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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91건

  • 녹십자엠에스, 공모가 6000원..'밴드 상단 웃돌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공모가가 밴드(5000~58000원) 상단을 웃돈 6000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고 5일 밝혔다.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1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엠에스의 총 공모 규모는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혈액백 관련 노후 장비 교체 및 증설 등 생산 설비 투자, 신규 장비 및 감지 키트 등 연구 개발,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 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효소면역진단법을 이용한 유행성 출혈열 진단시약, 현장 신속 진단법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다중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진단시약 사업에서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혈액백 사업 또한 국내 시장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에 각 70%, 100%의 점유율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고수익 품목인 백혈구 제거 필터부착 혈액백 사용 비중이 국내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성장 또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향후 4년간의 연구개발 로드맵이 이미 짜여 있으며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꾸준히 있다”며, “이번 공모 자금으로 생산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해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로, 오는 8~9일 양일 진행된다. 12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2014.12.05 I 임성영 기자
녹십자엠에스 "안정적 성장성 고려 시 공모가 낮게 책정"
  • 녹십자엠에스 "안정적 성장성 고려 시 공모가 낮게 책정"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혈액백과 진단시약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모가 밴드는 상당히 낮게 책정됐다고 생각합니다”▲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1일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는 여의도에서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수적으로 잡아도 내년 10~15%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부가 2003년 분사해 설립된 계열회사로 녹십자가 6월말 기준 53.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진단시약 사업과 혈액을 보관하는 혈액백사업, 만성신부전 환자에 게 사용되는 인공신장투석의 관류액인 혈액투석액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길 대표는 “혈액백 사업은 1970년 시작한 이후로 국내 시장 점유율 99%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이라면서 “이란 인도 남아공 등 해외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다 국내시장도 필터백으로의 교환에 따른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혈액백 해외 수출의 경우 플랜트방식으로 공장설립에서부터 생산까지 모두 수출해 노하우이전료, 로열티 등도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의 경우 필터백 의무사용법이 재정되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2~3년 안에 법이 재정될 경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기대다. 길 대표는 “일반 혈액백 대비 필터백은 가격이 5배 이상 높다”면서 “필터백은 수혈의 안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2~3년 안에 의무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단시약 사업은 녹십자엠에스의 신성장동력이다. 외환위기 당시 진단시약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2012년 다시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룹사 내에서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자체생산이 가능한 수직계열화가 구축돼 있으며 녹십자 브랜드 파워를 이용, 납품사 확보도 용이하다. 길 대표는 “면역진단 및 분자진단을 모두 하는 업체는 국내에서는 녹십자엠에스가 유일하다”면서 “특히 분자진단의 경우 맞춤의학에 촛점을 맞춰 돌연변이 진단 키트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억~1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길 대표는 “혈액백과 진단시약 부분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선 연구개발 인력 충원, 현지 공장설립 등 투자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상장자금은 이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각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함에 따라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9%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38억원으로 37% 늘었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000~5800원이다. 오는 2~3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며 8일과 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12월 중순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12.01 I 임성영 기자
  • 인포피아,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마커 CE..유럽판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포피아(036220)는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는 ‘프리 PSA 진단키트’에 대한 CE인증을 받아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정식으로 출시한 면역진단기기(SelexOn)는 심장질환, 암, 갑상선질환, 감염성질환등의 질병을 암시하는 바이오표지자(Bio-Marker)를 측정할 수 있다. 혈액 3방울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면역장비다.현재 인포피아의 면역진단기기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약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미주, 중국 등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전립선암의 혈액진단 바이오 마커로 PSA를 많이 사용한다”라며 “프리 PSA와 동시에 진단하면 전립선암의 진단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대형종합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유럽 CE인증으로 소형 면역진단기기가 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지역에서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인포피아, 약제 포장장치용 카트리지 특허취득☞인포피아, 바이오센서 관련 특허 취득☞인포피아, 3Q 영업익 4억..전년比 '흑자전환'
2014.12.01 I 박형수 기자
  • 에이티젠, 엔케이뷰키트 캐나다·미국 승인 '눈앞'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이티젠이 개발한 엔케이뷰키트(NK Vue Kit)가 캐나다와 미국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 회사는 기술성장요건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바이오 벤처기업 에이티젠은 자사의 NK세포 활성도 검사 엔케이뷰키트가 캐나다 Health Canada와 미국 FDA 승인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2012년 10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고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NK Vue Kit의 올해말 Health Canada의 승인과 동시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몬트리올주 소재 Maisonneuve-Rosemont 병원에서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실험을 시작했다”며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Mount Sinai Lab과 이달 검사 대행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제약,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 전문 물류회사 LSU와 계약을 맺고 시판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에이티젠은 지난 9월 미국 FDA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에는 미국에서도 NK Vue Kit가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FDA가 표적항암제 개발시 동반진단제품을 요구하는 추세고 NK세포 활성도 검사도 암치료에 대한 동반진단 기술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미국 내 UCLA, UCSF, Cedars Sinai 등 병원들과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 제조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이 높던 에이티젠은 지난 2012년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의 활동성(activity)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NK Vue Kit는 현재 세계 50여개국에 특허가 출원돼 있고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30여 곳의 검진센터, 준종합 종합병원에서 시행 준비 중이다. 간편하게 소량(1ml)의 혈액 채취 만으로 검사결과를 48시간 내에 얻을 수 있으며 검증된 시험기법(ELISA)을 이용함으로써 결과의 정확도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NK Vue Kit의 캐나다와 미국의 승인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5년후부터 국내 포함 세계시장에서 4천억원~5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2 I 김대웅 기자
"3차원 나노구조체로 '잠복기 에볼라' 잡는다"..고성능 진단키트 개발
  • "3차원 나노구조체로 '잠복기 에볼라' 잡는다"..고성능 진단키트 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숙주의 세포에 들어왔지만 증식을 하지 않아 양이 많지 않은 기간이다. 바이러스 크기는 보통 50~100nm(1nm= 10억분의 1m)로 매우 작아 검출을 위해선 많은 양이 필요하다.만약 잠복기 상태인 소량의 바이러스도 신속히 검출해낼 수 있다면 전염병의 조기차단이 가능해질 것이다. 국내에서 이러한 고성능 바이러스 진단키트(검출기)를 개발하는 곳이 있다.바이오 유해물질의 포집과 전처리, 검출, 신호전송 과정.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제공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H-GUARD·단장 정봉현)은 에볼라와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바이러스와 슈퍼 박테리아 등 바이오 유해물질을 신속 검출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서 상용화 제품까지 전 과정의 개발을 맡는다. 연구단에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3차원(3D) 나노-마이크로 하이브리드 구조체’는 바이오 유해물질에 대한 반응속도와 감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실시간 탐지를 목표로 하는 기기이다. 이 구조체는 마이크로(1μm = 100만분의 1) 크기의 구조체와 나노 크기의 구조체를 결한한 형태이다.기존 진단키트인 칩의 경우 평면이지만 3D 구조체는 적층(積層)이 가능해 유해물질과의 표면적이 매우 넓어져 감도를 높일 수 있다. 감도가 높아진만큼 기존에는 발견하지 못한 적은 양의 유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연구단은 궁극적으로 잠복기 상의 바이러스까지 잡아내는 게 목표이다.연구단에서 이 구조체를 개발하는 홍승훈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 검출기를 ‘휴대용’으로 개발하면 에볼라 의심환자에 대한 혈액검사를 통해 바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상태의 에볼라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 조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아울러 이 기기를 통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포집하면 공항이나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호흡기 전염병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홍 교수는 다만 이 기기의 상용화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연구단은 이와 함께 바이오 유해물질의 신·변종 패턴을 분석해 돌연변이 가능성을 사전 예측한다. 그래야 유해물질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봉현 연구단장은 “연구단이 만들어지고 우연히 에볼라 사태가 터지면서 우리의 생각(전염병 조기검출을 통한 확산방지)이 맞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완전한 상용화가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9년간 총 1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단에는 현재 진단기기 회사와 제약회사가 각각 10곳, 병원 5곳이 참여하고 있다.
2014.10.21 I 이승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생명공학 박람회 ‘애널리티카 차이나’ 참가한 랩지노믹스
  • 아시아 최대 규모 생명공학 박람회 ‘애널리티카 차이나’ 참가한 랩지노믹스
  • [e-비즈니스팀] 24일부터 금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분석기기 박람회 ‘애널리티카 차이나(Analytica China, 2014)’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Analytica 박람회의 아시아 시리즈로, 세계적인 전시 주관사인 뮌헨 메쎄가 주최해 진행되며, 중국 실험실분석기기협회, 중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지난해에는 25,000m² 기준 규모 행사장에 580개의 글로벌 기업과 세계 66개국에서 16,940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참관했으며, 올해도 아시아 생명공학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참가하여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촉망받는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글로벌 무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진단 장비, 진단 키트와 최신 기술을 전시 및 홍보했다. 주요 전시 제품인 성감염 원인균 13종을 한 번에 진단하는 과 뎅기열,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 열대 감염성 질환 진단용 , 소형 PCR 기기인 , 전기영동 이미지 분석 장비인 등은 외국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또한 차세대염기서열(NGS)분석 기술과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침습산전기형아검사(NIPT : Non-invasive prenatal test)가 소개되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 내 태아 DNA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산전검사이다.   랩지노믹스 진승현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외국 바이어들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무대에서 경쟁 및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랩지노믹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내 충북 오송에서 개최되는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주관:충청북도, 산업통상자원부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솔젠트, 태국 최대 규모 BRIA그룹에 유전자진단시약 공급계약
  • 솔젠트, 태국 최대 규모 BRIA그룹에 유전자진단시약 공급계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분자진단 기업인 솔젠트(대표 명현군 이성준)가 태국 최대 규모 검사센터인 BRIA그룹과 지난 18일 유전자 진단제품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태국 BRIA그룹은 1982년에 설립된 태국 최대 규모 사설 연구소로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진단검사와 분자진단을 포함한 80가지 서비스를 태국 내 중 대형 병원 및 정부 산하 건강센터 등에 제공한다. (왼쪽부터) 솔젠트 유재형상무, 명현군대표, 이성준대표, 태국 BRIA 그룹 상무이번 계약을 통해 솔젠트는 해외 분자진단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아 글로벌분자진단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BRIA그룹은 분자진단도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솔젠트 관계자는 “현재 태국의 분자진단시장은 전체 진단 시장의 약 10% 내외 정도의 초기 진입단계”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한 가시적 수익 증대의 측면보다 태국을 거점으로 향후 2~3년 내 AEC(아세안 경제공동체 10개국) 시장 진출과 유통을 목표로 하기에 미래 시장성을 중점으로 볼 때 이번 기회는 솔젠트의 성장가치에 매우 큰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솔젠트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베트남에 공급을 개시하며 기술력으로 국 내외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분자진단벤처기업이다.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분자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3시간 이내 한우 판별이 가능한 새로운 검정키트도 개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기도 했다.
2014.09.19 I 김현아 기자
서울시 보건소, 내년부터 20분내 에이즈검사 끝낸다
  • 서울시 보건소, 내년부터 20분내 에이즈검사 끝낸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채혈 없이 혈액 한 방울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20분 만에 그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 등 4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에이즈 신속검사법을 내년 전면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속검사법은 손가락 끝에서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일회용 소형 검사 키트에 점적한 후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20분 만에 판단하는 방식으로, 자치구 보건소에서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효소면역시험(EIA)법은 혈액 5~10cc를 채혈하고, 검사 결과도 약 3~7일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검사법 시범도입 결과 검진건수와 양성 진단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7배, 6배 증가하는 등 에이즈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2012년 기준 내국인 에이즈 감염인은 7788명으로 매년 800여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전체 감염인 중 약 37%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작년 한 해 280여 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견됐다.서울시는 신속검사법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며,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국가와 시가 진료비를 절반씩 분담해 전액 지원한다.한편, 본인 희망에 따라 하는 에이즈 검사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익명검사’로 이뤄진다. 따라서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에이즈 신속검사는 올 연말까지 시범 보건소 4곳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25개 모든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만큼 에이즈 감염이 염려되는 사람은 익명 검사를 이용하라”며 “시는 감염인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8.22 I 유재희 기자
  • [특징주]메디프론, 강세..치매 연구기업 주목할 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프론(065650)이 강세다. 치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메디프론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9일 오전 9시43분 메디프론은 전날보다 4.44%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14명 중 한명이 암 환자이고, 11명 중 한명은 치매 환자”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치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 치매 진료환자 지난 2006년 10만5000명에서 지난 2011년 31만2000명으로 6년만에 196.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같은 기간 치매로 지출된 총진료비가 2051억원에서 9994억원으로 487.4% 늘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또 “국내에서는 메디프론의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주목할 만 하다”며 “올해 하반기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메디프론은 지난 2010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 치매치료제를 2억9000만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세계 최초로 혈액을 통한 치매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의약청(EMA)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2013.07.09 I 박형수 기자
  • 암보다 치매 걸릴 확률 높다..관련주 주목-동양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양증권은 9일 암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다며 치매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14명 중 한명이 암 환자이고, 11명 중 한명은 치매 환자”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치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 치매 진료환자 지난 2006년 10만5000명에서 지난 2011년 31만2000명으로 6년만에 196.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같은 기간 치매로 지출된 총진료비가 2051억원에서 9994억원으로 487.4% 늘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또 “정부는 지난해 ‘제2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국가치매관리체계 확립을 국정과제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국가가 주도하는 치매검진사업과 의료비 지원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치매관리법 시행령은 국가 치매검진사업 대상자로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양증권은 치매 관련주로 메디프론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등을 꼽았다.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메디프론의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주목할 만 하다”며 “올해 하반기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메디프론은 지난 2010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 치매치료제를 2억9000만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세계 최초로 혈액을 통한 치매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의약청(EMA)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줄기 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하고 있다. 차바이오앤 줄기세포 연구소팀은 인간태반 줄기세포를 이용해 노인성 치매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3.07.09 I 박형수 기자
  • 우리나라 나노바이오기술..국제표준 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제15차 나노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ISO/TC229)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나노바이오 표준연구그룹’ 신설안이 받아들여졌다고 29일 밝혔다.나노바이오기술은 나노기술(NT)과 바이오기술(BT)을 결합해 초고감도 나노센서 및 진단칩, 초고감도 바이오 이미징, 약물전달, 조직재생, 치료, 농산물재배 등에 활용하는 융합기술이다. 국내에는 바이테리얼스, 바이오니아(064550), HBI, 바이오스펙트럼 등과 같은 나노바이오 전문기업에서 나노 조영제, 분자진단기기 및 나노진단키트, 혈액진단칩, 화장품용 나노 리포좀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1억달러나 된다.이번 표준연구그룹 신설로 나노바이오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개발 방안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며 초대 의장은 이태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센터 박사가 맡는다.윤종구 신산업표준과장은 “나노바이오융합기술의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표준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04.29 I 이지현 기자
  • 에이티젠, 항암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키트 발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업체 에이티젠은 힝암면역세포(NK세포) 활성도를 검사하는 ‘엔케이 뷰 키트’를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자연살해세포라고 불리는 NK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동종 이식 거부 반응, 암에 대항하는 면역 감시 기능과 암 발생 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다.에이티젠이 이번에 내놓은 ‘엔케이 뷰 키트’는 1ml의 혈액만으로 NK세포 활성도를 측정, 암 발병 등을 예측하는 진단기기다. 세브란스병원이 시작한 NK세포 활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에이티젠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엔케이 뷰 키트는 검사 후 48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하루에 수천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대량 검사도 가능케 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NK세포 활성도 측정 방법인 세포독성측정법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는 평가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현재 해외 의료기관, 다국적제약사 등에서 엔케이 뷰 키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3월부터 국내 건강검진기관과 종합병원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에이티젠은 지난 2002년 설립 후 2200여종 이상의 단백질과 230여종의 항체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17개국에 수출중이다. 올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01.30 I 천승현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슨, 계약 해지소식에 급락 유니슨(018000)이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유니슨은 전일대비 8.81% 하락한 5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니슨은 1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당시인 2008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측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지난 4일부로 본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호실적 기대 속 강세 루멘스(038060)가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5.16% 오른 9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 90% 증가할 것"이라며 "TV용 LED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V자형 반등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부품의 공급망관리(SCM)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한성엘컴텍, 금값 강세 소식에 상승 안전자산인 금값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성엘컴텍(03795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성엘컴텍은 전일 대비 3,77% 오른 3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43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445.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플레 헷지 역할을 하는 금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후 5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삼성전자, 4% 급락 과하다"◇ 수급 풀린 `휠라코리아` 오를 일만 남았다◇ [투자고수의 원포인트 레슨] 中 ‘불균형 우려’에 정책전환◇ 뛰는 金 나는 銀… 반가운 `고려아연`◇ [Today Best]부스타, 9일 만에 125% 상승◇ 헤지펀드, 플라스틱에 몰린다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테라리소스, 특수관계인 지분 확대 ↑ 테라리소스(0533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테라리소스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테라리소스는 전일 대비 9.65% 오른 1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변두섭 대표이사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씨가 142만8571주의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예당컴퍼니의 변두섭 회장이 예당컴퍼니 주식 124만1860주, 특수관계인 양수열씨가 37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인포피아, 암 진단기기 개발 기대 ↑ 인포피아(03622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로 암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4.73% 오른 1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임진단 키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식약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혈액을 통해 간암, 전린선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바이오센서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 ◆미디어플렉스, 주식 분할 소식에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미디어플렉스는 전일 대비 4.6% 오른 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디어플렉스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달 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미리넷, 관리종목 탈피 '上' 미리넷(056710)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미리넷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리넷에 대해 최근 3사업년도 가운데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8억937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3.61%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한국사이버결제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니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유니슨, 156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
2011.03.08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8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니슨, 계약 해지소식에 급락 유니슨(018000)이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유니슨은 전일대비 8.81% 하락한 5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니슨은 1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당시인 2008년 매출액 대비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측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지난 4일부로 본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 호실적 기대 속 강세 루멘스(038060)가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5.16% 오른 9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 90% 증가할 것"이라며 "TV용 LED업황 회복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LED업체들의 가동률이 V자형 반등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부품의 공급망관리(SCM)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한성엘컴텍, 금값 강세 소식에 상승 안전자산인 금값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성엘컴텍(03795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성엘컴텍은 전일 대비 3,77% 오른 3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43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445.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급등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플레 헷지 역할을 하는 금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라리소스, 특수관계인 지분 확대 ↑ 테라리소스(0533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테라리소스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테라리소스는 전일 대비 9.65% 오른 1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변두섭 대표이사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씨가 142만8571주의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예당컴퍼니의 변두섭 회장이 예당컴퍼니 주식 124만1860주, 특수관계인 양수열씨가 37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인포피아, 암 진단기기 개발 기대 ↑ 인포피아(03622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초로 암 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인포피아는 전날보다 4.73% 오른 1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임진단 키트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식약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혈액을 통해 간암, 전린선암,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상태를 확인하는 바이오센서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 ◆미디어플렉스, 주식 분할 소식에 강세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미디어플렉스는 전일 대비 4.6% 오른 9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디어플렉스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음달 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미리넷, 관리종목 탈피 '上' 미리넷(056710)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미리넷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리넷에 대해 최근 3사업년도 가운데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리넷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8억937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3.61%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한국사이버결제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유니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유니슨, 156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
2011.03.08 I 박형수 기자
  • 美, 생명윤리 논란속 유전자 검사 키트 판매
  • [조선일보 제공] 비만·당뇨·유방암 등 유전자와 관련된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유전자 검사 키트가 미국 최대 체인형 약국 월그린스(Wallgreens)를 통해 판매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 "생명공학 기업 패스웨이 제노믹스(Pathway Genomics)의 유전자 검사 도구가 14일부터 전국 약 6000개 월그린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인터넷이 아닌 대규모 체인망에서의 유통은 처음이며, 이로 인해 유전자 검사가 유행처럼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유전자 검사 키트의 가격은 20~30달러(약 2만3000~3만2000원). 키트에 포함된 특수 용기에 침을 담아 패스웨이 제노믹스에 보내면 이 회사가 검사 종류별로 별도의 비용을 받고 유전자를 분석, 질병 위험 등을 통보해준다. 카페인, 와파린(혈액 응고 방지제) 등 10개 물질에 대한 몸의 반응을 알려주는 검사는 79달러, 아이에게 유전될 수 있는 유전적 결함 23개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려면 179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일부 전문가들은 유전자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전자에 대한 맹신이 퍼지면 건강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다고 검진을 소홀히 하거나 유전자 결함을 탓하며 결혼이나 출산을 취소하는 사태가 그 예다. 미 식품의약국(FDA) 알베르토 구티에레즈(Gutierrez) 체외검사팀장은 WP에 "사람들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의학적 진단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판매될 상품의 판매 적합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국약품, `바이오메드랩` 전격 인수.."해외시장 확대"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안국약품이 진단용 유전자 칩 분야의 전문기업을 인수,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국약품(001540)은 자궁경부암 진단 유전자 칩 전문 벤처 기업인 `바이오메드랩`의 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고, 김창환 대표이사와 백철 관리기획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안국약품은 자궁경부암의 주요한 원인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진단용 유전자 칩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안국약품은 현재 중국 북경의 유전자 칩 전문회사와 5년 동안의 수출계약이 진행 중이고, 유럽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와도 협의중에 있어 수출에 대한 전망도 밝히고 있다. `바이오메드랩`은 지난 1984년 설립돼 현재 자본금 60억원의 바이오 진단의학 및 인공장기분야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특히 이 회사는 HPV 각 타입들을 찾아낼 수 있는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유럽·미국·일본 등에 등록돼 있으며, 이미 국내 최초로 `HPV DNA Chip` 상용화에 성공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장바이러스와 약제내성분석 결핵균, 성병 등의 진단용 유전자 미세배열( DNA microarray ) 기술 개발에도 이미 성공했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진단의학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국약품의 2020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또 "국내외의 기술력 있는 바이오 업체에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전 미국 코레로직과 전략적 제휴로 인해 혈액을 통한 진단 용 단백질 키트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 자회사 `AG 그린`은 지난 5일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종화 대표이사와 고광철 영업이사를 선임했다.안국약품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진단용 유전자 칩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생산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처리기의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시작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고객중심 경영만이 발전 담보"☞안국약품, 특별성과급 7.7억 지급
2010.01.08 I 문정태 기자
(제약 레벨업!)⑦안국, `불황은 없다..특허승소·빠른성장`
  • (제약 레벨업!)⑦안국, `불황은 없다..특허승소·빠른성장`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우리에겐 불황이란 없다.` 제약산업은 비교적 경기와는 무관한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여전히 `불황`을 모르는 제약들 또한 많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약사가 안국약품이다. 안국약품(001540)의 외형적인 성장은 단연 돋보인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44억원에 비해 56.5% 늘어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67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759억원에 80억원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6% 이상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안국약품은 400여명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뛰고 있다"며 "창의적인 도전을 통한 혁신, 감성경영의 체질화로 일체감 형성과 목표달성, 비전달성에 대한 가치 공유로 지속적인 성장기업으로 만들자는데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0년엔 세계적 신약개발" ▲ 안국약품은 최근 노바스크와의 특허분쟁에서 최종 승리,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올해의 목표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이지만, 안국약품은 `2020년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한 첨병으로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이 선두에 서 있다.  이 약은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50대 50의 비율로 혼합된 라세믹(Racemate) 물질인 암로디핀(Amlodipine)으로부터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는 S-암로디핀 성분만을 순수하게 분리해 만든 국내 최초의 카이랄(Chiral) 암로디핀 의약품이다.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이상의 혈압 강하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R-암로디핀을 제거했다. 따라서 기존의 암로디핀 제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들을 현저히 줄인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레보텐션`은 안국약품이 지난 2002년부터 4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06년 1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보험약가 등재를 거쳐 그 해 7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안국약품이 `노바스크(암로디핀베실산염)`의 이성질체 의약품인 `레보텐션(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을 개발하자, 화이자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등 제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특허분쟁이 촉발됐다. 발매 당시 기존 암로디핀 제제와의 차별성으로 시장에서 반응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판매금지로 성장이 주춤하는 시련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결국 올해 9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함으로써 4년여에 걸친 긴 소송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같은 대법원 승소는 다른 국내외 제약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레보텐션의 제네릭을 발매하고 있는 종근당, `노바스크`의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제와 현대 등 제네릭을 발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판매 중단과 손해배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복합제인 `세비카`를 판매하는 다이이치산쿄 등 다국적제약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거대품목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치료제 `레보테놀(S-아테놀올)`도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서 `레보텐션`과 함께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 `기침약 애니코프` ▲ 안국약품의 `애니코프`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안국약품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성분의 비마약성 말초작용 기침약 `애니코프캡슐300mg`을 지난 7월부터 발매했다 `애니코프(Anycough)`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기침을 유발하는 기관지 혹은 폐말단의 미주신경 흥분을 말초에서 억제하며, 이러한 기침억제 효과에 대해 세계적인 특허로 등록돼 있다. 안국약품은 2002년 미국의 `MIDEP`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비임상, 임상 1상·2상·3상 등 풍부한 임상시험을 거쳐 6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5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특히, 치료효과에 대한 확증을 목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강력한 마약성 기침약과 비교해서도 기침환자에게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중추적인 부작용은 현저히 낮은 약물이라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세계적 신약으로서 제품화에 성공을 이루고, 다시 해외로 특허 기술과 제품을 수출하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안국약품은 기침약 `애니코프(Anycough)`를 거대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며, 나아가 `푸로스판`과 함께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특허 기술과 판권 확보에 힘입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시장에서의 허가 등록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진행 중에 있다. ◇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건강의 등불" ▲ 안국약품 본사안국약품은 현재 새로운 개량신약으로 AG SFT(고혈압치료제)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AG SCT(고혈압치료제)와 AG SPT(소화성궤양용제)는 임상 3상 및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2012년 발매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밖에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과 약물전달기전을 달리한 개량신약, 천연물 신약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미국 코레로직 시스템스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적인 `암 진단키트`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레로직의 `난소암 진단키트`는 3년간 미국 12개 병원과 연계해 임상을 완료했고, 2010년 미국 FDA의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아시아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들과 연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로써 난소암과 상관관계가 높은 멀티바이오마커들의 데이타베이스를 확보해 아시아 주요 3대 국가 (한국·일본·중국)의 임상을 통해 빠른 시간 내 동양인에 맞는 `암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난소암 이외의 `암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코레로직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혈액의 특정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므로, 진단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안국약품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혁신적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안국약품은 국내외의 기술력 있는 바이오업체에 투자함으로써 원천기술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제약 레벨업!)⑥보령, `내실과 공익, 두마리 토끼 잡았다`☞(제약 레벨업!)③동아, `국내 첫 매출 8천억 돌파` 순항☞(제약 레벨업!)①엄습하는 위기감-`녹록지 않다`
2009.12.10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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