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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골절' NC 구창모, 다음주 화요일 피칭 연습 재개..."통증 없어"
  • '피로골절' NC 구창모, 다음주 화요일 피칭 연습 재개..."통증 없어"
  • NC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NC다이노스 토종 좌완 구창모(23)의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이동욱 NC 감독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구창모가 오늘 캐치볼을 했고 통증이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그는 “문제가 없다면 다음 주 화요일에 피칭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정규시즌 내 복귀를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구창모는 지난 7월 26일 kt wiz전을 마치고 왼쪽 전완부(팔뚝) 쪽에 염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후 재활을 진행하던 중 정밀 검진 결과 피로골절이 발견돼 재활 과정이 중단됐고 복귀 시점도 미뤄졌다.이동욱 감독은 “피로골절 부분은 병원 얘기로 100% 다 붙었다고 하는데 본인은 아직 불편하다고 한다”며 “다음주 피칭 마치고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이후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다”고 밝혔다.NC는 최근 11연승에 이어 다시 2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kt에 8경기 차로 앞서 있어 정규시즌 조기 1위 확정도 기대하고 있다.이동욱 감독은 “지금 우리는 오늘 시합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경기를 잘 치르면 매직넘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06 I 이석무 기자
웰뱅톱랭킹으로 살펴본 KBO리그 최고 '갓성비' 선수 누구?
  • 웰뱅톱랭킹으로 살펴본 KBO리그 최고 '갓성비' 선수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날 때 우리는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한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연봉 대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가성비가 뛰어난 선수’라고 말한다.올 시즌 가성비가 좋은 선수는 누구일까?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기반으로 ‘갓성비’ 선수들을 살펴본다.△전상현-정우영-최원준, 투수 중 가성비 단연 으뜸연봉 1억 원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최고 점수를 기록한 KIA 마무리 전상현이다. 웰뱅톱랭킹 포인트 795.23점을 기록 중인 전상현은 올 시즌 KIA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전상현은 올 시즌 44경기 등판해 2승 2패 13세이브 12홀드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10세이브-10홀드 를 달성한 투수다. 올 시즌 연봉은 겨우 7600만원에 불과하다.LG 2년 차 정우영도 리그 최고의 셋업맨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정우영은 구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2.55를 기록, 조상우(키움)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도 859.60점으로 투수 부문 10위에 올라 있다. 정우영의 올 시즌 연봉 8000만원이다.두산 최원준도 가성비가 훌륭한 선수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최원준은 9승 1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두산의 고민거리였던 토종 선발 부재 문제를 해결했다. 선발 등판한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8승 1패 평균자책점 2.62다. 최원준의 올 시즌 연봉은 7000만원이다.△‘배리치’ 배정대-‘1일 1깡’ 강진성, 타자 갓성비 왕타자 중에서는 ‘배리치’ 배정대(kt)와 ‘1일 1깡’ 강진성(NC)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배정대는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5툴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타율 .302에 11홈런, 48타점 1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807.29점을 따내며 NC 알테어에 이어 중견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연봉은 4800만원에 불과하지만 4억원 이상 선수들보다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강진성은 올 시즌 구창모와 함께 NC가 낳은 최대 히트상품이다. ‘1일 1깡’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올 시즌 활약이 대단하다. 홈런은 시즌 초반에 비해 줄었지만 정확도는 여전하다. 시즌 타율 .339로 타율 부문 6위를 기록 중이다. 강진성의 연봉은 겨우 3800만원이다.롯데 정훈도 연봉은 6400만원이지만 그보다 월등히 높은 팀 기여도를 보여준다. 올 시즌 1루수와 중견수를 오가며 수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격에선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타율 .305 8홈런 43타점 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394나 될 정도로 클러치 능력도 돋보인다. 웰뱅톱랭킹게임 7월 타자 부문 2위를 차지했다.△신인왕 경쟁 소형준-홍창기, 가성비도 단연 ‘톱 클래스’연봉 대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 중에는 신인왕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 신인 중에는 누가 가성비 최강의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KT 소형준과 LG 홍창기, 두 선수로 압축된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10승을 달성했다. 7월 이후 9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이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도 519.24점으로 신인 투수 중 단연 1위다.올 시즌 LG의 최고 히트상품은 홍창기다. 지난 시즌까지는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은 본인의 능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시즌 타율 .283 3홈런 23타점 5도루로 기본 스탯은 살짝 떨어지지만 출루율 .414와 OPS .853로 실질적인 팀 공헌도는 높다.팀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홍창기는 7월 이후에는 선구안과 타격 모두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규정타석에 진입하면서 출루율 4위, 타석당 투구수 2위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홍창기의 연봉은 3800만원이다.이 밖에도 KIA 정해영, LG 이민호 등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해영은 각각 이적과 부상으로 없는 문경찬과 박준표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현재까지 4승 2패 1세이브 7홀드 2.77의 ERA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첫 세이브까지 거두면서 마무리투수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시즌 초반 소형준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했던 이민호는 최근 살짝 주춤하고 있다. 초반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하지만 7월 이후 6경기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7.96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71까지 치솟았다.한편, 웰뱅톱랭킹게임은 8월 첫 3000만원 주인공을 배출했다. 익명을 요구한 당첨자는 예측이 어려운 경기에서는 투수 쪽에 웰뱅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10명의 선발 투수 중 두 명의 선발 투수를 뽑는 것이 월간 1등에 근접하는 지름길이라고 귀띔했다.‘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웰뱅톱랭킹의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9.15 I 이석무 기자
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별중의 별'
  • 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별중의 별'
  • KBO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특급 유격수’ 딕슨 마차도(28)가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KBO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4일 오후 6시 기준 총 137만1993표로 최종 마감됐다.영예의 최다 득표 주인공은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마차도(롯데)였다. 마차도는 총 84만9441표를 받아 올시즌 베스트12 중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투표 기간 줄곧 1위를 지켰던 마차도는 역대 외국인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팬 투표 최다 득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올스타 팬 투표에서 외국인선수가 최다 득표를 받은 경우는 2008년 카림 가르시아(전 롯데·67만8557표)가 유일했다.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한 선수는 외야수 부문의 이정후(키움)였다. 이정후는 83만1755표로 나눔 올스타 1위이자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투표 마지막 주에 마차도와 표 차를 좁히긴 했지만 1만7686표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투표 마지막 주에 주인공이 바뀐 포지션도 있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재환(두산)이 구자욱(삼성)을 제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3차 중간집계 당시 1191표 차이로 뒤졌던 김재환은 끝내 추격에 성공, 2016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베스트12 중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삼성)는 개인 통산 10번째(2007~2013, 2015, 2019~2020)로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24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이 베스트로 뽑힌 선수가 됐다.나눔 외야수 부문의 김현수(LG)는 6회(2013~2015, 2018~2020 / 2016~2017 해외진출) 연속으로 이번 올스타 중 최다 연속 베스트 선정 선수가 됐다.생애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들도 다수 눈에 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구승민, 김원중(이상 롯데)이 첫 베스트12 영예를 안았다. 나눔에서도 구창모, 강진성(이상 NC), 박준표(KIA), 조상우(키움) 등 총 6명이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구단별로는 롯데가 5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NC에서는 4명이 1위를 차지했고, 키움과 KIA가 각 3명, LG, 두산, KT, 삼성이 각 2명, SK 1명 순으로 베스트12가 선정됐다.이번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투표는 7월 10일부터 26일간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최종 투표수(121만5445표)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최종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별 제작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과 나눔 각 팀의 최다 득표 1위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 2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일과 11일 각 구장 그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전 진행된다.KBO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희명병원 건강검진권(2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KBO-비비안 기능성 마스크(3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일 개별 통보된다.KBO는 9월 한 달 간 신한은행과 함께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및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2020.09.07 I 이석무 기자
'슈퍼루키'소형준, 데뷔 첫 월간 MVP 도전...나성범·켈리 등과 경쟁
  • '슈퍼루키'소형준, 데뷔 첫 월간 MVP 도전...나성범·켈리 등과 경쟁
  • NC다이노스 나성범. 사진=연합뉴스kt wiz 소형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특급신인’ 소형준(kt)이 생애 첫 KBO리그 월간 MVP에 도전한다.KBO는 2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MVP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투수로는 소형준, 케이시 켈리(LG), 타자로는 나성범, 이명기(이상 NC), 로베르토 라모스(LG) 등 총 5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KBO 리그 연착륙에 성공한 소형준은 생애 최초 KBO 리그 월간 MVP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8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5점이다. 평균자책점 1.57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5경기에 선발 등판한 소형준은 승리부문에서도 4승을 챙기며 공동 1위에 올랐다. 8월 마지막 등판 경기였던 28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충족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아쉽게 승리 부문 단독 1위를 놓쳤다. 켈리는 시즌 초반 주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우려를 날리며 8월 한달 간 호투를 펼쳤다. 총 5경기에 등판해 32이닝을 투구하며 4승 1패로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2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4로 해당부문에 각각 2위에 올랐다. LG는 켈리의 호투를 등에 업고 8월 월 팀 승률 리그 1위(.667)에 올랐다.타자 후보 중에서는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이 8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장타가 폭발해 장타율 .742 (1위) 및 9홈런 (2위) 등 29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홈 베이스도 27차례나 밟아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안타 공동 3위(36안타) 및 타율도 4위(.371)에 오르는 등 타격지표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위치했다.이명기는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87타수 36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인 .414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선두에 우뚝 섰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이명기는 출루율(.475)도 1위에 올랐으며, 안타 부문도 3위에 올랐다. LG의 연승 가도에 투수 켈리가 있었다면 타자쪽에서는 라모스가 있었다. 허리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라모스는 다시 장타력을 회복했다. 총 25경기에 출장한 라모스는 10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포를 재가동한 라모스는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KT 로하스(33홈런)에도 홈런 3개차로 바짝 추격했다.장타율 2위(.640) 및 득점 3위(20득점)에 오르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지난 5월 아쉽게 2위로 NC 구창모에 밀려 월간 MVP 자리를 내준 이후 MVP 차지에 재도전한다.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KBO 8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MVP 최종 결과는 8일 발표된다.
2020.09.02 I 이석무 기자
마차도, 올스타 팬투표 3차 집계도 1위...이정후 맹추격
  • 마차도, 올스타 팬투표 3차 집계도 1위...이정후 맹추격
  • 롯데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는 롯데자이언츠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마차도는 31일 공개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71만3316표를 얻어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에 자리했다.최다 득표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69만3551표)다. 1위 마차도와 1만9765표차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후는 2차 중간집계에서 2만3000여표 이상이었던 표차를 1만9000여표차로 좁혔다. 남은 투표 기간 역전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최고의 격전지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은 3위 삼성 구자욱이 37만1367표로 4위 김재환(37만176표)에 불과 1191표차로 앞서 있다.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적은 표차다.특히 2차 중간집계 당시 4만여표 이상이었던 표차가 일주일 사이 급격히 좁혀졌다. 3위까지 뽑히는 외야수 부문에서 구자욱은 베스트 선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나눔 올스타에서는 3루수 부문 LG 김민성과 NC 박석민의 경쟁이 치열하다. 3차 중간집계에서 김민성은 41만5346표로 1위를 지켰다. 2위 박석민은 38만3577표를 얻었다. 2차 중간집계 당시 2만9066표였던 표 차이가 3만1769표로 약간 벌어졌다.구단별 1위는 지난 2차 집계와 같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선발투수), 구승민(중간투수), 김원중(마무리투수), 마차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등 5명이 1위에 올랐다.나눔 올스타에서는 NC가 구창모(선발투수), 양의지(포수), 강진성(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등 4명으로 최다 베스트12 배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키움, KIA, 삼성은 각 3명, LG, KT가 2명, 두산, SK가 1명 순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차 중간집계를 한 결과 유효 투표수 115만3147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3차 중간집계(103만8019표) 대비 약 11% 이상 증가한 수치다.‘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 앱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12’ 최종 명단은 9월 7일 공개된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 된다.
2020.08.31 I 이석무 기자
롯데 마차도, 1차 이어 2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1위
  • 롯데 마차도, 1차 이어 2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1위
  • 롯데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1위를 지켰다.KBO는 “마차도가 23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52만2303표를 받아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고 24일 공개했다.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50만표가 넘는 지지를 받은 마차도는 전체 득표 2위와 표 차를 1차 중간집계(1만8167표) 때보다 이번 2차 중간집계(2만3206표)에서 더욱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전체 2위는 주인공이 바뀌었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이정후(키움)는 총 49만9097표를 획득해 같은 부문 후보인 김현수(LG)를 제치고 최다 득표 전체 2위, 나눔 올스타 1위로 올라섰다.구단 별로는 드림 올스타에 속한 롯데가 스트레일리(선발투수), 구승민(중간투수), 김원중(마무리투수), 마차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등 5명이 1위에 올랐다.나눔 올스타에서는 NC가 구창모(선발투수), 양의지(포수), 강진성(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등 4명으로 각각 최다 베스트12 배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키움, KIA, 삼성은 각각 3명, LG, KT가 2명, 두산, SK가 각 1명 순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2차 중간집계에서는 1차 중간집계 1위를 역전한 포지션이 생겼다.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에서 SK 간판타자 최정이 롯데 한동희를 추월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에서도 올 시즌 블론세이브가 하나도 없는 키움 조상우가 LG 고우석을 제쳤다.8월 유효 투표 수는 84만6758표를 기록했다. 지난해 2차 중간집계(79만4631표) 대비 약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구장을 갈 수도, 올스타전을 즐길 수도 없는 야구팬들의 아쉬움과 응원이 팬 투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 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 앱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최종 결과는 9월 7일에 공개되며, 최종 베스트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 된다.올스타 투표 종료 후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는 계속된다. KBO와 KBO 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신한SOL앱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0.08.24 I 이석무 기자
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1차 중간집계 선두...2위 김현수
  • 롯데 마차도, KBO 올스타 팬투표 1차 중간집계 선두...2위 김현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KBO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마차도가 30만6654표를 받아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 후보인 마차도는 전체 후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0만표 이상 지지를 받았다.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했던 마차도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도 명불허전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차도의 활약에 힘입어 두 시즌 연속 최다 실책 1위였던 롯데는 올해 최소 실책 1위로 변신했다. 타격에서도 타율 .306에 7홈런, 46타점으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인 LG 트윈스 김현수는 28만8487표로 마차도에 이어 전체 득표 2위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에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각 부문 1위에는 생애 첫 베스트 12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마차도를 포함해 댄 스트레일리,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이상 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나눔 올스타에서는 구창모, 강진성(이상 NC), 박준표, 프레스턴 터커(이상 KIA) 등이 중간집계 1위를 질주하면서 첫 베스트12 선발을 노린다.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인 강민호(삼성·25만1217표)는 2위 김준태(롯데·12만3089표)와 12만여표 이상 격차를 벌리며 10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눈앞에 뒀다.팀 별로는 롯데가 6명으로 가장 많고, NC가 4명, LG, KIA, 삼성이 각각 3명, 키움 2명, 두산 1명 순으로 베스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스타 ‘베스트12’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수 49만4572표를 기록했다.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9월 7일 공개된다. 최종 베스트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2020.08.17 I 이석무 기자
2020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 확정...10일 투표 시작
  • 2020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 확정...10일 투표 시작
  • 2020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KBO는 “2020 올스타전이 취소됐지만, KBO는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오르는 올스타 기록 보존과 제한된 관람 속에서도 KBO 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베스트 12’ 투표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투표는 두산, SK, KT, 삼성, 롯데가 속한 드림 올스타와 키움, LG, NC, KIA, 한화의 나눔 올스타로 팀을 나눈다. 각 구단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팬 투표로만 ‘베스트12’ 총 24명이 최종 확정된다. 선발될 24명의 선수는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8~9월, 올스타의 영광을 상징하는 특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후보는 포지션 별로 투수 선발, 중간, 마무리의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2020 올스타 ‘베스트12’ 후보에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인 LG 김현수를 비롯해 2019년 ‘미스터 올스타’ SK 한동민,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선수단 투표 1위를 차지한 NC 양의지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후보로 나선다. 삼성 강민호는 이번 후보 중 가장 많은 10회 베스트 선발에 도전한다. 김현수와 양의지는 각각 6회, 5회 연속 ‘베스트 12’ 선발에 도전한다.라이징 스타로 데뷔 첫 올스타에 도전하는 선수도 대거 등장했다. NC의 에이스와 중심타자로 성장한 구창모, 강진성, 롯데의 새로운 클로저 김원중, 삼성의 강타자로 떠오른 이성규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투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세 곳에서 1일 1회씩 총 3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3차례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9월 7일 발표한다.최종 선정된 올스타 총 24명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나눔 양 팀의 최다 득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22명의 선수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KBO는 신한은행과 함께 총 투표수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팬들과 함께 하는 투표인 만큼 KBO는 KBO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희명병원 건강검진권(2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KBO-비비안 기능성 마스크(3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신한SOL 앱에서도 투표 기간 ‘총 5000만원을 쏜다, ALL STAR 쏠야구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하여 투표 고객 대상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투표 종료 후 신한SOL 앱에서는 패치를 부착하고 뛴 기간의 경기 기록을 통해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통해 미스터 올스타를 선정하는 등 8월과 9월 두 달간 올스타 관련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0.08.09 I 이석무 기자
최고 효자 용병은 누구? 외국인선수와 팀 성적 상관관계
  • 최고 효자 용병은 누구? 외국인선수와 팀 성적 상관관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을야구 진출에 절대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발생한 이번 시즌에는 그 영향력이 더 크다.올시즌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 있는 반면,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경기에 임하는 태도 문제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도 있다. 웰뱅톱랭킹 데이터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과 팀 순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KIA·NC ‘외국인 선수 농사 풍년’…이보다 좋을 순 없다NC는 현재 45승 2무 24패를 기록, 2위 키움에 4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수 모든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특히 NC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웰뱅톱랭킹 포인트 1117.47점을 기록, 구창모(NC), 라울 알칸타라(두산)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마잌, 라이트도 6승을 거두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는 공격과 수비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 시즌 초반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한 알테어는 64타점(2위)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까지 갖춰 선두 NC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KIA도 외국인 선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감독부터 외국인(맷 윌리엄스)인 KIA는 애런 브룩스-드류 가뇽 원투펀치를 앞세워 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4.27)에 올라 있다. 2위 NC보다 0.35나 낮은 수치다.브룩스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6승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5위(2.42), 이닝 6위(96.2), WAR 3위(4.33)에 랭크돼있다. 가뇽도 6승 4패 평균자책점 3.91으로 준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도 좋은 모습이다. 터커는 타율 .301 16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거포가 부족한 KIA 타선에서 가장 믿을만한 타자다.아울러 kt와 두산의 외국인 선수들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함께 폭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2명의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외국인 선수 전체적인 성적은 KIA와 NC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kt는 멜 로하스 주니어, 오드리자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가 젊은 선수들의 좋은 버팀목이 되고 있다. 로하스는 웰뱅톱랭킹 포인트 1298.29점으로 2위 이정후(1196.43점)에 100점 이상 앞서 있다.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최다안타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 롯데 이대호에 이어 타격 7관왕을 노리는 중이다.데스파이네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105이닝)을 소화했고, 쿠에바스도 5승 2패 3.82로 성적이 나쁘지 않다.부상 선수가 많은 두산는 알칸타라와 호세 페르난데스가 있다. 알칸타라는 kt에서 활약했던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구를 펼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안착한 알칸타라는 다승 1위, 이닝 2위, 탈삼진 3위 등 투수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페르난데스는 올해도 안타 머신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타율 .364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반기를 마친 현재 108안타(2위)를 기록,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스면 서건창(키움)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안타(202개)를 뛰어넘어 207안타까지 노릴 수 있다.다만 두산은 믿었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계속된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플렉센이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두산도 1위를 노려볼만하다.◇롯데·삼성·키움, 2% 부족한 외국인 선수들시즌 전 LG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갖춘 팀이라 평가받았다. 하지만 두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지난해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LG가 선두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꾸준한 호투가 필요하다.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타자였다. 하지만 허리 부상 후 강력한 모습이 사라졌다. 그래도 19홈런(2위), 장타율 4위, OPS 6위 등 여전히 리그 상위권 수치를 기록 중이다.세 선수 모두 2% 부족하지만, 반등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들의 후반기 활약에 따라 LG의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롯데는 댄 스트레일리와 딕슨 마차도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애드리안 샘슨의 부진이 아쉽다. 스트레일리는 리그 최고의 투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평균자책점 2위, 이닝 3위, WAR 2위를 달리며 외로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트레일리는 웰뱅톱랭킹 게임에서도 7월 14일 경기에서 176.39점으로 데일리 베스트 점수를 기록하며 7월 1위를 기록했다.마차도는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대비 수비 득점 기여에서 1.310으로 리그 1위다. 타격에서도 43타점으로 이대호에 이어 팀 내 2위다. 마차도는 타격에 관해서 한국 진출 후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장타력만 보완한다면 결점이 없는 외국인 타자다.두 선수와 달리 샘슨은 자가격리 여파로 제 활약을 못해주고 있다. 부상까지 겹쳐 약 2주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금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롯데로선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샘슨의 부활이 절실하다.삼성도 외국인 선수 때문에 고민이 많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8승 6패 평균자책점 4.15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년 외국인투수 1선발이 없었던 삼성으로서는 뷰캐넌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라이블리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뷰캐넌만큼의 투구는 아니지만,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대케한다.호투하는 투수들과 달리 야수쪽은 아쉬움이 남는다. 큰 기대를 모았던 타일러 살라디노는 허리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많은 타점을 쓸어 담으며 대런 러프의 공백을 잊게 했지만, 회복이 더뎌 결국 삼성에서 방출됐다. 삼성은 대신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다니엘 팔카를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키움도 에릭 요키시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 활약이 미비하다. 요키시는 9승 3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하지만 믿었던 제이크 브리검이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3루수로 계약했던 테일러 모터는 많은 논란과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시즌 1호 퇴출을 당했다.다행인 것은 재빨리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것. 키움은 에디슨 러셀과 대체 용병 계약을 발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월드시리즈 우승과 올스타전 출전 경력이 있는 러셀은 웰뱅톱랭킹 게임에서 첫 출전한 28일 0.82%의 유저 선택률(16위)로 시작했다. 히지만, 8월 1일에는 3.82%(8위), 2일에는 5.07%로 선택률 순위 7위까지 올랐다.◇한화·SK, 외국인 선수 부진에 최악의 시즌한화와 SK는 외국인 선수들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한화는 유독 외국인 선수들의 덕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 10개 팀 중 유일하게 전원 재계약을 했지만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다.호잉은 큰 약점인 바깥쪽 볼 대처가 되지 않았다. 타율 .194 4홈런 14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짐을 쌌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브랜든 반즈도 평범한 모습이다. 채드벨은 부상 여파로 올 시즌 9경기 6패 평균자책점 7.44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서폴드는 시즌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하며 웰뱅톱랭킹 포인트 224.14점으로 웰뱅톱랭킹 게임 이벤트 5월 1등을 기록했다. 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에 팬들의 관심도 높아졌지만, 이후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SK는 지난 3년 동안 팀의 간판타자인 제이미 로맥의 장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5할대를 유지하던 장타율이 4할대로 떨어졌다.리카르도 핀토는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고 있지만 15번의 등판 가운데 퀄러티스타트가 7번 뿐이다. 평균자책점도 5점대로 에이스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다. 최근에는 팀 케미스트리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닉 킹엄은 영입 당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경기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SK는 킹엄을 방출하고 야수 타일러 화이트를 영입했다.한편, ‘웰뱅톱랭킹 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8.04 I 이석무 기자
구창모-로하스, 반환점 돈 KBO리그 전반기 투수·타자 MVP
  • 구창모-로하스, 반환점 돈 KBO리그 전반기 투수·타자 MVP
  •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연합뉴스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 달 이상 미뤄진 채 개막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정규리그 일정의 절반을 넘어섰다.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문을 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지난 2일까지 362경기를 마쳤다. 정규리그 전체 720경기 가운데 50.23%를 소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KBO리그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전반기 최고의 투수 : NC 구창모전반기 시즌 동안 가장 돋보인 투수를 꼽는다면 단연 NC 다이노스의 ‘영건’ 구창모(23)다. 구창모는 13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단연 1위고 탈삼진은 99개로 2위, 다승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구창모의 5월은 정말 뜨거웠다. 개막 첫 달 5경기에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하면서 ‘5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구창모는 류현진-김광현-양현종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구속, 체력 등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타자와의 승부요령이나 구위, 멘탈 등은 국가대표 에이스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소한 20개 구단 이상이 구창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아직 미국에 진출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벌써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뜨겁다. 포스트시즌이나 국제대회에서도 지금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의 주가는 더욱 하늘을 찌를 전망이다.◇전반기 최고의 타자 : kt 멜 로하스 주니어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인 선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30·kt)다. 유독 대단한 활약을 펼친 타자들이 많았던 전반기지만 그 가운데서도 로하스는 역대 급이었다.로하스는 전반기 71경기에 출전해 홈런(26개), 타점(68개), 안타(110개), 출루율(.446), 장타율(.760) 등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율(.389), 득점(65개)도 2위다. 지금 상황이라면 이대호(롯데)가 2010년 달성한 ‘꿈의 7관왕’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한 시즌 역대 최다안타 신기록 달성 여부다. 로하스는 올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채웠다.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함께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현재 71경기를 치른 상태다. 전체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로하스의 안타 수는 벌써 110개다. 이대로라면 144경기를 모두 소화했을 때 안타 수가 223개에 이른다. 이는 서건창(키움)이 2014년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201개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전반기 최고의 팀 : NC 다이노스시즌 전만 하더라도 NC 다이노스가 선두 독주를 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대부분 전문가는 NC를 4, 5위권 후보로 점찍었다. 심지어 5강에도 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많았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NC는 무섭게 치고 나갔다. 한때 2위 그룹에 바짝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NC는 2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45승 2무 24패 승률 .652를 기록, 2위 키움에 4경기 차로 앞서 있다.NC는 역대 두 번째로 적은 11경기 만에 최소경기 10승을 달성했다. 5월 26일에는 18경기 만에 15승을 거둬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30승, 40승도 가장 빨리 달성했다. 4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67.7%(31번 중 31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1.6%(31번 중 16번)에 달한다.특히 NC의 ‘불펜이 강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NC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6.15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다. 경기 후반 대량실점을 내주며 흔들린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불펜 불안이 크게 문제 된 적은 없었다.구창모-루친스키-라이트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분전이 컸다. 여기에 투수진의 약점을 완전히 지운 것은 불붙은 방망이였다. NC는 전반기 동안 10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1위다. 타점도 43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불펜이 불을 질러 뒤집힌 경기를 방망이가 다시 역전해 이긴 경기도 여럿 있을 정도였다.◇전반기 눈에 띄는 기록들지난해 홈런왕인 박병호(34·키움)는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7월 5일 수원 KT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대 14번째,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했다.같은 키움 소속의 포수 주효상은 KBO리그 통산 첫 번째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6월 18일 고척 롯데전과 19일 고척 SK전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두 경기 모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쳐 더욱 의미가 컸다.김태균(38·한화)은 역대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6일 대전 NC전에서 3500루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38세 27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2007년 삼성 양준혁의 최연소 기록(38세 2개월 9일)도 약 3개월가량 앞당겼다.최정(33·SK)은 7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회와 7회 두 차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3번째 350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52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삼성 이승엽에 이어 통산 홈런 2위이자 현역 선수 최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 오승환(38)은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3년 9월 24일 문학 SK전 이후 2457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번째 세이브(한국 278, 미국 80, 일본 42)였다.
2020.08.0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도심 용적률 완화…은마 ‘50층 재건축’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도심 용적률 완화…은마 ‘50층 재건축’ 가능해진다-“소수주주 소송 남발 견제장치 절실하다”-산은, HDC현산 요구 거부...‘아시아나항공 노딜’ 현실로-중부 덮친 물폭탄...내일까지 최대 500mm 더 온다-징용기업 자산압류 명령 오늘 효력-[사설]日징용기업 자산 매각 임박...파국은 면해야-[사설]범국가적인 이상기후 대응이 물폭탄 피해 막는다△2면 줌인&-‘백곰’에서 ‘현무4’까지...미사일 주권, 사거리 제한만 남았다-홍콩진출 한국기업 56% “보안법, 비즈니스에 악영향”...21% 철수 추진△3면 오늘 주택공급대책 발표-용산정비창에 1만 가구 짓고 ‘반값 분양’ 늘려...서울에 내 집 마련 돕는다-‘인서울’ 호기 오나...3기 신도시 포기 늘 수도-오늘 부동산 세제 법안 무더기 처리...“조세저항 거세질 듯”△4면 강제징용 日기업 자산압류 본격화 파장-日, 한국기업 금융제재·비자 발급 제한 가능성...정부 “보복땐 맞대응”-日, 소부장 수출 규제 품목 확대 조짐..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긴장’-압류 자산 매각결정 나야 현금화...보상까진 첩첩산중△5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모회사가 지주사인 경우로 소송 제한하고...소송 중 주식 처분도 막아야”-“기업 사냥꾼에 무기 더 준 셈...소송 급증 불가피”-상법 개정안 통과 땐 일자리 24만개 없어질 판...“재논의 필요”△6면 정치-與 유례없는 독주, 野 강경대응 고수...정국급랭 대선까지 가나-“통합당 변화 담은 새 정강으로 서울시장 보선 치를 것”-[현장에서]무주택자 두 번 울린 윤준병의 ‘월세 찬양’-文대통령 “인명 피해 최소화 총력”-외교부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귀국 지시△8면 국제-美달러 10년래 최대폭 하락...“기축통화 지위 잃을 것” 경고음-틱톡 인수 반대하던 트럼프 “9월15일까지 협상 끝내라”-中 경기회복 ‘성큼’...제조업 PMI 9년여만에 최고△9면 경제-“日 수출규제는 안보조치” 일본 편든 미국...WTO 분쟁 변수 되나-‘코로나19 충격 더 오래간다’..국고채 금리 연일 사상 최저-갭투자로 42채 보유...국세청, 외국인 다주택자 세무조사△10면 금융-“계약무산 땐 모든 책임 HDC현산에”...산은, 아시아나 매각 ‘플랜B’ 돌입-토스, PG사업 시동...계열사 ‘토스페이먼츠’ 출범-시중은행들, 집중호우 피해자에 잇단 금융지원△12면 산업&기업-실적·자산가치 쑥...한진重·대선조선 매각 시동-장비 협력사 투자, 상생펀드 확대..삼성·SK,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박차-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모여라...이재용 ‘동행 경영’ 보폭 넓혀-국내 완성차 지난달 내수 ‘주춤’ 해외판매 ‘꿈틀’-코로나에 꺼진 고로...철강 생산 9% ‘뚝’△13면 산업-VR·AR 빗장 푼다...업계 “환영하지만 규제 개선 속도내야”-종근당 2분기 ‘깜짝실적’..신약개발 R&D 성과 주목-“혁신 위해선 적과의 동침도”...IT업계 ‘콜래보’ 열풍-카카오게임즈, 9월 코스닥 상장 예정△14면 소비자생활-대형마트, 상생 대신 ‘각자도생’ 택한 까닭은...-팔도비빔면 36년 만에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윙~윙~ 집콕 불청객 모기 잡아라...방충용품 불티-“누구나 우리동네 배달원”...GS25, 도보 배달 플랫폼 ‘우딜’ 시범 운영△15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치원 늘린다고 애 낳나...병원·도서관 원하는 엄마들 목소리 전할 것”-“男육아휴직비율 30% 이상..눈치보지 말고 더 다녀와라”△16면 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스파르타에 밀리던 아테네...‘민주주의의 힘’으로 그리스 패권 쥐다-이방인이었던 ‘그리스 이순신’ 페르시아 전쟁 승리로 이끌어△18면 증권&마켓-유가 안정됐지만...‘동전주’ 된 ETN에 개미만 손실-“하반기 증시 조정”에 개인 ‘곱버스’ 사들여-언택트·식품·엔터...3개 중 2개 종목 ‘목표가 상향’△19면 증권-공매도 한시적 금지 시한 D-42...연장 가능성 ‘솔솔’-예탁결제원, 사모펀드도 ‘펀드넷’서 자산 정보 공유-‘뉴딜 기대주’ 이노메트리, M&A 뜨거운 감자로-“함암면역 연구·임상·생산 전 사이클 갖춰...코스닥 도전”△20면 문화-민요 만난 록, 판소리 레게...국악, 누가 옛것이래?-록스타 셰익스피어 고민 잊고 웃어봐요-“굿으로 밴드음악...전통이란 판 위에서 나만의 음악 하죠”△22면 스포츠-구창모 ‘선발 무패’ 로하스 ‘최대안타’...탐나는 타이틀에 도전장-저스틴 토머스 세계랭킹 1위 복귀-대니얼 강, LPGA 재개 첫 대회 챔피언-김주형 “생애 첫 메이저 준비...들뜨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죠”-챔피언스투어 데뷔 최경주, 공동 27위-고진영·박인비 빠진 LPGA 대회...韓선수 ‘톱10 실패’△24면 피플-팬과 함께 웃고 울었던...‘인천야구 대부’ 떠나다-현대차그룹의 발빠른 사회공헌 활동..수해지역서 무료세탁 서비스 등 나서-김현수 장관 “농림공직자들 청렴 의식 가져야”-시원한 여름 보내세요...LG전자, 아동센터에 에어컨 기부-EY한영, 화훼농가 지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선조들의 ‘배꼽인사’에 담긴 지혜-[생생확대경]홍남기의 SNS 소신, 빈말 안되려면-[e갤러리]신모래 ‘시들고 소중한 것’-[기자수첩]‘나이스 구축 대기업 참여’ 교육부 호소 들어줘야△26면 부동산-“못질 트집 잡아 내보낼 수 있나요”...빈틈 노리는 집주인들-버팀목 전세대출 금리 연 2.7→2.4% 인하-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 적절한지 논의해야”-분양가상한제 전 ‘막차’...이달 3만3273가구 쏟아진다△27면 사회-입 뗀 尹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 배격”...文정부 ‘우회비판’ 논란일 듯-펜션·공장 토사 덮쳐 사상자 속출...다음주까지 물폭탄 이어진다-마스크 안쓰고 대화...커피숍·음식점, 코로나 방역 비상-서울 어린이집 5400곳 코로나 휴원 끝 문연다-과태료 8만원...스쿨존 불법주정차 사라졌네-손목시계형 전자팔찌 차면 ‘조건부 보석’ 허용
2020.08.03 I 노재웅 기자
박병호-로하스-오승환, 후반기 KBO리그 대기록 도전
  • 박병호-로하스-오승환, 후반기 KBO리그 대기록 도전
  •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2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열전에 돌입했다. 반가운 팬들의 응원 속에 펼쳐질 후반기 예상 기록을 모았다.◇키움 박병호, 역대 2번째 7년 연속 30홈런 이룰까올시즌도 키움 박병호의 홈런포가 뜨겁다. 후반기 각종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올시즌 17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가 후반기에 홈런 13개를 추가해 7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다. 이는 KBO리그에서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 된다.박병호는 5차례(2012~2015, 2019) KBO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승엽과 최다 수상 공동 1위다. 박병호가 올 시즌 최다 홈런 1위에 오르면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최다 홈런왕 등극 주인공이 된다.◇롯데 이대호, 역대 3번째 개인 통산 350홈런 도전올해 상반기에는 SK 최정이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350홈런을 돌파했다.롯데 이대호도 최정에 이어 350홈런을 노린다. 현재 개인통산 323홈런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홈런 27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4번째 350홈런을 달성한다.이대호는 KBO 리그 최초로 11년 연속 200루타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해외에 진출했던 5시즌(2012~2016)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현재 131루타로 200루타에 69루타를 남기고 있다.그밖에도 LG 김현수는 4년 연속 150안타, 6년 연속 200루타 등의 연속 기록 달성을 예고했다.◇‘수호신’ 오승환, K리그 통산 300세이브 눈앞해외 생활을 마감하고 친정팀 삼성에 돌아온 마무리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노린다. 전반기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와 함께 KBO 리그 최초 280세이브 고지를 밟은 오승환은 20세이브를 추가하면 전인미답 300세이브를 달성한다.한화 정우람은 11년 연속 50경기 출장과 함께 7년 연속 10세이브에 도전한다. 현재 20경기에 출장한 정우람이 후반기 30경기에 나와 50경기 출장을 채우면 SK 조웅천(은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다.부상을 털고 복귀한 키움 김상수는 100홀드에 6홀드를 남겨놓고 있다. 앞으로 23경기 출장 시 통산 15번째 5년 연속 50경기 출장도 달성한다.◇알칸타라 vs 루친스키, 다승왕 경쟁 관심후반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알칸타라와 NC 루친스키의 다승 대결 구도가 주목된다.지난 시즌 kt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두산으로 이적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전반기 15경기 10승 1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린드블럼의 공백을 채우고 두산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구창모와 함께 NC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루친스키는 올 시즌 13경기 만에 지난해 달성한 9승을 올리며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롯데 스트레일리, 키움 요키시 등 각 팀 주전 외국인 투수들도 각 부문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로하스-페르난데스, 개인 최다 안타 갈아치울까kt 로하스와 두산 페르난데스는 2014 키움 서건창이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201안타)에 도전한다.또한 로하스는 2018년 한화 호잉이 기록한 최다 2루타 기록인 47개 2루타에도 22개, 2015 키움 박병호가 기록한 최다 루타인 377루타에도 162루타를 남기며 신기록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역대 외국인 선수 중 한 시즌 가장 많은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는 2015년 NC 테임즈(4개, 타율, 득점, 출루율, 장타율)다.로하스는 현재 안타를 비롯해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전반기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흐름이라면 로하스가 외국인 선수 최다 타이틀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전반기 1위 NC, 시즌 팀 최다승 도전KBO리그 한 시즌 팀 최다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이 기록한 93승이다. 전반기 45승을 거둔 NC는 후반기에 48승을 추가하면 두산의 팀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두산은 자신들이 가진 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72경기, 2566타수, 774안타, 팀 타율 .302로 전반기를 마감한 두산은 2018년 기록했던 팀 타율 .309와 함께 단타 1096개에도 531개를 남기고 있다.감독 중에서는 LG 류중일 감독이 700승에 48승을 남기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23승을 추가하면 역대 12번째 500승에 도달한다.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2020.08.03 I 이석무 기자
구창모 돌풍-박병호 300홈런...KBO리그 전반기 기록 결산
  • 구창모 돌풍-박병호 300홈런...KBO리그 전반기 기록 결산
  •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문을 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지난 1일 359경기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반기 경기 대부분이 무관중으로 진행된 가운데 다양하고 의미있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차세대 국대 에이스’ 구창모의 탄생전반기 출장한 13경기에서 9승 무패를 거둔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평균자책점(1.55)을 1위를 기록하며 NC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특히 구창모는 개막 이후 5월 한 달간 KBO 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리, 이닝 당 출루허용률에서 리그 선두에 올라 5월 MVP 영예를 안았다.유신고 동기인 KT 소형준과 삼성 허윤동은 나란히 KBO 리그 통산 29, 30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데뷔전 이후 등판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통산 4, 5번째 신인 데뷔전 이후 2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삼성 오승환은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3년 9월 24일 문학 SK전 이후 2457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한국 278, 미국 80, 일본 42)를 달성했다. 아울러 6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키움 조상우는 25경기에 등판해 17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특히 6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세이브를 따내면서 통산 37번째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LG 진해수는 600경기 출장과 더불어 전반기 13홀드를 기록하며 두산 권혁, 삼성 안지만, 한화 차명주를 이어 역대 4번째 5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박병호 300홈런-김태균 3500루타 달성지난해 홈런왕 키움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7월 5일 수원 KT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대 14번째,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했다.키움 주효상은 통산 첫 번째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6월 18일 고척 롯데전과 19일 고척 SK전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주효상은 2003년 현대 이숭용, 2016년 롯데 문규현, 2018년 삼성 박한이에 이어 4번째로 2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했다.한화 김태균은 역대 4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6일 대전 NC전에서 3500루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38세 27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2007년 삼성 양준혁의 최연소 기록(38세 2개월 9일)도 약 3개월가량 앞당겼다.SK 최정은 최연소 3000루타와 함께 홈런 기록에도 한 획을 그었다. 7월 3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장종훈(1998~2002, 빙그레·한화), 양준혁(1993~2007, 삼성·해태·LG·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15년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최정은 7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회와 7회 두 차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3번째 350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52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삼성 이승엽에 이어 통산 홈런 2위이자 현역 선수 최다 홈런 기록에 우뚝 섰다.그밖에 NC 나성범은 시즌 처음이자 통산 16번째 끝내기 3루타를 기록했다. KIA 김선빈은 4경기 연속 3안타로 통산 11번째 최다 연속경기 3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키움 김혜성은 5월 30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통산 26번째이자 키움 선수로는 서건창에 이어 2번째다.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인 LG 김현수는 6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NC 강진성은 5월 8일과 10일 창원 LG전에서 각각 2점 홈런과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역대 4번째 연타석 대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전반기를 빛낸 외국인 선수들문학에서 열린 한화 대 SK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서폴드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종전 2시간 11분이었던 역대 개막전 최단 시간 기록보다 5분 단축된 2시간 6분 만에 종료돼 신기록을 세웠다.서폴드는 5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2 LG 주키치, 2015 NC 해커가 남긴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제치고, 외국인 최다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신기록도 달성했다.KIA 브룩스는 올 시즌 유일한 무사사구 완봉승과 함께 외국인 투수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이닝 무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5월 6일 광주 키움전부터 23일 문학 SK전까지 21⅓이닝 동안 무볼넷을 기록, 2011년 롯데 코리가 세운 20이닝보다 앞섰다.외국인 타자 부문에서는 KT 로하스가 압도적이다. 로하스는 올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함께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했다.또한 5월 23일과 7월 21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역대 3, 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전반기 스위치히터로 맹활약을 펼친 로하스는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T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 밖의 주목받은 기록들NC는 초반 무서운 기세를 몰아 역대 두 번째로 적은 11경기 만에 최소경기 10승을 달성했다.5월 26일에는 18경기 만에 15승을 거둬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달성하고, 8월 1일 기준 70경기 45승, 23패, 2무, 승률 0.662, 팀순위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KIA는 6월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안타 없이 5득점을 하며 경기 개시 후 무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6월 30일 창원에서는 롯데와 NC가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는 동안 각각 11명, 8명의 투수가 등판해 팀 투수 최다 출장과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7월 21일에는 5경기 중 3경기가 끝내기로 종료됐다. 특히 창원과 대전에서는 삼성 김윤수와 한화 김범수가 패전투수가 되며 KBO리그 최초로 형제가 같은 날 패전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KIA 유민상과 KT 유원상은 5월 26일 수원에서 역대 2번째 상대 팀 형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감독 중에는 SK 염경엽 감독이 400승을 달성했다. NC 이동욱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도 KBO 리그부임 2년 차에 나란히 100승 고지를 넘었다.전체 일정의 약 49.9%인 359경기를 소화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별도의 올스타 휴식기 없이 2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2020.08.02 I 이석무 기자
ML 현직 스카우트가 평가한 구창모 "최소 20개 구단은 관심"
  • ML 현직 스카우트가 평가한 구창모 "최소 20개 구단은 관심"
  •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있다면 최소 20개 팀은 관심을 나타낼 것이다.”2020시즌 KBO리그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차세대 국대 에이스’ 구창모(23·NC 다이노스)에 대한 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솔직한 평가다.올 시즌 구창모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처음 등장했을 때 돌풍을 보는 듯하다.구창모는 31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1위(1.55), 탈삼진 1위(99개), 다승 공동 3위(9승)를 달리고 있다. 쟁쟁한 외국인 에이스 사이에서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지키는 중이다. 이대로라면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좌완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도 노려볼 만하다.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커버하는 메이저리그 모 구단 스카우트는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구창모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메이저리그에 가도 10승 이상 충분히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본다”고 말했다.지난해까지는 구창모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이 스카우트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멘탈’이다. 그는 “구속은 빠르지 않은데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며 “마치 이 세상 투수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투구폼이 간결한데다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 항상 일정하다. 마치 전성기 시절 스콧 캐즈미어(은퇴)를 보는 것 같다”며 “특히 점수를 많이 줄 부분은 마운드 위에서 표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표정과 투구폼 만으로는 뭘 던질지 알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캐즈미어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좌완 선발투수다. 체격이 크지 않고 공도 빠르지 않았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통산 108승을 거뒀다.그는 “빠른공 구속은 아직 140km대 중반 정도지만 나이가 어린 만큼 더 빨라질 것으로 본다”며 “공 끝이 좋아 타자 입장에선 더 빠르게 느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에 진출하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하지만 몇몇 구단은 벌써 구창모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만약 구창모가 메이저리그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30개 팀 가운데 최소 20개 팀 이상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이 스카우트는 ‘만약 구창모가 당장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다면 구단에 추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구창모가 올림픽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같은 국제대회에서 얼마나 통할지 지켜보고 싶다”며 “대표팀 경기나 한국시리즈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 김광현 등이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국내에서의 활약도 있지만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러면서도 가능성만큼은 인정했다. 그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짧은 만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며 “구창모가 어떻게 발전할지 유심히 지켜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0.07.3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주사 CVC 허용, 족쇄부터 채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지주사 CVC 허용, 족쇄부터 채웠다- 주택임대차법 쇼크..‘품귀·급등’ 혼돈의 전세시장- 8조 번 삼성전자, 투자는 10조..“어려울수록 미래 대비”- 검찰 직접수사 6개 분야로 제한 추진- [사설]감사원장 흔드는 여권, 청와대 의지 따른 것인가- [사설]시장·군수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제동 걸리려나△줌인- 6000조 굴리는 美 IT공룡들..시장 독점 지적에 “삼성·LG와 경쟁 치열”-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국세청장에 김대지- 맞벌이해도..집안일 女 3시간 7분, 男 54분△일반지주회사 CVC 제한적 보유 허용- 벤처투자 선택지 늘었지만 촘촘한 규제에..LG·SK 나설지 주목- “안전장치 충분” vs “규제 없애야”..국회가 변수- 전경련·벤처협 “환영하지만..제한적 허용 안타깝다”△삼성전자 ‘깜짝 실적’- 위기서 더 빛난 삼성전자..반도체에만 8.6저 투자 ‘초격차’ 속도낸다- “삼성, 머뭇거릴 시간 없다”..반도체공장 또 달려간 JY- 하반기 대비..삼성전자, 글로벌 공급망 강화 나서△임대차 3법 후폭풍- 보유세 폭탄에 ‘4년 전세’ 족쇄 차느니..집주인 ‘월세·반전세’ 전환 가속- 5% 상한제 피하려..“방 빼”..쫓겨나는 세입자들- 6년째 전세 살고 있는데..기존 계약과 관계없이 2년 더 가능△정치- 與 “검찰에 집중된 권한 분산” vs 野 “윤석열 허수아비 만들기 작전”- 차기 대선 지지율 투톱 만나..“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감-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에 이관..대북·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4] 김종민 “정권 재창출 못하면 국가적 손해”- 이르면 오늘 새 국방장관 발표..김유근 전 차장 유력△국제- 파월 연준 의장 “경제 본궤도 오를 때까지..美 제로금리 쭉 간다”- “릴스, 틱톡 모방제품”..틱톡, 페이스북 공개 저격- 中 ‘3호 홍수’ 싼샤댐 무사 통과△경제- 1684억 소비쿠폰 풀어 내수 부야..코로나 불안한데 약발 먹힐까- 직장인 4개월째 줄어..제조업 감소폭 사상 최대- 한미 통화스와프 내년 3월까지 연장△금융- 중징계 예고에..한화생명 디지털사업 스톱 위기- ‘디지털 금융 혁신 의견엔 고하 없다’..젋은 직원 쓴소리 귀담아 들은 손태승- 네이버의 치밀함..‘금융공습’은 준비된 시나리오△산업&기업- 아시아나 노딜 위기에도..HDC·금호 네탓 공방- 온라인 쇼핑 사업 ‘승승장구’..네이버, 코로나 뚫고 깜짝 실적- 프리미엄·新가전 앞세워 LG전자 2분기 실적 ‘선방’- 조양래 회장 성년후견 신청한 장녀..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으로 치닫나- SK이노, 노벨상 수상자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산업·소비자생활- ‘넷플릭스와 제휴’ KT..망이용 대가 근거 마련- ‘제품 사이즈 키워라’..식음료업계 ‘가용비’ 열풍- 지상 534m 높이서 즐기는 짜릿한 캠핑,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무더위 피하세요- 배달 품질 개선 나선 배민, 라이더 1000명 늘린다△도전하는 기업들- [삼성전자 오디세이G7·G9]최적의 모니터 곡률 구현..마치 현실같은 게임 몰입감- [현대차그룹 수소경제에 사활]수소차 이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까지..영역 무한확장- [현대모비스 언택트 마케팅 강화]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화상으로 제품 설명·시연한다△도전하는 기업들- 롯데, AR기술로 가상피팅..코로나 언택트시대 선제 대응- GS, IT·데이터 결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포스코 ‘육아재택근무’ 저출산 해결 앞장- 한화, 협력사와 상생 ‘함께 멀리’ 가치 실현- 효성, 소외된 이웃 자립 위해 생필품 지원△이주헌의 혁신@미술- 붙잡고 늘어져라 끝까지..덧칠에 덧칠하는 유화처럼△증권&마켓- 5일새 삼성전자만 1.8조 사들여..외국인, 진짜 돌아왔나- 주춤한 네이버·카카오, 연준 제로금리 기조에 다시 뛸까- 붙이는 젤네일 덕에 에코마케팅 ‘好好’△증권- 두산그룹, 7월에만 2.5조 ‘바겐세일’..자구안 이행 적극 행보- ‘코넥스 -> 코스닥 전학생’ 이엔드디, 데뷔 성공적- “ELS 발행축소·분산헤지 유도”..“중소형社 더 타격” 전망도- 자사주 1134억원어치 미래에셋대우 추가 매입△여행- [충북 괴산 계곡여행]눈앞엔 동양화 한폭, 찬 계곡물에 발 담그니 이게 바로 신선놀음- [강경록의 미식로드]충북 괴산 ‘새뱅이전골’- 여행도 ‘언택트’..구름다리서 탁 트인 자연 보니 가슴도 탁~△스포츠- 박인비 “‘캐디’ 맡은 남편 연봉 2배 줘도 모자라”- 이창우 “입스 두려움 지워가는 중..LPGA 첫승 감격 맛볼 것”- LPGA 투어 시즌 재개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선수 나와 ‘불안’- ML구단들, 벌써 구창모 자료 수집- NBA, 오늘부터 리그 재개△피플-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포스트 코로나 대비..中企 온라인·비대면 수출 지원”-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항만 만든 박현규 해사문제硏 이사장 ‘금탑산업’- 한성대, 코로나 극복 희망장학금 전교생에 지급- 한재아 “뮤지컬서 입지 다진 후 연극·TV드라마에 도전”- 채동욱 전 검찰총장, 교총 법률고문 위촉- 선로 복구현장 찾은 손병석 사장 “안전관리 만전”△오피니언- [목멱칼럼]채무자 구제제도부터 구조조정하자- [기고]K방역서 배우는 건설산업 안전- [기자수첩]주택 공급대책이 저출산 대책이다△부동산- 리모델링 추진했을 뿐인데..등촌부영, 옆 단지보다 1억↑- 줄어드는 미분양..61개월 만에 2만 가구대로-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우대정책 시행..‘건설 상생’ 앞장- ‘임대차 3법’ 도입 여파?..서울 전셋값 57주째 상승△사회- 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접 조사..강제수사권 없어 진상규명 난항 예고- “국민연금 2056년 89조 적자, 기금 235조원 잘못 추산했다”- “잇단 불기소 권고..檢수사심의위, 투명성 높여야”- 캠핑장 간 가족 6명 집단감염..‘야외서도 거리두기’ 필수- 법·인권 연구자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하라”- ‘등록금 반환’ 대학에 교육부 1000억 지원
2020.07.30 I 김관용 기자
KIA, 삼성 제물로 4연승 질주...일요일 9연패도 마감
  • KIA, 삼성 제물로 4연승 질주...일요일 9연패도 마감
  •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린 KIA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위권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온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5로 눌렀다.이로써 KIA는 최근 4연승을 거둔 동시에 일요일 9연패 기록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KIA는 0-1로 뒤진 1회말 삼성 1루수 이성규의 송구 실책에 등에 업고 경기를 뒤집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김민식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때 1루수 이성규가 홈으로 공을 던진 것이 원바운드 되면서 뒤로 빠졌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더 들어오면서 3-1로 앞서나갔다.KIA는 2회말에도 김규성의 우중간 3루타, 이창진의 좌선상 2루타, 나지완의 중전 안타를 묶어 2점을 5-1로 도망갔다. 4회초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나지완의 중전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삼성은 6회초 이성곤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7회초에는 구자욱의 안타와 KIA 구원투수 김기훈의 폭투, 이학주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더해 5-6,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데 이어 8회초에도 1사 3루 기회에서 범타에 그쳐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오히려 두 차례 위기를 넘긴 KIA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2타점 중월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IA 중심타자인 최형우와 나지완은 각각 2타점씩 책임지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번타자 이창진은 5타수 4안타 4득점 1타점을 기록, 리드오프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KIA 선발 임기영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실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반면 시즌 9승째를 노렸던 삼성 선발 뷰캐넌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이닝 9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수원 경기에선 kt wiz가 에이스 구창모를 네세운 선두 NC 다이노스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7-4로 제압하고 4연승을 거뒀다.정부 방침에 따라 올시즌 처음으로 제한적인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잠실구장에는 2424명, 고척 스카이돔은 1742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 1807명의 관중이 찾아 그동안 쌓인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반면 대전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풀리는 27일부터 관중 입장을 진행한다. 현재 거리 두기 2단계가 진행중인 관중은 1단계로 낮춘 뒤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2020.07.26 I 이석무 기자
스트레일리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롯데, 5할 승률 복귀 '-1'
  • 스트레일리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롯데, 5할 승률 복귀 '-1'
  •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꺾고 승률 5할을 눈앞에 뒀다.롯데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이로써 이틀 연속 키움을 상대로 이긴 롯데는 시즌 성적 32승 33패를 기록, 승률 5할에 ‘-1’이 됐다. 아울러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도 예약했다. 반면 키움은 4연패 늪에 빠졌다.스트레일리의 완벽투가 빛났다. 이날 스트레일리는 7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개인으로는 최근 4연승 행진 중이다.이날 호투로 스트레일리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88로 떨어뜨렸다. 평균자책점 순위는 구창모(1.35)에 이어 2위, 탈삼진은 97개로 1위가 됐다.4회까지 키움 선발 한현희에게 눌려 1점도 뽑지 못한 롯데 타선은 5회초 공격에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선두타자 이대호가 우측 담장 직격 2루타로 출루한 뒤 오윤석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진루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투수 강습 안타 때 홈을 밟았다.롯데는 7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정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 전준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스트레일리에게 완전히 눌린 키움은 8회말 롯데 구원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3점을 만회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한편, 수원 경기에선 kt wiz가 배정대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단독 선두 NC 다이노스에 6-2로 역전승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6위 삼성에 반게임, 5위 LG에는 2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2020.07.25 I 이석무 기자
올스타전 없는 2020 KBO리그,..데이터로 뽑은 올스타는?
  • 올스타전 없는 2020 KBO리그,..데이터로 뽑은 올스타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시즌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오는 25일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었다.올스타전이 없어 아쉬움이 클 팬들을 위해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포인트와 웰뱅톱랭킹 게임 선택률을 기준으로 한 올스타전 라인업을 선정했다. 팀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드림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와 ‘나눔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로 나눴다.△드림올스타 : 두산 천하...‘최고 타자’ 로하스-페르난데스 함께 뛴다드림올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다투는 멜 로하스 주니어(kt)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가 한 팀이라는 점이다.포수 부문에서는 톱랭킹포인트 425.87점을 기록 중인 박세혁(두산)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세혁은 두산의 하위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는 등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루수는 오재일(두산)이다. 오재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톱랭킹포인트 634.34점으로 강백호(kt·485.1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2루수 부문은 최주환(두산)이 1위다. 최주환은 561.89점으로 김상수(삼성·399.63점)를 160점 가까이 앞섰다. 3루수는 SK의 자존심 최정이다. 최정은 올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3홈런을 때리는 등 홀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697.91점으로 3루수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유격수 부문에서는 딕슨 마차도(롯데)가 뽑혔다. 마차도는 335.63점으로 드림올스타 유격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외야수는 로하스(kt), 손아섭(롯데), 박건우(두산)가 선정됐다. 3명 모두 우익수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로하스는 타자 중 가장 먼저 웰뱅톱랭킹 포인트 1000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진행하는 톱랭킹포인트 타자 부문도 1063.12점으로 2위 이정후(키움)를 72.33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2위에 오른 손아섭은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완벽하게 돌아왔다. 박건우는 702.88점을 쌓아 외야수 부문 3위를 차지했다.지명타자는 페르난데스가 압도적이다. 22일 현재 99안타를 기록, ‘안타 기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848.82점으로 드림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1위다.선발투수도 두산 선수다. 라울 알칸타라가 970.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0승 1패 평균자책점 2.89으로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10승은 다승 단독 1위다.중간계투에서는 564.42점을 기록한 구승민(롯데)이 뽑혔다. 구승민은 올시즌 10홀드를 기록, 롯데 필승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마무리투수는 함덕주(두산)가 541.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전에는 마무리가 아니었지만 이형범의 부진으로 얻은 기회를 잘 살려 다시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나눔올스타 : 1위 NC-2위 키움 양분...‘히트상품’ 구창모, 선발투수나눔올스타에는 현재 팀 순위 1, 2위인 NC와 키움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포수는 NC의 정신적 지주 양의지가 웰뱅포인트 624.8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도 공·수 양면에서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1루수 부문은 727.00점의 로베르토 라모스(LG)가 1위를 지켰다. 라모스는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로 웰뱅톱랭킹 전체 1위에 올랐지만, 허리 부상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17홈런을 기록하며 김현수와 타선을 이끌고 있다.2루수는 서건창(키움)이다. 올 시즌 서건창은 톱랭킹포인트 608.01점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1번 타자로 나서면서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3루수는 박석민(NC)이 차지했다. 438.09점을 기록한 박석민은 올 시즌 중심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유격수 부문에서는 김하성(키움)이 816.2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뽑혔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김하성은 어느새 15홈런을 기록하며 2년 만에 20홈런 이상을 노리고 있다.외야수 부문에서는 이정후(키움·990.79점), 김현수(LG·887.44점), 알테어(NC·754.65점)가 영예를 얻었다.이정후는 올 시즌 장타력까지 겸비하며 ‘완전체’로 거듭났다. 김현수도 7월 들어 7홈런을 때려 한동희(롯데)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알테어는 하위 타선에서 타점을 쓸어 담으며 로하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명타자에서는 나성범(NC)이 853.96점으로 799.81점을 기록한 최형우(KIA)를 제쳤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날렸던 나성범은 올시즌 완전히 부활해 팀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선발 투수는 올 시즌 KBO 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구창모(NC)가 뽑혔다. 구창모는 1346점으로 2위 에릭 요키시(키움·1130.21점)를 제치고 웰뱅톱랭킹 투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구창모와 요키시는 올해 꾸준한 성적으로 웰뱅톱랭킹 게임에서도 각각 5월, 6월 투수 부문 2위를 기록했다.중간 투수에서는 전상현(KIA)이 586.5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전상현은 문경찬의 부진으로 인해 현재 마무리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마무리 투수에서는 조상우(키움·666.42점)와 원종현(NC·566.48점)이 각축을 벌인 끝에 조상우가 뽑혔다. 조상우는 올시즌 한 번의 블론세이브도 없이 세이브 성공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웰뱅톱랭킹 유저들이 PICK한 올스타 라인업은.웰뱅톱랭킹에서는 포지션별 픽률을 바탕으로도 올스타를 구성해봤다. 조건은 선발투수 1명과 지명타자를 포함한 타자 9명이다.선발투수는 구창모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전체 35.9%의 픽률을 기록하며 전체 투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에 그쳤지만 요키시도 25.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구창모와 배터리를 구성할 선수는 양의지다. 양의지는 62.4%의 픽률을 앞세워 웰뱅톱랭킹 올스타에 선정됐다.1루수는 라모스(44.0%), 2루수는 정은원(한화·23.9%), 3루수는 최정(44.4%), 유격수는 김하성(34.4%)였다. 외야는 드림올스타의 외야진이 그대로 포진됐다. 이정후(35.4%), 로하스(19.7%), 손아섭(8.2%)이 나란히 선정됐다., 지명타자에는 나성범(42.8%)이 웰뱅톱랭킹 올스타에 포함됐다.올스타 선수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선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타자 부문에서 2만표를 넘는 수치를 기록했따. 성적뿐 아니라 웰뱅톱랭킹 게임에서도 유저들에게 가장 믿음직한 원픽임을 증명했다.웰뱅톱랭킹 게임에서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주는 선수들이 유저들의 선택을 많이 받게 된다. 이번 시즌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구창모나 이정후, 로하스 등의 선택률이 높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웰뱅톱랭킹 올스타 중 가장 의외의 선수는 2루수 부문 정은원이다. 정은원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6월부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6월 25일에 팀 내 톱랭킹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6월 맹활약으로 7월 초 경기에서 키 플레이어 타자로 눈독을 받은 정은원은 한화 팬들의 픽을 독식했다. 각각 팀 내에서 양의지로 픽이 나뉜 박민우(23.0%)와 이정후로 픽이 나뉜 서건창(11.23%)을 제치고 2루수 부문 선택률 1위를 차지했다.‘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7월은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5월과 6월 1등 상금이 이월돼 총 3000만원의 1등 상금이 제공된다.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7.22 I 이석무 기자
'7이닝 10K 무실점' NC 구창모, 시즌 9승 다승 공동선두
  • '7이닝 10K 무실점' NC 구창모, 시즌 9승 다승 공동선두
  •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NC 다이노스 경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6회초 2사 1루에서 kt 로하스를 삼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치고 활짝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한 NC 다이노스 좌완 구창모가 시즌 9승째를 따내고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구창모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 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NC의 6-1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구창모는 시즌 개막 후 9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10연승 행진 중이다. 이날 승리로 팀 동료 드루 루친스키, 라울 알칸타라(두산), 에릭 요키시(키움)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아울러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35로 낮춘 것은 물론 탈삼진은 92개로 늘렸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모두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기록해 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구창모는 경기 내내 이렇다할 위기 상황 없이 호투를 이어갔다. 이날 구창모를 상대로 안타를 뽑은 선수는 황재균과 배정대, 단 2명 뿐이었다. 그나마도 모두 내야안타였다.NC는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면서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4번타자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손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말에는 박민우의 우익수 쪽 2루타,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 박석민의 좌선상 2루타를 묶어 2점을 보탰다. 4회말에는 에런 알테어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t는 구창모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0-6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강현우의 홈런으로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2020.07.18 I 이석무 기자
'국대 에이스' NC 구창모, SK 제물로 8연승 질주
  • '국대 에이스' NC 구창모, SK 제물로 8연승 질주
  •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로운 ‘국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시즌 8승 째를 따냈다.NC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5-4로 눌렀다.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의 뒤를 잇는 KBO리그 최고 좌완 투수로 발돋움한 구창모는 이날도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7이닝 동안 8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이날 승리로 구창모는 시즌 8승(무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9월 15일 창원 삼성전 승리를 포함하면 최근 9연승 중이다.아울러 구창모는 2017년 데뷔 이래 SK 홈구장인 SK행복드림구장에서 첫 승을 따냈다. 그전까지 6경기에 나와 5패에 그쳤지만 이날 승리로 징크스를 깼다.반면 SK 선발 문승원도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NC는 0-0이던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8번 강진성의 우중간 1타점 2루타와 9번 김태진의 우측 2루타로 2점을 뽑았다.6회말 1점을 내준 NC는 8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9회초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이 흔들리면서 1점 차까지 쫓기기는 했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한편,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 wiz와의 경기에서 실책으로 대량 실점을 내준 끝에 2-8로 패배, 최근 3연패를 당했다.
2020.07.0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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