을 통해 소량의 혈액으로 돌연변이를 검출하고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함으로써 손쉽게 항암치료 모니터링까지 가능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젠큐릭스는 지난 2017년 진스웰ddEGF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품목허가를 받고 이어 2018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도 마치며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1.01.07 I 박정수 기자
피플바이오, 에이플러스에셋·AAI헬스케어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 피플바이오, 에이플러스에셋·AAI헬스케어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304840)가 에이플러스에셋(244920)어드바이저(에이플러스에셋)와 자회사 AAI헬스케어와 함께 치매 조기 진단 사업 전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 체결은 서울시 강남구 에이플러스에셋 본사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플바이오는 치매 관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 및 보험상품에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진 서비스를 탑재하게 된다.에이플러스에셋은 치매 조기진단 검사를 포함한 보험 상품을 제안하고 판매하게 되며 자회사인 AAI헬스케어는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이번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검진센터와 연계해 시행되며 2021년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계획이다.현재 치매 보험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가입자 급증이 이뤄지는 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36만건의 계약이 체결됐고, 462만여 건의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치매 보험은 사회적 관심의 증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피플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법인보험대리점(GA)인 에이플러스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37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상품에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키트가 포함될 가능성을 확보했다.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분에게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이 가능해진다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지연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따른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피플바이오는 현재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국내 주요 건강검진센터에 검사 서비스 구축을 본격화 했다. 오는 2021년 하반기에는 보건소와 병·의원 등 검사가 가능한 모든 채널에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의 진단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020.12.24 I 권효중 기자
한컴헬스케어, 진단키트 사업 진출…"방역제품 라인업 확대"
  • 한컴헬스케어, 진단키트 사업 진출…"방역제품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그룹 계열사인 한컴헬스케어가 방역마스크에 이어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해 방역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한컴헬스케어는 진단 전문기업 에이치비헬스케어와 손잡고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최근 미국에서 최초로 중화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사례가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중화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화항체는 체내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생성되는 결합항체 중 하나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재감염을 방어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주요 항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한컴헬스케어와 에이치비헬스케어가 공동 개발한 중화항체 진단키트 `HBelisaTM SARS-CoV-2 Neutralizing Antibody Detection Kit(이하 HBelisa)`는 제품원료인 항원 단백질을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했으며, 혈액을 키트에서 바로 진단하는 `엘라이자(ELISA·효소면역법)`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기존 중화항체 표준검사법인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방식은 까다로운 수준의 실험실과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진단에만 3~5일이 소요되는 반면, HBelisa는 소량의 혈액만으로 진단 가능하고 진단 시간도 90분 내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90개의 샘플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고, 바이러스를 비율과 수치로 정량화해 분석할 수 있어 바이러스 연구에 매우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HBelisa를 백신 개발사, 백신 연구소 및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RUO) 제품으로 공급을 시작하며, 향후 승인 과정을 거쳐 병원, 임상현장, 백신접종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오병진 한컴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시작으로 분자, 항원, 항체에 이르는 진단 영역 제품군을 확보할 계획”이며 “한컴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한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접목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컴헬스케어는 기업부설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해 바이오 분야 방역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이치비헬스케어는 김경탁 대표를 비롯해 진단키트 분야 전문가들이 연초 설립한 신생 바이오 벤처 회사다.
2020.12.24 I 이후섭 기자
  • 바이오니아, 차세대 전자동 분자진단장비 특허 출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니아(064550)는 분자진단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ExiStation™ 96 FA)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자동분주장치 및 이를 구비하는 시료자동분석시스템’이다. 이번 특허기술 적용된 바이오니아의 새로운 장비 ExiStation™ 96 FA를 사용할 경우, 검체용기를 그대로 장비에 투입하면 검체용기 뚜껑을 자동으로 열어서 분주, 핵산추출, 증폭 및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중간에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기존 분자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검사자가 직접 검체 수집용기를 열어, 검체를 채취해 분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또 시료를 핵산추출 장비에 넣은 뒤, 추출이 완료되면 이것을 진단키트와 혼합하여 유전자 증폭장비에 옮겨야 하는 데 이러한 부분에서 숙달된 전문가들만이 검사를 수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바이오니아의 이번 신기술은 검체를 담은 용기의 개폐가 모두 장비 내에서 전자동으로 이루어짐으로써 검사자의 감염 위험이나 샘플의 오염, 검사자의 실수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력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외산 경쟁 제품 대비 크기도 작아 일반적으로 협소한 진단검사실의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경쟁력 있을 것”이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바이오니아는 내년도에 신공장에서 ExiStation™ 96 FA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여 전 세계 80여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 세계 분자진단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헌혈혈액 검사키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 혈액센터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성능뿐 아니라 가격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실험자들의 숙련도가 낮은 분자진단 불모지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세대 전자동 분자진단장비을 바탕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0.12.2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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