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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값 상승..과매도 일단락(마감)
  • [마켓in]채권값 상승..과매도 일단락(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7일 16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이 장중 외국인과 증권사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올랐다. 초반 약보합권에서 머물던 현물채권도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채권금리 하락). 반등폭이 크진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작된 일방적인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 국채선물 이틀째 상승간밤 미국 채권값이 하락했지만 초반 국내 채권시장은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사의 `사자`와 은행의 `팔자` 속에 국채선물은 오전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 은행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채권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두 주체의 순매수가 막판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증권사가 매수 규모를 재차 확대하고 보험사가 손절성 매수에 나선 영향에 선물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2틱 오른 102.45를 기록했다. 증권사가 329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과 외국인은 2973계약, 181계약 매도 우위였다. 동시호가 직전 3400계약에 순매도했던 보험사는 112계약으로 규모가 줄었다. 현물채권도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bp, 4bp 하락한 3.86%, 4.36%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bp 내린 4.71%에 최종호가됐다. 통안채는 28일 예정된 2년물 입찰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년물은 1bp 오른 3.49%를, 2년물은 1b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91일물은 2.95%로 전일 민평금리와 같았다. ◇ "연휴 전 리스크관리..보합권 흐름 지속" 해외 변수가 없는 한 28일 채권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산업생산, 1일 소비자물가 지수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가 나오기 어렵고 설연휴 전 매매가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 미국 시장도 박스권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국채선물도 102.20~102.50 사이를 맴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을 아래로 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살 수도 없어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그동안 물가가 화두였는데 시장이 조금씩 지루해 하는 것 같다"며 "단기 과매도가 주춤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운용역은 "특히 단기물의 경우 금통위를 앞두고 약세는 지속하겠지만 최근과 같은 급락세가 더이상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1.27 I 문정현 기자
채권값 상승..과매도 일단락(마감)
  • [마켓in]채권값 상승..과매도 일단락(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이 장중 외국인과 증권사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올랐다. 초반 약보합권에서 머물던 현물채권도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채권금리 하락).  반등폭이 크진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작된 일방적인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 국채선물 이틀째 상승간밤 미국 채권값이 하락했지만 초반 국내 채권시장은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사의 `사자`와 은행의 `팔자` 속에 국채선물은 오전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 은행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채권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두 주체의 순매수가 막판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증권사가 매수 규모를 재차 확대하고 보험사가 손절성 매수에 나선 영향에 선물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2틱 오른 102.45를 기록했다. 증권사가 329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과 외국인은 2973계약, 181계약 매도 우위였다. 동시호가 직전 3400계약에 순매도했던 보험사는 112계약으로 규모가 줄었다. 현물채권도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bp, 4bp 하락한 3.86%, 4.36%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bp 내린 4.71%에 최종호가됐다. 통안채는 28일 예정된 2년물 입찰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년물은 1bp 오른 3.49%를, 2년물은 1b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91일물은 2.95%로 전일 민평금리와 같았다. ◇ "연휴 전 리스크관리..보합권 흐름 지속" 해외 변수가 없는 한 28일 채권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산업생산, 1일 소비자물가 지수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가 나오기 어렵고 설연휴 전 매매가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 미국 시장도 박스권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국채선물도 102.20~102.50 사이를 맴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을 아래로 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살 수도 없어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그동안 물가가 화두였는데 시장이 조금씩 지루해 하는 것 같다"며 "단기 과매도가 주춤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운용역은 "특히 단기물의 경우 금통위를 앞두고 약세는 지속하겠지만 최근과 같은 급락세가 더이상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1.27 I 문정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작년 6.1% 성장…8년만에 최고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글로벌 CEO 48% "올해 깜짝 실적 확신" -천안함·연평도 문제 6자회담 전체 아니다 -이촌 친환경·합정 문화중심지로 -오바마 "미국, 투자天國으로 만들겠다" -창년창업 빠르고 강하게 지원 -작년 성장률 6.1%…8년만에 최고 ▲종합 -성난 이집트 "30년 독재 무바라크 물러가라" -신용평가사 신뢰도 날개없는 추락 -점입가경 구제역 두달간 무슨 일이 -`복지 트릴레마`…일본형 재정위기냐, 유럽식 증세냐 선택이 먼저다 -20대 벤처CEO 열정 칭찬했지만 기대했던 선물은 없어 -외국바이어 "삼성이 쓰냐" 묻더라..국내서 인정받으면 해외서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갖춘 `스몰 자이언츠` 한국 미래 이끈다 -세계시장서 알아주는 강소기업 대표 총출동 -여의도에 70층 금융센터·초중고 `스쿨파크` 들어선다 -경제 불균형·원자재 급등·부패 글로벌 3大과제 넘는다 -`사라진 104조` 나랏빚 계산법 묘하다 -작년 경기 회복에 M&A 21%↑ ▲정치·외교안보 -親李 개헌 불씨살리기 성공할까 -전병헌 "논란없는 野정책은 생명력 없어..무상복지 비난말고 맞짱토론을" -"호남 사랑 얻고싶다"..與지도부 5·18묘지 방문 -오늘 이광재 지사 선고..4월 재보선 판 커질수도 ▲국제 -도요타 또 170만대 리콜 -구글, 창사이래 최다 6천명 채용 -EFSF 채권 예상밖 인기 -美 교회 200곳 은행 압류사태 ▲금융·재테크 -정부,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연내 민영화 -택시기사 보험범죄 가담땐 면허취소 -할부·리스도 수수료율 인하 ▲기업과 증권 -SK 중남미 자원 교두보..최태원 회장 직접 챙긴다 -삼성, 2020년 녹색매출 50조 -이재용 사장이 구본무 회장 찾은 까닭? -`GS` 브랜드 사용료 2배 올려 -6조 장비시장 한국 주도 중국 몰락 -LG전자 4분기도 `스마트폰 쇼크` -다우케이컬·AMAT 한국 中企 파트너 찾아요 -효성 첫 여성임원…3명 사장 승진 -모비스 "2015년 글로벌 톱 부품사로" -경동제약 수출 2배이상 확대 -퇴직연금 출혈경쟁 강력 단속한다 -전세금 때문에 주식파는 개미 -연기금·외국인 `사자` 2100 탈환 -우정사업본부 주식투자 1조 늘린다 -ETF가 밋밋해? 투자기법 화려하네 -이머징 시장서 자금 빠져도 한국·대만증시 순유입 지속 -모건스탠리 "배당수익 좋은 대만이 한국보다 낫다" -인트론바이오·블루콤 첫날 웃었다 -日오릭스, 한국 부실채권시장 노린다 -세아베스틸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5%↑ ▲부동산 -2개층 증축 리모델링 인가 난 단지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해외서 53억달러 수주할 것" -리츠 개발사업 투자비율 전면 자율화 -대형 건설사 미분양 부담에 이달들어 한채도 분양 안해 ◇서울경제 ▲1면 -2015년까지 `기가코리아`에 7조 투입 -`전관예우` 비난 하거나 말거나 -`나이롱 환자` 더 이상 발못붙이게 -도요타, 또 170만대 리콜 -1인당 소득 3년만에 2만불 복귀 ▲종합 -여의도·이촌·합정 최고 70층 복합단지로 -구제역 여파 식탁까지.. -낙관론 힘 받는 美경제.."신 골디락스 진입" 성급한 전망도 -"물가 못잡으면 경기 경착륙" 中 금리인상등 긴축 기조로 -日 디플레 탈출 꿈꾸지만.. -치솟는 물가..폭발진적 가계빚.."성장 발목 잡을 최대 복병" -민간경제硏 국개 성장률 잇따라 올릴듯 -"기술만으론 힘들어..정부가 도와야"..李대통령·중소기업인 간담회 -취입자 1인당 노동생산성 美 58% 수준 -내년부터 공공기관 부채도 나랏빚 포함 불구 LH 등은 빠져 논란일듯 -롯데·포스코 작년 M&A 가장 활발 ▲금융 -정부 `車보험사고 입원 가이드라인` 만든다 -은행 제주지점 때아닌 `대출전쟁`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개인 신용평가시장 진출" -"PC방선 신용카드 결제하지 마세요" -오바마 `코리아` 7차례 언급 눈길 -BRICs, 글로벌 경제권력 중심부로 -전세계 억만장자 69명 집결 `富의 향연` -10.6대1..中 1월분 車 번호판 신청접수 -亞국가, 유럽채권 대거 사들여 -재정위기 유럽, 또 다른 리스크는 스태그플레이션 ▲산업 -LG전자 "올 4조8000억 투자" -삼성 "2020년 그린사업 매출 50조" -현대모비스 "2015년 품질 세계 톱" -코오롱, 우즈벡 CNG 충전사업 진출 -대우조선, 24억불 드릴십 수주 대박 -효성, 임원 43명 인사 -이통사, mVolP앱 잇단 출시..왜? -페이스북, 마케팅 도우미로 통한다 -갤럭시탭 글로벌시장서 200만대 팔아 -벤처 1세대 휴맥스, 매출 1조 고지 등정 -TCC동양, 주일산업 160억에 인수 -작년 신설법인 6만개 돌파 -고기 값 오르는데 손님은 뚝 "죽을 맛" -설 선물 한우대신 굴비·과일 등 인기몰이 ▲증권 -`대한해운 쇼크` 딛고 2100 재탈환 -코스닥 3자배정 변칙 유상증자 막는다 -금값 하락에 금 관련주 약세 -신평사 `뒷북 조정` 빈축 -"4G 이통시대 열린다" 관련주 훨훨 -펀드판매 이동제 시행 1년..효과 미미 ▲부동산 -연기금 등 기관, 리츠 투자 쉬위진다 -"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연임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가 차이 크게 줄어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 청약이 더 치열 ◇한국경제 ▲1면 -이용득 "복수노조 이대론 시행 못해" -여의도에 최고 70층 복합단지 개발 -오바마, 한·미FTA 촉구 -작년 6.1% 성장..8년만에 최고 -코스닥 상장사 4개로 분류 ▲종합 -MMF시장, 금리인상 후폭풍…사흘새 4조 이탈 -페이스북 창업자 해킹 당했다 -20년만에 바뀐 軍전투복..색·디자인·착용법 개선 -2000년대 최고 히트상품은 `스마트폰·월드컵` -LH 부채 100조, 국가채무서 제외…국제기준 선별 적용 논란 ▲경제 -강소기업 "글로벌 인재 유치 도와달라" -윤증현 "서비스산업 선진화로 내수·고용 확대" -온실가스배출권 상설 협의체 만든다 -올해 만기 稅감면제도 대폭 정리 -기협결합 활발…지난해 499건 21% 증가 ▲금융 -은행 "퇴직연금 편입비율 제한 풀어달라" -이팔성 "우리금융 민영화 마무리 짓겠다" -보험범죄 운수업 종사자 면허 취소 -중국 우리은행, 中企금융 우수銀 선정 ▲정치 -정몽준 "당이 청와대 결재 받아 일하냐" -"北 천안함·연평도 도발 사과, 6자회담 전제조건 아니다" -민주 `빅3` 대권경쟁 시동? -이광재·서갑원 `운명의 날` ▲국제 -"인플레 잡으면서 경기부양 묘수 찾아라" -중국 `南寒北早`…채소값 급등 -도요타 렉서스IS 등 170만대 리콜 -日 `만성적자 늪`…2년후 신규국채 50조엔 발행해야 -인도, 印尼에 150억弗 투자 -"월가 보너스 파티 `주주허락` 받아라" ▲산업 -김정완 제작·김낙회 감독…`고베식당` 그렇게 탄생했다 -SKT, LTE망 구축 착수…장비사업자 선정 -삼성 "그린 비즈니스에서 50조 매출" -트윈타워 간 이재용 사장, 구본무 회장에 신년 인사 -LG전자, 4분기 2457억 적자…"예상보다 선방" -효성, 첫 여성임원 탄생…43명 승진 인사 -현대 모비스 "2015년 세계 최고 품질" -갤럭시탭, 3개월 만에 200만대 판매 -롯데마트, 이번엔 `통큰 두부`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 효과…민간 2200채 분양나서 -대우건설 "국내 1위 되찾겠다" -리츠 규제 완화…PF 대신 부동산개발 `돈줄` 될까 -민간-공공 분양가差 21만원으로 줄어 ▲증권 -`퇴출위험` 부실기업 리스크 미리 알려준다 -코스피 나흘만에 2100 회복 -`대한해운` 후폭풍…非우량기업 증자 타격 -S&T 5社 작년 실적 `서프라이즈` -딤섬본드 투자 공모펀드 첫 등장 -쪼그라든 ETF `유동성 주의보` -中, 외국인에 지수선물 투자 허용
2011.01.26 I 김도년 기자
  • [마켓in]기대인플레 급등.."이러다 2월 금통위에서도"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6일 07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1월 기습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채권시장과 경제전문가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연속 인상 부담감에 여전히 3월 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2월 인상도 전혀 불가능하진 않다는 입장이다. 전세계적으로 물가잡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경제 전망치마저 상향조정되면서 대외 여건도 금리정상화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인플레 심리 확산..통화정책 압박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4%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 2009년 7월에 3.8%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특히 향후 물가상승률이 3.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비중이 전월 32.9%에서 1월 55%로 커졌다. 같이 발표된 물가수준전망CSI는 13포인트 급등한 153으로 2008년 7월(160) 이후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1월 깜짝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기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인플레 심리 확산는 통화정책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내부적으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지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되긴 했지만 당시 의사록을 보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1월 금리인상으로 이어졌겠지만 당시보다 물가 상승 우려는 깊어진 상황이다. ◇"2월 인상도 가능..1월 물가지표 주목" 현재 대부분의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3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1월 금리인상 이후에도 이어진 한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을 의식해 2월 인상 전망도 슬슬 나오고 있다.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해도 1월 학습효과로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농산품이나 기름값 상승은 유통구조를 금방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1월 헤드라인 물가가 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높게 나온다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2월 인상을 점치는 의견은 드물지만 1월에도 다들 동결을 외쳤다가 의외의 결과를 맞이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해야하는 채권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전제하면서도 "2월 인상이 예상하지 못할 시나리오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IMF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로 지난 10월보다 0.7%포인트 높게 수정했다"며 "미국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은의 금리인상 당위성은 갖춰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1월 금리인상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연속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1월 소비자물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1월 물가가 4% 초반으로 나온다면 채권시장이 숏커버(매도했던 채권을 다시 사는 거래)로 제한된 랠리를 펼칠 수 있겠지만, 예상보다 높은 4% 중반을 기록한다면 한은이 강한 시그널링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채권값은 추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1.26 I 문정현 기자
  • [마켓in]기대인플레 급등.."이러다 2월 금통위에서도"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1월 기습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채권시장과 경제전문가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연속 인상 부담감에 여전히 3월 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2월 인상도 전혀 불가능하진 않다는 입장이다. 전세계적으로 물가잡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경제 전망치마저 상향조정되면서 대외 여건도 금리정상화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인플레 심리 확산..통화정책 압박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4%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 2009년 7월에 3.8%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특히 향후 물가상승률이 3.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비중이 전월 32.9%에서 1월 55%로 커졌다. 같이 발표된 물가수준전망CSI는 13포인트 급등한 153으로 2008년 7월(160) 이후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1월 깜짝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기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인플레 심리 확산는 통화정책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내부적으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지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되긴 했지만 당시 의사록을 보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1월 금리인상으로 이어졌겠지만 당시보다 물가 상승 우려는 깊어진 상황이다. ◇"2월 인상도 가능..1월 물가지표 주목" 현재 대부분의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3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1월 금리인상 이후에도 이어진 한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을 의식해 2월 인상 전망도 슬슬 나오고 있다.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해도 1월 학습효과로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농산품이나 기름값 상승은 유통구조를 금방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1월 헤드라인 물가가 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높게 나온다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2월 인상을 점치는 의견은 드물지만 1월에도 다들 동결을 외쳤다가 의외의 결과를 맞이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해야하는 채권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전제하면서도 "2월 인상이 예상하지 못할 시나리오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IMF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로 지난 10월보다 0.7%포인트 높게 수정했다"며 "미국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은의 금리인상 당위성은 갖춰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1월 금리인상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연속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1월 소비자물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1월 물가가 4% 초반으로 나온다면 채권시장이 숏커버(매도했던 채권을 다시 사는 거래)로 제한된 랠리를 펼칠 수 있겠지만, 예상보다 높은 4% 중반을 기록한다면 한은이 강한 시그널링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채권값은 추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1.26 I 문정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형 모바일결제 연합軍 떴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올 세계 성장률 3.7%로 상향 -MB "복지담당 공무원 늘릴것" ▲트렌드 -3년 체류한 中학생 57% "한국 싫어" -5천부 미만 지방지에 성남시 "광고 안한다" -`싸고 단순해야` 팔린다 -한국노총 23대 위원장에 이용득씨 ▲종합 -설 코앞 물가대란 -사료차량·사람이 구제역 전파시켰다 -금융회사 CEO 전횡막게 경영감시 방안 내달 마련 -"가공식품 상당수 담합 포착" ▲정치·외교안보 -"이번엔 금미호" 방법은 "…" -軍, UDT대원 사기 높인다 -개헌을 바라보는 MB 진짜 속내는 -스타인버그 방한…北核 중대 기로 -미디어랩 도입안 당정, 내달 처리 ▲국제 -모스크바공항 자폭테러 215명 사상 -中 고무·철강도 수출통제 왜? -美 우체국 2000곳 폐쇄 -레바논 신임총리에 헤즈볼라출신 유력 -값싼 식량 먹는 시대 끝났다 -이매뉴얼, 시장출마 자격 없다 -칠레대통령 헬기 비상착륙! ▲금융·재테크 -허술한 가입심사가 車보험 손해율 높인다 -삼화저축銀 은수의향서 마감 -`68세` 김승유 회장 3연임할까 ▲기업과 증권 -D램·LCD패널 가격 반등 임박? -LG이노텍 지속가능보고서 "인권존중·사회공헌 늘려라"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CJ도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SK텔, 140개 中企와 IT협력 -`아덴만 작전`의 숨은공신 STX ▲모바일 -스마트폰 속도 40배 빨라진다 -구글보이스의 모태는 다이얼패드 -게임 하나 매출이 무려 1조1470억 ▲중소기업·벤처 -MB가 1등 中企만 부른 까닭은 ▲유통 -11번가 오프라인 무인점포 연다 -커피값 내렸어요 -LG생활건강 화장품·생활용품 각 1조클럽에 -백화점 설연휴 이틀간 휴무 ▲기업과 증권 -현대위아 `기아의 모비스`로 뜰까 -자문형랩 차익실현하나 -SKT, 스마트폰에 웃다가 울었네 -"더 나빠지겠나" LG전자 3인방 기지개 ▲부동산 -1·13 전세대책서 쏙 빠진 지방 세입자 울상 -대학가 전세매물도 씨 말랐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2만6천가구 분양 -소형 임대사업 동작·관악구에 주목 -부동산장부 오류 바로잡는다 ◇서울경제신문 ▲1면 -"올해 증시 입성" 기업들 줄섰다 -`슈퍼 코끼리` 인도를 잡아라 -3D영화 한편 9초만에 다운로드 -아파드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검토 -日, 성장률 전망치 3.3%로 대폭 상향 ▲종합 -"글로벌 경제는 지금 번아웃 신드롬" -"전기료 싼 한국으로…" 日 화학기업 투자 러시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업계 불똥 우려 -맥도날드, 햄버거값 올릴듯 -삼화저축은행 인수 3파전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4%로 상향 -동반성장지수 평가 항목 내달말 확정 -스크린 골프장·내비게이션도 소비자물가지수 포함 -"스마트폰 화두는 이제 듀얼코어" -공공기관장 해외출장때 일등석 못탄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정치 -與 개헌논의, 정치게임 변질 조짐 -스타인버그 美 국무부 부장관 오늘 방한 -한나라 "감사원장 후보 추천 왜 우리가…" -靑 `박한철 청문회` 불똥 튈라 ▲금융 -"10년 쌓은 서민금융 노하우 사장될 판" -u-보금자리론 금리 내달에도 동결 -대형 저축銀 등 리스크 관리 지방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고금리 현금서비스 이용자 크게 줄어 ▲국제 -사르코지 `글로벌 리더·재선` 두토끼 잡는다 -中, 해외 IB 덩치 키우기 잰걸음 -"식품값 고공행진 40년간 지속" -오바마 `친기업 행보` 역풍 불어 -美 콜로라도서도 초·중교 무상급식 논란 ▲산업 -국내 부품·소재 기업, 실적 새 역사 쓴다 -SKC 본사 수원으로 이전 -총수들 전경련 회장식 잇달아 고사한다는데… -미러리스 카메라 주도권 경쟁 뜨겁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중국인이 절반? -LG CNS, 日 금융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 나와 -外産 옥션-토종 11번가 2위 대격돌 -설 앞두고 제수용품값 고공행진 -주요 백화점 설 연휴 이틀간 휴점 ▲증권 -연기금 대거 사들이는 종목을 주목하라 -힘못쓰는 새내기주들…거품 끼었나 -LG생건 24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 -인사이트펀드 올들어 1100억 순유출 -주가 부진 코스닥 기업들 "자사주 사겠다" ◇한국경제신문 ▲1면-`식당 창업` 덫 걸린 퇴직 베이비 부머 -리모델링 `수직 증축 불허` 재검토 -온실가스 부담 낮췄지만…기업 반발 여전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돼지고기 6만t 무관세 수입 ▲종합 -온누리상품권, 서울 재래시장에선 `찬밥` -"한·미FTA는 큰 기회 美의회 초당적 지지" -경기·강원지역 고교평준화 무산 -서해5도 주민에 매월 생활지원금 지급 ▲경제 -비행기 1등석 고집 `통큰 공기업` -"가공식품 상당수 가격담합 혐의 있다" ▲금융 -경남·광주은행, 우리금융과 묶어 판다 -3개 지주사, 삼화저축銀 인수 참여 -CEO 리스크 검사방안 내달 확정 ▲국제 -달러가치 떨어지면 美주가 상승? 옛날 얘기! -사르코지 "환율 기구 만들자" -식수난 베이징, 황허 물 끌어 쓴다 -전세계 또다시 테러 공포…메드베데프, 다보스 불참 -中 폴리실리콘 공장 신·증설 규제 -자녀 17명 `마카오 도박왕` 재산승계 분쟁 ▲정치 -개헌 고집하는 MB…주도권 잡아 레임덕 막기? -말 많은 李대통령의 `전화 정치` -金총리 "과학벨트 공모절차 없이 지정" ▲산업 -맨땅서 창업한 벤처 1세대…`성공 DNA` 전수 나섰다 -비싸게 배 빌려 영업…벌크선 운임 하락에 `직격탄` -LG CNS, 日 금융IT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GM `슈퍼볼 마케팅` 격돌 -영화 1편 10초에 전송…차에서도 3DTV시청 -日아사히카세이, 한국에 세계최대 수지공장 ▲생활경제 -500억 `환자용 식품시장` 깨어난다 -백화점 설연휴 2월3~4일 문 닫는다 ▲상품·원자재 -국제 소맥값 30개월來 최고…밀가루값 오르나 -납·아연 등 비철금속 재고 급증 -수입물량 급감…왕게·대게 가격 상승 -철강 판재류 가격상승 전망에 수요 증가 ▲건설산업 -한라·넥스젠, 몰디브에 주택 3000채 짓는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연임 -삼성계열 건설 4社, 이젠 경쟁모드? -건설사들 지역조합아파트에 눈 돌린다 ▲부동산 -오락가락 리모델링 정책…주민 "믿어도 되나" -서울 서대문구 전세가율 50% 넘었다 ▲증권 -증시 `녹색바람`…그린지수 편입 3인방 강세 -돌아온 외국인 706억 `사자` -`펀드 시세조종` 기획조사 늘린다 -내달 청약 현대위아 `제2 만도` 될까 -LGD·삼성전기…덜오른 IT株 `외국인 러브콜`
2011.01.25 I 조태현 기자
  • 12월 금통위 `금리동결에도 물가 우려는 더 증폭`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가 지난달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이나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컸다. 2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0년 1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내년(2011년) 인플레 수준의 전망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수정돼야 한다"며 "GDP갭(실질GDP- 잠재GDP)이 점차 확대돼 내년(201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기 물가목표의 중심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높은 인플레 수준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과 같은 대외적인 요인이 악화된다면 물가목표의 상한선을 위협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금통위원도 "소비자물가는 경기상승세 지속으로 수요압력이 확대되는 데에 따라 내년(2011년)과 후년(2012년) 각각 3.5% 3.2%의 상승률을 나타내어 물가목표 중심치인 3%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중국의 물가 및 임금상승 영향이 수입물가에 파급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임금, 집세 등도 높아지면서 물가 오름세는 이보다 더 확대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또 다른 금통위원도 "경기상승세 지속으로 수요압력이 확대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임금, 집세 등이 상승하는 등 수요 및 공급요인이 겹치면서 내년에는 3%대 중반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인플레이션 확대가 수입가격 상승을 통해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작년 11월 금리인상 후 12월 금리동결을 결정한 금통위원들은 지적학적 리스크와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인 이유를 들어 금리정상화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금통위원은 "우리 경제가 향후에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통화정책은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금 더 축소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최근 들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재부각 등의 불안요인으로 금융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져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위원도 "우리의 통화정책이 금융의 완화정도 축소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의 조정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위원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정상화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확실한 시그널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속도조절에 좀 더 무게를 둔 다른 금통위원들과 다소 다른 뉘앙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1.01.25 I 이숙현 기자
(주는情 받는情)⑦ `문화와 품격을 담은 술 선물`
  • (주는情 받는情)⑦ `문화와 품격을 담은 술 선물`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명절 대표적인 선물중 하나는 `술`이다. 우리 민족의 전통주부터 위스키, 와인까지 아이템도 다양하다. 특히 와인은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술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위스키는 연산에 따라 받는 이의 품격을 고려할 수 있어 설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전통주 `이름 하나에도 깊은 뜻이` 롯데주류는 대표 차례주인 `백화수복`을 비롯해 고급청주 `설화` 등 4000원에서 4만원대까지 다양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 롯데주류 `설화`67년 전통을 지닌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겨있다.  국내 차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엄선된 쌀을 30% 도정해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껏 빚고, 특수효모를 이용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색이다. 소비자가 700㎖ 4800원, 1L 6500원, 1.8L 9900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낸 후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세계적인 회의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된 만큼 기품 있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화 1호(700㎖ 2입) 4만3000원, 설화 2호(375㎖ 3입) 3만3500원. 보해주조가 내 놓은 `매취순 10년`은 G20정상회의에서 영부인 오찬주로 선정되면서 가치와 기품을 주목받았다. 국산 최고급 청매실을 원료로 10년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매취순 10년 3L의 소비자 가격은 거치대 포함 3만9500원, 500㎖본입 세트의 가격은 미니어처 포함 2만4000원. ▲ 보해 `매취순 10년`보해의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인 `보해 복분자 375㎖세트`도 인기다.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는 복분자주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설에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보해 복분자주 375㎖ 3병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의 소비자가격은 1만9500원이며, 750㎖ 2병들이 세트 소비자가는 187㎖ 복분자주 미니 2병 포함 2만9500원. 이외에도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브렌딩한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도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4만8700원이며,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고풍스러운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 세트`는 7만원. 12년을 숙성시킨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 세트`는 8만4000원에 판매된다. ◇와인, `여러 국가의 문화를 선물하세요` 롯데주류가 설 선물로 야심차게 선보인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과 `메를로`로 구성된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세트`는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 수석무역 `루뒤몽 쥬브레 샹베르땅· 뫼르소 세트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카버네 소비뇽은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선정하는 100대 와인으로 선정되면서 맛과 품질이 검증된 와인이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메를로`는 강한 타닌에 잘 익은 과일향까지 부드럽게 녹아 있어 한국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양념을 쓰는 음식과 잘 어울려 가족모임에도 좋다. 소비자 판매가 12만원대. 아울러 줄리우스 시저가 연인 클레오파트라에게 선물한 브라케토 품종을 사용한 `르프롱드 브라케토 다뀌`와 모스카토 품종의 `르프롱드 모스카토 다스티`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와인들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폰타나프레다’에서 생산하는 약발포성 와인이다. 수석무역은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등 각 나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와인을 엄선해 3만원 대부터 30만원 대의 최고급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칠레 대표와인 `발디비에소 까베르네 쇼비뇽 · 샤도네이 세트`(5만2000원)는 1879년 설립돼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130년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 발디비에소에서 생산돼 칠레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세트이다.  프랑스 `루뒤몽 쥬브레 샹베르땅·루뒤몽 뫼르소 세트`(35만원)는 프랑스 최고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인 부르고뉴의 고급 와인 세트로, 신의 물방울에 소개돼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받는 이의 품격을 높여주는 위스키` ▲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을 비롯해 `로열살루트`, `시바스리갈`, `임페리얼` 등 인기 브랜드 위스키를 선보였다. 페르노리카가 야심차게 선보인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의 품격을 잘 간직한 최고 명품 위스키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임페리얼 19 퀀텀`은 국내 최초 19년산 위스키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취향을 고려해 나온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고급 `윈저XR 한정판 세트`를 내놨다. ▲ 조니워커 골드 라벨윈저XR는 최고등급 원액을 나타내는 말인 `Extra Rare`의 머리말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숙성 중인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 중 마스터 블렌더가 가장 귀하다고 판단되면 XR를 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윈저 XR는 마스터 블렌더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700㎖ 가격은 20만원대.  또한 라벨 하나 하나 독특한 풍미와 역사를 자랑하는 조니워커 블루·골드·그린·블랙·레드의 5가지 선물세트를 출시해 받는 분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선물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맥캘란은 기존의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을 고품격한 설 3종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12, 15. 18년 3종으로 다양한 종류와 기존 제품의 가격에 덤으로 맥캘란 전용 스트레이트 잔도 함께 구비했다. 맥켈란은 입안 가득히 퍼지는 과일향과 쉐리향의 특징인 12년과 18년산은 고품격과 새로운 것을 즐기는 분들에게 제격이며, 15년 산은 파인오크의 특징인 부드러운 목 넘김과 향이 달콤한 것으로 여성이나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 좋다.
2011.01.24 I 이성재 기자
  • [마켓in]대우證 "외국인 변수..美·中 통화정책 주시해야"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4일 07시 2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우증권은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실시된 다음 시장금리의 반응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지만 올 1월 금통위 이후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전 금리인상 때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스프레드에 대한 여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들 수급마저 채권시장 불안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분명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상승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시장금리 방향을 바꿀 결정적인 재료는 아직 찾을 수 없다"며 "외국인 선물매도 역시 과도하다는 인식에 비해 안정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심리가 시장금리 하단을 막고 있는데 이럴수록 불안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주 예정된 FOMC에서 QE2 유지여부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춘절을 앞두고 중국이 기준금리 인상기대가 높다는 점 역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1.24 I 이정훈 기자
  • [마켓in]NH證 "월말지표 주목..투자심리 회복 쉽지않아"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4일 07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 월말, 월초 경제지표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상승이 크진 않겠지만 투자심리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정부와 한은의 정책 초점이 물가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2000년 이후 1분기 소비자물가의 평균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이를 적용할 경우 3월에는 소비자물가가 4%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구제역 파문과 한파 등으로 1월 소비자 물가가 4%를 상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또 "현재의 금리 수준이 금리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1월 소비자물가 4%를 상회할 경우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반등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도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심리를 부추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애널리스트는 "은행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과매도 포지션이 약화되고 강하지는 않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형성되고 있는 만큼 시장금리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월말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세 등으로 일부 금리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딜링 외에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2011.01.24 I 이정훈 기자
  • [마켓in]대우證 "외국인 변수..美·中 통화정책 주시해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우증권은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실시된 다음 시장금리의 반응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지만 올 1월 금통위 이후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전 금리인상 때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스프레드에 대한 여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들 수급마저 채권시장 불안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분명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상승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시장금리 방향을 바꿀 결정적인 재료는 아직 찾을 수 없다"며 "외국인 선물매도 역시 과도하다는 인식에 비해 안정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심리가 시장금리 하단을 막고 있는데 이럴수록 불안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주 예정된 FOMC에서 QE2 유지여부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춘절을 앞두고 중국이 기준금리 인상기대가 높다는 점 역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1.24 I 이정훈 기자
  • [마켓in]NH證 "월말지표 주목..투자심리 회복 쉽지않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 월말, 월초 경제지표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상승이 크진 않겠지만 투자심리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정부와 한은의 정책 초점이 물가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2000년 이후 1분기 소비자물가의 평균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이를 적용할 경우 3월에는 소비자물가가 4%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구제역 파문과 한파 등으로 1월 소비자 물가가 4%를 상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또 "현재의 금리 수준이 금리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1월 소비자물가 4%를 상회할 경우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반등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도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심리를 부추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애널리스트는 "은행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과매도 포지션이 약화되고 강하지는 않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형성되고 있는 만큼 시장금리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월말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세 등으로 일부 금리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딜링 외에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2011.01.24 I 이정훈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24~28)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24일(월) ▲기획재정부 -15: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지식경제부-12:00 기술표준원, 국제표준화기구 전략위 회의 참가▲고용노동부 -12:00 설 연휴 대비 산업재해 예방한다▲금융감독원-06:00 `10년 1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12:00 `10년중 국내은행의 자금조달운용 현황-15:00 금감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MOU 체결 ◇25일(화) ▲지식경제부 -18:00 신재생에너지 신년인사회(인터컨티넨탈호텔)▲고용노동부 -06:00 인적·물적 자원 연계 대토론회 개최-12:00 2010년 산업재해 현황 발표▲농림수산식품부 -12:00 자율관리어업 제도개선 및 `11년 사업추진계획-12:00 `10년 사료용 볏짚 잔류농약 성분 분석 결과▲한국은행-배포시 `10년 제2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금융감독원-09:00 `11년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 개최-12:00 `10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26일(수) ▲기획재정부 -10:30 정책연구협의회(2차관)▲지식경제부-08:30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 확보 전략 마련-12:00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세계 최초 시연 -12:00 지경부 주요시책 지역순회 설명회▲고용노동부-06:00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12:00 사업체 고용동향 조사 발표▲농림수산식품부 -12:00 우량 종자·묘목류 수입 위한 표준화된 검역검사법 마련 시행▲금융위원회 -14:00 정례기자간담회-14:00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코스닥시장 발전방안-배포시 제2차 금융위 개최 결과▲한국은행-06:00 `11년 1월 소비자동향지수-08:00 `1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금융감독원-12:00 신용카드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한 유의사항-15:00 금융이용자 모니터 발대식◇27일(목) ▲기획재정부 -14:00 한·미 / 한·EU FTA지역별 설명회▲지식경제부 -10:00 범부처 로봇 시범사업 3년간 1000억 투입-12:00 광업권설정 관리제도 선진체제로 개편▲고용노동부-06:00 안심일터만들기 중앙추진본부 정기회의 개최-06:00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사업 도입▲농림수산식품부-06:00 한국마사회 `11년 생활승마보급 방안-12:00 농어촌뉴타운 입주자 모집공고-12:00 나눔의 문화, 한농인으로부터▲한국은행-08:00 `10년 국제수지▲금융감독원-06:00 희망홀씨, 새희망홀씨 상표는 무단사용 못해-12:00 자동차할부금융을 안심하고 싸게 이용하는 지혜◇28일(금) ▲기획재정부-09:00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중앙공무원교육원)▲지식경제부-10:00 미국 전략물자 수출관리규정 설명회(코엑스)-12:00 전기전자 기술장벽 협정안 제안▲고용노동부-06:00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공모▲농림수산식품부 -06:00 김 수출 최초 1억불 달성▲금융위원회-06:00 `10년 12월말 현재 공적자금운용 현황▲한국은행-12:00 `10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 김중수 총재 BIS ACC 회의 및 특별총재회의 참석차 출국▲금융감독원-12:00 `11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 현황
2011.01.23 I 문영재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1.24~28)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24일(월)▲기획재정부-15: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지식경제부 -09:00 1급 회의(장관실)-11:00 IT업계 신년인사회(2차관, 인터콘티넨탈호텔)-12:00 투자 고용확대 기업간담회(1차관, 전경련)▲고용노동부-09:30 군부대 위문(차관, 포항)-12:00 대기업 간담회(장관, 전경련)▲금융위원회 -09:00 간부회의(위원장, 부위원장)-14:40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 위문(위원장)◇25일(화) ▲기획재정부 -08: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지식경제부 -08:00 국무회의(2차관)-10:00 지경부 정책 충청권 설명회(1차관)-10:00 설연휴 우체국 격려 방문(2차관, 동대문우체국)-14:30 4세대 이동통신 시연회(1차관, 대전ETRI)-16:00 여성과학기술인회 신년인사회(1차관, 대전ETRI)-17:30 우편물 특별소통 현장 방문(1차관, 유성우체국)-18:00 신재생에너지 신년인사회(2차관, 인터콘티넨탈호텔)▲고용노동부 -08: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15:00 4대보험 징수통합 기념행사(건보공단)▲농림수산식품부 -08: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금융위원회 -08:00 국무회의(위원장, 청와대)▲한국은행 -11:00 통화정책자문회의(장병화 부총재보)-12:00 국제금융임원회의(김재천 부총재보, 뱅커스클럽)◇26일(수) ▲기획재정부 -08:30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중앙청사)-10:30 정책연구협의회(1차관)-15:00 예산집행특별점검회의(2차관)▲지식경제부 -08:30 경제정책조정회의(1차관)-11:20 중소기업 간담회(1차관, 청와대)▲고용노동부-10:30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장관)▲금융위원회 -08:30 경제정책조정회의(위원장, 중앙청사)-14:00 제2차 금융위원회(위원장, 부위원장)▲한국은행-07:30 경제동향간담회(총재)-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금융위)◇27일(목) ▲기획재정부 -14:00 차관회의(1차관, 중앙청사)-15:00 공직자윤리위원회(1차관, 중앙청사)▲지식경제부 -10:00 녹색위 업무보고(1차관, 청와대)-12:00 지역경제활성화 오찬간담회(2차관, 대구엑스포)-13:30 지경부 시책 지역설명회(2차관, 대구엑스포)-18:30 상우회 정기총회(한전 후생관)▲고용노동부-14:00 안심일터중앙추진본부 전체회의(장관, 서울청)-14:00 차관회의-15:30 취약계층 취업지원기관 방문(차관, 용산)-18:30 인도 국경일 행사(장관, 힐튼호텔)▲농림수산식품부-10:00 녹색위 업무보고(1차관, 청와대)-14:00 차관회의▲금융위원회 -14:00 차관회의(부위원장, 중앙청사)▲한국은행-09:00 금통위 본회의 ◇28일(금) ▲기획재정부-09:00 공공기관선진화 워크숍(장관, 중앙공무원교육원)-16:00 공적자금관리위원회(1차관, 예금보험공사)▲고용노동부 -06:50 능률협회 강의(장관, 하얏트 호텔)▲농림수산식품부-09:30 공공기관선진화 워크숍(장관)▲한국은행-07:30 금융협의회(총재, 본관 15층 소회의실)
2011.01.23 I 문영재 기자
  • (생활상식)한복, 보관만 잘하면 십년 입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묘년 새해를 여는 설날, 격식에 맞게 갖춰 입는 한복은 명절의 흥을 돋운다. 결혼할 때 한 벌 장만해 일, 이십년은 족히 입는 한복은 소재에 알맞은 관리법만 잘 지켜도 언제나 단정한 맵시를 뽐낼 수 있다. 입고 난 후 관리가 걱정돼 장롱 속 한복을 꺼내지 못하고 망설였다면,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R&D팀 박성민 연구원이 전해주는 `한복 관리법`에 귀를 기울여 보자. 얼룩이 생기면 재빨리 응급처치 설에는 한복을 입고 성묘를 가거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많아 얼룩이 생기기 쉽다. 양념 등 진한 얼룩도 묻은 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물기를 꼭 짠 천이나 면봉으로 두드리면 쉽게 없어진다. 또한 중성세제를 묻힌 물수건으로 꾹꾹 눌러 오염을 뺀 후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없앤 뒤 말리면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흙탕물의 경우 잘 말린 뒤 가볍게 손으로 벗겨낸 다음 부드러운 솔로 털어내고 세탁하면 된다. 물기 있는 상태에서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크는 세탁 전문점을 이용 실크 소재는 물빨래를 하면 안 되지만 합성섬유 소재 한복은 물빨래도 가능하다. 세탁기를 이용하면 올이 튀거나 변형되기 쉬우므로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손으로 살살 비벼 빨아야 한다. 3,4회 정도 맑은 물에 헹구고 건조과정에서의 이염을 예방하기 위해 세탁기로 탈수한다. 탈수된 한복은 옷걸이에 걸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자수 부분은 수축될 수 있으므로 절반쯤 건조됐을 때 다림질로 말려주면 좋다. 관리가 편한 생활한복도 주의점이 있다. 면 소재는 세탁기 이용이 가능하지만 마찰에 의해 탈색될 수 있으므로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세탁한다.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탈수는 짧게 한다. 실크 소재이거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 세탁전문점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오래 간직하려면 보관이 중요 한복은 옷걸이에 걸어두면 색이 바래고 형태가 변하므로 큼직하게 갠 후 한지나 창호지에 잘 싸서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자 한복의 경우, 치마가 저고리보다 무거운 만큼 형태가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고리를 치마 위에 넣는다. 남자 한복 역시 무거운 옷이 밑에 가도록 보관한다. 여성 저고리는 팔 부분만 접고, 남성 저고리는 몸통을 한 번 더 접는다. 금·은박 등이 장식된 부위에는 한지를 사이사이 끼워 넣어 문양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장기간 보관할 시에는 저고리의 동정과 치마의 허리를 뜯어 주름을 펴서 보관해야 한다. 박성민 연구원은 “한복은 평소 얼마나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된다”며 “입고 난 후 오염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얼룩이 생기거나 더러워진 한복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관리한 후 보관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1.01.23 I 이승현 기자
물가불안 부추긴 고환율정책 `궤도수정` 주목
  • 물가불안 부추긴 고환율정책 `궤도수정` 주목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물가와의 전쟁` 공조에 나섰지만 물가불안은 오히려 더 증폭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양상도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비용요인에 이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면으로 빠르게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은 물론 원화절상을 일정부분 용인하는 전방위적 거시정책 조합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일단 환율엔 손을 대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물가불안이 지속될 경우 결국 환율카드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한은총재, 매파적 물가인식 `급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9일 한 강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최근 물가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도높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총재의 발언은 연초 정부의 대대적인 물가안정대책과 한국은행의 새해 첫달 이례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불안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물가불안의 원인으로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비용측면은 물론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면의 요인이 크다고 거듭 지적하고 나선 대목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물가불안이 일시적인 아닌 구조적 요인으로,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총재는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상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이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증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 금리인상 더 속도낼까 `관심` 김 총재의 이러한 인식은 민간 전문가들과의 진단보다 오히려 더 매파적이다. 상당수의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물가불안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면보다는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공급측면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물가불안의 원인과 대응책` 보고서에서 "최근 물가급등세를 주도하는 원인은 주로 공급측면의 비용요인"이라며 "수요요인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재의 물가인식이 급격히 매파적으로 돌아서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에 더욱 속도가 붙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부가 올 상반기 최대 과제로 물가를 지목하고 있는 점도 한국은행의 입지를 보다 넓혀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안 그래도 주춤하고 있는 경기회복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데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재차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의 이자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는 점은 가파른 금리인상의 발목을 잡는 변수다. 최근 김 총재의 입장 변화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와의 공조차원이 강하다는 점에서, 금리인상 행보 역시 결국은 성장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는 정부의 스탠스에 상당부문 좌우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원화절상, 원자재값發 물가불안 `즉효` ▲ 신흥국 통화절상률과 물가상승률간 상관관계정부의 행정력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물가불안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금리인상과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거시정책 조합인 원화절상 용인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의 물가상승은 국제 원자재와 농산물값 급등에서 비롯된 공급측면의 영향이 컸던 만큼 원화절상을 용인할 경우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입물가 하락으로 휘발유와 식료품 값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신흥국 통화의 달러화대비 평균절상률이 높을수록 물가상승률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원화의 달러대비 절상률은 2.6%로 주요 신흥국의 평균인 6.5%에 크게 못미쳤다. 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고려한 정부의 고환율정책이 물가상승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의미다. ◇ 원화절상 압박 점증..환율카드 꺼낼까 정부와 한국은행은 아직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환율정책을 동원하는데엔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 경쟁력 약화와 함께 올해 성장목표 달성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3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당시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으로 환율하락을 차단했다. 금리인상에도 원화절상만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김중수 총재 역시 금통위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안정이라는) 특정목적 하나만 가지고 (환율정책을) 쓰기엔 부담이 있다"고 답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정부가 당초 성장 위주에서 물가로 무게중심을 이동한 것처럼, 물가불안이 계속될 경우 한시적으로 환율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로 원화절상을 어느정도 용인하더라도, 수출 경쟁력 약화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2011.01.22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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