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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결별설…이유는 ‘OO’ 때문
  • 홍상수·김민희, 결별설…이유는 ‘OO’ 때문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공개 열애 중인 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악플’ 때문에 위기를 겪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지난 3월 19일 한 매체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라며 “김민희가 세탁소 문을 두드려서 열자 홍상수가 세탁물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자동차에 세탁물을 싣는 모습이 참 다정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한 연예부 기자는 “얼마 전에 홍상수를 본 적이 있었다”라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주 목격되더라. 한 번은 김민희와 같이 와서 기사화된 적도 있다. ‘자기야’라고 애칭을 부르더라 기사도 쓴 적이 있다. 기사 보도 후에도 두 사람은 종종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는 항상 남방에 면바지, 가방 차림새 였다. 김민희도 홍상수의 영향을 받았는지 소탈한 스타일로 변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도 위기는 있었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영화 관계자 분이 홍상수와 김민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 당시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 중이었고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한 상태였다”라며 “김민희의 악플을 본 홍상수는 배우 김민희가 아니라 불륜녀 김민희로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더라. 그렇다 보니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결별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사랑 싸움이었다’라는 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 연인임을 밝히고 열애 중이다.한편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9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도망친 여자’(제작 영화제작전원사)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간다.‘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2020.08.11 I 김소정 기자
권해효x윤제문x박소담 '후쿠오카' 27일 개봉 확정…무기한 연기 마침표
  • 권해효x윤제문x박소담 '후쿠오카' 27일 개봉 확정…무기한 연기 마침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던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가 5개월 만인 오는 27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했다. 영화 ‘후쿠오카’ 스틸. (사진=(주)인디스토리)배급사인 (주)인디스토리 측은 5일 “전 세계가 사랑한 열두 번째 마스터피스 ‘후쿠오카’가 개봉 무기한 연기에 마침표를 찍고 8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기묘한 조합과 더 기묘한 여행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전했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앞서 ‘후쿠오카’는 지난 3월 개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이번 개봉을 확정했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영화계가 7월부터 한국영화들의 잇단 활약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 ‘후쿠오카’의 개봉이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예비 관객들의 갈증을 적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권해효와 윤제문, 박소담 독특한 조합의 트리플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후쿠오카’는 장률 감독의 전작 ‘경주’,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에 이은 도시 3부작의 완성격 작품이기도 하다. ‘후쿠오카’ 주연 배우진들이 개봉 연기 기간동안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 존재감을 빛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먼저 권해효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뒤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영화 ‘반도’에서 김 노인 역으로 분해 베테랑 배우로서의 저력을 뽐냈으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윤제문은 2020 칸 국제영화제 오피셜 셀력션에 초청된 ‘헤븐 : 행복의 나라로’(가제)에서 최민식,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 이후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소담은 내달 7일 첫 방송될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통해 박보검과 함께 안방극장에 문을 두드릴 예정. 박소담은 극 중 사혜준(박보검 분)의 팬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꿈을 키우는 여주인공 안정하 역을 맡는다. 한편 ‘후쿠오카’는 지난해 말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권해효와 윤제문이 첫사랑으로 인해 28년째 앙금을 쌓고 사는 선후배 해효와 제문으로 분해 불협화음 만담 케미를 선보이는 가운데 박소담이 두 남자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소담으로 열연해 영화계 여풍(女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세 배우와 장률 감독의 조합이 극장가에 새로운 판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08.05 I 김보영 기자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은곰상에도 화제는 불륜
  •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은곰상에도 화제는 불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상수 감독과 연인 배우 김민희의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김민희를 주목했다.홍상수 감독은 신작 ‘도망친 여자’로 지난달 29일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레드카펫에서 손을 굳게 잡은 모습이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이자,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라고 직접 밝힌 김민희와 같이한 7번째 영화였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이들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때 연인 관계를 인정했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국내 공식 행사에는 나서지 않았다. 이날 무대에 선 홍상수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함께 작업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영화제 관계자와 심사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괜찮으시다면 우리 여배우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달라”고 김민희에게도 영광을 돌렸다.하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바라보는 국내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가정이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부적절하게 만나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연인관계를 인정한 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6월 법원에서 기각됐고 항소를 포기했다.
2020.03.05 I 김민정 기자
코로나도 못 꺾은 영화한류…홍상수,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 코로나도 못 꺾은 영화한류…홍상수,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한국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다시 한번 전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준 것은 K무비, K컬처였다.29일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도망친 여자’는 폐막을 하루 앞두고 2월29일(현지시간)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은곰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무대에 올라 “함께 해준 모든 스태프와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배우들에게 박수를 돌리고 싶다”며 객석에 앉아 있던 이 영화의 주연 배우 김민희와 서영화를 일으켜 세워 함께 기쁨을 나눴다.‘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작품이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도망친 여자’는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과거의 세 친구를 만나는 감희의 여정을 그린다. 감독상을 선정한 영화제 측은 “‘도망친 여자’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만남을 미니멀리즘적으로 묘사해 표면적으로는 많은 부분이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은 무한한 수의 세계를 암시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그의 연인이자 뮤즈인 김민희가 감희 역을 연기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감독상 호명 직후 기쁨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간담회 자리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두 사람은 종종 해외에서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레드카펫에서 손을 잡고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이전에도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연인 김민희가 은곰상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당시 홍 감독에게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한국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두 번째다. 김기덕 감독이 2004년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는 이 영화제에서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특별 은곰상, 1962년 전영선이 신상옥 감독의 ‘이 생명 다하도록’으로 아동특별연기상, 1994년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과 2007년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은곰상인 알프레드바우어상, 2016년 이동하 감독의 ‘위켄즈’가 파노라마 관객상, 2019년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제너레이션14플러스 대상 등을 수상했다.‘도망친 여자’의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한국영화는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였다. 앞서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이 같은 해외에서의 잇단 수상 낭보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영화산업에 숨통을 터줬으면 하는 바람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월 극장 관객 수가 734만명으로, 2008년 4월(733만명) 이후 최저 관객 수를 기록했다. 2월 매출은 620억원으로 전월 대비 56%(815억원) 줄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7%(1278억원) 감소해 올 상반기 영화계는 극심한 보릿고개가 예상되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 고조와 영화들의 잇단 개봉 연기로 한동안 국내 영화산업의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상황과 별개로 해외에서 높아진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영화 한류가 국내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도덕적 힘과 사형 제도를 주제로 한 네 가지의 이야기를 그린 이란 출신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데어 이즈 노 이블’에게 돌아갔다. 라술로프 감독은 정치적 이유로 이란 정부로부터 출국을 금지당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도망친 여자’ 포스터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
2020.03.02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코로나19 ‘탁상대책’…기업은 빠져 있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코로나19 ‘탁상대책’…기업은 빠져 있다-일단 부르고 보는 감사보수 ‘회계법인 갑질’에 기업 분통-신천지 8900여명 유증상 확인…태부족 의료진·병상 ‘비상’-“秋의 수사·기소 분리안, 현실과 안 맞아”-[사설]국제사회의 ‘왕따’ 신세가 돼버린 대한민국-[사설]여당의 비례정당 논란, 선거법부터 잘못됐다△줌인&-[줌인]총선 1당 위해 꼭 필요한 ‘비례당’…30석 놓고 與野 이전투구-‘코로나19 대응 먼저’…한·중 경제장관회의 무기한 연기-이찬희 “법무부 ‘공소장 비공개’ 결정 문제 있어”△코로나19 비상-경제법안 국회서 잠자고…정부 지원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항공업계 유동성 위기…대책 마련 뒷짐진 정부-사태 장기화 조짐에…“정부, 업종·기업별 피해 파악해 맞춤 지원을”△코로나19 비상-경증땐 공공기관 격리, 열 내리면 퇴원…병상 확보해 골든타임 잡는다-엿새만에 재확진…“재감염 아닌 바이러스 재활성화”-생후 45일 된 갓난아기 확진…지병 있던 환자 사망 속출△코로나19 비상-‘한국 방문자 입국 금지·제한’ 81곳…“美도 시간문제” 우려 커져-與 “이미 특별입국절차 시행”vs 野 “지금이라도 완전히 막아야”-“100년전 ‘국난극복’ 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길 것”△코로나19 비상-‘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中제조업 경기…“글로벌 공급 체인 붕괴 위기”-코로나 발생 64개국, 확진자만 8만6986여명…전세계로 확산중-일주일새 주요국 시총 5조달러 증발△‘고무줄 감사보수’ 논란-감사 품질 높이랬더니…일부 회계법인, ‘표준 감사제’ 흥정도구로 이용-전기·가스·수도업체 감사보수 전년比 53% 뛰어-외감법 적용 대상 아닌데…스타트업도 ‘두 배’ 올라△정치-“경제학자보다 기업 출신 전진 배치 이번 총선서 20석 이상 차지할 것”-통합당, 안철수계까지 흡수 ‘중도·보수 빅텐트’ 현실화-여야 “코로나 추경 17일까지 처리”△경제-코로나19 극복에 30조 투입하는 정부…넘어야 할 ‘3대 난제-15개월 만의 반등에도…웃지 못하는 한국수출-’해빙기 화재 막자‘…한전, 전력설비 특별점검△금융-코로나 쇼크 직격탄…신용카드 사용액 반토막-수원·안양 등 오늘부터 ’LTV 50% 제한‘-우리금융 ’넘버 2‘ 누가 되나△산업&기업-창립일·창업주 100년·주총 몰린 3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운명 가른다-“늦출 수 없다”…기업들 대학 대신 유튜브서 채용설명회-LPG선 1척에 PC선 9척 추가 현대重 연초 ’수주 뱃고동‘△산업·바이오-해외 공략 속도내던 3N수장, 코로나19에 발목-재택근무 나선 IT기업…원격업무솔루션 시험대 활용-’착한 임대인 운동‘ 기업들도 동참△소비자생활-코로나19확산에…라면공장 ’풀가동‘ 커피전문점은 ’썰렁‘-나쁜 지방보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더 많아-롯데홈쇼핑, 미셸 오바마가 입었던 ’데렉 램‘ 론칭△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변호사 업무 진출영역 확대하고…로스쿨 정원 줄여 변시 합격률 높여야”-“대구 달려간 의료진에 감동” ’코로나 법률 지원 TF‘ 꾸려△증권&마켓-온라인교육·택배·게임…’집콕주‘가 新경기방어주-6개월 만에 코스피 2000선 아래로…저가 매수도 신중해야-온라인 미팅·화상 IR, IPO 풍경 달라졌다△갈 길 먼 국내 ESG 투자-’친환경 투자‘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는데…한국은 걸음마 수준-국내 ESG 투자 확대…’큰손‘ 국민연금 나서자 꿈틀-“거래소, 올 상반기 탄소배출 저감지수 만들 것”△문화-코로나도 못꺾은 영화한류…홍상수, 베를린영화제 감독상-뻔한 드라큘라 로맨스, 섹시하게 돌아왔네-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코로나 음성 판정△스포츠-18세 ’천재 골퍼‘ 김주형, 한국 남자 골프 미래 밝힌다-’코로나 청정지역‘ 어디?…남녀 골퍼들 빨리 떠나고, 입국 미루고-테니스 세계 2위 나달 멕시코서 올해 첫 우승△피플-“코로나위기 대응 ’재난 기본소득‘ 월 50만원 지급하자”-3·1운동 101주년…매드클라운·루나 ’2020 대한이 살았다‘ 노래-무역협회, UAE서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 기부·세금에 마일리지 적립해주자-[정재욱의 이슈Law]코로나19 가짜뉴스 처벌법 필요하다-[기자수첩]中진출 한국 기업들의 고민△부동산-가뜩이나 어려운데 코로나까지…’거래 절벽‘ 심화 우려-전셋값 5% 이상 올린 등록 입대사업자 전수조사-GTX-B 수혜…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사회-메르스 때도 무죄 판단…신천지 신도 허위명단 제출, 고입성 입증 관건-입대료 안받고, 쌈짓돈 기부…우리곁 작은 영웅들-마스크 구입 ’하날의 별따기‘인데…보란듯 박스째 사가는 中보따리상
2020.03.01 I 김윤지 기자
홍상수, 김민희와 7번째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 홍상수, 김민희와 7번째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일곱 번째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홍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이다.홍 감독은 수상자로 자신이 호명되자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희와 포옹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홍 감독은 함께 일한 스태프,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민희와 서영화가 일어나 박수를 받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의 행보를 따라가는 영화다. 김민희,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도망친 여자’ 포스터홍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수상은 이번이 첫 번째다. 한국영화로는 앞서 이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이 2004년 ‘사마리아’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후 두 번째다.홍 감독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017년 제67회‘ 시상식에서 주연인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20.03.01 I 김은구 기자
 파행 국회, 정상화 합의 했지만..
  • [퇴근길 뉴스] 파행 국회, 정상화 합의 했지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국회, 50여일 만에 정상화 합의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두고 물리력까지 동원한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50일 넘게 파행을 이어온 국회가 정상화 합의를 이뤘습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도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는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까지 합의 조건에 포함되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 개혁안 처리에 적극적이었던 반면, 한국당은 이에 강하게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심 의원을 “민주당의 용병정치인”으로 원색비난하며 교체를 요구했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 됐습니다.(사진=연합뉴스)■영화감독 홍상수, 이혼 포기배우 김민희씨와의 불륜으로 결혼 생활 파경을 맞은 홍상수 감독이 이혼소송 1심 패소 후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홍 감독 측은 “소송은 포기하나 혼인 생활은 종료됐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계 인사 등 예술인들이 결혼 생활 도중 외도를 하거나 이혼하는 것이 흔한 서양 사회 관행이 부러웠던 걸까요? 다만 미국의 법정에서도 홍 감독이 승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이혼 파장도 큰 ‘송송’ 커플 2년 전 결혼도 큰 관심을 모았던 스타 커플 답게, 송중기-송혜교 짝은 이혼 소식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공개된 지 이틀째, 이들의 결별에 타격을 입은 곳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이미지를 보고 계약을 맺은 광고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를 테마화해 관광상품으로 만든 한 지역 도시 역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각종 루머까지 쏟아지면서, 당사자들은 강경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우리공화당, 트럼프 앞에서 위력 과시?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내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천막을 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천막 이동 장소가 하필 내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행사가 열리는 건물 앞입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를 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박근혜 결백”, “종북 문재인” 따위의 피켓을 든 이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떠올릴지, 내일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주고받을 대화의 내용만큼이나 궁금해집니다.
2019.06.28 I 장영락 기자
‘이혼 기각’ 홍상수, 항소 포기…“혼인 종료 변함 없어”(전문)
  • ‘이혼 기각’ 홍상수, 항소 포기…“혼인 종료 변함 없어”(전문)
  • 홍상수(왼쪽) 감독과 김민희(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이혼 소송에서 기각 당한 홍상수 감독 측이 항소를 포기했다.홍상수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원은 ‘이혼소송의 진행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그러면서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홍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진 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동반 참석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에도 최근작인 영화 ‘강변호텔’을 비롯해 ‘풀잎들’, ‘클레어의 카메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 활동을 함께 했지만 국내 공식석상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A씨는 홍 감독의 이혼 조정 신청에 서류 수령 거부로 대응했다. 홍 감독은 2016년 12월 정식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12월 이혼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지만 A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대리인도 선임하지 않았다. 이후 A씨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면서 다시 조정절차를 밟았지만 한 차례 조정기일만 열렸을 뿐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하 홍 감독 측의 ‘이혼소송의 진행에 대한 입장’이다. 홍상수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하여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합니다.
2019.06.28 I 김윤지 기자
홍상수, '김민희 위한' 이혼 포기..."혼인생활 끝, 다시 확인 받겠다"
  • 홍상수, '김민희 위한' 이혼 포기..."혼인생활 끝, 다시 확인 받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1심에서 패소한 홍상수 영화감독이 항소를 포기했다.홍 감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 측은 28일 ‘이혼 소송의 진행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홍 감독 측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며 법원 판례의 변화를 지켜본 뒤 추후 다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사진=연합뉴스)앞서 홍 감독은 “배우 김민희를 위해” 부인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지난 14일 오후 홍 감독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홍 감독에게 혼인 파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행 대법원 판례상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당시 법원은 A씨에게 조정신청서와 조정절차 안내서를 두 차례 보냈지만 사실상 A씨가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조정이 무산됐다. 당시 A씨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그러자 홍 감독은 같은 해 12월 20일 정식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A씨는 이듬해 12월 첫 재판에 나오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했다.이후 A씨는 소송 대리인을 선임하면서 다시 조정절차를 밟았지만 한 차례 조정기일이 열렸을 뿐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측근에 따르면 홍 감독이 이혼소송에 나선 배경은 연인 김민희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세간의 비난을 알면서도 이혼을 하겠다는 뜻을 굳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홍 감독은 지난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그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불륜설’이 나돌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그 이후에도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28 I 박지혜 기자
이혼 못하게 된 홍상수, 항소 포기…"사회적 여건 되면 다시"
  • 이혼 못하게 된 홍상수, 항소 포기…"사회적 여건 되면 다시"
  • 홍상수(왼쪽)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홍상수(59)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유책주의에 발목이 잡혀 패소했지만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파탄주의라는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때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홍 감독의 이혼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감독 측은 이어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홍 감독의 이혼 소송을 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김 판사는 “홍 감독과 A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긴 했지만, 그 파탄의 책임은 홍 감독에게 있다”며 “유책 배우자인 홍 감독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정도로 예외적 상황도 아니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유책배우자인 홍 감독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유책주의 대법원 판례를 그대로 따른 판결이다.대법원은 2015년 9월 전원합의체를 열어 내연녀와 혼외자를 둔 백모씨가 자신의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바람을 피우는 등 결혼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 청구를 할 수 없다’는 유책주의를 유지한 것이다.다만 법조계에서는 파탄주의 도입이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다. 당시 대법관들도 7대 6으로 의견이 갈렸는데, 다수 의견과 달리 6명의 대법관은 “혼인의 실체가 없어진 이상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고,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혼인생활의 회복이 불가능해 부부공동생활체로서의 혼인의 실체가 완전히 소멸했다면, 이는 실질적인 이혼상태”라고 유책주의에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홍 감독도 법원이 유책주의 판례를 따르고 있는 이상 기나긴 소송을 이어나가기보다는 파탄주의에 대한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본 모양새다.홍 감독은 2015년 9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김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문으로 돌던 내용을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불륜설이 불거지고 논란이 일었다.
2019.06.28 I 송승현 기자
무역협회, ‘KITA 일본 채용박람회’ 개최
  • 무역협회, ‘KITA 일본 채용박람회’ 개최
  • 사진=한국무역협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일본 취업알선기업 마이나비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P&G재팬, 덴소 등 일본기업 4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450여명의 한국 청년구직자들과 1대1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일본 채용박람회는 매년 100명 이상의 기업 입사자를 배출한 바 있다. 홍상수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역협회는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기업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 초청 뒤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개별기업 면접회도 10회 이상 열기로 했다.이동원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장은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IT분야 취업률 98%를 자랑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중간관리자 취업을 연계하는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등 해외취업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면접 기회 확대는 물론 입사 전부터 입사 후 현지 적응까지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7 I 김정유 기자
'불륜' 딱지 못 뗀 홍상수…法 "파탄 책임 이혼 못해"
  • '불륜' 딱지 못 뗀 홍상수…法 "파탄 책임 이혼 못해"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 소속 기각 이유가 밝혀졌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김민희와 불륜 사실이 드러났던 홍상수 감독이 이혼 청구 소송에서 기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1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 소송에서 홍 감독의 청구를 기각했다. 바람을 피우는 등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한 원인을 제공한 ‘유책 배우자’는 이혼을 요구할 수 없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따른 판단이다.이로써 홍 감독은 2년7개월 소송을 거치고도 김민희와의 사랑을 인정받지 못했다.22살의 나이차와 불륜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30년을 함께 산 아내와 관계 정리에 나섰지만 아내가 이혼을 거부했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당당함을 유지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 김민희 씨와 가까운 사이다. 조언을 많이 구하기도 한다. 영화 속에서 이 대사는 김민희가 만든 대사, 저 대사는 홍상수가 만든 대사 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밝혔다.김민희 역시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서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해 세관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날 ‘한밤’에서 신혜성 서울가정법원 공보판사는 홍상수의 이혼소송 기각 이유에 대해 “원고와 피고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지만 주된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며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기각된다”고 밝혔다.
2019.06.19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구절벽 직격탄 "대학 70곳 문닫을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6월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인구절벽 직격탄 “대학 70곳 문닫을판”-절박한 JY...삼성 긴급 전력회의 이달만 3번째-“책임 떠나 누구든 이혼청구” 목소리 커진다◇줌인&-떡잎부터 달랐던 ‘열여덟 막내형’…발렌시아 신성서 메시 후계자로-‘왼발의 달인’ 하석주가 본 이강인◇대학 생존경쟁 본격화-“신입생 못 데려오면 나가라”…논문 대신 ‘홍보 PPT’ 들고 뛰는 교수들-동결된 등록금, 그나마 낼 학생도 줄어…‘재정난’ 가속-“교원확보율 100% 강제 적용… 정원 감축 유도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산당 중심 시스템’ 뜯어고치라는 트럼프… 시진핑이 받아들이겠나”-“美 연준 금리 인하, 9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송환법 무기한 연기… 100만 성난 민심에 홍콩 정부 백기-“람 물러나라” 주말 검은 옷 대행진-홍콩發 악재로 시진핑이 잃은 것 3가지-“반중 시위 넘어, 신변위협 공포가 103만 홍콩인을 움직였다”◇다시 불붙은 유책주의 vs 파탄주의-“죄 없는데 왜 이혼소송 당하나” vs “가정 깨졌다면 개인행복부터 지켜야”-“양육비 강제집행 실효성 높여 무책 배우자 지원해야”-‘홍상수 닮은꼴’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전망 밝지 않아◇정치-인재 수혈 본격화, 홍문종 탈당 선언… 한국당 ‘물갈이’ 스타트-여야대표 회동, 남북정상회담, 검찰총장 인선… 文대통령 앞 숙제들-‘한국당 패싱’ 6월 국회 열리나◇경제-성장률 하향 검토하는 정부…재정확대·금리인하 카드 꺼내나-내부인사냐, 산업관료냐… 가스公사장 2파전◇금융-“퇴직연금 수익 안 나면 1년치 수수료 안 받겠다”…조용병의 파격-금감원, 청년 해외취업 큰 장 연다-“통신신용평가 통해 1800만명 ‘금리단층’ 메울 것”◇비상경영 고삐 죄는 초일류기업 삼성-이재용 “흔들림 없이 투자 집행”… 안팎 위기 속 미래전략 직접 챙겨-무역전쟁 불똥 엎친 데 검찰 수사 덮쳐… ‘골든타임 놓칠라’ 이 부회장 책임경영 강화◇산업&기업-넥쏘 들고 ‘G20 환경장관회의’ 간 정의선-SK그룹 경영진 50명 미국行… “미래 핵심인재 확보”-대기업 10곳 중 7곳 ‘집중근로시간제’ 도입-LG CNS, MS와 업무혁신 솔루션 만든다◇산업-“사진 1만장, 영상 100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BTS 담았다”-고종 전화기로 시작한 韓-스웨덴 통신협력, 6G로 잇는다-국토부-모빌리티 업계 3개월 만에 만남… ‘플랫폼 택시’ 물꼬 트나◇소비자생활-마켓컬리 고속성장 1등 공신은… 제일기획 ‘최연소 CD’-두부 4000원 시대-‘잘 싸웠다 U-20 태극전사’… 응원전에 편의점 매출도 후끈◇중소기업·바이오-“기업은 수익 늘고 환자는 더 좋은 약 쓰고… 복제약 경쟁사 출현 늘 환영”-공기청정·AI기능 접목, 냉방가전 ‘핫’-5월 中企 수출액 93억 달러… 무역전쟁에도 두달 연속 증가세◇증권&마켓-‘명성·주가 끌어올리자’… 텐트폴 제작에 올인한 콘텐츠株-“6월 FOMC, 명확한 금리인하 시그널로 시장에 안도 줄듯”◇증권-보수 인하, ‘적과의 동침’… ETF 수익률 높이기에 투심 흔들-우정사업본부, ETF매수 차익거래 전면 중단…왜-관리종목 퓨전데이타, 유상증자 ‘12대1’ 흥행 이례적◇문화-학폭 논란 시끌, 깜짝스타 실종… 국민오디션 ‘원픽’이 안생기네-고경일 亞 최초 덴마크 로열오페라 종신 솔리스트 계약◇스포츠-‘준우승’ 새역사 쓴 U-20 월드컵…스승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K리그 유스 힘으로 U20 이끌다-21명 모두가 만든 값진 준우승◇피플-이웃 농산물 사들이고 지역민 채용… ‘귀농의 꿈’ 이뤄-“신종여시 자세로 ‘재판 중심 헌재’ 지원”-“새 리더십 필요”…장호성 단국대 총장 중도 사임-“텀블러 애용해요”… 롯데 CEO들도 ‘플라스틱 프리’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어쩌면 나도 ‘기생충’인지 모른다-광화문광장서 밀려난 거리응원-1997년 ‘홍콩 자치’ 약속은 어디로…◇부동산-3기 신도시 부담 안고 동시 분양… 파주 운정 ‘제2 검단’ 될라-‘공공주택 이미지 바꾸자’ 전국 11곳 디자인 공모-서울 아파트값 ‘꿈틀’…정부 추가 대책 나오나◇사회-‘행패 부리면 뒤로 숨는 수밖엔’…오늘도 공포 속에 장사하는 女사장님-차기 검찰총장 금주 초 靑 지명…‘검찰개혁 완수’ 적임자는-서울시 ‘4차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경찰위원회, 임무범위 제한 심의 예정
2019.06.16 I 유현욱 기자
`홍상수 닮은꼴` 최태원 이혼소송은 인정될까
  • [이혼을 許하라]`홍상수 닮은꼴` 최태원 이혼소송은 인정될까
  • 최태원(왼쪽)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해 1월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2회 조정기일에 각각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홍상수(59) 영화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이 기각되면서 닮은 꼴인 최태원(59) SK그룹 회장이 낸 이혼 소송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4일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홍 감독은 사실상 혼인의 파탄상태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유책주의를 인정한 대법원 판례를 다시 한번 따랐다.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최 회장도 홍 감독의 소송과 유사하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말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의 존재를 알렸다. 당시 편지에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새 사람을 만났다는 고백이 담겨있었다. 이후 노 관장이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히자 최 회장은 2017년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혼인 파탄의 책임은 최 회장에게 있는 만큼 법원이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렇다보니 최 회장에게 남은 방법은 유책 배우자임에도 이혼 인정의 예외적 사유를 인정받는 것이다. 민법 제840조에 따르면 유책주의를 원칙으로 삼으면서도 배우자가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거나 하는 등의 경우 이혼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 회장은 11년째 별거하고 있는 등 사실상 혼인이 유지될 수 없음에도 노 관장이 이유없이 이혼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녹록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법원은 같은 상황이었던 홍 감독의 소송에서도 “(이혼을 거부한다는 이유만으로) 홍 감독의 부인이 오기나 보복적 감정에서 이혼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또 다른 가능성은 이혼 파탄의 책임이 최 회장 일방의 책임이 아닌 `쌍방 유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결혼 생활을 두고 “성격 차이 때문에 서로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며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해봤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실제 대법원은 지난 2015년 9월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7대 6으로 가까스로 유책주의를 재확인했지만 하급심에선 대법원 판례를 완전히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파탄주의를 일부 원용한 유책주의 판결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유책주의의 형식적인 모습을 지키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부부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면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도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쌍방 유책 입증에 주력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이유다.최 회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이지현 판사는 지난해 7월 첫 변론 이후 1년 만인 다음 달 26일 오후 변론을 연다.
2019.06.16 I 송승현 기자
불륜 꼬리표 못뗀 홍상수…`유책주의` 언제까지
  • [이혼을 許하라]불륜 꼬리표 못뗀 홍상수…`유책주의` 언제까지
  • 홍상수(왼쪽)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송승현 이성기 기자] 불륜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홍상수(59)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청구가 기각되면서 혼인 파탄 책임이 있는 유책(有責) 배우자의 이혼 청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법원이 유책 배우자는 이혼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원칙을 이번에도 재확인 한 셈인데, 현실적으로 혼인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면 누구든 이혼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파탄주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4일 2년이 넘는 심리 끝에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배우 김민희(37)씨와 불륜 사이를 인정한 홍 감독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만큼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다. 배우자가 단지 오기나 보복 감정 때문에 이혼에 응하지 않는다거나 잘못을 한 배우자가 이를 상쇄할 만큼 배우자와 자녀를 배려했다면 예외적으로 이혼을 허용할 수 있지만 홍 감독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다. 지난 1965년 대법원 선고 이후 법원은 유책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유책주의 입장을 유지해 왔다. 가부장적 사회체제에서 경제권을 쥔 남편이 가정을 파탄 내고서도 아내를 빈손으로 내쫓는 축출 이혼을 막기 위해서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15년에도 대법원은 혼외자를 낳은 남편의 이혼 청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이미 혼인 관계가 파탄 났다면 누구든 이혼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15년 9월 `유책주의 원칙을 바꾸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취지로 내연녀와 혼외자를 둔 A씨가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반대의견을 낸 대법관도 13명 중 6명이나 됐다. 이들은 “혼인의 실체가 없어진 이상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고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혼인 생활의 회복이 불가능해 부부공동생활체로서의 혼인의 실체가 완전히 소멸했다면 이는 실질적인 이혼상태”라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시기의 문제일 뿐 파탄주의 도입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재산분할과 위자료 산정 시 유책 배우자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5년 당시 대법원 공개변론에 참여했던 이화숙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청구를 허용할 경우 혼인 파탄 여부에 관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이혼으로 인해 고통이 예상되거나 자녀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경우 허용하지 않으며 형평에 맞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지급 등이 이뤄지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용어풀이유책주의·파탄주의: 유책주의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청구한 이혼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리(法理)적 견해다. 반면 파탄주의는 부부 관계가 사실상 파탄이 났다면 누가 잘못했든 이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다.
2019.06.16 I 이성기 기자
 한서희 "양현석 경찰 유착이 핵심".. 양현석 YG 사퇴
  • [퇴근길뉴스] 한서희 "양현석 경찰 유착이 핵심".. 양현석 YG 사퇴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한서희 “‘비아이 사건’ 개입·협박한 양현석에 초점 맞춰야”.. 양현석 YG 사퇴양현석, 비아이, 한서희. 사진=이데일리DB, 한서희 SNS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단서가 된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의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서희는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니다. 금전적으로 이득 본 거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모든 직책서 사퇴할 뜻을 밝혔습니다. ■ 홍상수·김민희, ‘불륜’ 딱지 못 뗀다...法 “이혼 안 돼”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연합뉴스)홍상수(59)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배우 김민희와 불륜 사이를 인정한 홍 감독에게 결혼 생활 파탄의 책임이 있는 만큼, 유책(有責)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는 우리 민법이 이혼 소송에서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책주의는 이혼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법리적 견해를 말합니다.■인천 ‘붉은 수돗물’ 영종도·강화도로 확산…학교 급식 중단 수돗물서 나온 이물질. 사진=연합뉴스인천시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14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지역 주민들은 지난 13일 수돗물 이물질 피해 신고를 인천시에 13건 접수했고 수질검사 의뢰를 1건 요청됐습니다. 강화도 학교 8곳(유치원 1곳·초등학교 7곳)이 14일부터 수돗물 피해로 점심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합니다. 해당 학교는 수돗물에 흰 거즈를 30분 가량 대보니 이물질 등에 의해 누런 색으로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학부모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퇴근 후 몰래 주점서 일한 여경 ‘정직 처분’(사진=연합뉴스)퇴근 후 몰래 주점에서 일한 울산의 여자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파출소에 근무하는 A 순경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중징계 결정에는 술을 파는 곳에서 일해 경찰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올해 초 한 달 반 동안 퇴근 후에 아르바이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담, 4년 전 이혼 “고민 끝에 각자의 길 선택” 류담(사진=이데일리DB)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4년 전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류담 측은 14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류담은 3년 열애 끝에 A씨와 2011년 결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6.14 I 정시내 기자
"홍상수 감독, 유책 배우자"…法, 이혼 청구 기각(종합)
  • "홍상수 감독, 유책 배우자"…法, 이혼 청구 기각(종합)
  • 홍상수 감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와 이혼에 실패했다. 법원이 A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홍 감독은 A씨와 법적 부부를 이어가게 됐다.서울가정법원 가사 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오후 2시 홍 감독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홍 감독이 2016년 11월 이혼조정을 신청한지 2년 7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국내 법이 혼인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유책주의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날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도 기각될 것으로 관측됐다. 재판부는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으며, 유책 배우자의 이혼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 같이 판결했다.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만난 김민희와 교제 중이다.홍 감독의 이혼 소송은 김민희와 교제 소식이 전해진 뒤 홍 감독이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정은 A씨에게 관련 문서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무산됐고, 홍 감독은 그해 1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2017년 12월 이혼 재판의 첫 변론기일이 열릴 때까지 대응하지 않았다가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리인을 선임했다. 이후 양측 사이에 조정 절차가 진행됐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혼 소송이 재개됐고, 결국 이날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홍 감독과 A씨는 1985년 결혼, 둘 사이에 딸 한 명을 뒀다.
2019.06.14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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