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1건

  • 중국 禁輸조치 대책 긴급장관회의(2보)
  • 중국의 전격적인 한국산 휴대전화와 폴리에틸렌 금수조치와 관련, 정부는 8일 오전 9시30분 재정경제부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박용만 재경부 관세심의관은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금수조치에 대한 대응 및 향후 협상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산 마늘에 대한 잠정 긴급관세 부과 이후 중국측과 두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었다"고 말하고 "중국측이 3차협상 용의가 있음을 밝힌 만큼 정부차원의 협상전략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측이 마늘에 대한 긴급관세 부과와 관련, 참깨 등 다른 농산물 수입을 늘리는 등의 보상조치를 제의해 온 바 있다"고 말하고 "중국측도 이번 금수조치를 `잠정적`으로 부과한만큼 협상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정부는 중국 및 태국산 저가마늘의 수입급증으로 국내 농가피해가 늘어나자 지난해 11월부터 `잠정 긴급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억제해 왔으며, 지난 1일 `긴급관세`를 정식 부과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은 연간 4000만달러, 폴리에틸렌 수출은 4억달러 규모이며, 마늘수입은 연간 1500만달러 수준이다.
2000.06.08 I 안근모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