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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김준기문화재단,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성료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DB Insurance & Finance Contest·DB IFC)’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이 대상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제공)DB IFC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보험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장학행사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했다. 올해 심사위원은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장, 박정수 서강대 경제대학장,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올해 총 424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대상은 ‘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정책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논문을 출품한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겨레 심우석 학생이 수상했다.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각 300만원(3팀), 우수상 각 300만원(5팀), 장려상 각 100만원(10팀), 가작 각 50만원(51팀)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은 미국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블랙록,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을 탐방할 기회를 준다.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은 “제출 논문과 기획안에서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 "'행복두끼' 프로젝트, 아이들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죠"[르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피자 100개 먹을 거예요~”쉴 새 없이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설렘과 기대감이 묻어난다. 이날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도미노피자의 피자나눔 푸드트럭 ‘도미노피자 파티카(party car)’가 오는 날이다.◇도미노피자, 피자나눔 푸드트럭 ‘파티카’13일 오후 3시30분 포근해진 봄바람을 타고 피자 굽는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점심을 먹고 난 지 시간이 제법 흘러 이제 출출해질 시간이다. 피자 굽는 냄새에 이끌리듯 아이들이 푸드트럭 앞에 줄지어 서기 시작했다. 피자 한 판, 두 판씩 나눠 가슴에 품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어난다. 이날 도미노피자는 40판의 피자를 준비했다. 염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인근 아동 153명이 간식으로 넉넉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13일 도미노피자와 함께 피자 나눔 푸드트럭 ‘도미노피자 파티카’를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 염광지역아동센터 아이에게 피자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도미노 파티카는 도미노피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푸드트럭을 타고 전국을 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피자를 전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2016년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피자 나눔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이날 역시 행복얼라이언스와 도미노피자는 동대문구 추천으로 염광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근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피자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도미노피자의 피자나눔 푸드트럭 ‘도미노피자 파티카’에서 피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하지나기자)행복얼라이언스는 119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SK그룹 계열사인 행복나래가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른바 ‘컬랙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이다. 저마다 다른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모여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여기서 행복나래는 ‘백본(backbone)’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를 이끌며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나래는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환원됐다. 2011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MRO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행복나래’로 새롭게 태어났다. 119개 기업이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코로나때 대구서 1500명에 도시락 배달”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다. 제도권 밖에 있는 결식아동들을 발굴해 기업이 일정 기간 마중물 지원을 하며 실질적인 결식 아동 문제를 해결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의 임은미 실장은 “지자체마다 예산 자립도나 관심도에 따라서 결식아동 지원이 충분치 못한 경우도 있고, 비정부단체(NGO)의 경우 특성상 상황에 따라서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코로나 시대 때 특히 빛났다. 당시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였던 대구로 들어가 1500명의 아이들에게 매일 행복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는 행복도시락이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한 단계 진화하게 한 계기가 됐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13일 도미노피자와 함께 피자 나눔 푸드트럭 ‘도미노피자 파티카’를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 염광지역아동센터에 피자를 후원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임 실장은 “당시 대구는 코로나 때문에 지역아동센터도 문을 닫고 식당들도 문을 닫아서 결식아동들이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며 “그때 아이들에게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고 결식아동의 사각지대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방식을 추구한다. 지방정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을 발굴하면 기업이 재원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도시락 생산 및 배송을 한다. 지자체가 새로 발굴한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예산과 제도권 편입 과정을 준비하는 동안 기업들이 먼저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현재 86개의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실상 전국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6161명의 아이들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버지가 지게차 운전 중 사고로 사망한 뒤 남겨진 6남매를 서둘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편입했다. 행정 절차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복지 공백을 최소화한 것이다. ◇“식사 외에도 생필품 지원·주거환경개선 등 확대” 임 실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외에도 행복상자, 주거환경개선, 학습·정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임 실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먹는 문제 외에도 집을 고쳐주거나 교육 지원이나 생필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런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해서 회원사들의 후원 물품, 서비스, 기부금 등을 모아서 집을 고쳐주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지만, 그러면서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들여다보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13일 도미노피자와 함께 피자 나눔 푸드트럭 ‘도미노피자 파티카’를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 염광지역아동센터 아이에게 피자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제공)이달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양간식, 영양제 등 회원사의 기부 물품을 모아 행복상자를 전달 중이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건담과 다마고찌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도 담겼다. 처음에는 간식을 담아주자는 생각으로 시작됐지만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자사 제품들을 넣다 보니 말 그대로 깜짝 선물상자가 됐다. 그는 “2022년 기준 정부의 예산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약 28만명 존재한다고 하는데,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결식아동들이 더 있을 것”이라며 “요즘 시대에 굶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하겠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경기도와 협력…ESG 활성화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도와 전방위적인 ES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지역 대표 기업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고 ESG 관련해 전방위적 협력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지역 예술인 지원, 지역아동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소외계층 후원 등 지역 특화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내 4개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와 2개 스타필드 시티(부천·위례)를 거점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스타필드 고객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프라퍼티와 경기도는 △기후 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 △미디어 콘텐츠 확산 지원 △사회적 가치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 △취약 계층 아동 복지 프로그램 확대 △민·관 ESG 네트워크 구성,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연구 등 6가지 주요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우선 기후 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옥상 등 스타필드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검토하고 경기도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가치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 스타필드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개선 사업에 경기도내 청년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타필드 소재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사회적 기업 플리마켓, 팝업 등 다양한 상생 행사를 마련한다.경기도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서는 기회소득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복지 증진 프로그램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민관합동 협의기구인 ‘ESG 네트워크’에 참여, 여러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공동문제 해결에 힘쓸 전망이다. 이번 협력에 관한 사회적 효과 및 가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공적인 민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ESG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간 지역 상생에 힘써 온 신세계프라퍼티와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과 적극 협력하고,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순천향대, '아동의 놀 권리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21~22일 양일 간 교내 향설광장에서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재학생의 올바른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2024 아동의 놀 권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아동 권리 캠페인’에 참가한 재학생이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이번 캠페인은 교내 중앙 동아리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어울림’,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청아랑’이 공동 주관하고 충남중부아동보호 전문기관의 후원을 받는다. 재학생에게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기관으로, 국내·해외 유수의 대학과 연계하여 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는 굿네이버스의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학과 이래혁 교수의 지도하에 2016년부터 굿네이버스 중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청아랑’과 함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 동아리는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보호대상 아동 멘토링 △학교사회복지 실천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이틀 간 △아동의 놀 권리 정의, 사례, 중요성 소개 △한국 아동의 놀 권리 현황 소개 △노키즈존 운영에 대한 재학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래혁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므로 사회구성원들이 아동의 놀 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강욱 굿네이버스 순천향대 중앙 동아리 회장은(사회복지학과, 22학번) “평소 우리 동아리는 아동 권리 옹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관련 사회 문제들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아동 관련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는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간이 심리검사, 교통안전 캠페인, 성폭령 예방 캠페인 등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 장유빈·박상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도전
- 장유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꾸준한 성적을 내지만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장유빈(22), 박상현(4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을 제패한 뒤 임성재(26), 김시우(29), 조우영(23)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프로로 전향했다.올 시즌 KPGA 투어 6개 대회만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2301.86포인트)에 등극했다. 고른 활약이 원동력이다. 현재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은 매 대회 컷 통과하고 있다. 또한 KPGA 클래식 준우승,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4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공동 6위 등 톱10에 4회 진입하며 톱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린다.이외 각종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꿰찼다. KPGA 투어의 상징인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12.69야드로 1위, 69.7타로 평균타수 부문 3위, 평균버디율 3위(24.44%), 평균 퍼트수 5위(1.736)에 위치했다.장유빈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에 큰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올해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던 만큼 매 대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이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기복 없는 경기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시즌 첫 승을 하루빨리 달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장유빈의 뒤를 이어 이정환(32)이 2248.66포인트, 김홍택(31)이 1735.60포인트, 이승택(29)이 1584.20포인트, 박상현(41)이 1582.7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톱5를 형성하고 있다.4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한 박상현도 이번 대회 시즌 첫 우승 신고를 노린다. 지난해 상금왕이자 국내 통산 상금 1위(53억9992만6726원) 박상현은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54)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5위(1582.70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3위(2억3111만4930원)에 자리하고 있다. 박상현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되면 개인통산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현은 현재 국내서 12승,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이외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3)을 비롯해 윤상필(26), 김찬우(25) 등 올 시즌 챔피언들이 시즌 2승을 향해 출격한다.박상현(사진=KPGA 제공)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은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 및 2연패를 노린다. 김동민은 “생애 첫 우승을 한 대회여서 그런지 좋은 기억만 가득하다. 당시 우승으로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까지 맞이하게 됐다. 대회 2연패를 위해 매 라운드 치열하게 경기할 것이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자신 있다”며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준비를 많이 했고 시즌 중반으로 돌입하고 있는 만큼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괜찮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꼭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김동민 외 서형석, 문경준, 양지호까지 총 4명의 역대 우승자가 출전한다.대회 장소인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의 남, 서코스에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힐 홀은 13번홀(파3·223/199야드)로 꼽힌다. 13번홀은 2023년 대회서 가장 난도 높은 홀로 기록됐다. 지난해 대회 기간 이 홀에서 버디는 29개에 불과했다. 반면 보기는 126개, 더블보기는 22개, 트리플보기는 5개가 양산됐다. 평균타수는 3.38타, 그린 적중률은 43.03%에 그쳤다. 13번홀은 2022년과 2021년에도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힌 바 있다. 2019년과 2018년에는 7번홀(파3)의 난도가 제일 높았으며 13번홀이 그 뒤를 이었다.국내 최초로 이 대회에서 실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해 실시한다.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캐디에게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컷 탈락한 선수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도 지급한다.디펜딩 챔피언 김동민(사진=KPGA 제공)
- 내달 13일 개막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개최하고, 이달 21일부터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했다. 총상금은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증액해 메이저급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서비스, 통역 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티켓(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은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한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갤러리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50%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는 동반 4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출생증명서를 지참한 미취학 아동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가방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서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 구성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별송이 포토존,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과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또한 남춘천역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마련해 대회장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대회장 인근 15분 거리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해 자가를 이용하는 갤러리들의 편의성도 고려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총 14명의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차세대 유망주 선수들에게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