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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은 내 집 마련 적기”…전국 42만가구 ‘물량폭탄’
  • “임인년은 내 집 마련 적기”…전국 42만가구 ‘물량폭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가점이 낮아도 계약금이 없어도 가능한 사전청약 노려야 합니다.”(정지영 아이원 대표)(사진=연합뉴스)임인년(壬寅年)인 올해 신규아파트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면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서울 증산과 신길 등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물량도 사전청약으로 나올 예정이다. ◇서울 4.9만 가구 분양…공공 사전청약 첫 선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민영아파트는 전국 500개 사업장에서 총 41만8351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2017년~2021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26만6506가구)대비 약 57% 많은 수준이다.권역별 분양 예정물량은 수도권 20만4,225가구, 지방 21만4,12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1만962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8589가구 △인천 3만6012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3485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예정 물량이 조사됐다. 새해 분양물량이 많은 것은 작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계획한 물량의 72% 수준밖에 공급하지 않았고 남은 물량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20만6651가구)의 44%인 11만4088가구만 공급되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방은 계획물량(18만4203가구)보다 1만7238가구 적은 16만6965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2021년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 1만2032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 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2678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과 조합 내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 4321가구 등 유망 사업장에서 공급될 전망이다.경기에서도 정비사업 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 3344가구, 안양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가구, 수원시 ‘권선11의6구역’ 217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밖에 경기 지역 내 신도시에서는 파주 운정 3433가구, 양주 옥정 1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을 통해 ‘시티오씨엘7단지’ 147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7곳이 본지구로 처음 지정된데다 이들 지역에서 1만가구 주택이 이르면 올해 말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후보지별로 보면 서울에선 증산4구역(4112가구), 신길2(1326가구), 방학역(409가구), 연신내역(427가구), 쌍문역동측(646가구), 쌍문역서측(1088가구)이 포함됐다. 경기에선 부천원미(1678가구)가 본지구로 지정됐다.다만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사업지의 개별 사정 외에도 대선 등 정부 정책변화 등의 변수가 있어 계획물량이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2017년 이후 연초 계획된 민영아파트 물량이 전부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다.◇“분양가 상승에 물량 많아 당첨 비교 쉬울 듯”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3기신도시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공공물량과 민간물량이 예년보다 많은 올해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청약 전문가인 정지영(아임해피) 대표는 “작년에는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이 서울에는 없었는데 올해는 증산4구역, 신길2구역 등에서 처음으로 나오며 가점제로 당락이 정해지나 당장 계약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청약 일정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조언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물량이 많으면 일정이 겹치는 단지들이 많다. 중복청약이 안 되고 취사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경쟁력이나 청약가점이 작년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는 둔촌주공 등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물량 자체가 많아 당첨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태순 부동산R114 빅데이터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분양물량이 늘면서 청약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량 확대 등의 변수에 따라 지역(단지)별 청약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
2021.12.31 I 강신우 기자
높아진 공시지가 '분양가 상승' 부메랑..무주택자만 울상
  • 높아진 공시지가 '분양가 상승' 부메랑..무주택자만 울상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공시지가와 시세 간격을 줄이는 것) 계획에 따라 내년도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새 아파트들의 분양가 역시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가 오르면 택지비가 동반 상승, 분양원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던 애궃은 무주택자들이 ‘분양가 상승’ 유탄을 맞게 됐다.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조성되는 경기 광명시 일대.◇택지지구 공시지가, 두 자릿수 ‘껑충’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가 들어서는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국토교통부가 23일 공개한 202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案)에 따르면 내년 이 지역 표준지 가격은 올해보다 평균 15% 오른다. 1년 만에 공시지가가 30% 넘게 오르는 땅도 있다. 노온사동에 있는 한 공업용지(413㎡)는 올해 공시지가가 6억2570만원이었는데 내년엔 8억4458만원으로 35% 뛴다.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4만1000가구 규모 대형 택지지구인 의왕·군포·안산지구가 들어서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선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11.5% 상승할 예정이다. 2만9000가구 규모 택지가 생기는 경기 화성시 진안동에서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만에 11.7% 오른다.표준지는 각 토지 특성을 대변할 수 있는 필지를 말한다. 다음 달 표준지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기준으로 나머지 필지 공시지가가 정해진다. 표준지 공시지가 오름폭만으로도 나머지 땅 공시지가를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처럼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른 건 전국 토지 시세가 높아진 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공시지가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높이고 있어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시지가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조세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게 명분이다. 보유세 급증 등 공시지가 상승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토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택지비 기준’ 공시지가 높아지면 분양가도 상승문제는 택지지구 공시지가가 오르면 토지 보상비도 불어난다는 점이다. 감정평가를 거치긴 하지만 감정평가에서도 공시지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공시지가 이하로 토지 보상비가 책정되는 일은 드물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공시지가를 낮추려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개발사업지에선 공시지가를 높여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것도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해서다.보상비가 늘어나면 그 부담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청약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분양가 산정에 반영되는 택지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건축비도 올 들어 6% 넘게 오른 상황에서 택지비까지 높아지면 분양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된다.공시지가 상승 불똥이 분양가에 튄 건 도심 정비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로 분양가를 누르고 있긴 하지만 이들 제도가 시행되도 택지비를 분양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일부 정비사업장에선 공시지가 현실화에 맞춰 분양 일정도 늦추고 있다. 분양을 늦추면 올해 공시지가 대신 내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택지비를 매기기 때문에 분양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다. 분양가상한제 하에서 책정된 분양가를 수용할 수 없다고 내년으로 분양을 미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 재개발 구역에선 구역 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적게는 15%, 많게는 18%까지 올랐다.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오른만큼 더 높은 분양가를 요구할 명분이 생겼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를 누른다고 해도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그 부담이 분양가에 반영돼 무주택자에게까지 전가된다”고 말했다.
2021.12.28 I 박종화 기자
'공공과 이익 공유' 공공자가주택, 내년 첫선
  • '공공과 이익 공유' 공공자가주택, 내년 첫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매각 차익을 공공과 공유하는 ‘공공자가주택’이 내년 첫선을 보인다. 공공 주도 도심 개발 사업에서도 내년 10만가구 규모 후보지를 추가 발굴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1.06.30.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다각적인 공급 조기화 방안을 통해 주택 공급의 속도를 제고하고 시장 안정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내년 6월 공공자가주택 1만5000가구 공급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공공자가주택은 주택 소유권은 민간에게 주되 주택을 처분할 때 생기는 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익공유형·지분적립형 주택(입주자가 집값의 일정 비율만 내고 매각할 땐 지분만큼 공공과 차익을 공유하는 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택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하는 주택) 등이 공공자가주택에 속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부천 대장·고양 창릉·광명-시흥)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지역별·유형별 공공자가주택 공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공공주택 공급 규모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등 용적률을 높이고 택지 비율을 높여 원래 계획했던 것(205만가구)보다 1만가구를 더 확보했다. 신안산선(영등포역·한양대역 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재·창동·청량리역) 등 철도 역사를 활용한 청년주택도 최대 1000가구 공급한다. 국토부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2000가구 공급 계획도 상반기 중 발표하기로 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 주도로 도심 역세권·저층 주거지·준공업 지역을 고밀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도심 복합사업),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 주도 도심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까지 5만가구 규모 도심 복합사업 지구 지정을 마치고 총 3만2000가구 규모 공공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선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도심 복합사업 5만가구, 공공 정비사업 2만7000가구(공공재개발 2만3000가구·공공재건축 2000가구·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2000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2만3000가구 등 총 10만가구 규모 공공 도심 개발 사업지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12.27 I 박종화 기자
내년 41만가구 민간분양…올해 대비 50% 증가
  • 내년 41만가구 민간분양…올해 대비 50% 증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내년 전국에서 약 41만 가구가 민간 분양될 예정이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23일 기준 ‘2022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개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말까지 분양되는 430개 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 증가한 수치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다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에서 변수가 많은 만큼, 실제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53개단지 4만7626가구, 경기에서 127개단지 11만6017가구, 인천에서 33개단지 3만25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213개단지 19만6241가구 규모다.부산(3만5663가구), 대구(2만7810가구), 광주(1만4111가구), 대전(2만3242가구), 세종(2064가구), 울산(6838가구) 등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전체 138개 단지 10만9728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단지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서 ‘홍은 13구역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86가구 규모로, 이 중 41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조성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7층, 40개 동, 전용면적 52~99㎡, 총 2904가구 규모로 이 중 8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또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하반기 서울 송파구 신정동 일원에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43~157㎡,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3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DL건설은 내년 2월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67~116㎡, 총 136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내년 8월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베르몬트로 광명’(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2022년 주요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사진=리얼투데이)
2021.12.27 I 김나리 기자
경기도,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확대 추진
  • 경기도,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확대 추진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기존보다 368세대 늘린 총 2874세대 규모로 추진한다.경기도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 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경기도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광명 7구역(광명동) 등 3곳을 발표한 이후 기존 광명 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편입 규모는 2만6097㎡(368세대)로, 기존 9만3694㎡(2506세대)에서 총 11만9791㎡(2874세대)로 늘어났다.도는 분양권 취득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10일을 후보지 내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추가 고시했다. 기준일 이후 신축과 ‘지분 쪼개기’ 등을 통해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권을 인정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 지분 쪼개기를 막으면서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 추가도 억제한다. 추가 후보지와 광명 7구역은 3기 신도시 정책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3월 2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광명 7구역 등 도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한 주민 호응이 늘어나면서 인접 주민들이 직접 공공재개발 사업에 편입되길 희망했다. 이는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의 충분한 사업 이해 및 주민 동의율 확보와 연계되는 만큼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번 후보지 확대 추진이 수도권 주택공급의 지속적인 확대로 무주택자 등 실소유자들의 내 집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10 I 김아라 기자
'신길우성1차' 정밀안전진단 도전...재건축 속도낼까
  • '신길우성1차' 정밀안전진단 도전...재건축 속도낼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근 신길뉴타운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변신을 예고한데다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호재가 겹치면서 인근 인프라 변화가 눈에 띄게 바뀔 것이란 기대가 크다. 신길우성1차 아파트. (사진=네이버부동산)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신길우성1차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난 4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신길우성1차는 지하1층~지상 12·14층, 총 6개 동, 6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986년에 준공돼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채 35년이 지났다.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된 이후 서울시의 신통기획 신청이나 인근 단지와의 통합 재건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정책이나 주요 정치변수가 남은 만큼 이에 따라 재건축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재건축 기대로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다. 전용면적 49㎡는 지난 9월 8억 6500만원에 매매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7억에 거래된 것보다 1억 6500만원 가량 오른 수치다. 전용면적 83㎡의 경우 13억 5000만원까지 매매호가가 치솟고 있다.단지 인근의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건축 연한이 비슷하면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신길우성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기대감도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진 않지만 아파트가 낡고 오래된만큼 재건축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단지 인근의 신길뉴타운과 재건축 단지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크다. 신길뉴타운은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재개발 사업지다. 5·7·8·9·11·12·14구역은 입주를 마쳤다. 이밖에도 3구역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며 10구역의 남서울아파트는 지난 5월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았다. 13구역은 공공재건축을 위한 주민 동의율 70% 이상을 확보했다. 2구역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돼 사업 재개를 노리고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예정된 것도 호재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은 경기 안산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다.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길동 일대에서는 신풍역과 도림사거리역(2024년 개통) 등에 정차할 계획이다.
2021.12.02 I 신수정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일진머트리얼즈=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20일 106억8926만원 규모의 미국 팩토리얼(Factorial)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 자회사 아이엠테크놀로지에 52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마이크로디지탈(305090)=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엠디젠(MDGen)’을 코비나인터내셔날에 공급.△알서포트(131370)= 본사 사옥 및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확보를 위해 449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단행.△GS건설(006360)=4886억3014만원 규모의 광명 제12R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공사를 수주. 2454억3800만원 규모의 탄방동1(숭어리샘)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에스피시스템스(317830)=기아(000270) 인도법인에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OCI(010060)= 종속회사 ‘OCIM Sdn. Bhd’가 이사회결의를 통해 오는 2024년 7월 1일 1720억원 규모의 CA(Chlor-Alkali) 생산 설비를 취득하기로 결정.△페이퍼코리아(001020)=계열회사 나투라미디어에 34억 4000만원의 운영자금 대여를 결정.△아이에이치큐(003560)=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이아이디(093230)=자회사 지이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135억7687만원 규모의 토지·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네이버(035420) 자회사 네이버제트=2235억 815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삼양홀딩스(000070)=삼양화성이 자회사에서 탈퇴.△코오롱(002020) 자회사 코오롱글로벌=대전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분양계약자에 대한 2190억 444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국거래소=KT(030200)를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공시.△한국거래소=JW중외재약 2우선주(신형)이 상장주식수 10만주 미만으로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예고된다고 1일 공시.
2021.12.02 I 송주오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일진머트리얼즈=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20일 106억8926만원 규모의 미국 팩토리얼(Factorial)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 자회사 아이엠테크놀로지에 520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마이크로디지탈(305090)=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엠디젠(MDGen)’을 코비나인터내셔날에 공급.△알서포트(131370)= 본사 사옥 및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확보를 위해 449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단행.△GS건설(006360)=4886억3014만원 규모의 광명 제12R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공사를 수주. 2454억3800만원 규모의 탄방동1(숭어리샘)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에스피시스템스(317830)=기아(000270) 인도법인에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OCI(010060)= 종속회사 ‘OCIM Sdn. Bhd’가 이사회결의를 통해 오는 2024년 7월 1일 1720억원 규모의 CA(Chlor-Alkali) 생산 설비를 취득하기로 결정.△페이퍼코리아(001020)=계열회사 나투라미디어에 34억 4000만원의 운영자금 대여를 결정.△아이에이치큐(003560)=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이아이디(093230)=자회사 지이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135억7687만원 규모의 토지·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네이버(035420) 자회사 네이버제트=2235억 815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삼양홀딩스(000070)=삼양화성이 자회사에서 탈퇴.△코오롱(002020) 자회사 코오롱글로벌=대전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분양계약자에 대한 2190억 444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국거래소=KT(030200)를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공시.△한국거래소=JW중외재약 2우선주(신형)이 상장주식수 10만주 미만으로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예고된다고 1일 공시.
2021.12.01 I 송주오 기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9곳 2차 선정…8460가구 공급
  •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9곳 2차 선정…8460가구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로 서울 강서·마포·송파를 비롯해 경기·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총 9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 8460가구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규모로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은 기존에도 ‘가로주택사업’ ‘자율주택사업’ 등이 있었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정부의 ‘2·4 공급대책’을 통해 새로 도입됐다. 정비계획상 면적, 노후도 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사업성 부족 등으로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지들이 대상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첫 후보지 20곳을 발표했다. 이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울 송파구 토성초등학교 북측 △강서구 등서초등학교 주변 △마포구 염리초등학교 북측 △인천 서구 루원시티 북측 △광명 광명교회 서측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역두산위브아파트 남측 △성남시 수정구 봉국사 남측 △울산시 북구 현대제철 동측 △전주시 덕진구 고속버스터미널 남측 등 총 9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가 시급한 재정비촉진지구(존치지역), 정비구역 해제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돼 있으면서도 사업성이 낮아 그간 정비가 이뤄지지 못한 곳들이다. 기초 지자체가 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건축 특례 등을 적용해 신속히 정비하기를 희망하는 부지들이다. 정부는 향후 후보지 관할 지자체와 함께 주민들이 관리지역 제도와 효과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기초 지자체가 관리계획을 수립해 광역 지자체에 제출하면 주민공람, 지방 도시 재생·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한편 지난 4월말 선정된 1차 후보지 20곳은 기초 지자체가 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해 광역 지자체에 연내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 최대 150억원까지 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설치비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안세희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같은 광역 개발이 어려운 지역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구역별 소규모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면서 “1차 후보지와 함께 2차 후보지도 지자체와 주민 간 긴밀한 소통을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8 I 하지나 기자
광명2구역 3.3㎡당 2000만원…조합, 시세 ‘반값’에 반발
  • 광명2구역 3.3㎡당 2000만원…조합, 시세 ‘반값’에 반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광명뉴타운 첫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광명2구역’ 분양가가 시세의 반값 수준이어서 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명2구역 ‘베르몬테르광명’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대우건설)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명2구역 재개발 조합에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 분양가 상한을 3.3㎡당 2000만 6112원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당초 조합이 택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제출한 금액 2300만 원보다 10% 이상 낮은 금액이다. 최종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조합 측은 반발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3700만~4500만 원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상황이 이렇자 광명2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광명2구역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가격이 결정돼 애석하다”며 “통보받은 분양가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 개정안을 비교해 재심의에 대한 유불리를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분양가 재심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손해만 커질 수 있어 조합도 신중한 입장이다.당초 광명2구역은 올 7~8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4월 착공에 돌입해 이미 상당한 금액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또 조합원 중도금대출 문제가 걸려 있어 분양가가 기대만큼 올라가지 않을 경우 분양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등 조합 손실만 커질 수도 있다.광명 첫 분상제 단지의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타 정비사업 조합들도 비상이 걸렸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에서는 광명2구역 외에도 내년부터 광명뉴타운과 인근 철산 주공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이 이뤄질 단지는 광명 1·4·5·9·10·11·12구역 재개발과 철산동 주공8·9, 주공 10·11단지 재건축 등 9개 사업지 2만2963가구에 달한다.
2021.11.10 I 강신우 기자
정비사업 분양 줄줄이 연기…올해 남은 ‘로또분양’은?
  • 정비사업 분양 줄줄이 연기…올해 남은 ‘로또분양’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분양가상한제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분양가가 오르기 전 올해 마지막 남은 정비사업 분양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사진=두산건설)5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분양가 규제를 받는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다. 이중 서울 18개구 309개동, 경기 과천·광명·하남 3개시 13개동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고, 그 외의 규제지역은 고분양가 심사를 받게 된다. 정부는 분양가 규제로 주택 공급 부족을 불러 온다고 판단하고 잇단 개편안을 내놓고 있다. 9월말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했고 이달 내 분양가 상한제도를 지자체별 다른 심의기준을 일원화 시켜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분양가상한제 완화가 예고되면서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미루는 모양새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둔촌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는 HUG가 제시한 평당분양가 2990만원가 아닌 개편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받기 위해 분양을 내년으로 미뤘다. 그 외 규모 3069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 2636가구의 송파구 잠실진주 아파트, 3080가구의 서초구 방배5구역등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가를 저울질 하며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이처럼 정비사업의 분양이 줄줄이 미뤄지는 것은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에 따라서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일반분양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으면 부담금이 줄어든다. 반대로 일반분양자의 입장에서는 제도 변경되기 전 분양 받는 것이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연내 정비사업으로 분양하는 단지는 먼저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다. 이 단지는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고분양가 심사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5층, 10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총 1115가구가 조성되며 이중 67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에서 이달 공급 예정인 ‘센트레빌 파크 프레스티지’는 재건축 단지로 총 752가구중 454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전용면적 59m2~84m2로 구성되며 지하철 6호선 응암역까지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2024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 래미안 포스레스티’는 온천4구역 재개발로 건립되고 고분양가 심사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의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대전 서구 용문동 용문 1·2·3구역에 더샵을 공급 예정이다. 총 2736가구중 1963가구를 일반 분양 한다. 인근 용문동 5구역 재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1000가구 이상이 추가 될 예정이다.
2021.11.05 I 강신우 기자
11월 5만4798가구 분양…연내 월간 최대
  • 11월 5만4798가구 분양…연내 월간 최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달 전국 총 5만4798가구(3차 사전청약 4000가구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연내 월간 최대 물량이다. 3차 사전청약 단지인 과천주암, 하남교산 등 총 4000여가구의 공급과 올해 공급을 계획했던 단지들이 막바지 분양이 몰리면서 분양시장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76개 단지, 총 5만4798가구 중 4만4947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2만5969가구(90% 증가) 늘어나고, 일반분양은 2만1424가구(91% 증가)가 더 분양한다. 특히 지난 9월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일부 개선으로 정비사업 단지들이 개선된 제도에 따라 분양을 재개하며 11월에는 분양일정을 연기하던 정비사업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앞서 지난달 시행한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총 1만105가구)에 이어 11월에도 총 4000여가구의 3차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그 밖에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사전청약’이 11월에도 진행된다. 1차 사전청약(총 4333가구)과 2차 사전청약(총 1만105가구)이 지난달 마무리됐고, 11∼12월에 총 1만8000가구 이상 규모의 3차·4차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조건도 완화된다. 대표적으로 30% 추첨 물량에 대해 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을 허용하고 추첨제를 통해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분양 물량 중 수도권에서만 2만2473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 1만167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제2R구역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베르몬트로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운데 총 3344가구 중 72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6~102㎡로 구성돼 있다.서울에서는 5개 단지 2530가구가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는 총 75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6~84㎡으로 구성된다.지방은 경상남도(6969가구), 경상북도(5197가구), 부산시(5196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봉건설이 시행하고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김해내덕지구중흥S-클래스’는 총 1040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0번지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포레스티지’는 총 4043가구 중 23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49-132m2로 구성돼 있다.
2021.11.01 I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액 2조원을 넘어섰다.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232표 중 216표를 득표해 득표율 93.1%로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올해도 2년 연속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2조 138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약 1조 416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해 6000억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수주에 앞서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가져왔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김나리 기자
도심복합사업, 광명 등 9만가구 규모로 후보지 확대…속도는 ‘글쎄’
  • 도심복합사업, 광명 등 9만가구 규모로 후보지 확대…속도는 ‘글쎄’
  • [이데일리 김나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2·4 대책’의 핵심 주택공급 사업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 규모는 광명뉴타운 해제구역 등 9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65곳, 9만가구 가량으로 확대됐다.정부는 여기서 동의율이 높은 19곳을 연내 예비지구로 지정하고 이중 8곳은 본 지구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존 후보지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주민 간 찬반 여론이 엇갈리는 곳들이 많아 사업에 마냥 속도가 붙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도심복합사업 후보지 9곳 추가…65곳 확대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080+ 사업 민간제안 통합공모’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9곳(1만3841가구)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후보지로는 △경기 부천 송내역 남측2 △경기 부천 원미공원 인근 △경기 성남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 △경기 광명 옛 광명뉴타운 8구역 △경기 구리 구리초등학교 인근 △인천 미추홀구 도화역 인근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 일원 △부산 금정구 장전역 서측을 선정했다. 이를 합산하면 현재까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총 65곳, 9만가구 규모로 확대된다. 여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서울 내 1만가구 규모 후보지 9곳까지 합산하면 공급 예정 물량은 더 늘어나게 된다. 다만 국토부에 따르면 민주당이 예고한 구역들은 아직 서울시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후보지로는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도심복합사업 등 기존 후보지는 대부분 자치구 등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해왔으나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은 대부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사업구상 등을 마련하고, 직접 10% 이상의 동의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안한 곳들”이라며 “일부는 이미 상당 동의를 확보하는 등 사업 의지가 강한 만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나아가 국토부는 사업 속도를 당기기 위해 현재까지 3분의 2 주민 동의를 확보한 19곳(2만5800가구 규모)은 올해 안에 모두 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중 8곳(약 1만 가구)은 연내 본 지구 지정 절차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증산4구역은 이날 이미 예정지구로 지정됐고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3곳은 29일 지정을 앞두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재개발사업에서는 정비구역 지정이 평균 약 5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관계가 복잡한 도심 내 주택사업으로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내년 말 부터 시행하는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 일정을 단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까지의 시차는 최소 10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존 후보지 중심으로 속도지연 우려는 여전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우선 갈등이 적을 것이란 점에서 민간 공모로 선정된 후보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그동안 서울에선 민간에서도 재개발할 수 있는 곳을 공공이 후보지로 정해서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공모를 통해 공공 개발에 긍정적인 곳들을 후보지로 선정한 만큼 갈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이 낮거나 도시계획 규제를 받는 경우 공공이 도우미로 나서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 앞으로 계속 공모 방식으로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시장에 영향을 주려면 후보지 선정만으론 어렵고 빨리 착공까지 가야 한다”며 “민간 공모로 후보지를 정했다는 점에서 갈등은 기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문제는 기존에 선정된 후보지들에서 여전히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인 ‘3080+ 공공주도재개발 반대 전국연합’(공반연)에 소속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지난달 기준 30곳을 넘어섰다. 정부가 70% 이상 동의율을 확보했다며 첫 예정지구로 지정한 증산4구역에서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 증산4구역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7일 은평구청과 LH에 철회 요청서를 접수하면서 문의한 결과, 현재 소유주 동의율은 알려진 것과 달리 63%에 그치고 있고 토지 면적 기준 동의율은 아직 50%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증산4구역 사업 찬성 측은 “소유주 동의율 70%를 넘겼다”고 반박했다.동의율을 모아 지구 지정을 하더라도 사업이 지연될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3분의 2 동의를 모아 지구 지정을 했다고 쳐도 나머지 3분의 1이 강하게 반발하면 아무리 수용방식이더라도 사업이 늦어질 수 있다”며 “6월 29일 이후 등기해 현금청산 당하게 된 사람들도 있어 추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기존 후보지들에서 동의서 진위 논란이 불거진 경우 등이 있는데 동의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향후 사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0.28 I 김나리 기자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4만호 추가…연내 예정지구 19곳·본지구 8곳 지정
  •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4만호 추가…연내 예정지구 19곳·본지구 8곳 지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광명뉴타운 해제구역 등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9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정부는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19곳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연내 예정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이 중 8곳은 본지구 지정까지 한다는 계획이다.(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는 2·4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3080+ 사업 민간제안 통합공모’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총 17곳, 약 1만8000가구 규모의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를 추가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경기와 인천)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모 조건은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다.이날 발표에는 도심복합사업에 더해 공공정비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 등이 함께 발표됐다. 17곳을 사업 유형별로 분류하면 도심복합사업 9곳(1만3841가구), 공공정비 3곳(3018가구), 소규모정비 5곳(826가구)이다.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는 △경기 부천 송내역 남측2 △경기 부천 원미공원 인근 △경기 성남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 △경기 광명 옛 광명뉴타운 8구역 △경기 구리 구리초등학교 인근 △인천 미추홀구 도화역 인근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 일원 △부산 금정구 장전역 서측 9곳이 선정됐다.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는 △서울 강서 마곡나루역 북측 △경기 의왕 내손체육공원 남측 △경기 수원 고색동 88-1 일대 등 3곳이 명단에 들었다.소규모 정비사업지 후보지로는 △서울 구로 고척고 동측(재건축) △경기 안양 인덕원중 북측(재개발) △경기 고양 원당도서관 남측(재개발) △경기 시흥 신천역 북측(재개발) △대전 중구 성모여고 인근(재건축) 등 5곳이 포함됐다.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의 경우 현재까지 3분의 2 주민 동의를 확보한 19곳(2만5800가구 규모)을 올해 중 모두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중 8곳(약 1만가구)은 올해 안에 본 지구 지정 절차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후보지는 △역세권 5곳(연신내역, 녹번역, 쌍문역동측, 쌍문역서측, 방학역) △준공업 2곳 (창2동주민센터, 창동674) △저층주거 12곳 (증산4, 녹번근린공원, 불광근린공원, 불광329-32, 수색14, 신길2, 신길15, 수유12, 쌍문덕성여대,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고은산서측) 등 19곳이다. 증산4구역은 이날 예정지구로 지정됐고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3곳은 오는 29일 지정을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도 도심 내 주택 공급의 시차를 최대한 단축해 국민들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빨리 드리고, 주택 시장이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17곳의 후보지를 추가 발굴함에 따라 공공재개발(5·6대책)·재건축(8·4대책) 및 도심복합사업 등을 합친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가 합산 총 132곳, 약 15만 가구에 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대규모 택지 사업을 통해 조성된 분당·판교·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규모(16만 가구)에 버금가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자료=국토부)
2021.10.28 I 김나리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부동산투자포럼]“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지역부터 노려야 합니다. 다만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집값이 더 폭등하기 전에 매수로 돌릴 것을 추천합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하반기 청약 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29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1 부동산투자포럼’에서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원가에 연동해 책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18개구 및 경기도 광명, 하남, 과천 등 3개시 내 총 322개동이 대상이다.◇“서울 청약 추천…경기도·인천도 노려라”박 대표는 우선 서울 내 우수 분상제 지역 청약 예정지로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4786가구, 이하 일반분양)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174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803가구) △래미안 원펜타스(263가구) △디에이치방배(1386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499가구) △장위10구역 푸르지오(1175가구)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758가구)를 꼽았다. 박 대표는 “다만 서울은 당해만 계산해도 청약자 수가 5만명인데다 웬만하면 가점이 60점대를 넘어가는 구조여서 우수 예정지를 눈여겨 보되, 떨어지면 서울에서 계속 청약할지, 경기도나 인천 등으로 넘어갈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신 청약을 노릴 경기도 내 우수 청약 예정지로는 △광명2R 재개발 베르몬트로(726가구) △부천 괴안3D 주택재개발(237가구) △소사역 힐스테이트(629가구) △권선6구역(1231가구) △안양진흥아파트 재건축(678가구) △양주옥정 A-1블록(2049가구) △오산세교 금강펜테리움 1차(762가구) △세교2지구 모아미대로(412가구) △오산세교 EG the 1(1132가구) △죽전동 공동주택(344가구) △의왕 오전나 재개발(530가구) △파주운정 금강펜테리움(778가구) △파주운정 A13 블록(1745가구) △동탄역 파라곤 2차(125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110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5차(512가구) △동탄 제일풍경채(308가구) 등을 언급했다.인천에서는 △한화포레나 인천구월(434가구) △작전동 재개발(642가구) △제일풍경체(1439가구) △주안10구역(762가구) △학익1구역 재개발(1215가구) △씨티오씨엘 2단지(1311가구) △부평4구역 재개발(1011가구)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1049가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1500가구) △송도B3블록 주상복합(1544가구) △송도 G5블록 주상복합(1319가구) 등을 거론했다.박 대표는 “광명2R 재개발은 분양가가 높아진다면 40점대까지 당첨 가능하고, 부천 괴안은 가점 커트라인이 60점대를 다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천 소사역 힐스테이트도 60점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권선6구역은 초소형만 40점~50점대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50점대 후반에서 60점대를 터치할 것”이라며 “인천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84㎡ 기준 웬만한 곳들이 7억을 넘었지만 아직 당해 주소를 가지고 있으면 당첨되기 괜찮은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당첨 어려우면 매수로 돌려야…3기신도시는 보험”단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매수로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청약 대체제할 주택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최대 가용 자금으로 사야 한다”며 “꼭지에 사라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주택을 사란 뜻으로, 저평가 주택은 강남발 확산 속도를 토대로 각 지역간, 기축·분양권·입주권 등 종목간, 규제·입주 등 시점간 갭을 판단해 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거주 비과세를 못하는 경우에는 매매와 전세 갭을 최소화해 ‘갭 투자’해야 한다”며 “아파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24평 주택을 완전히 대체하는 조건일 때 동일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56~64% 가격 정도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경우에는 보험으로 여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3기신도시는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입주시기를 감 잡을 수 없고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이 불가하다”며 “유의할 점이 많지만 다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2021.09.29 I 김나리 기자
‘광명 뉴타운’ 바뀌나…주민들 먼저 ‘공공복합개발’ 신청했다
  • ‘광명 뉴타운’ 바뀌나…주민들 먼저 ‘공공복합개발’ 신청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자체가 아닌 주민이 직접 제안한 2·4대책 사업지가 공개됐다. 전체 70곳으로 광명 뉴타운 해제지역과 고양·성남 등도 포함됐다. 정부는 접수된 곳의 사업성 등을 고려해, 10월 중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 동의 10% 이상 받은 지역 70곳…LH·국토부가 후보지 선정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공모에서 총 70곳이 접수됐다. 이번 통합공모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경기와 인천)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합공모 조건은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심공공복합사업(34곳)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소규모 재개발·재건축(20곳), 공공정비사업(13곳), 주거재생혁신지구(3곳) 등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건 광명 뉴타운 해제지역이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명뉴타운 해제지역, 성남 원도심, 고양 덕양구 등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서울 인접 지역에서 많은 접수가 이뤄졌다. 향후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도심 지역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으로 고양시 7곳(2만1000가구), 성남시 4곳(1만3000가구), 광명시 4곳(7000가구), 부천시 5곳(3000가구), 인천 부평구 9곳(3000가구) 등이다. 다만 주민이 제안했다고 해서 모두 후보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접수된 제안부지에 대해서는 우선 LH 등이 입지 적합성ㆍ개략사업성 등을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도시계획 측면,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월 중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는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한 후, 지구지정 제안 등 법정절차를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주민 제안 공모에서 제외된 서울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주민 동의를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기간 동안 강서구·중랑구·강북구 등 구청에서 13곳을 제안했으며, 인천·대전 등 지자체에서도 추가로 4곳을 제안해 총 17곳(2만3000가구 규모)이 제안됐다.(사진=뉴시스 제공)◇투기 차단이 관건…“우선공급권 기준 날짜 확인”한편 제안 부지의 투기 행위도 차단된다. ‘도심공공복합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소규모정비사업’은 기존 후보지와 동일하게 관련법의 국회 의결일인 2021년 6월 29일 이후 토지 등을 취득한 자에게는 우선공급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공공재개발의 경우에도 공모접수 결과 발표일인 2021년 9월 8일 이후 신축하거나 토지를 분할하는 경우 조합원 분양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최종 후보지 발표 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거래를 방지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통합공모를 통해 3080+ 사업을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주택공급 효과를 국민들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그동안 3080+ 대책으로 발표한 41만호와 함께 사업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7 I 황현규 기자
경기도민도 청약 가능한 서울 '로또분양' 어디?
  • 경기도민도 청약 가능한 서울 '로또분양' 어디?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입지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공공택지 민간분양인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광명2구역을 재개발한 베르몬트로광명이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전매 제한이 느슨한 안양과 수원의 분양 단지도 주목해보자.◇서울 안 살아도 청약 가능… ‘강일어반브릿지’ 주목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다. 총 59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된다. 눈길을 끄는 건 서울에 살지 않아도 노릴 수 있는 단지라는 사실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해당 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즉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전용면적별로 보면 △84제곱미터(㎡) 419가구 △101㎡ 17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데, 앞서 분양한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인 3.3㎡(평) 당 2429만원 수준(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시 84㎡도 9억원을 넘지 않는다. 즉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근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 시세(13억원)를 고려하면 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또 다른 단지인 베르몬트로광명도 무주택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광명2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3344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726가구가 청약시장에 풀린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탓에 3.3㎡ 20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 84㎡가 6억원 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신축 아파트와 비교해 최소 4억원 이상의 차익을 누릴 수 있다.◇분양가 조금 비싸지만…전매제한 없는 단지는?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전매 제한이 느슨한 분양 단지도 있다. 통상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으면 전매 제한이 5~10년을 적용받는다. 대표적으로 안양 ‘평촌 엘프라우드’는 3.3㎡ 당 2618만원의 분양가로 청약 시장에 나온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총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풀린다. 전용 49㎡ 77가구, 59㎡ 6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 59㎡ 기준 6억원 초반대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1억~2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이곳은 광명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수원권선6구역도 9월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총 2175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3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로 보면 △48㎡ 31가구 △59㎡ 172가구 △71㎡ 238가구 △84㎡ 732가구 △101㎡ 56가구가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09.05 I 황현규 기자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9월 수도권에서만 약 2만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알짜단지로 꼽히는 ‘베르몬트로 광명’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권선6구역재개발’ 등이 청약 통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분양 물량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만 8424가구(일반분양 물량)가 공급된다. 다음 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월(5479가구)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났다. 지방 1만 3593가구까지 포함하면 전국 4만 4145가구가 청약 시장에 풀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4억 시세차익 ‘베르몬트로 광명’…매머드 단지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6구역’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광명2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베르몬트로 광명은 총 3344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726가구가 청약시장에 풀린다. 평형대별로 보면 △전용 36㎡ 140가구 △59㎡ 70가구 △84㎡ 438가구 △102㎡ 78가구로 공급된다. 대형 평형대(전용 85㎡ 이상) 78가구 중 절반이 추첨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탓에 3.3㎡ 20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 84㎡가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입주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전용 59㎡) 시세 9억원과 비교해 최소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안양 ‘평촌 엘프라우드’ 청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총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풀린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 49㎡ 77가구, 59㎡ 6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의 분양가는 3.3㎡ 당 2618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9㎡ 기준 4억원 후반대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2억~3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안양은 분양가상한제가 아닌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등기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된다. 즉 입주 이후 바로 되팔 수 있단 의미다. 아울러 이곳도 광명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수원권선6구역도 9월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총 2175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3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로 보면 △48㎡ 31가구 △59㎡ 172가구 △71㎡ 238가구 △84㎡ 732가구 △101㎡ 56가구가 공급된다. 국민 평형대(84㎡)에 절반 이상의 물량이 배치됐고, 대형 평형대(101㎡)의 절반인 28가구가 추첨으로 공급된다. 이곳도 분상제에서 제외돼 등기를 마친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업계에서는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인근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의 분양가가 1810만원에 책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2더퍼스트’(222가구), 양평군 강상면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219가구)가 9월에 공급된다.◇서울에선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지방도 줄줄이 분양 예고서울에서도 로또 단지가 나온다. DL이앤씨는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 조성된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3.3㎡ 당 2429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8억원대, 전용 101은 9억 중반~10억원으로 책정된다. 인근의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의 13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지방에서도 주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한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의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이 위치하며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의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이 추가로 계획돼 있어 향후 약 26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30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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