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641건

LX하우시스,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개최
  • LX하우시스,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개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LX하우시스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행사 전문 공간인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이태원동에서 열리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행사장 (사진=LX하우시스)지난해 성수동, 을지로에 이어 이태원에서 세번째 ‘트렌드십’을 개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간다는 전략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NIMAL)’을 제안했다.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불안감 극복을 위해 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현상에 주목해 개인의 내면 가치와 취향이 반영되는 ‘미니멀(ME:NIMAL)’ 라이프스타일이 주요 디자인 트렌드로 부상할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전시공간은 디자인 트렌드와 LX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사진관을 모티브로 한 ‘낯선 사진관’ 컨셉트로 꾸몄다. 먼저 ‘낯선 사진관’ 초입에서는 LX하우시스의 주요 제품과 브랜드 역사로 꾸민 빈티지 사진관 형태의 공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연결된 지하 1층에서는 올해 디자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장과 가상현실(VR)관 및 인테리어 자재로 꾸민 사진관 암실 공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필 전문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LX하우시스의 벽지 제품을 배경으로 매칭해 사진작가가 1대1로 사진을 촬영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등과 연계해 인테리어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판매 마케팅도 진행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며 “성수동, 을지로, 이태원 등 최신 트렌드 컨텐츠를 선보이기 적합한 지역에서 LX하우시스만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7 I 노희준 기자
한림대 성심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 한림대 성심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6일 제 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유경호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50명이 참석했다.식은 개회사와 지난해 한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장애인 앙상블인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병원장 기념사, 대외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협력병원, 기업, 구호 및 자치단체 등 6개의 대외기관과 6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됐다. 신경외과 송준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111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김현경 간호사 등 60명의 모범직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유경호 병원장은 “본원은 지난 25년간 경기도 안양시·의왕시·군포시·과천시·광명시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선도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999년에 개원한 한림대성심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시설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대표 병원이다. 최근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 구축 ▲원격환자모니터링시스템(UPCC) 운영 ▲국내 최대 규모 의료서비스로봇 임상 현장 적용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반 어지럼증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 ▲충수염 자동진단 AI 모델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또한 2022년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간소화기센터, ECMO센터의 초고난도 시술 증대를 통해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07 I 이순용 기자
‘LG 구겐하임 어워드’ 올해 수상자는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 ‘LG 구겐하임 어워드’ 올해 수상자는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만 출신 미국 작가인 슈리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구적 예술활동을 펼쳐온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슈리칭이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LG)‘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치 미술, 영화 제작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30년 넘게 가상현실(VR)·코딩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 특히 인터넷 기술 초창기인 1990년대에 ‘넷 아트(인터넷을 활용하는 현대미술 장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선구자라고 LG는 소개했다.슈리칭이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LG)구겐하임 미술관이 선정한 ‘LG 구겐하임 어워드’ 국제 심사단은 “슈리칭은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예술을 펼치며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펼치는 슈리칭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5명의 국제 심사단은 미국, 이탈리아, 남아공 등에 위치한 세계적 명성의 미술관 큐레이터,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추천된 작가들의 작품을 4개월간 심사해 수상자를 선발한다.슈리칭의 대표작 8점은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뉴욕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주제의 작품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슈리칭은 2023년 바이오테크를 소재로 제작한 SF 영화 ‘UKI’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미술관에서 상영됐다. 사진은 영화 ‘UKI’ 의 한 장면.(사진=LG)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 ‘3x3x6’은 소셜미디어와 CCTV 등 디지털 사회에서 항상 감시하고 감시당하는 현대인을 다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공상과학, 인종, 젠더 정체성 등을 다루는 대담함과 미래를 예측하는 남다른 시야도 슈리칭 작품의 특징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작품에서 이미 대체화폐,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견하기도 했다.슈리칭이 3명의 동료작가와 함께 2018년 타이베이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설치미술 ‘균사체 네트워크 소사이어티(Mycelium Network Society)’ (사진=타이베이 시립 미술관)슈리칭은 수상소감으로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현대미술계에 매우 큰 의미”라며 “이 명예로운 상을 받아 앞으로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슈리칭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는 다음달 2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인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 2022년 발족한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7년까지 매해 한 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한다.‘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은 기술을 활용한 예술 분야에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며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한편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24.03.05 I 최영지 기자
NHN에듀,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 '원더버스' 공식 출시
  • NHN에듀,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 '원더버스'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NHN에듀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플랫폼(LXP) ‘원더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원더버스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몰입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퀄리티 높은 메타버스 3D 공간을 구현했고 동시에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적재적소에 학습 개념과 퀴즈 등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 AI 코스웨어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분석 기능, AI 튜터 기능, 학생용·교사용 대시보드 등의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NHN에듀가 메타버스 LXP 원더버스 공식 출시했다.원더버스는 학습자의 여정을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자와 학습자의 채널을 분리하여 원더 클래스와 원더 플레이를 각각 운영한다. 교육자가 기존 학사 시스템 정보를 이용해 원더 클래스에 접속하면 강의, 워크숍, 특강 등 강의를 설계·관리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교실을 통해 학습 현황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습자는 교실에 입장한 이후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강의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학습 여정은 모두 데이터로 기록되고 퀘스트를 마치면 블록 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배지를 제공받는다.이번 공식 런칭으로 원더버스는 교육 과정에 맞춘 게임 기반 콘텐츠와 48개의 퀘스트를 교육 현장에 제공한다. 원더버스는 첫 계약을 마친 청주 동화초등학교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맞춘 게임 기반 콘텐츠와 48개의 퀘스트를 제공한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오는 2학기에는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중독 예방 교육 콘텐츠를 주력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초중고 필수 교육 영역인 약물중독 예방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원더버스는 보건복지교육계열 특성화 대학 목포가톨릭대학교와 협력을 구축했다.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장원 NHN에듀 최고전략전문가(CSO)는 “원더버스는 최신 ICT 기술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공공 영역 내 메타버스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존하는 어떤 메타버스 플랫폼과 비교해도 원더버스만의 고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퀄리티가 독보적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03.04 I 임유경 기자
SKT, 고용부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SKT, 고용부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 56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게 포함됐다.지난 29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창권 SKT 안전보건 담당(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협력사 예림피앤에프 이재봉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T)SKT는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았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KT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가 매달 협력사의 작업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한 점이 타 기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SKT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AI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10월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오픈하고 협력사 임직원의 현장위험 인지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말 기준 총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는데, 이중 협력사 이수인원은 71%에 달한다.SKT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의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구성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협력사는 작업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계획에 따라 일일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T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 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또한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사는 건의사항, 안전시스템 제안을 할 수 있는 의견청취 창구로도 활용 중이다. SKT는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SKT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04 I 임유경 기자
YG, 블랙핑크 활동 따라 주가 변동성 커…목표가 18%↓-하나
  • YG, 블랙핑크 활동 따라 주가 변동성 커…목표가 18%↓-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종전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M에서도 EXO나 슈퍼주니어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아시아 투어를 돌다 보니 1년 내 컴백·투어 후 개별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며 “다만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현이 합류한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가 견고한 여자 아이돌의 경쟁 구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최대주주가 4만2000~4만4000원에 약 46만2000주를 추가 매입했는데,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유추할 수 있다”며 “단일 IP의 실적 및 주가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런 기대가 현실화 된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당히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을 정규 앨범 계획도 있어 데뷔 초반 속도감 있는 컴백이 이어질 것”이라며 “4월 앨범 컴백의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 VR 콘서트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2024.03.04 I 원다연 기자
양주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드론 배달 상용화 추진
  • 양주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드론 배달 상용화 추진
  • (사진=양주시)[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드론실증도시에 참여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대표사업자인 양주시를 주축으로 경기교통공사와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해 진행한다.아울러 ㈜포드림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 등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트킹과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의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사업에 참여하는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양주시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공모를 함께 추진했다.경기교통공사는 본사에 드론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드론 관제 전문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비씨디이엔씨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인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양주시 역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드론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드론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라며 “양주시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창극·전통무용·발레, 보지 말고 직접 느껴 보세요
  • 창극·전통무용·발레, 보지 말고 직접 느껴 보세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실감 영상 체험관 ‘별별실감극장’을 통해 창극, 무용, 발레 등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국립극장 별별실감극장 포스터. (사진=국립극장)‘별별실감극장’은 공연예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한 전시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개관했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멀티 센서 등을 활용해 만든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이 전시관 바닥과 벽면을 가득 채운다.지난 27일 새로 공개한 신규 콘텐츠는 실감 영상 3편과 증강·가상현실을 접목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2개로 구성했다. 관람객에게 국립극장 공연을 새로운 방법으로 감상하고,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새로 선보이는 몰입형 실감 영상 3편은 국립창극단 ‘귀토, 토끼의 팔란’, 국립무용단 ‘온춤’, 고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창극·전통무용·발레 등 인기 레퍼토리 공연 속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했다.‘귀토, 토끼의 팔란’은 작품 배경인 깊은 바닷속 신비한 용궁의 모습을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다. ‘온춤’은 작품에 등장하는 ‘월하정인’과 ‘산수놀음’ 영상을 통해 무용수의 움직임과 감정선에 맞추어 바뀌는 시공간이 눈길을 끈다. ‘호두까기 인형’은 ‘눈의 나라’ ‘과자 나라’ 장면을 생동감 넘치는 실감 영상으로 구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용걸 교수가 안무를 새로 짜고 K-아츠 발레단의 정예 단원들이 출연한다.실감 영상 감상 후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별별체험존’에서는 해오름극장의 숨겨진 공간을 가상현실에서 탐색해 보는 VR 백스테이지 투어와 관람객이 직접 선택하고 꾸민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만들어 보는 AR 무대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박인건 극장장은 “실감 영상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이 공연을 보다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의 공연예술을 이끄는 국립극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별별실감극장’ 관람은 무료다. 사전 예약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2.29 I 장병호 기자
여의도→강남→이태원…저커버그, AI·XR 생태계 '동분서주'(종합)
  • 여의도→강남→이태원…저커버그, AI·XR 생태계 '동분서주'(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혼합현실(MR) 디바이스(제품)과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어떻게 인공지능(AI) 디바이스에서 잘 구현할 수 있을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가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찾은 곳은 LG전자(066570)였다. 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마찬가지로 AI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AI 생태계 협력 국가로 한국을 점찍는 모양새인 것이다. 메타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확장현실(XR)·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차세대 XR 디바이스와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한 만큼 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 손잡은 것으로 풀이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저커버그, LG와 여의도 오찬 이후 강남行저커버그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조주완 CEO와 한식인 비빔밥을 함께 하며 회동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과 박형세 LG전자(066570) HE사업본부장도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 자리에서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양사는 회의를 통해 메타 XR 헤드셋인 ‘퀘스트 3’를 비롯한 차세대 XR 기기 개발 논의에 집중했다. 조 CEO는 퀘스트3와 메타 스마트글라스인 ‘레이밴 메타’를 직접 착용해 보는가 하면, 메타가 선보인 다양한 선행기술 시연을 관심있게 살폈다. 그간 조 CEO는 XR 기기가 모바일 외에 차세대 퍼스널 디바이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LG전자 CEO인 조주완 사장 등을 만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는 메타 퀘스트 설계·제작에 참여 중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기술력을, 메타는 AI와 메타버스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차세대 기기 개발에 각각 투입하는 식이다. 메타는 2016년부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헤드셋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일부 기능에서 애플의 비전 프로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사 하드웨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하드웨어 개발에 강점을 갖는 LG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사의 XR 기기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저커버그 CEO와의 오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메타와 협력하는 XR 기기 상용화 시점은 내년은 돼야 할 것 같다”며 “콘셉트는 잡았고 현재 발전 단계에 있는데, 이는 시장의 요구사항 반영과 더불어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TV 사업을 통해 축적하고 있는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역량에 메타의 플랫폼 생태계가 결합되면 XR 신사업의 차별화된 통합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오후 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로 들어서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5개 이상의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한남동 승지원서 이재용 삼성 회장과 만찬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 메타코리아 사옥을 찾았으며, 유명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개발자 출신인 저커버그는 이들과 AI·XR 생태계에 대한 논의를 1시간 가까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구체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얘기한 것은 아니다”며 “저커버그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AI 기업들과 함께 라마를 활용해 어떤 것을 할 건지, 어떻게 할 건지 등을 얘기했다”고 전했다.저커버그는 다시 이태원 승지원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했다. 이 회장은 배석 없이 저커버그 내외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둘은 AI 반도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동문인 두 사람은 그간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만나는 등 친분이 깊은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업계에선 두 사람이 메타가 개발 중인 LLM ‘라마 3’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메타의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빅테크들의 LLM과 생성형 AI 등 AI 경쟁이 격화하면서, 메타 역시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인 ‘H100’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AI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자체 반도체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AI 산업은 발전하는데 이를 구현할 AI 반도체가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이 모두 있어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메타는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와도 생성형 AI 협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LLM ‘가우스’를 탑재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2.28 I 최영지 기자
AI 합종연횡…저커버그, 삼성·LG와 '광폭행보'
  • AI 합종연횡…저커버그, 삼성·LG와 '광폭행보'
  • (그래픽=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방한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만나 AI 생태계를 둘러싼 협업을 논의했다. 그의 움직임은 글로벌 AI 합종연횡의 상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저커버그는 28일 오후 12시23분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7일 밤 10시36분께 전세기편으로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했고, 이튿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LG전자를 찾았다. 그는 한국 도착 당시 입었던 갈색 무스탕 재킷을 그대로 입고 현장에 나타났다. 이번 방한은 2013년 이후 10년여 만이다. 저커버그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CEO 사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등과 함께 비빔밥으로 오찬을 함께 하면서 확장현실(XR)과 AI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기술을 말한다. 두 회사는 내년 출시할 차세대 XR 기기 개발을 두고 협업하기로 했다. 조주완 CEO는 기자들과 만나 “(메타와 협력하는 XR 기기의 상용화는) 내년은 돼야 할 것”이라며 “콘셉트는 잡았고 현재 발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두 회사는 AI의 디바이스 적용 협력 방안 역시 의견을 교환했다. 조 CEO는 “메타가 갖고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전 세계에 깔린 LG전자의 5억대 이상 디바이스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논의했다)”고 전했다.저커버그는 LG전자와 미팅 이후 강남으로 이동해 메타코리아를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유명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 등을 만났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저커버그는 국내 대표적인 AI 기업들과 함께 (메타의 LLM인) 라마를 활용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등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뒤이어 이태원 승지원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하버드대 동문인 두 인사는 친분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회사는 AI 반도체와 관련한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가 개발 중인 LLM ‘라마3’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메타의 자체 AI 반도체 위탁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을 논의했을 공산이 크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만난 것과 같은 맥락이다. AI 시대 들어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기 위한 행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빅테크들은 오픈AI의 방한처럼 AI 반도체를 엔비디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만들겠다는 추세”라고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등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저커버그는 29일 오전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에게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당부하면서 가능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운데), 권봉석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확장현실(XR) 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가진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4.02.28 I 김정남 기자
글로벌 빅테크 'AI 대전'…저커버그는 삼성·LG와 왜 동맹 맺나
  • 글로벌 빅테크 'AI 대전'…저커버그는 삼성·LG와 왜 동맹 맺나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혼합현실(MR) 디바이스(제품)과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어떻게 인공지능(AI) 디바이스에서 잘 구현할 수 있을지 얘기를 나눴습니다.”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LG전자 CEO인 조주완 사장 등을 만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가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찾은 곳은 LG전자(066570)였다. 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마찬가지로 AI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AI 생태계 협력 국가로 한국을 점찍는 모양새인 것이다. 메타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확장현실(XR)·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차세대 XR 디바이스와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한 만큼 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 손잡은 것으로 풀이된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타 코리아 본사로 들어서고 있다. 10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는 이번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메타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3’ 구동에 쓰일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논의를 하고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확장현실(XR)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저커버그와 비빔밥 오찬…내년 LG·메타 XR기기 출시”저커버그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조주완 CEO와 한식인 비빔밥을 함께 하며 회동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과 박형세 LG전자(066570) HE사업본부장도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 자리에서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양사는 회의를 통해 메타 XR 헤드셋인 ‘퀘스트 3’를 비롯한 차세대 XR 기기 개발 논의에 집중했다. 조 CEO는 퀘스트3와 메타 스마트글라스인 ‘레이밴 메타’를 직접 착용해 보는가 하면, 메타가 선보인 다양한 선행기술 시연을 관심있게 살폈다. 그간 조 CEO는 XR 기기가 모바일 외에 차세대 퍼스널 디바이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LG전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를 만나 XR(확장현실)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주)LG 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메타 퀘스트 설계·제작에 참여 중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기술력을, 메타는 AI와 메타버스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차세대 기기 개발에 각각 투입하는 식이다. 메타는 2016년부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헤드셋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일부 기능에서 애플의 비전 프로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사 하드웨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하드웨어 개발에 강점을 갖는 LG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사의 XR 기기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저커버그 CEO와의 오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메타와 협력하는 XR 기기 상용화 시점은 내년은 돼야 할 것 같다”며 “콘셉트는 잡았고 현재 발전 단계에 있는데, 이는 시장의 요구사항 반영과 더불어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TV 사업을 통해 축적하고 있는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역량에 메타의 플랫폼 생태계가 결합되면 XR 신사업의 차별화된 통합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오후 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로 들어서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5개 이상의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JY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저녁회동…“AI반도체 전방위 협력 가능”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 메타코리아 사옥을 찾았으며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저녁 일정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이 회장과 AI 반도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동문인 두 사람은 그간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만나는 등 친분이 깊은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업계에선 두 사람이 메타가 개발 중인 LLM ‘라마 3’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메타의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빅테크들의 LLM과 생성형 AI 등 AI 경쟁이 격화하면서, 메타 역시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인 ‘H100’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AI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자체 반도체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AI 산업은 발전하는데 이를 구현할 AI 반도체가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이 모두 있어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메타는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와도 생성형 AI 협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LLM ‘가우스’를 탑재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2.28 I 최영지 기자
뉴클㈜, 2023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
  • 뉴클㈜, 2023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클 주식회사는 2023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에 참여하여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2023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은 주요 전투, 역사적 현장, 군인정신 발현 사례 등을 실감형 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국군 장병의 정전전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뉴클 주식회사는 체계적인 VR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방식과 함께 2021년도 정신전력교육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했다.특히 이번 콘텐츠에서는 장병들이 직접 가보기 힘든 안보현장을 360VR과 360VR영상으로 제작해 효율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6.25 전쟁의 대표적 전투 중 하나인 다부동 전투를 소재로 한 VR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역사적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느낌으로 생생하게 전투 현장 속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VR의 장점을 극대화한 콘텐츠 체험으로 흥미롭고 생생한 교육이 가능하며, 콘텐츠 체험 전 사전 교육 및 체험 후 이어지는 리플렉션 라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반복 학습 및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깊이 있는 배움을 유도한다. 프로그램 개발 방면에서도 확장성을 고려해 오큘러스 퀘스트3로 변경 가능하고, 미러링을 통한 유연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구현했다.제작완료 된 콘텐츠는 900여 대 기기에 설치 배포되었으며, 올해 전국적으로 실감형 정신전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추가되는 부대에도 배포해 실감형 정신전력교육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024.02.28 I 이윤정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내년 메타와 만드는 XR기기 출시"
  • 조주완 LG전자 사장 "내년 메타와 만드는 XR기기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확장현실(XR) 사업에 관한 전방위적인 논의를 나눴다. 기존 XR 기기 협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기의 구현 방안, XR 기기의 콘텐츠 파트너십 등을 두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LG전자의 미래 먹거리에 시동을 건다는 구상이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오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 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사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커버그 CEO와의 오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간 협업해왔던 MR(혼합현실) 디바이스와 메타의 초대형언어모델 라마를 어떻게 AI 디바이스에서 잘 구현할 수 있을지 얘기를 나눴다”고 언급했다.그는 메타와 협력하는 XR 기기의 상용화 시점으로 내년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내년은 돼야 할 것”이라며 “콘셉트는 잡았고 현재 발전 단계에 있는데 시장의 요구사항 반영과 더불어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내는 게 맞는지 제대로 내는 게 맞는지 논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LG전자는 메타의 MR 헤드셋 ‘메타 퀘스트’의 설계와 제작에 참여 중이다.조 사장과 저커버그 CEO는 XR뿐 아니라 AI의 디바이스 적용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사장은 “메타가 갖고 있는 언어모델과 전 세계에 깔린 LG전자의 5억대 이상 디바이스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또 이때 고객 경험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개선할지를 보면 협력 범위가 굉장히 넓다”고 강조했다.XR 관련 업체의 인수합병(M&A) 가능성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M&A 관련 얘기는 새로운 내용이 생기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커버그 CEO를) 자주 만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도 이날 저커버그 CEO를 만나는 자리에 동석했다. 박 본부장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콘텐츠를 어떻게 넣어서 같이 구현할지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운영체제(OS) 웹OS를 통해 스마트TV와 자동차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업계 안팎에선 메타 XR 기기에 LG전자의 OS나 콘텐츠가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박 본부장은 “그렇게 구체적 얘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협업 관계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만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28 I 김응열 기자
세계 최초 메타버스진흥법 이어 올해 예산 1197억 투입
  • 세계 최초 메타버스진흥법 이어 올해 예산 1197억 투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국민 일상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핵심기술인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2024년에 총 1197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23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이 10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를 위해 2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① (플랫폼 개발지원)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330억원)하고,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실증(충청권)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지원(80억원) 한다.② (인재양성)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650명),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총 8개소, ‘24년 신규 4개소),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300명),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총 8개소, ’24년 신규 3개소) 운영 등을 통해 메타버스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총 187.25억원)③ (전문기업 지원 및 육성) 지역특화산업과 접목·연계한 메타버스 콘텐츠 실증·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신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3개 광역권(동남/서남/충청권) 중 1개소, 신규 7.5억원)을 통해 지역 기업 육성을 확대한다. 또한 홀로그램 기술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홀로그램사업화실증지원 사업(약 34억원)도 추진된다.아울러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인 메타버스 허브센터(판교·동북권)·KoVAC 공동제작센터(舊한국VR·AR콤플렉스, 상암)·메타버스 지원센터(舊지역XR제작거점센터, 13개소)와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구미)·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부산) 등 특화 지원시설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디바이스 개발 실증과 테스트 등을 지속 지원(232.59억원)한다.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 지원 사업(21억원)이 신규로 추진되며, 지난해에 이어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컨설팅, 홍보마케팅, 글로벌 마켓 참가 등)도 체계적으로 추진(67억원)한다.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해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④ (기술개발)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 실감성을 높이는 XR 핵심기술개발, 사용성 높은 편리한 디바이스를 구현하는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입체 정보의 획득·처리·가시화 등을 구현하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등에 총 225.76억원을 투입한다.2024년도 메타버스산업 육성사업 현황(출처=과기정통부)* 공고 완료 사업(R&D)은 세부 설명 대상에서 제외, IITP 사업 공고 참조.⑤ (법제도 지원 및 저변확대) 「가상융합산업진흥법안」시행(‘24.8월 예정)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윤리원칙·실천윤리를 사회 전반에 체계적으로 확산한다.민간 기업 주도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확대·운영하고, 협회·산업계 중심의 자율규제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의 원스톱 해결을 위한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도 상시 운영한다.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K-해커톤 대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을 연중 개최하여 메타버스 국민 체험·활용 기회 확대와 메타버스 저변 확산을 내실있게 지원한다.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담은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통합 사업설명회의 녹화본은 추후 유튜브(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게시될 예정이며, 메타버스 주요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I 김현아 기자
개점 4주년 갤러리아 광교, 2주간 'THE DREAM DAY' 개최
  • 개점 4주년 갤러리아 광교, 2주간 'THE DREAM DAY' 개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개점 4주년을 맞은 갤러리아 광교점이 3월 1일부터 17일까지 ‘THE DREAM DAY’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 광교)행사 기간 중 갤러리아 광교는 3월부터 1층 정문 출입구 공간을 복합 문화 팝업존으로 신규 구성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 1일 ‘LG전자 캠핑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3주간 진행되는 ‘THE DREAM DAY’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1주차에는 미래형 백화점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3대의 사족 보행 로봇들이 백화점 내부를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점 내 행사 및 혜택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드론을 직접 조종 체험해보는 ‘드론 축구’ 이벤트와 축구, 레이싱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도 마련한다.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AR 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2주차 주말인 8일~10일엔 악기 브랜드 ‘야마하’와 함께 3가지 음악회를 진행한다. 무인 피아노 연주회,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회 등 매일 다른 콘셉트의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줄 서는 빵집 ‘밀도’와 콜라보한 4주년 기념 식빵과 갤러리아 시그니처 보냉백을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정수량 증정한다.14일부터 17일까지는 상품권 증정 행사와 추가 할인,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 최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수증 지참 시 추첨을 통해 매일 한 명씩 당첨되는 도어락 금괴 증정 행사도 참여 가능하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이벤트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I 황영민 기자
AI 소셜앱 재피, 25만 유저 돌파…"韓 시장 공략 본격화"
  • AI 소셜앱 재피, 25만 유저 돌파…"韓 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은 자사 AI 소셜 애플리케이션(앱) ‘재피(ZAPPY)’가 정식 출시 2개월 만에 약 25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투플랫폼)재피는 메시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서비스다. AI 캐릭터와의 대화는 물론, 실제 친구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대화의 문맥을 파악해 자동으로 대답을 생성해 주는 ‘매직챗’과 15만개가 넘는 무료 이모티콘 ‘잽모지’ 등으로 기존 커뮤니케이션 앱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모먼트’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와 AI 캐릭터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탐색하며 SNS로 이용할 수도 있다. 재피는 애플 운영체제 iOS앱에 이어 지난 1월 안드로이드 앱까지 출시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투플랫폼은 시각화와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이자 AI·메타버스·머신러닝 산업에서 권위자로 평가받는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창업했다. 또한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비지트 벤데일, AI·머신러닝(ML) 담당 부사장 마이클 사피엔자 등 삼성에서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가상현실(VR), AI 프로젝트를 함께 한 각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유튜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첸도 초기부터 자문단으로 돕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한국과 인도에 지사를 뒀다.투플랫폼은 독자적인 생성 AI 엔진 지니(GENIE), 현실 합성 엔진 헤일로-2(HALO-2)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재피를 정식 출시했다. 생성 AI 엔진 지니는 동적 장기기억(DLTM)을 통해 대화의 흐름과 문맥을 유지, 각 AI 캐릭터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동적 장기기억은 AI가 기억을 하고 사고하는 것으로 재피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또한 뉘앙스와 구어체를 이해하고 응답하는 것도 가능해 실제 친구와의 대화같은 느낌을 더한다. 헤일로-2는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감정, 제스처와 동기화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갖춘 고해상도의 AI 캐릭터를 생성한다.투플랫폼은 한국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국내에서의 성공을 1차 마일스톤으로 삼는 전략을 세웠다. 투플랫폼은 AI 채팅 서비스 안정화와 AI 캐릭터와의 영상통화 기능 공개 등으로 잘파(Zalpa)세대 유저를 공략해 가입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후 평균 연령 28세, 9억1000만명 이상 MZ세대를 보유한 인도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재피를 전세계 22억 잘파세대가 쓰는 앱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강력한 엔진을 만들겠다”라며 “AI 기술의 힘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김가은 기자
인식개선 뮤지컬에 전담 코디까지…조선소, '外 노동자' 총력 지원
  • 인식개선 뮤지컬에 전담 코디까지…조선소, '外 노동자' 총력 지원
  • [울산·거제=이데일리 황병서·손의연 기자] “7년 전 한국에서 일했을 때랑은 많이 달라요. 미얀마어로 교육받을 줄은 몰랐어요.”과거 한국에서 4년간 근무했던 미얀마인 쩌린(36)씨는 미얀마로 돌아간 지 7년 만에 한화오션에 취직하면서 한국에 입국했다. 쩌린씨는 당시와 지금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많이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쩌린씨는 “전엔 한국어로만 교육을 받아 사실 내용을 이해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미얀마어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에서 겪는 소통문제를 크게 걱정하는데 여기선 미얀마어가 되는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 기대된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에서 온 신규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대중공업 직원들로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올해 쩌린씨처럼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울산·거제 등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조선업계도 이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조선업 호황으로 한국 조선사들이 쌓아둔 일감이 3년 치를 웃돌며, 외국인 근로자가 ‘귀한 일손’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 정부도 E-9 비자(단순노무)고용 허가규모를 16만5000명까지 끌어올려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문도 더 넓어졌다. 조선업계는 현지어 지원과 한국어 교육 등 이들을 한국생활에 적응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배포되는 안전 가이드북.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고 그림을 적극 활용한다. (사진=한화오션)◇‘한국어 강의’ 자체 개설하고 인식 개선 뮤지컬까지지난달 16일 오후 3시께 울산광역시 동구의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인도네시아 출신 한국어 강사가 ‘용접 한국어’ 20쪽을 가리켰다. 이 나라 출신 외국인 근로자 12명이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다. 일부는 손가락으로 교과서를 짚어가며 선생님 말씀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른 일부는 책과 선생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집중했다. 이번엔 강사가 칠판에 적혀 있는 한글을 읽어보라고 하자,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네, 용접하세요. 아니요, 용접하지 마세요”를 큰 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꾸루니아완(23)씨는 “수업을 통해서 100%를 배웠다고 했을 때 현장에서 30%정도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장기적으로 이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한국어도 일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부터 법무부와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자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뿐만 아니라 용접, 도장 등 실제 건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직무 용어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평일 오후 4시간씩 주 5일 총 한 달간 진행된다. 김창유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인력지원부 책임 매니저는 “현대중공업 외국인지원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교재비 등 비용 전액을 현대중공업이 부담한다”면서 “현재는 태국어반과 인도네시아어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조만간 베트남어반 등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6시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조선의 뚜야’가 진행됐다. (사진=황병서 기자)현대중공업은 내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가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뮤지컬 제작에도 나섰다. 자체 제작한 뮤지컬 ‘조선의 뚜야’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울산 생활 적응기를 보여주는 휴먼 코미디 뮤지컬이다. 가상의 나라 ‘랑바끄’ 출신 외국인 ‘뚜야’가 울산의 한 조선회사에 취업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울산 지역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 동구민 등 총 1200명이 무료로 뮤지컬을 관람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현대중공업 인사팀 소속 최모(28)씨는 “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아가는 자리가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숫자로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 하나하나를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화오션 VR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습하는 모습. (사진=손의연 기자)베트남 근로자가 한화오션 교육장에서 VR을 이용해 배운 내용을 실습하는 모습. (사진=한화오션)◇“무엇보다 safety!” 현지어로 안전교육, VR로 업무교육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찾은 경남 거제 한화오션 교육장. 이곳에선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훈련이 한창이었다. 특이한 점은 근로자들이 가상현실(VR) 고글을 쓴 채로 스프레이나 도장기를 들고 있어 마치 오락실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선박 블라스팅 및 도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했다. 철판에 도료를 칠하기 전 표면의 녹을 제거하는 ‘블라스팅’작업과 선박에 칠을 하는 ‘도장’작업은 근로자의 업무 숙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이날 베트남 출신 근로자들은 기기의 안내에 따라 블라스팅에 사용하는 장비를 들고 과제를 수행했다. 기기는 압축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실제 장비와 유사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난이도 별로 과제를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미얀마어 등 11개국의 자막과 5개국 음성을 지원한다. 현재 4대인 VR 기기를 올해 상반기에 2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얀마에서 온 신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화오션에서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한화오션 관계자는 “이전엔 현장에서 어깨 너머로 배우는 도제식 교육이 주였다면, 지금은 VR 기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를 배울 수 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다”며 “기존 1년의 직무교육이 필요했지만 여기서 한달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되면 적응이 빨라 6개월 이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들어가는 도료 값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VR기기를 신기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교육에 더욱 집중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가한 응우엔비엣도안(37)씨는 “VR 교육을 받으면서 자세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량을 쌓을 수 있었다”며 “베트남에서 도장 업무를 한 경험이 있음에도 한국에 와 현대적 기계로 업무를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화오션은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전엔 근로자에게 한국어로 안전교육을 했다면 지금은 코디네이터들이 현지어로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근로자의 주의와 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디네이터들은 이러한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미얀마,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을 각각 담당하는 코디네이터 7명이 있다. 이중 4명은 현지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신규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대중공업 직원들로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미얀마 담당 탐얏(34)코디네이터는 “한국어 교안, 안전 교재 번역부터 식단표까지 통번역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현장에서 통역이 필요한 상황에도 동원돼 통역을 지원한다”며 “회사가 직원과 코디네이터 간 교류를 늘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 내 3000명 정도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고,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고 향후에도 모색할 것”이라며 “전담 코디 제도 등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과 근무여건 등이 개선된 것으로도 볼 수 있으며, 향후에도 이들이 녹아들 수 있는 여러 장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황병서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차세대 HBM 성능 전쟁 본격화-115개 인증 없앤다…기업 부담 1527억↓-尹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타협·협상 대상 아냐”-[사설] 불법 판치는 중국 온라인 소핑 앱, 무대책이 전부인가-[사설] 일하면 깎는 국민연금, 고령엔 일도 하지 말아야 하나△종합-이더리움 시총, 삼성전자 넘었다…코인 넘버1·2 폭풍질주-“美 통상정책 변화 대비…美지부 조직 확대할 것”△몰려오는 외국인 근로자-모국어 쓰는 전담 코디에 VR로 기술 습득…“여기 오래 있고 싶어요”-거제, 한글교실 운영…울산, 의료지원 실시-“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공포부터 깨야”△MWC 2024-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 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AI, 신약 개발 10년→몇개월로 단축시킬 것”-위성·무인기 활용…하늘에 기지국 만든다△오일머니 잡아라-유니콘 키우기에 꽂힌 아랍 큰손들, K게임·엔터 스타트업에 눈독-세계 게임산업 허브 노리는 사우디 넥슨·NC소프트·카카오엔터에 투자-“중동 진출 희망 기업, 교차상장으로 자본 유입 극대화 가능”△종합-메모리 3사, HBM 주도권 쟁탈전…‘엔비디아 맞춤 공급능력’이 관건-낙후된 서울 서남권 대개조…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전공의 공백 메우기 나선 정부 PA 간호사·비대면 진료 확대-인증 폐지·통합해 70억, 제도 개선해 1457억…기업 부담 줄인다△정치-‘선거구 획정’ 평행선…‘쌍특검·중처법’ 진통 예고-“北위성, 정찰 못하고 궤도만 회전”-후원금 ‘1석’ 진보당 14억인데 민주당 4억△정치-임종석 탈락에 고민정 당직 사퇴…“明文정당 아닌 멸문정당 됐다”-한동훈 마지막 공약택배는 기후문제…“대응기금 2배 이상 늘릴 것”-[총선人] “강동 주민들 리모델링 원하고 있어”-[총선人] “민생·경제·일자리서 답 찾을 것”-민주, 고금리 부담 완화 공약 압류 못하는 ‘생계비계좌’ 도입-법정 최고금리 초과 이자 전액 무효화 다중채무자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강화△경제-위험요인 신고·제고 동시에…풍산 ‘산재예방시스템’ 주목-“저출산·입시경쟁 풀려면 대기업 일자리 늘려야”-중소기업 근로소득 7.2% 증가…‘역대 최대’-단기외채비율 32.4% 5년 만에 ‘최저치’△금융-가계빚 관리 앞세워…이자 장사 열올리는 은행-‘손’ 잡고 ‘영웅’ 띄우고…하나銀 스타 마케팅 톡톡-‘1원씩 10만번’…계좌인증으로 10만원 타간 고객-찾아가는 금융교실…농협銀 등 6개사 금감원장상△글로벌-‘200년 중립국’ 스웨덴도 나토 합류…對러 서방 결속 강화-“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어”-MS,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2.9조원 투자-돼지고깃값 추락 지속 中 양돈기업 자산매각 러시-1분기 대규모 손실 우려…빚갚기 나서 물가 급락 유발…디플레 우려 커져△산업-전기차 팔고 ‘라방’까지…인증 중고차 힘 싣는다-“현대차그룹, 변화에 빠르게 대처…경쟁사 포기 영역에도 뚝심 투자”-가사 해방 앞당긴다…삼성·LG전자, 美서 AI 결합 가전 선봬-“사외이사 추가 이탈은 막아야” 내부 결속 다지기 나선 포스코-포스코, 58개 우수 공급사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업황 부진에도…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소 사업 박차△소비자생활-맞춤상품 추천, 홈쇼핑 진행…AI 입은 유통가-K맘이 먼저 찾은 압타밀…메디컬푸드도 韓 안착-‘밤양갱’ 음원 인기에 크라운해태 콧노래-‘재미’ 더한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콘텐츠 확대△증권-코스피 단물 빠졌다…코인·장외시장 기웃거리는 개미-부양책 볕드는 中증시…G2 갈등·부동산 리스크는 여전-PF 칼바람에도 호실적 종투사 기반 다진 대신證△증권-‘황제주’ 기대 에이피알, 공모주 광풍 비켜갔다-“가심비 화장품으로 매출 700억 만들 것”-‘파묘’ 흥행에…CGV 주가도 기지개-NH증권, 베트남법인 신규 MTS 출시…“현지 시장 공략”△부동산-초고령화에도…‘노인을 위한 주거는 없다’-산호아파트 ‘최상위 브랜드’만 접수한다-“아파트값 더 내릴까”…계속 줄어드는 증여-2년 만에 30억 ‘쑥’…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최고급 아파트들△건강-노폐물 정화 기능 떨어지는 만성신부전증, 소변에 거품 있다면 검사해야-목·겨드랑이에 불쑥 나온 혹…종양 ‘림프종’ 의심을-진통제도 안듣는 ‘만성통증’…원인 따라 특수침으로 맞춤치료△BOOK-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MICE-“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절삭가공부터 로봇자동화까지…생산제조 혁신 솔루션 한자리에-“이번엔 ○○○○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오피니언-뉴욕 지하철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의대 열풍에 꺾인 반도체 꿈나무-당근이든 채찍이든…‘밸류업 정책’ 보완해야△피플-박수칠 때 떠나는 트롯황제…“여러분 고마웠습니다”-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은퇴 석학 꿈 잇는다…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한국전력, 전기공학 미래 인재육성…대학생 98명에 장학증서-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3억 3000만원 장학금-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재선임-아산재단, 장학금 38억 전달-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교보생명 2년연속 1위△사회-학생들 “답답하고 착잡”…의대학장 “국민 눈높이, 사회적 책무” 강조-소규모 지방 의대들 “일정대로 증원 신청”-警, 마약 공급책에 ‘범죄단체조직죄’ 적극 적용-소방청 “30년 정년퇴직 소방관, 호국원 안장 환영”-서울시, 올해 전기차 1.1만대 보급-‘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소송’ 대법원 간다-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신림 둘레길 사망 교사도
2024.02.27 I 박소영 기자
한성대, 교육부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 선정
  • 한성대, 교육부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성대는 서울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2022년 12월 12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열린 디지털새싹 비전선포식 사진. (사진 제공=한성대)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해 오는 3월11일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출범한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교 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까지 38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압도적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44개 기관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232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20만 명보다 늘어난 21만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성대는 우수한 SW·AI 분야 인프라와 2회에 걸쳐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인천지역 초중고교생 대상 SW·AI 분야 교육 강화와 디지털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성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아사이언스와 에듀코어센터(주) 역시 수년간의 교육사업 경험 및 디지털새싹 사업 운영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SW·AI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한성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사업단이 학교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초등생 대상의 ‘AI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투닝 GPT를 활용한 디지털 원정대’, 중학생 대상의 ‘AI를 활용한 스몸비를 구해줘!’,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만들기’로 구성된다. 또한, 학생들이 한성대에 방문해서 교육을 받는 초중고 모두 대상의 ‘레벨업 디지털 창작자! VR/AR 크리에이터’는 한성대의 상상파크에 마련된 첨단 AR/VR 장비와 공간을 이용해 수행될 예정이다.앞서 한성대는 2022년 12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운영기관 모집에서 서울·경기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및 2023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에서 SW/AI/메타버스/가상현실, AI, 파이썬 등 초·중고생 대상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총 3,122명이 수강하여 모두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디지털새싹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4 디지털새싹 사업과 관련,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민관이 역량을 모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대학의 고등교육과 초·중등교육 교육과정의 수직적 벽을 허물고,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지역·산업·대학 간 인재 육성을 위한 공유·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디지털새싹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교(교사)·학생들은 오는 3월 11일부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프로그램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2.27 I 김윤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