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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융합산업 동맹 첫 회의…산업부 “생태계 조성 지원”
  • XR 융합산업 동맹 첫 회의…산업부 “생태계 조성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산업계가 확장현실(XR) 융합산업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지난 6월16일 서울 마포구 서울 확장현실(XR)실증센터에서 열린 XR 융합산업 동맹 출범 및 업계 간담회 후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서 XR 융합산업 동맹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의 총칭이다.글로벌 IT기업은 2026년까지 이 세계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약 130조원)까지 커지리란 전망 아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애플은 올 6월에도 XR기기를 출시했다.XR 융합산업 동맹은 산업부가 올 6월 국내 XR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모아 출범한 단체다. 세트 기업인 삼성·LG전자와 피앤씨솔루션, 부품 기업인 삼성·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레티널, 서비스 기업인 버넥트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첫 회의에선 이노시뮬레이션 같은 콘텐츠 기업과 SK텔레콤 같은 플랫폼 기업도 처음 참석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참석 기업·단체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XR 기술로드맵 수립과 생태계 구축, 핵심부품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운영위원장을 맡은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XR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부품 국산화와 첨단기술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XR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I 김형욱 기자
"연휴에 전시 관람하세요"…수원시립미술관, 추석에도 정상 개관
  • "연휴에 전시 관람하세요"…수원시립미술관, 추석에도 정상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영을 이어간다. 9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9월 29일에는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 가입하면 관람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수원시립미술관 전경(사진=수원시립미술관).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전이 열리고 있다.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엔씨문화재단과 협력한 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과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도 개최 중이다. 또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 AR·VR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운영된다.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도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시공간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예술 협업을 보여주는 전시 ‘2023 아워세트: 레벨나인×손동현’이 개최 중이다.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10월 2일 휴관, 10월 3일 개천절은 정상 운영한다. 실험적 발상이 가득한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__’과 ‘제40회 성묵회’ ‘강영희 길따라’ ‘정선자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KT스튜디오지니-한국관광공사 드라마·VR콘텐츠 협력
  • KT스튜디오지니-한국관광공사 드라마·VR콘텐츠 협력
  • (왼쪽 위부터) 세 장은 ‘낮에 뜨는 달’ VR콘텐츠, 오른쪽 아래는 한국관광공사 HiKR 전시체험존 이미지.(사진=KT스튜디오지니)[이데일리 김가은 기자]KT스튜디오지니는 한국관광공사와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아이윌미디어가 제작한 ‘낮에 뜨는 달’ 드라마 IP를 활용해 한국의 관광지를 해외관광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김영대, 표예진 주연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환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낮에 뜨는 달 IP를 활용한 콘텐츠는 360도 VR영상으로 국내관광지에서 펼쳐진 생생한 드라마 촬영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된다.제작된 콘텐츠는 내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박람회, 하이커(HiKR) 내 전시 체험존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또 한국관광정보 웹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 KOREA 등)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한류에 관심있는 해외관광객, MZ세대에게 한류 콘텐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오기제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사업 총괄본부장은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3.09.25 I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국내 VR 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국내 VR 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 스마을게이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마을게이트의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국내 VR 개발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토브인디는 국내 VR 컨텐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사의 해외 업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VR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여러 방안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구대학교 산학협력 VR 개발사 ‘겔튼’이 개발한 교육용 VR게임 ‘폴리와 함께하는 VR 교통안전’의 중국 진출이 결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스토브인디는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신구대학교와는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구대학교 VR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스토브인디는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과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브인디의 인디 게임과 VR 게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성과가 알려진 이후 국내 VR 컨텐츠 개발사들의 협업 제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컨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VR 시장 확대를 위해 VR의 활용도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전문 개발 및 기기 제조사인 HTC와 함께 인텔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1회 AI디지털역량강화 교육 포럼에 참여, 초중고교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교육용 컨텐츠 시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스토브인디 관계자는 “향후 VR 게임 서비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I 문다애 기자
루이비통과 BNP 파리바와 손잡은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법인 론칭
  • 루이비통과 BNP 파리바와 손잡은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법인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페이셜웹 기업 아이스테이징은 지난 21일 대우 써밋갤러리에서 아시아법인 론칭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아이스테이징)이날 행사에는 아이스테이징 대표 조니 리(Johnny Lee)와 유럽지사장 파비앙 버나드(Fabien Bernard), 아시아 지사장 추선우, 아이스테이징과 아시아 합작법인을 만든 아이앤오케이(INOK) 송민재 대표가 참석했다.협력사 대표들의 축사와 강연도 이어졌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실감형 전시사업이나 디지털교육, 혁신상거래, 3D 홈페이지 같은 자사의 여러 사업에 아이스테이징과의 접점을 찾아왔다”면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인만큼 결과도 크게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도 “혁신적 미디어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아이스테이징을 알게 됐다”면서 “텍스트와 지면, 그림과 동영상을 지나 3D공간과 AR, VR로 전하는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파비앙버나드(Fabien Bernad) 아이스테이징 유럽지사장이 5~6년간 협업을 이어온 협력사들과의 성과를 발표했다.최대 협력사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기술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스테판 에마뉴엘리는 “코로나 이후 루이비통은 새로운 디지털화에 대한 필요성이 컸고 그때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은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며 “아이스테이징은 우리가 요구하는 퀄리티에 대한 수준을 모두 맞춰줬고,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이스테이징의 장점으로 타임 투 마켓이 가능한 구현의 단순성과 효율성, 루이비통 내부에서 편집 가능한 자율성, 합리적인 예산 3가지를 꼽았다.비주얼 머천다이징 담당 야코보 알리올리이사도 아이스테이징VR Maker솔루션으로 매장을 만들어본 경험을 소개하면서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가장 선명한 고퀄리티의 제품사진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이스테이징은 루이비통의 VIC(Very Important Client) 공식채널로 선정됐다. 유럽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BNPParebas)의 부동산분야 최고 책임(Real Estate Governance) BNPPRE 임원들은 변해가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당신 서비스의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아이스테이징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퍼스널파이낸스 담당 엘리자베스 므넷도 “2018년부터 고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한 같은 비전으로 아이스테이징과 협력했다”면서 남아공과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스타트업 빌리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 이화의료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첨단 기술 활용 의료 관련 제품 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협약체결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30억이다.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맞춤 훈련과정 도입 ▲직군별 현장 적용 맞춤을 위한 실습과정 운영 ▲사후 관리를 위한 허브시스템 제작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분야 첨단훈련과정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해 4차산업 및 BT분야의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화의료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기념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규모로 개소했다.이화의료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융합교육관에 마련된 4개의 VR룸에서는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 체험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들의 동시 교육도 가능하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는 기관해부견학 교육프로그램, 인체탐구학교, 국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한승호 원장.
2023.09.22 I 이순용 기자
300여 점 '반 고흐' 작품,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
  • 300여 점 '반 고흐' 작품,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 고흐의 작품들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GIDC 광명역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을 통해서다. 300여 점의 반 고흐 작품을 최첨단 360도 비디오 맵핑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VR) 체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기법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사진=엑시비션 허브).특히 기존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이 12m, 면적 약 2400㎡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넓은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빛과 사운드를 통해 해바라기와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17년에 첫 전시를 시작한 후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1년 USA 투데이에서 ‘최고의 몰입형 체험(Best Immersive Experience)’ 및 CNN에서 ‘전 세계 12 베스트 몰입형 체험(12 Best Immersive Experiences in the World)’으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전시를 기획한 엑시비션 허브의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오 아이아캄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불리는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압도적 공간에서 생생하게 구현했다”며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고 깊은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애플도 주력하는 'XR'…"'진짜 같은 가상' 올레도스가 최적"
  • 애플도 주력하는 'XR'…"'진짜 같은 가상' 올레도스가 최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근 농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한정판으로 실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연동되면서 진화해나갈 것입니다.”이정일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 떠오른 XR: 상상속 현실 펼쳐진다’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정일 LG 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확장현실(XR)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XR은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엔터테인먼트, 교육, 산업,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이 실장은 “XR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디스플레이”라며 “고해상도, 고정쇄 등 수율관점에서도 좋고, 휘도 관점에서도 충분한 올레도스(OLEDoS)가 VR과 AR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최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XR 기술에서 중요한 점은 고객들이 실제 사용했을 때 착용감이 좋고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LCD와 OLED를 넘어선 올레도스(OLEDoS)는 패널을 소형화하는데 용이하고 전력 효율이 높아 XR 기기를 위한 중요 기술로 꼽힌다.실제로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공간 컴퓨터 ‘애플 비전 프로’에 올레도스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기술 개발이 치열하다. 이 실장은 “‘VR은 게임기’란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기 위해 애플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VR 이미지가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아직 비싸서 처음엔 물량 자체가 많진 않겠지만 애플이 올레도스를 적용했단 상징성 때문에 다른 브랜드도 올레도스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도 내려가니까 시장 자체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일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게임체인저 떠오른 XR: 상상속 현실 펼쳐진다’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실제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에 따르면 AR·VR 시장은 헤드셋 기준 2020년 1000만대에서 2028년도엔 5000만대 이상으로 5배가량 성장할 예정이다. 현재 VR 기기의 경우 성숙기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 VR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AR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시장 성장 가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올레도스 기술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중국의 추격도 무시할 순 없다. 최근 중국의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XR 기기 등 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R&D)에 3년간 약 9조원 넘게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올레도스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 실장은 “최근 정부와 기업, 학교가 모여서 XR 관련 경쟁력 높이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장이 창출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같이 발전한다면 중국의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술 관점에선 우리가 중국 대비 확실히 앞서고 있다”고 했다.
2023.09.21 I 조민정 기자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로 도쿄게임쇼 출격
  •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로 도쿄게임쇼 출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는 1996년 첫 개최 이래로 매년 수많은 게임팬들과 기업들의 관심 속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특히 오는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중국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도쿄 게임쇼를 통해 현지에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컴투스로카는 관람객들이 피코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다크스워드’는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로,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기업 메타와 피코 글로벌 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9.21 I 김정유 기자
“‘Z fc’ 형님 나왔네”…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 공개
  • “‘Z fc’ 형님 나왔네”…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를 20일 공개했다.‘Z f’는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인 ‘FM2’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이 균형을 이루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풀프레임 센서와 미러리스 플래그십 ‘Z 9’과 동일한 ‘엑스피드 7’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고급 이미지 및 4K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Z f’는 카메라 상단의 문자, 숫자와 함께 새겨진 1970~80년대 니콘 로고가 대표적인 특징이다.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택했으며 다이얼은 황동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또한 셔터 릴리즈 버튼, 전원 스위치는 물론 안정성과 균형미를 제공하는 그립감, 세심한 셔터 릴리즈 버튼 작동감까지 헤리티지 디자인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초크 블루, 월넛 브라운, 크림슨 레드 등 6가지 프리미엄 색상으로 바디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더불어 빠르게 모노크롬 촬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용레버를 탑재해 사용자의 영상 표현 가능성을 넓혔고, 세계 최초로 포커스 포인트 VR을 탑재해 피사체가 앵글의 주변부에 위치한 구도에서도 효과적으로 가장자리의 흐림을 억제해준다. 이와 함께 저휘도 AF 검출 범위가 -10EV까지 확장돼 어두운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초점 확보가 가능해 졌다. 동영상의 경우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N-log의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내 기록할 수 있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Z f’는 니콘 특유의 레트로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함께 챙긴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최근 고객들이 카메라 구입시 고화질 영상촬영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Z f’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니콘 ‘Z f’는 다음달 중 발매 예정이며, 판매가는 288만원이다.
2023.09.20 I 김정유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
  •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가 맞이하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라고 단언하며 △원격진료 △의료AI △디지털치료제 등 3가지 키워드에 대해 다뤘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는 혁신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노리고 있는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1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바이오 성공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최 대표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디지털헬스케어란 건강 관리 중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3D 프린터, VR, AR 등 디지털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전례 없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2020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 금액은 141억달러(한화 약 18조6630억원)로 급증하고 2021년 293억달러(약 38조787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2022년에는 153억달러(약 20조2541억원)로 2020년 수준으로 회귀했다.이에 대해 최 대표는 “코로나 모멘텀의 반작용 혹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1분기에는 사상 최대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분기부터는 시장이 매우 불확실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최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3가지는 △원격진료 △의료AI △디지털치료제”라며 해당 키워드별로 현황과 과제를 살펴봤다.최 대표는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국내 규제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대면진료의 초진이 사실상 허용되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업체들은 사업모델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이해관계 조율 실패로 인해 비대면진료 사업이 실기, 후퇴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의료법상 원격의료가 불법이기 때문에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19 I 김새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9조 세수 펑크…그래도 민생지출 안 줄인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9월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59조 세수 펑크…그래도 민생지출 안 줄인다-소형주택 소유자도 생애최초 특공 가능-반도체 생산기지 ‘탈중국’ 가속-‘19일 단식’ 이재명 병원행…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사설]단식으로 법치에 맞선 이 대표, 당당히 판사 앞에 서라-[사설]민·학·연의 ‘산업대전환’ 제언, 말로만 끝낼 일 아니다△종합-[HOT이슈]호텔 객실서 야구경기 직관 잠실에 3만석 돔구장 생긴다-[궁즉답]‘필리핀 이모님’ 도임 임박…과거경력 알 수 있나요△59조 세수 펑크-추경 대신 외평·공자기금 ‘영끌’…세수 부족에도 나랏빚 안 늘린다-지방세도 덜 걷혔는데…교부세 11.6조 감액 날벼락-전문가 참여 확대, 예정처와 협업 강화…세수오차 줄인다△종합-2027년까지 스마트 中企 2.5만개 육성…제조업 환골탈태-이동관 “AI로 만든 가짜뉴스 심각”…원스톱 심의·구제 제도 시행-한전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 200조원 부채 축소 등 과제 산적-韓 동결자금, 이란 송금…美·이란, 수감자 5명 맞교환 진행△단식 이재명 병원행, 檢은 영장청구-野 “상임위 보이콧” 與 “고약한 출구전략”…檢 영장청구에 멈춰선 국회-한동훈 “단식한다고 사법 시스템 정지돼선 안돼”-이재명, 병원 이송 뒤에도 음식섭취 거부…병상 단식 이어가△정치-빅터 차 “韓, 북·러 군사협력 대응위해 中과 관계 개선 나서야”-박광온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유엔총회 기조연설 나서는 尹 북·러 밀착 경고메시지 ‘주목’-중대장때 사망사고 조작 의혹 신원식 “사실 왜곡, 소송중”△경제-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총력지원…2.2조 쏜다-제조업 취업자 10년 만에 ‘최저’-中 경제 살아나…“5% 내외 성장 가능”-국세 조회·납부, 이제 전화 한통으로 간편하게△금융-규제 완화에…전세금반환 대출 1년새 56%↑-‘실손보험 간소화法’ 처리 또 늦춰질 듯-잇단 금융사고에…금융지주 회장, 국감 줄소환 예고-신한카드 ‘더모아’ 중단, 금소법 해석에 운명 갈린다 △Global-아시안게임 D-4, 손님맞이 들뜬 항저우…디지털·친환경 차별화-“반도체가 경제안보 핵심”…제조 중심축 中→美 이동 중-설리번-왕이, 몰타서 12시간 회담 미·중 정상회담 청신호 켜지나-트럼프 “대만 방어 천명은 바보짓…난 말 안 해”△산업-초대형 수조서 소음·속도 케스트 “가장 은밀하고 빠른 군함 만든다”-‘GPT·OPT’ 속도 10배 빠르게 SK하이닉스 ‘AI 가속기’ 떴다-“ESG 국외 리스크 본격화…이대론 문제될 국내기업 수두룩”-한경협 상근부회장에 김창범 전 주인니 대사-고려아연, 협력사 ‘안전보건시스템 고도화’ 앞장△산업-카카오·쿠팡도 내년부터 ‘동반성장’ 평가받는다-SKB Btv서 넷플릭스 본다…소송 접고 ‘맞손’-‘나홀로 추석’도 든든하게 편의점 간편식·도시락 속속-VR 수목원서 소방관 심신 회복…두나무 ‘디지털 치유 정원’ 오픈△제약·바이오-‘제니칼’이 문 연 시장 25년 만에 ‘삭센다’가 평정-톡신 효능 극대화 ‘뉴럭스’ 글로벌 융단폭격 예고-바이오노트, 5조원 달하는 美동물진단시장 진출 모색-삼바, BMS와 3200억원 규모 CMO 계약△증권-포스코퓨처엠이 ‘건설주’였다고?-TSMC발 먹구름에…반도체 투톱 2%대 역주행-日 음악무대 달군다…다시 달리는 엔터주△증권-유커 귀환에도…화장품주 수혜 기대 꺾였다-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해운주 활짝-신작 기대감 선반영…네오위즈 10% 급락-KB자산운용, ‘KB글로벌 AI 로보틱스 EMP 펀드’ 출시△부동산-전세만기 후폭풍…‘보증금 미반환’ 사고 급증-노후 아파트 갈등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관리해요-하늘에서 배달음식이 ‘뚝’ 가파도 드론배송 작전 개시-시세보다 비싸도 산다…아파트 청약 완판행렬△문화-‘햄버거 사이 비트코인’ ‘영혼 비춘 브라운관’…욕망·불안 꿰뚫는 시선-“한 줄 두 줄 엮다보니 40년…매듭 알리려 평생 만든 144점 풀었지요”△돌아온 골프의 계절-너화 함께 찍는 가을의 전설-0.1초 만에 거리 측정…디자인도 굿-여성최적화 설계로 스윙 스피드 쑥-최나연도 편안함·관용성에 엄지 척-타구감·비거리 다 잡은 아이언계 프로-‘골친’끼리 선물하기…라운드 재미 쑥-골프장 예약부터 우천시 보상까지-화이트 카본 적용 볼, 칠 때마다 쭉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52시간제 유연화, 설문조사로는 한계…사회적 대화 나서라”-“정년연장보다 계속고용에 초점둬야…고숙련 외국인 유입 확대 필요”△피플-관객에게 위로와 감동 선사한 작품 엄선-최진식 중견련 회장 “해고 유연성 확대해야 생산성 올라”-류진 한경협 회장, 현충원 참배…한경협 출범후 첫 공식행사-서유석 금투협회장, 금투업계 CEO와 美 자본시장 방문-S-OIL,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4억 7000만원 전달-원로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81세△오피니언-[목멱칼럼]인구절벽 시대, 부동산에 벌어질 일-[e갤러리]손종민 ‘자화상’-[기자수첩]‘정치’ 사라진 정치권, 여야는 누구를 위해 싸우나-[생생확대경]4류 정치에 갇힌 1류 기업△전국-서울시 추진 ‘무제한 교통카드’…경기·인천도 ‘동행’할까-‘평화경제특구법’ 입법 예고…파주·양주·철원·고성, 성장 기대-‘지옥철’ 김포철도 파업 예고 뒷짐진 市에 시민들만 불안△사회-펫시터 앱 예약 꽉 차고…애견호텔은 사고 잦아 불안-행정·관리 부서 통폐합 2900여명 현장 재배치-러시아산 부품 수급 빨간불 ‘산불 헬기’ 절반이 못 뜰 판-이균용 ‘재산 축소 신고·부동산 투기 의혹’…송곳검증 예고-증거 인멸, 대마 강요…檢,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조국 아들에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최강욱 의원직 상실
2023.09.18 I 김보영 기자
어린이 우선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민관이 함께 손잡는다
  • 어린이 우선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민관이 함께 손잡는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18일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교육부, 경찰청, 민간 기업, 시민단체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어린이 우선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교통 안전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경동초등학교 앞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안전 캠페인에서 횡단보도 건널목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협약에 참여한 곳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제이에프 파트너스, DB손해보험(주), 사)녹색어머니중앙회,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수립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안전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협약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6월 관계 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안전 개선 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제도 및 관리 체계 정비 △안전 시설 확충 △관계 기관 협업 강화 △교통 안전 문화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을 목표로 이날 업무협약과 같이 민간 등 여러 기관과 홍보 수단들을 연계해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기존에는 중앙 부처에서 주로 어린이 교통 안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과 시민단체 등에서 관련 홍보를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정책과 홍보 수단을 연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산도 절감할 예정이다.행안부는 다음달부터 자체 제작한 공익 광고를 실내운전연습장(고수의 운전면허) 전국 80여 개 매장에 송출한다. 협약에 참가한 모든 기관은 어린이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이나 교육 자료 등을 기관 간 장벽 없이 공유·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 민간사인 DB손해보험 주관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행사도 10월에 추진한다. 이 행사에는 협약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와 교통안전 가상현실(VR) 체험, 안전 직업 체험 등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통 안전 캠페인(횡단보도 교통 안전 지도)에 직접 참여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3.09.18 I 이연호 기자
VR 수목원서 심신회복…두나무, '디지털 치유 정원' 조성 나서
  • VR 수목원서 심신회복…두나무, '디지털 치유 정원' 조성 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직무 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을 가능성이 큰 소방 공무원들을 위해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디지털 치유 정원’ 조성에 나섰다. 가상현실(VR)콘텐츠로 수목원, 휴양림을 구현해 나무를 통한 심신 회복을 돕는 것이다. 실제 디지털 치유 정원이 참여자들의 부정적 감정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주목받았다.두나무는 지난 5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VR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치유 정원’을 개발하고 금천소방서(1호점)와 서울재활병원(2호점)에 차례로 오픈했다.‘디지털 치유 정원’은 PTSD를 겪는 소방 공무원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등의 심리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국립수목원 등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립세종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모습을 VR 콘텐츠로 제작해 직접 수목원, 휴양림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지 않고도 나무를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특히 1호점인 금천소방서의 경우 빠른 출동을 위해 소방차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는 소방 공무원의 상황을 고려해 차고와 바로 연결된 곳에 치유 정원을 조성, 활용성을 높였다.금천소방서에서 진행된 디지털 치유 정원 1호 오픈 기념식 후 한창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무처장(오른쪽부터), 오재경 금천소방서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금천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나무)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대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센터(CISP),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10일 공동 주최한 ‘디지털 치유 정원 미래심포지엄’에선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와 실제 경험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디지털 치유 정원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자로 나선 황한찬 박사(서울대 CISP 선임연구원)는 “디지털 치유 정원 VR 프로그램을 입원 환자용, 소방관용 등과 같이 수요자 집단 특성에 맞게 제작할 때 실험 참여자의 부정적 감정이나 직무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적재적소에 개인화·맞춤화된 VR 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가족을 떠나보내 심적으로 힘든 과정에서 디지털 치유 정원을 더욱 자주 찾게 됐다는 소방공무원 A씨의 사연도 소개됐다. 그는 “직업 특성상 편히 휴가를 보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실제 수목원을 촬영한 영상을 VR로 감상하며 기분 전환이 되고 마음도 치유됐다”고 말했다.디지털 치유 정원 2호점이 설치된 ‘서울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세종수목원을 촬영한 VR 영상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두나무)하반신 장애로 평소 휠체어를 이용하는 환자 B씨는 “타인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곳을 생생하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사용 경험을 소개했다. 1년 가까이 입원 중인 환자 C씨는 “1주일에 한 번 외박하는 것 외에는 마땅히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병원 내에 디지털 치유 정원이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며 “앞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디지털 치유 정원의 혁신적인 시도에 주목했다. 국립수목원 등에서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장소에 방문해야 한다는 접근성의 제약이 있는데, 이를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기존 수목원 방문 경험이 있는 사용자에겐 첫 방문 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세세한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용자 특성에 따라 이동 속도나 설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치유 정원은 자연과 기술의 결합을 넘어, 공공부문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갖는 새로운 시너지와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18 I 임유경 기자
‘VR로 우주 천왕성 탐험’…이색호캉스 누려볼까
  • ‘VR로 우주 천왕성 탐험’…이색호캉스 누려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그래비티)이 태양계 행성을 콘셉트로 호텔 곳곳을 탐험하는 시그니처 패키지인 ‘헬로우, 그래비티 익스플로러: 천왕성’을 다음달 말까지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헬로우 그래비티 익스플로러’는 태양계 8개 행성을 테마로, 마치 우주인처럼 그래비티 곳곳을 탐사하고 경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시그니처 패키지다.이번 ‘천왕성(URANUS)’편은 객실에서 VR(가상현실)을 통해 우주 속 천왕성을 탐험하는 이색 호캉스를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VR 기기를 통해 11가지 스포츠 미니 게임과 K-팝을 비롯해 우주부터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을 선택하면, 체크아웃 시간이 다음날 오후 3시인 ‘24시간 스테이케이션’을 누리며 객실에서 PICO 4 올인원 VR 헤드셋으로 VR을 체험할 수 있다. 비지니스 디럭스 핸디캡 룸의 패키지 가격은 23만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밸리 스위트 객실타입에선 침실과 거실이 분리돼 공간감이 넓은 객실에서의 VR 체험이 가능하다.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에서의 조식 2인, 그래비티의 하우스 와인인 ‘파소아파소 와인 1병과 치즈플래터 1개가 함께 제공돼 더욱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패키지 이용객 및 모든 투숙객들은 3층의 수영장, 4층의 피트니스 공간으로 구성된 ‘그래비티 클럽’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비티 클럽’은 통 유리 너머의 자연 채광이 드는 키즈풀, 성인풀로 구분돼 있으며, 56여종의 운동기구와 일대일 맞춤형 퍼스널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스피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피트니스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그래비티 관계자는 “각 행성의 콘셉트와 그에 어울리는 그래비티의 시그니처 패키지로 이번엔 VR을 쓰고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이색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2023.09.18 I 김미영 기자
두원공과대학교, 2023 파주진로교육박람회 개최
  • 두원공과대학교, 2023 파주진로교육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두원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두원공과대학교는 2023 파주진로교육박람회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두원공과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주진로교육박람회는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두원공과대학교가 후원한다. 파주진로교육박람회는 파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로 나아가는 진로체험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박람회는 두원공과대학교 대학 강의실 및 강당, 중앙광장, 잔디광장 등 실내외 공간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3개의 진로진학상담부스, 47개의 직무체험부스, 진로체험부스 등 9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식전 축하공연은 율곡고등학교의 ‘취타대행렬’과 두원공과대학교 연기과 동아리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갈라쇼’로 꾸며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조성환 경기도의회 도의원, 목진혁 파주시의회의원, 이정은 파주시의회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의원, 김선경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교육과장 및 장학사, 임해규두원공과대학교 총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유희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센터장은 개식선언과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개최된 2023파주진로교육박람회에서 미래의 파주시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두원공과대학교는 20개 학과가 참여해 16개의 부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개의 부스에서는 학과별로 준비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미래 제과제빵사 진로체험(제과제빵과) △드론을 이용한 VR체험(방송영상과) △심폐소생술교육센터체험(응급구조과, 간호학과) △호텔스타세프 진로체험(호텔조리과) 등 다채로운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가우디오랩 “소리 생성AI 기술로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바꾼다”
  • 가우디오랩 “소리 생성AI 기술로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바꾼다”[AI코리아대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2023 AI코리아 대상’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 협회장상을 받은 가우디오랩은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이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명령어에 해당하는 소리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전상배 가우디오랩 CSO(오른쪽)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AI 코리아 대상’에 참석해 지능정보산업협회 협회장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우디오랩의 소리 생성 AI 모델 ‘폴리’(FALL-E)는 실제 존재하는 소리뿐 아니라 가상 세계의 소리를 무한으로 만들어낸다. 덕분에 폴리가 만든 소리는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게임을 포함해 가상·증강현실(VR·AR)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효과음이나 배경음으로 활용 가능하다. 폴리를 이용하면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소리 생성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메타버스 제작 업계에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3000만 명이 매일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경험하고 있다.가우디오랩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사운드 후반 작업의 일부를 국내에서 소화하지 못하고 외국 사운드 스튜디오에 외주하는 상황”이라며 “폴리는 AI를 활용해 이 문제를 혁신적으로 생산하고 콘텐츠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은 음향 및 AI 공학박사 9명과 석사 5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을 앞세워 전 세계 오디오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여러 음원이 섞여 있는 오디오 신호로부터 개별 음원을 추출하는 ‘음원 분리 기술’이 핵심이다. 이밖에 들쭉날쭉한 음량을 사용자 환경에 따라 최적화하는 ‘음량 평준화 기술’, 무선 이어폰 사용자 고개 움직임에 맞춰 입체감 있는 공간 음향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 기술’ 등으로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AI코리아 대상에서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가우디오랩은 소리 생성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여 고품질 콘텐츠 제작 비용을 낮추고 K콘텐츠 및 K사운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상배 가우디오랩 CSO(최고과학책임자)는 “주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소리를 생성하는 AI 기술인 폴리를 시장에 선보이고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심사평처럼 가우디오랩의 소리 생성AI 기술로 전 세계 콘텐츠 제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5 I 김경은 기자
데이터킹,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개척 위한 사업협약 체결
  • 데이터킹,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개척 위한 사업협약 체결
  • (사진=데이터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 데이터킹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AWE asia에서 솔루션 판로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핀란드 이모살(IMMERSAL), 미국 나이언틱 (NIANTIC)과 총 200만 불의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AWE asia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관련 행사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metaverse 공동관에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참여했다.(사진=데이터킹)데이터킹은 독자적인 메타버스 월드 및 전시 솔루션 제공 기업이며, B2B 문화 전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국적기업 HEXAGON에서 인수한 핀란드의 증강현실 기업 ‘IMMERSAL’의 증강현실 솔루션은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NIANTIC’은 포켓몬고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업이다. 최근 새로운 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MOU 체결은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선규 데이터킹 대표는 “AWE asia 행사를 계기로 세계적인 증강현실 전문 기업과 MOU를 체결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로의 강점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위기 극복 나선 케이블TV...공동기획 등 협업
  • 위기 극복 나선 케이블TV...공동기획 등 협업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공동 기획ㆍ제작에 나섰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업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광주 ACE페어에서 케이블TV 공동관 모습.(사진=전선형 기자)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에서 LG헬로비전(037560), SK(034730)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는 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 네 회사가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에이스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콘텐츠(게임, VR, AR)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부대행사, 이벤트 등이 이뤄지는 행사다.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기획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부터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주제로 월 1회 오프라인 회의를 했으며 지방분권, 관광, 의료, 교육등 대주제를 선정해 아이템 취재를 통해 공동 편성 등을 논의해왔다. 네 개 회사가 공동 기획ㆍ제작한 첫 콘텐츠는 ‘로드쇼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농산물 소개, 각 권역의 여행지 소개와 여행 팁,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장소소개, 울릉도 독도 탐방 등 여러 테마로 방송을 진행한다. MC는 은가은, 요요미, 안소미 등 3명의 트롯 가수로 구성했으며, 딱딱한 스튜디오도 VCR 소개보다 중간중간 노래까지 부르면서 재미를 더했다.케이블TV 관계자는 “내년 4개사는 어려운 방송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동 제작과 편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페어는 이날부터 4일간 열리며, 국내 기업은 CJ ENM, SK Broadband,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TV, 육아방송 등 주요 방송사들이 참여해 채널을 홍보하는 방송·영상존과 ‘다이노 파워즈’의 도파라, ‘팡팡 다이노’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딜리버리 히어로즈’의 캐리소프트 등 캐릭터·애니메이션존을 운영한다. 특히 해외에서도 대만 타이페이 멀티미디어 프로덕션 협회, 대만무역협회, 인도 비드유닛 미디어, 이스라엘 아나니 파라마운트, 스위스 푸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다.
2023.09.14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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