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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자극 뚝, 모공 속 피지 쏙…LG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 피부자극 뚝, 모공 속 피지 쏙…LG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여름철 피부관리에 최적화한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가 초음파 및 브러싱 기술로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LG 프라엘 워시멜로는 헤드에 달린 브러시로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특히 효과적이다. 브러시는 1초당 약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피부 각질층을 흔드는 효과를 내 모공 세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자극은 적다. 회오리 모양으로 배열된 브러시 돌기는 피부와 접촉면이 넓어 보다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다. 실제로 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으로 1회 세안 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인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손 세안 때보다 약 2.9배, 과잉피지의 경우 약 1.6배 줄었다. 피부 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세안 후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흡수에도 효과적이다.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흡수 실험에서 워시멜로를 사용했을 때 고농축 기초 화장품인 앰플 흡수율이 손 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 제품. 사진=LG전자이 제품은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IPX7 방수등급을 지원해 샤워 중에 사용하거나 세안 후 물로 세척할 수 있다. 국제표준규격의 안정성 시험과 미국 FDA 규격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민감도에 맞춰 진동 강도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길이와 무게는 각각 10.8cm와 180g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개월(1일 1회 70초 모드 사용 기준) 사용할 수 있어 여행할 때 휴대하기도 편하다.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과 내달 23일까지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운영하는 더마쎄라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만9000원이다.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앞세워 여름철 산뜻한 피부 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9 I 이준기 기자
레이블코퍼레이션, 中 숏폼 플랫폼 입점 3개월 만에 152억 판매
  • 레이블코퍼레이션, 中 숏폼 플랫폼 입점 3개월 만에 152억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은 10일 기준 중국 2위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콰이쇼우를 통해 국내 6개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약 1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콰이쇼우 내 ‘레이블코퍼레이션’ 점포를 개설해 DPC, 시에누, 이브라 등 국내 6개 브랜드의 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는 미용기기, 기초·색조 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은 기초 화장품 70.8%, 색조 화장품 22.4%, 미용 6.8%을 차지했다.지난 3월 31일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약 7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최상위 중국 왕홍 ‘쉬샨’을 섭외해 약 13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11억 원의 매출 달성과 라이브커머스 기준 레이블코퍼레이션 콰이쇼우 점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레이블코퍼레이션 이성탄 대표이사는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MZ 세대 이용률이 높은 숏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결과,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잠재적인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콰이쇼우 외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점포를 개설하고 뷰티 외 식품 등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17 I 정병묵 기자
中 부진에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이익 0.5%↑
  • 中 부진에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이익 0.5%↑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부진과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 인상도 부진한 실적에 원인이 됐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법인 매출액은 2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일상 회복 가속화로 기초와 색조 카테고리 매출이 늘었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케어, 포인트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색조와 야외활동 증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시장의 소비 부진의 여파 2월까지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턴어라운드가 되는 추세로 3분기부터 소비 회복 가속화가 예상된다. 미국법인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오하이오 공장의 뉴저지로의 이전 작업 진행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고객사 물량에 대한 생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조조정 단행 후 미국법인의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며 영업손실폭도 개선됐다. 코스맥스는 인디브랜드, ODM 물량을 중심으로 신규 오더 꾸준히 확보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1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고객사들의 견고한 주문 흐름이 지속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립스틱제품을 중심으로 한 색조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이 지속한 영향이다. 태국 법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시장 상황 회복에 의한 기존 고객들의 오더 재발주 증가하면서다.코스맥스 관계자는“태국의 경우 지난 4월 송끄란이라는 대형 쇼핑시즌이 있는 분기로 양호한 매출흐름 이어갈 것 예상된다”며 “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썬케어 관련 제품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화장품도 맞춤형 시대…"5조 시장 잡아라"
  • 화장품도 맞춤형 시대…"5조 시장 잡아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뷰티업계가 맞춤형 화장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초개인화 현상이 소비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개인별 피부 특성과 취향에 맞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서다.업계는 진보한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술(BT)을 기반으로 피부 진단부터 제품 처방, 제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정교하게 다듬어가고 있다. 정부도 맞춤형 화장품을 K-뷰티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원에 나섰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 헤라는 지난달부터 ‘아모레 성수’ 매장에서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을 총 125개 색상으로 구성해 개인 피부톤에 최적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생산자 개발방식(ODM)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192820)도 올해부터 맞춤형 화장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혁신상 수상작 ‘톤워크’. (사진=아모레퍼시픽)◇초기 단계서 해마다 시장 규모 35% 성장 전망국내 뷰티업계가 맞춤형 화장품 사업에 나선 데에는 시장 전망이 밝아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세계 맞춤형 화장품 시장규모는 2020년 7억5300만달러(한화 9900억원)에서 11억4400만달러(1조4000억원)로 51.9% 성장했다. 이후 연평균 35%씩 성장해 2025년에는 40억500만달러(5조27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지속 개선되는 건 또 다른 기회다. 식약처에 따르면 정부가 시범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6년 맞춤형 화장품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27.0%에서 2020년 44.6%로 17.6%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도 맞춤형 화장품을 K뷰티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관련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까지 맞춤형 화장품 제조와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총 9개국 8000명 이상의 피부·유전체 정보를 담은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된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는 점점 다각화되고 있다”며 “이제 단순히 좋은 제품을 개발해 대량 생산해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기술을 접목해 고객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니즈를 고려해 제조, 판매하는 맞춤형 화장품이 화장품 산업의 미래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라 맞춤형 파운데이션 서비스 공간 아모레성수.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맞춤형 화장품 특화 IT·바이오 기술 고도화뷰티업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화장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위 4차산업혁명 기술과 화장품을 융합해 차세대 화장품 업계를 이끌 맞춤형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실제 아모레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맞춤형 기술로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CES에서 공개한 AI와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 ‘톤워크’를 6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톤워크로는 파운데이션·쿠션·립 제품을 각각 제조할 수 있다.지난달부터 선보이는 헤라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전문가 1대1 상담을 통한 서비스와 셀프 측정 기기를 이용한 서비스 두 가지로 구분된다. 예약 고객은 아모레퍼시픽과 석현정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스킨톤 파인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피부 톤을 정밀 측정한다.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선택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과 컬러 연출법까지 제안한다.방문 고객은 자체 개발한 로봇 ‘베이스피커’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로 피부 톤을 진단해 맞춤형 제품을 완제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총 600여가지 선택지의 톤워크 기술이 적용된 로봇 베이스피커 서비스 이용객 수는 지난 2021년 4월 시작 이후 8000명을 넘어섰다.코스맥스 쓰리와우. (사진=코스맥스)◇이병만 대표 “맞춤형 화장품 기초 마련하는 해가 될 것”코스맥스(192820)도 맞춤형 화장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코스맥스는 3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인 ‘쓰리와우(3WAAU)’를 출시하고 1대1 문진을 통해 총 1260만가지 조합 중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하는 맞춤형 샴푸·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을 내놨다. 비듬, 각질, 탈모, 가려움 등 두피·모발과 관련된 진단을 받고 마지막으로 원하는 향까지 고르면 나만의 처방이 완성된다. 개별 처방은 최소주문수량(MOQ) 한 개까지도 생산 가능한 설비에서 주문 후 24시간 이내 제조·배송한다. 향수 기초 제품 및 색조 화장품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맞춤형 사업에서 글로벌 확대의 기초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맞춤형 사업을 반드시 성공키시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확장해 ‘업의 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5.03 I 백주아 기자
'제2 한한령' 될라…휘청대는 中 소비 수혜 대체주는 이것
  • '제2 한한령' 될라…휘청대는 中 소비 수혜 대체주는 이것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소비 회복이 아직 국내 기업의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펀더멘털(기초체력) 약화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중 관계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커질 수 있는 만큼 중국 의존도가 낮으면서 내수와 글로벌 수요 강세가 예상되는 화장품과 패션 기업을 대안주로 꼽았다. [이데일리 조지수]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0.96%) 하락한 1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주사인 아모레G(002790)도 350원(0.94)% 내린 3만7000원에 마감했다. 호텔신라(008770)(-0.64%)와 롯데관광개발(-0.27%), GKL(114090)(-0.50%) 등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오는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에 대해 “중국이 무력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발언한 뒤 한중 관계가 급랭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 열리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에서 양안 갈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중 갈등은 더 증폭될 전망이다.증권가에서는 한·중 관계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했다. 중국 리오프닝의 국내 낙수효과가 아직 크지 않아 국내 관련 기업들의 펀더멘탈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센티멘탈(시장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G2(미국·중국) 국가로 시장에서 리오프닝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중국의 대응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데일리 김다은]한·중 관계 악화 우려에 리오프닝 수혜주의 대안주를 찾는 투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강한 화장품과 의류 기업이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클리오(237880)와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등 화장품 기업과 패션기업인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을 대안주로 꼽았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주는 중장기 관점에서는 선호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회담에서 언급될 발언으로 중국 소비 수혜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여 대안주로 대피가 현명할 수 있다”면서 “대형사의 경우 중국의 스탠스를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생긴 만큼 이번주 상황을 보면서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4.25 I 양지윤 기자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함께하는사랑밭에 위기가정 소녀 위생용품 지원
  •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함께하는사랑밭에 위기가정 소녀 위생용품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로부터 국내 위기가정 소녀를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 로그인 아동그룹홈 전달 모습 (사진제공=함께하는 사랑밭)지원된 용품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로그인 아동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을 비롯한 경기지역 4곳의 아동그룹홈에 전달됐다. 위생용품 키트는 생리대와 파우치, 청소년 기초화장품, 위생티슈 등을 포함하며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사업을 통해 2인 이상의 아동을 양육하는 소규모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양육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로그인 아동그룹홈 고경숙 시설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그룹홈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의 비영리단체이며, 위기가정 소녀 위생용품 지원사업 이외에도 화상치료, 의료비지원, 긴급생계지원 등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기업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2023.04.19 I 이윤정 기자
올리브영, 팬데믹 3년간 중소 브랜드 300개 발굴…"中企가 미래"
  • 올리브영, 팬데믹 3년간 중소 브랜드 300개 발굴…"中企가 미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가 300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연평균 100여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한 것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생 행보를 이어온 결과다.CJ올리브영 강남 타운 매장.(사진=CJ올리브영)실제로 이 기간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연평균 매출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올리브영이 ‘올영세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신규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온 성과다. ‘W케어’ ‘클린뷰티’ ‘비건뷰티’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적절한 상품에 부여해 인지도를 높인 전략도 한몫했다.해당 기간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건강·위생용품과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고민이 대두된 2021년엔 기초화장품이, 엔데믹이 임박한 지난해에는 색조화장품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급증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입점한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선전도 돋보였다. 2021년 입점한 ‘디어달리아’와 ‘힌스’는 이듬해 올리브영에서 매출이 각각 115%, 85% 늘며 성장세를 키웠다. 비건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한국을 넘어 중동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힌스’ 역시 최근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며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이들 브랜드가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보건산업 242억달러 수출…화장품·의료기기 수출 줄어 4.7%↓
  • 작년 보건산업 242억달러 수출…화장품·의료기기 수출 줄어 4.7%↓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14.8% 증가했으나 화장품과 의료기기가 각각 전년 대비 13.4%, 11%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장품 수출액이 80억 달러, 의료기기는 82억 달러, 의약품 수출액은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중국발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직격탄이었다.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26% 급감한 36억 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중국에 이어 가장 수출액이 많은 국가는 미국(8.4억 달러, △0.2%), 일본(7.5억 달러, △4.9%), 홍콩(3.9억 달러, △31.8%) 순으로 상위국 대부분에서 수출액이 감소했다. 반면 한류 영향으로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각각 23.4%, 21.1%, 13.2% 늘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류 색조화장용, 두발용, 인체세정용 제품류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다. 이 중 기초화장류는 전년대비 16.9% 줄었으나, 립스틱 등 색조화장류는 7.1%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가장 수출 비중이 높은 ‘진단용 시약이 전년 대비 18.1% 줄어들어든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방사선 촬영기기는 전년 대비 각각 10.4%, 25.1%, 14.7%씩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14억 4000만달러, 43.8%), 일본(7억 3000만달러, 93.5%), 중국(6억 7000만달러, △6.3%) 등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전년 比 7.5%), ‘백신류’(81.3%), ‘기타의 조제용약’(12.6%)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전년도에 이어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호주와 대만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의약품 수출 품목 4위에서 2위로 2단계 상승했다.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2년 보건산업은 엔데믹화에 따른 방역물품 및 관련 품목의 수요 축소로 전년도와 비교해 수출액이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최근 5년간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 성장률(13.2%)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2023.04.06 I 김경은 기자
물가상승세 꺾였지만 10% 이상 오른 품목 100개 넘어
  • 물가상승세 꺾였지만 10% 이상 오른 품목 100개 넘어[최정희의 이게머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4.2%로 두 달 연속 크게 둔화되며 빠르게 꺾이고 있다.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이다. 그러나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이 기저효과로 인해 크게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것일 뿐 여전히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10% 이상 오른 품목이 100개를 넘었다.마스크 전면 해제 속에 여행 수요 급증이 나타나면서 외부 활동 증가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이를 대변하듯 근원물가 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 (출처: 통계청)◇ 10% 이상 오른 물가 품목 뜯어보니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4.2% 올라 물가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작년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8월부터 올 1월까지 5%초중반대를 오갔으나 2월 4.8%로 크게 낮아지더니 3월엔 4%대 초반으로 꺾였다. 전월비로도 올 1월 0.8%, 2월 0.3%, 3월 0.2%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 하락률이 2월 -1.1%에서 3월 -14.2%로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그러나 근원물가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3월 전년동월비 4.0%로 전월(4.0%)과 같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도 4.8%로 전월과 같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꺾이는 것에 비해 근원물가 상승세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58개 품목 중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10% 이상인 품목이 여전히 100개를 넘고 있다. 10% 이상 오른 품목의 개수는 작년 8월 117개(전체의 25.5%)로 급등한 이후 작년 11월 106개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올 1월 111개로 늘어나더니 2월 103개, 3월 106개(23.1%)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10% 이상 오른 품목 중에는 공급측 영향을 많이 받는 농축수산물도 있지만 수요에 민감한 가공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공업제품, 해외단체 여행비, 호텔숙박료, 목욕료, 보험서비스료 등 서비스 품목도 상당하다.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고 국경 개방으로 여행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해외단체 여행비가 3월 전년동월비 12.9% 올랐다. 반면 국내단체 여행비는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10.5% 상승했으나 3월엔 4.2%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옮겨간 영향이다. 호텔 숙박료는 13.7%나 올랐고 자동차 사용 증가로 엔진오일 교체료도 10.9%나 올랐다. 목욕료, 찜질방이 각각 13.6%, 12.7% 상승했다. 세탁료도 12.6% 상승했다. 비누, 구강세정제도 각각 17.7%, 10.2% 올랐다. 샴푸, 바디워시가 각각 12.5%, 16.7% 올랐다. 기능성 화장품은 13.1%나 올라 기초화장품이 4.9% 오른 것과 대조됐다. 면도기도 23.9%나 급등했다. 원피스, 청바지도 각각 10.1%, 11.1% 상승했다. 마스크를 벗은 데다 여행 등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만한 품목 위주로 급등했다. 밀가루, 국수, 라면도 각각 19.8%, 16.5%, 12.3% 상승했다. 외식용 라면, 김밥은 각각 10.3% 올랐고 햄버거, 피자는 각각 10.3%, 12.0% 상승했다. 외식용 소주는 10.8%나 올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료, 도시가스, 지역난방비가 각각 29.5%, 36.2%, 34.0%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출처: 한국은행◇ 마스크 벗고 외부 활동 증가 “수요는 살아 있다”물가상승세를 이끄는 품목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7월 물가상승률이 최고점을 찍었을 때만 해도 에너지 가격의 물가상승 기여도가 2%포인트를 넘었으나 3월엔 0.15%포인트로 뚝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3월 0.26%포인트로 전월(0.1%포인트)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물가 기여도가 작년 7월 0.6%포인트를 넘었던 것에 비해선 크게 줄었다. 집세도 작년 7월 0.19%포인트에서 0.09%포인트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서비스 품목들의 물가상승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의 물가 기여도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0.09%포인트였으나 3월 0.14%포인트로 높아졌다. 개인서비스는 1.78%포인트로 7월(1.85%포인트)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가공식품은 올 2월 0.91%포인트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하다 3월엔 0.8%포인트로 기여도가 줄어들었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3월 9.1%로 전월(10.4%)보다 꺾였기 때문이다. 석유류와 가공식품을 제외한 공업제품은 0.82%포인트에서 0.99%포인트로 기여도가 높아졌다. 의류, 화장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외부 활동 증가로 관련 품목의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측 영향을 받는 석유류, 농산물 등의 상승세가 자극될 경우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유가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공공요금 상승 공포도 끝나지 않았다. 정부·여당이 지난달말로 예정됐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을 연기했으나 하반기로 미뤄질수록 여름철 냉방비 폭탄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2023.04.04 I 최정희 기자
  • 건조한 대기, 이럴땐 '기초화장품' 듬뿍 발라야하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꽃소식과 함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반기듯 거리에는 봄기운을 머금은 화려한 옷차림이 수를 놓는다. 여기에 지난 3년간 우리 일상을 꼼짝달싹 못하게 묶어왔던 코로나19 한파마저 서서히 떠날 채비를 하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계절의 흐름은 인식하든 못하든 시나브로 우리 곁을 찾는다. 환절기가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계절의 바뀜을 의미하는 환절기에는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반 팔을 입었다가 바로 다음 날 겉옷이 필요해질 정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변하기도 하고,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맘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환절기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Q.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기초화장품을 많이 발라야 하나요? X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보습 효과도 없을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기초화장품이라도 여러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민감 피부는 기초화장품으로 2~3개 미만을 사용하는 게 좋다. Q. 아침엔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던데요? X 잠자기 전 여러 화장품을 바르고 그대로 잠드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끈적거리는 상태에서는 실내에 떠다니는 공기 중 먼지나 침구류 먼지, 진드기, 땀, 노폐물 등이 잘 들러붙을 수 있다. 물 세안만 할 경우 자기 전에 바른 화장품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피부에 남은 먼지나 노폐물도 남을 확률이 높다. 이는 나중에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를 망가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저녁만큼은 아니지만,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의 세안을 추천한다. Q. 클렌징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을까요? X 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는 하지만, 딥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를 같이 제거해 버려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게 된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화장을 한 경우는 이중 세안을 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일주일에 1~2번 정도면 족하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안을 하는 것도 오히려 피부에 과자극이 될 수 있다. Q. 1일 1팩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 건강엔 괜찮을까요? △ 팩은 바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 화장품의 한 형태다. 따라서 팩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팩 안에는 보습제나 유연제가 함유돼 있어 각질층을 촉촉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1일 1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Q. 팩을 오래 붙이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요? O 팩을 20분 이상 붙이게 되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 팩은 묽은 수분 형태의 화장품 성분이 많다. 장시간 팩을 하게 되면 수분이 과하게 들어가 피부가 짓물러지게 된다. 팩을 붙이고 잠이 드는 분들도 많은데, 처음엔 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 효과를 내지만, 팩의 성분까지 다 증발되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같이 증발시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미백용, 주름개선용과 같은 기능성 팩은 2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23.04.03 I 이순용 기자
“올해 매출 2배 이상 증가” 케어젠의 근거있는 자신감
  • “올해 매출 2배 이상 증가” 케어젠의 근거있는 자신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케어젠(214370)은 올해 매출을 지난해 매출의 2배가 넘는 15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에 근거하고 있다는 평가다.케어젠의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 (사진=케어젠)케어젠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지난해 매출액이 691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는 셈이다. 케어젠은 사업 환경을 감안해 합리적 근거와 가정에 기초해 예측한 전망치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의 해외 수출 계약이 잇따라 체결된 것에 기인한다. 프로지스테롤의 원료는 기능성 펩타이드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이다. 인슐린의 내성을 억제하고 인슐린의 민감성을 높여주는 기전을 갖고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Beta)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디글루스테롤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신규건강식품원료(NDI)로 등록됐다. 합성 펩타이드를 건기식 원료로 쓸 수 있도록 등록한 것은 프로지스테롤이 전 세계에서 최초다.◇프로지스테롤, 올해 연매출 1000억원 기대지난해 프로지스테롤의 매출액은 2억1100만원으로 전체 매출(691억원) 중 0.3%에 불과했지만 회사는 올해 매출이 연간 1000억원으로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프로지스테롤 매출액으로만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이러한 예상치를 내놓은 근거는 이달 초 기준으로 11개국과 1조원이 넘는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해둔 데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맺은 공급 계약 규모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프로지스테롤은 중동, 남미,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수출 계약들은 국가별로 1개씩 지정한 파트너사가 등록 절차와 마케팅 비용 등을 부담하는 독점 판매 방식으로 체결됐다.케어젠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다수의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계약 조건에 대해 협의 중이다. 미국은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만큼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기보다는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링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이미 간접접으로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프로지스테롤은 지난해 12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아마존을 통한 판매 지역이 중국으로 늘어났다. 러시아의 경우 파트너사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s)에 프로지스테롤을 입점시키면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프로지스테롤은 아마존 판매 가능 지역이 중국으로 확대된 데 이어 러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와일드베리즈’에도 입점됐다. (사진=케어젠)◇내후년 생산물량 급증 대비…공장 증설 검토 중케어젠이 체결한 공급 계약은 주로 다년간 계약으로, 초기에는 적은 물량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물량을 늘려가는 구조다. 따라서 앞으로 생산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설비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케어젠은 경기도 군포시에 1공장, 2공장을 두고 있으며, 2019년부터 306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GMP급 펩타이드 합성 공장을 2020년 말에 완공했다. 화성 공장의 펩타이드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5.25t인데 실제 생산능력은 10.5t에 이른다. 케어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성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해 생산능력을 절반으로 낮춰서 기재했기 때문이다.프로지스테롤 제품 스틱 1포에 들어가는 원료물질은 30mg이다. 따라서 프로지스테롤 스틱을 최대 3억5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셈이다. 케어젠은 거래처에 프로지스테롤 스틱을 개당 1달러 정도로 책정해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약 3억5000만달러(약 4484억원)어치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케어젠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프로지스테롤 계약 물량이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려놓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금은 수출 계약이 초기 단계라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증설 등에 대해서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케어젠은 대규모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화장품 등을 전 세계 130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케어젠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황반변성 치료제, 항비만 효능 제품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케어젠은 국내외 특허 949건을 출원했다. 이 중 62.5%인 593건은 등록까지 완료한 상태다.
2023.03.29 I 김새미 기자
아크웰(ACWELL), 'pH 밸런싱 클렌징 3종' 패키지 리뉴얼
  • 아크웰(ACWELL), 'pH 밸런싱 클렌징 3종' 패키지 리뉴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크웰(ACWELL)은 ‘pH 밸런싱 클렌징’ 3종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아크웰 환절기 클렌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아크웰)pH 밸런싱 클렌징 3종은 △피에이치 밸런싱 버블프리 클렌징 젤 △피에이치 수딩 클렌징 폼 △피에이치 밸런싱 워터리 클렌징 오일이다. 아크웰은 ‘한국 전통 피부과학 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피부 과학이라는 뜻의 ‘더마톨로지(Dermatology)’에서 유래한 더마의 무드와 한국 백자에서 볼 수 있는 따듯한 느낌의 미색의 컬러를 베이스로 이번 클렌징 3종의 패키지를 리뉴얼 했다.또한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 스텝(Step)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들에 숫자 요소를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0단계 클렌저부터 1단계 토너&패드, 2단계 앰플&에센스, 3~4단계 모이스처라이저, 5단계 자외선 차단 제품임을 숫자로 표기했다.이번에 리패키지 된 제품 중 버블프리 클렌징젤은 거품이 나지 않는 젤제형으로 피부 자극 없이 촉촉하게 세안 가능하며,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8종 히알루론산과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엘더꽃추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수딩 클렌징 폼은 수분진정 여드름 피부 완화 기능성 클렌징 폼으로, 저자극 크림 포뮬러이며 피부와 유사한 pH 약산성 제품으로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보호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제주도 녹나무 잎 추출물과 감초 추출물 그리고 각질과 모공을 마일드하게 케어하는 AHA/BHA/PHA가 함유되어 있다.마지막으로 워터리 클렌징 오일은 가벼운 워터리 텍스처 오일 제품으로, 유화 과정이 없어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수분을 57% 함유하여 무겁지 않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까지 부드럽게 녹여주어 데일리 블랙헤드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세 가지 제품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자극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아크웰은 올리브영에서 단독으로 ‘아크웰 pH 밸런싱 버블프리 클렌징젤 1+1 기획세트’와 ‘아크웰 pH 수딩 클렌징폼 1+1 기획세트’ 패키지 리뉴얼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아크웰 브랜드 관계자는 “아크웰의 변경된 패키지 디자인의 숫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사용 STEP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요소로, 이번 클렌징 기획전 제품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아크웰의 STEP별 제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아크웰의 다양한 기초 제품과 클렌징 제품들을 함께 쓰신다면 더욱 촉촉하고 피부를 가꾸실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크웰의 pH 밸런싱 클렌징라인 3종 패키지 리뉴얼 제품은 3월 20일부터 공개되며, 올리브영 및 아크웰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3.20 I 이윤정 기자
봄 오고 마스크 벗는다…색조화장품株 반색
  • 봄 오고 마스크 벗는다…색조화장품株 반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봄바람이 불며 나들이 수요가 확대되면서 화장품주의 수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로 꼽혔지만, 중국의 소비 회복이 늦어지면서 화장품주 내에서도 색조 화장품주가 선별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색조 화장품 관련 주가는 오름세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클리오(237880)는 올 들어 10.4% 올랐고, 색조 화장품 전문 OEM(주문자위탁생산) 업체인 씨앤씨인터네셔널은 5.1% 상승했다.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버스와 지하철,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로는 오는 20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음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이 경우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사실상 일상생활 공간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풀리는 셈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따뜻해지는 날씨로 외출이 늘어나는 것 역시 색조 화장품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색조 제품의 비중이 80%에 달하는 클리오(237880)는 해외 매출 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과 올리브영과 같은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 성장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부국증권은 올해 클리오의 매출이 전년대비 21% 증가한 3295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립틴트에 대한 관심이 북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단 점이 실적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평가다. 키움증권은 올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1646억원, 영업이이익은 27% 증가한 22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K-색조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소비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색조 제품 주력 업체에 비해 기초 제품 주력의 대중국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은 아쉬운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업황 개선은 뚜렷한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단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올 들어 주가가 각각 8.1%, 25.3% 하락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일부 선반영된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 과정에서 1월까지는 코로나 영향권으로 수요 약세 흐름이 나타났고, 활동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기대와 실제의 시차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업황 개선세는 뚜렷하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3.15 I 원다연 기자
DXVX, "올인원 헬스케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 경신"
  • DXVX, "올인원 헬스케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 경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진단 제품 개발, 공급부터 예방과 치료 솔루션 개발, 공급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헬스케어 기업.”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가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박상태 DXVX(180400)(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지난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보유한 진단 기술에 40만 건에 달하는 영유아 유전체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해,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엠지메드라는 이름으로 2001년 설립됐고 2015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2017년 캔서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6년부터 계속 영업적자를 내면서 2019년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주권매매가 정지됐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 한미약품 2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최대지분을 인수, 체질 개선에 집중하면서다. 유전체 검사밖에 없었던 캔서롭 사업에,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 매출은 217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5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들의 중국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면서다. 회사는 올해도 중국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최대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심의 속개 답변을 받으면서 거래 재개 판단이 미뤄졌다. 회사는 거래소에 2022년도 외부감사보고서 제출을 준비 중이며, 제출 후 거래소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소집, 다시 거래재개 여부를 심사할 방침이다. 심사 일정은 당초 예상보다 미뤄졌지만,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흔들림 없이 당초 목표한 사업 계획들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다음 달 중순쯤 중국 자회사 인허가 절차가 모두 끝나면, 본격적으로 중국 내 영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중순쯤 허가가 완료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코리그룹이 기존에 중국에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었지만, 자체 유통망을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단 전략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북경한미부터 코리차이나,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자회사로 이어지는 중국 현지 관계사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법인 매출은 조만간 본사 매출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의 북경한미를 만든 임종윤 회장을 비롯한 당시 주역들이 현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경영진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과 네트워크가 중국 자회사를 통해서도 발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매출을 위한 수익 구조 뿐 아니라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꾸준히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면역증강에 도움이 되는 특화된 균주들을 물색하고 있다.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을 인수해 임상시험, 기술수출, 상용화 등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 Only, 개발 중심 신약개발) 모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영국 자회사를 통해 항암백신 임상1상, 코리컴퍼니 이탈리아 법인에서는 당뇨와 비만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거래재개에 성공하게 되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2가지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디엑스앤브이엑스로 기술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장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집중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상업화 해 12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균에 특화된 기초 연구 사업이나 분석, 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로도 확장한다는 목표다.박 대표는 “균이나 마이크로바이옴을 특정 치료나 유산균에 국한하지 않고 그 효용 가능성을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향후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경우를 대비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원료 등 소재, 산업재, 소비재 등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가 추구하는 장기 비전은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갈수록 개인에게 고도화 된 맞춤형 서비스,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새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갈수록 식품 회사와 건기식, 화장품과 제약회사 간 경계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며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의 중심엔 반드시 진단 영역이 필수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체 검사를 받으면 그 사람 생애 전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I 석지헌 기자
"비싸도 5000원" 다이소, Z세대 겨냥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신
  • "비싸도 5000원" 다이소, Z세대 겨냥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신
  •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합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제2의 올리브영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온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며 새로운 오프라인 뷰티 강자로 자리잡는다는 포부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 홍대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 매장 절반이 넘는 공간에 대형 뷰티 매대가 꾸려졌습니다. 뷰티전문점으로 변신에 나선 다이소입니다. [브릿지]단순히 몇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게 아니라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뷰티 라인업을 두루 갖추며, 체계적인 뷰티 카테고리 꾸리기에 나섰습니다.아직 입점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제품군마다 상위 랭킹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하며 뷰티 전문점다운 면모를 꾸려가고 있습니다.다이소가 작년 보다 더 많은 신규 화장품사를 유치하며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드라이브를 겁니다.이는 지난 2021년 발표한 신규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오프라인망을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채널로 자리잡는다는 목표입니다.구체적으로 올 상반기 다이소는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과 손 잡고 신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 태그’를 선보입니다. 투쿨포스쿨은 색조가 강한 전통 로드숍 브랜드로, 이를 위해 현재 신규 브랜드팀을 꾸린 상황. 당초 ‘투쿨포스쿨 태그’는 지난 2020년 Z세대를 겨냥해 선보였던 메이크업 라인이었으나, 이를 모두 단종시키고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시킵니다.태그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쿠션과 립스틱, 섀도우 등 총 45종의 색조 화장품으로 선보이며, 이는 다이소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수입니다.투쿨포스쿨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할 예정으로, 현재 수 많은 뷰티 브랜드사들이 입점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이소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앞서 다이소는 작년 4월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5월 제이엠솔루션, 조성아뷰티, 8월 애경산업, 10월 다나한, 11월 클리오와 손잡고 화장품 매대를 채웠습니다.이와 함께 올해 클리오 등 지난해 입점시킨 뷰티 브랜드들의 2차 제품 라인업도 선보이며, 스파출라 저렴이 버전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출시합니다.다이소 화장품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 최대 5000원으로 일반 화장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화장품 전문 ODM·OEM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손잡고 제품을 만들어 품질도 챙긴 것이 특징입니다.다이소의 뷰티 강화 전략은 다이소가 새로운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전국 15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Z세대의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는 화장품 홍보의 핵심인 ‘발라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제격이라는 겁니다.앞으로 다이소는 ‘뷰티’를 새로운 매출의 마중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입니다.[다이소 관계자]“다이소 뷰티용품으로 고객님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이소는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고 SNS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품들을 균일가를 통해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한편, 투쿨포스쿨은 다이소 입점을 계기로 저가 라인업을 본격 론칭하고,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 K-뷰티 영향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2023.02.21 I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101억원..흑자 전환
  •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101억원..흑자 전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가 국내외 어려운 뷰티 업계의 상황 속에서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실적. (사진=에이블씨엔씨)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EBITDA이 큰 폭 개선되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현금 수지 또한 2021년 358억원에서 2022년 455억원으로 97억원 늘었다.특히 3분기 상승세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677억원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실적은 최근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영항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부진한 가운데 이룬 성과다.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한 동시에 3대 성장전략인 글로벌 성장,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각 영역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에이블씨엔씨는 그간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회사들과의 사업 결합, 유관 조직 통합 및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사옥 이전을 통한 고정비 절감 및 재고 관리 건전성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했다. 에이블씨엔씨 해외 매출 성과. (사진=에이블씨엔씨)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의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미국, 일본 등으로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특히 주력 국가인 미국 법인의 매출이 20년 이후 연속 증가했다.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럭셔리 백화점인 삭스피프스에비뉴 온라인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장의 토대를 만들었다.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일본 법인도 매출이 지속 증가했다. 특히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한 미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에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미국과 일본 각각 연평균 74.3%, 9% 성장하며 약진을 지속하고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공적인 유통 확대도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 어퓨를 비롯해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 세대에 걸쳐 타깃 소비자를 확대했다. 또 각 브랜드별로 에이블씨엔씨 공식몰인 에이블샵, 쿠팡, 네이버(035420), 올리브영 등 유통 채널을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화장품 업계 전체가 여러 요인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에이블씨엔씨가 온·오프라인 및 해외 등 각 채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고강도 체질개선을 마친 만큼 올해는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와 경영 효율화 지속을 통해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20 I 백주아 기자
얼굴·패션 속 화학이야기 다룬 '예뻐지는 화학' 발간
  • 얼굴·패션 속 화학이야기 다룬 '예뻐지는 화학' 발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얼굴, 헤어, 바디, 패션 등 일상 곳곳에 숨은 화학 이야기를 다룬 책이 나왔다.한국화학연구원은 인류가 아름다움을 가꾸고 실현하는 데 화학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다루기 위해 ‘예뻐지는 화학’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도서는 화학연의 ‘케미러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발간 기념 이벤트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서의 첫 챕터 ‘얼굴, 아름다움을 바르다’에서는 스킨, 로션, 에센스 등의 기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색조 화장품 속 화학 원리와 역할을 담았다.두 번째 챕터 ‘헤어, 풍성함과 스타일을 담다’에서는 샴푸와 컨디셔너 속 화학 이야기, 염색과 펌의 화학적 원리, 탈모에 대한 화학 이야기를 수록했다.세 번째 챕터 ‘바디, 건강과 화려함을 입다’에서는 선크림, 향수, 매니큐어, 문신에 담긴 화학 이야기를 풀어냈다.네 번째 챕터 ‘패션, 멋을 걸치다’에서는 염료 속 화학, 합성 섬유의 등장과 활용, 디자이너가 사랑한 특별한 화학 소재,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소재 개발과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을 다뤘다.이미혜 원장은 발간사에서 “남녀노소, 시대, 지역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해왔고, 인류와 생명 역사 자체가 아름다움을 추구해온 역사”라며 “화학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며, 화학이 90억 인류의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화학연은 화학에 대한 불합리한 공포감인 ‘케모포비아’를 없애고, 생활 속 화학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화학대중화 사업을 해왔다. 그동안 △맛있는 화학 △안전한 화학 △케미토피아 등의 도서를 발간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예뻐지는 화학’ 도서를 발간했다.(자료=한국화학연구원)
2023.02.14 I 강민구 기자
SSG닷컴, 루이비통 뷰티 공식 스토어 열어
  • SSG닷컴, 루이비통 뷰티 공식 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뷰티’의 공식 스토어를 14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VMH 뷰티’는 루이비통의 화장품, 향수 부문인 LVMH P&C가 운영한다. LVMH P&C는 프레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지방시, 겔랑 등 인기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SSG닷컴은 지난해 9월,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한 이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쓱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프레쉬’ 바디 세트는 완판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달 뷰티 쓱세일 기간 동안 LVMH 뷰티 5개 브랜드는 카테고리 평균 매출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14일 오픈하는 ‘LVMH 뷰티’ 공식스토어에서 SSG닷컴은 5개 브랜드의 4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메이크업포에버’ UHD 파우더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브로우 듀오 △‘겔랑’ 아베이 로얄 △‘지방시’ 땡 꾸뛰르 쿠션 등 기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 기간 내 ‘프레쉬’, ‘베네피트’ 최대 17%, ‘메이크업포에버’, ‘겔랑’, ‘지방시’ 상품 구매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세트도 선보인다. ‘프레쉬’ 단독 세트는 콤부차 에센스(250ml)와 함께 콤부차 클렌징 트리트먼트(200ml)로 구성되며 에코백과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준다. ‘겔랑’ 세트는 아베이로얄 오일, 로션, 세럼 등 5종의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준비했다. ‘지방시’ 세트는 땡 꾸뛰르 쿠션, 아이코닉 누드 파우치로 꾸며졌으며, 신세계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추가 지급한다.정영재 SSG닷컴 뷰티MD팀장은 “쓱닷컴의 MD 경쟁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하는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13 I 정병묵 기자
CJ올리브영, PB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로 중동 뷰티 본격 공략
  • CJ올리브영, PB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로 중동 뷰티 본격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동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낙점한 첫 번째 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WAKEMAKE)다.중동 아마존에 입점한 웨이크메이크 상세 페이지(사진=CJ올리브영)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2015년 선보인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색조 화장품 시장이 발달한 중동 뷰티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채로운 색상과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를 첫 수출 브랜드로 선정했다.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서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30대 미만 인구가 많아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높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중동 진출 거점으로 선택했다.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8월 현지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눈닷컴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는 세포라와 페이시스(Faces) 등 현지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처가 확대됐다.UAE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웨이크메이크 철벽 펜 아이라이너’다.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는 여성들이 아이 메이크업에 관심이 큰 만큼, 지속력이 강점인 이 제품은 아마존 입점 3개월 만에 고객 평점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아이라이너 외에도 아이섀도우와 아이브로우 등 눈에 포인트를 주는 제품들이 특히 인기다.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를 시작으로 올해 브링그린(BRING GREEN) 등 자체 기초 브랜드의 UAE 수출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UAE를 거점 삼아 주변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 수출을 통해 중동 뷰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나갈 계획” 이라고 했다.
2023.02.12 I 윤정훈 기자
메디앙스, 비앤비 베이비스킨케어 중국 어린이 화장품 위생허가(NMPA) 취득
  • 메디앙스, 비앤비 베이비스킨케어 중국 어린이 화장품 위생허가(NMPA) 취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유아전문 기업 메디앙스의 프리미엄 영유아 화장품 비앤비(B&B) 베이비스킨케어는 중국에서 어린이 화장품 위생허가(NMP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메디앙스)현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위생허가는 어린이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좋은 성장 환경과 영유아의 보호를 목적으로 ‘어린이 화장품 감독 및 관리규정’ 제도를 시행하여, 지난 2021년 5월 이후 새롭게 등록하는 어린이 화장품은 반드시 어린이 화장품임을 입증해주는 ‘작은 금색 방패(小金盾)’인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이번에 허가 승인이 완료된 제품은 비앤비(B&B)의 스킨케어 3종인 베이비 로션, 베이비 크림, 베이비 샴푸&바스로, 락토바실러스 복합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보습력 테스트까지 완료했다.호호바씨오일과 시어버터 성분 함유로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인 베이비 로션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고, 베이비 크림은 로션 사용 이후 팔꿈치, 무릎 등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한 부분까지 빈틈없이 촉촉하게 보습막을 씌워주는 장벽 크림이다. 베이비 샴푸&바스는 잔여감없는 순한 사용감으로 연약한 아이피부를 건조함 없이 부드럽게 세정해주는 샴푸 겸용 바디워시 제품이다.메디앙스의 관계자는 “비앤비(B&B) 스킨케어 제품들은 기초 피부의 건강이 중요한 아이들을 위해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긴 연구개발과 영유아전문 기업 메디앙스의 40여 년간의 기술이 만들어낸 제품”이라며 “중국 위생허가 중에서도 엄격한 과정을 거쳐 승인을 받은 만큼 추후 세계최대 영유아용품 박람회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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