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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7건

조현아 부사장 후진논란 일파만파, 조원태도 주목 '누구?'
  • 조현아 부사장 후진논란 일파만파, 조원태도 주목 '누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한항공 후진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부사장(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으로 인해 남매들의 이름까지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대한항공 후진논란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승무원이 서비스 메뉴얼대로 하지 않았다며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리도록 지시한 사건이다.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사과문을 내놨지만 노조가 반박 글을 올리는 등 사태는 계속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이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은 지난 2004년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0년 여객사업본부장을 지냈다.이후 2011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진그룹 경영지원실 부실장으로 전체 그룹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 이외에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세 자녀들은 각각 그룹 내에서 핵심 보직에 비치돼 있다.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을 중심으로 장녀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객실과 기내식, 호텔사업 등의 책임자다. 막내인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는 그룹 내에서 광보와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12.09 I 정재호 기자
'경쟁 앞에 장사없네' LCC 1위 제주항공, 2Q 적자 전환
  • '경쟁 앞에 장사없네' LCC 1위 제주항공, 2Q 적자 전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지난 2분기 적자 전환했다.제주항공 2분기 실적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제주항공이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9억1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42억7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보다 60억 원 이상 악화한 수준이다.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2분기 57억700만 원에서 올해 적자로 돌아서 19억3100만 원 순손실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1156억6000만 원으로 전년동기 1023억4100만 원보다 13% 증가했다. 항공 서비스 이용 승객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만큼 항공사 간 경쟁이 심화하고 대외 환경이 불확실성을 나타낸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상반기에 항공기 4대를 도입하는 등 투자 지출이 컸고 7~8월 성수기에 앞서 전체 16대 항공기 중 7대를 2분기에 정기점검(C-체크)한 데 따른 것”이라며 “태국 소요사태, 세월호 참사, 엔화 약세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기 기준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30억3000만 원, 순이익 47억6500만 원을 올렸다. 매출은 2343억6000만 원이다.상반기 매출 가운데 98.5%(2307억 원)는 항공기 여객 운송사업에서 발생했다. 제주항공은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41억 원을 국제 여객부문에서 창출했다. 국내 여객 매출은 811억 원이다. 화물로 인한 매출은 21억여 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1%에도 못 미친다.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국내선 제주~김포, 제주~김해, 제주~청주 등의 노선에서 총 8768편, 탑승객 153만여 명을 운송했다. 제주항공의 상반기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김포~제주 14.3%, 제주~김해 31.7%, 제주~청주 22.1%로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국제선에서는 일본, 동남아 및 중국 부정기편을 개발해 총 6829편, 탑승객 104만9000여 명을 실어날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와 국제선에서 신규 정기편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내부역량 강화와 한국 방문 관광객 적극 유치, 판매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한국시장으로 진입하는 외국 항공사에 대해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018년 이후 보잉 737 기종 4기를 도입할 예정이다.지난 6월말 기준 제주항공 직원 수는 계약직 30명 포함 총 1007명이며 평균 근속연수 5.2년에 1인당 평균 급여는 4200만 원이다. 제주항공 지분은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006840)가 69.6%를 갖고 있으며 그룹 계열사 애경유지공업이 16.6%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제주항공 "호텔·렌터카 예약 한번에 해결하세요"☞ AK홀딩스, 자회사 제주항공 비상근감사 1인 중도 퇴임☞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홍콩·방콕·마닐라 여행 팁은☞ 제주항공, 사이판 취항 기념 현지 호텔·렌터카 할인 행사☞ 제주항공, 中 하늘길 넓어진다..자무쓰·스자좡 신규 취항☞ 제주항공, 불고기덮밥 등 기내식 사전주문제 도입☞ 제주항공, 신입·경력 40여명 공개채용 실시☞ [기자수첩]'승승장구' LCC, 내실 다질 때다☞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2014.08.17 I 성문재 기자
제주도 결항 오전 정상화, 항공사 임시편 대거 투입
  • 제주도 결항 오전 정상화, 항공사 임시편 대거 투입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제주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궂은 날씨 때문에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지역에 불어 닥친 돌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무더기 결항 사태가 이날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됐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제주발 운항을 시작했다. 다소 출발이 지연됐지만 오전 8시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전 6시20분 김포~제주 노선이 예정대로 운항했다. 제주발 김포행 노선도 오전 7시45분쯤 정상적으로 이륙했다.제주도 결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정기편 이외에 임시편도 추가로 운항한다. 전날 제주도 결항으로 발이 묶인 고객들을 위한 조치다.대한항공은 이날 총 8편의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김포 4편, 제주~인천 1편, 제주~부산 3편 등이다. 이를 통해 최소한 2000명 이상이 제주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제주도 결항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기편 이외 임시편을 제주 노선에 추가 투입한다. 제주~김포 2편, 제주~인천 2편 등 총 4편을 운항할 방침으로 임시편 수용 인원은 총 1054명 정도다.한편 제주공항에는 그제 밤부터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졌고 전날 오전 11시부터는 강풍경보까지 발효되며 대규모의 제주도 결항 사태를 불렀다. 돌풍으로 인해 제주도로 가려는 탑승객과 제주도에서 나오려는 탑승객 등 총 3만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59편, 63편이 결항됐다.결항 직후 예약 변경을 안내했던 각 항공사들은 이날 임시편 운항을 결정하는 등 관광객들의 귀가를 돕고 있다. ▶ 관련기사 ◀☞ 제주공항 강풍에 무더기 결항, 1만5천명 발묶여☞ 9일 인천공항도로 영종대교 휴게소 개장☞ 제주 철새도래지 야생철새 분변서 H5N8형 AI바이러스 검출☞ 제주항공, 기내식 자체 케이터링 사업 시작☞ 이랜드 '켄싱턴 제주호텔', 투숙객 특별 혜택☞ 20대女, 제주해상서 숨진 채 발견..경찰 사고경위 조사 중
2014.05.12 I 정재호 기자
독일관광청 미디어데이 행사 外
  • [여행家]독일관광청 미디어데이 행사 外
  •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이장연 하나투어 CR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이문식 소비자포럼 자문위원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독일관광청에서 연중 한 번 개최하는 ‘미디어 런천 2013’을 16일에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룸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관광청은 내년부터 매년 펼칠 마케팅 테라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2014년은 독일 재통일 25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2015년까지 두 해에 걸쳐 여러 가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한 2017년은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이다. 이 외에도 독일 방문객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기념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하나투어는 지난 8일 한국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 포럼이 주관한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자에게 산업별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하나투어는 인터넷 소비자조사, 일대일 유선조사, 소비자 평가단·화이트 컨슈머 SNS 투표 및 이메일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6년 연속으로 여행서비스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 팀장은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하나투어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하나투어의 브랜드 제고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우곰탕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다하누곰탕(대표 최혜경)은 강원도의 대표 한우마을인 영월 다하누촌에서 관광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가을맞이 ‘2013 영월 다하누 곰탕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종 한우 곰탕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101가지 한우곰탕 전시 및 시식 이벤트는 형형색색 가을빛으로 물든 오색 곰탕을 비롯 과일, 약초, 견과류 등 건강한 식재료가 가득 담긴 101가지의 곰탕을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행사다. 또 등심, 사태, 우설 등 추워진 날씨에 몸보신할 수 있는 한우 부위별 보양 곰탕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100% 한우곰탕과 수입품 곰탕의 맛을 비교 후 진짜 한우곰탕을 찾는 체험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하누의 인기 품목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열린다.▲핀에어는 11월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공항 라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먼저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 제공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옵션 범위를 두 바꿔 이 늘린다. 이에 현재 핀에어 기내에서 영화 72편과 TV 프로그램 150개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어 A321 샤크렛 항공기에는 승객들에게 ‘삼성 갤럭시 탭3’도 대여한다. 이어 핀에어의 경유 공항인 헬싱키공항의 핀에어 라운지도 업그레이드된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와인, 맥주,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36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비(非)쉥겐 핀에어 라운지’에서는 핀에어가 독점 제공하는 프리미엄 샴페인과 리쿠 어를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넘 회원들과 에메랄드 레벨의 원월드 고객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에게는 ‘조셉 페리에 뀌베 로열 브뤼뜨 샴페인(Joseph Perrier Cuvee Royale Brut Champagne)’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비(非)쉥겐 핀에어 라운지 바로 옆에 ‘핀에어 프리미엄 라운지’도 새롭게 건축 중이다. 이 라운지에서는 최신식 개별 샤워 시설과 핀란드 사우나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세계적인 예술 및 디자인 허브 핀란드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라운지는 2014년 봄에 개장할 예정이며,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들과 동반인, 원월드 고객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라운지 바로 옆에는 비(非)쉥겐 구역 승객들을 위한 핀에어 독점 면세점도 개장할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엔터테인먼트 펍 바 ‘그랑*아‘는 할로윈 데이(25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할로윈의 흥겨운 파티를 준비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 바에서 맥주, 와인, 칵테일의 주류와 음료, 소프트 드링크, 간단한 세미 스낵 뷔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파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내부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 밴드 ‘프렌즈’의 특별 공연 및 고객이 참여 하는 이벤트 및 댄스 타임, 럭키 드로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6만원(부가세 포함)이다. 02-3282-6788▶ 관련기사 ◀☞ [여행家]미얀마 유명 방송인 틴모르윈,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임명☞ [해외여행]맛있는 냄새가 구석구석...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 [여행家]전국 걷는길 정보 한눈에... 문체부 '코리아트레일' 포털 열어☞ [국내여행]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여행家]한국관광공사, 4일 해운대서 블루카펫행사 열어 外
2013.10.10 I 강경록 기자
갑을논쟁의 빛과 그림자
  • [애널리스트의 눈]갑을논쟁의 빛과 그림자
  •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 대한민국이 갑을논쟁으로 뜨겁다. 최근 사회이슈가 되었던 보도내용들이다. ▲대기업 임원이 미국행 항공기에서 기내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승무원을 폭행해 해당기업은 사과문을 내고 해당 임원도 사직서를 냈다. 대기업 임원의 비상식적 행동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중견제과업체 회장이 주차시비로 50대 호텔지배인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남양유업과 대리점간의 갈등이슈는 영업직원과 대리점주간의 폭언문제에서 벗어나, 유통시장의 불공정거래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으로 비쳐지고 있다. 해당직원은 사직했고, 대리점 업주들은 고발장을 제출했다. 회사는 공식사과했지만, 네티즌 불매운동에 편의점 업주까지 동참한 상황이다.▲모방송국의 먹거리방송은 착한 먹거리, 착한 식당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요식업계에서 알리기 원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줬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사태가 추행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이 확대중이다. 일련의 사건들이 갑자기 여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라면상무, 빵사장, 우유대리점, 불량먹거리, 성추행사건의 공통점은 갑과 을의 관계, 혹은 공급자와 수요자간에 일방적이고, 우월적이며, 권위적 지위에서 발생되는 횡포에 대해 사회가 분노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이러한 사회병리현상에 대해 학자들은 사회적 피로 누적, 소양 부족 사회, 사회적 인격형성 부재 등 다양한 진단을 내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점도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가 이슈를 감추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는 분위기다. 항공기 이슈와 관련해 해당 그룹은 공식사과와 함께 그룹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함께 냈다. 제과점 이슈는 감정노동자들의 애환을 수면위로 올려놓는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도 있어 위안이다. 남양유업 이슈는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유통시장의 건전화와 효율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착한 먹거리 방송덕인지는 몰라도 불량식품을 팔면 해당 매출액의 10배를 환수하는 이익몰수제법안이 올해 안에 마련된다. 정부는 불량식품을 4대 악에 포함시키고, 농축산품의 제조과정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단계를 감시해 문제 발생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 전 대변인 사태로 한국사회에서 행동가짐에 대한 상식적 규범이 선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에서 당연한 일들이 왜 우리는 이제야 정리되고, 문제시 되는 것인지 아쉽지만, 늦게라도 뭔가 엉켜있고 정상적이지 않는 것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는 듯한 느낌에 국민들은 희망을 갖는다. 원망받는 갑이 아닌,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진심어린 해명과 사과해야할 때 정중히 사과하는 자세, 책임지는 자세가 공존과 상생을 원하는 이시대를 합리적으로 살아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을의 고통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존경스런 리더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2013.05.14 I 하지나 기자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명품 스타일`로 싹 바뀐다
  •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명품 스타일`로 싹 바뀐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기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미국 다비(DAVI)와 손잡고, 남녀 공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Amenity Kit)를 기내에서 신규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6월1일부터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에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 연어 샐러드와 국수를 선보이기로 했다. 조현아 전무기내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조현아 전무는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 다비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명품 항공사로서의 성공 신화를 잇는데 이번 서비스 도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럭셔리 화장품, 일등석·비즈니스석 고객에 쏜다 대한항공과 다비는 27일 오전 하얏트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 카를로 몬다비 다비 회장, 패리쉬 메들리 다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예정인 다비 화장품 시연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LA, 뉴욕, 파리 등 미주 및 구주 5개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에서 휴대용 화장품 위주로 구성된 편의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월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 전 노선, 9월1일부터는 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와인의 명가 몬다비가(家)가 설립했으며 기품 있고 세련된 럭셔리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제공키로 한 남녀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나파밸리의 포도와 와인 추출물 등의 원료에 녹차, 라스베리 등 순수 자연성분이 더해진 웰빙 화장품으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서비스하는 휴대용 스킨케어 제품은 일등석 5종, 프레스티지석 3종으로 다비의 주 라인인 페이스크림 `르 그랑 크뤼`를 포함해 `아이 젤`, `립밥` 등 여행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 저칼로리 기내식도 새로 선보여 대한항공은 또 일반석 승객들을 위해 저칼로리식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 이날 선보였다. 저칼로리 신규 기내식 메뉴는 비프나 치킨, 비빔밥 등과 함께 주 요리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국수와 연어샐러드로 구성된 저칼로리 체중조절용 식단이며 비타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 끼에 약 380Kcal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생산한 토종닭과 한우로 만든 고품격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랑스로랑 페리에의 샴페인을 국제선 중·장거리 전 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서비스해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세련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속속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A380 도입과 함께 명품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장착 등을 완료했고 새로운 고급 서비스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포~베이징 드디어 뚫었는데`..아쉽다는 이유는?☞파격적 日 여행상품 `봇물`.."그래도 안 가요"☞`이집트 사태 오래가네`..대한항공, 7월말까지 운항 중단
2011.04.27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오늘 지방선거 선택의 날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與 "미래 준비세력 지지" 野 "서민경제 파탄 심판' -공공기관 3년간 1만4000명 감원 -"계약깨고 직장 옮기려면 1일 200만원씩 지급하라" -이스라엘 접경지역 군병력 추가 투입 ▲종합 -허정무호 더 커지고 강해졌다 -MB "통일 염두에 둔 안보전략 짜야"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4개월째 감소 ▲선택 6·2 지방선거 -안갯속 인천·경남·충북·강원 누가 웃나 -서울시장 與·野 정권심판론 충돌 -서울 교육감 진보 단일화 파괴력은 -서울·경기·인천 중 2곳 이겨야 승리 -1원 한푼도 세금안낸 후보 자격없어, '공짜' 남발하며 선심쓰는 후보 안돼 -"다행히 천안함 사태 인천 앞바다서 일어나", 도 넘은 막말들 ▲경제 종합 -G20, 은행세 도입 단일안 내지 않기로 -韓·中 해외자원 개발 손잡았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지지할 것" 노이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기획 -"징벌적 은행세보다 건전성 강화 위한 규제가 차라리 낫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신용평가사도 금융위기 책임, 효율적인 규제받는 것이 당연"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 ▲국제 -오바마, 미국 親이스라엘 일방정책 바꾸나 -유로존 '은행대란' 금융위기 부를수도 -국제 원자재값 갑자기 떨어진 이유는? ▲금융 -ELD 수익률 정기예금보다 2배 높아 -베트남 진출 속도내는 신한은행 -3월 국내은행 BIS비율 14.66% ▲기업과 증권 -이건희 회장, 호암상 규모·의미 키웠다 -국산 스마트폰도 잘나가네 -코오롱, 정부 탄소배출권 관리시스템 구축 -아이폰 인터넷전화 어디서나 'OK' ▲기업·경영 -헤저케이블 315km 배에 싣는데반 2주 걸려 -현대차 내수판매 '뚝' -삼성, 3D TV 24시간 안에 배송 ▲기업과 증권 -임금피크제·조직성과급제 도입, '은행식 증권경영' 실험 성공할까 -외국인 "불안한 글로벌 경제지표 때문에…" -웅진에너지, 태양전지 원료 세계 1위 노린다 -숨죽이던 코스닥 테마주 다시 꿈틀 -현대證 "2년내 업계 1위"선언 ▲증권·시황 -외국인 '팔자' 코스피 5일만에 하락 ▲부동산 -6월 알짜 분양단지 많네 -고덕주공 2단지 공공관리제로 가나 -수도권 경매 낙찰가 연중 최저 ◇서울경제 ▲1면 -오늘 지역일꾼 뽑는 날… "1人 8표 찍으세요" -돈 되는 기술에 돈 쏟아 붓는다 -수출 잘 나가지만…"하반기가 문제" -尹재정 "은행세 도입 필요하다" ▲종합 -재정융자사업 관리 '엉망' -MB "선거후 비리척결·검찰개혁 과감히 추진" ▲해설 -中, 연이은 긴축 정책기조 강화 …의중은 -루비니 "선진국 더블 딥 우려" ▲종합 -"中 긴축대비 신흥국 공략 강화해야" -공공요금 줄인상 예고…물가도 적신호 -한은 국제컨퍼런스, "은행세 통해 규제해야" -"北으로 가는 돈줄 막아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증설 계획 -기업도시 입주社 개발익 줄면 차액 일부 보전 ▲오늘 지방선거 -"올바른 투표가 삶의 질 높입니다" -"한표라도 더…" 마지막 유세 총력 ▲기획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면 '균형적 사고' 길러라" ▲국제 -유럽 은행 부실債 탕감액 내년까지 1950억유로 -원자재값 일제 하락 -캐나다, G7중 첫 금리인상 나설듯 ▲산업 -기아車, 그룹내 품질강화 주도한다 -LG그룹 "미래 먹을거리 찾자" -국내 완성차 내수판매량 석달째 내리막 -전자레인지 녹색바람 타고 인기 -LS전선 국내 첫 헤저 케이블 출하 -백화점 지난달 장사 잘했다 ▲증권 -투신, 펀드 돈 몰려도 '몸 사리기' -인도펀드 '잘 나가네' -대우·삼성證 주총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 -자동차株 곤두박질 ▲부동산 -고급 연립주택 '소리없는 강자' -업계 악성 미분양 굴레 벗어나나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낙찰률 올 최저 ◇한국경제 ▲1면 -재정 건전성·일자리 책임질 `CEO`를 뽑자 -SK, 中에 여의도 5배 신도시 짓는다 -TV드라마에 나온 제품 리모컨으로 즉시 구매 -광물공사, 中과 손잡고 우라늄 개발 ▲종합 -제주 `외국 영리병원1호` 12월에 문연다 -이건희 회장, 노벨재단에 `호암 특별상` 직접 수여 -中경제 성장세 꺾이나‥부동산 얼어붙고 제조업 지표 둔화 -한국 수출, 대외악재 불구 호조‥실물경기 확장 이끌어 -韓·美, 北 해외계좌 15~20개 감시·추적 -李대통령 "통일 염두에 둔 안보전략 짜야" ▲경제 -이승훈 서울대 교수 "집단 이기주의, 시장경제에 가장 큰 위협" -김중수 총재 "한은 금융안정 기능 강화" ▲금융 -"가벼운 교통사고땐 표준서식 작성" -은행 BIS 비율 6분기 연속 상승 `사상 최고` ▲국제 -유로존, 은행 부실채권 먹구름 몰려온다 -갈수록 뜨거운 인도·브라질..러시아만 아직도 경기부양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하라" -포드, 中서 사상최대 23만대 리콜 ▲사회 -"농협 뒤흔든 636억 팬택 CP매입 사건 무죄" -검찰, 현진에버빌 압수수색 -로펌 "공정위 과장 이하도 환영"‥실무직원도 입도선매 ▲산업 -`벤처신화` 메디슨의 부활‥초음파 의료기 `글로벌 빅3` -LS전선 해저케이블 첫 출하 -1분에 20원‥아이폰으로 저렴한 인터넷 전화 쓴다 -車 시장 숨고르기‥5월 판매 2만대 줄었다 -SK컴즈, 네이트 모바일웹 서비스 ▲중기·벤처 -국내 첫 보일러업체, 에어컨으로 `제2도약` -LG생명과학, 中 국영제약사와 MOU ▲중기·벤처 -성남공단의 변신..교통 좋고 임대료 싸 `매력` -볼베어링 회전속도 높인 절삭기계 양산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내달 뚝섬에 시범설치 ▲유통산업 -아연괴 t당 255만원‥8개월 만에 최저 -백화점, 아웃도어 덕에 웃는다 ▲건설산업 -구조조정 발표 앞두고‥PF 묶인 건설사 `발동동` -한미파슨스 `소사장제` 도입 -300채 미만 아파트 책임감리 의무폐지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3배 `껑충` -엔지니어링 업체들 해외시장 노린다 ▲부동산 -분양가보다 4억 싸네‥실버타운도 `임대` 인기 -경매낙찰가율 연중 최저‥80%도 안돼 -지난달 1만5400채 분양‥전월대비 반토막 -미아뉴타운 입주 시작‥매매·전세 물량 쌓여 가격 `뚝` ▲증권 -옥석 가려지는 건설주, 지방선거후 `톱픽` -개인 5월 사상최대 4조 순매수‥손익계산서는 -네오위즈게임즈, 기관이 17일째 샀다 -NH증권 "3분기가 고점" 나홀로 전망 눈길
2010.06.01 I 김보경 기자
추석맞이 제수용품 파격할인
  • 추석맞이 제수용품 파격할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한우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다하누' 추석을 앞두고 알뜰 추석맞이 파격 할인행사를 벌인다. 먼저 김포 다하누촌 본점과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본점, 목장점 명품관에서는 16일(수)까지 아롱사태, 부채추리 등 구이용 한우를 1인분(150g) 기준 10,000원에서 6,000원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주말에는 100g당 사골·꼬리 1,400원, 우족 2,000원 등 몸보신용 품목을 최대 25% 할인해준다. 추석연휴 때까지 벌초도구 지참가족, 벌초사진을 찍어오거나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한 구매 고객에게도 육회(300g)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 에서도 16일(수)까지 불고기·국거리·산적 등 제수용 선물세트와 사골·찜갈비 등 보신용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20% 할인 해준다. 또한 대한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하누 곰탕(600ml) 5팩을 담은 ‘실속곰탕세트’도 20%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다하누는 매주 토·일 출발하는 추석맞이 ‘한우쇼핑 관광상품’을 예약중이다. 영월 다하누촌에서 최고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물세트도 사고, 청령포와 법흥사 등 인근 관광명소도 여행할 수 있다. (문의) 다하누 여행사업부(1577-5330), 아름여행사 (02)722-0419.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11 I 강동완 기자
김포 다하누촌 10만명 돌파 빅이벤트 개최
  • 김포 다하누촌 10만명 돌파 빅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김포 다하누촌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벌인다.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 본점과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본점·목장점·명품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하누 곰탕’ 2~3인분(600ml)을 무료로 준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도 같은 기간 5만원이상 구매시 ‘다하누 곰탕’ 1~2인분(350ml)을 무료 증정하며, 곰탕 5개 구매 시 1개를, 10개 구매 시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5+1’ ‘10+3’ 행사도 진행한다. 다하누 관계자는 “김포 다하누촌은 개점 행사로 ‘한우 30년전 가격행사’를 20일간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로 서울과 일산, 인천 등지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며 “지속적인 가격할인 등을 통해 어려워진 서민 가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는 21일까지 ‘장마철 기력충전 이벤트’를 연다. 장마철 기력충전에 좋은 한우사골·우족·꼬리 등 보신세트1~4호 4kg세트는 3만9900원부터 6만5000원 까지 최고 25%할인판매한다. 인기품목인 불고기·양지·사태 1.8kg세트를 최고 30% 할인된 3만6000원에 살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가 열린다. 한편, 5월 1일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하누 곰탕’은 100% 한우 사골과 잡뼈로 12시간 이상 우려내어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멸균처리를 거쳐 파우치로 포장되어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15 I 강동완 기자
한우, 가격파괴 할인행사 펼쳐
  • 한우, 가격파괴 할인행사 펼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우 전문기업 다하누가 30년 전 가격행사 등 파격 할인행사를 연다. 경기도 ‘김포 다하누촌’ 본점에서는 내달 6일(토)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600g(한근) 기준으로 1등급 불고기와 사태를 2,300원, 육회 2,400원, 양지 3,200원에 하루 300명, 1인당 600g(한품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다하누촌 영수증을 지참하고 허브랜드 방문 시 2,000원 상당의 허브를 무료로 주고, 허브랜드 입장권을 지참하고 다하누촌 본점 방문 시 한우 10%를 할인해 준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 본점1·2호점과 명품관에서는 30(토)~31(일) 양일간 100g당 우족 2,000원, 사골·꼬리 1,400원에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는 대한항공 국제선에 기내식으로 제공중인 다하누 곰탕 ‘5+1’, ‘10+3’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5만원 이상 한우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곰탕 1팩을 무료 증정한다. 구이용 부채살 최고 50% 할인 행운경매, 불고기·장조림·양지 총3kg 공동구매도 열린다. 한편, 오는 5월 28일(목)과 6월 4일(목)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 [창업 LIVE] 창업 동영상 뉴스 _ 할인행사 진행중본 설명회에서는 신규·여성·청년 등 매장운영 경험이 적은 초보창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한 산소포장(MAP방식) 한우유통시스템과 성공 창업 지원 정책 및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하누 홈페이지 또는 전화(1577-5330/가맹사업부)로 예약하면 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8 I 강동완 기자
 4만 1000원으로 파리-밀라노 하늘을 날다
  • [저가항공의 모든 것] 4만 1000원으로 파리-밀라노 하늘을 날다
  • ▲ 항공권 가격-노선 비교 사이트"스카이 스캐너"에서 검색한 저가항공 가격 중 가장 싼 요금을 뽑은 것이다. 6월 4일에 7월 15일 항공권을 예약했을 때 기준으로 날짜에 따라 가격은 변할 수 있다. 세금 포함 가격이며 단위는 ""원"". [조선일보 제공] ::: '음료수 한 잔'도 돈내고 먹는다 저가항공 탑승권에는 '좌석 번호'가 없다. 심지어 탑승권이 없고, 카드 영수증 크기의 얇은 종이 한 장을 주는 곳도 있다. 버스처럼 먼저 타는 사람이 좌석 '임자'기 때문에 저가 항공 게이트 앞에서는 양복을 차려 입은 '신사'가 탑승이 시작되는 순간 달려가는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좌석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일부 항공사가 제공하는 '빠른 체크인' '좌석 지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봄 직 하다. 이지젯과 에어아시아는 비행기 탑승 우선권이 있는 '빠른 체크인' 서비스를 각각 7.5유로(9500원), 6.5달러(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은 기내식이나 음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꼭 원하면 사먹을 수밖에 없다. 음료수 하나에 약 5000원 선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 무거운 짐이나 취소·변경='추가 비용' 기본만 내고 탔으니 기본만 기대하자. 이지젯의 경우 한 사람당 '20㎏ 이하 가방 한 개'까지만 짐을 무료로 부칠 수 있다. 가방이 여러 개면 하나당 7.5유로(9500원)를 추가로 내야 하는데 이것도 인터넷으로 미리 지불할 경우고 현장에서 지불하려면 15유로(1만9000원)로 가격이 뛴다. 스키, 골프채 세트, 자전거 등을 부치려면 개당 22.5유로(2만8000원·이지젯 기준)를 더 내야 하므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약 취소나 변경도 마찬가지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수수료가 항공료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 대부분 환불을 포기한다. ::: 하나만 틀려도 돈이 샌다, 꼼꼼하게! 예약할 때 입력한 모든 정보를 변경하려면 꽤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이름(first name)'과 '성(last name)'을 바꿔 쓰는 경우다. 여권의 이름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은 티켓 가격과 맞먹는 약 30유로(약 3만7000원)의 벌금을 매긴다. ::: 미리미리 준비할수록 싸게 난다 출발일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급등한다. 로마에서 파리로 가는 이지젯을 3월 18일에 예약했다면 17.99유로(2만3000원)였지만, 3월 19일 기준으로는 27.99유로(3만5000원)로 10유로(1만2000원)가 뛰었다. 되도록 빨리 여행 계획을 잡아야 저가항공의 '싼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 노선 정보 종합한 사이트 참고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net)'는 출발·도착 도시를 적어놓고 날짜를 지정하면 운항 항공사별 가격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가격 비교하기 제격이다. '위치버짓(www.whichbudget.com)'은 가장 많은 도시와 항공편을 담고 있지만, 가격을 위해서는 각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단점. 저가항공 고수들은 '스카이스캐너'로 최저가를 검색한 후 '위치버짓'으로 들어가 빠진 항공사를 다시 한번 살피는 철저함을 발휘한다. 유럽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플라이LC(www.flylc.com)'도 유용하다. ::: '게릴라성' 요금제에 대처하는 결단력 필요 저가항공 예약은 마치 주식투자 같다. 싸다고 생각해서 예약했더니 다음날 가격이 더 내려가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머뭇머뭇 하다간 출발 날짜가 임박해져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할 가능성이 크다. 전체 여행 예산에 맞춰 '이 정도면 싸다'고 생각하는 항공권 가격을 정해두자. 보다 싸게 예약한 후에는 같은 노선 가격을 검색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저가항공 사이트의 '뉴스레터' 서비스에 가입해두면 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 수수료도 적지 않아요 인터넷 결제시 신용카드 수수료가 만만치 않게 나가는 것도 유의할 것. 일반 신용카드는 약 7.5유로(9400원), 직불카드(debit card)는 약 1.5유로(19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나간다. 유럽서 발행하는 비자 직불카드인 'VISA electron'은 수수료가 없는데, 간혹 한국서 발행한 비자 카드로도 결제되는 경우가 있다. ::: 도움말주신 분(가나다순)  - 김봉환(동남아배낭여행 카페 http://cafe.naver.com/bngtour 운영자) - 김세정(프리랜서 교사) - 신수경(http://blog.naver.com/gameover375) - 신수정(http://blog.naver.com/joeybang) - 이나래(대학생) - 최윤아(교사) ▲ 상단의 유럽 확대 이미지::: 저가항공 왜 이렇게 저렴할까 저가항공 노선은 매년 약 17%씩 늘어나고 있다. 유럽에서 50개, 아시아 34개, 미국도 13개의 저가항공사가 운항 중이고, 최근에는 대한항공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걸 보니 궁금해진다. 그들은 어떻게 비용을 줄이나. ● 인건비를 줄여라=저가항공사가 비용절감을 위해 가장 크게 손을 댄 영역은 인건비 운항경비(기내식, 베개나 칫솔 등 서비스 물품 등) 여행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다. '저가 항공사의 성공스토리(함대영 저·가가원)'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는 '여행사를 통한 예약·기내식·지정좌석제'을 없앤 '3무(無)' 정책으로 이 부분 지출이 '제로(0)'다. 일반항공사의 경우, 이 세 부분에만 티켓 값의 21%를 지출한다. 부단한 원가 절감의 노력으로 일반항공의 운항 원가를 100으로 봤을 때, 저가 항공사는 70 정도에 불과하다. 그만큼의 가격경쟁력이 생긴 것이다. ● 쉬지 않고 날아다닌다= 유럽 내 일반 항공사의 하루 운항 횟수는 3~4회. 그러나 유럽 저가항공사는 1~2시간 정도의 노선을 하루 6~9회씩 운행, 하루 12~13시간 정도의 비행 시간을 유지한다. 운항 횟수를 늘리기 위해 공항 대기시간은 30분 내외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상에 있는 동안은 승무원까지 기내 청소를 한다. 비행기에서 샌드위치는 팔아도 과자는 잘 안 파는 이유가 '부스러기'를 청소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정 좌석 없음' 정책으로 자리 찾는 시간도 없앴다. ● 비행기 기종은 통일한다=대부분의 저가항공사는 항공기 모델도 하나만 이용한다.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보잉 737기만 200여대 갖고 있다. 같은 기종이니 한 엔지니어가 여러 대를 한꺼번에 관리하고, 예비 항공기 부품도 최소한만 구입한다. ● 마일리지는 없다=기내식은 물론 물 한잔을 마셔도 돈을 내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마일리지 제도도 없다. 마일리지 관리비용이 '짐'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저가항공사들에게 '우수고객'은 마일리지 적립자가 아니라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자유여행자들이다. 이런 여러 요소들로 '파격적 저가'의 티켓값을 제안하는 저가항공사의 좌석 점유율은 평균 80%가 넘는다. 일반 항공사는 60%대 수준이다. ▲ 상단의 동남아 확대 이미지::: 지도에 나온 항공사 홈페이지(가나다순) - 라이언에어 www.ryanair.com  - 방콕에어웨이 www.bangkokair.com  - 브엘링에어라인 www.vueling.com  - 세부퍼시픽 www.cebupacificair.com  - 센트럴윙스 www.centralwings.com  - 스카이유럽 www.skyeurope.com  - 에어아시아 www.airasia.com  - 위즈에어 www.wizzair.com   - 이지젯 www.easyjet.com  - 타이거에어 www.tigerairways.com  - 톰슨플라이 www.thomsonfly.com  
노스웨스트 `대안있는` 파업..美 노동운동 위기
  • 노스웨스트 `대안있는` 파업..美 노동운동 위기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노스웨스트항공의 정비사 파업사태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달리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노동운동의 파급효과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CNN머니는 22일(현지시간) 노동문제 전문가들을 인용, 노스웨스트 파업사태로 미국 노동운동에서 `아웃소싱`과 `대체인력`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스웨스트항공은 지난 주말 항공기정비사조합(AMFA) 소속 정비사들이 회사측과의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하자, 즉각 대체인력을 투입,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노스웨스트항공의 성공적인 대체 인력 투입으로 인해 다른 항공사들도 노조외 외부 인력 투입을 노동조합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펜실바이나 주립대학의 노동문제 담당인 폴 크라크 교수는 "(노스웨스트항공 파업 사태는) 아웃소싱과 파업기간 중 대체인력 투입이라는 미국 노동운동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두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크라크 대학의 노동문제 전문가인 게리 체이슨 교수도 "노스웨스트항공이 정비사 파업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을 통해 운항 중단 사태없이 성공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면서 다른 항공사들도 대체 인력 투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파업사태가 전혀 없었던 항공사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체이슨 교수는 "항공사 경영자들은 노스웨스트 항공 파업사태를 지켜보면서 상황을 재평가하게 됐고 파업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면서 "이제 경영자들은 노조에 이같은 요구들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노동법 담당 교수인 찰스 크레이버는 노스웨스트 항공 파업 당시 다른 노조들의 지지가 없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달초 브리티시 항공의 파업 때에는 기내식 제공업체 직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었다. 그렇지만 노스웨스트항공 파업에서는 다른 노조들이 AMFA 파업에 동조하지 않았고, 이는 노조가 이미 대체 인력 투입과 아웃소싱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라고 크레이버 교수는 분석했다. 노스웨스트항공측은 9500명의 승무원 조합이 동조파업에 들어갈 경우, 1000명의 대체 입력을 즉각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비사 파업직후 동조파업 여부에 대한 투표결과, 승무원 조합원은 동조파업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지난 2001년 9·11 사태 이후의 구조조정이후 항공 대체인력 풀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특히 노스웨스트 항공 파업사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정비사외에 조종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측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펌인 차드부른 앤 파크에서 항공사 노조문제를 전담하는 헨리 오에츨러는 "만약 노스웨스트가 이번 사태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조종사들도 사측의 요구를 더 많이 수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이버 교수는 "현재 미국내 노조운동은 기로에 놓여있다"며 "노스웨스트 항공 노조가 월마트처럼 조직적인 대응에 실패할 경우 신경제 하의 미국 노동운동은 조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5.08.23 I 김현동 기자
  • (데일리전략)김우중과 주가의 관계는
  • [edaily 김희석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5년8개월만에 국내에 발을 디뎠다. 출발지인 베트남에서부터 기내에서의 움직임, 인천공항에 도착 풍경, 검찰 출두 모습 등 일거수 일투족이 방송을 통해 전달됐다. 다소 요란스럽기는 하지만 그만큼 김 전회장은 관심의 대상이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혐의와 함께 부도과정에서 퇴출저지를 위한 정·관계 로비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시에서 김우중씨 귀국이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조사를 받은후 사면을 거쳐 활동을 재개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수 있지겠지만 시장에서는 변수가 되지 못한다. `대우사태`를 거치면서 시장의 질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대우사태`로 한국경제가 위기의 상황을 맞았던 상황과는 정반대로 지금 증시는 1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가 아직은 별볼일 없다고들 하지만 지수는 900선대에서 더 내려가지 않고 있다. 어제 거래소시장은 999포인까지 오르며 네자릿수를 목전에 두기도 했지만 막판에 밀렸다. 오늘 주식시장도 1000포인트에 대한 타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미국증시가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거래가 부진했지만 이번주 잇달아 발표될 물가지표가 지난달보다 크게 호전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선취매를 불러냈다.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한달만에 최대폭인 5.9원 상승하며 1012.20원을 기록했다. 뉴욕시장에서 엔화 환율도 상승, 지난해 10월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09엔대에 올라섰다. 뚜렷한 경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환율상승은 반길 만 하다. 고대하고 있는 내수회복에 대한 뚜렷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수출의 경기 견인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수급에 있어서도 우호적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오늘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어제의 경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외국인들의 매물받이에 그칠지, 그이상 효과를 낼지 지켜볼만하다. 부담스런 요인도 없지 않다. 환율의 흐름과는 반대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새벽에 끝난 뉴욕시장에서 원유선물은 배럴당 55달러대로 급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앞둔 가운데 `증산 무용론`이 대두됐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한 노력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집값이 큰폭으로 오른 지역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와 투기지역의 집담보대출 축소가 자금흐름을 바꿀지 궁금하다. 이러한 정부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反) 시장정책이 더 큰 부작용 불러온다`고 우려하고 있다. 과도한 규제정책이 주택시장을 왜곡시켜 더 큰 문제를 낳을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경영을 외치며 무리한 자금조달을 통해 덩치를 불렸던 `김우중식 경영`과 오버랩된다. 주주 중심의 경영을 펼치지 않았던 옛 대우의 주식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한국경제에도 엄청난 후유증을 남겼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및 은행주 흐름, 기술적 지표들의 추이를 보면 1000포인트 재탈환 시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추가적인 에너지 축적과정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소형주 위주의 단기접근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뉴욕증시 동반↑..물가안정 기대감 ☞전일(13일) 장마감후 주요종목뉴스 ◆오늘의 호·악재 ▲호재 -뉴욕증시 동반상승..물가안정 기대감 -고객예탁금 8일째 증가세..개인 재매수 여력 증대 -삼성전자 자사주 취득 시작 ▲악재 -유가 55불대로 급등..OPEC증산 무용론 -1000포인트 앞에서 피로감 노출 -집값 안정위해 주택대출담보 인정비율 하향
2005.06.14 I 김희석 기자
  • 김우중 전 회장 입국.."책임지기 위해 귀국"(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5시26분 하노이발 아시아나항공 OZ73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99년10월 중국 옌타이 대우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종적을 감춘 지 5년8개월만이다. 김 전 회장은 귀국과 동시에 검찰 수사진에 의해 체포됐으며 오전 5시58분 하얀 와이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짙은 감색 정장을 입고 공항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은 오랜 해외도피 생활에 따른 건강 악화로 병색이 완연하고 상당히 피곤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로비를 빠져나와 곧바로 수사진과 함께 대검찰청으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 시간 13일 오후 11시30분) 하노이를 출발,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책임지기 위해 귀국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귀국해서 밝히겠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귀국 직후 보도진에게 자필서명의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을 배포했다. 김 전 회장은 성명서에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머리숙여 깊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패한 기업인으로써 과거의 문제들을 정리하고자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이렇게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우그룹의 예기치 못한 IMF 사태를 맞아 그 격랑을 헤쳐나가지 못하고 국가 경제에 부담을 드린 것은 전적으로 제 자신의 잘못인 만큼 저는 그 결과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치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2005.06.14 I 김기성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1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1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대기업 실적 예상밖 선전, 1분기매출 전년비 증가, 이익은 소폭감소, 이라크전 장기화조짐에 2분기가 문제 -12월 결산사 71개기업 7800억 배당금 지급으로 증시 유동성 보강 ▲부정적뉴스 -은행 외화유동성 위기감 고조, 6월말까지 60억불 만기몰려, 조달여건 악화등으로 인해 문제가시화전망 -한은,경제성장률 5.7%->4%대, 물가 3.4%->4%대, 경상수지 흑자->적자전망으로 하향 -미국,유럽증시 하락마감 -미국-이라크전 장기화조짐속에서 국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 유지 -재정 조기집행 부진, 2월까지 1분기배정분 55%사용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145.77 -55.68 (-0.68%) 나스닥지수 1,369.62 -14.63 (-1.06%) S&P 500 지수 863.50 -5.01 (-0.58%)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708.50 -20.60 (-0.55%) 독일 DAX 지수 2,520.84 -63.21 (-2.45%) 프랑스 CAC 40 지수 2,733.00 +10.16 (+0.37%)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863.36 -8.96 (-0.10%) 상하이 B주 1,491.941 -7.406 (-0.49%) 싱가포르 STI지수 1,318.43 +4.78 (+0.36%) 대만 가권지수 4,477.01 -37.23 (-0.82%) 일본 닛케이지수 8,280.16 -88.51 (-1.06%) ▲국내뉴스 -4월중 국내은행들 만기외채 30억달러 추산-한은 -하이닉스 실용신안권 승소 -중소보험사 방카슈랑스 비상 -카드사 증자 2조4천억으로 늘듯 . 금감위.금감원 -신용대출 연체금리 너무 높아, 최고 연 24%,대출금리보다 2배이상 증가 -LG전자 PDP육성 본격화, 05년 160만대 생산 세계 1위목표, 1분기 실적 2년만에 흑자 -해외건설 수주금액 작년대비 67%감소, 올들어 41건 6억3797만달러로 집계 -05년 경유승용차허용관련, 아반떼, 베르나 현재 수출차생산중,GM대우-르노삼성은 06년이후 가능 -미국 하이닉스에 30%관세전망, 오늘 예비판정서 정부 보조금 관행 인정할듯 -아시아나 항공기엔진, 기내식사업부 매각키로하는등 고강도 구조조정 -섬유, 화학업 위기때 공격경영, LG화학, LCD 편광판 생산라인확대, 제일모직 효성등섬유업체도 투자러시 -휴대폰 보조금 지금 연기전망, 정통부 재검토예정 및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연기 -중소 연쇄도산우려, SK글로벌 사태이후 은행들 돈줄죄기, 공동관리기업, 한계기업 잇달아부도 -카드 무이자 할부 3개월로 제한, 8개사 자구계획 주내 확정 -한국투자전망 일본보다 앞서, 미국, EIU 세계 25위에 선정 ▲북핵 및 이라크관련뉴스 -바스라 인근서 화학전 훈련장비 발견 ▲전기전자통신뉴스 - 업계 리눅스, 공공기관 보급 본격추진, 윈도 98 OEM버전 6월단종틈타 -가정용 2.4GHz무선랜 급류, 1가수 2PC수요 맞물려 수요초기시장 견인 -휴대폰 보조금 지급 요건 완화, 내달중 부분허용방침은 유지 -SBS뉴스제작 전과정 디지털화, 내년 3,4월 시스템 구축, 한국IBM과 합의 -파워콤 망관리 올해 2475억투자, 초고속망, 디지털방송등 미래수익 사업부문확정 -LM통화요금 상반기 5%인하-정통부 -LG, 하나로통신에 대한 경영지배력을 강화하면서 KT아성에 도전, 시내전화, 초고속망 사실상확보 -GSM단말기 인증기관 구축시급, CDMA시장의 3배, 해외진출 필수요건 -항만 지하시설물 GIS구축, 해양수산부 05년까지 40억투입 -암호화 S/W시장 고성장 예고, 민감한 데이터 전송급증세, 비용호환성문제 해결해야 -PLC초고속인터넷 5월 서비스예정, 200세대 규모 시범사업 서울 제주중 선택 -삼성SDI 2차전지 월 1410만셀 생산능력, 천안공장 2기동 준공 -SK케미컬 광통신기기 및 부품사업 본격화, 작년설립 SKOE미국 거점활용 -레이져프린트 수출호조, 작년 삼성전자, 신도리코 해외판매량 크게 증가, 신규시장 개척도 적극,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전망 -메모리반도체업체 4년안에 절반이상 감소전망-불름버그 -일본 반도체업체들 공격경영, 도비바등 5곳 올 설비투자액 3500억엔, 가점시장 선점포석, LSI생산시설집중 -북미 무선랜사용자 2007년 3100만명으로 증가전망-가트너전망 -광주, 태양에너지 산업 육성, 기업,투자유치 적극나서 -램버스 대상 독일 실용신안무효소송에서 하이닉스반도체등 승소 -이라크전 장기화 전망속 D램은 가격하락세 2분기에도 전망,LCD는 CRT대체수요뚜렷, 강세전망 ▲원자재 및 주요지표 -쿠웨이트 산유량 하루 240만배럴 유지 ▲국제뉴스 -독일 소비자신뢰지수 8년래 최저수준 지속 -日총리, 공격용 무기 보유 필요성 부정 -스톡옵션 비용처리시 美 기술주 투자매력도 감소 전망<배런스> -美기업 실적전망 "하향일로"전쟁 장기화시 더욱 나빠질 듯 ▲기타 -한국, 아시아 최대 ABS시장으로 부상 -이라크전 직격탄..1분기 기업 실적악화 뚜렷,내수위축에 수출단가 하락.해외수주 급감 -섬유 수출단가 급락.수익성 악화, 2월까지 섬유 누적수출액은 총 21억4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 -저축은행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지원강화 -4월부터 사기 대부업체 집중 단속 -외부감사의견 지연기업, 어플라이드, 테라, 벨로체피아노, 올에버
2003.03.31 I 김상욱 기자
  • (초점)박삼구 금호號 출범..의미와 전망
  • [edaily 김기성기자] "박삼구 금호호(號)"가 출항한다. 2일 금호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하는 박삼구 회장은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3남으로 형인 박성용 명예회장 및 고 박정구회장에 이어 4번째 금호의 사령탑을 잡는다. 지난 7월 별세한 고 박정구회장이 지난해 2월 지병치료차 미국으로 떠난 이후 박회장이 금호의 구조조정을 총괄하며 그룹의 경영권을 사실상 행사해온 만큼 이번 승계는 그룹 안팎에서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5형제중 가장 합리적인 성격에 과감한 돌파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회장이 "회장감"으로 인정을 받아왔던 셈이다. 다만 박회장체제 출범 이후에도 금호그룹은 지난 84년 고 박인천 창업주의 타계 이래 유지되던 "형제공동 경영체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내 주요 의사결정은 대부분 맡형인 박성용 명예회장과 형제들이 참석한 "형제회의"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박회장이 지난해 말부터 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해온 만큼 타이어부문 매각 등 그룹의 구조조정을 일단락지어 재무구조를 건실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계획했던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자본시장에서 금호에 대한 신뢰도를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게 박회장체제의 최우선 해결과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금호그룹은 박회장체제 출범 이후 이같은 구조조정의 마무리 뿐 아니라 그룹의 새로운 미래사업을 찾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가스사업 등에 신규 진출할 것이라는 얘기가 그룹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구조조정 마무리 통한 시장신뢰 회복 급선무= 박회장 체제의 최우선 과제다. 지난 98년말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금호그룹이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으나 재무구조 개선이 아직 완결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호그룹은 우선적으로 팔 것은 과감히 팔아 그룹 전반의 체질개선을 서두르는 등 구조조정 마무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매각대금이 1조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타이어부문을 목표대로 이달말까지 매각, 그룹의 구조조정작업을 사실상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금호산업(02990)은 지난 7월말 양재동 차량정비 공장부지를 682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초에는 신공항 하이웨이 주식 422만주를 211억원에 처분했다. 공항서비스·공항개발 지분과 기타 보유부동산 매각도 서두르는 한편 이달말까지 JP모건-칼라일 컨소시엄과 타이어사업부 매각 본계약을 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20560)도 지난 7월 금호그룹이 46.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인천공항의 항사터미널을 군사문제연구소에 매각하기로 했고 아시아나 지원시설, 아시아나공항개발, 기내 식사업부 등도 이달말까지 매각, 총 5000억원 이상의 현금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핵심 계열사의 경영실적이 구조조정과 경기호전에 따른 영업정상화 등에 힘입어 올들어 급격히 회복되고 있는 것도 그룹의 구조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호산업의 경우 상반기에 타이어 건설 고속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4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34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상반기 1563억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911억원의 흑자로, 영업이익도 264억원 흑자에서 640억원으로 이익 규모를 크게 늘렸다. ◇"형제공동 경영체제" 유지 전망 = 박회장은 금호실업 대표이사 사장, (주)금호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치며 강력한 추진력과 활달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그룹 안팎의 신뢰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그룹의 구조조정을 총괄하면서 올해초 그룹의 주력 사업인 타이어부문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이라는 결단을 내린 장본인이다. 올초 그룹인사에서는 박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신훈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사장,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원태 금호산업 사장 등이 계열사 경영진에 대거 발탁되면서 후계작업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도 나오기도 했다. 다만 박삼구 회장체제 출범에도 금호그룹은 지난 84년 고 박인천 창업주의 탈계 이후 유지되던 "형제공동 경영체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그룹이 창업주 타계 이후 18년이 지나도록 그룹분리나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전혀 없었던 것은 "형제공동 경영체제"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금호그룹의 지주회사에 해당하는 금호석유화학 지분도 창업주의 아들 5명중 경영에 참여한 4형제가 3.06~3.11%씩 비슷하게 나눠갖고 있다. 따라서 박회장 체제가 출범되면 4남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사장이 경영을 보좌하고, 장남인 박성용 명예회장이 조언하는 선에서 "형제공동 경영체제"가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남인 박종구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은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3세들 가운데 그룹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직 한명도 없다. ◇미래핵심사업 찾기도 박회장체제의 몫= 금호그룹은 이달말까지 타이어부문의 매각을 완료하면 그룹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이어부문의 매각을 그룹 구조조정의 마무리 시점으로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금호그룹은 각종 자산매각을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우선적으로 부채상환에 사용하되 그룹의 위상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미래사업을 찾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호그룹 고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칼라일 JP모건 컨소시엄에 팔고 나면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온 구조조정이 일단락된다"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을 양대축으로 그룹의 미래성장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가스·발전, 생명공학, 유통·물류 등을 미래 유망사업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금호그룹은 우선적으로 구조조정을 완결한 뒤 신사업 찾기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금호그룹의 미래핵심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2002.09.01 I 김기성 기자
  • 대한항공, 임원20% 퇴진 등 감량경영 돌입(상보)
  • [edaily] 대한항공(03490)은 미 테러사태이후 악화된 경영여건에 따라 고강도의 감량경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전체 임원의 20%인 25명을 현직에서 퇴진시키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건비로 연간 1500억원을 절감키로 목표를 세웠다. 대한항공은 우선 현행 본부 및 산하 BU제도를 전명 개편, 책임경영체제의 정착을 골자로 하는 사업본부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여객사업본부, 화물사업본부, 항공우주사업본부, 기내식사업본부, 호텔면세사업본부 등 5개 사업본부가 손익개념을 도입한 소사장제 성격으로 운영된다. 또 유상 기능과 성격을 갖는 부서간 조정과 통합도 실시하고 비핵심업무에 대한 과감한 아웃소싱도 추진키로 했다. 인력 감축과 관련, 대한항공은 올들어 명예퇴직 등을 통해 이미 700명의 인력을 감축한 것을 비롯, 연내에 계약직을 포함해 1000여명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월차 휴가의 100% 실시, 임금 조정 등을 통해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경영여건의 악화가 지속될 경우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강도높은 차구 인력구조조정 추진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10.31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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