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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바꾸는 게 시작"
  • [ESF2018]"디지털 신세계,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바꾸는 게 시작"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리더가 먼저 변화에 참여하라’,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기업가 정신이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져라’….19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에서는 국가와 기업, 개인이 디지털 변환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이 쏟아져나왔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리더의 역할이 새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리더라면 디지털 변혁기에는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를 고집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점을 설명해줘야 한다”면서 “리더십이란 결국 변화를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소에 변화의 필요성에 동감하던 사람도 위기를 맞으면 태도를 바꾸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특히 정치인이라면 포용적 정치를 통해 현재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대중에게 변화의 일부에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도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신세계에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핵심전략으로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제대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한국은 지난 30년간 ‘폐쇄형 혁신 모델’(비밀을 유지하면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단계까지 자체역량에 의존하는 모델)을 유지해 왔지만 앞으로는 ‘개방형 혁신 모델’(외부의 지식, 기술, 경험을 받아들이는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결제서비스 기업 ‘스퀘어(Square)’의 공동창업자인 짐 매켈비 대표는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거창한 분야에서 성공 신화가 나오는 게 아니라 작은 문제 해결을 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봤다. 매켈비 대표는 “창업을 예닐곱번 했지만 그 때마다 성공할지 전혀 알 수 없었다”면서 “기업가 정신이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임을 피력했다.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법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제시됐다. 불필요한 ‘의전’ 같은 문제를 없애기 위한 디지털 신세계에 걸맞은 소통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 대화가 낱낱이 파편화돼서 추상적으로 전달되는 아날로그 시대에는 듣는 사람(聽者)이 스스로 알아들어야 했다면, 문장 전체가 온전히 전달되는 SNS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시대에는 말하는 사람(話者)의 전달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주장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메시징 솔루션 업체 ‘센드버드(Sendbird)’의 김동신 대표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묘사의 언어를 쓰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디지털 신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강렬한 유혹이기도 하다”며 “기술과 사람, 인공지능과 사람, 사물인터넷과 사람, 4차 산업혁명과 사람, 이 모든 것을 끌어안는 세상이 디지털 신세계”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대전환 시대, 정부의 혁신성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6.19 I 김혜미 기자
“디지털 신세계, 소통의 파편화 아닌 다양화…타인을 이해하라”
  • [ESF2018]“디지털 신세계, 소통의 파편화 아닌 다양화…타인을 이해하라”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디지털 신세계,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를 내걸고 각계 전문가들이 혁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와 미국 모바일 창업계의 대가 짐 매캘비,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연사로 나서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 생태계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김미영 이광수 황현규 기자] “유투브도 게임도 못하게 막아서 대학교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시킨들 애플이나 구글 같은 세계 7대 기업엔 취직 못 시킨다.”(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기술이 빨리 발전하면서 소통의 파편화가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파편화를 다양성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조민희 로켓펀치 대표)디지털 신세계에서 공존·상생을 넘어 성장으로 가기 위해선 ‘타인에 대한 이해, 인정’이 최우선 조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였다.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디지털 신세계,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 토론회에 나선 전문가들은 ‘디지털 소통의 홍수’ 속에 외려 소통의 부재, 단절이 있을 수 있단 우려에 이러한 답을 내놨다.최 교수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인정해주면 다른 세대와의 교류가 쉬워진다”며 “총기문명시대에 청동기를 쥐어주지 말고 새 문명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장년층에 대해 무조건적인 방어에서 벗어나 디지털 신세계를 부유하는 젊은층을 향해 마음을 열라는 주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통의 부재는 물론, ‘성장’도 할 순 없다는 얘기였다.다만 이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필요하단 지적이 이어졌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디지털 세계의 문법체계는 아날로그 시대와 다르다”며 “오프라인에선 인간관계나 행복감이 지역에 기반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선 지구 끝까지 닿는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정말 관심 받는 사람과 못받는 사람은 극과극으로 갈린다”며 “엄청난 박탈감과 쾌감 등을 인지적으로 처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전문가들은 디지털 문명 발전에 따른 소통 비대화가 가속화될수록 때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의 단절 시간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조민희 대표는 “먼 미래엔 모든 걸 원격하는 하는 소통 과잉상태가 될 것”이라며 “때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단절되는 시간을 확보해야 생산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동신 대표 역시 “상거래에서도 그렇듯 선택지가 늘어나면 선택을 더 안하게 되니, 선택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선택지를 최소화해 삶을 단순화해야지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보의 학습은 불가능해져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단순화된 채널을 골라 질적으로 좋은 정보를 얻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디지털 신세계의 도래는 기업 성장에 있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김 대표는 “디지털 소통을 통해 협업의 사이클이 빨라졌다”며 “그 전 같으면 현업 사람을 만나야 했지만 이제 피드백 싸이클이 짧아지면서 그 속도에 적응하는 조직들에게 기회가 무궁무진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싸이클이 더뎌지면 도태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경고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2018.06.19 I 김미영 기자
"스웨덴인에게 좋은 타이밍 아냐" 너스레…말말말
  • [ESF2018]"스웨덴인에게 좋은 타이밍 아냐" 너스레…말말말
  • 짐 매켈비 스퀘어 창업자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오세현 SK텔레콤 전무(왼쪽부터)(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날인 18일 밤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 결과 스웨덴이 승리했기 때문에)스웨덴 사람이 마이크를 잡기에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축구 때문에 온 건 아니다.(웃음)”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농산물의 바탕 없이 다른 산업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제조업의 생산성이 무너진 상태에서 다른 산업을 논의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디지털 신세계는 자칫 신기루가 될 수 있다. 신세계를 당당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함도 같이 알아야 한다.”(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조그마한 전기차를 탈 때 운전자는 헬멧을 꼭 써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진다. 이륜차 규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술 발전의 속도를 규제가 따라가지 못할 때가 있다. 이를 바로 잡도록 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원래 정장을 입고 왔다. 점심시간에 ‘양복에 넥타이까지 하고 스타트업 강연을 하면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란 말을 들었다. 그래서 유니콘이 그려진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웃음) 이런 포럼을 좋아한다. 많이 배우고 깨닫는다. 혁신이란 주제도 좋아한다.” (짐 매켈비 스퀘어 창업자)◇“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컨설팅하는 일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많은 것들에 관심이 많다. 디지털 시대에 중소기업이 성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이지선 한국기업복지지도사협회 이사)◇“아날로그 체제에 맞추다보니 모두 것이 위반이던 시절도 있었다. 여전히 규제 뒤에 숨어 이득을 보는 기득권이 있다. 규제 넘어를 봐야 한다. 강력한 리더십도 필요하다. 그래야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IT와 창업에 관심이 많아 올해도 참석하게 됐다. 짐 매켈비의 ‘디지털 단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IT 업계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디지털 단식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는 답변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평소 스마트폰 메신저 등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됐던 것이 아닐까 싶었다. 생활 속 디지털 리더십에 대해 깨달음을 얻은 느낌이다.”(김효민 홍익대 경영학과) ◇“창업에 관심이 많아 포럼을 신청했다. 새벽에 일어나 대구에서 친구와 함께 왔다. 에너지를 비축하라는 짐 매캘비 스퀘어 창업자의 말을 기억에 남는다. 평소 생각을 많이 해 ‘나만의 에너지’를 비축해야겠다고 다짐했다.”(이상엽 대구 계성고 / 럭키드로우 당첨자)
2018.06.19 I 김윤지 기자
홍종학 장관 "디지털 대변환기 해법은 바로 개방형 혁신"
  • [ESF2018]홍종학 장관 "디지털 대변환기 해법은 바로 개방형 혁신"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개방형 혁신국가의 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신상건 황현규 기자]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삼성과 현대 등 초대형 혁신기업들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30년간 경제는 쇠락의 길을 걸었고 디지털 대변환기까지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 방식이 바로 개방형 혁신입니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특별강연에서 “전 세계는 기술력을 지닌 신생기업을 기반으로 대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더 뻗어 나가는 혁신 생태계 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 30년간 기업 내부의 연구·개발을 중요시하는 폐쇄형 혁신 모델을 유지해왔지만 디지털 대변환기에는 개방형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형 혁신이란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벤처·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즉 대기업의 지원으로 벤처·중소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홍 장관은 “지난 5년간 세계 5대 기업의 경우 400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했다”며 “구글은 안드로로이드와 유튜브 등의 130개의 회사를 인수·합병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홍 장관은 개방형 혁신의 징검다리 역할로 사내벤처 제도가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내벤처는 대기업들이 기존 우수인력의 지속적 활용과 이탈 방지,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독립된 벤처사업체를 두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내벤처 제도 도입 바람이 불었다. 구글 니안틱(포켓몬고 개발)과 노키아 욜라(스마트폰 개발)가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스마트 골프화)와 현대자동차(유아용 카시트) 등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정부도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올해부터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게 홍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면 정부와 기업이 1대1 매칭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없었던 정책으로 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개방형 혁신을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규제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규제 개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도 규제 개혁을 위해 끝장 캠프를 만들었고 그 첫 대상이 네트워킹에 모바일 개념을 도입한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이었다”며 “이모빌리티는 새로운 산업이어서 법률상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규제 개혁 시도가 가능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규제 개혁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문제도 발생하는데 곧 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홍 장관은 중기부가 규제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취임하자마자 벤처·중기기업처럼 행동하고 사고하자고 직원들에게 말하는 등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형 혁신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곧 새로운 정책을 통해 30년간 쇠락해온 한국 경제를 반드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6.19 I 신상건 기자
디지털 신세계, 혁신DNA를 깨워라
  • [ESF2018]디지털 신세계, 혁신DNA를 깨워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첫날 서막은 프레드리크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 기조 연설로 시작한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복지국가 모델의 모범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웨덴의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일자리 문제와 노사갈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사회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재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레인펠트 전 총리와 특별대담 시간은 이번 포럼의 백미다. 교육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염재호 고려대총장이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 노동문제 대가인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과 함께 기로에선 개인과 기업, 정부의 혁신에 대해 진단한다.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바일 창업의 대가 짐 매켈비도 만나 볼 수 있다. 그는 디지털 대변혁기와 마주한 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강조한다. 매켈비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회사 스퀘어를 설립해 5조원 가치로 키워냈다. 고객이 3000달러 결제를 요청했는데 단말기가 없어 카드 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은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스마트폰에 전용 리더기만 꽂으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아 성공을 거뒀다. 매켈비는 작은 경험에서부터 시작하는 창업신화, 그의 생생한 경험은 단순히 IT기술을 이용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전과 다른 가치관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도 나와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센드버드는 지난해 2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기업용 메시징 시장에서 세계 2위이며,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2018년 주목할 한국 스타트업 열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2015년 이후 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에서 강력한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4차산업혁명 전문가를 포함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구루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 핵심 키워드인 혁신과 소통에 관해 밀도 있는 강연과 풍성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19일 오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김상헌 고문, 다음커뮤니커이션 대표에서 물러나 현재 중기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도 나온다. 한국의 미래동력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인 오세현 SK텔레콤 전무(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장), 국내 ‘1인 미디어’의 문을 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디지털시대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을 논할 예정이다.둘째 날인 20일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게임업계 선두주자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한국적 상상력으로 무장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솔한 인생 경험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 신원호 PD, 정태섭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영상학과)가 나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었던 개성과 창의성의 힘에 대해 얘기한다. 김용화 감독은 시각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CG 기술력은 국내에서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 독보적이다. 김영화 감독이 손을 대면 날씬한 김아중도 95kg의 뚱녀가 되고(미녀는 괴로워), 고릴라(미스터 코)도 마운드에 오른다. 신원호 PD는 감성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정서가 메말라가는 시대에서 신원호는 정감 있고 섬세한 연출법으로 작품의 감성을 높인다. 잊혀진 과거를 소환해내 향수를 건드리고(응답하라 시리즈) 인생의 막장에 다다른 사람들(슬기로운 감빵생활) 속에서 희망을 말하며 휴머니즘을 선사한다. 정태섭 교수는 ‘괴짜 의사’로 불릴 만큼 차별화된 길을 걷고 있는 의학계의 크리에이티브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만든 작품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그 자체다. 그의 손에서 차가운 엑스레이 사진이 따뜻한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설립 70년 만에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된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은 30여년간 통상전문가로 그동안 걸어온 도전과 모험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대변환기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로 잘 알려진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주목받는 직업과 산업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도서관(나동현), 최군 등 크리에이터와 유명BJ가 출연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업계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 활동을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2018.06.19 I 정태선 기자
  • [ESF2018]이데일리 전략포럼 오늘 개막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오늘 개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제는 디지털 혁신이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기술은 산업 지형을 순식간에 바꿨고, 일자리를 비롯해 삶의 가치관까지 크게 흔들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이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혁신을 해야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가올 시대와 호흡하면서 어떻게 하면 디지털 혁신자로 나설수 있을지 뚜렷한 항로를 제시할 것이다.19일과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포럼이 디지털 혁신 기술의 명과 암을 살폈다면 올해 포럼은 디지털 혁신을 시대의 흐름이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접근한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법을 찾는다.첫째 날 세션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법을 모색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노동개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논의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 해온 모바일 창업의 대가 짐 매켈비는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오세현 SK텔레콤 전무와 함께 ‘기업과 경영인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또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신성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얼굴을 맞대고 성장을 위한 기업의 혁신을 고민한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다.둘째 날 세션은 기업과 개인의 대응법에 방점을 두고 있다. 게임업계 선두주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한국적 상상력’의 경쟁력을 강연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과 즐거움을 확대시킨 김용화 감독, 디지털 시대에서 아나로그 감성으로 감동을 주는 신원호 PD,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도 강연에 나선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 정태섭 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유튜브 스타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엉클대도 대표가 일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 말하며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이 유명BJ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바꿔놓은 소통과 관계의 변화에 대해서 얘기한다.●일시:6월19일(화)~20일(수)●장소: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참가신청:6월15일까지●참가비용:1일 6만원, 양일 10만원/학생(대학원생 포함) 50% 할인-온라인:www.wsf.or.kr-전화:(02)3772-0308-이메일:forum@edaily.co.kr
2018.06.19 I 정태선 기자
  • [사설] ‘디지털 신세계’ 논의 이데일리 전략포럼
  •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9회 전략포럼이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내걸고 각계 전문가들이 혁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와 미국 모바일 창업계의 대가 짐 매켈비,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출연한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 생태계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고 생산 효율이 촉진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피할 수는 없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등의 이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존 인력이 고용시장에서 퇴출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정에서 상당한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각 분야의 정보 공유가 늘어나면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여기서 제기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정부의 역할이다. 새로운 기술과 가치가 기존 이해관계와 충돌할 경우 정부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해 레인펠트 전 총리는 “정부가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존 일자리가 위협받는 경우에 처해서도 연구·개발(R&D) 사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까지 진단한다. 기술발전이 이뤄져야 국가 경제가 지탱할 수 있다는 견해임은 물론이다.스웨덴이 복지국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레인펠트 전 총리의 주장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결코 작지 않다. 무엇보다 경제의 자율·개방 체제를 강조한다. 정부가 민간기업의 임금 설정에 간섭하기보다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기업이나 개인이 서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한 레인펠트 전 총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염재호 고려대총장의 특별대담도 정부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06.19 I 허영섭 기자
中企 현장 찾은 홍종학 “일자리 창출 기업은 애국자”
  • 中企 현장 찾은 홍종학 “일자리 창출 기업은 애국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중앙 왼쪽)이 18일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로부터 시설참관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을 적용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만났다.18일 중기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인천 남구 소재 현우산업에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업계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이행해야 하는 중소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저임금 및 노동시간 등 제도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들과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홍 장관은 현우산업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이 회사 문병선 대표로부터 근로시간 단축 대응 방법을 들었다. 현우산업은 다음달 1일 근로시간 단축 법 시행에 앞서 노동시간을 주 65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고 신규 일자리45명을 만들었다. 홍 장관은 “일자리 질을 모범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이 애국자”라며 “일자리함께하기,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같은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300인 이상 사업체 중소기업인들이 근로시간 단축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추가 채용에 따른 구인난 부담이 주를 이뤘다.홍 장관은 “당당하게 정부에 필요한 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며 “중기부는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구축 차원에서 노동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행 중”이라며 “이에 따르는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계속적으로 청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6.18 I 김정유 기자
'디지털 신세계' 길을 찾다
  • [ESF2018]'디지털 신세계' 길을 찾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디지털 신세계가 목전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들은 이미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고 인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사회는 디지털 혁신에 앞다투어 달리고 있다. 우리사회에 디지털 혁신은 여전히 미래고, 미지의 영역이다.매년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아젠다를 통해 해법과 비전을 제시해온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디지털 혁신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도전받고 있어서다.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포럼이 디지털 혁신 기술의 명과 암을 살폈다면 올해 포럼은 디지털 혁신을 시대의 흐름이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접근한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법을 찾는다.첫째 날 세션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법을 모색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노동개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논의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 해온 모바일 창업의 대가 짐 매켈비는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오세현 SK텔레콤 전무와 함께 ‘기업과 경영인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또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신성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얼굴을 맞대고 성장을 위한 기업의 혁신을 고민한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다.둘째 날 세션은 기업과 개인의 대응법에 방점을 두고 있다. 게임업계 선두주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한국적 상상력’의 경쟁력을 강연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과 즐거움을 확대시킨 김용화 감독, 디지털 시대에서 아나로그 감성으로 감동을 주는 신원호 PD,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도 강연에 나선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 정태섭 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유튜브 스타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엉클대도 대표가 일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 말하며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이 유명BJ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바꿔놓은 소통과 관계의 변화에 대해서 얘기한다.
2018.06.18 I 박미애 기자
전국 中企 대표 600명 한 자리에… ‘제주 리더스포럼’ 개최
  • 전국 中企 대표 600명 한 자리에… ‘제주 리더스포럼’ 개최
  •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국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인 하계 축제가 열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개방혁 혁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간 협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중소기업 현안 정책 토론회’에선 ‘협동조합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학계·업계·연구계 등 전문가가 모여 지난 12일 열린 북미회담 이후 전개될 다양한 방식의 남북경협과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이밖에도 특별초청 강연으로 올해 99세를 맞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의 ‘산다는 것의 의미’, 360만 아침편지독자를 거느린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 너머 꿈’, 600여회의 방송출연과 수많은 기업에서 최고의 명강사로 선정된 송진구 가천대 교수의 ‘인생길 완주의 9가지 원칙’,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전통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2007년부터 중소기업 경영전략과 정책 어젠다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소통·화합의 장을 만드는 자리다. 특히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등 국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인문, 과학,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참가자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져 중소기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8.06.17 I 김정유 기자
홍종학 “최고 창업정책은 재기지원, 9월 실패박람회 개최”
  • 홍종학 “최고 창업정책은 재기지원, 9월 실패박람회 개최”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열린 ‘재도전 한마당’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지원으로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하기 위해선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실패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재도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재도전 환경 조성 차원에서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 정리로 실패기업인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폐업시 세무절차, 임금체불, 신용회복 문제를 전문가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중기부는 앞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한 재창업 지원, 실패경험의 온·오프라인 공유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도전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홍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도전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패해도 괜찮아’ 캠페인 공동 추진 선포식을 열고 오는 9월에 ‘실패박람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김 장관은 “범국민적인 실패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실패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 선포식과 함께 기업인들이 실패극복 경험을 나누기 위한 실패컨퍼런스, 재창업자 전용 지원행사가 진행됐다. 실패컨퍼런스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재도전 기업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재창업에 성공한 3명의 기업인들이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2018.06.15 I 김정유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 역대 최악..김동연, 장관급 긴급회의(종합)
  • 지난달 청년실업률 역대 최악..김동연, 장관급 긴급회의(종합)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규제개혁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 받았다.[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 달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로 올라 고용이 악화하자 정부가 장관급 긴급회의를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한다. 이 같은 긴급회의를 열게 된 것은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지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15~29세) 취업자의 실업률이 전년동월 대비 10.5%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5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이 결과 실업률이 4.0%를 기록, 2000년 5월(4.1%) 이후 5월 기준으로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감 청년실업률인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3.2%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7만2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취업자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1만명) 이후 8년 4개월 만이다.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2~4월 1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5월에는 10만명 미만으로 주저 앉았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9만8000명), 제조업(-7만9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9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4만3000명) 취업자가 전년동월보다 급감했다. 특히 제조업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선·자동차 분야에서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인웅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취업자 수 감소에 대해 “5월 취업자는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서비스·건설 고용 부진, 기저효과, 구조조정, 중국 관광객 회복 지연 등이 작용했다”며 “청년 일자리 대책 주요과제 및 추경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규제 개선 등 혁신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수 감소에 대해 “10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자동차, 조선업, 건설업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청년실업률이 늘어난 데는 공무원 시험 시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빈 과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감소 여파가 있는지 질문 받자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답했다. [출처=통계청]
2018.06.15 I 최훈길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 역대 최악..김동연, 장관급 긴급회의
  • 지난달 청년실업률 역대 최악..김동연, 장관급 긴급회의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규제개혁 관련 정책건의서를 전달 받았다.[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 달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로 올라 고용이 악화하자 정부가 장관급 긴급회의를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한다. 이 같은 긴급회의를 열게 된 것은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지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15~29세) 취업자의 실업률이 전년동월 대비 10.5%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5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이 결과 실업률이 4.0%를 기록, 2000년 5월(4.1%) 이후 5월 기준으로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감 청년실업률인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3.2%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7만2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취업자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1만명) 이후 8년 4개월 만이다.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2~4월 1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5월에는 10만명 미만으로 주저 앉았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9만8000명), 제조업(-7만9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9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4만3000명) 취업자가 전년동월보다 급감했다. 특히 제조업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선·자동차 분야에서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수 감소에 대해 “10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자동차, 조선업, 건설업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청년실업률이 늘어난 데는 공무원 시험 시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빈 과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감소 여파가 있는지 질문 받자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답했다. [출처=통계청]
2018.06.15 I 최훈길 기자
디지털신세계, 혁신과 소통으로 즐겨라
  • [ESF2018]디지털신세계, 혁신과 소통으로 즐겨라
  • [이데일리 정태선 박미애 이재길 기자] 국내 최대 지식인의 향연으로 자리잡은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선 지금까지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가올 시대와 호흡하면서 어떻게 하면 디지털 혁신자로 나설수 있을지 뚜렷한 항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구루 온다”..3인의 해외 연사가 바라본 디지털 혁신방안올해 9회째를 맞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대변혁기 나침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국·내외 IT구루(guru·스승)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유럽의 노동개혁을 이끌었던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가 나온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특히 레인펠트 전 총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염재호 고려대총장간의 특별대담은 이번 포럼의 백미로 꼽힌다. 기로에선 개인과 기업, 정부의 혁신에 대해 진단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바일 창업의 대가 짐 매켈비는 작은 경험에서부터 시작하는 창업신화, 나로부터 출발하는 디지털 신세계의 첫 걸음을 안내해 줄 예정이다. 그의 생생한 경험들은 단순히 IT기술을 이용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전과 다른 가치관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도 나와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5년 이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에서 강력한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전문가 군단, 혁신을 논하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 핵심 키워드인 혁신과 소통에 관해 밀도 있는 강연과 풍성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국내 게임업계 선두주자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연에 나선다. 디지털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의 미래동력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인 오세현 SK텔레콤 전무(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장),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연구로 잘 알려진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상무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김상헌 고문, 다음커뮤니커이션 대표에서 물러나 현재 중기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도 나온다. 또 국내 ‘1인 미디어’의 문을 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디지털시대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을 논할 예정이다.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더해..크리에이터 총출동전략포럼이라고 ‘엄격’할 것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올해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다. 김용화 감독, 신원호 PD, 정태섭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영상학과)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시각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CG 기술력은 국내에서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 독보적이다. 김영화 감독이 손을 대면 날씬한 김아중도 95kg의 뚱녀가 되고(미녀는 괴로워), 고릴라도 마운드에 오른다(미스터 고). 그는 산 자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저승세계로도 인도한다.(신과함께). 신원호 PD는 감성적인 유를 끌어내는 크리에이터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정서가 메말라가는 시대에서 희망과 휴머니즘(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대해 논한다. ‘괴짜 의사’로 불릴 만큼 차별화된 길을 걷고 있는 정태섭 교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가 된 사연과 계기 등을 소개하며, ‘라이프 혁신’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설립 70년 만에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된 유명희 통상교섭실장도 나와 30여년간 통상전문가로 그동안 걸어온 도전과 모험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미래 세대도 놓치지 않았다”..알뜰하고 쏠쏠하게 즐기자!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우리사회 문제와 미래 방향성을 심도있게 다루면서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등 미래 세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국민대를 비롯해 선린인터넷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선린고 학생들은 지난해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단체 관람한다. 지난해 포럼은 이들에게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평가됐다. 올해도 포럼은 미래 주역들에게 디지털 신세계에 대한 비전과 대응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디지털 대변환기에 주목받는 직업과 새로운 산업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0일 대도서관(나동현), 최군 등 유명BJ들이 출연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업계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 활동을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농구선수 출신 석주일, 배우 출신 강은비, 중국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페이(배정현)가 BJ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한다.◇“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과 정보, 놓치지 말자”참가신청은 15일까지 전화나 이데일리 전략포럼 홈페이지 등 유·무선을 통해 가능하다. 비용은 1일 6만원, 양일 10만원이며 대학(원)생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알고보면 지식도 얻고 혜택도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지식행사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당일 신라호텔 뷔페 이용권과, 선착순 200명에게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G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는 ‘이데일리와 로켓펀치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열린다. 피칭데이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페이업·비주얼 캠프·벤디스·뉴스젤리·이벤터스·로로젬·핀투비·유커넥 등 국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해 기업 컨텐츠를 설명한다.지난해 6월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2018.06.12 I 정태선 기자
56년 수제화 명장 만난 홍종학 “홈쇼핑 통해 판로문제 지원”
  • 56년 수제화 명장 만난 홍종학 “홈쇼핑 통해 판로문제 지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6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홍 장관은 11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 공동판매장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와 윤지훈 컴피슈즈 대표를 만났다. 유 대표는 56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 1호로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기업인이다. 윤 대표는 수제화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창업한 36살의 청년사업가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판로개척, 임대료 상승 등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홍 장관과 함께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의 패션잡화 팀장도 동행해 성수동 수제화의 홈쇼핑 입점방안도 논의했다. 중기부는 홈쇼핑을 통해 수제화 업계의 고질적 애로인 판로개척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 장관은 “성수동에 건립 계획 중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는 중기부와 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성수동에 설립하는 공간으로 지역 소공인 지원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시·판매 공간, 공용작업장, 스마트 팩토리, 창업지원 기능 등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2018.06.11 I 김정유 기자
중기부, ‘中企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구성
  • 중기부, ‘中企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구성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업무협약서에 사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 대한변리사회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이하 법무지원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법무지원단은 변호사 및 변리사 90명으로 구성되며 기술력은 있지만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 법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대기업과 거래시 기술자료 요구에 대한 대응방법, 기술거래 계약서 검토, 계약현장 입회 등 다양한 대기업과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중기부와 3개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전문가 추천 지원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권 분야 법률 서비스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권 분야 관련된 제도 및 정책, 교육 안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법무지원단 설치는 중기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대책’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법무지원단 전문가들과 지역별로 설치된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반을 연결하는 SNS 소통방을 개설, 지역 현장밀착형 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개방형 혁신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기술탈취가 원천적으로 근절돼야 한다”면서 “전문가로서의 법률지식과 경륜을 십분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예방하는 법률주치의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18.06.11 I 김정유 기자
靑, 경제현안간담회 부총리 주재에 “김동연, 문제해결 적극적 의지 피력”
  • 靑, 경제현안간담회 부총리 주재에 “김동연, 문제해결 적극적 의지 피력”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와 관련, 소득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김동연 부총리의 적극적인 의지를 부각시켰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상현 노사정위원장,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등 청와대 관련 수석과 각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소득분배 대책과 관련,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해야 할 것”이라며 “OECD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을 줄이기 위한 소득 보전방안과 영세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임시일용직에 대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이들이 일자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유인 강화 등 맞춤형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 회의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계속 이뤄져 온 걸로 안다”며 “부총리실 옆방에서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수석이 배석자 없이 긴밀하게 논의를 해왔던 비공개 회의가 있어왔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 저소득층에 대한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김동연 부총리께서 직접 이 문제를 소매를 걷어붙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받아들여달라”고 당부했다.
2018.06.07 I 김성곤 기자
김동연 “하위 20% 가구 맞춤형 대응방안 집중해야”
  • 김동연 “하위 20% 가구 맞춤형 대응방안 집중해야”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 맞춤형 대응방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 외에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상현 노사정위원장,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등 청와대 관련 수석과 각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해야 할 것”이라며 “OECD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을 줄이기 위한 소득 보전방안과 영세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임시일용직에 대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이들이 일자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유인 강화 등 맞춤형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1분위 소득 감소 요인으로 도소매 업황 등 부진과 고령화 추세 심화에 따른 70대 이상 가구주 증가를 꼽았다. 김 부총리는 “고령화 급속 진전과 온라인 자동화 확산에 따른 임시·일용직 위축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상황을 내버려두면 더 악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 상황을 엄중히 보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효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분배 악화는 당장 단기 대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갈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근본적인 중장기 대책으론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김 부총리는 “일할 기회를 많이 주고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앞선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가계소득동향점검회의 이후 열리는 첫 번째 회의다. 문 대통령은 당시 ‘1분위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소득과 분배 상황 악화에 대해 대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부총리는 “(현안에 대해) 배경 공유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유로운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현안간담회는 관련 현안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비정기 회의체다. 올 4월 한국GM 관련 경제현안간담회가 열렸었다.최근 김 부총리(기재부)와 홍장표 수석(청와대) 간 주도권 다툼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를 의식하듯 회의에 앞서 “홍 수석, 김(수현) 수석과는 얼마나 자주 보는데”라며 “이번 주에도 두세 차례 만났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김 부총리는 내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제8차 경제장관회의)도 연다. 그는 “기존 경제장관회의보다 좀 더 넓혀서 민간 전문가나 중소기업 분들까지 같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 시작에 앞서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
2018.06.07 I 김형욱 기자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 도입" 중기부, '간편결제 피칭대회'
  •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 도입" 중기부, '간편결제 피칭대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혁신적 결제수단 ‘소상공인페이’ 도입과 관련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혁신적 간편결제 우수기술 및 서비스 보유업체의 피칭대회’와 ‘우수제품·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비용부담 해결을 위해 혁신적 결제수단을 도입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업체 13개사들은 피칭대회에 참여하고, 페이민트 등 8개사는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뿐만 아니라 최근 혁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다.이들 기업들은 QR코드, NFC, 블록체인, 음파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VAN사나 PG사를 거치지 않고 수수료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기술별로 특·장점과 함께 최저 결제수수료율 적용, 소비자 편의성 등에 중점을 뒀으며 토론자로 참석한 핀테크 전문가, 벤처캐피털(VC)들은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도 진행했다. 이날 발표 기술들은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깎아주는 정도가 아니라 혁신적인 결제수단을 접목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 관계부처와 협의해 ‘소상공인 전용 결제 시스템’(소상공인페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6.07 I 김정유 기자
최저임금 합의점 찾나..김동연·홍장표 오늘 간담회
  • 최저임금 합의점 찾나..김동연·홍장표 오늘 간담회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장관급 간담회가 열린다. 최저임금 인상의 90%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던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한다.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언급했던 김 부총리와 향후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 정책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김동연 “최저임금 1만원 목표, 신축적으로 봐야”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광화문 KT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디지털 의료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병가를 내고 총리·부총리 협의회와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기획재정부]7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계소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통계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분위 소득(소득 상위 20% 가구 명목소득 기준)이 1015만1700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1분위(소득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128만6700원, 2분위(소득 하위 40%) 소득도 272만2600원으로 각각 8%, 4% 줄었다. 이 결과 분배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5.95배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부총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 홍 경제수석 등 경제팀이 총출동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1분위 소득 성장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문재인 정부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힘을 받게 됐다. 1분위 저소득층 소득이 감소한 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실직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저소득층을 비롯해 전반적인 소득을 늘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역설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김 부총리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신축적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비공개 회의에서 1/4분기 가구소득 관련해 “고용시장 내 고용된 근로자의 임금이 다 늘었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 쪽 임금이 크게 늘었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긍정적인 효과가 90%”라고 밝혔다. 그러나 통계 근거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김의겸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90%라는 통계 근거’에 대해 질문을 받자 “비공개 통계 자료”라고 답했다.◇홍장표 “최저임금 인상, 90% 긍정 효과”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인상)은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근거가 한국노동연구원의 분석 결과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후 ‘깜깜이 논란’이 커졌다. 이에 홍 경제수석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인상)은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근거가 한국노동연구원의 분석 결과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하위 10%를 제외하고는 올해 (개인별 근로소득의) 소득증가율이 작년 소득증가율에 비해 높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최저임금 인상의) 90% 긍정적인 효과의 근거가 되는 분석 결과”라며 “이 자료의 추가분석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소득감소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간담회 이후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노동연구원 분석만으로 ‘최저임금 90% 긍정 효과’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다. 노동연구원 분석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 가구나 영세 자영업자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통계청 측에서도 “가구 단위 가계동향 조사를 어떻게 개인 단위로 가정해 분석할 수 있나”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쪽짜리 분석’이라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보고서가 발표되자 최저임금 논쟁은 더 불붙었다. 최경수 인적자원정책연구부 부장(선임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올해 3만6000명에서 8만4000명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지난 4일 전망했다. 대선 공약대로 2020년에 최저임금이 1만원까지 오르면 2019년에 9만6000명, 2020년에 14만4000명의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은 KDI가 일부 해외 사례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부정확하고 편의적인 분석을 했다고 공개 비판했다.◇김동연 “지혜 모아 문제 해결하는 게 중요”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 효과를 지금 한 분기 정도 분석한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 파장을) 100% 자신있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며 “의견의 차이와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 부총리는 “1분기 1분위 소득과 분배 측면이 악화된 것에 대해서 정부는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바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살펴보고 내년도 예산과 세제개편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중장기 대책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7일 장관급 회의에서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단기·중장기 대책에 대한 의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8.06.07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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