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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91건

BBB, 고려대 구로병원과 신의료기기 개발한다
  • BBB, 고려대 구로병원과 신의료기기 개발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BB 최재규 대표와 고려대 구로병원 이흥만 센터장이다.BBB(대표 최재규, www.bbbtech.com)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와 신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차세대 면역진단 키트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임상기술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BBB는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응용하여 암, 심근경색, 만성질환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진단 키트를 개발한다.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협력으로 신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 등록에 필요한 임상시험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받는다. 의료기기 인허가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주요 4개국을 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규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차기 진단키트 개발에 힘이 실렸다. 지난 1일 부산대를 시작으로 인프라와 영향력을 갖춘 국내 병원들과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 체결로 암, 심근경색 혈액샘플은 물론 고려대 구로병원의 풍부한 임상 지식과 경험, 인프라까지 지원받아 차기 진단키트 개발 역량과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BBB는 지난 6월 1일 부산대학교와 ‘연구성과 사업화 및 인프라 구축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부산대 체외진단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차세대 면역진단 키트를 개발 중이며,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차세대 체외진단 기술사업 허브 구축을 준비 중이다. 랩온어칩(Lab-on-a-chip)이란 손톱만한 크기의 칩 하나로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바이오 칩의 일종으로, ‘하나의 칩 위에 실험실을 올려놓았다’는 뜻이다.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는 2014년 10월 설립, ‘개인맞춤형 혈액검사·관리’를 목표로 휴대 가능한 스마트 혈액검사기 엘리마크(elemark®)를 개발하였다. 주요 연구사업으로 2015년 8월 미국 항공우주국 에임스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우주인을 위한 모바일 혈액검사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2016년 8월 55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동통신사 KT, 눔코리아 등 국내 헬스케어 사업분야 파트너들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프랑스, 브라질, 남아프리카, 중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지에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파트너를 두고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06.23 I 김현아 기자
에이티젠, NK뷰키트 대중화 ‘박차’…신동엽·라미란 모델 발탁
  • 에이티젠, NK뷰키트 대중화 ‘박차’…신동엽·라미란 모델 발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MC 겸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라미란을 모델로 기용해 엔케이뷰키트(NK뷰키트)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TV광고를 포함한 NK뷰키트 광고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JTBC를 비롯해 종편 4사에서 TV광고를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공중파 3사에서 방영한다.에이티젠 공식모델인 신동엽은 ‘미운우리새끼’, ‘안녕하세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미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동엽 씨와 라미란 씨는 모두 대중 사이에서 친근감과 높은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다”며 “두 연예인이 가진 대중성과 호감도는 NK뷰키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티젠은 본격적으로 NK뷰키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TV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포함해 버스 외벽, 전철역 스크린도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NK뷰키트를 알리기 위한 광고를 진행한다.광고는 △숫자로 확인하는 NK세포 활성도 △면역력이 중요하니까, NK뷰키트로 체크 △건강 검진할 땐, NK뷰키트 등 NK뷰키트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내용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가 이례적”이라면서도 “NK세포 활성도 중요성과 NK뷰키트 장점을 알리려는 발상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에이티젠이 개발한 NK뷰키트는 1밀리리터(㎖) 혈액으로 간단하게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NK 활성도 검사는 NK세포 공격성을 반영한 면역력 자체를 확인하는 검사다. NK세포 활성도 수치로 질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NK검사는 1~2기 수준의 암 초기 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면역력을 추적하는 획기적인 암 진단 보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살해세표(NK세포) 활성도 검사와 NK뷰키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NK뷰키트 보급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9 I 박형수 기자
김소연 피씨엘 대표 "글로벌 10대 진단기업 되겠다"
  • [성공異야기]김소연 피씨엘 대표 "글로벌 10대 진단기업 되겠다"
  • 김소연 피씨엘 대표(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과학보다 더 과학적(scientific)인 게 바로 기업 경영이더라.”김소연 피씨엘(241820) 대표는 14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구원과 교수라는 안정된 세계에서 사업으로 뛰어든 계기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독일에 있는 친구가 해준 얘기인데 좋은 제품은 매출로 확인이 되고 그건 속일 수 없다는 점에서 사업은 정말 과학적”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논문 심사과정과 관련해서는 “동료끼리 리뷰를 하고 채택해 주는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평가)가 있는데 누군가를 사귀냐에 따라 채택이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사업이 논문보다 수치로 확실하게 입증된다는 것이다.◇연구원에서 사업가로 변신…시장에 혁신 주입김 대표는 국내에 없던 다중면역진단 상용화 기술을 들고 지난 2008년 체외질병진단업계에 홀연히 나타났다. 면역진단은 혈액원에서 수혈전 헌혈된 혈액에서 에이즈나 C형간염, B형간염 등 고위험바이러스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동안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일일이 검사가 필요했고 종류가 많아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런 상황에서 피씨엘은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 ‘Hi3-1’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키는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국내에서 화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미국으로 건너가 생화학으로 연구영역을 확장시켰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연구원, 동국대 의생명학과 교수를 거치며 학자로 길을 밟아가던 중 더욱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세운 회사는 거침없이 확장을 거쳐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도 성공시켰다. 확보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에도 확신이 엿보였다. 면역진단분야는 오랫동안 기술 개발이 정체된 미개척지였다. 그는 “미국에서 생화학분야로 학위를 따면서 DNA칩 분야를 공부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LG생명과학에서 연구원으로 진단에 대한 일을 했다”며 “진단에서 쓰이는 DNA칩 개발을 했는데 연구를 실제 진단 틀에 적용하면서 느낀 것은 면역진단 분야는 오래됐지만 ‘이노베이션’(Inovation·기술혁신)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회상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세계 30조원 규모의 면역진단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쓰이는 기술은 무려 47년 전인 1971년에 개발된 엘라이제(Elise)다. 그는 “엘라이제 기술이 완벽한 게 아니라 새로운 혁신이 없어서 쓰는 것”이라며 “동국대 교수로 옮겨 면역진단 연구를 하던 중 기술혁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국가지정연구에 지원해 과제를 수주하고 원천기술인 ‘3차원 SG Cap’(3D Sol-gel capturing system·다중체외질병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문제는 양산기술이었다.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융·복합 제품을 수백만 개 만들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다. 김 대표는 “실험실에서 한두 개는 만들겠지만 양산기술을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때 도움을 준 것은 연구원에서 사업가로 같은 길을 먼저 도전한 독일인 친구였다. 피엘씨는 독일 Scienion AG사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설비를 갖춰 2011년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꺼내들며 “해외업체가 좋은 것은 전 세계에 친구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원천기술+대량생산’ 토대로 세계진출본사에 마련된 클린룸에서 2개의 기기로 생산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클린룸을 ‘공장’이라고 불렀다. 기기 한 대당 케파(CAPA·생산능력)는 320만개다. 2개의 기계에서 640만개 분량의 제조가 진행되는 셈이다. 국제 의료기기 제조 품질 시스템인 ‘ISO 13485’ 인증과 ‘K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도 받았다. 세계 최초로 다중면역진단 제품 가운데 최고등급인 CE-IVD 리스트 A를 인증했고 매년 ‘Audit’(실사)도 받는다. 김 대표는 “독일로부터 3월에 받는데 실사를 받는다”며 “유럽에 등급이 있는데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최고등급인 ‘리스트 A’를 허가받기 위해 직접 독일에 가야했고 매년 갱신 심사도 받고 있으며 심지어 불시에 회사에 찾아와 실사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특성상 계속 실사를 받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어렵다”며 “제품은 물론 문서와 제고도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결국 항상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사의 사업 모델은 각 국가의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계약을 맺거나 기술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요 활동무대는 유럽으로 독일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으로 진출했고 미국과 브라질, 중국에 업체와도 계약을 맺었다. 최근 중국의 진단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영업력까지 갖추기는 어려워서 직접 공급할 생각이 없다”면서 “중국에서 진단 플랫폼을 바꿔달라고 해서 회사가 만든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 방식은 생산 케파하고 상관없고 이익률도 높아서 전체 매출에 30% 수준까지 늘려가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국내 다중면역진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로 경쟁자가 없지만 단일진단 제품과 경쟁하는 상황이다. 수혈과정에서 진단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혈액원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적십자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럽이 단가도 좋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적십자가 독점하는 구조에서 제품을 공급하다보니까 혈액 공급가가 베트남보다 싸고 시장 규모도 15억~30억원 정도로 작은 편이다”고 했다. 또 국내 시장의 진단기기 단가도 낮아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세계 진출이 필연적이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피씨엘은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상장 첫날 시가 7800원보다 17.44%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받으면 생산시설을 늘릴 것”이라며 “비즈니스 디벨로퍼와 영업역량이 있는 사람을 뽑고 임상 등의 분야에 연구개발(R&D)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암이나 독감, 호흡기 알러지 등 진단 대상 질병을 늘려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진단 가능한 감염 진단 시약 ‘Ai’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작년까지 적자였기 때문에 앞으로 각종 허가도 받고 제품과 서비스도 늘려서 올해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10대 진단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피씨엘 제품이 생산되는 ‘클린룸’(사진=피씨엘 제공)◇“워킹맘 심정 잘 알아”…유연근무제 등 복지제도 도입피씨엘의 직원은 모두 33명이다. 김 대표는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여학생들과 함께 창업을 했다. 본인도 일과 육아를 병행한 ‘워킹맘’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직원들을 위한 출산 장려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플렉시블 타임제(=유연근무제)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내복지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김 대표의 방에는 지난달 정부로부터 받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서’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워킹맘들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 마련도 추진 중이다. 그는 “현재 2명의 직원이 플렉시블 타임제를 신청해서 하고 있는데 길게 보고 가자는 것”이라며 “플렉시블 타임제로 하다가 애들이 크면 다시 풀타임으로 일하자는 것인데 이런 제도가 없으면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김소연 피씨엘 대표는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Cornell Univ) 생화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속적 연구를 통해 ‘Sol-gel’ 원천특허 포함한 국내외 37건의 특허등록 출원과 국제저명 학술지에 논문도 91편을 냈다.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가 지난 2008년 피씨엘을 창업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계소재 전문위원회 위원직도 맡고 있다.
2017.03.14 I 윤필호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8 I 김윤지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7 I 김윤지 기자
  • [특징주]피씨엘, 중국 기술수출로 매출 증가 기대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피씨엘(241820)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24일 오전 9시45분 피씨엘은 전날보다 6.55%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피씨엘은 공모가 8000원 대비 2.5% 낮은 78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롤러코스터를 타던 주가는 91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피씨엘은 소량의 혈액으로 여러 질환을 한 번에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AIDS)와 C형간염·B형간염 바이러스, 말라리아 같은 여러 감염병을 한 번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중 진단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등급 의료기기(CE-IVD LIST A) 인증을 획득했다”며 “최근 중국 리주진단과 자가면역 진단 키트 개발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이어 “벨기에 볼리션사와 대장암 진단키트 개발, 국내 제약사와 암 진단 키트 개발 등 최근 체결한 다수의 계약은 투자할 때 고려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피씨엘은 최근 홍콩·선전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리주제약 자회사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시형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계약으로 매출액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액은 올해 97억5000만원에서 오는 2019년 35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2.24 I 박형수 기자
  • '中 리주진단 100억 기술이전' 피씨엘,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피씨엘(241820) 주가가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23일 오전 9시45분 피씨엘은 시초가 대비 15.0%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피씨엘은 공모가 8000원 대비 2.5% 낮은 78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주가는 거래를 시작한 직후 857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735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공모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피씨엘은 소량의 혈액으로 여러 질환을 한 번에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AIDS)와 C형간염·B형간염 바이러스, 말라리아 같은 여러 감염병을 한 번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중 진단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등급 의료기기(CE-IVD LIST A) 인증을 획득했다”며 “최근 중국 리주진단과 자가면역 진단 키트 개발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이어 “벨기에 볼리션사와 대장암 진단키트 개발, 국내 제약사와 암 진단 키트 개발 등 최근 체결한 다수의 계약은 투자할 때 고려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피씨엘은 최근 홍콩·선전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리주제약 자회사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17.02.23 I 박형수 기자
나노엔텍, 비타민D 진단기 美FDA 허가.."20분만에 측정 가능"
  • 나노엔텍, 비타민D 진단기 美FDA 허가.."20분만에 측정 가능"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혈중 비타민D 농도를 20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기기 ‘FREND Vitamin D’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전세계적으로 비타민D 진단 시장은 2013년 5억4000만달러 규모에서 2018년 21억9000만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우며 면역기능 증강과 우울증 예방, 암 생존율 확대, 아동 성장 등에 효과가 있으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과 당뇨병,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나노엔텍이 개발한 FREND Vitamin D는 반도체 설계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 고도화한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혈중 비타민D 측정기보다 적은 양의 혈액 채취로도 빠르고 정확한 비타민D 측정이 가능하다. 부피가 작아 1차 병원에서도 구비하기 쉽고, 20분 내에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할 수 있어 병원을 여러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지금까지는 혈중 비타민D 농도 측정이 필요할 경우 채혈 후 혈액을 별도 검사기관에 보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됐다.나노엔텍은 의료기기 유통 계약업체 헨리샤인(Henry Schein)과 미국 최대 유통회사 멕케슨(McKesson)과 FREND Vitamin 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정찬일 나노엔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타민D는 분자 크기가 작고 특성상 측정이 어렵다”며 “이번 FDA 승인은 현장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나노엔텍은 앞서 전립선과 남성호르몬, 갑상선 등 2종 이상을 진단하는 4종의 FREND 기기와 백혈구 자동계수기 등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나노엔텍은 SK텔레콤(017670)이 지난 2011년 투자, 최대주주인 진단키트 개발 업체다.나노엔텍의 비타민D 진단기 FREND Vitamin D 시연장면. 나노엔텍 제공
2017.01.18 I 김혜미 기자
  • LB인베스트먼트, 폐암 조기진단키트 개발사에 30억 투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범(汎) LG가(家) 벤처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가 폐암 조기 진단 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업체에 투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폐암분야에 사실상 조기 진단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 기업을 키워 대박을 노리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와 LB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폐암 조기진단키트 개발업체 프로탄바이오에 3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프로탄바이오는 지난 2007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로 설립된 회사로 폐암 조기진단키트와 바이오마커(bio-marker) 등을 개발하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리보핵산(R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암을 비롯해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프로탄바이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반 단백질 마커를 발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혈액을 통한 새로운 폐암 진단 마커 발굴을 위해 다년간 연구를 해 왔다. 프로테오믹스는 프로테인(protein·단백질)과 옴(ome·전체)의 합성어로 특정 세포나 특수 상황에서 만들어지고 작용하는 단백질의 총집합을 가리킨다.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폐암은 발병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지만 사실상 조기 진단법이 없는 암이기도 하다”며 “저선량CT(LDCT)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혈액을 통한 조기 진단 키트의 큰 잠재력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탄바이오는 2개 폐암 진단 마커들에 대해 신속진단(POCT)이 가능한 급속키트 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다. 이 제품은 혈액만을 이용해 낮은 위양성율(false positive rate·정밀 검사를 필요로 하는 요주의자를 가려내는 스크리닝테스트에서 양성반응으로 판단된 자에 대한 2차검사에서 질병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자의 비율)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외 인·허가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이 회사의 잠재력을 높이 산 LB인베스트먼트는 공동투자자 모집 없이 신속하게 단독 투자를 결정했다. LB인베스트먼트 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외 허가 진행과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중동·남미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마커 확장을 통해 암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21 I 이연호 기자
  • [마켓in]LB인베스트먼트, 폐암 조기진단키트 개발사에 30억 투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범(汎) LG가(家) 벤처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가 폐암 조기 진단 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업체에 투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폐암분야에 사실상 조기 진단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 기업을 키워 대박을 노리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와 LB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폐암 조기진단키트 개발업체 프로탄바이오에 3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프로탄바이오는 지난 2007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로 설립된 회사로 폐암 조기진단키트와 바이오마커(bio-marker) 등을 개발하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리보핵산(R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암을 비롯해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프로탄바이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반 단백질 마커를 발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혈액을 통한 새로운 폐암 진단 마커 발굴을 위해 다년간 연구를 해 왔다. 프로테오믹스는 프로테인(protein·단백질)과 옴(ome·전체)의 합성어로 특정 세포나 특수 상황에서 만들어지고 작용하는 단백질의 총집합을 가리킨다.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폐암은 발병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지만 사실상 조기 진단법이 없는 암이기도 하다”며 “저선량CT(LDCT)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혈액을 통한 조기 진단 키트의 큰 잠재력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탄바이오는 2개 폐암 진단 마커들에 대해 신속진단(POCT)이 가능한 급속키트 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다. 이 제품은 혈액만을 이용해 낮은 위양성율(false positive rate·정밀 검사를 필요로 하는 요주의자를 가려내는 스크리닝테스트에서 양성반응으로 판단된 자에 대한 2차검사에서 질병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자의 비율)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외 인·허가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이 회사의 잠재력을 높이 산 LB인베스트먼트는 공동투자자 모집 없이 신속하게 단독 투자를 결정했다. LB인베스트먼트 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외 허가 진행과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중동·남미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마커 확장을 통해 암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21 I 이연호 기자
피씨엘, 다중면역진단서 최고 기술력 확보…`이익낼 일만`
  • [IPO출사표]피씨엘, 다중면역진단서 최고 기술력 확보…`이익낼 일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피씨엘은 2008년 설립된 다중 체외질병진단(면역진단) 전문 바이오 업체다. 피씨엘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TM’이 국내 최초로 미국 FDA 510k격인 유럽 CE-IVD List A(최고 등급)를 인증 받으면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면역진단 분야에서 다중진단으론 피씨엘이 세계 최초다. 피씨엘은 올해 이 인증을 받은 후 관련 제품 등을 출시해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내년부턴 제품 판매 등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IPO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중 면역진단의 독보적 플랫폼인 ‘SG Cap’이 CE-IVD List A등급을 받으면서 다국적 대규모 임상에 성공했다”며 “영국의 한 업체에서도 다중 면역진단과 관련해 이 등급을 받고자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타 업체에 비해 3년 정도 가량을 시장을 먼저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다중 면역진단은 혈액이나 소변 등을 체취한 후 진단을 통해 여러 개의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다. 면역 진단은 몸이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항체가 생기는데 이 항체를 진단해 질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시장 규모는 259억4000만달러로 분자진단(90억7000만달러) 시장의 2~3배에 달한다. 특히 피씨엘의 SG Cap(3-D Sol-gel capturing system)은 96명에 대해 질병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64개 질병 감염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진단 키트도 대량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단일 진단(한 개의 질병 감염 여부 확인)인 글로벌 타사 제품과 비교해 다중 진단인데다 원천기술 확보에 대량 생산까지 가능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단 특징이 있다.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선 키트에 항원이 잘 고정돼있어야 하는데 고정화율이 100%에 이른단 점도 장점이다. 피씨엘은 SG Cap 기술을 바탕으로 Hi3-1 제품을 만들어 상용화했다. Hi3-1은 수혈 전에 고위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혈액선별 기능을 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혈액원은 헌혈된 혈액의 수혈 전 HIV(후천성면역결핍증), HCV(C형 감염), HBV(B형 감염), HTLV(T림프구성 바이러스) 등 고위험 바이러스의 감염여부 진단하는 데 Hi3-1이 다중 면역진단이 가능하므로 한 번의 검사에 다양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단 강점이 있다. 현재 Hi3-1은 HIV와 HCV검출이 가능한데 HBV까지 검출이 가능한 Hi3와 HTLV까지 검출할 수 있는 Hi4는 각각 임상단계, 임상허가 신청 단계에 있다. Hi3-1는 현재 브라질(REM사)과 프랑스(Cerba)에 판매했고, 독일(Scienion) 판매도 계약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여기에 헌혈선별시스템 초고속 자동화분석기기도 개발해 함께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진단 결과를 분석해주는 장치로 검사 항목당 16.7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피씨엘은 Hi3-1 등 혈액진단 키트와 관련해선 올해 14억49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2019년엔 181억2500만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턴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전망이다. 혈액진단 키트는 국내에선 대한적십자 혈액원이 유일한 매출처다. 혈액원은 1년에 한 번씩 입찰 공고를 내는데다 그 전에 판매 경험이 없는 경우 입찰이 제한돼 있어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피씨엘은 국내보단 해외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에 향후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나간단 방침이다. 또 인플루엔자와 암을 빠르게 진단하는 제품 역시 개발중에 있다. 이는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주로 국내 중소형 병원 또는 검진 센터 등으로의 납품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피씨엘은 SG Cap기술을 활용해 진단 시약을 제작한다든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도 관련해 서비스를 했지만 CE-IVD List A등급을 받게 되면서 주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피씨엘의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300~1만4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9억5000만~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설비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상장을 할 경우 회사에 더 많은 인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15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 20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12.12 I 최정희 기자
  • 넥스트칩,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반도체 팹리스 기업 넥스트칩(092600)이 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넥스트칩은 12일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버드의 지분 79%를 인수하고 바이오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버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앤씨비아이티로 변경하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가 앤씨비아이티의 대표이사에 취임한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 사업 영역과 시너지가 있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찾기 위해서 BT(생명공학)·IT(정보기술)를 접목한 바이오 기기 및 바이오 센서 분야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심혈관질환 진단키트 분야에서 넥스트칩의 기술을 접목하고 현재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지혈제 사업분야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전격적으로 인수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오버드는 2000년에 심혈관 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설립되어 2004년 심혈관 진단키트(혈액에서 심혈관질환 지표의 일종인 D-dimer 검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외상이나 수술 중 출혈 발생시 지혈(혈액응고)에 사용되던 뱀독에서 추출한 천연물 외용 지혈제 ‘배트록소빈’을 대체할 수 있는 ‘재조합 배트록소빈’을 개발·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천연물질인 배트록소빈은 원료 수급의 문제가 항상 있어서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드는 연구가 있어왔고 바이오버드가 재조합 배트록소빈을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효모에서 인공적으로 발현하는 것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이 기술은 한국, 미국, 중국에 특허가 등록됐으며 한국에서는 임상 1상이 완료된 상황이다.바이오버드는 이 기술을 이용해 주사용 지혈제와 고기능성 지혈패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넥스트칩은 “천연물 외용 지혈제 수요가 제일 큰 중국 시장에서는 원료 물질 수급의 문제로 재조합 지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라이센싱 형태로 중국 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과제(중소기업청)로 개발중인 고기능성 지혈패드는 내년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사용 지혈제의 중국 내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혈패드 시장은 전 세계 약 2조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김경수 대표는 “오토모티브 사업분야에 이어 반도체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었다”며 “바이오버드 인수를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바이오 기술과 반도체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진단센서, 바이오센서, 바이오 디바이스 분야 진출을 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단키트 사업은 넥스트칩의 반도체 기술과 연계될 수 있는 분야로 넥스트칩의 관계사들과 협력해 진단센서, 바이오센서를 통한 심혈관질환 진단키트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16.12.12 I 박철근 기자
  • 셀바이오스, 연간 3만개 이상 진단키드 생산설비 구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화전기(024810) 자회사 셀바이오스는 지난 7일 서울 가산동에 연구센터와 생산라인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태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용일 카톨릭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의 1일 생산량은 100개로 연간 3만개 이상 진단 키트 생산이 가능하다. 셀바이오스는 간암과 간경변 등을 조기 진단하는 체외 진단키트 생산업체다. 혈액 샘플로 간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진단시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약처 품목 허가를 마쳤다. 체외 진단 정확도는 최대 90%다. 간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간질환 환자 혈액 중 함량이 증가하는 당단백질 ‘AsAGP’를 항체와 랙틴 등으로 분리 측정해 간세포의 이상 여부를 감별 진단하는 방법이다.간암은 환자가 병증을 느낀 단계에서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셀바이오스의 진단시약은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질병 전이 과정에서 혈액 샘플만 갖고 간 손상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초음파 진단이나 조직 검사를 통한 간암 진단보다 별도 검사장비 없이 간단하게 간암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비용도 저렴해 의료시장에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간경변·간암 외에도 위암·대장암 진단 마크에 대한 임상 시험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전립선암 치료제, 대장암 치료제 임상 시험도 진행할 방침이다.차왕조 대표는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간암·간경변 진단 시약의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신용등급 차별 받지 말고 연 2.4% 주식자금대출!> <신용/미수 실시간 대환>☞<신용등급 차별 받지 말고 연 2.4% 주식자금대출!> <신용/미수 실시간 대환>
2016.12.08 I 이명철 기자
조병호 마이크로프랜드 대표 “글로벌 MEMS 전문기업으로 도약”
  • 조병호 마이크로프랜드 대표 “글로벌 MEMS 전문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세 전자제어 기술(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이 적용되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반도체 프로브카드에 이어 소켓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하겠다.”조병호(사진) 마이크로프랜드 대표는 2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후 MEMS 기술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84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한 조 대표는 해외 박사과정 파견을 통해 반도체 연구에 매진하면서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 그는 “일리노이대학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MEMS 분야 교수들과 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해를 넓혔다”며 “한국에 와서 MESM형 프로브카드에 대한 대기업 수요가 높음을 인지하고 회사를 세우게 된 것”이라고 술회했다.반도체 분야에서 MEMS는 ㎛(마이크론) 단위의 초소형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통용된다. 높은 정밀도를 지녀 점차 미세화되는 반도체에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프랜드는 이 기술을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프로브카드에 적용·생산해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웨이퍼와 테스트장비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해 웨이퍼 내 칩을 점검하는데 쓰이는 소모품으로 동사는 메모리용 프로브카드 시장에서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조 대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3D 적층방식으로 제조해 바닥 면적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제조시간과 원가를 줄여 가격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높은 영업이익률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이 완료된 칩의 테스트에 사용되는 MEMS 기반의 소켓도 개발했다. 내년 양산할 계획으로 중국 반도체기업 XCM에 공급하게 되면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전망이다. 고객사 다변화 및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생산능력(CAPA) 500억원대의 클린룸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새로 클린룸을 증설하게 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75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며 “평택이나 천안 등에서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그는 “아직 상용화 계획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MEMS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전립선암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돼 개발을 완료한 데다 ‘혈액분리를 위한 칩 및 이를 구비한 진단기구’ 특허도 보유한 상황이다. 조 대표는 스마트홈 실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 산업이 전 세계로 확장되면 MEMS 기술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나타나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1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후 이번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한 직상장을 진행한다. 그는 “재무적 투자자의 150억원 규모 상환전환 우선주가 있었지만 2년 전 보통주로 전환해 전환 리스크가 사라졌다”며 “100만주 규모의 구주 매출을 실시하고 대주주는 기존 보호예수 기간 6개월에 자진해서 2년6개월을 추가해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를 줄였다”고 설명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상장 후 안정적 성장세에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조 대표는 “내년 상반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실현하고 10년 후에는 프로브카드 1000억원, 소켓 1000억원, 기타 어플리케이션 500억원 등 총 매출액 2500억원의 MEMS 전문회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16.11.22 I 이명철 기자
  • 에이티젠, 미국서 유방암 NK뷰키트 활용 임상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미국 뉴욕 소재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가 통과돼 유방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임상이 진행되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은 7개의 병원과 약 7000명의 의사를 보유한 대형 병원이다. 이곳 유방암 권위자 한나 이리에 박사가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임상에서는 1~4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시점부터 치료 시작 전과 이후까지 NK뷰키트·혈액조직검사(Liquid biopsy)를 통해 NK세포 활성도와 혈중암세포(CTC)를 모니터링한다. 예상 임상기간은 1년이다.임상 결과가 예측한대로 양호하게 나올 경우 삼중음성유방암의 발병과 재발을 진단하는데 NK뷰키트가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다른 암으로도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캐나다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진행된 대장암 임상에서는 잠혈검사와 NK검사 병행 시 NK세포 활성도가 200pg/ml 이상인 경우 대장암으로부터 99%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NK뷰키트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줄여 의료비와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다수 캐나다의 보험사, 미국 LA 주정부보험사와 NK검사 도입을 논의 중이다.전립선암과 난소암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립선암 진단 시 PSA검사에 NK검사를 결합하면 조직검사를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발표를 앞뒀다. 덴마크, 대만, 한국에서는 난소암 진단마커인 Ca125를 보완해 난소암 진단의 민감도를 개선하는 임상도 벌이고 있다.박상우 대표는 “북미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주요 암에 대한 진단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완료된 임상에서 기대했던 결과들이 속속 나와 향후 세계 시장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1.11 I 이명철 기자
"국내 연구팀, 지카바이러스 현장서 진단하는 키트 개발했다"
  • "국내 연구팀, 지카바이러스 현장서 진단하는 키트 개발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연구진이 브라질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지카바이러스를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할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지카바이러스는 원숭이를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로 최근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이 젠바디와 지카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면역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의 혈액으로도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테스트기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유용 항원과 지카 바이러스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개발해 적용했다.기존 분자진단(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기술의 경우, 분석을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며, 검체 확보에서부터 진단까지 수 시간에서 수 일까지 소요됐다.연구단과 젠바디, 브라질의 국영제약회사인 바이아파마(BahiaFarma)는 지카바이러스 등 열대성 바이러스 감염 진단키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공동연구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연구를 진행중에 있다.현재 개발된 면역진단키트는 임상샘플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를 위해 6월중 브라질 현지에서 시제품으로 임상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다.연구단은 자체테스트 결과 비교적 완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임상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제품에 대한 임상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브라질 바이아파마(BahiaFarma)를 통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염여부 확인 및 현지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판기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박사는 “연구단에서 개발한 유용 항원·항체 기술을 활용해 향후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성 감염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고, 향후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카바이러스 면역진단키트 사용방법 도식도
2016.06.02 I 오희나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조기진단 키트 개발
  •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조기진단 키트 개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JW그룹이 진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체외진단제품 개발에 나선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으로부터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했다.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 기술은 30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혈액배양검사(48시간 가량 소요)와 생화학적 지표검사(2~6시간 소요)에 비해 최대 100배 이상 진단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균에 의한 패혈증 진단만 가능했던 기존 진단 방식과 달리 진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키트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측은 “패혈증에 대한 조기 진단이 현실화 되면 환자의 생존률을 보다 높일 수 있다”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성훈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체외진단시장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목인 패혈증 진단 분야에서 독점적 특허권리를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 JW그룹에서 추가 연구를 통해 진단 기술의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세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노용갑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패혈증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화된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상업화 개발을 완료해 전세계 진단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JW홀딩스(096760)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R&D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하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기관이다.<용어설명>*패혈증: 우리 몸에서 병원체에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온몸에 장기가 작동하지 못하며 저혈압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매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치사율 40~60%)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표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신속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해 효율적인 치료방침을 정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노용갑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김성훈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장(서울대 약대 교수)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JW홀딩스
2016.05.30 I 박철근 기자
  • 파나진, 한미약품 폐암 신약 개발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파나진(046210)의 검출 키트 제품이 한미약품(128940) ‘올리타정’ 신약 허가용 임상시험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출시 시 수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PNA기반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최근 최초 국산 폐암 표적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은 ‘올리타정’의 신약 허가용 임상시험에 PNA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PNAClampTM Mutation Detection Kit)가 사용 중이라고 23일 밝혔다.3차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인 올리타정은 EGFR T790M 돌연변이가 생겨 기존 EGFR-TKI 제제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치료제다.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PNA클램프는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증폭시켜 암 조직세포에서 표적항암제 처방 기준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제품이다. 암세포 돌연변이가 1%만 존재해도 정확하게 검출이 가능하다. 검사 소요시간은 2시간에 불과해 현재 국내 폐암 돌연변이 진단 80% 이상에 사용되고 있다.폐암 EGFR 돌연변이 진단은 조직생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상당수 환자들은 조직생검이 불가능해 처방 가능성조차 없다는 단점이 있다. 파나진은 조직생검의 고통을 없애고 조직생검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적용하는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제품인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환자 혈액 등 액체생검 검체로부터 폐암을 포함한 암 관련 돌연변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로 검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병원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해 익숙한 실시간 PCR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회사 관계자는 “파나뮤타이퍼는 내년 1분기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암 관련 표적치료제를 처방받기 위한 돌연변이 검사들이 액체생검 기반 파나뮤타이퍼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 한미약품, 국산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 내달 시판☞ 한신평, 한미약품 신용등급 'A+ 안정적' 상향☞ 한미약품, 계약금 분할 이슈 펀더멘털 영향 없어-하나
2016.05.23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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