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91건
- 녹십자엠에스, 공모가 6000원..'밴드 상단 웃돌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공모가가 밴드(5000~58000원) 상단을 웃돈 6000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고 5일 밝혔다.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1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엠에스의 총 공모 규모는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혈액백 관련 노후 장비 교체 및 증설 등 생산 설비 투자, 신규 장비 및 감지 키트 등 연구 개발,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 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효소면역진단법을 이용한 유행성 출혈열 진단시약, 현장 신속 진단법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다중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진단시약 사업에서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혈액백 사업 또한 국내 시장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에 각 70%, 100%의 점유율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고수익 품목인 백혈구 제거 필터부착 혈액백 사용 비중이 국내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성장 또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향후 4년간의 연구개발 로드맵이 이미 짜여 있으며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꾸준히 있다”며, “이번 공모 자금으로 생산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해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로, 오는 8~9일 양일 진행된다. 12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 인포피아,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마커 CE..유럽판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포피아(036220)는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는 ‘프리 PSA 진단키트’에 대한 CE인증을 받아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정식으로 출시한 면역진단기기(SelexOn)는 심장질환, 암, 갑상선질환, 감염성질환등의 질병을 암시하는 바이오표지자(Bio-Marker)를 측정할 수 있다. 혈액 3방울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면역장비다.현재 인포피아의 면역진단기기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약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미주, 중국 등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전립선암의 혈액진단 바이오 마커로 PSA를 많이 사용한다”라며 “프리 PSA와 동시에 진단하면 전립선암의 진단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대형종합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유럽 CE인증으로 소형 면역진단기기가 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지역에서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인포피아, 약제 포장장치용 카트리지 특허취득☞인포피아, 바이오센서 관련 특허 취득☞인포피아, 3Q 영업익 4억..전년比 '흑자전환'
- 아시아 최대 규모 생명공학 박람회 ‘애널리티카 차이나’ 참가한 랩지노믹스
- [e-비즈니스팀] 24일부터 금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분석기기 박람회 ‘애널리티카 차이나(Analytica China, 2014)’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Analytica 박람회의 아시아 시리즈로, 세계적인 전시 주관사인 뮌헨 메쎄가 주최해 진행되며, 중국 실험실분석기기협회, 중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지난해에는 25,000m² 기준 규모 행사장에 580개의 글로벌 기업과 세계 66개국에서 16,940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참관했으며, 올해도 아시아 생명공학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참가하여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촉망받는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글로벌 무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진단 장비, 진단 키트와 최신 기술을 전시 및 홍보했다. 주요 전시 제품인 성감염 원인균 13종을 한 번에 진단하는 과 뎅기열,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열대 감염성 질환 진단용 , 소형 PCR 기기인 , 전기영동 이미지 분석 장비인 등은 외국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또한 차세대염기서열(NGS)분석 기술과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침습산전기형아검사(NIPT : Non-invasive prenatal test)가 소개되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 내 태아 DNA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산전검사이다. 랩지노믹스 진승현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외국 바이어들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무대에서 경쟁 및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랩지노믹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내 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는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주관:충청북도, 산업통상자원부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서울시 보건소, 내년부터 20분내 에이즈검사 끝낸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채혈 없이 혈액 한 방울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20분 만에 그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 등 4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에이즈 신속검사법을 내년 전면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속검사법은 손가락 끝에서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일회용 소형 검사 키트에 점적한 후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20분 만에 판단하는 방식으로, 자치구 보건소에서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효소면역시험(EIA)법은 혈액 5~10cc를 채혈하고, 검사 결과도 약 3~7일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검사법 시범도입 결과 검진건수와 양성 진단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7배, 6배 증가하는 등 에이즈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2012년 기준 내국인 에이즈 감염인은 7788명으로 매년 800여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전체 감염인 중 약 37%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작년 한 해 280여 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견됐다.서울시는 신속검사법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며,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국가와 시가 진료비를 절반씩 분담해 전액 지원한다.한편, 본인 희망에 따라 하는 에이즈 검사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익명검사’로 이뤄진다. 따라서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에이즈 신속검사는 올 연말까지 시범 보건소 4곳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25개 모든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만큼 에이즈 감염이 염려되는 사람은 익명 검사를 이용하라”며 “시는 감염인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나노바이오기술..국제표준 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제15차 나노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ISO/TC229)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나노바이오 표준연구그룹’ 신설안이 받아들여졌다고 29일 밝혔다.나노바이오기술은 나노기술(NT)과 바이오기술(BT)을 결합해 초고감도 나노센서 및 진단칩, 초고감도 바이오 이미징, 약물전달, 조직재생, 치료, 농산물재배 등에 활용하는 융합기술이다. 국내에는 바이테리얼스, 바이오니아(064550), HBI, 바이오스펙트럼 등과 같은 나노바이오 전문기업에서 나노 조영제, 분자진단기기 및 나노진단키트, 혈액진단칩, 화장품용 나노 리포좀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1억달러나 된다.이번 표준연구그룹 신설로 나노바이오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개발 방안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며 초대 의장은 이태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센터 박사가 맡는다.윤종구 신산업표준과장은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의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슨, 계약 해지소식에 급락 유니슨(018000)이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유니슨은 전일대비 8.81% 하락한 5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니슨은 1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당시인 2008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측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지난 4일부로 본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호실적 기대 속 강세 루멘스(038060)가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5.16% 오른 9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 90% 증가할 것"이라며 "TV용 LED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V자형 반등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부품의 공급망관리(SCM)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한성엘컴텍, 금값 강세 소식에 상승 안전자산인 금값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성엘컴텍(03795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성엘컴텍은 전일 대비 3,77% 오른 3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43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445.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플레 헷지 역할을 하는 금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후 5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삼성전자, 4% 급락 과하다"◇ 수급 풀린 `휠라코리아` 오를 일만 남았다◇ [투자고수의 원포인트 레슨] 中 ‘불균형 우려’에 정책전환◇ 뛰는 金 나는 銀… 반가운 `고려아연`◇ [Today Best]부스타, 9일 만에 125% 상승◇ 헤지펀드, 플라스틱에 몰린다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테라리소스, 특수관계인 지분 확대 ↑ 테라리소스(0533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테라리소스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테라리소스는 전일 대비 9.65% 오른 1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변두섭 대표이사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씨가 142만8571주의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예당컴퍼니의 변두섭 회장이 예당컴퍼니 주식 124만1860주, 특수관계인 양수열씨가 37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인포피아, 암 진단기기 개발 기대 ↑ 인포피아(03622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로 암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4.73% 오른 1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임진단 키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식약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혈액을 통해 간암, 전린선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바이오센서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 ◆미디어플렉스, 주식 분할 소식에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미디어플렉스는 전일 대비 4.6% 오른 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디어플렉스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달 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미리넷, 관리종목 탈피 '上' 미리넷(056710)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미리넷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리넷에 대해 최근 3사업년도 가운데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8억937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3.61%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한국사이버결제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니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유니슨, 156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슨, 계약 해지소식에 급락 유니슨(018000)이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유니슨은 전일대비 8.81% 하락한 5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니슨은 1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당시인 2008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측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지난 4일부로 본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호실적 기대 속 강세 루멘스(038060)가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5.16% 오른 9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 90% 증가할 것"이라며 "TV용 LED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V자형 반등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부품의 공급망관리(SCM)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한성엘컴텍, 금값 강세 소식에 상승 안전자산인 금값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성엘컴텍(03795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성엘컴텍은 전일 대비 3,77% 오른 3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43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445.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플레 헷지 역할을 하는 금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라리소스, 특수관계인 지분 확대 ↑ 테라리소스(0533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테라리소스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테라리소스는 전일 대비 9.65% 오른 1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변두섭 대표이사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씨가 142만8571주의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예당컴퍼니의 변두섭 회장이 예당컴퍼니 주식 124만1860주, 특수관계인 양수열씨가 37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인포피아, 암 진단기기 개발 기대 ↑ 인포피아(03622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로 암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4.73% 오른 1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임진단 키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식약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혈액을 통해 간암, 전린선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바이오센서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 ◆미디어플렉스, 주식 분할 소식에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미디어플렉스는 전일 대비 4.6% 오른 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디어플렉스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달 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미리넷, 관리종목 탈피 '上' 미리넷(056710)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미리넷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리넷에 대해 최근 3사업년도 가운데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8억937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3.61%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한국사이버결제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니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유니슨, 156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
- 안국약품, `바이오메드랩` 전격 인수.."해외시장 확대"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안국약품이 진단용 유전자 칩 분야의 전문기업을 인수,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국약품(001540)은 자궁경부암 진단 유전자 칩 전문 벤처 기업인 `바이오메드랩`의 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고, 김창환 대표이사와 백철 관리기획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안국약품은 자궁경부암의 주요한 원인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진단용 유전자 칩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안국약품은 현재 중국 북경의 유전자 칩 전문회사와 5년 동안의 수출계약이 진행 중이고, 유럽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와도 협의중에 있어 수출에 대한 전망도 밝히고 있다. `바이오메드랩`은 지난 1984년 설립돼 현재 자본금 60억원의 바이오 진단의학 및 인공장기분야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특히 이 회사는 HPV 각 타입들을 찾아낼 수 있는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유럽·미국·일본 등에 등록돼 있으며, 이미 국내 최초로 `HPV DNA Chip` 상용화에 성공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장바이러스와 약제내성분석 결핵균, 성병 등의 진단용 유전자 미세배열( DNA microarray ) 기술 개발에도 이미 성공했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진단의학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국약품의 2020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또 "국내외의 기술력 있는 바이오 업체에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전 미국 코레로직과 전략적 제휴로 인해 혈액을 통한 진단 용 단백질 키트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 자회사 `AG 그린`은 지난 5일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종화 대표이사와 고광철 영업이사를 선임했다.안국약품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진단용 유전자 칩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생산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처리기의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시작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고객중심 경영만이 발전 담보"☞안국약품, 특별성과급 7.7억 지급
- (제약 레벨업!)⑦안국, `불황은 없다..특허승소·빠른성장`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우리에겐 불황이란 없다.` 제약산업은 비교적 경기와는 무관한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여전히 `불황`을 모르는 제약들 또한 많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약사가 안국약품이다. 안국약품(001540)의 외형적인 성장은 단연 돋보인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44억원에 비해 56.5% 늘어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67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759억원에 80억원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6% 이상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안국약품은 400여명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뛰고 있다"며 "창의적인 도전을 통한 혁신, 감성경영의 체질화로 일체감 형성과 목표달성, 비전달성에 대한 가치 공유로 지속적인 성장기업으로 만들자는데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0년엔 세계적 신약개발" ▲ 안국약품은 최근 노바스크와의 특허분쟁에서 최종 승리,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올해의 목표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이지만, 안국약품은 `2020년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한 첨병으로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이 선두에 서 있다. 이 약은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50대 50의 비율로 혼합된 라세믹(Racemate) 물질인 암로디핀(Amlodipine)으로부터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는 S-암로디핀 성분만을 순수하게 분리해 만든 국내 최초의 카이랄(Chiral) 암로디핀 의약품이다.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이상의 혈압 강하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R-암로디핀을 제거했다. 따라서 기존의 암로디핀 제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들을 현저히 줄인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레보텐션`은 안국약품이 지난 2002년부터 4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06년 1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보험약가 등재를 거쳐 그 해 7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안국약품이 `노바스크(암로디핀베실산염)`의 이성질체 의약품인 `레보텐션(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을 개발하자, 화이자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등 제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특허분쟁이 촉발됐다. 발매 당시 기존 암로디핀 제제와의 차별성으로 시장에서 반응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판매금지로 성장이 주춤하는 시련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결국 올해 9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함으로써 4년여에 걸친 긴 소송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같은 대법원 승소는 다른 국내외 제약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레보텐션의 제네릭을 발매하고 있는 종근당, `노바스크`의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제와 현대 등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판매 중단과 손해배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복합제인 `세비카`를 판매하는 다이이치산쿄 등 다국적제약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거대품목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치료제 `레보테놀(S-아테놀올)`도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서 `레보텐션`과 함께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 `기침약 애니코프` ▲ 안국약품의 `애니코프`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안국약품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성분의 비마약성 말초작용 기침약 `애니코프캡슐300mg`을 지난 7월부터 발매했다 `애니코프(Anycough)`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기침을 유발하는 기관지 혹은 폐말단의 미주신경 흥분을 말초에서 억제하며, 이러한 기침억제 효과에 대해 세계적인 특허로 등록돼 있다. 안국약품은 2002년 미국의 `MIDEP`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비임상, 임상 1상·2상·3상 등 풍부한 임상시험을 거쳐 6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5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특히, 치료효과에 대한 확증을 목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강력한 마약성 기침약과 비교해서도 기침환자에게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중추적인 부작용은 현저히 낮은 약물이라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세계적 신약으로서 제품화에 성공을 이루고, 다시 해외로 특허 기술과 제품을 수출하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안국약품은 기침약 `애니코프(Anycough)`를 거대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나아가 `푸로스판`과 함께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특허 기술과 판권 확보에 힘입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시장에서의 허가 등록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진행 중에 있다. ◇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건강의 등불" ▲ 안국약품 본사안국약품은 현재 새로운 개량신약으로 AG SFT(고혈압치료제)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AG SCT(고혈압치료제)와 AG SPT(소화성궤양용제)는 임상 3상 및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2012년 발매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밖에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과 약물전달기전을 달리한 개량신약, 천연물 신약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미국 코레로직 시스템스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적인 `암 진단키트`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레로직의 `난소암 진단키트`는 3년간 미국 12개 병원과 연계해 임상을 완료했고, 2010년 미국 FDA의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아시아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들과 연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로써 난소암과 상관관계가 높은 멀티바이오마커들의 데이타베이스를 확보해 아시아 주요 3대 국가 (한국·일본·중국)의 임상을 통해 빠른 시간 내 동양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난소암 이외의 `암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코레로직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혈액의 특정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므로, 진단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안국약품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혁신적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안국약품은 국내외의 기술력 있는 바이오업체에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제약 레벨업!)⑥보령, `내실과 공익, 두마리 토끼 잡았다`☞(제약 레벨업!)③동아, `국내 첫 매출 8천억 돌파` 순항☞(제약 레벨업!)①엄습하는 위기감-`녹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