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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기관 품질 높인다…종합컨설팅 시범사업 실시
  • 직업훈련기관 품질 높인다…종합컨설팅 시범사업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직업훈련기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컨설팅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직업훈련 품질 제고 및 훈련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훈련기관 종합컨설팅’ 사업을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평가 등 그간의 규제 일변의 행정에서 벗어나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관이 실질적으로 훈련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고용부는 훈련기관이 훈련시장에 진입하고자 할 때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훈련과정의 기획-운영-사후관리 등 훈련 주기별로 필요한 사항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와 지방고용노동관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경력기관 50개소, 신규기관 40개소 등 90개 민간 직업훈련기관이 대상이다.훈련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력기관에 대해서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신기술 활용, 프로젝트 학습방식 적용 등을 통한 훈련방식 고도화·차별화 등 심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신규로 훈련시장에 진입한 신규기관의 경우에는 맞춤형 역량 진단과 함께, 베스트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훈련기관 관리 기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 이력 관리, 사후 모니터링, 후속 조치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훈련기관별 전담 컨설턴트 관리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해외에서도 직업훈련 품질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직업훈련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30 I 최정훈 기자
드래곤플라이, 지스타 4년 만에 참여…"게임 장르 다변화 주력"
  • 드래곤플라이, 지스타 4년 만에 참여…"게임 장르 다변화 주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G-STAR(지스타) B2B관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지스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대행사 ‘G-CON’에서는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강연과 AI(인공지능), 리메이크, IP(지식재산권)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IP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VR(가상현실) e스포츠 대회와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부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DTx(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함께 선보인다.드래곤플라이는 그간 자사의 캐시카우였던 ‘스페셜포스’ FPS(1인칭 슈팅) 장르 PC게임 위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젠 FPS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게임과 IP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PC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의 게임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올릴 계획이다.추후 드래곤플라이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 게임 ‘프로젝트 C’ △서브컬처 방치형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서브컬쳐 RPG 게임 ‘프로젝트 N’ 등이 있다.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의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다”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자사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29 I 양지윤 기자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게임이 메타버스 핵심, AI는 보조 수단”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왼쪽)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게임이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서포팅(지원) 기술에 머물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3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의 메타버스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10년 후엔 현재 6억명 수준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0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다양한 자체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한국에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불리는 스위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대표는 “‘포트나이트’, ‘펍지: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으로 보면 (메타버스는) 매력이 충분하다”며 “다만 NFT나 VR 기반의 메타버스는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 게임이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메타버스에도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술적인 표준은 어느 정도 확립이 돼 있는데, 경제적인 표준도 중요하다”며 “예컨대 게임 아이템의 호환성으로,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타 게임내에서 사용 가능하게 구현하는 식이다. 이런 부분들을 (표준을 통해) 잘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인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스위니 대표는 “우리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 AI도 기술적 혁신이지만, 현재로선 메타버스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라며 “타인의 작업물에 대한 권리 인정 여부 등 AI를 둘러싼 우려도 많다. 또 3D 메타버스 콘텐츠 등에 접목시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스위니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과 간담회에서 플랫폼 독점과 관련해 구글과 애플를 꼬집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의 인앱결제 강요가 부당하다며 미국에서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애플과 구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고, 현재 승리한 건 아니지만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유럽에선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법안을 통과시켰고, 한국의 규제 당국은 구글을 상대로 대대적인 싸움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수수료를 없애는데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플랫폼 독점력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애플과 구글의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며 “우리 ‘에픽스토어’(게임 플랫폼)에서는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않는다. 애플과 구글의 관행이 지속되면 자신들의 운영체제(OS)상에 올려진 모든 커머스에서 이같은 잘못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현장. (사진=김정유 기자)
2023.08.29 I 김정유 기자
尹 “前정부 ‘재정만능주의’ 단호 배격…복지·국방·일자리 집중”(종합)
  • 尹 “前정부 ‘재정만능주의’ 단호 배격…복지·국방·일자리 집중”(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우리는 전(前)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 절약한 재원으로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건전재정 기조 강조…서민·취약계층 두텁게 지원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이어 “치솟기만 하던 국가채무 증가세가 급격하게 둔화했다”며 “주요 국제 신용 평가사들이 우리나라 대외신인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건전재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약자복지 실현, 국방·법치 등 국가의 본질 기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라는 3대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한 가운데, 정부는 우리 수산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도 나섰다.윤 대통령은 “국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총 74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겠다면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올해보다 2조원 확대한 6조5000억원으로 상향 편성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늘어난 ODA 예산은 우리 기업과 청년의 해외 진출 등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분야에 중점 편성하겠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ODA 예산을 5배 이상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 ODA를 대폭 늘리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글로벌 연대 확산의 핵심인 인태지역, 아프리카 등 전략 지역에 대한 ODA 투자도 1조4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최근 흉악범죄과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경찰조직을 치안 중심으로 개편하고 예산 배정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치안, 국방, 행정서비스 등 국가 본질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국민의 세금을 충실히 사용하겠다”며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 상황별 대응 제압 훈련, VR장비 등 모의 훈련시스템을 도입해 긴박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732억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면서 “마음 돌봄이 시급한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중 치료와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국가 홍수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데에도 6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보 해체에만 집중하고 하천 준설과 정비에는 소홀해 홍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며 “저수지의 준설을 7개에서 77개로 대폭 확대해 강수 저장능력을 강화하고, 범람 위험을 줄이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국무위원에 민생·먹거리 법안 논의에 총력 당부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기도 한 병사 월급 200만원 달성을 위한 차질 없는 추진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후생은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면서 “국민들께 약속 드린대로 내년도 병 봉급을 35만원을 추가 지급해 2025년까지 ‘병 봉급 2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초급간부의 노후 숙소 4만 2000개를 전부 개선해 ‘녹물 관사 제로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장교와 부사관의 복무장려금을 2022년 각각 600만원, 500만원에서 내년에는 1200만 원과 1000만 원으로 2배 인상해 강한 군대를 위한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국가에 헌신하신 영웅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의 핵심”이라면서 “보훈 보상금을 2년 연속으로 5% 수준 인상하고,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훈전시관을 개소하겠다”고도 강조했다.이밖에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정과제의 입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입법을 시작으로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하는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주요 국정과제 법안 처리가 지연된다면 21대 국회 임기 만료에 따라 법안이 폐기된다”고 밝혔다. 이어 “재입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피해는 결국 국민께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9월 정기국회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제출된 법안 200여건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건전재정을 위한 재정준칙을 도입하는 국가재정법, 채용 관련 불공정행위를 막는 채용절차법, 교권회복을 위한 교원지위법,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동조합법 등을 예로 들었다.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미래 먹거리를 다루는 주요 법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를 갖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3.08.29 I 박태진 기자
尹 "'묻지마 범죄' 대응…모든 현장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
  • 尹 "'묻지마 범죄' 대응…모든 현장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최근 ‘묻지마 범죄’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철저하게 치안 중심으로 구조 개편하고 예산 배정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치안, 국방, 행정서비스 등 국가 본질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국민의 세금을 충실히 사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면서 “상황별 대응 제압 훈련, VR장비 등 모의 훈련시스템을 도입해 긴박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732억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면서 “마음 돌봄이 시급한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집중 치료와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국가 홍수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데에도 6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보 해체에만 집중하고 하천 준설과 정비에는 소홀해 홍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며 “저수지의 준설을 7개에서 77개로 대폭 확대해 강수 저장능력을 강화하고, 범람 위험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2023.08.29 I 권오석 기자
KAIST 사업화 유망기술 총출동···'2023 테크페어' 개최
  • KAIST 사업화 유망기술 총출동···'2023 테크페어'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연다.첫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발표한다. 설명회에서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부터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 손 시스템, 인공지능·인간 상호작용 기술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에서는 KAIST 교원 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CyseckR),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 그린수소 생산·이용을 위한 촉매물질 개발·생산 기업 엔아이이티(NIET) 등이 벤처캐피털과 협력 네트워킹, 투자 상담을 한다.이 밖에 기술애로 상담회에서 무역협회 회원사와 KAIST 교원·연구원의 상담 자문도 진행한다.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테크페어에서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바이오 메디컬·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신기술을 골라 발표한다”며 “산업계와 관련 분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2023 KAIST 테크페어’ 포스터.(자료=KAIST)
2023.08.29 I 강민구 기자
한투운용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메타버스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메타버스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45%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ETF 11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2.76%와 12.68%이다.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출시된 상품이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메타버스 관련 5가지 기술(Tech) 테마에 주로 투자한다. 5가지 테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등이다.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9.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81%) △마이크로소프트(5.95%) △애플(5.44%) △브로드컴(4.8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는 9.63%포인트로 나타났다.우수한 수익률의 배경으로는 운용역인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이 꼽힌다. 곽 수석은 14년 이상 기술 산업을 분석해 온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로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외에 한국투자테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곽 수석은 전문성을 인정 받아 국회예산처 반도체 분과 자문위원 역할도 맡은 바 있다.곽 수석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ETF는 메타버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기반인 기술 기업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며 “이는 메타버스를 이끄는 핵심이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CES 2023에서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을 받은 것처럼 메타버스 산업은 이제 성장기에 진입했고, 트렌드가 됐다”며 “성장 단계에 맞춰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3.08.29 I 김보겸 기자
PS5 리모트 기기 ‘PS 포탈’ 연말 출시…무선 이어버드도 공개
  • PS5 리모트 기기 ‘PS 포탈’ 연말 출시…무선 이어버드도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리모트 플레이 전용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을 연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을 포함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주요 기능이 포함돼 있다. 8인치 LCD 화면은 60fps에서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이 제품은 거실에 있는 TV를 다른 가족과 함께 사용해야 하거나 방에서 PS5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와이파이를 통해 PS5에 원격으로 연결되며, PS5로 플레이하던 중에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PS5 콘솔에 설치된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 유선 연결을 위한 3.5mm 오디오 잭도 지원한다. 참고로 헤드셋이 필요한 PS VR2 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 플랜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99.99달러(한화 약 26만5000원)다. SIE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의 국내 출시 일정, 예약주문 일정, 가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SIE는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과 ‘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도 선보인다. ‘펄스 엘리트’는 무손실 오디오 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헤드셋이다. 접이식 붐 마이크와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노이즈 감소 기능을 지원해 배경의 소음을 필터링 할 수 있다. 편리한 충전 및 보관을 위해 충전 걸이가 함께 제공된다.‘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는 PS 최초의 무선 이어버드 세트다. 듀얼 마이크와 AI로 강화된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배경의 소음을 필터링 해 프리미엄급의 휴대용 무선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 역시 무손실 오디오 환경을 구현하며, 충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두 제품 모두 맞춤형으로 설계된 평판·자력형 드라이버를 사용해 PS 오디오 기기 최초로 전문 사운드 엔지니어용 프리미엄 헤드폰에서 경험 가능한 수준의 뛰어난 청음 환경을 제공한다. ‘펄스 엘리트’는 149.99달러(약 19만8000원), ‘펄스 익스플로어’는 199.9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플레이스테이션 링크’도 선보인다. 이는 ‘펄스 엘리트’ 및 ‘펄스 익스플로어’를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기기와 직접 연결하 수 있는 오디오 기술이다. 무손실 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하며, PS5와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등을 USD 어댑터를 연결, 여러 ‘플레이스테이션 링크’ 호스트 사이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2023.08.25 I 김정유 기자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10월 개최…주요 연사 공개
  •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10월 개최…주요 연사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최초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통합 행사인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의 주요 세션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오는 10월 5일 그랜드 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 예정인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은 산업 분야별 전문가, 크리에이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의 핵심 기술 및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니티 최초의 APAC 지역 통합 행사로 진행되며, 한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등 각 지역의 유니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세션이 중계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유니티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신규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유니티 뮤즈’와 ‘유니티 센티스’, 디지털 트윈, 폴리스페이셜, 확장현실(XR)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오프닝 노트에는 클라이브 다우니 유니티 디지털 트윈 수석 부사장, 랄프 레오나드 하워드 유니티 에디터, 런타임 및 에코시스템 수석 부사장, 니코 페로니 유니티 AI 리서치 디렉터,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 등이 나선다.의료, 공공, 건축, 건설, 항공, 해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의 가상 오피스 ‘메타 슬랩’, DL이앤씨 주택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 삼성중공업의 메타버스, CJ 라이브시티의 인터랙티브 버추얼 라이브시티, 디모아의 픽시즈 활용 사례, 온마인드의 고품질 디지털 휴먼 제작기 등 유니티를 활용한 국내외 대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된다.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료시스템에서 유니티의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임상 치료에서 환자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사례를 발표한다. 호주 가상현실(VR) 업체 리미널VR은 VR을 활용한 신경심리학 개발에 대한 세션을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유니티 코리아의 솔루션 엔지니어(Solution Engineer)와 애드보킷(Advocate)들이 나서 인더스트리 분야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들을 펼친다. 3D 모델링과 인더스트리용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기본 세션은 물론, 차량 내 경험을 확대한 사례나 로봇을 연동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 사례 등을 선보이는 세션도 진행된다. 또 XR 콘텐츠 개발 시 필요한 ‘XR 인터렉션 툴킷’, 다이나믹 카메라 효과를 구현하는 패키지 ‘시네머신’ 등 유니티 최신 도구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김인숙 유니티 APAC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유니티를 활용해 성공을 일군 사례와 함께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더 많은 기업들이 워크플로 혁신을 일굴 수 있도록 돕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유니티를 보다 잘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션과 시연 부스 등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으니 개발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5 I 김정유 기자
니콘 ‘Z 8’, 유럽 ‘EISA 어워드’서 ‘올해의 카메라’ 선정
  • 니콘 ‘Z 8’, 유럽 ‘EISA 어워드’서 ‘올해의 카메라’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유럽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에서 자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 및 렌즈 2종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니콘이 지난 5월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은 이번 어워드에서 ‘올해의 카메라’(CAMERA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렌즈 제품 중에서는 대구경 중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85mm f/1.2 S’와 초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400mm f/4.5 VR S’가 각각 포트레이트용 렌즈 부문과 초망원 렌즈 부문을 수상했다.EISA 측은 “‘Z 8’은 어떠한 조명 조건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 포커싱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스틸컷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8.3K 60p RAW 영상 내부 기록도 가능해 영상 촬영 성능 또한 뛰어나다”며 “니콘 ‘Z 9’의 고성능을 더욱 콤팩트한 바디에 계승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극찬했다.함께 수상한 ‘NIKKOR Z 85mm f/1.2 S’의 경우 “포트레이트 사진작가를 위한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며 ”11매의 조리개 날개 매수로 특별한 보케 구현이 가능하며 빠르고 조용한 멀티 포커스 방식이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NIKKOR Z 400mm f/4.5 VR S’에 대해서는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놀랍도록 콤팩트한 렌즈”라며 “1245g의 무게와 234.5mm 길이에 불과한 가벼운 사이즈에 5.5단의 손떨림 보정(VR) 기구가 탑재돼 삼각대 없이도 다양한 상황에서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올해의 카메라라는 EISA 어워드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영상 표현을 꿈꾸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편리성과 성능 모두 놓치지 않는 제품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24 I 김정유 기자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옴니 원’서도 플레이한다
  •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옴니 원’서도 플레이한다
  • 사진=컴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전방항 트레드밀 기기 ‘옴니 원’에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컴투스로카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 미국 VR 전 방향 트레드밀 업체 버츄익스와 ‘다크스워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옴니 원’은 버츄익스에서 준비 중인 전 방향 트레드밀 기기로 VR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 움직임을 게임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치에 몸을 고정한 뒤 오목한 디자인의 발판 위에서 전용 신발을 신고 발을 구르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숙이거나 무릎 앉기, 점프 등 복잡한 자세도 똑같이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게임 속에서 걷거나 뛰고, 몸을 기울여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등 보다 직관적이고 실제와 같은 조작감을 구현하고 다채로운 액션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옴니 원’에 출시해 기존 보다 역동적인 조작감과 뛰어난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 특유의 액션성과 다채로운 움직임 등이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옴니 원’이 추구하는 실제와 같은 조작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출시되는 다양한 VR 게임 플랫폼에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4 I 김정유 기자
이동하며 게임하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나온다
  • 이동하며 게임하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나온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을 올해 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 (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23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와이파이(Wi-Fi)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이 올해 말 199.99달러에 출시된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8인치 화면으로 1080p 해상도에서 60fps를 지원한다. 약 7인치인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다. 사용자는 인터넷 환경에서 자신의 PS5 기기와 연동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니시노 히데아키 SIE 수석 부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PS5 콘솔에 설치되어 있고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개발자가 만든 고품질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고화질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은 PS5에서 헤드셋이 필요한 VR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을 통해 스트리밍하는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직 사전주문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3.08.23 I 김혜선 기자
컴투스, ‘게임스컴’ 참가…글로벌 이용자 소통 확대
  • 컴투스, ‘게임스컴’ 참가…글로벌 이용자 소통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오는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 참가,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 전시회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컴투스는 자사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IP) 시리즈 2종 RPG ‘천공의 아레나’와 MMORPG ‘크로니클’, 컴투스로카의 가상현실(VR) 액션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우선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26일 하루 동안 화웨이와 공동 부스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난다.부스에서는 ‘천공의 아레나’ 퀴즈 쇼 및 월드 아레나 2대2 팀 대전, 포토부스 해시 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본사 아트팀이 현장에서 드로잉한 원화를 선물한다. 코스튬 플레이 대회 및 부스 방문객 대상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 엽서도 증정한다.‘다크스워드’는 오는 27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소속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해당 부스에서는 시연대를 통해 게임을 소개하고,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와 개발진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이 밖에도 ‘천공의 아레나’는 ‘게임스컴’ 기간인 오는 25일 독일 쾰른에서 올해 5번째 유럽 투어를 실시한다. 투어는 컴투스가 해외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2023.08.23 I 김정유 기자
이성희 교수 "정신까지 구현한 아바타로 디지털 영생"
  • [2023 EAFF]이성희 교수 "정신까지 구현한 아바타로 디지털 영생"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성희 카이스트 교수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가상현실 기술 혁신에 따른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기술이 발전해 온전하게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가 만들어진다면 결국 디지털세상에서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이성희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 ‘가상현실(VR) 기술 혁신에 따른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맡아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소개하고, 자신의 주된 연구 분야인 아바타 기술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이 교수는 “아바타가 신이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 낸 화신을 뜻하는 ‘아바따라(avataara)’에서 유래됐다”며 “아바타를 사용하는 목적이 자신을 드러내기(Ego) 위해서와 또 다른 나를 표현(Alter Ego)하기 위해서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타가 표현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크게 ‘생물학적 아바타’와 기계·전기를 이용해 만들어 내는 ‘메카트로닉 아바타’, 실재하진 않지만 정보상으로 존재하는 ‘디지털 아바타’가 있다”며 “디지털 아바타의 경우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현재 외양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고, 움직임은 사용자의 행동을 다른 공간에서 재현하도록 하는 연구까지 진행했다”고 전했다.이어 “실제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무언가를 온전히 느끼려면 오감이 전달돼야 하는데 후각이나 미각과 달리 촉각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1년쯤 지나면 훌륭히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가까운 미래에는 사용자 의도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아바타의 사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나의 성품과 기억, 인간관계, 가치관, 감성 등 정신까지도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내는 게 아바타 연구의 미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기술적 확장을 통해 인간의 정신까지 구현이 가능하다면 그게 디지털 영생을 얻는 길”이라며 “현재 AI 기술 발달 속도를 보면 이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8.22 I 심영주 기자
이수만 "아시아, 세계 문화 중심..헐리우드 대체 콘텐츠 배급사로"
  • [2023 EAFF]이수만 "아시아, 세계 문화 중심..헐리우드 대체 콘텐츠 배급사로"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수만 SM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동아시아 교류 협력 확대’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은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그동안 세계 영화의 배급사(distributor)는 할리우드였습니다. 이제 가상현실 세계에서 문화와 기술융합을 통해 창조한 콘텐츠 배급사는 아시아입니다.”이수만 전 SM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각국은 적극적인 문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셀레브리티(celebrity)와 대중의 접촉을 제한하는 장애물을 없애 ‘원 아시아’가 미래 문화테크놀로지 시대를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를 지낸 이 전 회장은 K팝을 글로벌 주류로 안착시킨 선구자다. 동아시아미래포럼은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전 회장은 아시아가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문화의 모멘텀이 아시아로 이동했다”며 “K팝을 비롯해, 아시아의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 OTT 시장 1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기술 발달과 아시아 셀러브리티의 입지 상승으로 ‘동서양 문화 경쟁’이라는 긍정적인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가상현실(VR)이 문화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동아시아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문화는 기술로 창조할 수 있다”며 “미래 사회는 셀레브리티와 테크놀로지의 융합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IT’에서 영감을 받아 ‘Culture Technology(CT)’라는 개념을 만든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는 “가상현실은 국경, 인종, 차별이 없는 창의의 세계로 모든 면에서 무한하다”며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들이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힘을 합친다면 각국의 경제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 셀러브리티의 커지는 영향력이 가상현실에서 아시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가상현실서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고리는 셀레브리티”라며 “가상현실 세계속에서 ‘친구’로 만나는 셀레브리티는 뷰티, 패션은 물론, 팬의 가치관, 미래관, 직업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더 막강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전 회장은 “셀레브리티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라는 면에서 아시아는 가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며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기술을 개발해 셀레브리티와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8.22 I 문다애 기자
독일에 집결한 韓게임사들…키워드는 장르·플랫폼 ‘다변화’
  • 독일에 집결한 韓게임사들…키워드는 장르·플랫폼 ‘다변화’
  •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 현장. (사진=게임스컴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모바일부터 PC·콘솔 등 플랫폼의 다변화는 물론, 루트슈터·액션·가상현실(VR)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3’은 2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독일게임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게임 전시회로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는 63개국, 122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국내 게임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넥슨은 ‘게임스컴’의 개막 전야제 성격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펼치는 ‘PvP’ 방식의 ‘워헤이븐’이 주인공인데,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백병전을 그렸다. 마치 전장의 병사가 된 것처럼 전투를 펼치는 게 특징이다.또 하나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영상도 공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RPG와 슈팅 게임을 혼합한 루트슈터 장르로, 신선한 방식의 신작이다. 다음달 19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올 4분기로 예상된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네오위즈의 ‘P의 거짓’도 단연 기대를 모은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은 PC·콘솔 플랫폼 게임으로, 네오위즈는 AMD 부스를 통해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콘솔 플랫폼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국내 게임사들 이었던만큼,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펄어비스(263750)도 ‘게임스컴’ ONL을 통해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붉은사막’은 기존 MMORPG 중심의 국내 게임사 신작들과 달리, 싱글플레이 기반의 오픈월드 RPG를 표방하고 있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구현이 특징이다. 내년 출시가 목표인데, 글로벌 시장에도 트리플A급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컴투스(078340)는 VR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구성한 한국공동관에 참여,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통해 VR게임 ‘다크스워드’를 시연한다. 이 게임은 PC 등 추가 기기 없이 VR 기기만 있어도 실행 가능한 게임이다. 한국공동관엔 컴투스로카 이외에도 리얼리티매직, 소울게임즈, 오드원게임즈 등 중소 게임사들이 함께 부스를 꾸려 신작들을 소개한다.하이브IM은 단독 부스로 ‘게임스컴’에 참가, 현재 개발 중인 RPG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을 출품한다. 일본계 업체 그라비티는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신작 9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올해 ‘게임스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기술들을 소개하며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을 측면 지원한다.‘게임스컴’은 북미·유럽시장의 최대 게임쇼다.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낮은 국내 게임사들은 이번 ‘게임스컴’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모바일 게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서구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콘솔 신작을 연달아 공개하는가하면, MMORPG가 아닌 루트슈터·액션·VR 등 장르도 다양화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세계 3대 게임쇼에선 북미·유럽·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P의 거짓’ 발표 등으로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과거에 비해 올라온 상황”이라며 “기반 기술력 자체는 뛰어난만큼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 기준에 맞는 신작들을 선보인다면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넥슨이 ‘게임스컴 2023’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할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2023.08.22 I 김정유 기자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환경재단과 힘합친다
  •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환경재단과 힘합친다
  •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 두나무 본사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두나무)[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제작해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해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환경 보호 및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 월까지 한수정과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NFT를 발행해 판매 대금 및 판매 수수료 전액 약 2000만원을 멸종 위기 식물 보호 기금으로 조성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상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지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5월에는 금천소방서와 서울재활병원에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유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2023.08.21 I 한광범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세종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세종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사진=골프존뉴딘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세종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골프존뉴딘그룹은 18일 “김영찬 회장이 이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81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김영찬 회장은 2000년 골프존을 창업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 및 보급하며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골프존은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현재 골프존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골프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세종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골프존을 창업했다.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들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8.18 I 주영로 기자
티빙 '몸값',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영예
  • 티빙 '몸값',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영예
  • 왼쪽부터 조현래 원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주연 PD,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윤환 E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손수정 PD, 티빙 양시권 국장,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벌스워크 주식회사 윤영근 대표, EBS 황세연 PD, A2Z엔터테인먼트 민진기 감독, KT 정청균 팀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최재원 과장(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배우 진선규, 전종서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했다.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이하 BCWW 2023)과 연계해 진행됐다.콘진원은 이번 시상에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한 달간 참가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등 이전보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접수되었을 뿐만 아니라, 접수율도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68개의 콘텐츠가 접수돼 11.3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티빙의 ‘몸값’이 받았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각종 실험적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K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성·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작품상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잘 고증한 KT스튜디오지니의 ‘신병’, 예능 부문 우수상은 VR,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소녀 리버스’, 다큐멘터리/교양 부문은 2030세대 맞춤형 교양 강좌를 선보인 EBS의 ‘딩대’(시즌 4&5)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티빙과 벌스워크 주식회사가 사업역량 및 문화적·산업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콘텐츠 트렌드와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산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을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1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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