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묵은 때 씻고, 새 희망 품다…여행덕후 3人 추천 '해넘이·해맞이'
  • [여행] 묵은 때 씻고, 새 희망 품다…여행덕후 3人 추천 '해넘이·해맞이'
  •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사진=강경록 기자)경포해변 해돋이(사진=박준규 여행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쉼 없이 풍파를 헤쳐 온 한해인 만큼 연말연초는 특별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사실, 해넘이·해맞이 명소들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거리도 멀어 스트레스 받고 돌아오기 일쑤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은 매일 반복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은 늘 각별하다. 한 해의 아쉬움을 가는 해에 실어 보내고,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희망을 비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비록 그곳이 멀고, 복잡해도 말이다. 올해는 자신만의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이름하여 ‘여행덕후가 추천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다. 일몰 무렵 신진항으로 들어오는 고깃배(사진=유연태 여행작가)◇ 황금빛 물드는 신진도 해넘이, 인생을 깨우치는 대야도 해맞이‘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등의 저자인 유연태 작가는 충남 태안에서 맞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태안은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530km에 달하는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어서다. 서쪽은 어느 곳이든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다. 영목항 북쪽 경주마을이나, 꽃지해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놓쳐서는 안될 ‘가장 아름다운 낙조’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서쪽 바닷가 부드러운 해변에 앉아 붉은 태양과 함께 물드는 하늘의 모습은 모두 푸근하고 아름답다. 이중에서도 유 작가는 신진도 마도방파제에서 해넘이를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한다. 해는 마도 서편에 자리한 가의도의 남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면 바다는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서둘러 항구로 들어오는 모습도 장관이다. 어선이 태양과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황금빛 물결 위를 지날 때 특히 아름답다.신진도에서 가장 높은 후망봉에 오르면 일출도 볼 수 있다. 후망봉은 서해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신진도 앞 망망대해의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자연경관, 고깃배들의 모습, 어촌의 아침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충남 태안 시인의섬펜션 입구에 복원한 천상병시인의 생가 내부(사진=유연태 여행작가)·태안 안면읍 대야리 대야도 마을은 유 작가가 추천하는 해맞이 여행지다. ‘해 뜨는 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천수만 쪽에서 붉은 햇덩이가 불끈 솟아오를 때면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게 유 작가의 추천 이유다. 홍성군과 보령시 쪽의 야산 위에서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썰물로 드러난 개펄이 온통 황금빛으로 빛날 때면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한없이 작아진다. 천상병(1940~1993) 시인의 고택이 이곳에 있다는 점도 이곳을 추천한 이유다. 지난 2004년 의정부 수락산 자락에서 안면도로 옮겨왔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로 시작하는 시 ‘귀천’을 읽다보면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기에 해맞이 여행지로 맞춤이라는 것이다. 부산 다대포 일몰 풍경(사진=이종원 여행작가)◇한 폭의 그림 같은 ‘다대포 해넘이’, 천하명당 호미곶 ‘해맞이’‘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 ‘한국인에게 더 특별한 세계여행지’ 등의 저자이자 현재 여행작가협회 회장인 이종원 작가는 부산 다대포의 해넘이와 경북 포항 호미곶의 해맞이를 추천했다. 이 작가는 “하늘은 캔버스가 되었고 노을은 황새를 그려내고 있다. 고 2때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 가기 며칠 전 평소 마음에 들었던 여학생에게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했다. 아버지가 하루 일찍 날 데려가는 바람에 그 여학생과는 영영 만나지 못했다. 부산 다대포의 노을을 보면 그 추억이 떠오른다. 추억은 늘 아쉬움이 따른다”고 부산 다대포의 해넘이를 표현했다. 다대포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이미 사진작가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드넓은 해안을 따라 붉은 노을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보다는 하늘에 듬성듬성 뭉게구름이 피어 있는 날의 하늘빛이 좋다. 또 금빛으로 물들어 일렁이는 바다물결만 사진에 담아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인근 ‘몰운대’나 ‘아미산 전망대’에서 해넘이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다. 경북 포항 호미곶 일출 풍경(사진=이종원 여행작가)이 작가가 추천한 ‘해맞이 명소’는 포항 호미곶이다. 그는 “‘상생의 손’ 손톱 위에 갈매기 5마리가 앉아 있으면 행운이 찾는다고 한다”면서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청년들도 포항 호미곶의 행운을 얻었으면 한다”고 추천 이유를 전했다. 호미곶은 조선시대 풍수학자 남사고가 천하명당으로 꼽았던 곳이다. 남사고의 ‘산수비경’에서 ‘한반도의 모양새가 호랑이로서 앞발이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이며,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호미곶을 천하명당으로 꼽았다. 호미곶이 일출명소로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바로 조형물 하나가 세간에 알려지면서다. 2000년 호미곶에 세워진 ‘상생의 손’이 그 주인공이다. 하늘로 뻗친 거대한 손이 무언가를 움켜쥐려는 듯한 형상이다. 육중한 청동 덩어리는 해맞이가 펼쳐질 때 진가를 발휘한다. 수평선을 박차고 오른 해가 손아귀에 들어갔다가 하늘로 두둥실 떠오른다. 태양을 거머쥔 손의 이미지는 그 어떤 해맞이보다 강렬하다. 전북 부안 솔섬 해넘이 풍경(사진=이원근 여행박사 국내팀장)◇ 서럽도록 아름다운 솔섬 해넘이, 붉은 기운 흠뻑 머금은 도리포 해맞이한라산만 100번 올랐다는 국내 여행전문가인 이원근 여행박사 국내팀장은 전북 부안의 해넘이와 전남 무안의 해맞이를 추천했다. 부안은 생태보존이 잘 된 기름진 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 220km의 긴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고장이다. 해넘이는 북쪽의 새만금방조제 입구에서 남쪽의 모항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바닷가가 포인트지만, 전북학생수련원 앞의 솔섬 해넘이만큼 서럽도록 아름다운 곳이 없다는 것이 이 팀장의 설명이다. 솔섬의 소나무 가지에 해가 걸리면 V자 편대를 이룬 철새들이 무시로 날아올라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수 만권의 책을 포개 놓은 듯 퇴적암이 층층이 절벽을 이루고 있는 채석강의 해넘이도 압권이다. 이밖에도 적벽강이나 격포항 등 부안에는 해넘이 명소가 즐비하다.전남 무안 도리포해변에서 바라본 일출 풍경(사진=이원근 여행박사 국내팀장)무안의 도리포는 이 팀장의 추천 해맞이 명소다. 특히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해제반도에서도 일출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다. 물론 해넘이도 볼만하다. 도리포의 해는 겨울엔 함평군 쪽의 바다에서, 여름엔 영광군 쪽의 산에서 솟아난다. 포구 끝에 바다를 향해 서 있는 팔각정이 일출 포인트다. 붉은 카페트가 깔린 듯한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어선들과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무안은 미식거리도 풍부해 도리포 숭어회, 뻘낙지, 양파김치 등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도리포 맨 끝에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바위섬인 ‘항상바위’의 사철나무도 잊지 말아야한다. 바위 정상에서 수백년 파도와 바람을 이기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나무다. 이맘때가 되면 의미가 더 깊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2017.12.29 I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 호텔' 2018년 美친특가…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
  • '하나투어 호텔' 2018년 美친특가…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하나투어 호텔이 새해맞이 ‘하나투어호텔 2018년 美친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내년 1월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 세계 호텔을 기존 특가에서 20%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겨울철 국내 여행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삿포로를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의 대표적인 섬인 사이판,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베트남 하노이, 미국 호놀룰루, 가볍게 떠나는 가까운 도시인 태국 방콕, 싱가포르, 보라카이 등 전 세계 해외 호텔을 기본 20%부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특징은 따로 할인율 등을 계산할 필요 없이 할인이 적용된 요금으로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365일 저렴한 가격에 하나투어호텔을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투어 호텔 앱을 통한 예약 및 투숙 시 3000마일 추가 적립, 객실 세금·봉사료가 100% 포함된 원화(KRW) 사전 안전결제 시스템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외항공 예약 시에는 해외호텔 7% 할인쿠폰, 호텔 예약 시 현지 투어, 교통패스, 입장권 3% 할인 쿠폰 발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투어 호텔 관계자는 “여행업계에 따르면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날 전망”이라며 “새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투어 호텔에서 진행하는 최대 50%의 호텔 할인 혜택과 다양한 추가 이벤트들을 활용해 부담 없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28 I 김민정 기자
나홀로족 증가, 뷰티 시장에 ‘혼케어’ 바람
  • 나홀로족 증가, 뷰티 시장에 ‘혼케어’ 바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혼자만의 삶을 풍요롭게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혼밥, 혼술이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식품, 여행, 문화 등 업계 전반에서 불고 있는 나홀로 트렌드는 뷰티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피부과나 관리샵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혼케어족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000억 원으로 연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성장한 470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국내외 브랜드에서 나홀로 케어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야만 RF 보떼 포토플러스.(사진=업체 제공)일본 내 판매율 1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YA-MAN)’은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RF 보떼 포토플러스’를 지난 10월 국내에 첫 선보였다. RF 보떼 포토플러스는 에스테틱에서 주로 사용하는 1MHz의 고주파열을 피부 심부층까지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딥클렌징, 모이스처, EMS UP, LED, 쿨링 등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풀 코스를 장착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부 고민이나 상황에 따라 맞춤케어도 가능하다. RF 보떼 시리즈는 일본 내에서만 누적판매 70만대, 누적매출 약 2,800억을 달성하였으며, 홍콩,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는 제품으로 국내 혼케어족으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피부과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제모를 직접 하는 ‘혼모 케어’족을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트리아 미니는 한국 식약처 허가 및 FDA 등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은 ‘다이오드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다. 전원 버튼 하나만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초소형 사이즈로 집에서는 물론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손쉽게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트리아미니,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사진=업체 제공)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환경으로 인해 클렌징 마사지는 혼케어족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클렌징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탄력 마사지 기능을 겸비한 2-in-1 디바이스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더 깨끗이 씻어 내주며, 브러시만 교체하면 얼굴은 물론 바디 및 페디 케어까지 가능하다. 또한 ‘탄력 마사지 헤드’를 장착한 뒤 스마트 모드로 전환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면 피부 탄력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2017.12.28 I 문정원 기자
현대홈쇼핑 ‘일본식 고기요리’ 시리즈 선봬
  • 현대홈쇼핑 ‘일본식 고기요리’ 시리즈 선봬
  • (사진=현대홈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유명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와 함께 ‘야끼니쿠’(한국식 숯불구이)인 ‘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여행으로 가깝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일본 여행이 많아지면서,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테스트 차원의 진행한 시험 방송에서도 준비한 수량 4200세트가 매진되는 등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보다 25%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츠지요리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카이셰키 레스토랑 메인 셰프에 이어 현재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일식당 ‘카덴’의 오너 셰프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대표적인 일식 전문 셰프다.‘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고급 부위로 꼽히는 안창살과 다시마 육수, 레드 와인, 가다랭이포 등을 활용해 만든 정호영 셰프의 특제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11팩(300g)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6만6900원이다.현대홈쇼핑은 내년에도 정호영 셰프와 함께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에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하나인 토시살을 활용한 일본식 샤브샤브 ‘스키야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일본식 스테이크 ‘대판야키’ 등을 선보여 다양한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선보일 계획이다.김구환 현대홈쇼핑 식품팀 MD는 “조리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일본 가정식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도락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유명 셰프와 함께 글로벌 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27 I 강신우 기자
정호영 셰프 손잡은 현대홈쇼핑, ‘일식 고기’ 시리즈 선봬
  • 정호영 셰프 손잡은 현대홈쇼핑, ‘일식 고기’ 시리즈 선봬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유명 일식 전문 요리사인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1인 가구를 겨냥한 프리미엄 식품을 출시한다.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야끼니쿠’(한국식 숯불구이)인 ‘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여행으로 가깝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일본 여행이 많아지면서,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테스트 차원의 진행한 시험 방송에서도 준비한 수량 4200세트가 매진되는 등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보다 25%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츠지요리학교를 졸업했다. 일본 카이셰키 레스토랑 메인 셰프에 이어, 현재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일식당 ‘카덴’의 오너 셰프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대표적인 일식 전문 셰프다.‘정호영 안창살 야끼니쿠’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고급 부위로 꼽히는 안창살과 다시마 육수, 레드 와인, 가다랭이포 등을 활용해 만든 정호영 셰프의 특제 소스로 구성돼 있다. 11팩(300g) 판매 가격은 6만6900원이다.현대홈쇼핑은 내년에도 정호영 셰프와 함께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다양한 상품을 선뵐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소고기 특수 부위 중 하나인 토시살을 활용한 일본식 샤브샤브 ‘스키야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일본식 스테이크 ‘대판야키’ 등을 출시, 다양한 일본식 고기구이를 브랜드화 해 선보일 계획이다.김구환 현대홈쇼핑 식품팀 MD는 “조리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는 일본 가정식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도락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유명 셰프와 함께 글로벌 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12.27 I 박성의 기자
락앤락, 직영점 서초매장 리뉴얼 오픈
  • 락앤락, 직영점 서초매장 리뉴얼 오픈
  • 락앤락 서초점 전경. (사진=락앤락)[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락앤락(115390)은 서울지역 대표 직영점인 서초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락앤락 서초점은 지난 10월 서울 본사 이전 전까지 기존 본사 건물 1층에 10여년동안 함께 터를 잡았던 서울 지역 최장수 직영점이다. 이번에 서울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서초점도 보다 넓은 규모의 새 보금자리로 위치를 옮기게 됐다.서초점은 198.3㎡(약 60여 평)에 달하는 규모로 밀폐용기·쿡웨어 등 주방생활용품을 비롯해 각종 여행용품까지 총 250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갖췄다. 균일가 브랜드 상품군도 대폭 확대했다.또한 락앤락의 최신 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다. 가성비가 좋아 한국·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응도가 높은 ‘락앤락 캐리어’를 비롯해 여행용품 시리즈 ‘트래블존’ 등의 최신 인기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락앤락은 다음달 10일까지 서초점에서는 락앤락 인기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연말연시 홈파티에 유용한 파티셋보틀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의류나 각종 살림수납에 유용한 햄퍼 시리즈를 증정한다.김연진 락앤락 국내영업1본부 이사는 “락앤락 서초점은 그 동안 서울 본사가 위치한 서초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주방생활용품 쇼핑 공간을 책임져 온 매장”이라며 “한층 폭넓은 품목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재탄생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26 I 김정유 기자
새로운 한해를 위한 2018 신년 해맞이 명소는?
  • [영상]새로운 한해를 위한 2018 신년 해맞이 명소는?
  • [이데일리 이준우 PD] 다가오는 2018년,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려면 여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새해를 앞두고 일출, 일몰 명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맞이의 대표 장소 해남을 비롯해 부산, 제주, 양양 등 전국 각지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맞이 축제를 살펴보자. 울산 간절곶 해맞이축제 2018(2017.12.31~2018.01.01 / 울산시 간절곶공원)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인 울산 간절곶은 매해 10만명 이상 다녀갈 정도로 국내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다. 12월 31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 다운 등 다양한 해넘이 행사를 진행하며 새해 첫 날인 1월1일에는 일출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도 신년운세,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포항 한민족 해맞이 축전(2017.12.31~2018.01.01 / 호미곶 새천년기념관과 상생의 손)포항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보면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울산 간절곶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다. 포항의 상징이자 화합의 의미를 담은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조형물이다. 매해 12월 31일이면 새천년광장에서 불꽃쇼, 타종식 등 메인행사와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정동진 해돋이 축제(2017.12.31~2018.01.01 / 정동진2리 모래시계공원손)드라마 ‘모래시계’ 배경지 정동진은 국내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연인, 가족 등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차 여행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새해 첫 날에는 더욱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으며 불꽃쇼와 다양한 공연 등 해맞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해 바다의 붉은 태양을 보며 새로운 한 해의 다짐을 새롭게 다져보면 어떨까?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 2018(2017.12.31~2018.01.01 /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땅끝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새해 일출 관광지이다. 매년 12월 31일과 새해 1월 1일에 땅끝마을 맴섬과 갈두산 사자봉 땅끝 전망대 부근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송년음악회, 횃불놀이, 소망풍등 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부산해맞이축제 2018(2017.12.31~2018.01.01 / 부산 용두산공원과 해운대)부산해맞이축제는 부산 겨울철의 대표 테마축제 중 하나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과 일출행사가 펼쳐진다. 12월 31일 23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 타종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있고, 1월 1일 오전 6시 20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해맞이 축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성산일출축제 2018(2017.12.31~2018.01.01 /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성산일출봉 옆으로 오르는 일출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기록될 정도로 장엄한 절경이다. 일출 포인트로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성산일출봉의 새해 일출을 담기 위해 찾는다.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원 축제, 전통문화와 예술 관광을 테마로 삼아 관광객들과 함께 흥과 멋을 나누는 문화관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양양 해맞이축제 2018(2017.12.31 ~ 2018.01.01 / 낙산해변, 동해신묘, 낙산사)양양 해맞이 축제는 12월 31일 토요일 밤 20시부터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동해 신에게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할 동해신묘 제례 봉행 등의 전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우리 전통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독특한 신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향일암일출제 2018(2017.12.31~2018.01.01 / 전남 여수시 임포마을)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4대 해맞이 장소 중 하나인 여수 향일암은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일출 감상과 간절한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찾는 곳이다. 12월 31일에는 풍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관광객 즉석 골든벨 퀴즈, 소원 촛불 밝히기, 새해 카운트다운 등의 축제가 진행되고 일출이 시작되면 돌산향교의 향교장의 일출 제례와 여명 길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2017.12.26 I 이준우 기자
경기 반등에도 물가만 유독 둔화, 왜?
  • 경기 반등에도 물가만 유독 둔화, 왜?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통계청은 매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대표적인 460개 품목 각각에 가중치를 둬 지수를 산정하는데, 그 오름 폭(전년 동기 대비)이 물가 상승률이 된다. 지난달(11월) 상승률은 1.3%에 그쳤다. 물가를 가장 눈여겨보는 한국은행의 목표치(2.0%)에 한참 못미친다. 수요 측면의 물가인 근원물가는 근 5년 만의 최저인 1.2%까지 하락했다. 멀게 느껴졌던 3% 성장률도 기정사실화한 마당에 왜 물가는 유독 오르지 않는 걸까.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가 낮은 건 공급이 늘거나 수요가 줄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수요 부진이 저물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령화 습격’ 질낮은 일자리 급증이데일리가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전체 품목 중 특히 둔화하는 분야는 오락·문화다. 지난해 상승률은 1.8%였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2.4%까지 상승했으나, 2월 1.1%로 주춤하더니 그 이후로는 1% 벽이 버거워지고 있다. 급기야 4월부터 -0.4%→-0.1%→-0.6%→-1.1%→-1.4% 등으로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10월 들어 0.3%로 올랐지만, 지난달 다시 -0.9%까지 추락했다. 우리나라 오락·문화업은 사실상 디플레이션(물가가 계속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하는 현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오락·문화업은 각종 취미활동 이용료가 주다. 수영장 스키장 헬스장 골프장 PC방 운동경기 영화 공연예술 등이다. 애완동물용품 원예용품 레저용품 서적 등도 여기에 속하고, 국내외 여행비도 포함된다. 박세령 한은 물가분석부장은 “오락·문화 물가가 하락하는 건 실질구매력 저하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고용이 불안하고 임금이 둔화한 영향이 크다는 얘기다.‘고령화의 습격’을 주목할 만하다. 통계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올해 1~6월 취업한 60세 이상 고령자 중 상용근로자는 20.3%에 불과했다.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33.1%)와 임시근로자(23.9%), 일용근로자(9.5%)는 60%를 넘겼다. 저임금 일자리는 수요 부진을 야기하고 있고, 공급 쪽에서도 가격을 낮추고 있다.서비스업 전반의 물가 둔화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서비스업 물가 상승률은 1.8%에 그쳤다. 지난해 매달 2%를 넘기다가, 올해 들어 6월부터 1%대다.서비스업은 굉장히 광범위하다. 다만 그 중에서도 음식업 등에서 고령화 영향에 생산성 낮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인건비 상승이 더딘 게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타상품·서비스업도 마찬가지다. 목욕비 미용비 산후조리원이용료 등이 그 예다. 이 업종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였는데, 올해는 2%대에 그치고 있다. 음식·숙박업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지난달 상승률은 2.6%. 상대적으로 낮지는 않다. 하지만 한 당국자는 “소비자물가를 사실상 견인하는 건 음식·숙박업 같은 개인서비스업”이라면서 “2% 초중반대에서 생각보다 오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수출 호조세로 인해 경기가 좋아보이지만, 내수 쪽인 서비스업은 그렇지 않다”면서 “서비스업은 노동생산성이 낮아 임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언제부터인가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낮아진 점도 물가 둔화에 한몫하고 있다. 국책연구원 출신 한 경제계 고위인사는 “기대인플레이션(각 경제 주체들의 향후 물가 전망)이 낮아지면서 수요 측면의 물가가 낮아졌다”고 말했다.◇‘아마존 효과’ 더 저렴해진 공산품공급 측면의 이른바 ‘아마존 효과’도 저물가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서비스업과 더불어 공산품 물가는 0~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 거래가 일상화한 때문이다. 공업제품 물가는 지난달 1.4%였다. 그나마 0%대에서 1%대로 최근 올라섰다. 지난 2년 상승률은 각각 -0.2%, -0.5%였다.의류·신발 물가가 올해 내내 1% 초반대인 게 이런 현상을 방증하고 있다. 이 업종의 물가 상승률은 2014년만 해도 4.0%였으나, 2015년과 2016년 각각 1.3%와 1.8%로 내려앉았다. 올해는 1.3%를 넘긴 달이 없다. 지난달 상승률은 1.1%에 불과했다. 옷과 신발 가격이 점점 싸지는 데다, 예전보다 많이 팔리지 않는 영향도 있어 보인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물가가 0~2%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기타상품·서비스 물가가 부진해지는 것도 아마존 효과가 그 기저에 있다.
2017.12.26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기 좋다는데…살림살이 좀 나아졌습니까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음은 2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경기 좋다는데…살림살이 좀 나아졌습니까-질 낮아진 일자리가 물가까지 낮췄다-AI 스피커, 음성 검색 다음은 ‘행동파’ 시대-또 자격 미달 담배 軍 입찰 국내법 무시하는 日 JTI△줌인&-“머잖아…비트코인 1000달러 이하로 추락”-“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 축하 뜻깊어 국민 생명·안전 지키려 노력해가자”-“네이버·카카오 AI 스피커 합종연횡 가속화”△Change Korea-최저임금 인상에 기업 부담 가중…속도 조절해 ‘고용 한파 부메랑’ 막아라-“J노믹스 본궤도…경제정책 방향 전환 내년이 진짜 시험대”△‘CES 2018’ 개막 2주 앞으로-TV·車 연결, 증강현실로 건강 관리…스마트시티의 미래 엿본다-크기가 기술…TV 더 크게, LED 더 작게-“자동차가 스마트시티 주인공 될 것”△저물가 미스터리-경기 반등에도 물가 둔화, 왜…고령화·기대 인플레 약화·아마존 효과-“경제 성장해도 임금 안 올라”…美·日도 저물가 골머리-‘물가상승률 1.3%라고?’…체감물가는 2.5%다△특파원 리포트-‘회색 코뿔소 中경제 덮칠라’…시진핑 2기, 3년간 3경원 부채와의 전쟁-‘習 50년 절친’ 류허, 내년 3월 부총리 선임△정치-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도…법안처리 증가율 곤두박질-국민의당 全당원 투표, 분당 신호탄?-유엔 대북제재 직후…美정찰기 또 한반도행-김정은 신년사에서 ‘핵무력 완성’ 강조할 듯△경제-‘CJ헬로·하나’ 인수 조건부 승인…영토확장 나서는 유료방송-‘노후 선박 교체작업’ 정부, 1250억 지원-내년 물가 최대 변수는…16.4% 뛰는 최저임금-北도발 잠잠해지니…‘국가 부도 위험’ 반년 만에 최저치로△금융-메리츠화재가 새삼 부러운 보험업계-우리銀 동남아 지점 7개 신설 글로벌 네트워크 300곳 돌파-이대훈, 취업심사 통과…차기 농협은행장 유력-가상화폐 규제 불똥 튄 카드사…‘포인트 맞교환’ 중단△산업&기업-벽걸이 TV와 환상 하모니…삼성·LG ‘프리미엄 사운드바’ 볼륨 업 경쟁-1억 시간 사용해도 ‘쌩쌩’…LG 자율주행차 부품 국제 인증-中 사드 보복에…아반떼, 글로벌 판매 순위 미끄럼-트럼프 취임 후 美 ‘고율 반덤핑 관세’ 늘어-중소기업 절반 이상 “내년 매출 올해보다 늘 것”-폴리실리콘 가격 ‘쑥쑥’…태양광업계 ‘쨍쨍’△산업-‘사오정’ AI 스피커 안돼…대화 엔진 업그레이드에 사활-웹툰 데뷔 무대 넓힌다 KT ‘케이툰 리그’ 활성화-자신감 ‘업’ 韓게임, 아시아 넘어 북미·유럽시장 겨냥-IPTV 성장 효과…유료방송 가입 3000만회선 돌파△소비자생활-지키려는 자 VS 뺏으려는 자…담배사 ‘군 PX 쟁탈전’-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3년 만에 매출 1500억 돌파-새해 물들일 色, 울트라 바이올렛-왕홍·中 개별관광객·동남아…면세점 생존 전략△증권&마켓-4차산업·게임株…무술년 빛낼 황금株-‘음원 독주’ 로엔 방탄소년단 덕…대장株 미리 ‘찜’-‘저가 매수’ 나선 중소형주펀드, 컴투스·휠라 담았다△증권-스마트 빌딩이냐 아니냐 따라 가격차 크게 벌어질 것-車 전장업체 ‘디에이치…’매각 내달 1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현대차 실적 부진, 부품회사 ‘신용등급 하향’ 불똥 튀나-비과세 해외펀드행 막차…오늘·내일 올라타세요△성공異야기-‘고객과 소통’ 양념 얹어 컵밥 내놨더니…고객사랑 담겨 되돌아왔죠-“청년창업지원금 1억으론 사무실 보증금도 못내…단계별 지원책 마련을”△건강-바람만 스쳐도 눈물 쏙 빼는 ‘통풍’…연말연시 폭음·육류·강추위 피하세요-입안 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하루 물 6컵은 마셔야-ICT·바이오·3D프린터의 융합…세계는 지금, 수술로봇 경쟁 중△문화&스포츠-경성 신여성, 파리의 연인…‘100년 전 모던걸’ 미술관서 만나다-연극, 시공간을 초월하다△스포츠-“새해 희망요…남친보다 신인왕이죠”-‘섹시 골퍼 왔다’…日 안신애 신드롬-골프왕 트럼프 ‘올해의 선수’ 토머스와 성탄절 티샷-손흥민 ‘EPL 베스트 11’ 후보 올랐다-‘반세기 노메달’ 恨 풀어준 빙속 김윤만△사람&나눔-3년간 지구 22바퀴…“무역 1조달러 회복 기뻐”-연암공대 신임 총장에 이웅범 LG화학 사장-“인공지능 스피커, 5세대 생방송 신기해요”-“무광택 컬러볼로 美 골프공 시장 점유율 끌어올릴 것”-엑소 겨울 앨범 ‘유니버스’ 오늘 음원 공개…음반도 발매△오피니언-[목멱칼럼]‘핵무력 완성’ 한길로 가는 北-[생생확대경]빛나야 할 청춘이 빚 많은 청춘으로-[기자수첩]협업·속도가 만든 GPU의 성공△부동산-내년 신규 아파트 41만 가구 쏟아져…서울·부산 대도시에 집중-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고양시 삼송서 시범사업-삼성물산, 4550억원 홍콩 뉴타운 부지 매립공사 수주-“오늘부터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수익률 누구나 볼 수 있어요”△사회-警 ‘제천 화재’ 수사 속도…관리부실·불법증축, 늑장구조 규명이 관건-개통 115일 만에…경전철 우이신설선 단전 사고로 ‘올스톱’-학생 희망직업 ‘선생님이 최고’-檢, 朴 전 대통령 찾아 또 서울 구치소행-패키지 여행객 익사…法 “여행사 배상책임 없다”
2017.12.25 I 성세희 기자
면세점 3사 2018 생존전략…왕홍·동남아 잡는다
  • 면세점 3사 2018 생존전략…왕홍·동남아 잡는다
  • HDC신라면세점이 최근 오픈한 왕홍 전용 스튜디오 촬영 모습.(사진=HDC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겪은 면세점 업계가 새해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그룹의 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반면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전용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SNS 스타 ‘왕홍’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곳에서 왕홍은 조명, 음향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 영상을 직접 제작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4박 5일 관광코스’,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브랜드’ 등을 제작해 3억여명의 중국 내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왕홍 마케팅그룹인 ‘레드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보다 체계적인 왕홍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은 왕홍을 홍보 모델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모두 150만 명 가량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두 명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쇼핑하는 내용으로, 이 영상에는 신라면세점의 택시비 지원 프로모션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정원 등의 시설 및 입점 브랜드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신라면세점은 홍보 영상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이하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이드 1000여명이 모인 가이드 커뮤니티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사드 사태 이후 처음 허용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신라면세점을 찾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마펑워’와 손잡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공략을 위해 마펑워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000만 회에 달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발판으로 개별 여행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 여행 전문 에디터팀과 함께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앱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대신 동남아를 선택했다. 중국 정부의 뒤끝이 여전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남방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클룩’(KLOOK)과 마케팅 전략을 함께 짠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 1월 한국에 지사를 세웠다. 현재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대만, 마닐라, 두바이 등 세계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여행 건수만 500만 건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베트남 다낭 공항에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동남아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드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 절차를 밟으면서 중국 시장 마케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롯데는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서 풀리지 않아 동남아에서 내외국인을 공략하는 우회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I 송주오 기자
①"29년 연예계 풍파, 원칙으로 버텼죠"…박영석 팬엔터 회장
  • [화통토크]①"29년 연예계 풍파, 원칙으로 버텼죠"…박영석 팬엔터 회장
  •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의학 실험실에서 배운 게 있습니다. 원칙입니다. 실험엔 요령이 없어요. 변화의 속도가 빠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변칙의 유혹이 있습니다. 10여 년 전에도 우회상장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주변에서 말했지만 직상장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원칙을 지키자’고 직원들에게 말합니다.”일본 한류의 시작인 ‘겨울연가’(배용준·최지우·이하 주연)를 비롯해 ‘킬미힐미’(지성·황정음), ‘해를 품은 달’(김수현·한가인) 등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가 2018년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그 중심엔 박영석 회장(60)이 있다. 그의 첫 직장은 동아제약이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온 이유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었다. 연예계에 발을 디딘 그는 1988년 가수 이상우를 시작으로 음반 제작자로 전향했다. 당시 언론사와 방송사를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동아제약 박카스를 건넸다. 가끔 그가 안보이면서 “박카스 어디 갔냐”고 묻는 이가 생길 정도였다. 사람들은 그를 본명 대신 ‘박동아’로 불렀다. 지금도 그의 명함에 이름과 함께 적혀 있다. ‘박동아’란 예명엔 가수 매니저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그의 극적인 인생이 압축돼 있었다. ◇ 잊을 수 없는 순간들…‘겨울연가’·상암시대 창립작인 KBS2 ‘겨울연가’(2002)는 그의 인생을 바꿔 놨다. 가수 이정현과 싸이를 제작한 그는 OST 마케팅에 탁월한 안목이 있었다. 음반 판매는 줄어도 드라마·영화 OST 앨범에 대한 수요는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20억 원을 투자한 ‘겨울연가’는 10배가 훌쩍 넘는 수익을 냈다. 한국 드라마사의 한 획을 그은 성공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팬엔터는 2006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었다. 상장 후 박 회장은 사옥을 세웠다. 그는 “그때 큰돈을 번 줄 알았지만 강남에 땅 몇 평밖에 살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우연히 신문에서 상암 DMC 분양 소식을 접했다. 박 회장은 무릎을 탁 쳤다. 컨소시엄 구성이 아닌 단독으로 입찰에 응했고, 성공했다. 지상13층 지하5층 규모의 사옥을 건축했다. 2012년 11월 상암시대를 열었다. 지금 떠올려도 준공식 날의 뭉클함은 여전했다.“공사장을 수백 번을 왔다 갔다 했어요. 비 오는 날엔 억센 빗줄기를 뚫고 갔죠. 궁금해서 견딜 수 있어야죠. 하하.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 썼습니다. 건물이 완성된 날 느낀 희열이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습니다.”◇”드라마, 도박 아냐…본질에 충실해야“팬엔터는 미니시리즈부터 주말극까지 폭넓은 세대를 겨냥한다. 트렌드만 좇지 않는 것이 팬엔터의 강점이다. 올해만 해도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부터 미니시리즈 ‘사랑의 온도’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MBC ‘해를 품은 달’·‘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 SBS ‘펀치’·‘귓속말’의 박경수 작가, MBC ‘백년의 유산’·‘전설의 마녀’의 구현숙 작가 등 베테랑 작가부터 신인까지 20여 명의 작가가 속해 있다. 최근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스튜디오드래곤·몬스터유니온 등 방송사와 결합된 공룡 제작사들이다. NEW·쇼박스 등 영화 투자배급사도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드라마를 찾는 채널이 늘어난 만큼 드라마 제작사도 늘었다. ”기업을 하다보면 늘 위기“라는 박 회장은 무분별한 자본의 유입과 그로인한 거품을 우려했다. “신생 회사들은 자본으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어요. 지나치게 높은 작가료나 출연료가 그렇습니다. 국내 드라마 시장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단가가 높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시장질서가 흐트러지지 않을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그는 시장이 혼란스러울수록 원칙, 다시 말해 콘텐츠 제작이라는 업(業)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엔터는 경영·제작·기획을 분리시켜 전문화했다. “팬엔터는 잘 조직된 기업”이란 표현에서 자부심이 묻어났다.“장인정신이랄까요. 지금까지 하던 대로 극본과 기획을 중시 여기면서 맛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사진=‘겨울연가’◇영화 제작으로 영역 확장…“새 먹거리 물색”드라마 제작사는 특성상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임대 사업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비교적 수입이 안정적인 팬엔터도 새로운 수입원을 찾고 있다. 콘텐츠 사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앞서 화장품과 커피 사업에 부분 투자했다. 2015년에는 쉐이크쉑버거 독점 라이선스 계약 경쟁에도 참여했다. 미디어를 통해 홍보에 강점이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아쉽게 탈락했지만, 최종 6개 후보까지 올랐다. 드라마와 무관해 보이는 외식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이유가 궁금했다. “실은 요즘 드라마도 보지 않고, 음악도 덜 접하려고 합니다. 제가 끼어들면 올드(OLD)해져요.(웃음) 젊은 세대나 주변 사람들에 의존합니다. CEO는 결정하는 사람이잖아요. 해외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아이들이 햄버거 먹는다고 줄을 한참 서더라고요. 꼭 먹어야 한다고요. 이렇게 젊은이들을 끌어당기는 햄버거가 궁금했습니다. 그게 쉐이크쉑버거였어요.”내년 팬엔터는 영화 제작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에 부분 투자로 참여했고, 현재 공동 개발 형태로 대여섯 개 작품을 준비 중이다. 그는 ”내년이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화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직접 경영에 참여할 아이템을 물색 중입니다. 쉐이크쉑버거처럼 미디어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먹을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앞으로 팬엔터의 20년을 책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회장은…△1957년 전북 전주 출생 △전북대 화학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한국음원제작자 협회 이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감사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방송위원회위원장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공로패 △무역의 날 특별공로패 수상
2017.12.25 I 김윤지 기자
'선물 보따리' 푸는 G마켓·쿠팡 外
  • [이커머스 e할인]'선물 보따리' 푸는 G마켓·쿠팡 外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커머스가 대대적인 ‘할인선물 보따리’를 푼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현대홈쇼핑, 마리오아울렛과 함께 대규모 O2O(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각각 진행한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기간 동안 G마켓 내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몰’에서 3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현대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상품권은 ‘1만원 교환권’으로, G마켓 회원정보에 설정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 발송된다. 이외에도 국내 6대 카드사(신한·현대·롯데·KB국민·NH농협·비씨) 결제 시 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11번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로 인기 있는 장난감과 유아동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키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장난감, 유아동 패션, 유아용품 등을 모두 모아 최대 30% 할인한다. 쿠팡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7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2017 크리스마스’ 기획전에서 가족, 연인, 친구,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부터 짧은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선물관에서는 인형, 로봇, 실내 대형 완구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용 상품과 함께 디지털/가전, 키덜트 완구, 식품, 도서/음반/DVD와 같은 어른들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레고, 영실업, 반다이, 미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5만6000여개 장난감 상품들은 최대 20%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홈파티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장식/캔들, 파티용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품부터 보드게임 등 온 가족 놀거리까지 구성해 크리스마스를 즐거움을 제공한다.
2017.12.23 I 박성의 기자
“초대형 라인프렌즈 캐릭터 인천공항에서 만난다”
  • “초대형 라인프렌즈 캐릭터 인천공항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AR 영상 촬영 키오스크 AnibeaR Zone 앞에서 방문 여객이 촬영하는 모습이다.인천공항에 초대형 브라운과 초코가 등장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를 활용한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공사와 라인프렌즈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증진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첫 번째 협업 활동이다.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은 인천공항 3층 출국장(면세구역) 동/서측 각 1개소(총 2개소)로, 라인프렌즈의 대표캐릭터인 브라운과 초코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 콘셉트로 꾸민 3미터 규모의 초대형 캐릭터 인형이 설치됐다. 인천공항의 환승시설 등을 배경으로 ‘Incheon Airport’가 새겨진 옷을 입은 거대한 라인프렌즈와 사진촬영을 함으로써 인천공항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브라운과 초코의 여행가방은 영상촬영 키오스크의 기능을 하여 라인프렌즈와의 추억을 동영상 엽서로 남길 수 있게 해준다. 국내 AR(증강현실) 개발업체 애니펜의 기술을 활용한 이 키오스크는 여객이 AR로 구현된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5초가량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우편엽서 형태로 저장하여 이메일로 전송하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카메라 촬영 어플리케이션인 B612의 인천공항 필터 버전도 설치가 될 예정으로, 부스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만족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 항공시장의 변화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10~20대 여객을 사로잡기 위해 라인프렌즈와 협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 방한 외국인의 85%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 여객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로 파악되고 있다.라인(LINE)은 인천공항의 환승유치 타겟 지역인 일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라인프렌즈는 라인의 스티커로 시작해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인 여객들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인천공항에서 만나면서 인천공항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게 되는 것은 물론, SNS 사진 게재 등을 통해 2차, 3차의 인천공항 브랜드 확산이 기대된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여객들이 사랑스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포토존 조성을 비롯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B2C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승객의 발길을 잡아 허브공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2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본사 의존도 큰 한국기업 ‘BEAT 포비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면-본사 의존도 큰 한국기업 ‘BEAT 포비아’-지구촌 육아탐방기 ‘일본’ 보육원 탈락···日 죽여라-“삼성SDI, 삼성물산 404만주 더 팔아라”-文 불참 통보···김빠진 경제계 신년인사회△줌인-유튜브 광고로 1억5000만명 울린 송명숙·박명곤-中 상무무장 내달 방한···한·중 FTA 추가 협상-47개 모델 車보험료 내년 5~10% 오른다△‘삼성 순환출자’ 새 가이드라인 파장-적폐청산 이유, 2년만에 순환출자 새 잣대-소급적용 논란 어떻게···“내·외부 전문가 문제 없다 해석”-이재용 부회장 영향력에 문제 없을 듯△美 31년 만에···최대 감세의 두 얼굴-미국서 사업하라 ‘감세초대장’···돈만 벌어가면 안 돼 ‘증세경고장’-한국 ICT·콘텐츠산업, BEAT세 직격탄 가능성-AT&T “내년 10억달러 투자”···벌써 낙수효과?△정치-여야 대립에 ‘공회전’만···12월 임시국회 역시 빈손-육군 장군 진급 8명 줄인다-文 “노사정 대타협 절실···사회적 대화체제 내년 복원”-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 당원투표 의결△경제-대통령도 피해간 증세···소득 재분배 불평등 심화-이주열 “비트코인 열풍, 비이성적 과열”-종교할동비 신고하되 세금 안 물린다△기로에 선 두 금융지주 회장-윤종규 KB지주 회장, 외풍차단한다더니···감사도 친노 인사설-김정태 하나지주 회장, 당국 지배구조 개선 압박에 ‘침묵’-금융위원장 “혁신위 권고안 전면 수용 어렵다”-이사가려다 ‘2주택’ 보유···다주택자 규제 안 받아요△지구촌 육아전쟁 탐방기 - 일본-기저귀 젖으면 “여보”하는 남편···일본 맘들도 ‘독박’ 쓰셨군요-일·가정 양립 위해 소니·소프트뱅크 장시간 노동 금지-日 ‘콩나물 보육원’ 급증 추세△산업&기업-최태원, 주유소 3600곳에 ‘공유DNA’ 심는다-K9 자주포 또 ‘유럽상륙’ 포문 열어-차 안에 똘똘한 ‘AI 비서’가 차고 있어요-유럽가전 1위 보쉬, 건조기로 국내 공략-현대모비스, 운전자 졸면 차가 알아서 갓길로△산업-KT vs SKT ‘5G 최초 타이틀’ 경쟁-삼성SDS “해운물류 블록체인 수출입 서류 위조 막아”-“자율주행차 시대, 위치정보보호법 손봐야”-생존게임 붐 ‘배틀그라운드’ 정식버전 출시△소비자생활-산타할아버지, 인형말고 ‘코딩용 레고’ 주세요-최저임금 인상 D-10···외식업계 가격 줄인상-신세계 화장품숍 ‘시코르’ 강남 거리로△중소기업·벤처-장평순 교원 회장 “렌털 상품 다각화로 내년 그룹매출 2조 달성”-홈앤쇼핑, 소비자재단에 기부금 3000만원 전달-취임 한 달 홍종학 “일자리 많이 만드는 중기 우선 지원”-중기 공동진출 수출상담회서 568만달러 계약 성과△증권&마켓-삼성전자 목표주가·실적 줄줄이 하향-주식형펀드 순자산 4년새 80조 돌파-“美 세제개편 최대 수혜주는 두산밥캣”-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오늘부터 거래 재개△증권-베일 벗은 중국계 ‘엘리언홀딩스’···대우건설 매각판 흔드나-6개월 새 6800억 펀딩···JKL, 사모펀드 첫 기록-“스튜어드십 코드, 기업 흔들 수단으로 이용 말라”-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태펀드 운용사들△여행-전남 강진에서 茶山을 만나다-내국인 해외로, 유커는 발길 뚝···한국관광산업 결산△스포츠-KPGA투어에도 ‘훈풍’···KB금융 ‘상금 7억원 대회’ 2년간 개최-김시우 “태극마크 달고 PGA 꿈 꿨죠”-국제망신 일으킨 경기위원장 재선임···논란 자초하는 KLPGA-김현수 “내겐 너무 큰돈, 받아도 되나 생각했다”-맨유, 2부팀에 발목 잡혀 리그컵 4강 좌절-메이웨더 “UFC 진출? 오해일 뿐”△사람-정지원 거래소 신임 이사장 “코스닥 활성화 위해 통합지수 개발 역점”-LG, 이웃사랑 성금 12억 기탁-금투업계,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80억 기부-‘카톡 신화’ 이석우, 두나무 대표로-LG디스플레이 특허기술상 대상 수상△부동산-강남보다 더 뜨거운 분당···한달새 집값 5000만원 뛴 곳 수두룩-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선 낮춰-“청약가점 20대 당첨”···젊은 무주택자도 도전할 만-‘변호사 복덕방’ 트러스트 무자격 논란 백기△사회-대학 이름 새긴 롱패딩 열풍···“가성비 우수” VS “학벌과시 불편”-제천 스포츠센터 큰불-최순실·이영학 사건에 직격탄···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동장군도 ‘크리스마스 휴가’-국민의당 제보조작 피고인 전원 유죄
2017.12.21 I 정병묵 기자
파스텔세상 피터젠슨 이모티콘, 카톡 하루 6.5만건 다운
  • 파스텔세상 피터젠슨 이모티콘, 카톡 하루 6.5만건 다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파스텔세상(대표 박연)에서 전개하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의 캐릭터 ‘피터와 친구들’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출시, 하루만에 6만5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카카오톡의 ‘피터와 친구들’ 이모티콘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피터젠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됐다.파스텔세상 관계자는 “이모티콘이 22시간 만에 6만5000건 이상 다운로드 되는 호응을 얻어, 약 15만 명이 무료로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2차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모티콘은 피터젠슨의 공식 캐릭터 ‘피터와 친구들(피터, 래미, 메이홍, 노치, 레스카, 로그)’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피터와 친구들’은 동물 캐릭터로, 토끼 피터-여우 메이홍-양 래미-닭 노치-개구리 로그-불독 레스카로 전 연령대에게 친숙한 동물을 활용했다.파스텔세상은 피터젠슨의 국내 상표권과 아시아 주요 국가의 상표권을 인수, 지난 10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티스트의 감성과 캐릭터의 재미를 담은 티셔츠, 여성복, 아동복, 가방, 신발 등 패션 아이템과 여행, 리빙, 문구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파스텔월드 쇼핑몰에서는 피터젠슨의 캐릭터 얼굴 쿠션과 키링 등 2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파스텔세상 관계자는 “피터젠슨의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캐릭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피터젠슨은 2018년 S/S 시즌 공식 론칭될 예정이며, 피터젠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 참여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7.12.21 I 박지혜 기자
신세계면세점, '中 론리플래닛' 마펑워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
  • 신세계면세점, '中 론리플래닛' 마펑워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
  • (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중국인 여행 바이블 ‘마펑워’와 손잡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마펑워 여행 전문 에디터팀과 함께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앱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중국의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고 있는 지우링호우(1990년대 출생자, 이하 ‘90호우’)의 세대는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싼커‘(散客·중국인 개별 관광객)가 많은 만큼 한국 여행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초점을 맞췄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중국인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마펑워는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중국 1위 여행 후기 사이트다.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000만 회에 달하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면세점과 마펑워는 ‘서울 쇼핑 공략’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여행 고수가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로 신세계면세점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여행 콘텐츠는 ‘돈도 시간도 Save 하는 서울 쇼핑’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구입하면 좋을 선물 및 쇼핑 품목을 추천하고 구매 장소를 고민하는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마펑워와의 콜라보레이션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광고에 지친 중국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마케팅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신세계면세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2017.12.21 I 송주오 기자
“경기변동 알려면…커피전문점·호텔·일식점 매출 주목하라”
  • “경기변동 알려면…커피전문점·호텔·일식점 매출 주목하라”
  • ‘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 [자료=신한카드 제공][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1. “30대의 실외골프장, 여행과 연관된 소비가 늘면 경기 회복의 징후로 볼 수 있고 대중교통수단 관련 소비가 늘면 경기 불황의 징후로 볼 수 있다.”2. “50대가 백화점이나 의류 소비를 늘리면 이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동네 소규모 소매점과 식당에서의 소비를 더 많이 하면 경기 불황에 대한 적신호로 볼 수 있다.”신한카드가 가맹점 특성별로 고객의 소비동향을 탐색해본 결과 △건당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인 호텔 매출 △소규모 커피전문점 매출액 △소규모 일식 가맹점수 △신규개업 가맹점수가 가장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행해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카드소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득수준, 연령, 가맹점 특성 등으로 경기 선행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조합한 ‘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드사가 소비 빅데이터를 통해 생활 속 경기 변동지수를 만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신한카드는 연령, 성별, 소득수준, 부채규모 등의 소비자의 속성 데이터와 업종, 매출규모 등 가맹점의 특성 데이터 등 다차원의 수많은 데이터를 조합해 경기 선행지표를 탐색한 결과 이 중 경기에 3개월 선행해 변동하는 유의미한 선행지표를 발굴했다.소득수준에 따라 신차나 여행소비를 줄이면 곧 경기가 나빠지고 자녀교육, 육류 소비를 늘리면 곧 경기가 회복되는 소득수준별 선행지표뿐만 아니라 연령별로 경기에 대한 사전 징후가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준다.‘신한 딥 인덱스(Shinhan Deep Index)’. [자료=신한카드 제공]예컨대 20대의 경우 경기가 좋아지기 전에 학원에 많이 가고 유흥을 즐기나 불황이 오기 전엔 서적으로 공부하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한다. 40대는 호황기 전에 수영, 테니스 등의 운동을 즐기나 불황기 전에는 건강제품을 구입하고 약국 지출이 증가한다. 60대는 호황기 전에는 손주에게 인형 및 완구, 자전거 등을 많이 사주지만 불황기 전엔 한의원과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앞서 살펴본 선행 설명력이 높은 지표를 조합해서 ‘신한 딥 인덱스’라는 보다 강력한 선행지표를 만들어 국내 주요 경기 예측지표들과 함께 사용하면 예측력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했다.이 같은 사업성과에 대해 기존 지표와의 검증작업을 거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국가통계 생산에 빅데이터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신한카드와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한 이번 경기 선행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또 이 프로젝트에서는 국가통계 고도화를 위해 신한카드-한국은행이 협업해 국내총생산(GDP) 구성항목 중 카드 빅데이터로 추정할 수 있는 소비재 생산 및 지출 항목을 발굴했다.이종석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선행지표 개발뿐 아니라 1인 가구, 고령인구에 대한 심층 분석 등으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지원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걸쳐 민관이 공동으로 유용한 경제지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1등 카드사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12.21 I 박일경 기자
현대百, 제주도 유명 김밥 브랜드 '제주김만복' 첫 선
  • 현대百, 제주도 유명 김밥 브랜드 '제주김만복' 첫 선
  • ‘제주김만복’ 매장에서 직원들이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제주도 유명 김밥 브랜드인 ‘제주김만복’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김만복’ 매장이 유통업계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15년 제주시 삼도동에 문을 연 ‘제주김만복’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제주 맛집으로 꼽히며 주문 후 수령까지 1시간 가량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호는 ‘전복으로 만든 김밥’을 거꾸로 줄여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네모난 형태로 두툼하게 썬 ‘전복 김밥’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름이 높다. 이 김밥은 기존 김밥과 달리 전복 살과 내장을 함께 복은 밥에 두툼한 계란 지단만 넣어 간결하면서도 깊은 바다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복 한 마리가 올라간 ‘통전복 주먹밥’, 김밥과 곁들여 먹는 ‘오징어 무침’ 등도 인기다.이번에 무역센터점에 오픈하는 매장은 도정한 지 15일 미만의 국내산 쌀과 전복으로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제주김만복’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 명소가 됐다”며 “최근 인기 있는 디저트 간식은 맛은 물론, SNS에 올려 자랑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도 중요한데 ‘제주김만복’의 음식들은 이런 트렌드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2017.12.21 I 박성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