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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네·카오 손발 묶인 새 치고 나가는 美빅테크-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실적 목표 달성 어렵다”-41개국 연쇄회담…부산엑스포 각인시켰다-[사설]‘넷 제로’ 원조 스웨덴의 속도조절…우리도 교훈 삼아야-[사설]동결로 키운 예금자보호한도, 득실 계산 제대로 했나△종합-‘대우’ 떼내며 브랜드 가치 ‘뚝’…코로나 직격탄 맞고 실적 와르르-삼성·SK 中공장 증설 5% 제한 “최악 면했지만 요청안 반영 안돼”△역차별에 흔들리는 한국 IT-구글 ‘인앱결제 갑질’에 목소리 못낸 국회 ’네·카오는 툭하면 불러 윽박-애플페이 문열어준 금융당국, 국내 핀테크 추가규제 추진-“新산업 플랫폼, 규제 부작용 예상 어려워…신중해야”△종합-“규모 제한 없고 예타 면제”…지자체들 ‘지역활성화 투자’ 유치전 후끈-예일대 강단 선 오세훈 “저출산 해법, 인재 중심 이민 확대”-사교육비 통계 사각지대 없앤다…내년부터 영유아도 조사-시 주석 면담한 한 총리 9년 만의 ‘방한’ 급물살△세계경제 3高 장기화 쇼크-“싸게 돈 빌리던 시대 끝났다”…성장주 매력 뚝, 부동산시장 부담 쑥-인플레가 더 급하다…유럽, 침체에도 긴축 지속-“원·달러 환율 1360원까지 뛸 수도…하락 시점도 늦춰질 듯”△尹대통령 유엔총회 외교 결산-유엔 대표부를 ‘엑스포 홍보관’으로…尹, 41개국 손잡고 ‘부산’ 강조-생성형 AI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선도 천명-尹, 순방 후 내치 집중…한총리 해임은 수용 거부△정치-민주 친명 의원들, 원내대표 속속 출사표…당 장악 속도낸다-野 내홍에…공격 대신 민생행보로 차별화 나선 與-‘이재명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국회 일정 스톱-“총선 전까지 양평고속道 의혹 철저히 밝힐 것”△경제-솜방망이 처벌에…임금체불액 1년새 26.8% 급증-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는 내렸다-발전공기업, 취약계층 지원·지역삭원 살리기 앞장-웹소설 공모전 당선자에 갑질…공정위, 카카오엔터에 5.4억 과징금△금융-주담대 연 7% 뚫었는데…이달 가계대출 1.6조↑-상생금융 덕…170만명 이자경감 등 혜택-잇단 금융사고로 국감 줄소환 예고 5대 지주회장 해외출장에 불출석 유력-‘지급결제 강자’ BC카드, 고객사 4곳 중 1곳 핀테크사△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예상 부족해도 발로 띠었다…지방소멸 막는 선봉장들 한자리에-주민 주거여건 개선·관광자원 개발 두 토끼 잡아-시민 갈등 직접 나서 중재, 랜드마크 조성·이색 문화사업 추진도 화제△Global-EU 통상수장 “中과 디커플링 원치 않지만 보호조치 필요”-러 외교 “내달 평양방문 정상 회담 후속 협상”-‘AI 때문에 실직’ 현실로…“美 올해 4000명 해고”-日, 반도체·배터리 稅혜택 늘린다△산업-봄 바람 부는 해양플랜트 시장…‘고진감래’ 삼성重, 수주 잭팟 터지나-턱밑까지 쫓아온 中 OLED…“韓, IT용 키워 따돌려야”-팔기만 하던 두산은 잊어라 로봇 M&A에 ‘실탄 장전’-1회 충전에 750㎞ 주행…벤츠, 전기차 시장 돌풍 예고-국내 타이어업계,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ICT-매일 1억건 위협 탐지해 처리…NHN 계열사·고객 보안 지키는 ‘바애’-롯데월드와 손잡은 하이브…‘아티스트 IP’ 다각화 속도-“통계청 가계통신비 개념 바꿔야…OTT 등 비용 못담아”△중소기업-지속 가능하려면…매출 늘리면서 탄소배출 줄일 방안 찾아야-코웨이 공기청정기 해외서도 ‘엄지 척’-“폴바셋·할리스 콜드브루도 우리 원료로 만들어요”-유골로 보석 만들고 디지털 추모관 열고… 추모 방식 변화 바람△소비자생활-‘1000원의 행복’…초저가 식음료 잘나가네-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키오스크’-“전통에 재미 입히니…비락식혜, 다시 떴죠”-정지선표 ‘오픈 이노베이션’ 속속 결실…‘의류수선앱’ 개발△증권-실적이 든든…3高 파도 안 무서운 종목 찾아라-바이오, 클만큼 컸다 줄잇는 코스피 이전-소나기는 피해가야…추석 휴장 반가운 증시, 관망세 보일 듯-미국發 찬바람 ‘솔솔’…배당주 담은 ETF는 ‘후끈’-강성묵 하나證 대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근현대사 관통, 노년의 고민…‘낡은 장총’ 주인공화 눈길[연극]-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클래식]-존경으로, 열정으로…몸의 언어, 시대를 아우르다[무용]-전통의 매력 위 새로움을[무용]정형화 틀 깬 우리소리[국악]-인종차별·젠더이슈·편견 넘어서니 ‘흥행성’은 덤[뮤지컬]-싸이에 흠뻑 젖고, 아이돌 세계로…K팝 콘서트의 저력[콘서트]△스포츠-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첫날부터 ‘골든데이’-구본길·황선우·이상혁…별들의 황금빛 도전-이다연,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오피니언-부활한 컨트리송과 멈춰선 K팝-저축국채에 관심 가지는 이유-숙박쿠폰, 현금성 지원 한계서 벗어나려면△오피니언-임금체불 근절하려면-바이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교묘해진 리딩방 사기…이대론 못 막는다△피플-R&D 예산 삭감 안타까워…한국 과학계 타격 있을 것-이종호 과기부 장관 美연구기관 방문-“국외 문화재 환수, 게임에 대한 인식 바꾸는 선한 영향력”-국내 완성차 5개사, 27일까지 추석 맞이 무상점검△사회-“떡값 준대도 알바 안한대요”…자영업자들, 황금연휴 아니고 ‘한숨연휴’-직장인 열에 네명 “월급 제때 못받아봤다”-“아이들은 무슨 죄” 일가족 잇단 비극-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이재명 구속영장심사 핵심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등산로 강간살인’ 최윤종 오늘 첫 공판
- 비도 못 막은 '전주세계소리축제'…24일까지 이어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지난 15일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소리 여정에 나섰다.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해외 11개국 89개 프로그램 108회 공연으로 펼쳐진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의 한 장면.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는 지난 주말 우천 중에도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내 공연부터 야외 공연까지 취소 없이 4일차 전 공연을 성황리에 잘 치렀다. 관객에게 음악이 가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소리축제의 키워드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제목으로 내세운 개막공연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포함한 내빈들과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이왕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올해 소리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공연 ‘경기전의 아침-풍류뜨락’은 우천으로 인해 전라감영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고 객석은 만석을 기록했다. 하프시코드와 정가의 조화로운 동·서양 풍류 음악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의 완창무대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김율희, 이봉근’의 무대는 판소리의 깊이를 전했다. ‘이자람 판소리-노인과 바다’는 판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주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명인들의 개성 있는 연주가 돋보였던 ‘산조의 밤-김일륜, 김경아’는 객석에서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19일부터도 주요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김일구, 김수연, 정순임, 신영희, 조상현 등 이 시대 국창(國唱)들의 귀한 소리를 바탕별로 감상할 수 있는‘국창열전 완창판소리’,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규모 있는 무대와 흥겨움이 가득한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진행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오셀로와 이아고’, 지중해 고(古)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한국-캐나다 공동제작 ‘re:Orient‘ 등이 무대에 오른다.‘경기전의 아침-김대진 & 박재홍 : 포핸즈’는 한국적 정취에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대중성을 띈 ‘라포엠 & 정훈희’ 공연도 많은 팬층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시와 협력해 진행하는‘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한국, 일본, 중국’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이 담긴 공연들과 캐나다·세네갈의 ‘콘스탄티노플 & 아블라예 시소코’, 한국·호주의 ‘핸드투어스’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2023 소리축제 폐막공연은 ‘이희문 오방신(神)과 춤을!’이다. 경기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국악 듀오 놈놈, 밴드 허송세월이 경상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새롭게 시도하는 무대다. 남현자무용단, 팬시라인댄스, 포스댄스키즈, 포스댄스 컴퍼니 춤동인이 함께 참여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파티를 연다. 폐막공연은 오는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징금 매기곤 늑장 통보 공정위, 기업 방어권 뒷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9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과징금 매기곤 늑장 통보 공정위, 기업 방어권 뒷전-경기 불확실성에…대기업 65% “신규채용 없어요”-60조 세수 펑크에…지자체 줄 돈 줄이려는 정부-윤 대통령 “기후변화 취약국에 3억달러 추가 지원”-[사설]아이폰, 요소수 통상규제…중국발 무역대란 대비해야-[사설]세수 전망 번번이 헛다리…부작용 알면서 왜 반복하나△종합-‘보험 강자’ 키운 30년 재무통…非은행 계열도 1등 만든다-유커, 옷·화장품 박스째 싹쓸이 “매출 60% 껑충” 동대문 ‘들썩’△공정위 의결서 늑장 논란-담당자 한명이 봐야할 자료만 1만쪽…인력 충원·시스템 개선 시급-재원 절반 교부세에 의존하는 지자체 신규사업 중단, 지출 구조조정 불가피△종합-이제 좀 달리나 싶었는데…노조에 발목 잡힌 車업계-부모소득 그대론데 집값 올랐다고…7만명 국가장학금 탈락-習 빠진 사이…’인도~중동~유럽 철도망 연결’ 발표한 바이든-尹, 이르면 이번주 ‘중폭 개각’ 문체·여가·국방장관 교체할 듯△G20 순방 결산-G20서 만난 한일정상,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공감-아세안 이어 G20서도…尹, 부산엑스포 유치 동분서주△정치-與 “대선 공작 게이트” 野 “음해 공작 게이트”-건강상 이유로 좃 중단…檢, 이재명 영장청구 안갯속-“홍범도 논란은 뉴라이트의 편협한 역사인식서 비롯돼”△경제-국세청이 포기한 체납세금, 10년간 75조 육박-국세수입 340조 예상 2년 전보다 덜 걷힐 판-“세계경제 둔화, 강달러, 中 불황…韓 리스크 대비해야”△금융-AIA생명 설계사 스카우트, ‘인력 빼가기’ 논란-중대 금융사고 때 CEO도 책임져야”△글로벌-모로코 강진에 2000명 넘게 사망…더 늘어날 듯-아이폰15 출격하는데…애플, 중국發 악재에 판매량 전망 ‘뚝’-G20 성명서 러 규탄 문구 삭제…우크라 반발△산업-‘뿌~뿌~우~웅’ 일주일에 1척씩 명명식…현대重 풀가동에 울산 들썩-막오른 삼성 하반기 공채…’5년간 8만명 채용’ 가속-“이것이 미래車 운전석” LG전자,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ICT-‘트래픽 주범’ 빅테크도 ‘통신망 사용료’ 지불해라-“네이버 기술투자 100여곳 중 첫 IPO 자부심 있다”-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 2배?…점주들 “현실과 달라”△중소기업-‘특례 확대 등 담아 중견기업특별법 개정 추진-“또 올랐어”…치솟는 유가에 페인트업계 긴장-“우리가 최초”…가구¬·인테리어 투톱 AS 경쟁 후끈△소비자생활-허세 쏙!정성 꽉!…녹색 옷 입은 추석선물들-엔데믹·고물가 겹치며 이용자 뚝 적자 늪에 허덕이는 패션 플랫폼-스타벅스, 중증장애청년·난치성질환아동 치과수술비 지원△증권-무지갯빛 희망 봤다, 두산로보틱스 두근두근-K팝 수확의 계절…美 무대 오를 준비 끝낸 엔터주-테슬라 저가공세, 中경기불안에…부진 탈출 멀어지는 배터리△부동산-군사기지용 주상복합 ‘유진맨숀’ 재개발 초읽기-“PF 부실 막는다” 민관조정위, 10년 만에 부활△이데일리 문화대상-젋음으로 들끓는 K클래식, 새로운 전통 찾는 국악-연극·무용·콘서트 장르 불문, 대중은 뜨겁게 환호했다△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 아동 가족 품으로”…뙤약볕에도 한강공원 메운 연둣빛 물결-정동원·권은비·제로베이스원 등 ‘축제의 장’ 선사△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화웨이 쇼크’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정치 프리즘]이재명 대표 단식의 득실-[생생확대경]저출산 대책, 미혼자까지 대폭 확대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칸막이 행정 없애야 하는 까닭-[기고]연구개발 예산 30조 시대의 명암-[기자수첩]법무부 ‘로톡 징계’ 판단 언제까지 미룰 건가△피플-국악은 ‘옛 음악’ 아니야…오케스트라 버전 새로울 것-“상위 1% 설계사들, 보험산업 경쟁력의 원천”-지질자원연,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위해 인니와 맞손△사회-업무능력 감사 나선 경찰 지휘부…현장경찰 “치안 책임 떠넘기나” 반발-“녹음됩니다” 연결음 배포했지만 교실 전화기엔 ‘녹음 기능’ 없어-무대 위 선정적 퍼포먼스, 처벌 대상일까
- 2023 보훈댄스페스티벌', 17일까지 30대부터 60대 춤꾼의 세계로 초대
- ‘2023 보훈댄스페스티벌’[이데일리 고규대 기자]‘2023 보훈댄스페스티벌’이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린다. 첫 번째 부대행사인 ‘2023 젊은 예인전(9일~10일)’은 30대 전통춤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젊은 춤판이다. 9일에는 김나영, 김민성, 김민지, 김현지, 박희주, 신동혁, 안예지, 이지현이 출연한다. 10일에는 구명서, 김연진, 김진성, 문지혜, 신소연, 이우영, 전슬기, 황은진 등이 나선다.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춤꾼들의 다양한 류파별 전통춤 무대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다.12일 열리는 사전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무용가들이 펼치는 ‘무색(舞色)-춤의 빛깔’이다. 김신아의 우도 설장구춤, 김형신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윤세희의 정재만류 태평무, 이계영의 진도북춤, 이지선의 승무, 임윤희의 오방태평무, 정지은의 마중-부채입춤, 정효민의 몽(夢) - 산조 등이 소개된다. 개막공연인 ‘우리 춤 전시회’는 13일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이어 경기도이미숙무용단, 춤추는사람들, 다온무용단, 수인춤예술단, 황순임비선무용단, 김명신무용단,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 류무용단, 한뫼국악예술단 등 여러 무용단이 출연한다.경연부문인 2023 보훈무용제(구, 전국신인작가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명 안무가를 선정하여, 2차 공연을 통해 경연무대로 진행한다. 선정된 안무가는 이동숙무용단 홍연경 안무가, 조성민무용단 박지현 안무가, 카시아무용단 정혜진 안무가, 툇마루무용단 김규진 안무가 등이다. 폐막공연 ‘세월을 가진 춤을 추다’은 출연자가 60세 이상으로 구성됐다. 중앙대학교 채향순 명예교수의 살풀이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박은영 교수의 춘앵전, 경희대학교 안병주 교수의 세 가지 전통리듬,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의 비상,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김미숙 전문위원의 태평무, 우봉이매방춤 서울전수관 최창덕 관장의 승무, 박경량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박경량 이사장의 교방소반놀음춤 등이 선보인다.이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이사장 유영수)가 주최하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 사업이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는 보훈과 관련된 무용예술단체로는 유일무이한 단체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무담(舞談)-춤 이야기’가 2019년 보훈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되어 주 행사 프로그램인 경연무대의 형식과 틀을 재정비하고 부대행사와 사전축제에 보다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23일 전야제·24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서울남산국악당, 포스트극장 등에서 열린다.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 (사진=창무예술원)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공연예술제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창작자들의 예술적 교감과 교류의 장이자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연구의 장이 돼 왔다.주최 측은 “2024년 30회를 앞두고 열리는 올해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한국예술콘텐츠 위상에 걸맞게 주체적으로 우리 춤을 주변 아시아와 직접 교류하며 유럽과 미주까지 널리 파급시키는,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로 말했다.이번 축제는 한국 춤의 대모 김매자의 대표적인 작품을 시작으로 세대별 안무가들의 창작 춤 11개 작품,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의 주요 창작 춤을 초청해 선보인다. 새로운 춤의 탄생을 촉진하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인 ;창무 프라이즈‘ 2023년 결선을 통해 신작 7개 작품을 초연한다. 신진 안무가들을 위한 ’창무기획제작학교’도 진행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아트마켓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한다.올해 주제는 ‘뒷 하늘의 빛’이다. ‘옛 하늘이 가고, 뒤 하늘이 오는 사이, 그 틈새로 쏟아지는 빛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야제 ‘김매자 춤의 연대기 - 숨빛 ; 해를 부르는 춤’은 23일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다. 이어 24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해금연주자 강은일, 여창가객 강권순과 일본의 노가쿠(가면음악극) 오쿠라(大倉)류 북 연주자 오쿠라 쇼노스케의 협연무대 ‘형형색색-形形色色’을 선보인다.주요 해외 초청작은 △일본 부토 대가 야마다 세쓰코가 사가 하루히고 연주로 폐막공연에서 선보이는 ‘랩소디’ △중국의 신진안무가 전전의 ‘俑시리즈’ △베트남 아라베스크 댄스 컴퍼니 안무가 Nguyen Tan Loc의 ‘Kliselamef_FemaleSilk’ 등이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국제교류 외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의 여러 국공립무용단과 교류하며 단체의 최근작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시리즈’에서 초연된 △이영철 안무 창작발레 ‘계절 : 봄’, 2020년 오스트리아 초연에 이어 2022년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강요찬 안무 ‘우리는’, 천안시립무용단의 △김용철 안무 ‘맞이’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최지연, 박호빈의 ‘난리블루스’ △김나영 안무 신작 ‘청춘 : Jeunesse’ △시나브로 가슴에 권혁 안무 ‘Energy’ △안덕기 안무 ‘ 바다는 내게’ △유빈(UBIN)댄스 이나현 안무 ‘16’ △최진한 안무 ‘Down the Rabbit Hole - 정화된 밤’ △창무회 임지애 안무 ‘이토록, 비(雨)’ 등을 국내 초청작으로 선보인다.‘2023년 창무프라이즈’ 결선에 오르는 작품들은 △김미란 안무 ‘중中독’ △김민선 안무 ‘아브락삭스 ΑΒΡΑΣΑΞ’ △서영주 안무 ‘Kamelos 남타, 삼켜진 무게’ △송재윤 안무 ‘행진’ △장서이 안무 ‘고도의 노래’ △최유민 안무 ‘생존, 그 무한한 자발적 희망’ △주야초 안무 ‘Unveiling the layers’ 등이다. 시상식은 31일 폐막식에서 펼쳐진다.티켓 가격 국립정동극장 전석 4만원, 아르코예술극장 3만~5만원, 서울남산국악당 3만원.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인건(66) 국립극장 극장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중점을 둔 업무 중 하나는 국립예술단체 기관장 및 관계자들과의 모임이었다. 내년 개관하는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의 활용 방안을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국립정동극장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단체 중 일부는 과거 국립극장 소속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재단법인화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분리됐다. 현재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을 제외하고는 예술의전당 공간 일부를 임대해 운영 중이다.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이 최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최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만난 박 극장장은 국립극장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이들 국립예술단체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박 극장장은 “국립예술단체가 ‘국립’의 이름에 맞는 단체가 되려면 각자 집(전용극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거 국립오페라단을 이끌었던 김의준 전 대표가 외국의 다른 국립오페라단들을 만나면 ‘너희는 극장에서 1년에 오페라를 몇 번 공연하냐’는 질문을 받았대요. ‘우리는 극장이 없다’고 하니 ‘극장도 없는데 어떻게 국립오페라라 할 수 있냐’고 반문하더랍니다. 국립극장이 해야 할 일은 국립예술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박 극장장은 그 방안 중 하나로 국립극장 맞은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지 매입을 제시했다. 박 극장장에 따르면 이 방안은 과거에도 한 번 추진됐으나 성사는 되지 못했다. 박 극장장은 “이 방안이 성사된다면 ‘국립’이란 이름에 걸맞은 훌륭한 ‘문화 타운’이 생기는 것”이라며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지금, 이러한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진정한 문화강국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 극장장은 국립극장 이전에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충무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KBS교향악단, 부산문화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의 대표직을 두루 거쳤다. 국내 대표 공연장 및 공연예술 기관 수장을 역임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오히려 창피한 일”이라고 답했다. 한국의 문화예술기관이 해외처럼 지속성을 갖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답이었다. 문화예술 기관장 임기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고, 감사한 일이죠. 다만 한국에서 문화예술기관의 수장은 지자체 등 각 기관을 관할하는 수장의 정치적인 색깔에 따라 너무 자주 바뀌는 분위기도 없지 않습니다. 임기제를 유지하더라도 기관장이 일을 잘하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일을 못 하면 3년 임기를 채우지 않더라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박 극장장 취임 후 국립극장에 생긴 변화 중 하나는 소속 예술단체 수장의 명칭 변경이다. 그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무용단·창극단 수장을 ‘예술감독’으로 불렀는데, 박 극장장 취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명칭을 바꿨다.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권위를 높였다는 것이 박 극장장의 설명이다. 박 극장장은 “각 단장에게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국립극장은 올해 남산 이전 50주년을 맞이한다. 1950년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의사당) 자리에 창설됐고, 한국전쟁 이후 1957년부터 명동예술극장으로 옮겼다가 1973년 현재의 장충동 남산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국립극장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속 예술단체들은 물론 외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까지 30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 ‘세종의 노래’를 오는 12월 29~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 극장장은 “세종대왕이 쓴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하는 음악극으로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있는 한국 사회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 한강서 피하세요"…서울시, 한강페스티벌 여름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있는 ‘한강페스티벌 여름’을 4일부터 개최한다.2022년 열린 한강썸머뮤직 페스티벌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공연 감상, 물놀이, 레저활동, 휴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 여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4일부터 20일까지다.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피서’를 주제로 △문화·공연 △스포츠·체험 △여가·휴식 등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4개 프로그램 중 60% 이상인 15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나머지 프로그램도 노쇼 방지를 위한 참가비, 재료 실비가격 등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먼저 서울시는 한강에서 △한강썸머뮤직파크닉(4일) △달빛판타스테이지(11~12일) △한강무소음 DJ파티(5, 12일) △한강물빛영화관(19~20일) 등 문화공연을 실시한다.구체적으로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은 재즈와 국악을 접목해 새로운 사운드를 선사하는 국내 최고의 ‘K-재즈’ 디바 웅산, 재즈피아니스트 겸 가수인 마리아킴 등이 공연한다. 달빛판타스테이지는 비보이팀 퓨전엠씨·갬블러크루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파이어댄서 박종원·김관희씨가 불이 붙은 봉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무선 헤드폰을 쓰고 DJ의 신나는 디제잉을 들으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한강무소음 DJ파티도 이뤄진다.한강에서는 즐기는 활동형 스포츠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버려지는 페트병, 캔 등 재활용 소재로 나만의 독창적인 배를 만들고 직접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12~13일)가 펼쳐진다. 수상레저 프로그램으로는 △한강킹카누물길여행 △피크닉크루즈 △레인보우브릿지요트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4~6세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 한강페달없는자전거대회도 마련됐다.또한 휴식 여가 프로그램인 야외수영장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한강휴휴(休休)수영장’(5~6일), 강서한강공원에서의 낮잠 콘셉트 프로그램인 ‘쉬어강서’(17~19일), 해질녘한강요가(19~20일) 등도 있다.서울시는 우천과 폭염 시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없는 행사를 운영하겠단 방침이다. 예를 들어 산을 쓰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정도인 시간당 2.5mm 비가 내리면 어린이 참여 행사나 악기를 사용하는 공연행사를 취소한다. 아울러 시간당 11mm의 비가 오면 수상행사 등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한다. 축제가 취소될 경우 축제 홈페이지, 축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한강 노을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한강페스티벌 가을’을, 12월에는 ‘한강페스티벌 겨울’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실 1533억 늘 때 충당금 382억만 적립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실 1533억 늘 때 충당금 382억만 적립-“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계기”-노인의 사회적 역할 재설정… 정부 연구소 세워 함께 고민-포스코홀딩스, 철강·배터리소재 업고 ‘훨훨’-[사설]양평고속도로 자료 투명 공개… 소모적 정쟁 더는 없어야-[사설]국민 눈 아랑곳 않는 의원 외유, 이런 게 진짜 적폐다△밥상물가 비상-추석엔 어쩌나, 장보기 무섭다-곡물·우유·기름값 들썩… 정부, 물가 관리 총력전△위기의 새마을금고 1294곳 전수분석-10% 육박한 건설·부동산업 연체율에… 인천에서만 위험수위 금고 8곳-금융당국은 3년 전부터 경고… 무시한 새마을금고-행안부→금융위, 신용사업 감독관 이관론 재부상△종합-단기 성과에 치우친 증권사… 부동산PF 부실에도 ‘성과급 파티’-尹, 이르면 이번주 이동관 지명… 내달 방미전 2차개각 마무리할 듯-코로나때 늘어난 저축 100조 어디로… “경기 완충역할” vs “금융불안 요인”-교육부, 학부모가 교사에게 직접 따지는 ‘민원’ 막는다△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돈 없는 치매노인도 요양시설 입주… “국가가 보살펴준다” 신뢰 굳건-“경제 지원 넘어 건강한 삶 총체적 관리”-‘나이듦’ 대비하려면… 노인 목소리에 귀기울여야△정치-양평고속道 자료 공개 후폭풍… 與 ‘사업 재추진’ vs 野 ‘국조 불가피’-과방위원장 자리 건 장제원의 배수진 통할까-K방산 ‘큰손’ 폴란드 대통령, 내달 방한-與 ‘제2 텃밭’ 경기북부, 몸푸는 여의도 청년들-[현장에서]‘수해 중 출장’ 野의 내로남불△경제-위험 발굴 직원에 포상 주니, 참여율 ‘쑥’ 사고 ‘뚝’-“무료 구인기간 줄이고 가격 담합”… 알바몬·알바천국에 과징금 26억-시스템반도체 육성하려면, 설계·후공정 함께 키워야-“쌀 때 사두자”… 지난달 엔화예금 ‘역대 최대 폭’ 증가△금융-보험사들 ‘금리 매력, 수요 높아’ 후순위채 발행 나선다-3대 지방금융지주 1분기 이어 2분기 실적도 ‘주춤’-‘건전성 비상’ 5대 은행, 상반기만 부실채권 2.2조 털었다-이복현, 日금융청 장관 만나… 금융감독 셔틀미팅 재개 제안△글로벌-“美부동산보다 니켈”… 신흥국으로 발돌린 차이나 머니-中, 경기둔화 우려에 민간투자 활성화 총력-日초저금리 매력… 버크셔·대한항공 엔화채권 발행-“무기·훈련부족… 우크라, 대반격 교착상태”△산업-철강 정상화, 양극재 성장궤도… 실적 양날개 편 ‘포스코홀딩스’-폐어망→열분해유→나프타… 바다쓰레기가 보물로-삼성SDI, 스텔란티스와 美 배터리 2공장 건설… 2027년 가동-기아 EV6·제네시스 GV60… 獨, 전기 SUV 평가서 “엄지척”-현대글로비스, 車운반트럭 운전사 사고 막는다△산업-‘돈되는’ 패션·뷰티로 영역 넓히는 컬리·쿠팡-한일도 시멘트값 올린다… 업계 ‘인상 릴레이’ 촉각-“수신료 납부는 국민 선택” “원점서 재논의해야”-“눈속임 상술 규제, 지금도 충분… 추가 규제땐 산업 위축”△제약·바이오-“美서 하나뿐인 설비 갖춰… 빅파마도 부러워해”-“화순공장, 글로벌 백신생산 거점 부상… WHO 글로벌캠퍼스와 시너지 기대”-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 연매출 1조 돌파 눈앞-업테라, 100억 해외 투자 유치… 항암신약 개발 가속△증권-변동성 줄이고 성장성 챙겼다… 배터리·소재ETF 개미 유혹-횡령·배임사건 이달만 4곳… 코스닥 투자자는 웁니다-부동산 부실 경고음에도… PF 대출 늘린 한투·메리츠△증권-반도체·배터리 소·부·장… 중소형株의 시간 온다-‘베테랑’ 운용사 중용 속… 신생사 파격 발탁 움직임도-상반기 글로벌 세컨더리 딜 25%↓… “하반기엔 늘어날 것”-“데이터센터 종합 솔루션 제공,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부동산-기업형 오피스텔, 2030 자취족에 인기몰이-폭염·폭우에 숨고르기…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제자리-DL 이앤씨,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 시공… 수주액 1조 돌파-‘우크라이나 재건’ 1차 협력단 내달 파견△문화-수천년 걸쳐 발효된 국악,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죠-무서운 장면 없는데 소름 쫙… 매일 새벽 ‘2시22분’에 무슨 일이-다시 읽는 쿤데라, 베스트셀러 재진입△스포츠-‘283야드 단타자’ 하먼, 디 오픈 깜짝 우승-이정후, 발목 수술 받는다… 항저우AG 출전 사실상 무산-센강서 개회식, 에펠탑서 비치발리볼-‘우상혁 라이벌’ 해리슨, 바르심 꺾고 남자높이뛰기 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산엑스포, 마 함 해보입시더’ 최동원 정신으로 막판 역전 드라마 쓸 것-“尹대통령·기업총수들 전폭 지원에 한국 지지하는 나라 늘었죠”△피플-남은 열정 ‘G3 대한민국’ 밀알되는 데 쓰겠다-“흉악범 AI 판사 판결땐… 더 낮은 형량, 더 많은 불만 나올 것”-코오롱그룹, 전국 8개 사업장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신한카드,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에 수수료 면제-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대학생 56명에 장학금-김형준 중앙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수해 피해 복귀위해 써달라”… 고려아연, 성금 5억원 기탁△오피니언-[목멱칼럼]김봉진 의장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생생확대경]과잉정책 시대의 함정-[기자수첩]ESG 공시 논란… ‘애정남’이 필요하다-[e갤러리]고현정 ‘빗속에서’△전국-‘양평고속도로’ 양평군 공무원에 칼 뺀 경기도… ‘감사 갈등’ 우려-‘반도체 특화단지’ 고배 든 대전… ‘자체 육성’ 실효성 미지수-고양시 ‘주거용 오피스텔’ 난립에 규제 시급△사회-“참사때마다 책임 떠안아… 경찰이 동네북인가”-법정 서는 이화영… ‘오락가락 진술’ 경위 밝힐까-이상민 장관 파면 vs 복귀… ‘이태원 참사 책임’ 결론은-마스크 전면해제 앞두고… 코로나 확진 4만명으로↑-한화진 장관 “극한홍수 대비… 형산강 정비할 것”-인도에 車 1분만 세워도… 내달부터 과태료 4만원
-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 기념 '세종의 노래' 선보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이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30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 ‘세종의 노래’를 오는 12월 무대에 올린다. 한국 공연예술계 대가 박범훈 작곡가, 손진책 연출, 국수호 안무가가 참여해 세종대왕이 남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박인건(왼쪽에서 두 번째) 국립극장 극장장이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미순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 박인건 극장장,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사진=국립극장)박인건 극장장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즌에 의미 있는 작품은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세종의 노래’로, 3개 예술단체와 더불어 서양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 30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칸타타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립극장은 1950년 현 서울특별시의회 의사당 건물인 부민관에서 개관했다. 한국전쟁 이후 현 명동예술극장에 자리 잡았다, 1973년 장충동 인근 남산에 있는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다. 올해는 국립극장이 남산 시대를 연지 50주년이 되는 해다.‘세종의 노래’는 조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백성에게 전파하기 위해 직접 쓴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국립극장 소속 예술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무용단, 국립창극단을 포함해 150인조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하는 무대다. 오는 12월 29~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박 극장장은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 다른 학자들이 모두 반대를 해 이들을 설득하고 민심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 배경이 있다”며 “박범훈 작곡가에 따르면 사회 분열이 심각한 지금, 세종대왕이 강조했던 민심의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여미순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 박인건 극장장,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사진=국립극장)국립극장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공연예술 작품을 매년 ‘레퍼토리 시즌’으로 발표해왔다.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총 60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신작 24편, 레퍼토리 9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13편을 선보인다.주목할 신작은 국립창극단 △‘만신: 페이퍼 샤먼’(2024년 6월 26~30일), 국립무용단 △‘사자(死者)의 서(書)’(2024년 4월 25~27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의 기원’(11월 26일) △‘애주가’(2024년 6월 1~2일) 등이다.‘만신: 페이퍼 샤먼’은 뮤지컬 음악감독·연출가이자 배우인 박칼린과 명창 안숙선이 참여한다. ‘사자의 서’는 김종덕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안무작으로 티베트의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시즌 인공지능 로봇과의 협업을 시도했던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의 기원’에서는 가상현실(VR)과 국악관현악을 접목한다. ‘애주가’는 야외 음악회로 전통술과 전통음악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마련한다.국내외 예술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세계적인 연출가 밀로 라우의 연극 ‘에브리우먼’(2024년 5월 10~12일)을 선보인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제현대무용제와의 협업을 통해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2(NDT2), 샤요 국립무용극장, 호페쉬 쉑터 컴퍼니 등 네덜란드·프랑스·영국 대표 현대무용 단체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국립발레단·오페라단·합창단·현대무용단의 작품도 공동 주최로 선보인다.이번 시즌은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박 극장장이 여는 첫 시즌이다. 박 극장장은 “8월에는 관객들을 위한 식당을 오픈하고, 해오름극장 1층은 휴식 공간으로, 2층은 북카페로 만들어 상시 개방해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해오름극장의 셋업 기간도 줄여 공연 횟수를 지금보다 10~20% 더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티켓은 두 차례에 나눠 판매한다. 2023년 하반기 패키지 티켓과 개별 공연 티켓은 각각 오는 20일과 25일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최대 40%, 조기 예매는 30% 할인을 제공한다. 2024년 상반기 공연 티켓 판매 일정은 11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시즌 프로그램 내용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관에서 온 편지]독일 남부에서 한독관계의 미래를 엿보다
-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포르쉐, 아우디는 독일을 대표하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다. 이들 모두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독일 남부 3개주(헤센, 바이에른, 바덴-뷔템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전세계의 자동차 산업을 호령하는 이들은 탄소전환시대를 맞아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전력을 쏟고 있지만, 정작 한국산 배터리 없이는 전기차를 지금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지난달 초 뮌헨에서는 코트라,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배터리 전문 박람회인 ‘인터배터리 유럽’이 열렸다. 참여 업체들을 두루 만나 얘길 들어보니 ‘K-배터리’의 위상이 실로 대단했다. 유럽 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65%가량을 한국업체들이 점유하고 있고, 이제서야 배터리 생산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유럽 유수 자동차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소재와 장비를 조달받으려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한국 경제와 기술의 미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독일 남부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다. 각 분야에 걸쳐 무려 500여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데다, 그 중 상당수가 독일을 넘어 유럽 시장 전체를 관할하는 본부를 이 곳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활발해서, 독일 연방주 16개 중 남부 3개주가 한·독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가히 한·독 경제관계의 중심이다.3개주를 두루 방문해 보니 한·독 경제협력의 미래 또한 이곳에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자동차 기업 외에도 지멘스, 보쉬, 에어버스 등 독일 제조 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기업들이 전후방 산업을 포괄하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하이델베르크 인근에는 거대 바이오 산업단지가, 슈투트가르트 인근에는 유럽 최대의 AI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다. 바이에른주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를 꿈꾸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대, 뮌헨대 등 유수의 공과대학과 프라운하퍼, 막스플랑크와 같은 연구기관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가장 고무적인 것은 한국에 대한 인식의 변화다. ‘기술 강국’ 이미지를 넘어 ‘문화 강국’ 한국의 매력이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고 있다. 지난해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K-팝 콘서트에는 무려 7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했다. 현지 한국영화팬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는 독일 최대의 한국영화제로 성장, 매년 수천명의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대중문화가 촉발한 관심이 한식·한국문학·클래식·전통음악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고 있음을 느낀다.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국악 기념 공연을 열었다. 공연장 2400여석이 가득 들어찼다. 독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국악 공연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다. 프랑크푸르트 시장도 ‘아리랑’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1883년 공식 수교 이래 지난 14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독관계는 이제 자유·민주주의·인권·법치 등 공동의 가치와 미래·첨단산업의 협력 잠재력을 토대로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면 경제, 기술이면 기술, 문화면 문화, 독일 내에서 한층 짙어져가고 있는 한국의 존재감과 매력은 양국관계의 새로운 140주년을 도약시켜줄 굳건한 바탕이 될 것이다.
- 이제는 'K소리'…확 달라진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K컬처’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평균 연령 82세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명창 5명의 판소리 5바탕 완창을 비롯해 국악, 클래식, 월드뮤직 등 장르와 국적의 경계 없이 다양한 소리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리꾼 김율희가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K팝, K무비, 그리고 K클래식까지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아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소리’, 바로 국악과 판소리가 르네상스를 이뤄낼 적기”며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며 우리 소리와 문화가 다시 한 번 꽃피우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주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및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13개국 14개 단체가 참여해 89개 프로그램, 총 105회 공연으로 음악 향연 대장정을 펼친다.축제 키워드는 ‘상생과 회복’이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인류가 마주한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전통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만나 서로 상생하며 축제성, 정통성, 예술성을 회복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국창열창 완창 판소리’다. 5명의 명창 김일구(84), 김수연(76), 정순임(80), 신영희(80), 조상현(86)이 5일간 연이어 제자들과 함께 판소리 5바탕을 각각 완창한다. 전체 공연 시간을 합치면 무려 20시간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공연 또한 전문 공연장이 아닌 전주한옥마을 내 130여 년 된 동헌(과거 조선시대 전주부윤의 집무실)의 풍락헌 뜰에 마련해 전통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영화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리꾼 이봉근, 스카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와 함께 활동했던 소리꾼 김율희 등은 ‘라이징 스타 완창 판소리’를 통해 판소리 완창에 도전한다. 가야금 명인 김일륜의 ‘산조의 밤’, 아쟁 명인 이태백을 주축으로 남도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시나위·춤 그리고 씻김’ 등 국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있다.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왕준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70년 역사를 지닌 전주 경기전에서 마티네 콘서트로 열리는 ‘경기전의 아침’ 무대도 눈길을 끈다. 9월 16일 오전 10시에 열릴 첫 번째 무대는 정가 명인 강권순, 바로크 시대 악기 하프시코드 연주자 이민주가 함께 꾸민다. 9월 24일 오전 10시 두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김대진 교수가 제자인 박재홍과 함께 피아노 ‘포 핸즈’(1대의 피아노에서 2명이 연주하는 것)로 연주를 선보인다.개막공연은 지휘자 성기선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바리톤 김기훈, 소프라노 서선영, 소리꾼 고영열, 김율희와 함께 판소리와 서양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폐막공연은 소리꾼 이희문이 자신이 이끄는 밴드 오방신과와 함께 신명나는 춤판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마련한다.이밖에도 이자람, 천하제일탈공작소, 블랙스트링, 악단광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첼리스트 장한나·미샤 마이스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가수 정훈희 등이 출연한다. 해외 팀으로는 앙상블 캐나다의 ‘콘스탄티노플’, 아랍에미리트의 ‘타와슬 앙상블’, 호주 원주민의 음악을 재해석한 ‘핸드투어스’, 에스토니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마리 칼쿤 등을 만날 수 있다.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모두 교체해 여느 해보다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예고한다.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 이왕직 명지병원 이사장이 조직위원장을,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지낸 김희선 국민대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소리꾼 한승석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를 비롯해 강권순 명인, 윤중강 음악평론가, 이소영 음악평론가 등 다수의 국악 전문가들로 집행위원회가 구성됐다.‘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김희선 집행위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