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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 `도수코2` 누가 보나 했더니···
  • 선정성 논란 `도수코2` 누가 보나 했더니···
  • ▲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금남(禁男) 채널?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봉인이 풀렸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하 `도수코2`)가 남성 시청자 사냥에 선전해 채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0~20대 남성 시청자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도 채널 전체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지망생 및 MC인 장윤주의 화려한 비주얼이 남성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는 평이다. 온스타일은 여성 전문 채널 이미지가 강해 남성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게 사실. 온스타일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프로그램 10~20대 남성 평균 시청률은 0.1%대를 넘지 않는다. `겟 잇 뷰티` `스타일쇼 필` `인생성형프로젝트 S.O.S` 등 여성 스타일 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로 편성돼 남성 시청자의 관심을 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수코2`는 화려한 모델 지망생들을 내세워 상황을 반전시켰다. `도수코2`의 10~20대 남성 평균 시청률은 0.5%를 넘는다. 케이블 프로그램은 평균 1%의 시청률이 `중박`인 것을 고려하면 낮지 않은 수치다. 실제 지난 20일 방송 성연령별 시청률 분석표(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보면 20대 남성 평균 시청률은 0.7%를 기록했다. 10대 남성도 0.3%가 나왔다. 온스타일 홍보팀 관계자는 "`도수코2`는 주 타깃 시청층인 20~30대 여성들이 주로 많이 보지만 10~20대 남성 최고 시청률이 1%를 넘나들어 타 프로그램에 비해 남성 시청자 구성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방송 관계자들은 `도수코2`가 10~20대 남성 시청자의 관심을 산 이유로 "화려한 볼거리"를 꼽았다. `도수코2`는 총 15명의 모델 지망생 중 최종 1명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모델 선발 프로그램인 만큼 `우월한 유전자`를 소유한 여성 지원자들이 대거 출연해 시선을 압도한다. 게다가 회마다 수영장 런웨이 미션, 남자 모델과의 밀애 콘셉트의 화보 촬영 등 도발적인 상황이 연출돼 남성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지난달 9일 첫 방송된 `도수코2` 1회 방송에서는 파격젹인 누드 촬영 미션이 진행됐고 도전자 중 청소년도 포함돼 있어 물의를 빚었다. 하지만 이 논란 자체가 오히려 일부 남성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2011.08.30 I 양승준 기자
유진·기태영, 하객 축하 속 비공개로 `백년가약`
  • 유진·기태영, 하객 축하 속 비공개로 `백년가약`
  • ▲ 기태영-유진[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30)과 배우 기태영(33)이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1시 경기도 안양 인덕원 중앙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동료배우 류승룡이 맡았으며 교회 동료들이 축가를 불렀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세븐과 박한별 소유진 정준호 이하정 부부 서지영 서지혜 전인화 김정민 박선영 김나운 이영아 등 동료 연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그룹 SES의 멤버로 데쥐한 유진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발히 활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케이블TV 온스타일의 `겟 잇 뷰티`를 진행하고 있다. 기태영은 1997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드라마 `하얀 거탑` `제중원` `로열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포토]유진 `올리비아 핫세보다 더 아름답네~`☞[포토]유진-기태영 `바라만 봐도 행복해요`☞[포토]기태영 `우리 유진이 얼굴에 아름다움이 묻었네~`☞[포토]기태영-유진 ``빵터진` 신랑신부`☞[포토]기태영-유진 `행복한 신랑신부`
2011.07.23 I 장서윤 기자
`결혼` 기태영·유진 "몰래 데이트 하지 않았다"(일문일답)
  • `결혼` 기태영·유진 "몰래 데이트 하지 않았다"(일문일답)
  • ▲ 기태영과 유진(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기태영, 유진 커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약속했다. 2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원지구의 한 선상 카페에서 기태영, 유진 커플의 결혼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답게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의상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기태영, 유진 커플은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양가 친지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웨딩 준비에 돌입하며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계획중이다. 다음은 기태영·유진과 일문일답 -어떤 계기로 사귀게 됐는지? ▲‘인연 만들기’란 드라마로 인연이 됐다. 초반부터 만났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아니다. 그때는 친하지도 않았고 드라마가 끝날 때쯤부터 만나기 시작했다.(유진) ▲내성적인 성격이라 초반에 친분이 없었는데 거의 끝날 때쯤 순대국 집에서 유진이 스태프들과 대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됐다. 그때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세상을 깨끗하게 보는 부분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백까진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더니 ‘느낌 좋은 사람’이라고 대답해줘 사귀게 됐다.(기태영) -어떻게 데이트를 했나? ▲몰래 데이트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던 게 아닐까. 그렇게 숨기고 다니지 않았고 모자 정도 쓰고 식당에도 가고 교회에도 가고 편안하게 만났다.(기태영) ▲이곳(선상카페)에도 자주 와서 밥 먹었다. 늦게까지 영업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기 자주 왔다.(유진) -결혼 소식에 누가 가장 기뻐하고 누가 가장 슬퍼했나? ▲기뻐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셨고. 슬퍼했던 분은 유진 팬들. 팬들이 절 안 좋아하더라. 그 외에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다.(기태영)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서운할 정도로 왜 벌써 가냐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두 명 정도 있었는데 ‘겟 잇 뷰티’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김정민이랑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조금 서운해 했다. 이유는 모르겠다.(유진) -기태영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굉장히 가정적이고 단점은 저와 비교했을 때 조금 고지식하다.(유진) -유진의 장점과 단점? ▲유진은 장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단점은 너무 쿨하다는 것? 솔직히 단점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항상 생각하던 아내상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찾기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유진이 딱 그러한 아내상이다. 현명하고 지혜롭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든다. -첫 키스는 언제? ▲우리는 드라마(인연 만들기)에서 한 게 사실상 첫 키스다.(기태영, 유진) -팬들에게? ▲결혼 후에도 앞으로 각자 활동 열심히 할 예정이다. 저희 함께 사는 모습 예쁘게 잘 지켜봐 달라. 행복하게 잘 살겠다.▲ 기태영과 유진(사진=권욱기자)
2011.05.23 I 박미애 기자
유진, "시청률 30% 드라마는 처음…기분 좋고 힘 난다"
  • 유진, "시청률 30% 드라마는 처음…기분 좋고 힘 난다"
  • ▲ 유진(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시청률 30%가 넘은 드라마는 처음이에요. 기분 좋고 힘 나는 데요." 배우 유진이 출연작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한 데 대해 이 같이 기뻐했다. 유진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열린 올리브TV `겟잇뷰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가 `제빵왕 김탁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으니 질문이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 유진은 "`제빵왕 김탁구`가 잘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제가 없이 잘된 것"이라며 "저는 오늘(7일)과 내일 본격적으로 나온다. 이제 막 등장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진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신유경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시련 속에서 만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와 12년 만에 재회해 사랑을 느끼지만 돈과 출세를 위해 탁구를 배신하는 악역이다. `제빵왕 김탁구`는 현재 8회까지 방송된 상태로 그동안은 주로 아역과 유진을 제외한 다른 배역이 등장해왔다. 유진은 "무엇보다도 악역을 처음 맡아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다"며 "이런 즐거움이 활력소가 돼 `겟잇뷰티`의 MC를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겟잇뷰티`는 메이크업, 다이어트, 피부관리, 페이셜 테라피, 바디 슬리밍, 헤어 스타일링 등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뷰티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진은 "촬영 스케줄을 워낙 빽빽해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제가 잘 알고 있는 뷰티에 관련된 분야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겟잇뷰티`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겟잇뷰티` 유진, "다크서클이 콤플렉스"☞[포토]유진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화장이 중요하죠'☞[포토]유진 '스모키 메이크업 해봤어요'☞[포토]유진 '오늘 분위기 좋네요~'☞[포토]유진 '질문이 어렵네~'
2010.07.07 I 김영환 기자
`겟잇뷰티` 유진, "다크서클이 콤플렉스"
  • `겟잇뷰티` 유진, "다크서클이 콤플렉스"
  • ▲ 유진(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다크서클 심한 것이 콤플렉스예요." `겟잇뷰티`(Get it' Beauty)의 MC를 맡은 배우 유진이 외모 콤플렉스로 다크서클을 꼽았다. 유진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열린 올리브TV `겟잇뷰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몇 가지 콤플렉스가 있는데 다크서클과 작은 키"라고 말했다. 유진은 "다크서클의 경우 특히 잠을 못자고 피곤할 때 심해지는데 고민이 많이 돼 상담도 받았다"며 "지방 제거 수술로 극복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지방으로 인한 경우가 아니라 피부가 약해 혈관이 비치는 경우라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메이크업으로 가리라고 해서 지금은 메이크업으로 많이 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또 작은 키에 대해 "높은 굽의 신을 신거나 키가 커 보이게 의상을 입는 방법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겟잇뷰티`는 메이크업, 다이어트, 피부관리, 페이셜 테라피, 바디 슬리밍, 헤어 스타일링 등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뷰티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핫 이슈 아이템 1가지를 선정, 이와 관련한 고민을 갖고 있는 50명을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진은 "제 강점이라면 강점일 수 있는 부분이 뷰티 분야여서 이번 프로그램을 맡은 것 같다"며 "시청자와도 괴리감 없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자신있게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겟잇뷰티`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포토]유진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화장이 중요하죠'☞[포토]유진 '스모키 메이크업 해봤어요'☞[포토]유진 '오늘 분위기 좋네요~'☞[포토]유진 '질문이 어렵네~'
2010.07.07 I 김영환 기자
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 이효리[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인터넷 검색창에 '효리스타일'이라고 키워드를 넣어보자. 왜 이효리를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메이커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효리핫숏팬츠', '효리카고바지', '효리미니스커트' '효리재킷', '효리선글라스', '효리모자'까지...  그동안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넘쳐난다. 이효리가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적지 않았다. TV 혹은 잡지에서 그녀를 본 날이면 어김없이 지름신이 강림하사 주머니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효리처럼 멋을 아는 여인이 될 수 있다면야 가끔 한번씩 내리는 지름신이 대수랴. 스타들의 패션을 트렌드 및 인물별로 살펴보는 '패셔니스타'에서 이효리를 택한 이유, 이쯤 되면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효리 스타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또 뭇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이효리만의 남다른 패션 비결은?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 전문 코디네이터 정보윤씨의 도움을 얻어 지금부터 그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지캐주얼에서 섹시 룩까지 효리스타일 완벽 해부! ◇ 늘 트렌드를 앞서간다... '효리 스타일' 바로 알기 '효리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각적인 캐주얼 차림이다. 흔하디 흔한 트레이닝복에 비니, 메시 캡, 선글라스, 카고 팬츠, 그리고 짧은 재킷... 이지 캐주얼에 속하는 힙합 또는 스포츠룩도 그녀가 입으면 제대로 멋이 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효리 스타일이 제대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4인조 아이돌 그룹 핑클에서 솔로로 독립을 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핑클시절 청순함을 뽐내던 이효리는 홀로서기 후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드러내 보이며 가요계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 왔다.1집 '텐 미닛츠' 활동 당시 이효리는 소녀같은 이미지의 걸스 힙합 룩에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이 즐겨 착용하는 글램힙합룩을 접목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으로는 야구모자, 메시(망사) 소재의 후드 달린 점퍼, 카고 팬츠 등이 있다. 2집 '겟차'로 활동할 당시에도 '트렌드세터' 이효리의 파워는 여실히 입증됐다. 이효리가 선보인 롱부츠 스타일의 아디다스 운동화는 이후 완판이 될 정도로 대유행을 낳았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흰색 라인이 두 줄 새겨진 반스타킹도 동대문 보세시장에서 동이 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때 그녀가 선보인 짧은 재킷에 반바지를 매치해 입는 스타일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효리는 이처럼 늘 유행을 앞서 산다.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톡톡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랬다. 과거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그룹이 즐겨 입었던 에너멜 소재의 힙합룩을 반바지와 조끼스타일로 섹시하게 해석해 퓨처리즘이라는 또 다른 유행 기조를 한국에 도입했다.효리 스타일은 늘 현재진행형으로 진화 중이다. 이효리가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이지 캐주얼.  하지만 앞으로 무대 위 혹은 패션 화보 등에서 만날 이효리는 더욱이 다채롭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예정으로 있다.  페미닌, 럭셔리, 펑키, 보이시까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효리를 보여주는 게 현 이효리 스타일링팀의 목표라고 하니 멋을 아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더욱이 그녀의 변신을 눈여겨볼 일이다.  ◇ 매력은 강조, 단점은 숨기고...효리 스타일 포인트'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게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대표되는 이효리에게도 약간의 단점은 있다. 바로 작은 키와 왜소한 골반이다.  이는 이효리 자신도 인정하는 바, 체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녀는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즐겨 한다.  "조물주가 허리선까지는 최선을 다해 빚었는데 깜빡 조는 사이 실수로 허리 아랫부분까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는... 때문에 이효리는 옷을 입을 때 '체형 커버'에 주의를 각별히 하는 편이다. 아니, 그 정도의 선을 넘어 이효리 스타일의 포인트가 바로 자신의 신체적 장담점을 잘 살리고 감추는데 있다고 봐도 옳다. 이효리는 작은 키 탓에 여느 모델들처럼 길게 쭉 뻗은 다리를 갖진 못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가슴에 허리 라인를 무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캐주얼한 점퍼를 가슴 밑선까지 타이트하게 감싸 상체를 부각시키고, 조금 헐렁한 7부 길이의 카고 팬츠 또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매치해 입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밖에 이효리가 즐겨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모자, 선글라스, 부츠 등이 있다. 모자, 선글라스는 메이크업 안한 얼굴을 커버하고, 부츠를 신으면 짧거나 휜 다리를 가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체형결점 보완'이라는 맥락에서 풀이해보면 아이템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될 듯 싶다. 배가 나왔다고, 팔다리가 두껍다고 무작정 가리고만 들면 오히려 자신의 체형상 결점을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할지 모른다.  ‘효리 스타일’의 완성은 어찌 보면 자신감에 있었던 건 아닐까? 그녀가 입는 옷엔 솔직당당한 그녀만의 컬러가 담겨 있어 더더욱 빛이 난다.   ◇ 이효리만의 패션&뷰티 상세 노하우 7 1. 즐겨 찾는 쇼핑 장소_ 압구정 로데오거리 혹은 청담동 멀티숍,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즐겨 찾는다. 특히 청담동 셀렉트 숍 '쿤', '인더우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쇼퍼홀릭' 등이 그녀의 단골집. 2.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_ 화장 안한 얼굴에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기고 특히 '센스있는 캐주얼'에 대한 무한 열망을 가지고 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특히 청바지, 모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만 100여벌. 비행기를 탈 때 모자가 망가지지 않도록 반드시 기내에 갖고 감.3. 패션 워너비_ 인물 중심의 워너비는 없고 스타일 워너비만이 있을 뿐.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비욘세의 스타일을 특히 관심있게 보는 편. 4. 쇼핑 노하우_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에 예쁘고, 어울릴 것 같은 옷이면 5, 6천원하는 시장옷 일지라 주저하지 않고 사는 스타일. 옷 하나를 고르는데 오래도록 고민하는 법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면 단박에 쇼핑을 결정짓곤 한다. 특히 촬영차 외국에 나갔을 때를 놓치지 않는다. 외국서 쇼핑한다고 명품숍만을 골라 다닌다 생각하면 오산. 빈티지숍, 벼룩시장, 보세 매장 등을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싼값에 아이템을 구입, 체형에 맞게 리폼해 입는 걸 즐긴다. 5. 코디 노하우_ 체형에 맞는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 활용을 중요시하는 편. 다양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다양한 컬러의 모자로 스타일링 마무리. 6. 피부관리 노하우_ 눈가 주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털털한 성격상 피부관리에는 게으른 편. 스킨케이숍이라곤 스타일리스트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가는 정도가 고작임. 눈가 주름이 신경 쓰여 한차례 보톡스를 맞아보기도 했으나 시술 후 보니 얼굴이 영 딴사람 같아 그 다음부터는 눈가 주름을 더욱이 사랑하게 됨. 7. 몸매 관리 비법_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수활동 하면서 늘 추는 춤과 등산이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 특히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을 즐겨 오르고 있음.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사소한 일 하나에도 워낙에 바지런을 떠는 스타일이라 살이 찌려야 찔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 도움말_패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영국에서 패션을 전공했으며 듀스를 비롯, 언타이틀, 양파, 쿨, 핑클, 젝스키스, 김건모, 신승훈, 하지원, 한가인, 보아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 메이킹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이효리를 비롯, 카라, 동방신기, 천상지희, 씨야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 연예인 전문 스타일링업체 '런던 프라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05.10 I 최은영 기자
(SPN)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SPN)[최은영의 패셔니스타]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 환상적인 S라인의 몸매를 과시해 보였던 2집 활동 당시 이효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인터넷 검색창에 '효리스타일'이라고 키워드를 넣어보자. 왜 이효리를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메이커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효리핫숏팬츠', '효리카고바지', '효리미니스커트' '효리재킷', '효리선글라스', '효리모자'까지...  그동안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넘쳐난다. 이효리가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적지 않았다. TV 혹은 잡지에서 그녀를 본 날이면 어김없이 지름신이 강림하사 주머니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효리처럼 멋을 아는 여인이 될 수 있다면야 가끔 한번씩 내리는 지름신이 대수랴. 스타들의 패션을 트렌드 및 인물별로 살펴보는 '패셔니스타'에서 이효리를 택한 이유, 이쯤 되면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효리 스타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또 뭇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이효리만의 남다른 패션 비결은?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 전문 코디네이터 정보윤씨의 도움을 얻어 지금부터 그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지캐주얼에서 섹시 룩까지 효리스타일 완벽 해부! ◇ 늘 트렌드를 앞서간다... '효리 스타일' 바로 알기 '효리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각적인 캐주얼 차림이다. 흔하디 흔한 트레이닝복에 비니, 메시 캡, 선글라스, 카고 팬츠, 그리고 짧은 재킷... 이지 캐주얼에 속하는 힙합 또는 스포츠룩도 그녀가 입으면 제대로 멋이 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효리 스타일이 제대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4인조 아이돌 그룹 핑클에서 솔로로 독립을 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핑클시절 청순함을 뽐내던 이효리는 홀로서기 후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드러내 보이며 가요계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 왔다.1집 '텐 미닛츠' 활동 당시 이효리는 소녀같은 이미지의 걸스 힙합 룩에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이 즐겨 착용하는 글램힙합룩을 접목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으로는 야구모자, 메시(망사) 소재의 후드 달린 점퍼, 카고 팬츠 등이 있다. 2집 '겟차'로 활동할 당시에도 '트렌드세터' 이효리의 파워는 여실히 입증됐다. 이효리가 선보인 롱부츠 스타일의 아디다스 운동화는 이후 완판이 될 정도로 대유행을 낳았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흰색 라인이 두 줄 새겨진 반스타킹도 동대문 보세시장에서 동이 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때 그녀가 선보인 짧은 재킷에 반바지를 매치해 입는 스타일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효리는 이처럼 늘 유행을 앞서 산다.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톡톡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랬다. 과거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그룹이 즐겨 입었던 에너멜 소재의 힙합룩을 반바지와 조끼스타일로 섹시하게 해석해 퓨처리즘이라는 또 다른 유행 기조를 한국에 도입했다.효리 스타일은 늘 현재진행형으로 진화 중이다. 이효리가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이지 캐주얼.  하지만 앞으로 무대 위 혹은 패션 화보 등에서 만날 이효리는 더욱이 다채롭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예정으로 있다.  페미닌, 럭셔리, 펑키, 보이시까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효리를 보여주는 게 현 이효리 스타일링팀의 목표라고 하니 멋을 아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더욱이 그녀의 변신을 눈여겨볼 일이다.  ▲ 1집 '텐 미닛츠' 활동 때 소녀 취향의 글램 힙합룩으로 시선을 끌었던 이효리는 2집 '겟차'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뽐내며 가요계에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온 바 있다.◇ 매력은 강조, 단점은 숨기고...효리 스타일 포인트'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게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대표되는 이효리에게도 약간의 단점은 있다. 바로 작은 키와 왜소한 골반이다.  이는 이효리 자신도 인정하는 바, 체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녀는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즐겨 한다.  "조물주가 허리선까지는 최선을 다해 빚었는데 깜빡 조는 사이 실수로 허리 아랫부분까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는... 때문에 이효리는 옷을 입을 때 '체형 커버'에 주의를 각별히 하는 편이다. 아니, 그 정도의 선을 넘어 이효리 스타일의 포인트가 바로 자신의 신체적 장담점을 잘 살리고 감추는데 있다고 봐도 옳다. 이효리는 작은 키 탓에 여느 모델들처럼 길게 쭉 뻗은 다리를 갖진 못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가슴에 허리 라인를 무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캐주얼한 점퍼를 가슴 밑선까지 타이트하게 감싸 상체를 부각시키고, 조금 헐렁한 7부 길이의 카고 팬츠 또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매치해 입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밖에 이효리가 즐겨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모자, 선글라스, 부츠 등이 있다. 모자, 선글라스는 메이크업 안한 얼굴을 커버하고, 부츠를 신으면 짧거나 휜 다리를 가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체형결점 보완'이라는 맥락에서 풀이해보면 아이템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될 듯 싶다. 배가 나왔다고, 팔다리가 두껍다고 무작정 가리고만 들면 오히려 자신의 체형상 결점을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할지 모른다.  ‘효리 스타일’의 완성은 어찌 보면 자신감에 있었던 건 아닐까? 그녀가 입는 옷엔 솔직당당한 그녀만의 컬러가 담겨 있어 더더욱 빛이 난다.  ▲ 최근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활동을 마친 이효리는 향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으로 있다.◇ 이효리만의 패션&뷰티 상세 노하우 7 1. 즐겨 찾는 쇼핑 장소_ 압구정 로데오거리 혹은 청담동 멀티숍,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즐겨 찾는다. 특히 청담동 셀렉트 숍 '쿤', '인더우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쇼퍼홀릭' 등이 그녀의 단골집. 2.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_ 화장 안한 얼굴에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기고 특히 '센스있는 캐주얼'에 대한 무한 열망을 가지고 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특히 청바지, 모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만 100여벌. 비행기를 탈 때 모자가 망가지지 않도록 반드시 기내에 갖고 감.3. 패션 워너비_ 인물 중심의 워너비는 없고 스타일 워너비만이 있을 뿐.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비욘세의 스타일을 특히 관심있게 보는 편. 4. 쇼핑 노하우_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에 예쁘고, 어울릴 것 같은 옷이면 5, 6천원하는 시장옷 일지라 주저하지 않고 사는 스타일. 옷 하나를 고르는데 오래도록 고민하는 법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면 단박에 쇼핑을 결정짓곤 한다. 특히 촬영차 외국에 나갔을 때를 놓치지 않는다. 외국서 쇼핑한다고 명품숍만을 골라 다닌다 생각하면 오산. 빈티지숍, 벼룩시장, 보세 매장 등을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싼값에 아이템을 구입, 체형에 맞게 리폼해 입는 걸 즐긴다. 5. 코디 노하우_ 체형에 맞는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 활용을 중요시하는 편. 다양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다양한 컬러의 모자로 스타일링 마무리. 6. 피부관리 노하우_ 눈가 주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털털한 성격상 피부관리에는 게으른 편. 스킨케이숍이라곤 스타일리스트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가는 정도가 고작임. 눈가 주름이 신경 쓰여 한차례 보톡스를 맞아보기도 했으나 시술 후 보니 얼굴이 영 딴사람 같아 그 다음부터는 눈가 주름을 더욱이 사랑하게 됨. 7. 몸매 관리 비법_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수활동 하면서 늘 추는 춤과 등산이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 특히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을 즐겨 오르고 있음.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사소한 일 하나에도 워낙에 바지런을 떠는 스타일이라 살이 찌려야 찔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 도움말_패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영국에서 패션을 전공했으며 듀스를 비롯, 언타이틀, 양파, 쿨, 핑클, 젝스키스, 김건모, 신승훈, 하지원, 한가인, 보아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 메이킹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이효리를 비롯, 카라, 동방신기, 천상지희, 씨야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 연예인 전문 스타일링업체 '런던 프라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05.08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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