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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총보수 0.0098%로 인하
  • 미래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총보수 0.0098%로 인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연 0.0098%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0일부터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연 0.05%에서 0.0098%로 인하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특히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매 가능한 높은 환금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일인 2월 6일부터 전날까지 약 3개월간 해당 ETF의 수익률은 3.634%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번 보수 인하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투자자들이 고금리 시기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금리형 ETF는 주식형 ETF와 달리 기대 수익의 변동성이 낮아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상품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ISA)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고금리의 수혜를 더욱 누릴 수 있도록 보수를 인하하게 됐다”며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투자자들의 편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보수 인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10일부터 24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9 I 이용성 기자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우즈벡 방문해 유학생교류 활성화 논의
  •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우즈벡 방문해 유학생교류 활성화 논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를 방문해 국무총리를 비롯,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와 현지 창업 활성화, 경제, 교육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김승우 총장이 유엔터(U-ENTER)에서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 겸 토브대학 총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김 총장은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와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이어서 김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엔터 센터를 방문해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특히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장관은 유-엔터 건립 추진 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으며, 이날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는 토브 대학과 순천향대 간 센터에서의 협약 체결에 맞춰 김 총장을 맞이했다.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상호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현지 창업 교육, 스타트업 지원, 유학생 교류 등 우즈벡 현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순천향대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대신통신기술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오는 7월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지역의 범정부 간 스타트업 통합 제도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 저변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학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지상 2층, 지하 1층, 총면적 2300㎡ 규모로 기술창업기업 사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엔터(U-ENTER)’를 준공해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 지원체계 및 생태계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협약식에서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창업 지원, 기술이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함께 충남 내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및 현지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흠 충청남도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충남도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왔을 때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형태의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 유학 생활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I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 이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식 개최
  • 이화여대, 이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대 이대학보사가 올해 창간 7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전11시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1968년경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손으로 모든 작업을 해야 했던 이대학보 조판실 모습.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의 부제는 ‘커밍 포워드(Coming Forward)’다. 이대학보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homecoming), 70년의 전통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go forward) 이대학보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이대학보 7기), 역대 주간교수, 이대학보 학생기자로 활동했던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회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 상’ 시상식, 이대학보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이대학보 골든벨 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 상’은 공익을 위해 애쓰거나 뛰어난 사회적 성과를 보여 이대학보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50주년, 60주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진행된다.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박화숙 전 서울신문 스포츠서울편집국 부국장(이대학보 18기) △김은주 전 국립특수교육원장(이대학보 30기)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대학보 32기)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이대학보 37기) △이나리 카카오 CA협의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대학보 43기)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이대학보 45기) △이오금 타라기후재단 한국프로그램 국장(이대학보 51기)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이대학보 52기) △박혜진 민음사 문학편집자·문학평론가 등 9명이다. 김은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 동안 이화의 기념비적인 순간들과 학생사회 면면을 글과 사진으로 끊임없이 기록해 온 이대학보는 이화 가족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100년을 바라보는 이대학보가 세계 최고의 대학언론, 이화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한다. 행사에서는 이대학보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부에서는 이대학보가 지난 70년간 이화 안팎에서 담당해 온 역할과 대학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2부에서는 이대학보 현직 기자들이 직접 촬영한 ‘2024 이대학보사의 일상’ 영상이 상영돼 현재 이대학보의 취재 시스템과 기사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학보사 동문들이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이루고 이대학보 활동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이대학보 골든벨 퀴즈’ 등이 준비된다. 이화여대를 대표하는 학생언론매체인 이대학보는 1954년 2월 12일 학생들의 교양 함양과 학업생활을 돕고, 대학 사회의 소식을 보도·논평하여 건전한 여론을 형성할 목적으로 창간된 주간 신문이다. 이대학보는 1974년에 가로쓰기 편집을 도입해 출판 흐름을 선도하고, 1993년에는 무선 랜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신문의 전산화와 정보화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기사에 작성된 모든 사실을 보도 전 재확인하는 팩트체킹데스크(Fact Checking Desk·FCD) 제도를 국내 언론 최초로 운영하며 저널리즘적 발전을 이뤘다. 가장 최근엔 대학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사IN 대학기자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저널리즘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이대학보 출신의 이화 동문은 약 600명에 달한다.
2024.05.09 I 김윤정 기자
"보호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법무보호공단-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
  • "보호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법무보호공단-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일 보호대상자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황영기(오른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과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이 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자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 △보호공단 기술교육원 학점은행제 도입·운영을 위한 지원 △교육 콘텐츠 기획·개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업무 지원 △전 국민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등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교육복지를 향상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기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양질의 교육 지원을 통해 보호대상자가 사회복귀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평생교육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가 보호대상자의 자립과 교육복지 확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보호대상자의 평생교육 안전망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문해 교육 교과서 4종(카카오톡으로 배우는 디지털 문해 교육 기본편 및 활용편, 맥도날드 키오스크로 배우는 디지털 문해 교육,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으로 배우는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 총 1600부를 전달하기로 했다.
2024.05.09 I 성주원 기자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하늘길 넓혀…2030 관광객 잡는다
  •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하늘길 넓혀…2030 관광객 잡는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위스 국적 항공사 ‘스위스항공’이 한국과 스위스를 바로 잇는 하늘길을 넓힌다. 27년 만에 한국 취항을 결정한 스위스항공은 인천~취리히 직항편을 운항하며 양국 여행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열린 스위스항공 기자간담회에 스위스항공 비행기 모형이 전시돼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스위스항공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노선 신규 취항을 알렸다. 스위스항공이 한국행 비행기를 운항하는 것은 지난 1998년 김포~취리히 이후 27년 만이다.전날 스위스항공 직항 노선 첫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마쿠스 빈커트 스위스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 취항할 수 있게 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신규 취항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우뚝 서는 나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스위스항공은 에어버스 A340 여객기를 투입해 인천~취리히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인천 출발 항공편(LX123)은 월·수·토요일 오전 9시55분 출발해 오후 4시5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취리히 출발편(LX122)은 화·금·일 오후 1시 40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25분 인천에 내린다.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한항공만 운영하던 인천~취리히 노선이 경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스위스항공은 우선 항공편을 주 3회 편성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운항 횟수를 늘릴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 다른 유럽 도시와의 직항 노선을 운영할 수도 있다.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레안드로 토니단델(왼쪽 세번째)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스위스 항공 브랜드 경험 부사장, 마쿠스 빈커트 스위스 항공 최고 재무 책임자 등 스위스 항공 관계자와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왼쪽 첫번째),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위스항공)스위스항공은 최근 스위스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늘어 직항편을 운항키로 결정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여행회복지수(TCI)에서 스위스가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여행객이 얼마나 회복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수다.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스위스 방문객 추이를 보면 20~30대가 17% 성장하는 등 젊은 관광객이 늘었다”며 “융프라우 등 자연 관련 키워드가 인기였다”고 했다.스위스항공은 이들에게 ‘스위스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비행기부터 스위스 여행을 시작하는 셈이다. 유럽 항공사 중 가장 최신 기체를 보유한 스위스항공은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등 네 개 좌석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기내식, 어메니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스위스 기업과 협력한다.루프트한자 그룹 소속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편의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 그룹이 한국철도공사와 맺은 ‘레일&에어(Rail&Air)’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고객은 서울 및 부산·대구·광주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한국고속철도 KTX 열차권 및 공항철도 열차편까지 동시에 예약·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레안드로 토니단델 스위스항공 한국 지사장은 “스위스 항공은 루프트한자 그룹 소속으로, 세계 최대 항공 네트워크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라며 “40년 동안 한국과 유럽을 이어온 이래 스위스 국적 항공사의 신규 취항은 중요한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4.05.09 I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 어버이날 맞이 선물 증정 등 이벤트 진행
  • 에어서울, 어버이날 맞이 선물 증정 등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어버이날을 맞아 나트랑행 RS527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서울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나트랑행 RS527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에어서울)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 기내 특화 서비스팀인 민트스타 소속 객실 승무원들이 준비했다.‘사랑의 편지’ 이벤트 타임에는 사전에 고객들로부터 전달받은 사연 중 2명을 선정, 탑승객들이 직접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민트스타 승무원들은 ‘추억의 뽑기 이벤트’, ‘승무원을 이겨라’ 등 가족 단위 고객들 대상으로 각종 게임도 진행하며 에어서울 모형비행기 등 다양한 굿즈와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을 탑승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이벤트에 참여한 탑승객 강명희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에서 이런 뜻깊은 이벤트를 하늘 위에서 경험하게 돼 오랫동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최초의 유아요금 0원 정책 도입에 이어 가정의 달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객실 승무원들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가정 친화적인 여행 환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공지유 기자
우리들병원, 개원 42주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이벤트 진행
  • 우리들병원, 개원 42주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 슬로건 아래 공식 SNS 채널 구독 및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치료 성공 후기 공모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42주년 참여 이벤트의 슬로건 ‘우리들 사이 한 걸음 더’는 우리들병원과 환자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고 한층 더 서로를 신뢰하는 다가선 관계가 되기 위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개원 기념 슬로건의 퀴즈 정답을 찾고 SNS 채널 구독후 인증사진을 보내는 구독 인증샷 이벤트, 청담 우리들병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대표 운동영상을 리그램 또는 챌린지 영상으로 올리는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이벤트,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치료 받은 성공 후기를 작성해 소개하는 사연 공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리들병원 홈페이지 및 청담 우리들병원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리들병원 치료 후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1등 신세계 상품권 20만원권(1명), 2등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5명), 3등 손목 및 무릎 보호대 세트(20명), 4등 참가상 등을 각각 수여하고, SNS 채널 구독과 운동챌린지 영상 참여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트로트가수 박군의 ‘한우불고기’,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증정된다. 당첨 및 수상자 발표는 6월 7일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이 42년 동안 한결같이 척추 한 길에만 전념해 세계적 병원이 된 것은 많은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정상 조직을 훼손하지 않고도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많은 최소절개 원인 치료기술로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삶을 되찾아 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올 한해는 전 의료진이 합심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우리들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담 우리들병원은 JTBC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후만증 등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4.05.09 I 이순용 기자
네이버, ‘치지직’ 정식 출시…“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 만든다”
  • 네이버, ‘치지직’ 정식 출시…“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 만든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NAVER(035420))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9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정식 출시 이후 네이버만의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더해간다는 방침이다.(사진=네이버)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과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다. 또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의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과 치지직 클립을 오픈한다. 특히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의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네이버 타서비스의 연계와 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와 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네이버의 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버추얼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사인 입장과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09 I 김가은 기자
중앙대, 학습 공간 ‘하나 CAU 스퀘어’ 오픈
  • 중앙대, 학습 공간 ‘하나 CAU 스퀘어’ 오픈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교내 학습 공간 ‘하나 CAU i-Creator 스퀘어’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CAU i-Creator 스퀘어 전경(사진=중앙대 제공)하나 CAU i-Creator 스퀘어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학습 공간이다. 중앙대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그룹 프로젝트와 같은 협업을 촉진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라운지 형태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번 개소식은 중앙대가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전문인력 양성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들을 통해 학생 중심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찬규 부총장을 비롯해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장항배 연구처장, 박기석 총무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이선용 리테일그룹 부행장, 장일호 손님데이터본부장, 엄태성 데이터전략부장, 성정현 흑석뉴타운지점장 등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05.09 I 신하영 기자
포토위젯, 트리플에스 어셈블24 신규 앨범 발매 기념 공식 스마트폰 테마 공개
  • 포토위젯, 트리플에스 어셈블24 신규 앨범 발매 기념 공식 스마트폰 테마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모바일 라이프 서비스 기업 포토위젯은 모드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트리플에스 어셈블24(tripleS ASSEMBLE24) 신규 앨범 발매 기념 공식 스마트폰 테마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공개된 트리플에스 어셈블24 테마는 총 25종으로 멤버별 테마 1종과 그룹 테마 1종이며, 신규 앨범 ‘Girls Never Die’의 콘셉트를 담았다. 각각의 테마는 트리플에스만의 세계관이 담긴 다양한 그래픽 요소와 멤버별 사인이 포함된 위젯, 배경화면, 아이콘으로 구성됐다. 관련 테마는 포토위젯 앱 내 카테고리 ‘trip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토위젯은 미국, 일본, 태국, 한국 등을 포함한 세계 175개국의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이용 중인 서비스로 누적 사용자 430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폰 꾸미기가 자리 잡은 가운데 각 국가별 사용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종류의 폰 꾸미기 테마와 위젯,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매주 공개 중이다.포토위젯 측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빠르게 변화하는 취향에 맞춘 포토위젯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IP홀더사와 공식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5.09 I 이윤정 기자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우리말 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사진=문체부)국립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홈페이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한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I 장병호 기자
제21회 자동차의 날…현대차 양희원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제21회 자동차의 날…현대차 양희원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희원 현대차 사장(왼쪽),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오른쪽)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각각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과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양희원 현대차 사장, 동탑산업훈장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 산업포장 김지훈 선일다이파스 대표이사, 박동재 르노코리아 디렉터, 오정기 현대하이텍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총 20점의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은탑산업훈장을 수산한 양희원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 개발로 양사 전 라인업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전기차(EV)·프리미엄 차급 대응 경량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포상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23년 글로벌 완성차사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지훈 선일파이다스 대표이사는 배터리 트레이 관련 제품과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라인을 혁신했으며, 무분규 노사협력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동재 르노코리아디렉터는 르노 부산 공장의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오로라프로젝트 및 폴스타의 부산공장 생산유치에 기여했다.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KAMA)강남훈 KAMA 회장은 자동차의 날 기념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생산 424만대, 수출 277만대를 달성하며 2015년 이후 생산, 수출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급속히 성장하던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미래차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강 회장은 “장기적인 미래차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이 연장되고, 연구개발(R&D) 지원과 소프트웨어(SW) 등 미래차 인력양성이 확대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구매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과 개소세 등 세제혜택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9 I 공지유 기자
"中 부상에 자동차 산업 위협…혁신·협력으로 경쟁력 높여야"(종합)
  • "中 부상에 자동차 산업 위협…혁신·협력으로 경쟁력 높여야"(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전동화, 스마트화 등 거스를 수 없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완성차 업체 또한 혁신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양진수 HMG경영연구원 상무)“중국의 부상으로 자동차 산업 패권이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소프트웨어(SW) 인력 보강과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학계의 지원이 필요하다.”(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동화, 스마트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저가 공세와 공격적인 기술 혁신 등으로 인한 패권 경쟁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정부 지원 확대와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전동화·스마트화, 인력 확보 및 협력 중요…지원 절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제21회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KAIA)이날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환경과 기술 변화의 가속화로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화, 스마트화라는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하고 있다”며 “테슬라, 비야디(BYD) 등 새로운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배터리부터 인공지능(AI), SW까지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완성차 산업이 SW 중심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SW 인력 확보뿐 아니라 IT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 회장은 “하드웨어(HW) 기반의 기존 완성차업계 입장에서 SDV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학계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성수 서울대 교수, 고문수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상무,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김효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정구민 국민대 교수, 이희진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 양진수 현대자동차 HMG 경영연구원 상무.(사진=KAIA)◇“中 기업 질주 위협…원가 절감·혁신·협업 필요”최근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하는 ‘캐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BYD의 질주뿐 아니라 IT 기업인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는 등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양진수 HMG 경영연구원 상무는 “중국 기업들의 경우 전동화나 SDV, 스마트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바람을 잘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양 상무는 중국 기업들이 위협으로 부상한 요인으로 △원가 경쟁력 △혁신 속도 △빠른 해외 진출 속도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사(OEM)와 비교해 BYD 등 중국 기업이 가진 원가 경쟁력 차이가 크다”며 “샤오미 등 중국 스타트업이 ‘앞으로는 스마트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기업이 이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신흥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시장으로의 해외 진출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양 상무는 이같은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 팩토리 등을 통한 원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정부 역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OEM 입장에서도 AI나 ICT 기술 개발을 위해 테크기업이나 스타트업 등과의 개방적 혁신에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향후 1~2년 동안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질 예상인 만큼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기차 내수 감소 극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구매 보조금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전기차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와 정책 방향 제시도 중요하다”고 했다.
2024.05.09 I 공지유 기자
이성해 이사장의 아이 사랑…철도공단, 정읍역서 어린이집 개원
  • 이성해 이사장의 아이 사랑…철도공단, 정읍역서 어린이집 개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호남선 정읍역에 ‘키즈레일(Kids Rail)’ 철도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9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이 9일 호남선 정읍역에서 ‘키즈레일(Kids Rail)’ 철도 어린이집 개원한 가운데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이 어린이에게 개원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이날 행사는 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해 이학수 정읍시장,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호남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정읍역 철도 어린이집은 역사 뒷편 광장에 총 728㎡ 규모로 조성됐다.지붕은 내장산의 산세를, 벽면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했고 아이들이 상상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를 사용한 설계가 특징이다.5세 이하 아동 30명 내외로 6개 반으로 구성됐고 정읍시에서 공립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지역 학부모들의 보육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철도공단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철도역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을 추진, 지난 2019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을 시작으로 이번 정읍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개의 철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에 호남권 최초로 정읍역에 키즈레일(Kids Rail)이 개원하게 돼 더 뜻깊다”면서 “정읍시에 최신축 어린이집을 조성, 지역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고 학부모들의 보육부담 해소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박경훈 기자
암참, 국회입법조사처와 한·미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 MOU
  • 암참, 국회입법조사처와 한·미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 MOU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국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미 투자유치 촉진 및 국내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양측은 △한·미 양국 기업 투자 환경 개선 관련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주요 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외국인 투자 및 기업활동 관련 입법정책 분석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제임스 김 대표는 “국회입법조사처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 촉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는 물론 앞으로 출범할 22대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한국과 미국의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양국 기업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오른쪽)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2024.05.09 I 김은경 기자
진에어, 무안공항發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 열어
  • 진에어, 무안공항發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 두 개의 취항을 기념해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박병률 진에어 대표(왼쪽 일곱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여섯번째), 서삼석 국회의원(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내빈이 8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 취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진에어는 전날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무안~울란바토르(몽골), 무안~제주 노선의 첫 비행을 축하했다.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첫 번째 예매 고객 및 어버이날 신규 취항의 의미를 살려 최고령 탑승객에게 무안~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무안~울란바토르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수, 토요일 21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 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에 출발해 5시 5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매주 목, 일요일 8시 15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편은 제주공항에서 18시 25분에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첫 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다원 기자
최상영 영스틸 회장, 고려대에 10억8000만원 쾌척
  • 최상영 영스틸 회장, 고려대에 10억8000만원 쾌척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상영 영스틸(주) 회장이 개교 120주년을 앞둔 모교 고려대에 10억8000만원을 쾌척했다.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최상영 영스틸(주)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지난 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최상영 회장 고려대 발전 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최 회장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을 맡으며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의 협력 관계 구축에 힘썼으며, 2003년부터는 고려대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최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33억원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69학번 출신인 최 회장은 “내 마음의 고향 고려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실천하며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한 꾸준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쾌척해 주신 발전 기금은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4.05.09 I 신하영 기자
HLB,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사업’ 대상
  • HLB,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사업’ 대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주최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HLB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미국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에 참여했다. 본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바이오 제약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HLB는 보스턴 사무소를 통해 차세대 신약물질을 발굴하고 해외 기업들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암 신약 판매를 통해 확보될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술력이 높은 미국 바이오텍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거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신약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스턴 사무소는 이러한 전략의 실행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HLB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된다. 실제, 최근 GLP 인증을 받은 독성 비임상 CRO인 크로엔을 인수해 비임상 전주기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 역량을 갖춘 HLB바이오스텝은 보스턴 오피스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보스턴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센터와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과 400개 이상의 벤처캐피털(VC)이 밀집해 있어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꼽힌다.백윤기 HLB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의 성지와 같은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연구하고 활발히 교류하여,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역량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약바이오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당사도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이곳 보스턴 센터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정현 기자
한국세무사회, 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 폐지 '쾌거'
  • 한국세무사회, 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 폐지 '쾌거'
  •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 두 번째)와 구재이(세 번째)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무사회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세무사들의 애로사항으로 꼽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 제도가 사라진다.한국세무사회는 8일 보건복지부가 국세청에 1월과 7월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는 사업자의 경우 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를 제외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건강보험 보수총액 신고 제도는 2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건보료 정산을 위해 매년 3월 모든 고용주에게 1년간 지급한 보수총액을 신고하게 하는 제도다. △국세청 소득자료로 정산할 수 있으므로 이중부담이며 △보수총액신고 제도에도 불구하고 15%에 달하는 미신고율로 실효성이 없고 △적지 않은 국민 부담 및 국가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보수총액신고 대부분을 세무사들이 떠맡아 1만6000명의 세무사들은 매년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세무사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하는 입법안이 제출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은 물론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개별 접촉을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동의를 얻어내는 등 보수총액신고 폐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가 불필요한 행정 절차며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하는 법안(강병원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12846호, 2021.10.15.)이 제출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했다.특히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김민석 의원(민주당, 영등포구을),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종로구), 강선우 의원(민주당, 강서구갑)이 나서 복지부와 공단에 입법의 불가피성을 지적하고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복지부와 국세청은 재정손실 및 방대한 자료 제공 등을 우려해 난색을 표했지만 세무사회의 대안 제시에 의해 이번 결과에 이렀다.구재이 세무사회장은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국세청이 공단에 건강보험 정산용으로 간이지급명세서 자료를 제공하도록 직접 요청했고, 김 청장은 전향적 검토를 지시했다.세무사회가 주도한 보수총액신고 폐지 활동과 국세청의 적극적인 공조로 복지부는 사업자가 매년 7월과 1월에 국세청에 제출하는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 자료를 확보해 전산화 테스트까지 마치고 간이지급명세서 제출한 사업자에 대한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게 됐다.이번 폐지 입법으로 내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300만 사업자들은 업무부담이었던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보수총액신고 누락액 약 1350억원의 정산지연 손실을 막게 됐다.구 회장은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 제도가 세무사회 주도로 폐지돼 자랑스럽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김창기 청장을 비롯해 국민과 기업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해준 보건복지부와 그동안 입법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의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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