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641건

Fellaz, 첫 프로토타입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 'Meta Miu' 론칭
  • Fellaz, 첫 프로토타입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 'Meta Miu'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Web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Fellaz(펠라즈)는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펠라즈)업체 측은 “Fellaz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Meta Miu’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 세계에서 활동하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아이돌 컨셉으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라면서 “그 주인공인 ‘Miu’의 Pre-Debut이 10월 5일로 확정되었다”고 말했다.펠라즈가 기획하고 론칭하는 Miu는 당분간 솔로 버튜버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버튜버’란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로서 가상의 캐릭터 정체성을 가진 유튜브 스트리머를 일컫는 단어이다. 이들은 2D 트래킹 프로그램이나 VR 장비를 활용하여 캐릭터를 움직이고 팬들과 소통한다. Fellaz는 Miu를 통해 버츄얼 아이돌 시장에 진입하고, 향후 Miu의 팬덤을 활용한 Web3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Web3 커뮤니티 내에서는 Fellaz 토큰을 활용한 투표, 도네이션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고,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Miu의 후속으로 론칭할 버츄얼 아이돌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직접 투표하고 참여하여 만들어 내는 Web3 방식의 오디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obby Bhatia 펠라즈 대표는 “버츄얼 아이돌은 이미 그 시장성을 증명하며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산업이며, 향후 Web3 생태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한다”면서 “펠라즈는 Miu를 시작으로 다양한 버츄얼 캐릭터들을 론칭시키고, 이를 NFT, 메타버스 같은 기술과 연결해 새로운 Web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10.05 I 이윤정 기자
컴투스로카, ‘메타 커넥트’서 VR게임 ‘다크스워드’ 선봬
  • 컴투스로카, ‘메타 커넥트’서 VR게임 ‘다크스워드’ 선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메타의 오프라인 쇼케이스 ‘메타 커넥트 2023’에 참가해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선보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메타 커넥트’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가 매년 개최하는 쇼케이스 이벤트다. 컴투스로카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 ‘다크스워드’는 메타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객들에게 VR헤드셋 ‘메타 퀘스트3’의 게임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 및 시연됐다.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다크스워드’를 출시해 매출 순위 10위권, 유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달성한 바 있다. 실제 메타는 ‘다크스워드’의 게임성에 주목,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메타 오프라인 스토어의 메인 피처드 작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또한 일본 아키하바라 등 곧 오픈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컴투스로카는 이번 메타 커넥트 참석을 계기로 메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형 기기인 ‘메타 퀘스트 3’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다크스워드’는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2023.10.04 I 김정유 기자
강남구청, 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시상식 개최
  • 강남구청, 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남구청은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코엑스 1층 동측 로비 좌측무대에서 ‘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대상수상작 GOLD&WISE THE FIRST (사진=강남구청)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은 2006년부터 도시 환경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고 전시회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은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아름다운 건축상(9)으로 총 15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식 외에도 코엑스 1층 동측 로비에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들을 코엑스 동측 로비에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구성 프로그램으로는 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에서 수상한 건축물들을 실제로 보는 듯한 360도 실사 VR 투어와 수상 건축가의 인터뷰 영상, 그리고 역대 수상작의 히스토리 월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티마을 대치동’ 기획전시를 재구성한 ‘리마인드 강남’ 전시도 진행된다. 10월 5일 4시에는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무지개떡 건축’의 저자 황두진 건축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7, 8일에는 건축가 5인의 건축과 도시, 사람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이 무료로 진행된다.전시회 관람 정보 및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장 주소 등 전시회에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I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사업 줄이는 메타, 칩 개발부서 구조조정
  • 메타버스 사업 줄이는 메타, 칩 개발부서 구조조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메타서스 사업 부서인 리얼리티랩스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메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메타 본사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리얼리티랩스 부서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리얼리티랩스 일부 직원들은 지난 3일 내부 회사 게시물을 통해 해고 사실을 통보 받았다. 구조조정은 리어리티랩스의 페이스북 애자일 실리콘 팀(FAST) 직원이 대상이다.FAST는 메타의 가상현실(VR)·AR 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칩을 개발하는 부서다. 메타는 외부 공급업체가 생산하는 칩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외부 업체인 퀄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번 구조조정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구조조정 규모가 클 경우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메타버스 구축과 증강현실(AR) 글라스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타는 현재 혼합현실(MR) 기기인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글라스를 만들고 있다. 지난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글라스 새로운 버전인 퀘스트3를 발표하기도 했다.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매출 성장세 둔화와 리얼리티랩스 손실 확대 등에 따른 우려에 대응해 지난해 11월부터 2만1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올해 정리해고는 대부분 봄에 이뤄지겠지만 일부는 연말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10.04 I 이명철 기자
‘쿠키런’ IP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쿠키런’ IP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자사 ‘쿠키런’ 지식재산(IP)의 글로벌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쿠키런 IP는 2013년 ‘쿠키런 포 카카오’ 국내 출시 이후, 지난 10년 간 모바일 게임을 주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서비스 지역 243개국, 누적 유저 2억명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2020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신장과 2021년 ‘쿠키런: 킹덤’의 흥행을 기점으로 IP 영향력이 크게 증대됐다. 게임과 굿즈, 출판, 라이선싱 및 제휴 등 원소스 멀티유즈 기반이 넓어지면서 누적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쿠키런’ IP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55%를 기록 중이다. 중국 출시도 준비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달 23일 중국서 2차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현재 사전 예약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캐주얼 협동 액션)을 비롯해 ‘쿠키런: 마녀의 성’(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오븐스매시’(실시간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 게임을 준비 중이다.더불어 최근 타이틀명을 확정하고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가상현실(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도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서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카툰 스타일의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 국내외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2023.10.04 I 김정유 기자
연휴 동안 3만여 명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즐겼다
  • 연휴 동안 3만여 명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즐겼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국내외 3만여 명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다녀갔다. 3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베트남 관광객 300여명 등 3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본전시관 뿐만 아니라 시립미술관, 미로센터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의 누적 관람객 수는 39만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디자인 전시 관람과 함께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전시관의 나만의 안경 맞춤, 3전시관의 VR체험 코너 등은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줄을 잇기도 했다.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등 전시관 곳곳은 ‘인증샷’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전시관 야외 광장 등에서는 문화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복을 착용한 입장객은 50% 할인과 함께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과자 선물을 증정했다. 전시관 이벤트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 더 리틀 큐레이터, 나만의 머그컵 디자인 등 디자인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휴무없이 열린다.‘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2023.10.04 I 이윤정 기자
퀄컴, 더 얇은 기기를 위한 차세대 XR·AR 플랫폼 출시
  • 퀄컴, 더 얇은 기기를 위한 차세대 XR·AR 플랫폼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이 차세대 혼합 현실(MR), 가상 현실(VR) 기기 및 스마트 글래스를 위한 새로운 공간 컴퓨팅 플랫폼 ‘스냅드래곤 XR2 2세대(Snapdragon XR2 Gen 2)’와 ‘스냅드래곤 AR1 1세대(Snapdragon AR1 Gen 1)’를 발표했다.최초의 스마트글래스를 위한 전용 프로세서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슬림하고 가벼운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열 처리에 따른 전력 최적화 설계를 특별히 적용했다.사용자들은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통해 손을 쓰지 않고도 스마트 글래스에서 캡처, 공유,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품질 향상 및 비쥬얼 검색, 실시간 번역 등의 개인화된 경험이 구현된다. 영상 등의 콘텐츠가 사용자의 시야에 매끄럽게 녹아들도록 하는 시각적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단일 칩 구조에서 프리미엄 MR 및 VR 기술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외부 배터리 없이도 더 얇고 착용감이 편안해진 헤드셋에서 매우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놀라운 시각 효과, 완전 몰입형 음향과 함께 지연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가상 콘텐츠와 실제 주변 환경을 조합하고 MR과 VR 경험 간 전환을 매끄럽게 실행할 수 있다.메타와 협력해 개발..연내 적용이번 차세대 플랫폼들은 메타(Met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메타의 기기를 통해 연내 상용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 퀘스트3는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레이밴의 메타 콜렉션은 스냅드래곤 AR1 플랫폼을 탑재한다. 여타 업체들 또한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로써 주요 XR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휴고 스와트(Hugo Swart) 퀄컴 테크날러지 부사장 겸 XR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와 스냅드래곤 AR1 플랫폼은 슬림한 스마트 글래스와 차세대 MR 및 VR 기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최신 프로세서”라며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두 플랫폼을 상용화함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올인원 X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진일보를 내디딜 것”이라고 했다.
2023.10.03 I 김현아 기자
레트로 트렌드 정점 찍는다…니콘 ‘Z f’에 꽂힌 이유
  • 레트로 트렌드 정점 찍는다…니콘 ‘Z f’에 꽂힌 이유[써보니]
  • 니콘 ‘Z f’(왼쪽)와 ‘Z fc’. 전체적인 외관이 커졌고 오른쪽 그립부가 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그래 진작 이렇게 내지.” 니콘이 최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를 공개하자 각종 사진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내놨던 반응이다. ‘Z f’는 그동안 니콘 이용자들이 수년째 기다려 왔던 기종이다. 과거 필름카메라 시절의 향수와 기기적 성능을 모두 갖고 싶어했던 이용자들의 바람이 컸다.‘Z f’는 니콘의 대표 필름카메라 ‘FM2’을 복각시켜 놓은 듯한 레트로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1년 이미 니콘이 출시했던 APC-C(DX) ‘Z fc’(크롭, 센서 크기가 작음)와도 디자인이 90% 이상은 같다. ‘Z fc’도 출시 당시 예쁜 디자인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국내에선 즉시 구매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있을 정도였다.‘Z f’를 처음 본 인상은 ‘조금 큰 Z fc’라는 느낌이었다. 풀프레임 센서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바디 크기가 커졌고, 그립부엔 작은 돌출부를 만들어 손에 쥐기 쉬웠다. 이미 올초 ‘Z fc’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던 기자로선 이 그립부 하나만으로도 큰 변화가 느껴졌다. 또 바디를 감싸는 고무 부분도 ‘Z fc’에 비해선 고급스럽고 착 감기는 재질로 바뀌었다. 무게는 710g으로 ‘Z fc’의 390 g보다는 많이 나갔다. 플라스틱 소재 하단부는 아쉽지만 ‘Z f’는 플레이트 부분엔 금속 소재로 바꿨다. (사진=김정유 기자)바디는 ‘Z fc’와 같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돼 있다. ‘Z fc’와 다른 점은 상단 다이얼 부분이 황동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무게는 더 나가겠지만 황동은 칠이 벗겨졌을 때의 멋이 상당해 오래 사용할수록 매력을 더한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전체적인 하단부는 플라스틱 소재로, ‘Z fc’와 변화가 없다는 부분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플레이트 부분에 한정해선 합금 소재가 들어갔다. 과거 ‘Z fc’의 경우 이 부분마저 플라스틱이어서 하단 파손 사례가 종종 나왔는데, 이런 우려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Z f’에 40mm f/2 SE 렌즈를 붙여 촬영을 해봤다. 우선 집 안에서 촬영했는데 ‘Z fc’에선 잡지 못하는 저조도 공간에 오토포커스(AF)가 상당히 잘 잡혔다. ‘Z f’는 -10EV까지 AF 검출 범위가 확장돼 저조도에서도 안정적인 초점 확보가 가능하다. 연사도 상당히 빨랐다. 기계식 셔터로 초당 14연사가, 전자식으론 30연사를 지원한다. 감성적인 영역에서 만족감을 느꼈던 건 셔터의 감이었다. 셔터음 자체는 ‘Z fc’ 보다 낮았는데, 셔터를 눌렀을 때 바디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상당히 좋았다. 물론, 이는 감성의 영역인지라 개인적인 느낌이 다 다를 수 있다. ‘초점 포인트 VR’ 기능도 추가됐다. 과거엔 중앙부에 위치한 피사체 대상으로만 손떨림 보정을 해줬는데, 이를 주변부까지 확장했다는 의미다. 사실 셔터시피드를 올려 찍으면 그만이어서 큰 체감은 되지 않았다. 후면부. 고급 기종의 상징인 원형 뷰파인더가 눈길이 간다. 오른쪽은 ‘Z fc’. (사진=김정유 기자)화소는 2450만 화소로 적정한 수준이다. 후면 LCD(회전식)는 3.2인치로 상당히 커지고 화질도 좋아졌다. 화상처리 엔진은 기존 니콘 ‘Z8’, ‘Z9’에 사용된 ‘엑스피드7’를 탑재했다. 기존 ‘Z fc’가 전 세대인 ‘엑스피드6’ 엔진을 사용한만큼 체감이 컸다. 센서 크기가 다른만큼, 전체적인 이미지 품질은 ‘Z f’가 압도적이었다. 기자는 과거 니콘의 대표 고화소 풀프레임 DSLR ‘D810’을 수년간 사용해었는데, ‘Z f’의 이미지 결과물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사진을 저장하는 메모리카드 공간도 듀얼 슬롯으로 바뀌었다. 기존 SD카드 슬롯에 이어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하나 더 늘었다. 발열 문제 때문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하기 꺼려하는 제조사들이 많은데, ‘Z f’는 과감히 이를 채용했다. 사진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이 부분에 많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픽쳐 컨트롤도 추가됐는데, ‘리치 톤 인물’, ‘딥 톤 모노크롬’ 등이다. JPG 이미지 기준으로 다양한 필름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후지필름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니콘도 자체 색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물론 RAW 파일로 촬영하는 대다수 이용자들에게 큰 문제는 아니다. ‘Z f’는 동영상 촬영에서도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N-log의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 내 기록할 수 있다. ‘Z f’의 가격은 288만원이다. 풀프레임 바디에 레트로한 디자인, 그리고 준수한 성능 등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는 생각이다.니콘 ‘Z f’와 40mm f/2 SE 렌즈로 찍은 결과물. (사진=김정유 기자)
2023.09.30 I 김정유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
  • 올해 추석 연휴엔 볼거리·먹거리 넘치는 충남 여행 가볼까[여행]
  • 대벡제전이 열리는 충남 공주 미르섬 야경. (사진=충남도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공주·부여 2023 대백제전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내달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무창포신비의바닷길. (사진=충남도 제공)◇보령 죽도 상화원 및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대하전어축제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천안 태학산 치유의숲·빵돌가마마을충남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아산외암마을충남 아산외암마을은 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세대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충남 서산 해미읍성. (사진=충남도 제공)◇서산 해미읍성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내달 6~8일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논산 선샤인랜드·한국유교문화진흥원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계룡 사계고택(은농재)·사계솔바람길사계고택은 예학의 대가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건물로 고택 경내에는 은농재를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행랑체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은 솔향기 그윽한 사계고택을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와 정상 갈림길,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약 3㎞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장소다.◇당진 삽교호 관광지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금산 월영산 출렁다리·인삼약령시장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사진=충남도 제공)◇서천 국립생태원·장항스카이워크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청양 칠갑산천문대·백제문화체험박물관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홍성 홍주성 천년여행길·남당항 대하축제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축제 기간 맛있는 대하와 맨손대하잡이체험,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예산 전통시장·예당호 빛축제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태안 가을꽃박람회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3.09.28 I 박진환 기자
  • 메타, 퀘스트3 VR 헤드셋 발표…애플과 경쟁 임박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메타(META)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VR 헤드셋 퀘스트2의 후속작 퀘스트3를 발표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퀘스트3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된다. CNBC는 퀘스트3 헤드셋이 이전 모델보다 200달러 더 비싸지만 퀄컴의 더 강력한 칩을 탑재했으며 화면 해상도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고 풀컬러 패스스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전주문이 시작된 퀘스트3 헤드셋은 다음달 10일 배송된다. 메타는 VR 헤드셋 분야 강자로 꼽힌다. 퀘스트2는 역대 가장 많이팔린 VR 헤드셋으로, 업계 추산 지난해 1000만대가 판매됐다. 메타의 퀘스트3 헤드셋은 애플과의 헤드셋 맞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비전프로 헤드셋은 메타의 헤드셋보다 훨씬 비싼 3499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애플은 공간 컴퓨팅이라고 불리는 자체 패스스루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헤드셋에 가능한 한 많은 고가의 기술을 탑재했다. 반면 메타는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 근접한 기능을 제공하고자 했다. 기술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애플의 VR 진출이 전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가 주도하는 헤드셋 시장에서 애플이 새로운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023.09.28 I 정지나 기자
XR 융합산업 동맹 첫 회의…산업부 “생태계 조성 지원”
  • XR 융합산업 동맹 첫 회의…산업부 “생태계 조성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산업계가 확장현실(XR) 융합산업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지난 6월16일 서울 마포구 서울 확장현실(XR)실증센터에서 열린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및 업계 간담회 후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서 XR 융합산업 동맹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의 총칭이다.글로벌 IT기업은 2026년까지 이 세계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약 130조원)까지 커지리란 전망 아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애플은 올 6월에도 XR기기를 출시했다.XR 융합산업 동맹은 산업부가 올 6월 국내 XR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모아 출범한 단체다. 세트 기업인 삼성·LG전자와 피앤씨솔루션, 부품 기업인 삼성·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레티널, 서비스 기업인 버넥트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첫 회의에선 이노시뮬레이션 같은 콘텐츠 기업과 SK텔레콤 같은 플랫폼 기업도 처음 참석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참석 기업·단체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XR 기술로드맵 수립과 생태계 구축, 핵심부품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운영위원장을 맡은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XR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부품 국산화와 첨단기술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XR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I 김형욱 기자
"연휴에 전시 관람하세요"…수원시립미술관, 추석에도 정상 개관
  • "연휴에 전시 관람하세요"…수원시립미술관, 추석에도 정상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영을 이어간다. 9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9월 29일에는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 가입하면 관람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수원시립미술관 전경(사진=수원시립미술관).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전이 열리고 있다.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엔씨문화재단과 협력한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과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도 개최 중이다. 또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 AR·VR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운영된다.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도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시공간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예술 협업을 보여주는 전시 ‘2023 아워세트: 레벨나인×손동현’이 개최 중이다.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10월 2일 휴관, 10월 3일 개천절은 정상 운영한다. 실험적 발상이 가득한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__’과 ‘제40회 성묵회’ ‘강영희 길따라’ ‘정선자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KT스튜디오지니-한국관광공사 드라마·VR콘텐츠 협력
  • KT스튜디오지니-한국관광공사 드라마·VR콘텐츠 협력
  • (왼쪽 위부터) 세 장은 ‘낮에 뜨는 달’ VR콘텐츠, 오른쪽 아래는 한국관광공사 HiKR 전시체험존 이미지.(사진=KT스튜디오지니)[이데일리 김가은 기자]KT스튜디오지니는 한국관광공사와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아이윌미디어가 제작한 ‘낮에 뜨는 달’ 드라마 IP를 활용해 한국의 관광지를 해외관광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김영대, 표예진 주연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환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낮에 뜨는 달 IP를 활용한 콘텐츠는 360도 VR영상으로 국내관광지에서 펼쳐진 생생한 드라마 촬영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된다.제작된 콘텐츠는 내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박람회, 하이커(HiKR) 내 전시 체험존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또 한국관광정보 웹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 KOREA 등)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한류에 관심있는 해외관광객, MZ세대에게 한류 콘텐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오기제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사업 총괄본부장은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3.09.25 I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국내 VR 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국내 VR 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 스마을게이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마을게이트의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국내 VR 개발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토브인디는 국내 VR 컨텐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사의 해외 업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VR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여러 방안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구대학교 산학협력 VR 개발사 ‘겔튼’이 개발한 교육용 VR게임 ‘폴리와 함께하는 VR 교통안전’의 중국 진출이 결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스토브인디는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신구대학교와는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구대학교 VR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스토브인디는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과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브인디의 인디 게임과 VR 게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성과가 알려진 이후 국내 VR 컨텐츠 개발사들의 협업 제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컨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VR 시장 확대를 위해 VR의 활용도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전문 개발 및 기기 제조사인 HTC와 함께 인텔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1회 AI디지털역량강화 교육 포럼에 참여, 초중고교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교육용 컨텐츠 시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스토브인디 관계자는 “향후 VR 게임 서비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I 문다애 기자
루이비통과 BNP 파리바와 손잡은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법인 론칭
  • 루이비통과 BNP 파리바와 손잡은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법인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페이셜웹 기업 아이스테이징은 지난 21일 대우 써밋갤러리에서 아시아법인 론칭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아이스테이징)이날 행사에는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와 유럽지사장 파비앙 버나드(Fabien Bernard), 아시아 지사장 추선우, 아이스테이징과 아시아 합작법인을 만든 아이앤오케이(INOK) 송민재 대표가 참석했다.협력사 대표들의 축사와 강연도 이어졌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실감형 전시사업이나 디지털교육, 혁신상거래, 3D 홈페이지 같은 자사의 여러 사업에 아이스테이징과의 접점을 찾아왔다”면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인만큼 결과도 크게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도 “혁신적 미디어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아이스테이징을 알게 됐다”면서 “텍스트와 지면, 그림과 동영상을 지나 3D공간과 AR, VR로 전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파비앙버나드(Fabien Bernad) 아이스테이징 유럽지사장이 5~6년간 협업을 이어온 협력사들과의 성과를 발표했다.최대 협력사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기술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스테판 에마뉴엘리는 “코로나 이후 루이비통은 새로운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이 컸고 그때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은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며 “아이스테이징은 우리가 요구하는 퀄리티에 대한 수준을 모두 맞춰줬고,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이스테이징의 장점으로 타임 투 마켓이 가능한 구현의 단순성과 효율성, 루이비통 내부에서 편집 가능한 자율성, 합리적인 예산 3가지를 꼽았다.비주얼 머천다이징 담당 야코보 알리올리이사도 아이스테이징VR Maker솔루션으로 매장을 만들어본 경험을 소개하면서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가장 선명한 고퀄리티의 제품사진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이스테이징은 루이비통의 VIC(Very Important Client) 공식채널로 선정됐다. 유럽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BNPParebas)의 부동산분야 최고 책임(Real Estate Governance) BNPPRE 임원들은 변해가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당신 서비스의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퍼스널파이낸스 담당 엘리자베스 므넷도 “2018년부터 고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한 같은 비전으로 아이스테이징과 협력했다”면서 남아공과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스타트업 빌리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 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첨단 기술 활용 의료 관련 제품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협약체결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30억이다.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맞춤 훈련과정 도입 ▲직군별 현장 적용 맞춤을 위한 실습과정 운영 ▲사후 관리를 위한 허브시스템 제작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분야 첨단훈련과정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해 4차산업 및 BT분야의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화의료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기념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규모로 개소했다.이화의료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융합교육관에 마련된 4개의 VR룸에서는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 체험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들의 동시 교육도 가능하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는 기관해부견학 교육프로그램, 인체탐구학교, 국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한승호 원장.
2023.09.22 I 이순용 기자
300여 점 '반 고흐' 작품,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
  • 300여 점 '반 고흐' 작품,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 고흐의 작품들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GIDC 광명역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을 통해서다. 300여 점의 반 고흐 작품을 최첨단 360도 비디오 맵핑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VR) 체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기법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사진=엑시비션 허브).특히 기존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이 12m, 면적 약 2400㎡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넓은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빛과 사운드를 통해 해바라기와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17년에 첫 전시를 시작한 후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1년 USA 투데이에서 ‘최고의 몰입형 체험(Best Immersive Experience)’ 및 CNN에서 ‘전 세계 12 베스트 몰입형 체험(12 Best Immersive Experiences in the World)’으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전시를 기획한 엑시비션 허브의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오 아이아캄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불리는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압도적 공간에서 생생하게 구현했다”며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고 깊은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애플도 주력하는 'XR'…"'진짜 같은 가상' 올레도스가 최적"
  • 애플도 주력하는 'XR'…"'진짜 같은 가상' 올레도스가 최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근 농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한정판으로 실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연동되면서 진화해나갈 것입니다.”이정일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 떠오른 XR: 상상속 현실 펼쳐진다’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정일 LG 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확장현실(XR)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XR은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 산업,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이 실장은 “XR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디스플레이”라며 “고해상도, 고정쇄 등 수율관점에서도 좋고, 휘도 관점에서도 충분한 올레도스(OLEDoS)가 VR과 AR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최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XR 기술에서 중요한 점은 고객들이 실제 사용했을 때 착용감이 좋고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LCD와 OLED를 넘어선 올레도스(OLEDoS)는 패널을 소형화하는데 용이하고 전력 효율이 높아 XR 기기를 위한 중요 기술로 꼽힌다.실제로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공간 컴퓨터 ‘애플 비전 프로’에 올레도스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기술 개발이 치열하다. 이 실장은 “‘VR은 게임기’란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기 위해 애플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VR 이미지가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아직 비싸서 처음엔 물량 자체가 많진 않겠지만 애플이 올레도스를 적용했단 상징성 때문에 다른 브랜드도 올레도스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도 내려가니까 시장 자체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일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 떠오른 XR: 상상속 현실 펼쳐진다’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실제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에 따르면 AR·VR 시장은 헤드셋 기준 2020년 1000만대에서 2028년도엔 5000만대 이상으로 5배가량 성장할 예정이다. 현재 VR 기기의 경우 성숙기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 VR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AR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시장 성장 가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올레도스 기술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도 무시할 순 없다. 최근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XR 기기 등 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R&D)에 3년간 약 9조원 넘게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올레도스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 실장은 “최근 정부와 기업, 학교가 모여서 XR 관련 경쟁력 높이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장이 창출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같이 발전한다면 중국의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술 관점에선 우리가 중국 대비 확실히 앞서고 있다”고 했다.
2023.09.21 I 조민정 기자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로 도쿄게임쇼 출격
  •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로 도쿄게임쇼 출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는 1996년 첫 개최 이래로 매년 수많은 게임팬들과 기업들의 관심 속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특히 오는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중국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현지에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컴투스로카는 관람객들이 피코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다크스워드’는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기업 메타와 피코 글로벌 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9.21 I 김정유 기자
“‘Z fc’ 형님 나왔네”…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 공개
  • “‘Z fc’ 형님 나왔네”…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를 20일 공개했다.‘Z f’는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인 ‘FM2’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이 균형을 이루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풀프레임 센서와 미러리스 플래그십 ‘Z 9’과 동일한 ‘엑스피드 7’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고급 이미지 및 4K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Z f’는 카메라 상단의 문자, 숫자와 함께 새겨진 1970~80년대 니콘 로고가 대표적인 특징이다.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택했으며 다이얼은 황동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또한 셔터 릴리즈 버튼, 전원 스위치는 물론 안정성과 균형미를 제공하는 그립감, 세심한 셔터 릴리즈 버튼 작동감까지 헤리티지 디자인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초크 블루, 월넛 브라운, 크림슨 레드 등 6가지 프리미엄 색상으로 바디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더불어 빠르게 모노크롬 촬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용레버를 탑재해 사용자의 영상 표현 가능성을 넓혔고, 세계 최초로 포커스 포인트 VR을 탑재해 피사체가 앵글의 주변부에 위치한 구도에서도 효과적으로 가장자리의 흐림을 억제해준다. 이와 함께 저휘도 AF 검출 범위가 -10EV까지 확장돼 어두운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초점 확보가 가능해 졌다. 동영상의 경우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N-log의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내 기록할 수 있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Z f’는 니콘 특유의 레트로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함께 챙긴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최근 고객들이 카메라 구입시 고화질 영상촬영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Z f’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니콘 ‘Z f’는 다음달 중 발매 예정이며, 판매가는 288만원이다.
2023.09.20 I 김정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