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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만 5600만원"…손예진♥현빈 결혼식, 총 비용은 얼마?
  • "식대만 5600만원"…손예진♥현빈 결혼식, 총 비용은 얼마?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손예진(본명 손언진)이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의 총 예식 비용이 공개됐다.앞서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해당 예식장은 연예인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심은하-지상욱, 김희선-박주영 부부가 모두 이곳에서 결혼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차녀도 이곳에서 식을 올렸다.배우 현빈·손예진이 지난 3월31일 오후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한 웨딩 화보.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4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애스톤하우스의 하루 대관비는 2000만원이지만 결혼식장으로 빌릴 때에는 대관비가 4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식장내 꽃장식에는 2500만원, 결혼식 안팎을 통제하는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식대는 메뉴 구성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으나 평균 인당 28만원 정도로 하객 200명 기준, 식대만 총 56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식사에는 캐비어, 성게알,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함평 한우 안심구이, 활 바닷가재 그릴, 트러플 감자 매쉬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8가지 코스 요리들과 함께 잔치국수, ‘허니문 허니’란 이름의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도 포함됐다.이에 대관비와 꽃장식, 경호비용까지 합치면 총 비용은 1억3000만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들이 초대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손예진이 던진 부케는 절친 공효진이 받았다.
2022.04.04 I 이선영 기자
'연중' "손예진♥현빈 결혼, 양가 부모의 적극 추진으로 성사"
  • '연중' "손예진♥현빈 결혼, 양가 부모의 적극 추진으로 성사"
  • (사진=KBS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KBS2 ‘연중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지난달 31일 2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으로 백년 가약을 맺은 현빈, 손예진과 관련한 소식을 다뤘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당시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나 로맨스 호흡을 펼쳤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도 열애설을 함구했던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차진 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고, 드라마가 끝난 후인 2020년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부터 사석에서 대화가 잘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라는 취미로 맺어진 공통분모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이어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빈과 닮은 손예진 아버지의 외모, 손예진 아버지 역시 현빈과 같은 해병대 출신이란 점도 화제를 모았다. ‘연중 라이브’는 수많은 공통점 덕분인지 두 사람의 결혼이 양가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성사됐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 및 지인 100명씩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철통 보안 속에서 치러진 결혼식은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 MC를 맡았던 박경림의 사회와 현빈의 절친인 장동건의 축사,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맡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배우 안성기, 고소영, 정해인, 황정민, 하지원, 공효진, 이민정 등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할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2022.04.02 I 김보영 기자
'♥공효진' 사로잡은 천재 싱어송라이터…케빈오는 누구?
  • '♥공효진' 사로잡은 천재 싱어송라이터…케빈오는 누구?
  • (사진=소니뮤직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톱배우 공효진이 가수 케빈오와 공식 열애를 인정하면서, 케빈오를 향한 세간의 관심도 뜨겁다. 케빈오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의 우승자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가수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명문 다트머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도 불리고 있다. 작곡과 작사, 편곡까지 가능한 ‘올라운더’ 재능으로 ‘슈스케7’ 우승을 거머쥔 그는 1년 여 만인 2016년 11월 16일 싱글 ‘어제 오늘 내일’ 발표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당시 화제의 작곡가인 프라이머리가 그의 데뷔곡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과 각종 드라마 OST를 발매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는 소속사,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JTBC ‘슈퍼밴드’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자작곡 ‘리멤버’(Remember) 무대를 선보였던 그는 심사위원 윤상으로부터 “더 무르익어서 나온 것 같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슈퍼밴드’에서 5위까지 올랐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만난 연주자들과 밴드 ‘애프터문’을 구성해 활동하기도 했다.케빈오는 공효진의 절친인 배우 정려원, 손담비 등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공효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오의 셀카를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케빈오는 1990년생,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2022.04.02 I 김보영 기자
'공효진♥' 케빈오 "멋진 사람 만나" 열애 인정…세기의 연상연하 커플
  • '공효진♥' 케빈오 "멋진 사람 만나" 열애 인정…세기의 연상연하 커플 [종합]
  • (왼쪽부터)공효진, 케빈오. (사진=이데일리DB,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케빈오가 팬들에게 배우 공효진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케빈오는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케빈의 다락방’에 ‘안녕하세요. 케빈오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케빈오는 “마음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언제나 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말하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멋진 사람(공효진)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며 “당황스럽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늘 믿어주고 힘이 되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1일 스포츠조선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열애 중이며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효진이 케빈오보다 10살 연상으로, 이로써 연예계 화제의 ‘연상연하 커플’이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1일 늦은 오후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이를 인정하며 둘의 열애는 공식화됐다. 소속사 측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연내 결혼 계획에 대해선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 때 말씀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이 약 2년 간 열애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확인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효진은 최근 절친인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확인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과정에서 공효진이 최근 새벽 2시 40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오의 셀카를 잘못 업로드한 뒤 빠르게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29일 케빈오의 생일에 공효진의 양평 별장에서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두 사람이 3~4일 간격을 두고 사진을 업로드했지만 유심히 보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시간차를 두고 올렸다는 반응이다. 한편 공효진과 열애 중인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15년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 출신 수재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도 불린다. 2019년에는 JTBC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까지 올랐다. 케빈오는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중이다.
2022.04.02 I 김보영 기자
공효진 측 "10살 연하 케빈오와 열애 맞다"…결혼 여부 함구
  • 공효진 측 "10살 연하 케빈오와 열애 맞다"…결혼 여부 함구 [공식]
  • (사진=매니지먼트숲, 소니뮤직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10세 연하 가수 케빈 오와 열애 중이다. 1일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효진과 케빈 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연내 계획 여부에 대해선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 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이 약 2년 간 열애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확인드릴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스포츠조선은 공효진과 케빈 오가 열애 중이며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빈 오는 공효진보다 10살 연하로 한국계 미국인 가수다. 공효진은 최근 절친인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다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공효진은 얼마 전 새벽 2시 40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빈 오의 셀카를 잘못 업로드한 뒤 빠르게 삭제한 사실이 스포티비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29일 케빈 오의 생일에 공효진의 양평 별장에서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두 사람이 3~4일 간격을 두고 사진을 업로드했지만, 유심히 보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시간차를 두고 올렸다는 반응이다. 한편 공효진과 열애 중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 출신의 수재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린다. 2019년에는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까지 올랐다.
2022.04.01 I 김보영 기자
'서른 아홉' 종영…'현빈♥' 손예진. 현실→드라마도 결혼 엔딩
  • '서른 아홉' 종영…'현빈♥' 손예진. 현실→드라마도 결혼 엔딩 [종합]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난 31일 연예계 동료 및 국내외 팬들의 축하 속 세기의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저녁에 방송한 그의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도 손예진은 시한부 전미도를 떠나 보내며 상대역인 연우진과 결혼을 맞는 잔잔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1일 저녁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마지막 회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친구 차미조(손예진 분)와 장주희(김지현 분)의 이벤트 속에서 행복한 삶을 마감했다.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정찬영은 역사상 제일 신나는 시한부 생활을 보내고 싶다며 친구들, 김진석(이무생 분)과 함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해나가며 행복한 일상들을 보냈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겨울 한가운데를 거쳐 정찬영은 결국 봄날 어느 날 세상을 떠났다. 정찬영은 죽기 전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꼭 하고 싶은 말은 ‘충분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남들보다 반 정도밖에 살지 못하고 가겠지만, 양보단 질이라고. 저는 충분합니다. 부모님 사랑도 사랑하는 사람의 보살핌도, 친구들의 사랑도 충분한 삶이었다. 여러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는 나의 인생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차미조는 정찬영이 죽은 후 그가 부탁한 일들을 하나하나씩 지켜갔다. 이후 정찬영이 찍은 영화가 개봉했고 이는 흥행작이 됐지만, 차미조는 차마 영화를 보지 못했다. 정찬영의 입관 때도 차마 이를 지켜보지 못했던 그였다. 차미조가 정찬영을 그리워하며 일상을 보내던 중 정찬영이 생전 몰래 준비한 선물이 퀵으로 배달됐다. 정찬영은 차미조에게 팔찌와 영상편지를 선물했고, “내가 없는 마흔을 너무 슬퍼하지 마. 가끔 그리워해줘. 나한테 너는 아주아주 친밀하고 소중해”란 정찬영의 메시지에 차미조는 오열했다. 김선우(연우진 분)의 청혼을 받았던 차미조는 이후 김선우와 견혼식 날짜까지 잡았고, 장주희와 함께 정찬영의 납골당을 찾았다. 차미조가 “셋이 됐던 우리가 둘이 되어서 그리워 해. 많이 보고싶어”라는 마지막 한마디로 드라마는 끝을 맺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연인 현빈과 백년 가약을 맺었다. 본식 전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화보부터 웨딩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 청첩장 디자인 등이 폭발적 관심을 얻은 것은 물론, 철통보안 비공개 결혼식 현장 및 초특급 호화 하객 라인업으로 하루종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이민정, 이정현, 송윤아, 오윤아, 공효진 등 손예진의 절친을 비롯해 영화 ‘협상’으로 현빈과 함께 인연을 맺은 배우 장영남, 주진모, 안성기, 박중훈, 진지희, 하지원, 황정민, 한재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의 허니문 장소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신혼여행 계획은 당분간 잡지 않고 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2022.04.01 I 김보영 기자
손예진♥현빈 웨딩마치, 입구부터 철통 보안…과잉 경호 실랑이도
  • 손예진♥현빈 웨딩마치, 입구부터 철통 보안…과잉 경호 실랑이도 [종합]
  •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을 앞두고 현장을 취재하러 온 취재진과 경호팀, 하객 차량들이 입구로 진입하는 모습. (사진=김보영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 세기의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결혼식은 철저한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삼엄한 경호 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애스톤하우스는 호화롭고 아름다운 결혼식장 전경만큼이나 보안 및 경비가 철저한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 결혼식장 현장은 애스톤하우스로 진입하는 길목부터 경호원 10명 이상이 진을 치며 주변을 관리했다. 오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취재진은 오후 2시 30분께 3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등 해외에서 온 취재진도 있었다. 결혼식 현장에 드론이나 헬기를 띄운 일부 해외 매체도 있었다. 손예진과 현빈의 팬들은 아예 애스톤하우스로 진입하는 길목부터 출입이 불가했다. 경호원들이 애스톤하우스 출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으로 취재진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하객들은 차량 입구에서 경호원들에게 청첩장 소지 여부와 하객 번호를 확인받은 뒤 결혼식장으로 입장했다. 취재진의 시선을 피하고자 하객들의 신원 확인 작업도 취재진이 서 있는 곳 반대편 차창만 살짝 내려 경호원이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예 반대편 정문으로 입장하는 하객들도 적지 않았다. 오후 1시부터 드문드문 보이던 하객 차량 수는 2시를 넘자 눈에 띄게 늘어났고, 3시 40분쯤 거의 모든 하객들이 식장 안으로 진입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손예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민정, 오윤아, 이정현, 공효진부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함께 호흡한 정해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빈 측 하객으로 하지원, 황정민, 한재석 등이 참석했고, 진지희, 안성기, 박중훈, 이연희, 장동건, 고소영, 김희선 등도 이들을 축하하러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당시 MC였던 박경림이 맡았다.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이 나서 명품 보컬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축사는 현빈의 절친한 선배인 장동건이 맡았다. 결혼식 현장에는 180여 명 정도가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소속사 제공)이날 예식을 앞두고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웨딩사진 2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오늘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 포토 테이블도 배우 최성준의 SNS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두 사람이 허니문(신혼여행)을 어디로 갈지도 관심사다. 소속사 측은 “예식을 올리고 곧바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며 “당분간 신혼여행은 계획 되어있지 않다”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난 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펼쳐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수 차례 부인했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현빈은 올해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교섭’의 개봉틀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영화 ‘하얼빈’을 촬영한다. 손예진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의 종영을 앞두고 있다.
2022.03.31 I 김보영 기자
이민호X공효진,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
  • 이민호X공효진,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 [공식]
  • 이민호(왼쪽) 공효진(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영원의 군주’, 그리고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로 외신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한류스타 이민호와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등 명불허전 로코 여신 공효진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 의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제작 준비기간 5년,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별들에게 물어봐’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구경이’ 등 트랜디하면서 독창적인 기획의 작품을 선보인 키이스트가 제작에 나서면서 환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이민호는 극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사명감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을,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아 전에 없는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운명적인 만남을 그릴지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K-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제작비가 5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배우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 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3년 국내 채널과 글로벌 OTT에 동시 온 에어를 목표로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03.28 I 김가영 기자
코오롱스포츠, 봄·여름 시즌 알리는 웨더코트 출시
  • 코오롱스포츠, 봄·여름 시즌 알리는 웨더코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봄·여름(S/S)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웨더코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2022 S/S 웨더코트 롱을 입은 배우 공효진. (사진=코오롱FnC)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상품으로 변덕스런 봄 날씨에 기능성을 강조 긴 길이의 트렌치 코트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지난해 S/S 시즌에 평균 판매율은 82%로 특히 베이지 컬러는 판매율 86%에 이르는 등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스포츠를 이번 시즌 웨더코트의 물량을 3배 늘렸다. 코오롱스포츠만의 아이코닉 상품으로 정착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 2022 S/S 웨더코트 숏을 입은 배우 공효진. (사진=코오롱FnC)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디자인과 컬러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케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웨더코트 숏, 웨더코트 롱, 웨더 케이프까지 세 가지 종류로 준비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웨더코트 숏은 라이트핑크, 베이지, 프린트 버전의 페일 옐로우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웨더코트 롱은 라이트민트, 베이지 두가지 컬러다. 모두 봄 시즌에 가장 빛을 발하는 파스텔 계열로 달라지는 코오롱스포츠의 분위기를 보여준다.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봄철의 바람과 비를 대비하여 웨더코트 숏은 방풍 기능을 웨더코트 롱은 방수 기능을 특화했다. 겉감은 모두 3L(레이어) 소재를 가벼운 비바람을 막아준다. 봉제선은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번 더 처리하여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 기법을 웨더코트 숏에는 비가 주로 닫는 후드와 어깨부분을 웨더코트 롱은 전체에 적용하여 각각의 필요한 방수 기능을 더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의 봄을 알리는 대표상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컬러와 스타일로 차별화했다“며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봄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5 I 백주아 기자
"제니·공효진도 찾는 하이엔드 헤어뷰티숍 일궈냈죠"
  • "제니·공효진도 찾는 하이엔드 헤어뷰티숍 일궈냈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헤어 디자이너가 되고 4년 만에 가장 유명한 뷰티숍이 모인 청담동에 꼼나나(COMMENANA)를 론칭했죠. 지금 생각하면 어쩜 그리 무모했나 싶어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젊은 패기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박정은 꼼나나 도산점 대표원장. (사진=꼼나나)유명 연예인·모델과 패션 피플들의 성지로 주목받는 뷰티 브랜드 꼼나나의 박정은 원장을 14일 꼼나나 도산점에서 만났다. 꼼나나는 ‘소녀처럼’이란 의미의 불어로 순수하면서도 도발적이며 이기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다양한 색을 지닌 소녀의 감성으로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헤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물론 브랜딩·디자인·예술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6년 6월 청담동에 입성했다. 배우 공효진, 모델 장윤주, 블랙핑크 제니 등 수많은 연예인과 모델들이 거쳐간 공간으로 패션 피플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박정은 꼼나나 도산점 대표원장과 배우 공효진(왼쪽)과 모델 장윤주(오른쪽). (사진=꼼나나)박 원장은 꼼나나의 최대 강점으로 ‘브랜딩’을 꼽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20년 발표한 ‘미용실 현황 및 시장 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미용실은 약 11만개로 한 집 건너 있는 편의점 점포 수(3만9962개)보다 2.8배 많다. 꼼나나는 ‘뷰티계의 하이엔드’를 지향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부분 미용 쪽은 디자이너 개인이 유명한 곳이 많지만 꼼나나라는 단독 브랜드로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이다. 박 원장은 “뷰티숍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은 5년을 기점으로 본다. 유행에 민감한 업계 특성상 새로운 브랜드가 생기면 기존 브랜드가 지루해지기 마련이나 사람들이 ‘꼼나나’라는 브랜드를 보고 디자이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하이엔드 뷰티 문화를 지키는 동시에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경쟁력 있는 숍으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이 뷰티 메카 청담동에 입성한 때는 스무살 초반의 이른 나이였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뷰티로 진로를 정한 그는 10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헤어 디자이너가 된 후 4년 반 만인 32살에 청담동에 개인 숍을 오픈했다. 지금 나이었으면 망설였을 수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무작정 도전을 했다.그는 “손으로 하는 걸 잘했는데 진로를 정했던 당시나 지금이나 헤어 디자이너에 대한 편견이 여전하지만 요즘은 자기만의 기술을 가진 게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직업과 미용 분야의 가치를 올리고 싶은 신념이 강했고 내 분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꼼나나 도산점(왼쪽)과 꼼나나 청담점 로레알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오른쪽). (사진=꼼나나)꼼나나는 박 원장을 비롯한 박제희·설은 원장 등 3인 공동대표 체제 중심으로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청담·도산점 두 공간 디자인에는 뉴욕대 예술대학(NYU Tisch) 동문 3인이 참여했다. 아르누보 시대 특징인 곡선·곡면의 유동적인 미가 강조된 공간은 고이지 않고 흐르는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헤어·메이크업 예술가들의 손길이 묻어난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다채로운 감성이 느껴졌다. 꼼나나는 K-뷰티 산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왔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이 주도한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베트남·태국 등에 K-뷰티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광고, 화보, 살롱 워크, 세미나, 웨딩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최근 꼼나나는 업계 큰 손으로 떠오른 MZ 세대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과거 청담동은 20대가 감히 접할 수 없는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가 달라지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박 원장은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 MZ 세대의 ‘자기애’를 충족하기 위해 이들의 개성을 한층 강화하고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 꼼나나 도산점 대표원장. (사진=꼼나나)올해 꼼나나가 보는 봄·여름(S/S) 헤어 트렌드의 핵심은 ‘백 투(Back to) 2000’이다. 코로나로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보이는 패션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곳이 헤어 인만큼 개성이 강조된 스타일이 인기다. 대표적으로 과거 일명 샤기컷으로 불리던 ‘슬릭 컷’이 있다. 머리카락에 층을 내 얼굴을 감싸면서도 시크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컬러도 다양해졌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와인빛이 감도는 선명한 레드가 다시 오고 있다. 블루 계열은 쨍한 블루보다는 빈티지 블루나 애쉬 블루 등 희석된 느낌이지만 화려한 컬러가 유행하고 있다. 박 원장은 “과감한 탈색 등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조차 애쉬 브라운과 퍼플 브라운 등 하이라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추세로 시크릿 컬러라고 해서 머리 안에 컬러 탈색을 하거나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게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꼼나나의 뷰티 사업과 함께 자사 제품을 통한 유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가 제이에스엔랩 ‘콤마나인’과 개발한 홈살롱 헤어 케어 제품 ‘프로틴 클레이 클리닉 샴푸팩’은 지난해 GS홈쇼핑에서 첫 방송에서 130% 매출을 냈다. 유통 사업 강화를 통해 탄탄한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박 원장은 “꼼나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올해 좋은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봉사를 통해 미용으로 할 수 있는 가치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2.02.15 I 백주아 기자
'동백꽃'·'라켓소년단' 김강훈,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전속계약
  • '동백꽃'·'라켓소년단' 김강훈,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전속계약 [공식]
  • 김강훈(사진=어썸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강훈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어썸이엔티와 손을 잡았다.김강훈은 데뷔 후 9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 오다가 생애 첫 소속사로 어썸이엔티를 선택했다. 어썸이엔티 측은 9일 오전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김강훈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배우 김강훈의 성장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강훈은 2013년 MBC every1 예능 ‘오늘부터 엄마아빠’로 데뷔,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아역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 영화 ‘엑시트’ 용남(조정석 분)의 조카 지호로 분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 오동백(공효진 분)의 당찬 아들 강필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작품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연기천재’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tvN ‘스타트업’의 남도산(남주혁 분), tvN ‘철인왕후’의 철종(김정현 분), tvN ‘마우스’의 정바름(이승기 분) 역의 아역을 맡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갔다.지난해 호평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이용태 역을 맡아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으로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차진 사투리 연기와 풍부한 감정 표현 등 베테랑 성인 연기자들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찌감치 데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배우로 성장한 김강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강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썸이엔티는 박서준, 김유정, 한지혜, 이현우, 양혜지, 김도완, 배현성 등이 소속돼 있다.한편, 김강훈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 귀여운 막내아들 박동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2.02.09 I 김가영 기자
동물 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말 사망→연예계도 분노…폐지 청원 3만
  • 동물 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말 사망→연예계도 분노…폐지 청원 3만 [종합]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BS가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을 사과했다. 하지만 촬영 과정에서 해당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분노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는가 하면, 프로그램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여기에 배우 고소영, 김효진, 공효진 등 연예인들까지 이번 논란에 대한 불편한 입장을 드러내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KBS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이 촬영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KBS는 “사고는 지난 11월 2일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며 “낙마 장면 촬영은 말의 안전부터 말에 탄 배우의 안전, 이를 촬영할 스태프의 안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촬영이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준비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 역시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청와대국민청원 홈페이지)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같은 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촬영 방식을 고민해보겠다고도 약속했다. KBS는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또한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KBS1에서 방송된 ‘태종 이방원’ 7회에서는 아찔한 낙마 장면이 노출됐다. 동물권 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촬영 당시의 현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제기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는 실제로 촬영 당시 말의 발목에 밧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렸고, 이 때문에 문제의 장면 속 말의 몸이 90도로 뒤집혀서 바닥에 머리가 곤두박질쳤다. 이 말은 그대로 몸이 뒤집힌 채 한동안 홀로 쓰러져 있었다.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로 말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공영방송인 KBS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부끄러운 행태”라고도 꼬집었다. KBS가 곧바로 사과했지만, 촬영 후 일주일 만에 말이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태종 이방원’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제작진의 행태를 비판하며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는 항의성 게시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프로그램 폐지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K** 드라마 *****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고, 21일 오전 기준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3만 3000명을 돌파했다. 연예계에서도 논란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우 고소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해요, 불쌍해”란 문구와 함께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영상 속 장면을 게재했고, 김효진은 “정말 끔찍하다. 배우도 다쳤고, 말은 결국 죽었다고 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공효진 역시 “너무 맘이 아프다”는 댓글로 동조했다. 뮤지컬 배우 아이비도 “너무 충격적”, 정선아도 “정말 치가 떨린다, 이게 말 못할 짐승에게 할 짓이냐”며 분노를 표했다.
2022.01.21 I 김보영 기자
‘SNL코리아2’ 강하늘, 동백꽃 패러디…안영미와 로맨스
  • ‘SNL코리아2’ 강하늘, 동백꽃 패러디…안영미와 로맨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강하늘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호스트로 등장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패러디했다. 공효진 역 ‘동백이’를 대신 연기한 안영미의 까도까도 끝없이 나오는 충격적인 비밀에 경악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에서는 강하늘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강하늘이 ‘SNL’에 나온다고 하니까 정말 많은 분이 기대하시더라.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강하늘은 “평소 즐겨보는 방송이라 긴장되면서도 영광스럽다. 좋은 에너지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NL코리아2’ 강하늘 편(사진=쿠팡플레이).이날 ‘강하늘 편’ 하이라이트는 ‘동백꽃 필 무렵’ 패러디였다. 이날 안영미가 동백 역을 맡았고, 강하늘은 오랜만에 용식 역으로 돌아왔다. 손님들이 동백이에게 추근 대자 강하늘은 “우리 동백씨 괴롭히는 거야”며 이딴 쓰레기 같은 놈들 상대하지 말라고 동백을 향해 소리쳤다.이에 안영미는 “나는 이혼도 했고 애도 있고 과거 있는 사람이니까 좋아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강하늘은 “나는 동백씨가 갔다 왔던 사람이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안영미가 “나 비밀이 많은 사람인데 괜찮냐”고 묻자, 강하늘은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지 않냐. 몇 년 생이냐”고 물었다. 안영미는 68년생이었다. 잠시 충격에 빠진 강하늘은 “국민연금 수령 시작하셨겠다. 우리 엄마가 60년생”이라면서도 “괜찮다. 68년생이면 우리 엄마보다 8살이 젊다”고 말했다.이어 강하늘은 팔목에 새겨진 ‘이창민’이 누구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전 남자친구라고 털어놨다. 안영미의 팔에는 수많은 남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또 다시 충격에 빠진 강하늘은 “괜찮다. 내가 마지막 사랑이면 된다”라고 자신의 이름도 새겼다. 안영미는 빚쟁이의 연락을 받고 괴로워했다. 안영미는 빚이 2억원이라며 “여기서 40년을 살아서 월세가 많이 밀렸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빚쟁이가 안영미를 찾아왔고, 빚이 2억이 아니라 200만원이라고 밝혀졌다. 강하늘은 이에 놀랐고, 주변 사람들은 “용식이가 완전히 공사 당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안영미는 “내가 문과 출신이라 계산이 서툴렀다”라고 둘러댔다. 그 순간 안영미의 전 남편 신동엽이 등장했다. 강하늘은 “내가 동백씨 남자친구다. 왜 자꾸 찾아와서 괴롭히는거냐”고 소리쳤고, 신동엽은 “너 동백이가 어떤 앤줄 알고 만나는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강하늘이 이혼녀, 나이, 빚 등 다 안다고 이야기하자, 신동엽은 “그것밖에 모르는 거냐?”라며 “아들 필구가 막내인 건 아냐? 필구가 왜 필구겠냐. 9번째니까 필구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그런데도 강하늘은 “나는 상관없다. 그러니까 썸 그만타고 우리 그냥 결혼하자. 나 좀 받아달라”라며 안영미를 꼭 끌어 안았다. 결국 신동엽은 “9형제의 아빠는 동백이다”라며 안영미가 남자임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2022.01.16 I 김미경 기자
안갯속 전망…KBS 연기대상 트로피 누구 품에?
  • 안갯속 전망…KBS 연기대상 트로피 누구 품에?
  •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사진=KBS)‘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1 KBS 연기대상’이 31일 열린다. 대상 후보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히트작이 없었던 터라 대상 수상자가 누가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KBS 연기대상’은 1TV와 2TV에서 한 해 동안 방송된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최근 5년간의 시상식 결과를 돌아보면 대상 주인공은 ‘KBS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2TV 주말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배출했다.2017년에는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이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이 다시 한번 영예를 안았다.주말극에서만 대상 수상자가 나온 건 아니다. 2016년에는 최고 시청률 38.8%를 찍으며 메가 히트작으로 거듭난 ‘태양의 후예’의 주역 송혜교, 송중기가 대상을 함께 받았다. 2019년에는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대상 트로피를 품었고, 2018년엔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김명민이 유동근과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올해 KBS에선 히트작으로 평가받을 만한 드라마가 나오지 않았다. 이 가운데 올해 출발한 두 편의 드라마가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2TV 주말 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켜 극을 이끈 배우들에게 눈길이 간다. ‘오케이 광자매’에선 윤주상과 이보희가 각각 ‘광자매’의 아버지 이철수와 이모 오봉자 역으로 출연해 극을 이끌었다. KBS가 주말 드라마에서 부모 세대 캐릭터를 연기한 이들에게 대상 트로피를 자주 안겼다는 점에서 유력 후보로 꼽을 만 하다. ‘광자매’ 첫째 이광남 역의 홍은희도 비중이 높았다. ‘신사와 아가씨’에선 남자 주인공 이영국을 연기하는 지현우와 이영국의 계모 왕대란 역의 차화연이 대상 후보로 거론할 만한 비중 있는 배역을 맡고 있다.‘달이 뜨는 강’ 김소현(사진=KBS)‘연모’ 박은빈(사진=KBS)2TV 평일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0%를 찍은 작품들에서 활약한 배우들도 주목할 만 하다. 각각 ‘달이 뜨는 강’과 ‘연모’ 주연을 맡은 김소현과 박은빈이다. ‘달이 뜨는 강’에 평강 역으로 출연한 김소현 드라마가 남자 주인공 중도 교체라는 악재를 맞은 상황 속에도 호연을 펼치며 하드 캐리(hard carry) 활약을 했다. ‘달이 뜨는 강’은 한국방송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박은빈은 ‘연모’에서 이휘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남장 여자 왕’이라는 쉽지 않은 설정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연모’는 12.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저녁 일일드라마들도 10%대 중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한 만큼 대상 수상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빨강구두’에선 민희경 역의 최명길과 김진아 역의 소이현이 열연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이소연과 최여진이, ‘국가대표 와이프’에선 한다감이 주연으로 출연했다.‘2021 KBS 연기대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 MC는 김소현, 이도현, 성시경이다. ‘빨강구두’ 최명길(사진=KBS)
2021.12.31 I 김현식 기자
'오늘무해' 공효진도 준며들다…최준 등장에 와락 포옹→팬심 고백
  • '오늘무해' 공효진도 준며들다…최준 등장에 와락 포옹→팬심 고백
  • (사진=KBS2 ‘오늘무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부캐릭터 ‘최준’으로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해준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무해’)에서는 개그맨 김해준이 공효진의 직접 추천에 따라 게스트로 초대돼 죽도를 방문했다. 김해준은 공효진, 이천희-전혜진 부부와 함께 탄소제로 체험에 도전했다. 앞서 공효진은 자신이 김해준의 팬임을 직접 밝히며 그의 출연을 추천했다. 공효진은 “게스트 한 명 추천해도 돼요? ‘최준’ 준며든 사람이라”라며 “만날 수 있다면”이라고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평소 최준 목소리 모드로 내비게이션까지 장착할 정도로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김해준은 죽도에 부캐릭터인 ‘최준’의 착장을 한 채 죽도를 찾았고 이를 이천희가 가장 먼저 발견해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함박미소를 지으며 김해준을 맞이했다. 공효진은 “저 진짜 안 웃는다. 최준씨 정도 나오면 웃는다”며 팬심을 마구 드러냈고, 제작진은 ‘효진의 유일한 연예인 최준’이란 자막을 함께 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전혜진도 최준을 발견하자 “(효진)언니 진짜 좋아하잖아”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미소를 띠며 제작진에게 “음악 좀 깔아주세요”를 외치며 곧바로 김해준에게 달려갔다. 최준은 공효진이 달려오자 뒷걸음질치며 “미안해요. 나 혼자 여행 온 거예요. 헌팅할 생각 없어. 미안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효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 반갑습니다. 어떡해 진짜 팬이에요”라며 안기기도 했다. 공효진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거듭 놀랐고 제작진은 “너무 팬이라고 해서 저희가 섭외했다”고 밝혔다.김해준은 “준이를 매일 봐요? 어떤 이유에서 준이를 매일 봐? 비 맞지 마. 바보야”, “너무 예쁘다. 잠깐만 비 내리지 말아봐. 웃는 거 뭐야. 귀여워”라고 공효진에게 달달한 멘트를 쏟아냈다. 공효진은 행복함에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오그라든다”며 질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2021.12.03 I 김보영 기자
공효진,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서숙향 작가 재회
  • [단독]공효진,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서숙향 작가 재회
  • 공효진(사진=매니지먼트 숲)[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청률 퀸’ 배우 공효진이 500억 대작으로 돌아온다. 18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은 서숙향 작가의 신작인 ‘별들에게 물어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공효진, 서숙향 작가는 MBC ‘파스타’부터 SBS ‘질투의 화신’까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화제성을 잡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별들에게 물어봐’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키이스트에서 제작을 하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3년 간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드라마다. 우주관광객과 우주인의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 제작비가 5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될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MBC ‘파스타’, ‘최고의 사랑’, SBS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시키며 ‘시청률 퀸’으로 불린 공효진은 지난 2019년 3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021.11.18 I 김가영 기자
'오늘무해' 공효진 뉴스 출연 긴장…"생수병 들었다간 감옥갈 듯"
  • '오늘무해' 공효진 뉴스 출연 긴장…"생수병 들었다간 감옥갈 듯"
  • (사진=KBS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노 플라스틱’ 환경보호 전도사로 뉴스에 출연하게 된 뒷 이야기가 그려졌다.지난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무해’)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KBS 4시 뉴스 ‘사사건건’에 출연한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세 사람은 ‘오늘무해’ 출연을 계기로 KBS 4시 뉴스 ‘사사건건’까지 출연하게 됐고 뉴스 1시간 전 방송국으로 향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공효진은 “나 어제 2시간마다 깼다”며 “우리가 너무 일을 벌이는 것 같지 않냐. 뉴스까지 나가는 건 생각도 못했다”고 걱정했다. 전혜진도 “섬에 들어갈 때부터 예상치 않은 일이 끝날 때 까지 계속 벌어진다”고 공감했다. 공효진은 “일이 너무 커졌다. 무섭다. 심지어 오늘 너무 급하게 나오느라 텀블러를 안 들고 나와서 물도 못 마실 지경이다. 큰일 났다. 핸드폰 안 들고 나온 것처럼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이천희는 “생수병 못 들고 다니잖아”라며 공감했다. 공효진은 “들었다가 나는 아무래도 감옥 끌려갈 것 같다”며 환경예능 출연을 계기로 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은 “개인적인 인터뷰면 이야기 잘할 자신이 있는데. 20년을 했잖아”라면서도 “그런데 말 한마디 잘못하면 잘못된 정보니까”라며 뉴스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래서 나 많이 외웠다”면서도 긴장감으로 머릿속이 백지장이 됐다고 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공효진은 “역할 상 앵커를 꿈꾸는 역할을 해서 뉴스룸에서 6개월 촬영을 했었다. 그래도 실제로 여기 앉으니까 너무 떨리고 어제 잠도 못 잘 정도로 걱정이 많이 됐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렇게 뉴스까지 출연하고 나면 뭐 하나 버리다 걸리면 큰일 날 것 같고 많이 마음의 짐이 되겠지만 저희도 알아가고 있고 실수하고 있고 고쳐나가고 있다”고 진솔히 전했다.젊은 세대가 요즘 특히 환경보호에 더 적극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효진은 “요즘 MZ세대라고 하더라. 저는 X세대인데 MZ 세대는 정보들을 흡수하며 사는 세대더라.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환경보호를 쿨하고 멋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생각도 덧붙였다.여기에 공효진은 흔히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분리수거 팁에 대해서도 알렸다. 그는 “많이 실수했던 게 생수병이나 플라스틱 병을 안에 헹구고 건조시켜서 버리면서 뚜껑과 플라스틱 통이 다른 재질이라 알고 있어서 분리해서 버렸다. 그런데 꼭 뚜껑을 닫고 분리 배출하라고 하더라. 그게 열린 채로 이동해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한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공효진은 “방송으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 좋은 방법을 찾는” 과정이 플라스틱 생수병을 종이팩 생수로 바꾸는 것이라며 “캠핑 에티켓만 말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고 거듭 취지를 강조했다.
2021.11.12 I 김보영 기자
'오늘 무해' 엄지원, 공효진 전화에 죽도까지…"피부과, 필라테스도 같이"
  • '오늘 무해' 엄지원, 공효진 전화에 죽도까지…"피부과, 필라테스도 같이"
  • (사진=KBS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 무해’ 배우 엄지원이 공효진의 전화 SOS 한 통에 죽도까지 달려올 정도의 절친 의리를 뽐냈다.지난 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는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탄소제로 생활에 도전 중인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엄지원이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 사람은 플라스틱 병을 종이팩으로 만드는 업체가 없을지 고민하다 생수 업체 소비자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여러 업체와 통화했지만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없었고, 이에 종이 팩 생수를 만드는 제작업체와도 통화했다.유일하게 종이팩 생수를 판매하는 생협이 있었다. 이에 공효진은 통화로 생협 측에 “종이팩 생수를 저희가 왜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없나”라고 질문했고, 생협 측은 “매장에서 판매 중인데 유통처가 많지 않다”고 답했다. 종이팩 생수의 가격에 대해선 “일반 플라스틱 생수병과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답변했다.이에 공효진은 “소비자로서 저희가 홍보해 드리면 안 되냐”고 물었고, 이에 생협 측은 “어디서 전화 주신 거냐”고 되물었다. 공효진은 그제서야 자신의 소개를 하지 못한 것을 깨닫고 “환경을 다루는 KBS 예능을 촬영 중이다. 이천희, 공효진, 전혜진이다”라고 소개했다.공효진은 그러면서 “소비자 대표로 전화드렸다. 혹시 협업도 가능하냐”며 디자인 등 협업 제안을 건넸고 이에 생협은 “사진도 보내드리고 실물 샘플도 보내드리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섬에 갇힌 세 사람은 당장 서울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업체에 샘플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공효진은 샘플을 대신 받아줄 지인을 섭외하는데 나섰다.공효진이 누군가와 통화했고 상대가 “집”이라는 말에 “내가 주소 찍어줄 테니까 여기로 뭐 좀 가져와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 한 번만 도와 달라. 내가 주소 보낼 테니 침낭, 칫솔 챙기고 비키만 데리고 와”라고 부탁했다.통화의 주인공은 어이없어 하며 “미쳤냐. 나 쉬어야한다”고 항변했고, 공효진은 “주소 보내겠다. 언니 그냥 오는거다”라고 다급하게 할 말만 전한 뒤 끊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통화의 주인공이 밝혀졌고 이는 엄지원이었다. 엄지원은 결국 생협 측에 샘플을 대신 받고 죽도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엄지원은 세 사람이 원하는 군것질, 와인, 타프 등 각종 주전부리들을 챙긴 엄청난 양의 짐과 함께 등장했고, 공효진은 “언니밖에 없다”며 고마워했다. 공효진과 엄지원은 영화 ‘미씽’으로 인연을 쌓은 뒤 절친이 됐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우리 피부과도 같이 다닌다”며 엄지원과의 우정을 자랑했고, 엄지원은 “스킨케어, 필라테스 다 같이 다닌다. 그만 보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2021.11.05 I 김보영 기자
“캐주얼하고 맵시있게”..아웃도어 업계, ‘플리스’로 가을 포문
  • “캐주얼하고 맵시있게”..아웃도어 업계, ‘플리스’로 가을 포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예년보다 빠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내놓은 ‘플리스 재킷’의 판매가 심상치 않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가 가볍고 스타일 내기에 좋아 MZ세대의 필수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플리스 판매의 여세를 몰아 11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대목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이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9개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순으로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 컬럼비아, 밀레 순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피는 순위 집계에서 빠졌다. 지난 8월부터 빠르게 시작된 플리스 열풍이 9월에 절정에 달하면서 대다수 업체가 호조세를 나타냈다.업계는 플리스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보다는 편안한 일상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등산뿐 아니라 가벼운 외출이나 캠핑 등에 다양한게 입는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업계 1위 노스페이스는 작년에 이어 친환경 플리스를 출시해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해 플리스를 만든다. 배우 신민아와 SF9 로운, 위아이 김요한을 홍보대사로 발탁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쟁업체 대비 큰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사진=아이더)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도 배우 공유와 함께 롱플리스 스타일의 신상품을 선뵈고 있다. 일상에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주고, 겨울까지 따뜻하게 착용가능하게 만들어진 아우터형 플리스 후드 자켓의 인기가 좋다.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도 플리스 덕에 9월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코로나19로 베트남 공장 셧다운 영향에 물량확보가 지체된 이들 업체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가수 아이유를 앞세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라일락색 ‘U마카롱 듀오 플리스 다운 후디 자켓’은 초도 물량이 일찌감치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9월 블랙야크의 판매는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블랙야크의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블랙야크는 아이유, 카이에 이어 배우 이시영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이시영은 아웃도어 전문 라인의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뮤즈로 활동할 예정이다.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한 코오롱스포츠는 포근함과 통기성을 강조한 플리스 후디 점퍼 등을 선뵀다. 이외 후드 티셔츠부터 조거 팬츠까지 다양한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걸그룹 에스파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아이더의 에시앙 플리스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아이더의 9월 매출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사진=블랙야크)K2도 배우 수지를 모델로해 ‘비숑(BICHON) 플리스 다운’도 완판 행진중이다. 뽀송한 촉감의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플리스는 선판매 물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을 정도다.네파는 플리스부터 쇼트패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겨울에도 쇼트패딩 트렌드가 이어질 것을 감안해 발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네파는 기존의 라인업에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C-TR 3.0’ 라인업을 추가해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라인업은 8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전지현을 앞세우고, C-TR 3.0은 배우 고민시를 발탁해 젊은층을 세밀하게 공략하는 방식이다.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아웃도어 업체 상위 10개 브랜드 중 5개만 성장했다”며 “올해는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아웃도어 업체를 중심으로 대부분 업체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10.19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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