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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수천억대 합종연횡 메타버스 빅뱅 온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2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수천억대 합종연횡 메타버스 빅뱅 온다- “韓 재정-통화정책 엇박자, 경제엔진 망가뜨린다”- 러軍 우크라 진입…세계경제 시계제로 -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 [사설]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수급 불안 막아야- [사설] 퍼주기·네거티브 판친 대선 토론, 미래 고민 어디 갔나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이재명은 “곧 기축통화 된다”지만 원화 국제결제 비중, 태국돈보다 작죠- 우크라 전쟁 뇌관 돈 돈바스…제2 크림반도 되나- 미, ‘친러 공화국’ 무역·금융 제재 착수…러 “이미 대비해 놨다”△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시퍼렇게 질린 코스피, 2700선 위협…에너지·농산물 수입 차질 우려도- ‘물가·유가·곡물’ 삼중고…올해 3% 성장 어려울수도- 文 “우크라 경제파장 줄여야”…범정부 비상TF 가동 △종합- 여야가 못박은 코로나 대출 4차 연장…금융권 “연장기간 3개월로 줄여야”- 지난해 가계빚 ‘134.1조’ 급증 영끌·빚투에 증가폭 ‘역대 2위’- 더 어려운 가구부터 돕는다…오세훈표 ‘안심소득’ 7월 가동- 구글도 손잡았다…LG ‘초거대 AI 연합체’ 구성△ 대한항공·아시아나 조건부 결합 승인- ‘소비자 후생 외면’ 비판 의식…10년간 운임·좌석수·서비스질 모두 강제- 항공업계 “양사 통합 시너지 효과 반감 우려”- 아시아나항공·LCC, 올해도 고용유지지원금 받는다△ K 메타버스 산업지도- ‘적이자 동지’로 거미줄처럼 얽혔다…‘파워 IP’에 잇단 러브콜 △ K메타버스 산업지도 -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에 올라타라’…엎치락뒤치락 생존경쟁 치열- 메타버스 여는 열쇠 ‘NFT’, 블록체인이 기반 일단 손잡자…빅테크·통신·게임사 합종연횡△정치 종합- 역대급 비호감에 오미크론 확산 변수…지지층 투표율 올리기 비상- “적정 국가채무 비율은 없어…증가세는 조절해야”- [현장에서] 빈 깡통·무지…설득보다 ‘비아냥’ 난무한 토론△정치- 李, 인천서 “벽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尹, 충청서 “DJ·盧의 민주당 아냐”- 李 42.6%, 尹 42.7%…‘0.1%p 초박빙 접전’- “尹 복지, 현금 살포 대신 서비스 확충”- 沈 “탈석탄 빠르게 추진”…安 “위기의 대한민국 이끌 것”- 軍, 인도 주관 해상훈련에 첫 참가△경제- 정부, 자영업자 산재보험 의무화 검토…업종별 위험도差 어떻게 풀까- 금리 올라도 내려도 뛰는 가산금리, 왜- 국내 사업장 은폐하고, 해외 유령법인 세우고…- 여한구 통상본부장 “무역수지 1월이 저점…점차 개선될 것”△금융- 다 받아준다는 청년희망적금…재원확보 문제없나- 우크라 비상에 금융시장 요동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 ‘연 3%’라던 카뱅 마통, 실제론 한명도 못받아 - ‘생큐 삼성전자’ 배당 덕에 역대급 실적낸 삼성생명△산업- 방산사업 등에 업고…한화시스템 매출 3년새 2배 ‘폭풍성장’- “주가부양·주주환원 두 토끼 잡는다” 현대모비스, 반도체 등 최대 8조 투자- “공기 없는 타이어 단 자율주행차, 2024년부터 달릴 것”- 갤S22 사전예약 흥행에…전자부품 업계 ‘방긋’△증권- 기술주 ‘후끈’ 바이오주 ‘미지근’…새내기 공모주 양극화- 흔들리는 증시에 100만원 목전서 멀어지는 ‘황제株 꿈’- 미래에셋·삼성운용 오스템 줄줄이 상각△소비자생활- CJ택배노조 파업 57일째…‘반사이익’은 누가- 신동빈 회장 “롯데가 메타버스 기준되자”- MZ 취향 저격…장인정신 담은 증류식 소주 ‘술술’-‘홈쇼핑 옷 올드하다’ 고정관념 깨고…롯데홈쇼핑, 봄·여름 시즌 공략△증권- ‘제2 카카오페이’ 막자…스톡옵션 상장후 6개월간 못판다- ‘변동장에 투심 꽁꽁’ 반토막 난 거래대금- 물타기 열심히 했는데 더 떨어졌네…마이너스 수익률의 늪△증권- “증시 떠날까, 버틸까…” 연초부터 길 잃은 ‘노마드 머니’- 당뇨관리 플랫폼 ‘지투이’ IPO 주관사에 ‘NH투자’- “패시브 운용이 대세…ETF 혁신 박차”- “일본 이어 미국·프랑스 진출…K 웹툰 위상 더 높일 것”△부동산- 거래절벽에 집값·전세가 하락…‘깡통전세’ 우려- 경기 ‘10억 클럽’ 아파트 거래 1년새 3배 ↑- 당첨땐 수억 차익…세종시, 분양전환 로또청약 줄이어-매매·전셋값 떨어지는데…월세 ‘고공행진’ 이유는?△엔터테인먼트 - MZ 눈높이 못 미치는 ‘어설픈 유머’- 코로나 돌파한 BTS…하이브, 매출 1조 하이킥- 베테랑 예능 PD ‘대선판 잔혹사’- 빌리·킹덤…눈에 띄는 콘셉트돌△Book- 돌아온 대선 특수 거대 담론은 없고 진영 논리만 가득- 韓은 어떻게 中에 흡수되지 않았나- “늦으면 좋은 자리 없다”…NFT 투자 ABC△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美 인플레 뒷북 대응은 의도된 것…너무 급격한 긴축 행보 취하진 않을 것- “주류 자산군 돼버린 비트코인…배척 대신 제도권 편입시켜야”△오피니언- [목멱칼럼]연기금의 ESG 투자, 질적 성장 이루려면- [기자수첩]‘불공정’ 논란 자초한 선관위- [기고] 중이온가속기가 열어갈 과학강국의 길- [e갤러리] 김도수 ‘작업실에서’△피플- 손경식 경총 회장 “반기업·친노조 정책 바꿀 것”- LG화학,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김동석 한국석유공사 사장 해외지원개발협회장 취임- “폼만 잡는 회장 안돼…전금법 개정 위해 뛸 것”-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이준희 지역문화본부장- 박정훈 한국외대 총장 취임 “유사중복학과 구조조정할 것”- 김현식 이데일리 기자 한음저협서 공로패 수상△사회- “혈액 통한 코로나 감염 없는데”…가짜뉴스에 피 마르는 헌혈의 집- 등록마감 닷새 남았는데 정시 미충원 2만명 넘어- 법원 ‘퇴짜’에 대선후보 “반대”…청소년 방역패스 백지화하나 - [사건프리즘]퇴학 당한 공사 생도, 2년 만에 구제된 사연은 - ‘50억 클럽’ 곽상도 재판行…대장동 수사 1라운드 마무리
- '50억 클럽' 곽상도 재판行…대장동 수사 사실상 마무리?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기면서 대장동 1라운드 수사가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은 대선이 끝난 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다른 인사들에 대한 잔여 수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2일 곽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곽 전 의원을 구속한 뒤 두 차례 강제 구인해 조사를 벌였다.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인사 중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난해 4월 말 그 대가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약 2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 즈음해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검찰은 이날 이미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 변호사도 각각 뇌물공여·횡령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곽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 전 의원은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고, 두 차례에 걸친 피의자신문조서가 230페이지가 넘어가는 등 충분한 조사를 받았으므로 더이상 진술할 얘기는 없다”며 “법원에 가서 무고함을 밝힐 것이고, 신속한 기소를 원한다는 입장에서 구속적부심도 청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나머지 인사들을 포함해 대장동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대장동 관련 다른 의혹들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다만 그 시기는 대선 이후로 예상된다. 현재 검찰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의혹을 수사하기보단 기존 사건의 공소 유지 쪽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수사팀 구성 5개월째를 맞아 수사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갔다는 점과 기존 25명이던 검찰 수사팀 인원이 지난 7일자 정기 인사에 따라 20명으로 줄어 인력 측면을 고려하면 수사 동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결국 대선 이후 검찰의 대장동 2라운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일각에선 여야 모두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상대 대선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고, 대통령이 정해진 시점에선 검찰도 정치적 상황에 따른 수사 부담을 덜 것이기 때문에 대선 이후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대선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장동 사업 전반에 관여됐다는 의혹을 비롯해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 전 특검과 ‘재판 거래’ 의혹이 제기된 권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사건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한 변호사는 “검찰이 대장동 의혹 수사를 계속한다고 약속한 만큼,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전현직 고위 법조인들에 대한 수사를 책임지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선 이후 탈락한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 김용민 "곽상도는 아들, 박영수는 딸, 윤석열은 父가 돈 받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김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는 아들이 돈을 받았고, 박영수는 딸이 돈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날 한국일보는 화천대유가 보상업무 담당 직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 계좌로 2019년 9월 3억 원, 2020년 2월 27일 2억 원, 4월 26일 1억 원, 7월 30일 2억 원, 2021년 2월 5일 3억 원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박 전 특검의 딸은 부친이 화천대유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6년 8월 입사해 6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으며 보상업무를 담당하다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화천대유의 다른 임직원들처럼 2020년 6월 말 변경된 ‘성과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향후 퇴직금과 성과급을 합쳐 5억 원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녀가 없는 윤석열은 아버지가 돈을 받았다”며 김만배 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매입한 일을 거론했다.그러면서 그는 “돈 받은 명목은 다 다르지만 이게 우연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김만배는 윤석열 후보와 욕설을 하면서 싸우는 사이이고, 김만배가 윤석열을 회유 및 여러 카드로 위기를 모면해 왔다는 자랑을 했으며, 윤석열이 봐주는 게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한 사실도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정리하면 윤 후보는 김만배의 대장동 사업을 포함한 여러 비리에 도움을 주었고, 과할 경우 다투기도 했으나 결국 김만배의 의지대로 처리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김만배, 박영수를 중심으로 한 모든 비리에서 윤 후보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더 나아가 윤 후보에 대한 뇌물이 성립할 개연성이 더 높아졌다. 바로 윤석열 부친 연희동 주택 매매시점에 대한 의문”이라며 “2019. 4. 30. 매매계약이 체결되었는데, 그 무렵 약 420억 원의 수익금이 발생해 50억 클럽에게 분배를 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연희동 집 매매는 수익금 분배 시점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 윤 후보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고, 검찰의 자금 추적 등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윤 후보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