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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 용의자 3명 신상공개” 디지털 교도소에 등장
  • “‘파타야 살인’ 용의자 3명 신상공개” 디지털 교도소에 등장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피의자 3명의 얼굴이 ‘디지털 교도소’에 게재됐다. ‘파타야 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사진=디지털 교도소)16일 ‘디지털 교도소’는 ‘태국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 이OO, 이OO, 김OO’이라며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했다.디지털 교도소는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로 ‘사적 제재’ 논란으로 폐쇄됐으나 최근 다시 개설됐다. 전날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한국 경찰이 파타야 한국인 남성 살해 피의자 3명 중 1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24세 이 씨, 27세 이 씨, 29세 김 씨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 일당은 지난 7일 피해자 모친에 연락해 “당신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다. 몸값 300만바트(한화 약 1억1000만원)를 보내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24세 이 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붙잡혀 현재 구속된 상태이며 27세 이 씨도 지난 14일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김 씨는 현재 태국에서 미얀마로 도주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태국 클럽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D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D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호수에 유기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훼손된 채 발견된 가운데 붙잡힌 피의자 중 한 명은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에 수면제를 먹인 뒤 의식을 잃자 차에 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24세 이 씨가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매체는 한국 경찰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받은 현지 경찰의 말을 빌려 “피의자가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차로 이동하던 중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았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는 주장이다.또한 손가락 훼손은 고문의 흔적은 아니며 사후 벌어진 것으로도 드러났다. 태국 경찰은 “차 안에서 몸싸움을 하다가 숨진 피해자 손가락에 묻은 피의자 유전자(DNA)를 감추고 경찰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현재 공범 김 씨에 대해 한국과 태국 경찰이 공조해 추적 중이다.방콕 남부 형사법원은 살인과 불법 구금, 시신 은닉 등의 혐의로 이들 용의자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힌 상태다.
2024.05.17 I 강소영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32기 장학생 80명 선발
  •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32기 장학생 80명 선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32기 장학생 80명을 선발하고 세아타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위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제32기 장학생 중 70% 이상이 이공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생에게는 2년 동안 등록금 본인 부담액 전액과 함께 국가장학금 감면액의 일부를 자기 개발비로 더해 1인 최대 연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장학생 캠프 운영, 장학생·졸업생 간 교류 행사 개최로 장학생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오페라 공연 초청 등 다양한 혜택도 장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2022년부터 신설한 ‘커리어챌린지’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창업준비활동을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장학재단 최초의 장학사업으로 2년간 창업을 하거나 시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성공 사례도 배출됐다. 제3기 커리어챌린지는 오는 20일부터 7일간 접수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모두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잠재력과 역량을 품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각자 간직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첫줄 오른쪽부터)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의 이순형 이사장, 이태성 사무총장이 제32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 및 장학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2024.05.17 I 김은경 기자
사면초가 김호중… 방송·광고·공연계 손절 움직임
  • 사면초가 김호중… 방송·광고·공연계 손절 움직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방송계, 광고계, 공연계에서 잇달아 손절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증거자료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고, 중요한 단서가 될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매니저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KBS2 예능 ‘편스토랑’은 김호중 촬영분의 편집을 결정했다. ‘편스토랑’ 측은 “김호중은 오늘(17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3월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고, 지난주 방송에 두 번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사고 논란 여파로 편집 대상자가 됐다. 편의점 브랜드 GS25는 ‘편스토랑’ 방송 직후 우승 메뉴를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이날 방송되는 225회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2022년 7월부터 KBS2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비정기적으로 출연해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 관계자는 이날 “김호중에 대한 기촬영분은 없었으며, 잡혀 있는 촬영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고정 출연이었던 MBN 예능 ‘가보자GO’의 새 시즌에도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보자GO’ 측은 “시즌2가 예정돼 있지만 방송 시기 및 출연진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광고업계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김호중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홈케어 브랜드는 경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김호중과 협업한 한 이어폰 브랜드도 관련 제품 출시 일정을 진행했지만 상황을 관망 중이다.공연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된 공연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는 입장이지만,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을 주최하는 KBS는 공연 주관사 두미르에 김호중을 대신할 출연자를 섭외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KBS는 두미르 측에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요청문을 보냈다.뿐만 아니다. 국내 구호단체가 김호중의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김호중 팬클럽인 ‘아리스’로부터 받은 기부금 50만원을 모두 반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체 측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호중은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데 대해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대해선 매니저가 자의로 파손한 것이라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채널A가 전날(16일) 김호중의 교통사고 논란을 다루며 ‘휘청였다’는 표현을 쓴 점에 대해, 소속사 측은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으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7 I 윤기백 기자
이동진 "10년을 기다린 신작"…조나단 글레이저, '존 오브 인터레스트'로 귀환
  • 이동진 "10년을 기다린 신작"…조나단 글레이저, '존 오브 인터레스트'로 귀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무려 “10년을 기다려왔다”고 전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신작으로 특히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뮤직비디오, 광고, 영화를 넘나들며 현존하는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칭송받고 있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언더 더 스킨’ 이후 무려 10년 만에 신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1990년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기네스, 스텔라, 리바이스, 소니 등의 광고를 제작하고, 라디오헤드, 매시브 어택을 비롯한 최정상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특히 자미로콰이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 뮤직비디오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크게 호평받으며 1997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비디오로 선정,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뮤직비디오 부분에서 특수효과상 수상을 포함해 연출상,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됐다.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사진=AP/뉴시스)이외에도 단편 ‘매드’(1994), ‘커미션’(1997)을 통해 영화 연출가로서의 재능마저 드러낸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장편 ‘섹시 비스트’(2000), ‘탄생’(2004)으로 호평과 함께 단번에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신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미셸 파버의 동명 SF 소설을 영화화한 ‘언더 더 스킨’(2014)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2016년 BBC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2019년 메타크리틱에서 발표한 ‘영화평론가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영화’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강렬한 시청각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작품이자 “세계에 대한 예술의 대응, 익숙한 것들을 전혀 달리 보고 듣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연출을 극찬하며 2014년 최고의 영화로 손꼽았다. 그리고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신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개봉을 확정하자,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무려 10년을 기다린 신작”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언더 더 스킨’ 이후 10년 만에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다. 아우슈비츠 담장을 경계로 안과 밖의 대비를 극대화하는 도발적인 연출로 다시 한번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이후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음향상을 수상, 전 세계 57관왕 & 155회 노미네이션을 기록 중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B tv 파이아키아에서 아카데미시상식 예측 당시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10편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추락의 해부’, ‘오펜하이머’, ‘존 오브 인터레스트’다. 세 작품 다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좋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작품상으로 고르고 싶다. 너무 놀라운 작품이고, 충격적인 작품이고, 영화 예술의 한 궁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더 플레이리스트,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가디언 등의 매체가 2023년 베스트 영화로 선정하며 “올해의 다른 어떤 영화도 이만큼 완벽하고 폭발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고 평하고 있어 ‘괴물’ ‘추락의 해부’를 능가할 화제작이 될 것이 예상된다.‘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6월 5일(수) 개봉한다.
2024.05.17 I 김보영 기자
삼전·하이닉스, 美 반도체 '주춤'에 '숨 고르기'
  • [특징주]삼전·하이닉스, 美 반도체 '주춤'에 '숨 고르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숨 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연준위원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주춤하면서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0.36% 하락한 19만2300원에 거래되면서 횡보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CPI 등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으나 전날 연준위원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전환했다. 이에 미국 AI 반도체도 혼조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날 0.29%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TSMC도 각각 1.67%, 2.15% 떨어졌다. 반면 AMD는 1.85%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5017.54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 AI 반도체들이 주춤하면서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 실현 매물이 대형주 중심으로 일부 출회하면서 제한된 흐름 보일 것”이라며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은 국내 반도체 강세 및 나스닥 신고가 경신으로 선반영됐다. 결국,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추가 이익개선 모멘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17 I 이용성 기자
탑코미디어, 1Q 매출 55억원…日 웹툰 플랫폼 매출 448.2%↑
  • 탑코미디어, 1Q 매출 55억원…日 웹툰 플랫폼 매출 448.2%↑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탑코미디어(1345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탑코재팬’은 1분기에 29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48.2% 성장했다. 같은 기간 탑코미디어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5000만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탑코재팬의 경우 지난해까지 적용된 ‘면세 혜택’이 올해부터 종료됐고, 자체 플랫폼의 마케팅 비용과 인력 보강 등의 투자로 아직까지 적자를 지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탑툰재팬의 이용자 수는 적극적인 투자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는 총 24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6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탑코미디어는 내달부터 자체 제작한 ‘첫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를 본격 론칭해 현지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는 현지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일본인 작가와 탑코의 작품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인 작가를 중심으로 별도의 스튜디오를 꾸려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스튜디오는 추가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탑코재팬의 면세 혜택 종료와 역대급 엔저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재무 성과상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엔화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7.2%매출액 증가가 있었고, 올해 1분기에도 면세 혜택이 지속됐다면 최대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이용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엔화 기준 매출 성장폭을 통해 회사의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탑코미디어는 전사적 차원에서 성장기조 확대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탑툰재팬을 일본의 대표적 웹툰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7 I 김소연 기자
美 LA 찾은 한국인, 1분기 6만명 돌파…팬데믹 이전의 81% 수준
  • 美 LA 찾은 한국인, 1분기 6만명 돌파…팬데믹 이전의 81% 수준
  • LA관광청의 홍보 영상물 (사진=LA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해 LA(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가 26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방문객 수 대비로 약 81%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은 LA를 방문한 아시아 국가 중 순위 2위를 차지한 시장으로 올라섰다. LA관광청은 “올해 100% 관광 회복율을 예상하는 나라 중에서 동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밝혔다.LA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 33만6000명을 유치, 2019년 대비 회복률 10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분기 기준 한국인 방문객은 6만1088명을 기록하며 2019년 1분기 대비 약 90%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작년 LA 내외국인 전체 누적 방문객 수는 약 4천900만명이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방문객 수의 97%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유치 목표는 5000만명이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한국에서 LA에 대한 수요를 높이기 위해 ‘LA는 현재 상영중(Now Playing)’이라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LA 광고 영상물은 오는 5월 31일까지 국내 포털과 VOD,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지하철, 센트럴시티 게이트 및 스퀘어, 강남대로 미디어폴 등에서 볼 수 있다.
2024.05.17 I 김명상 기자
한미글로벌, 1분기 영업익 84억원…전년比 23.5% 증가
  • 한미글로벌, 1분기 영업익 84억원…전년比 23.5% 증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1018억원으로 1.3% 늘었다.회사 측은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도 해외사업 호조와 반도체 등 하이테크 분야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1분기 해외 매출은 560여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로신 주택단지, 디리야 개발사업 등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이 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억원 늘어났다.또 한미글로벌이 2011년에 인수한 미국 엔지니어링사 오택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국내 대기업의 현지 하이테크 공장 건설사업 PM 등을 진행하며 1분기 3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3억원 증가한 규모다.영국시장에서도 작년 1분기보다 19억원 늘어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글로벌은 2019년부터 K2그룹, 워커사임 등 영국의 PM 기업을 차례로 인수하며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회사 측은 하이테크 부문에서도 용역비가 연달아 증액되는 등 매출 확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삼성전자 평택 P4L 생산시설에서 지난해 연말과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용역비 342억원이 증액됐으며, 삼성전자 캠퍼스 NRD-K 신축공사 감리 및 PM 용역비도 지난 2월 122억원이 늘어났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업계 불황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북미와 유럽, 중동 등 해외 수주 확대와 함께 하이테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I 오희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3년물, 0.5bp 상승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3년물, 0.5bp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5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틱 오른 112.8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01계약, 은행 570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27계약, 개인 133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91계약, 개인 25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197계약, 연기금 10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3.38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1bp 오른 3.417%를, 10년물은 보합인 3.465%으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1.2bp 하락한 3.391%, 3.31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8bp 내린 4.367%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2%,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17 I 유준하 기자
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첫 완치 사례 공표...'릴리·아이씨엠'도 잰걸음
  • 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첫 완치 사례 공표...'릴리·아이씨엠'도 잰걸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리제네론)가 난청 분야 유전차 치료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린 최초의 연구 사례를 공표했다. 유전성 난청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관련 유전자 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보해 연구개발을 시도하는 아이씨엠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유전성 난청 대상 신약 후보물질 ‘DB-OTD’의 임상 1/2상에서 환자의 청력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다는 사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제공=게티이미지, 리제네론)◇리제네론, 유전성 난청 환자 정상 회복 사례 최초 발표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 등은 모두 ‘오토펠린’(OTOF) 유전자변이로 인한 선천성 심도 난청 환자의 치료 기전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OTOF 변이성 선천성 난청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20만 명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청각 장애는 정상부터 경도난청, 중증도 난청, 고도난청, 심도 난청 등 5단계로 분류된다. 경도 난청이나 중증도 난청은 일부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난청에 관한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다.그런데 지난 1월 일라리릴리는 OTOF 변이로 인한 심도난청 환자 대상 ‘AK-OTOF-101’의 임상 1/2상에서, 11세 소아에게 해당 물질을 투약한 결과, 30일 이내 일부 청력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당 질환 대상 치료 약물 중 최초로 환자의 상태를 정산으로 호전시킨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리제네론과 미국 데시벨 테라퓨틱스(데시벨이) 공동 개발 중인 OTOF 유전자 변이로 인한 심도 난청 신약 후보 ‘DB-OTD’의 임상 1/2상의 초기 투약 환자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에 따르면 회사는 생후 11개월 및 4세 등 소아 환자 2명에게 한쪽 귀에 위치한 달팽이관을 통해 DB-OTD를 1회 투약했다. 이 아이들은 100dB(데시벨)의 소음을 접해도 신경생리학적이 나타나지 않는 심도 난청 환자였다. 흔히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들리는 소음이 80dB 수준이다.그 결과 생후 11개월 심도 난청 소아 환자는 투약 24주 경과 시점에서 처음 들려준 소음 대비 평균 84dB 낮은 소리에도 반응해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 4살 환자는 투약 6주 경과 시점에서 평균 19dB 낮은 소음을 알아챌 정도의 청력 개선 반응이 관찰됐다. DB-OT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 소아희귀 질환 및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다.로렌스 러스티그 미국 컬럼비아대 이비인후과 학과장은 “OTOF 변이를 통한 심각한 난청환자는 평생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기정 사실이었다”며 “DB-OTD의 인상적인 임상 사례는 그 근본적인 치료법이 도래할 시대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난청 신약 개발 없계 한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있어 난청은 비교적 명확한 지표로 후모물질 투약후 2주 안팎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효능 확인이 가능하다. 경쟁 후보물질이 적어 환자 모집도 용이하다”며 “리제네론이 청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사례를 만들어낸 만큼, 추가 임상을 통해 신속심사를 밟으면 2년 내 허가권에 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국내 바이오텍 ‘아이씨엠’은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은 펜드린 유전자 변이성 난청 신약 후보물질 ‘ICM-403’의 전임상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제공=아이씨엠)◇아이씨엠, 아시아서 유병률↑ 유전성 난청 신약 개발 中국내 아이씨엠 앞서 언급한 OTOF와 다른 난청 유발 유전자를 타깃하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신약 후보물질 ‘ICM-403’과 ‘ICM405’ 등 2종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씨엠에 따르면 ICM-403은 동아시아 인구에서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펜드린 유전자를 타깃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펜드린 유전자 변이는 소리 감지나 몸의 평형 감지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전성 난청 질환자의 40%가 펜드린 단백질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펜드린 결함 마우스를 제작해 ICM-403를 1회 투약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0㎑에 육박하던 이 마우스의 가청주파수가 12~18㎑로 낮아졌다. 정상 마우스의 가청주파수(15~20㎑) 수준으로 상태가 호전된 것이다.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봐도 펜드린 유전자 변이로 인한 난청 환자가 OTOF 유전자 변이 환자보다 3배 가량 많다”며 “다만 OTOF 유전자 신약연구를 위한 동물 모델은 비교적 개발하기 쉬워 해외 제약사들이 더 빨리 임상연구를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생명공학적으로 펜드린 유전자을 없앤 마우스 모델은 개발 난이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펜드린 결함 마우스 개발에 성공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전임상을 수행하면서 임상 진입을 위한 절차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이씨엠이 발굴한 ICM-405는 진행성 난청 증후군을 유발하는 KCNQ4 유전자를 타깃하는 물질이다. KCNQ4 유전자 돌연변이는 귀속 칼륨 이온 채널의 문제를 일으켜 젊은 나이의 청력이 소실되는 비증후군 상염색체우성 난청 질환을 앓게 된다. 김 대표는 “KCNQ4 유전자로 인한 난청 신약 후보물질은 전임상 준비 단계다”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3~4년 전부터 전반적인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효과적인 협력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05.17 I 김진호 기자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일일렉트릭(199820)(구 제일전기공업)은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제일일렉트릭은 지난 달 18일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29일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쟈베스코리아는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로, 미국의 전기 자동차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가전업체 등 굵직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제일일렉트릭은 국내외 건설현장 배전기 시장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배전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대 주주인 쟈베스코리아전자 임동하 대표이사는 제일일렉트릭의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최고 경영자로서 계속해서 경영을 책임진다. 임동하 대표는 창업주 2세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표 취임 이후 회사 매출을 약 4배 성장시키며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낸 바 있다.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 외에도 향후 제일일렉트릭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사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제일일렉트릭은 추후 수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거점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달 베트남 하노이 인근 푸토성(省) 타인투이현 황샤공단 내 신규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05.17 I 이정현 기자
'혹성탈출4' 전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드롬 포문 열었다
  • '혹성탈출4' 전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 신드롬 포문 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볼, 이하 ‘혹성탈출4’)가 전 세계 41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흥행 신드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개봉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호평 세례가 계속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전 세계 4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거대한 시작을 알렸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중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포문을 완벽히 열었다. 이에 지난 15일(수)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100만 달러(한화 약 1910억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고 있어, 향후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국내에선 꾸준한 호평과 관심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17 I 김보영 기자
삼성 지원에 위기 넘긴 중소기업…“타사에 성과 나눈다”
  • 삼성 지원에 위기 넘긴 중소기업…“타사에 성과 나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전북 익산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위제스를 방문해 ‘2024년 제1차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전북 익산 소재 위제스에서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경영환경 개선 또는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등을 통해 중소기업계가 함께 자극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고자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충청권) 제조혁신 우수기업을 방문해 제조혁신 성공담을 공유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박병모 전북가구조합 이사장, 이기중 농기계조합 상근이사 등을 비롯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농기계 트랙터 캐빈 생산기업인 위제스는 2015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005930)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현장 혁신활동부터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받으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위제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42% 향상, 매출 60% 개선 등을 이뤄냈다. 최근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농업 설비 기업으로 거듭났다.위제스는 혁신성과를 지역 내 중소기업에 확산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도내 스마트공장 참여기업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스마트공장 확산 협의체인 ‘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을 지난해 출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민간 멘토단’ 역할을 선도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정병규 위제스 대표는 “한때 경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이제는 최대 매출에 도전할 정도로 회사가 탄탄해졌다”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긴 만큼 도내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이뤄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의준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민간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성과를 확산해 자발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사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지속적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해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I 김경은 기자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2750선 깨져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출발…2750선 깨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22%) 내린 2746.88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98억원, 121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42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를 포함한 나머지 3대 지수 역시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 기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2포인트(0.10%) 내린 3만9869.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5포인트(0.21%) 하락한 5297.10으로, 나스닥지수는 44.07포인트(0.26%) 내린 1만6698.32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형주 중심으로 일부 출회되고, 중소형 종목 순환매가 이어지며 제한된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은 국내 반도체 강세·나스닥 신고가 경신으로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기 위해선 추가 이익개선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15%, 0.01%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도 0.49%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05% 내리고 있는 상황에 보험, 건설 업종이 각각 1.04%, 0.99%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3.44%, 0.38%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8%)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000원(0.26%) 오른 7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20%, 0.26% 오름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52%) 내린 37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1.19%, 0.75% 약세다.
2024.05.17 I 박순엽 기자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으로 흑자 전환
  •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으로 흑자 전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놀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5억 원) 대비 244억 원 증가한 149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신장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8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203억 원,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서비스가 길적을 견인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 원, 조정 EBITDA는 55억 원, 영업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매출액 4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39.7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9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또한 지난 1분기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이상 성장했다.
2024.05.17 I 김명상 기자
케이뱅크, ‘AWS 서밋 서울’서 클라우드 도입 성과 발표
  • 케이뱅크, ‘AWS 서밋 서울’서 클라우드 도입 성과 발표
  •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인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의 발표 세션에 참가했다. (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인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의 발표 세션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행사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 발표 실무진들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케이뱅크의 클라우드 도입 효과와 최근 몇 년간 시도해온 도입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 저장량 증가 △정보 효용성 증대 △운영비용 감축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Tech 리딩 뱅크로 나가기 위한 일련의 성과라고 보여지는 대목이다.가장 큰 효과는 고객 분석의 토대가 되는 데이터의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저장 데이터 양은 물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이상 늘어났다. 1033만명(3월 말 기준)이 넘는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로 개개인 고객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 대비 4배이상의 임직원이 데이터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클라우드 도입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 데이터 저장량에 비례해 비용이 늘어나는 기존과 다르게 일정한 비용으로 유지되는 것이 클라우드의 강점이다. 기존 구조 대비 인건비, 인프라 비용 등 운영 비용을 20%이상 감축이 예상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여러 과정을 거쳤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IT 시스템의 유닉스에서 리눅스 전환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에는 4번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도입했다. 이어 올해 초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자체 구축했다.차대산 케이뱅크 Tech실장은 “앞으로도 Tech 리딩 뱅크로서 IT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5.17 I 정두리 기자
고대의대-모닛셀-365mc, 자가지방 줄기세포 재활치료개발 업무협약
  • 고대의대-모닛셀-365mc, 자가지방 줄기세포 재활치료개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 재활의학 교실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전문기업 모닛셀,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365mc가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재활치료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모닛셀의 고유 기술이 적용된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추출 솔루션과 365mc가 독자 개발한 최소침습 지방추출 시술, 람스(LAMS)를 활용한 재활 재생의료 임상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재활치료분야 활용에 나선다.향후 고려대 의과대학 재활의학 교실과 모닛셀, 365mc는 자가지방 줄기세포(SVF)를 활용해 이를 재활의학과에서 골관절염 환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며,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자가지방 줄기세포(SVF)를 활용한 재활치료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려대 의대 재활의학 교실 윤준식 주임 교수는 “대한민국 근골격계 질환의 보존적 재활치료의 선두 주자로 국내 최고 초음파 견관절 치료 및 세계 최초 플라즈마 척추디스크 제거 의료기기를 개발한 업적에 이어서 세계적인 자가 지방 추출 및 분리 솔루션을 가진 양사와 협력하여 퇴행성 슬관절염 치료의 연구와 임상을 선도하게 된 것은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첨단 의료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재활치료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닛셀은 유수병원과 적극 협업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21년간 인체 지방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365mc의 전문성, 국내 최고의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 의과대학 재활의학 교실, 지방 연구에 집중해 온 모닛셀의 기술력이 한데 뭉친 이번 협약이 골관절염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가지방 줄기세포(SVF) 재활치료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7 I 이순용 기자
아이파크몰, 유튜버 ‘정브르’와 손잡고 이색 동물·곤충 팝업스토어 선봬
  • 아이파크몰, 유튜버 ‘정브르’와 손잡고 이색 동물·곤충 팝업스토어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DC(012630)그룹 계열사 HDC아이파크몰이 유명 유튜버와 함께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HDC아이파크몰이 유명 유튜버와 함께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진=HDC아이파크몰)아이파크몰은 희귀 동물&곤충 관련 최고 인기 유튜버 ‘정브르’와 손잡고 전세계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정브르의 생물 어드벤처’를 용산점 리빙파크 3층 이벤트 홀에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진행 한다고 17일 밝혔다.정브르는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뿐만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생물들까지 직접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브 구독자 수 136만명, 조회수 7억 7400만 뷰(VIEW)를 기록 중인 명실상부 국내 NO.1 생물 전문 유튜버다.아이파크몰이 개인 유튜버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기획해 선보인 것은 앞서 진행 했던 ‘와인킹 술술 페스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두 행사 모두 올해 1월 신설된 콘텐츠개발 TF팀이 주도 했다.아이파크몰은 정브르와 함께 이번 이색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며 국내 20여 곳의 생물 전문 업체도 참여 하도록 해 팝업 행사의 규모와 고객 체험의 폭을 한층 넓혔으며 정브르 채널 실시간 생방송과 팬 사인회도 함께 구성해 팝업스토어의 재미를 더했다.‘정브르의 생물 어드벤처’에서는 국내 소주 대표 캐릭터와 똑 닮은 생김새로 인기를 얻었던 화이트 트리 프록(White tree frog) 과 함께 카멜레온, 비어디드래곤, 레오파드게코, 사슴벌레, 테라리움 등 각종 반려 생물 및 곤충/양서·파충류 콜라보 굿즈 상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기획한 팝업행사를 통해 관련 소상공인들의 판매 활로를 개척 할 수도 있고, 기 확보된 팬 층과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관심 속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라며 “다양한 희귀 생물과 관련 사육용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반려 생물 사육 취미도 한번 가져 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4.05.17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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