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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연애 비하인드 공개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연애 비하인드 공개
  • ‘불타는 청춘’(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의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억의 동창회’가 그려진다.1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 공기 맑은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재회한 이모, 이모부 커플답게 신효범은 김도균을 만나자마자 “여보”라며 우렁차게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효범은 요즘 연애하냐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그의 안부를 물었고, 도균은 여자친구가 아닌 ‘유산균’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온 김광규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광규의 어색해하는 행동에 청춘들은 “이제 그만 겉돌고 불청 안으로 들어오라”고 놀렸고, 계속해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광규 모습에 청춘들은 혼자인 게 익숙해졌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불청 원년 멤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수지와 김완선 역시 오랜만에 불청을 찾았다. 최성국은 ‘내가 막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국은 불청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난다며 ‘새친구’로 왔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두산’의 기타 천재 김도균과 ‘갈채’의 최용준은 깜짝 즉흥 잼 연주도 선보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과 어울리는 두 사람의 즉흥 연주는 청춘들의 마음을 울렸고,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한편, 불청의 ‘첫 공식 커플’인 김국진 강수지의 연애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오랜만에 만난 청춘들은 각자 불청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회포를 풀기 시작했고,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광규는 “여기서 성공한 사람은 수지 뿐”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치와와 부부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봤던 원년 멤버들은 수지와 국진 중 누가 먼저 좋아했을지 추측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효범은 “촬영 당시 수지가 국진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수지는 정색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수지의 연애 스토리를 듣던 중, 도균은 불청의 기획 의도가 “중년 솔로 친구 찾기” 였다며 질투심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 용준도 “친구를 찾으라고 했는데 짝을 찾은 건 잘못된 것”이라며 솔로인 청춘들이 입을 모아 억울한 기색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추억 속으로 빠져든 ‘불청 동창회’ 현장과 청춘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 치와와 부부의 탄생 비화는 11일 화요일 오후 10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1 I 김가영 기자
'오늘은 골프왕' 김국진·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 출연…5월 공개
  • '오늘은 골프왕' 김국진·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 출연…5월 공개
  • 김국진(왼쪽부터) 이동욱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이 오는 5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규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을 론칭한다. TV조선 최초의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에는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 등이 출연하며 신선한 ‘골프 드림팀’을 완성했다. 필드 위에 선 다섯 남자들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와 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 버라이어티를 선사한다.먼저 자타공인 연예계 최고의 골퍼인 김국진은 방송 최초로 약 30년 동안 쌓아 올린 골프 내공을 숨김없이 발휘한다. 평소 겸손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국진이 필드 위에서만큼은 겸손을 벗어던지고 이제껏 드러낸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다.여기에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4차원 매력의 배우 이상우가 골프장 필드에 나선다. 2019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국은 새벽부터 골프장으로 출근하는 골프 마니아. 자신이 평생 뛰던 ‘잔디’와는 또 다른 잔디 위에서 또 어떤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이상우는 골프 초보 ‘골린이’로서 ‘오늘은 골프왕’의 기대주로 등극, 앞으로 어떠한 골프 성장기를 이뤄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트로트 황태자 장민호와 개그맨 양세형이 숨겨진 골프 고수로서의 내공을 발산한다. 힘든 시절 자신을 붙들어줬던 힘으로 골프를 꼽았을 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장민호는 무대 위 황태자가 아닌, 필드 위 황태자로 대변신을 꾀한다. 골프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연예인 골프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던, 반전 멤버 개그맨 양세형 역시 숨겨왔던 골프 실력을 가감없이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슈퍼 땅콩’ 김미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촌철살인 ‘매운맛 코치’로 나서, 실력이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다섯 남자를 이끈다. 김미현이 남들보다 체구는 작지만 야무진 플레이로 세계를 제패했던 전설의 챔피언답게 다섯 남자를 휘어잡으며 혹독한 골프 레슨을 진행하는 것이다.더욱이 ‘오늘은 골프왕’에서는 매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MC, 모델, 프로 골퍼 등 각 분야별 골프 최강자들과의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쳐낸다. 이와 동시에 쉽게 들을 수 없던 김미현 코치의 골프 꿀팁까지 대방출될 예정이다.제작진은 “‘오늘은 골프왕’은 ‘연예인 골프 자선 대회’를 개최, 최종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넘쳐나는 여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가진다”며 “스타들이 펼치는 단순한 스포츠 도전기가 아닌, 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미심장한 과정을 담게 될 ‘오늘은 골프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신규 예능 ‘오늘은 골프왕’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2021.04.21 I 김가영 기자
유세윤 오늘(31일)부터 '라스' MC 복귀 "제자리 돌아온 기분"
  • 유세윤 오늘(31일)부터 '라스' MC 복귀 "제자리 돌아온 기분" [일문일답]
  •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세윤이 ‘라디오스타’ 토크를 이끌어갈 고정 MC로 복귀, 완전체 4MC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유세윤은 오늘(31일) 밤 방송될 ‘라디오스타’ 전설의 19기 특집을 통해 고정 MC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첫 녹화를 마치고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솔직한 합류 소감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남다른 출사표를 던져 기대를 모은다.이에 MBC ‘라디오스타’ 측은 오늘(31일) 방송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하는 MC 유세윤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먼저 ‘라디오스타’ 고정 MC로 합류해 기쁘다는 소감을 가장 먼저 알렸다. 이어서 ‘늘 친근하고 마음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앞서 1년 6개월간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해 터줏대감인 김국진, 김구라와 안정적인 호흡을 보인 바 있다. 게다가 막내 MC 안영미와는 KBS 공채 19기 동기로 절친한 사이인 만큼 개그계 ‘황금 기수’의 명성에 걸맞은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라디오스타’의 연출을 맡는 강성아 PD가 본 유세윤의 강점 역시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에 있었다. 그녀는 ’라디오스타‘가 유세윤을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기존 MC들과의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찾는데 집중했어요. 기존 MC들과 캐릭터와 역할이 겹치지 않는 것도 중요했고요.”라고 밝히며 다른 누구보다 유세윤이 최적의 인물임을 강조했다.유세윤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아들 민하를 깜짝 언급했다. 그가 출연 제안을 받고 가장 먼저 논의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들 민하였다고. “아빠를 TV에서 더 자주 보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 느껴져 확신을 갖고 결정하게 됐어요”라며 겉으론 내색하지 않던 아들이 내심 기뻐하는 반응에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뼈그맨‘이자 동시에 ’민하 아빠‘인 유세윤의 모습이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특히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고정 MC 발탁 소식이 알려진 뒤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는 축하 인사를 많이 들었다며 자타공인 ‘라스 맞춤형’ MC임을 증명했다. 이번에는 예전 MC 윤종신의 자리에 앉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그는 “사실 예전에는 웃기기만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윤종신 씨가 그랬던 것처럼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도 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밝혀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과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을 약속했다.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특유의 토크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예전만큼 ‘매운맛’을 선보이긴 어렵겠지만 트렌드에 맞게 ‘알싸한’ 정도로 웃음을 보태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포부를 전했다.끝으로 강성아PD는 ’라디오스타‘가 14년 동안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재미를 드릴 수 있는 데는 MC들의 역할이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터뷰 막바지에 ”유세윤 씨가 초창기 멤버였던 만큼 제작진도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덧붙이기도. 개인적으로 초청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아이유를 들었다. 아이유를 초청해 ’라디오스타‘가 언제나 외치는 ’고품격 음악방송 특집‘을 꼭 성사시켜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고정 MC 유세윤이 합류하고 빅웃음을 보장하는 ’올(All) 개(그맨)‘ 게스트로 더 막강해진 ‘전설의 19기’ 특집은 오늘(3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아래는 유세윤, 강성아PD 인터뷰 전문>Q1. 유세윤 씨, ’라디오스타‘ 고정 MC로 돌아온 소감이 어떤가요?유세윤: ’라디오스타‘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MC 김국진, 김구라 씨와는 예전에도 MC석에서 합을 맞춰본 적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형들입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입사 동기 안영미 씨도 있으니 더더욱 힘이 납니다.Q2. ’라디오스타‘가 길었던 스페셜 MC 체제를 끝내고 4MC를 완성하게 되었네요. 유세윤 씨는 기존의 다른 신규 MC와 달리 복귀 자리인데, 합류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강성아PD: 많은 스페셜 MC들과 녹화를 하며 느낀 것은, 그 자리는 어느 누가 들어가도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자리이더라고요. 매회 한분 한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들 너무 훌륭하게 잘해주셨어요.그런데 사실 워낙 오래된 프로그램이다보니 오히려 어떤 MC 개인의 색깔을 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물론 MC 개인의 매력도 중요하지만 기존 MC들과의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찾는데 집중했어요. 기존 MC들과 캐릭터와 역할이 겹치지 않는 것도 중요했고요.그런 면에서 ‘라디오스타’의 터줏대감인 김국진, 김구라 씨와는 물론, 새로운 바람인 안영미 씨와도 케미가 잘 맞는 사람이 딱 유세윤 씨였어요. 프로그램을 제일 잘 알면서 동시에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습니다.유세윤: 나이가 드니 익숙한 것이 좋아진달까요(웃음) ’라디오스타‘는 저에게 늘 친근하고 마음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전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건방진도사‘로 날뛰던 시절부터 한식구였죠. 작년 700회를 맞아 윤종신 씨, 규현 씨와 저 이렇게 ’라디오스타‘의 예전 MC들을 게스트석에 불러준 ’라스 칠순잔치‘ 특집 녹화 때도 고향에 온 것 마냥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라디오스타‘ 합류는 무엇보다 아들 민하에게 가장 먼저 의논했어요. 제가 민하에게 ’라디오스타‘ 이야기를 꺼내자 처음엔 무심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무척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빠를 TV에서 더 자주 보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 느껴져 확신을 갖고 결정하게 됐어요.Q3. ’라디오스타’ 합류에 대한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기존 ’라디오스타’ MC의 반응은요?유세윤: 이번에 ‘라디오스타’ 고정 MC를 맡게 되었다고 하니 다른 어떤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보다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어요.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해주셨고요. 지난 수요일(24일) 녹화장에 갔을 때도 ‘라디오스타’ MC들은 뭐, 어제 봤던 사람처럼 편안하게 맞이해주셨죠.Q4. 녹화할 때 스튜디오는 어떤 분위기였나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가요?유세윤: 예전 윤종신 씨 자리에 제가 앉게 되었는데, 그 자리는 처음이라 어색한 느낌이 있어요. 사실 예전에는 웃기기만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윤종신 씨가 그랬던 것처럼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도 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삶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재밌거든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Q5. 강성아 PD는 올해부터 ‘라디오스타’를 맡아 이끌게 되었는데, 앞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길 희망하는 게스트가 있나요?강성아PD: 한 번쯤 정말 ‘고품격 음악특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럴 때 아이유 씨 같이 멋진 뮤지션이 한번 나와주시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라디오스타’와 정말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Q6. 마지막으로 시청자/팬들에게 한마디유세윤: 예전 ‘라디오스타’의 매운맛을 그리워하시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요. 요즘은 방송환경도 많이 변했고 예전과 같은 레벨의 광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제가 작은 웃음이나마 더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간 알싸한 맛 정도? (웃음)강성아PD: ‘라디오스타’가 때론 제작진이 바뀌고, 매주 게스트가 바뀌면서도 14년 동안 매주 시청자들께 꾸준한 재미를 드릴 수 있었던 건 MC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중요한 자리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만큼, 유세윤씨를 비롯한 4MC가 만들어 낼 더 큰 웃음을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어요. 유세윤씨가 ‘라디오스타’ 초창기 멤버였던 만큼 제작진도 다시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1.03.31 I 김보영 기자
김준호, 김구라·김국진에 동업 제안…‘대박 보장 아이템’ 무엇?
  • 김준호, 김구라·김국진에 동업 제안…‘대박 보장 아이템’ 무엇?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개업가(개그맨+사업가)’ 김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 아이템인 이탈리아 브랜드 ‘모빠니’의 정체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준호 (사진=MBC ‘라디오스타’)또 김준호는 일벌이기 선수답게 김국진, 김구라에게 대박을 보장하는 맞춤 아이템을 귀띔하며 전격 동업을 제안한다고 해 과연 그가 성공을 확신하는 ‘맞춤 아이템’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다사다난한 인생 1막을 마치고 핑크빛 인생 2막으로 다시 사는 4인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이 출연하는 ‘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유민상이 함께한다. 개그맨들의 아버지 ‘개버지’이자, ‘개그콘서트’의 살아 있는 전설인 김준호는 툭하면 사업을 벌이는 개그계 사업 중독자로 유명하다. 김준호는 “개그맨 대신 ‘개업가’라 불린다”며 식품, 패션, 생활용품 등 그동안 진행한 사업 아이템을 공개해 현장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준호는 야심 차게 준비한 이탈리아 브랜드 ‘모빠니’의 정체를 공개해 현장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고 전해진다. 모두의 경악을 부른 ‘개업가’ 김준호의 신규 아이템 ‘모빠니’는 어떤 사업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김준호는 일벌이기 선수답게 본업인 개그와 방송 활동 외에도 음반 제작을 기획하는가 하면, 펭수를 넘어설 캐릭터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준호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함께 출연한 연 매출 100억 쇼핑몰 CEO 황혜영에게 협업을 제안하더니, 급기야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 김구라에게 ‘맞춤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며 동업을 전격 제안한다. 김준호 피셜 대박 성공을 보장하는 사업 아이디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生 어게인’ 특집 스페셜 MC로 출격하는 유민상은 김준호의 지칠지 모르는 ‘개업가 열정’에 진저리를 치며 “제발 사업 그만하라”라고 애원한다고. 개그맨 후배이자, 소속사 식구 유민상이 김준호의 사업병을 뜯어말리는 이유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업가’ 김준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이탈리아 브랜드 ‘모빠니’의 정체는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3.23 I 장구슬 기자
“콘텐츠 R&D 활성화하려면 세제지원 제도 바꿔야”
  • “콘텐츠 R&D 활성화하려면 세제지원 제도 바꿔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콘텐츠 R&D세제 지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기업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콘텐츠 기업은연구개발(R&D) 활동의 중요성은 절감하고 있으나, 기업 여력 및 콘텐츠 제작 특성상의 한계로 현행 세액공제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9일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발표한 ‘콘텐츠 R&D 세제지원 문제점 및 개선방향’ M-리포트에서는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조건이 완화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우선 해당 설문조사는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 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76%는 콘텐츠 사업에서의 R&D 활동은 콘텐츠의 기본적인 질적 향상과 사업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했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기업의 콘텐츠 R&D 활동에 대한 세제 지원을 받으려면 창작전담부서 및 창작전담인력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그러나 약 90%에 달하는 응답사가 창작전담부서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콘텐츠 기업은 현행 요건 중 장소적 제약 및 인력 수 규정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이에 따라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외주/프리랜서 인력을 포함하거나, 배타적 독립공간 구성 조건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의 국내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국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R&D 세제 지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M-리포트는 방송·통신·미디어 부문의 산업과 정책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미디어미래연구소의 전문 산업분석 보고서다.
2021.03.09 I 김현아 기자
김국진부터 유상무까지…연예인 프로골프 도전史
  • 김국진부터 유상무까지…연예인 프로골프 도전史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프로 골퍼가 돼보려 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화제가 됐다. 3년여 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유상무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프로 골퍼 도전 계획을 밝히며 그 배경으로 ‘건강’을 꼽았다. 하지만 골프를 비롯해 운동을 하는 것과 프로 자격을 얻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유상무가 골프를 그 만큼 좋아하지 않았다면 프로 도전은 말도 꺼내지 않았을 터다. 실력도 자신이 있기에 공개적으로 도전을 선언했을 것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속 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골프 용품, 의류 등을 구매하는 사람이 증가했고 골프장은 ‘단군 이래 최악 예약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약이 들어찼다. 야외 스포츠인 데다 팀간 거리를 두고 이동을 하는 골프가 코로나19에 그 만큼 안전하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골프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현상이었을 터다.연예인들도 골프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다른 직업의 사람들보다 더 깊숙이 빠지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유상무에 앞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프로 테스트에 도전해 프로 자격을 획득한 연예인들도 있다. 프로 골퍼 자격은 없어도 실력은 ‘선수급’인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그 만큼 열심히 연습을 했고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연예인 프로 골퍼 1호는?연예인 1호 프로골퍼는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류용진이다. 그는 1999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KPGA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은 투어에 나가지 않는 프로로 정회원(투어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류용진은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에 프로골프 선수를 꿈꾼 적도 있을 만큼 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컸다.프로 골퍼 도전을 선언한 유상무(왼쪽)와 프로 골퍼 자격을 획득한 최홍림(오른쪽 위부터), 홍요섭, KLPGA 프로가 된 슈퍼모델 출신 차서린이 지난 2014년 출연한 J골프(현 JTBC골프) ‘슈퍼모델 차서린의 런웨이에서 페어웨이로’ 화면캡처.1980년대 인기를 끈 개그맨 최홍림은 2001년 KPGA 프로 회원이 됐다. 그는 한창 방송 활동을 한 뒤 여러 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했고, 우연히 골프채널을 본 것을 계기로 골프에 눈을 떴다. 처음에는 골프를 잘 치면 방송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친구인 김국진이 프로 테스트 도전을 권유했고 몇차례 도전 끝에 성공을 했다. 골프는 그에게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스포츠다. 최홍림은 현재도 골프전문 채널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프로 입문은 연예계에 골프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도 됐다.배우 홍요섭, 가수 겸 연기자 이훈성도 프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여자 중에서는 2006년 슈퍼모델 1위인 차서린이 유일한 연예인 프로 골퍼다. 차서린의 프로 골퍼 도전 과정은 지난 2014년 J골프(현 JTBC골프)에서 ‘슈퍼모델 차서린의 런웨이에서 페어웨이로’로 제작되기도 했다. 차서린은 2017년 KLPGA 프로 테스트를 통과했다.이들 외에 개그맨 김국진, 배우 이경심, 박광현 등도 프로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인 등 셀럽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에서 이들이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연예인들의 프로 도전 이유는 투어 출전이 아니다. 유상무처럼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목표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고 골퍼로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테스트해보고 싶은 생각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도전하고 싶은 욕구와 승부욕이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새로운 환경과 내용에 적응해야 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게 연예인이다. 도전과 승부는 그들에게 일상사다.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연예인 골퍼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연예인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 가수 이장우 등이다. 베스트 스코어가 6언더파 66타다. 여자 연예인 중 최정상급 실력자로 꼽히는 배우 이본은 지난 2018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프로암 최종 4라운드에서 78타를 기록하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골프 실력자로 유명한 배우 이본(왼쪽부터 시계방향), 이경심, 임창정, 이장우.◇ “인생의 축소판” “힐링” 그들이 전하는 골프의 매력“골프의 매력은 인생과 같다는 거예요. 18홀 동안 매번 느끼는 게 그 동안 살아온 인생과 똑같다는 겁니다.”골프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6일 골프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공이 원하는 대로 가서 순탄하게 홀을 마치거나 홀인원, 샷이글(각 -2), 알바트로스(-3) 등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성적을 내는 홀이 있는가 하면 OB, 해저드, 벙커 등 난관에 부딪히는 홀도 있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들을 거쳐 18홀을 모두 마쳐야 끝나는 게 골프다. 최홍림은 “골프장에 가 있는 동안은 큰 고민도 잠시 잊을 수 있다는 것도 골프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더러는 그 시간을 계기로 고민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는 경우도 있다. 최홍림은 또 “골프를 치면 인성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욱하는 성격이 있었는데 골프를 치면서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더 안풀린다는 것을 깨달았고 동반자, 캐디를 배려하게 됐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골프가 자신에게 제2의 인생, 제2의 인성을 만들어줬다고 했다.최홍림은 또 유상무의 도전에 대해 “결과에 상관 없이 도전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그걸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서경석과 이장우는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게 골프의 매력”이라며 “계속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서경석은 “웬만한 것들은 노력하고 기술을 연마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나는데 골프는 그게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마주치지 못하는 공기, 환경을 접하는 것만으로 힐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공을 매번 똑같은 장소에 보낼 수 없다. 내 컨디션은 물론 바람의 세기 등 날씨 요건에 따라 같은 코스라도 매번 떨어지는 장소가 달라 매번 다른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해도 해도 새로운 스포츠”라고 말했다.연예인들이 골프를 소재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뻐꾸기골프, 홍인규 골프TV, 서경석TV 골프남매, 성대현골프TV.(사진=유튜브 캡처)◇ 골프로 비즈니스까지…연예인의 영역 확대요즘은 골프를 사업과 연관짓는 연예인들도 늘었다. 특히 연예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골프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꽤 있다. 김구라가 박노준 데니스코리아 대표와 함께 진행하는 ‘뻐꾸기 골프’는 구독자가 26만5000명을 넘었다. 김구라와 박 대표가 연예인 등 셀럽들을 초청해 골프를 치는 내용이다.개그맨 홍인규가 유명인들과 골프를 치고 스크린골프장에서 레슨 등도 해주는 ‘홍인규 골프TV’ 역시 구독자가 17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서울 마포에서 오랫동안 ‘서경석 골프존’을 운영해온 서경석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골프 ‘골프남매’라는 콘텐츠를 2021년 새롭게 론칭했다. 서경석이 ‘슈퍼땅콩’으로 불렸던 LPGA 스타 플레이어 출신 김미현과 함께 만드는 골프 콘텐츠다. 이밖에 R.ef 출신 성대현도 성대현골프TV를 운영 중이며 지금은 아기 엄마가 된 김미연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미연tv에 골프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들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2021.01.06 I 김은구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상덕씨 별세, 이영훈(이데일리 문화에디터 사진팀 기자)씨 조모상=5일 오전 5시, 안성 동일죽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월포1리 선영△박찬술씨 별세, 박무성(더불어민주당 금정구지역위원장·전 국제신문 사장)·정우(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정묘(전 양운초 교사)·정숙(전 월내초 교장)·경이(작은자매관상선교회 수녀)씨 부친상, 홍선옥(부곡여중 교장)씨 시부상=4일 오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9시△소수길씨 별세, 허현숙씨 남편상, 소완선(인천 부평경찰서 과장)·은선(전북대 간호학과 교수)·진아씨 부친상, 이보형(마콜컨설팅그룹 사장)·박상춘(삼성전자 차장)씨 장인상, 홍율희씨 시부상=5일 오전 1시45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30분△김재은씨 별세, 김문석(SBI저축은행 부사장)·현주(개인사업)·인영(고용노동부)·홍석(북피앤스 대표)씨 부친상=5일 오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신재정씨 별세, 신형철(오늘경제 여행국장)씨 부친상=5일 오전 7시 30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9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김국진씨 별세, 조성철(㈔대한모터스협회 회장·㈜아사애드 대표이사)씨 모친상=5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 7일 오전, 장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선산△김상근씨 별세, 김현수(청주시 공원관리과장)씨 부친상=4일 0시 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이광호씨 별세, 이상근(한국엔지니어링협회 본부장)씨 부친상=4일, 충북 영동군 영동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6일 오전 9시
 유상무 "대장암 완치·프로골퍼 꿈, 둘 다 꼭 이뤄내고파" (인터뷰)
  • [단독] 유상무 "대장암 완치·프로골퍼 꿈, 둘 다 꼭 이뤄내고파" (인터뷰)
  • 유상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새로운 꿈을 이뤄내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프로 골퍼가 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한 개그맨 유상무의 말이다. 5일 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유상무는 “SNS에 글을 올린 뒤 예상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준, 양세형, 남창희 등 동료 개그맨들로부터 연락도 많이 오고 있다. 남창희씨는 골프 좀 가르쳐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유상무는 하루 전 SNS를 통해 “많이 부끄럽지만, 아내의 권유를 받아들여 프로 골프 선수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공개적으로 도전 사실을 알린 이유를 묻자 그는 “사실 혼자서 묵묵하게 연습을 하려고 했다. 개그맨 동료 중에선 유세윤씨에게만 도전 사실을 알렸었다”며 “그런데 솔직히 너무 힘들더라. 아마추어 생활을 오래 했다 보니 안 좋은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도전 소식을 알리면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 SNS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1980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유상무는 약 10년 전 처음 골프에 입문했다. 재능은 있었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골프를 즐겨오진 않았다는 그는 지난해 3월 긴 공백 끝에 다시 골프채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다시피 제가 3년여 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었잖아요. 그렇다 보니 건강해질 수 있는 운동을 찾게 됐고 공기 좋은 산에서 많이 걸으면서 할 수 있는 골프를 다시 치기 시작하게 됐어요.”프로 골퍼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게 된 것은 아내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사실 골프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건강을 위해서 치는 것이긴 한데 뭔가 일을 안 하고 노는 것 같아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제 모습을 본 아내가 프로골퍼를 목표를 삼고 운동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해줬고, 고민 끝에 큰 결심을 하게 됐죠.”개그맨이 프로 골퍼 도전에 나선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최홍림이 2001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김국진은 프로 테스트에 여러 차례 도전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도전 배턴을 이어받은 유상무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관련 물음에 그는 “개그맨 동료들 중에선 상위권”이라고 웃으면서 “평균 타수는 80대 초반이고 키가 커서인지 거리가 멀리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동료 20명과 함께 모여 골프를 쳤을 때 1등을 했다”고 덧붙였다.유상무는 한 달여 전부터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도전에 나섰다가 일찍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입단을 잘 시켜주지 않는데 다행히 제 진심을 알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훈련을 해서 손바닥이 까졌을 정도”라면서 “엊그제 연습장에서 아내가 제 폼이 신기할 정도로 좋아졌다면서 깜짝 놀라더라. 노력한 만큼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유상무의 프로 골퍼 도전은 장기 프로젝트다. 그는 “빠르면 2~3년 안에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길게는 4년까지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1년 정도가 남았는데 병을 이겨내고 새로운 꿈까지 이뤄내는 모습을 팬 분들에게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1.01.05 I 김현식 기자
백지영, 워킹맘 후배 가수 소율에 “마음 이상하더라”…왜?
  • 백지영, 워킹맘 후배 가수 소율에 “마음 이상하더라”…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21년 동안 목소리로 대중들을 웃고, 울린 디바 백지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린이(유튜브+어린이)’로 변신한 소감을 들려준다. 또 백지영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버럭하고 깜놀하다 급 훈훈 선배 모드로 응원하는 찐 리액션을 펼치며 ‘공감 요정 욱언니’ 면모를 자랑한다고 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백지영 (사진=MBC ‘라디오스타’)오는 6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악마의 입담 소유자 장동민이 출격해 새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달한다. ‘대쉬’,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등 자동 떼창을 유발하는 히트곡 부자 백지영은 최근 새로운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줄어들면서 팬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버로 변신한 것.백지영은 ASMR, MBTI 검사, 슬라임 등 유튜브 인기 콘텐츠를 경험한 ‘신세계 영접기’, 지인 하하가 채널 구독자 애칭을 지으라고 조언하자 질색했던 이유 등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무대 위에선 베테랑이지만 유튜브 세계에선 ‘유린이’ 그 자체인 백지영의 모습에 김국진은 “유튜브 콘셉트가 바보예요?”라고 되물었을 정도라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또 백지영은 희로애락 찐 리액션을 폭발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녹화 내내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자기 일처럼 욱했다가 버럭하고, 또 폭풍 감정 이입한 백지영이 왜 ‘공감요정 욱언니’로 변신해 찐 리액션을 펼쳤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백지영은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인 후배 소율과 맘 모임에 동반한 당시 “마음이 이상하더라”라고 뭉클했던 이유, ‘유린이’이자 ‘워킹맘’까지 일인다역 일상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베테랑 가수 백지영의 ‘유린이’ 변신기는 오는 6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1.05 I 장구슬 기자
 유재석, 이변없는 '대상'…'놀면 뭐하니?' 싹쓸이
  • [2020 MBC 연예대상] 유재석, 이변없는 '대상'…'놀면 뭐하니?' 싹쓸이 [종합]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의 ‘연예대상’ 주인공은 역시 유재석이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재석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로 싹쓰리 지미유, 환불원정대 지미유 등 수많은 캐릭터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함께 후보에 오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들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았다. 김성주도 “유재석 씨가 받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김구라도 유재석 외 유력 후보가 전혀 없다며 “헤집고 봐도 없다”고 단언했을 정도다. 이변 없이 유재석이 수상하게 된 것.김태호 PD(사진=MBC)유재석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진행한 프로젝트 모두 성공을 거둔 만큼 대상 외에도 10관왕을 수상하며 ‘연예대상’을 싹쓸이했다. 먼저 최혜정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유재석, 이효리는 지미유, 천옥이라는 부캐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불참해 혼자 무대에 올라 수상을 하며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효리야 네 덕에 탔다”고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 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베스트 커플상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영광은 효리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이효리에 공을 돌렸다. 또한 유재석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함께 예능을 하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상순 씨도 보고 있을텐데 저와 효리가 탔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김종민(왼쪽부터) 엄정화 제시(사진=MBC)이효리는 싹쓰리 린다G,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약을 한 만큼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불참한 이효리는 영상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며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은비, 만옥으로 활약한 제시, 엄정화도 ‘여자 우수상’ 뮤직&토크 부문을 수상했다. 엄정화는 “효리가 불러줘서 할 수 있게 됐다”며 ‘놀면 뭐하니?’를 통해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민도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트로트의 민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버라이어티 우수상은 남자 붐, 여자 장도연 손담비가 수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국진(사진=MBC)‘공로상’은 김국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국진은 “제 이름이 불리질 않길 바란다. 그런데 공로상을 받을 것 같았다”면서 “어머니께서 기억력을 많이 떨어지셨어도 무대 위의 모습은 기억해주실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특별상’ 시사·교양 부문은 ‘기분 좋은 날’ 김정근, 김한석, 박연경이 수상했으며 라디오 부문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임진모, ‘57분 교통정보’ 김은애가 받았다.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은 ‘휴머니멀’ 박민정이, 라디오 부문 ‘작가상’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경옥이 수상했다.고은아(왼쪽) 김강훈(사진=MBC)인기상은 안영미가 수상했다. 안영미는 “올해 많이 울었는데 오늘은 울지 않겠다”며 자신을 위로해준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프로그램 단체로 상을 받은 경우도 많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베스트 팀워크상, ‘복면가왕’은 베스트 포맷상, ‘디지털 콘텐츠상’은 ‘나혼자산다’의 스핀오프 버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가 받았다.‘남자 신인상’은 ‘복면가왕’ 김강훈이, ‘여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고은아가 수상했으며 ‘라디오 신인상’은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의 강수지,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의 표창원,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전효성이 수상했다.‘2020 MBC 방송연예대상’(사진=MBC)이날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했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갔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다음은 ‘2020 MBC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 :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 남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성훈(나 혼자 산다)▲ 여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화사(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남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양세형(구해줘 홈즈, 백파더)▲ 여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이효리(놀면 뭐하니?)▲ 라디오 최우수상 :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PD상 : 백종원(백파더)▲ 남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붐(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여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 남자 우수상(뮤직&토크) : 김종민(선을 넘는 녀석들, 놀면 뭐하니?, 트로트의 민족)▲ 여자 우수상(뮤직&토크) : 은비(제시), 만옥(엄정화)▲ 라디오 우수상 : 이지혜(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이윤석(이윤석, 전영미의 좋은 주말)▲ 베스트 커플상 :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공로상 : 김국진▲ 특별상(시사·교양) : 박연경(기분 좋은 날), 김정근(기분 좋은 날), 김한석(기분 좋은 날)▲ 특별상(라디오) : 임진모(배철수의 음악캠프), 김은애(57분 교통정보)▲ 올해의 작가상(시사·교양) : 박민정(휴머니멀)▲ 올해의 작가상(라디오) : 김경옥(배철수의 음악캠프)▲ 공헌상 : GS칼텍스▲ 베스트 팀워크상 : ‘전지적 참견 시점’▲ 인기상 :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 ‘트로트의 민족’▲ 베스트 포맷상 :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베스트 드레서상 : 노라조▲ 올해의 작가상 : 최혜정(놀면 뭐하니?)▲ 남자 신인상 : 김강훈(복면가왕)▲ 여자 신인상 :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신인상 : 강수지(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표창원(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전효성(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2020.12.30 I 김가영 기자
 안영미, 인기상 "울지 않겠다"…팬들에 큰절
  • [2020 MBC 연예대상] 안영미, 인기상 "울지 않겠다"…팬들에 큰절
  • ‘2020 MBC 방송연예대상’(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울지 않겠다”는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안영미는 29일 방송된 MBC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이날 안영미는 “제가 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죄송했는데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오늘은 울지 않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이별을 하게 됐다. PD님 고생 많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그리고 항상 핀잔을 주는 것 같지만 그 안에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 김구라 선배님과 김국진 선배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셀럽파이브, 미디어랩 시소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한 안영미는 “하늘나라에서 보고 계실 아빠, TV로 보고 계실 엄마. 또 제가 결혼을 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깍쟁이 왕자님께 고맙다”고 말했다.안영미는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을 때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많은 위로와 힘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DM으로, 댓글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절한번 올리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2020.12.29 I 김가영 기자
유키스 수현, 동호·일라이 언급 "결혼이 죄는 아니잖아요"
  • 유키스 수현, 동호·일라이 언급 "결혼이 죄는 아니잖아요"
  • 유키스 수현, 동호, 일라이, 기섭, 기범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유키스 리더 수현이 과거 멤버였던 동호와 일라이, 기섭과 기범의 근황에 관해 얘기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출연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진다.약 5개월 전 유키스 수현은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의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에 소환돼 큰 인기를 얻었다.그는 유키스의 전성기 시절 자신에 대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얘기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좋은 댓글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고 뭉클하다는 수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들의 많은 교체와 변화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고 유키스에 끝까지 남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그는 유키스 멤버 변화의 역사를 얘기하면서 동호 일라이 기섭 기범 등 전 멤버들의 근황을 알렸다. 결혼과 이혼으로 멤버들이 묶여서 언급되는 것에 속상함을 드러낸 그는 잘 지내고 있는 친구도 있다면서 “결혼이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다.특히 아이돌로서 멤버 교체 등 이 모든 시련을 겪어내고 끝까지 살아남은 수현은 유키스가 자신의 ‘눈물 버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멤버들과 새 활동 계획을 공개하는 등 홍보 열일도 놓치지 않았다.또한 숨듣명으로 살아 돌아온 만큼 당대 히트곡이었던 ‘만만하니’ 등의 댄스 퍼레이드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면서 MC 안영미를 들썩이게 하고 김국진의 엄지 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수현이 전하는 유키스 멤버들의 근황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9 I 정시내 기자
차인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은 ‘두 아이 입양’”
  • 차인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은 ‘두 아이 입양’”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차인표가 “입양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24일 방송되는 인문학 토크쇼 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에서는 ‘인구 절벽’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가파른 인구감소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현재 5000만 명인 전 국민의 수가 40년 이후에는 1500만 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울한 진단을 받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입양아를 해외수출하는 오명을 뒤집어쓴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에 진행자 차인표는 매서운 지적을 해 이목을 끌었다. 두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차인표는 “아이들은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는 것이 저의 굳건한 소신”이라고 밝혔다.공동 진행자인 김국진이 “마음이 정말 따뜻한 배우”라고 엄지를 치켜세우자, 차인표는 “우리 집안의 대소사는 아내 신애라가 전부 결정하기에, 입양 역시 아내의 결심이었다”면서 “저는 그저 아내의 결정을 따른 것뿐”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차인표는 “입양이야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면서 “해외 입양보다 국내입양을 더 많이 하는 것이 한국의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그의 소신 발언에 스튜디오에 모인 제작진들이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여성학, 문학, 역사학, 심리학 등 인문학 패널들이 지식의 향연을 벌이는 ‘킹스맨’은 24일 오후 8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2020.12.24 I 장구슬 기자
윤종신, 15개월 만 ‘라스’ 귀환…등장하자마자 뱉은 첫마디는
  • 윤종신, 15개월 만 ‘라스’ 귀환…등장하자마자 뱉은 첫마디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돌아온 ‘윤방인(윤종신+이방인)’ 윤종신이 약 1년3개월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자리 복귀 여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여전히 그의 ‘라스’ 복귀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윤종신이 과연 어떤 대답을 전할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독한 막내 MC로 활약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안영미를 보고 ‘동병상련’을 느꼈다며, 맨 끝자리 막내 MC만 공감할 이야기로 안영미를 울컥하게 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과 함께하는 700회 특집 ‘라스 칠순 잔치’로 꾸며진다.‘라디오스타’는 700회를 맞아 14년간 매주 수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운 ‘라디오스타’의 산 증인 현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그리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 6인과 함께하는 700회 특집 ‘라스 칠순 잔치’를 마련했다.1회부터 634회까지 12년간 ‘라디오스타’를 지킨 전 ‘개근 MC’ 윤종신. 지난해 음악 창작 프로젝트인 ‘이방인 프로젝트’에 전념하고자 ‘라스’와 이별 후 세계로 떠났던 그가 14개월 만에 MC 아닌 게스트로 전격 귀환한다. ‘라스’ 잘 알인 윤종신은 등장하자마자 한마디를 던져 ‘라스’ MC들을 폭소케 했다고 해, MC 아닌 ‘게스트 윤종신’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이 윤종신표 깐족, 잔잔 바리 토크를 그리워하고, 그의 MC 합류 여부를 궁금해하는 상황. 윤종신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상보다 더 녹록지 않았던 해외 체류기와 함께 MC 합류 여부를 두고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피디들도 물어보더라..”라며 조심스럽게 전한 향후 계획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년6개월간 짧고 굵게 활약한 유세윤은 MC 기간은 짧지만 여느 MC 못지않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2012년 절친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던 방송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고, 2013년에는 연예인 최초 자수 하차로 임팩트를 남겼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유세윤이 레전드로 기억되는 ‘유세윤 눈물신’과 꼭 닮은 모습으로 울컥해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이 포착됐다. 유세윤의 눈물 버튼은 무엇일지, 또 그가 700회 특집에서 다시 한 번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독한 막내’, ‘구라 주니어’ 등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규현은 현 막내 MC 안영미를 보고 동병상련을 느꼈던 이유를 들려준다. ‘라스’ MC석 맨 끝자리 막내들만 공감할 이야기에 안영미는 “’라스’ 절대 쉬운 자리 아니다”라고 감췄던 속내를 밝혔다고. 또 규현은 MC 시절을 돌아보며 ‘S형 그림자 지옥’을 언급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규현은 “S형과 두고두고 비교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안영미의 멘탈을 걱정하는 여유를 보였다고 해 그가 들려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게스트로 돌아온 ‘라스’ 12년 개근 MC 윤종신의 ‘MC 복귀 Yes or No’는 오는 23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2 I 장구슬 기자
'라스' 김국진 "정우♥김유미, 연예인 온 적 없는 우리집 3~4번 와"
  • '라스' 김국진 "정우♥김유미, 연예인 온 적 없는 우리집 3~4번 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김유미와 함께 같은 동네 ‘이웃사촌’인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집을 방문한 첫 연예인이 된 이유를 들려준다. ‘라디오스타’(사진=MBC)또 ‘라스’ 출연을 직접 제안한 이유를 공개하고, 김구라의 볼에 달달한 뽀뽀까지 선물하는 알고 보면 ‘애교 만렙’인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김병철은 입담 대신 몸으로 ‘하드 캐리’하는 개인기로 시선을 강탈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함께한다. 정우와 김병철은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도청팀장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웃겼다 울리는 정우는 ‘이웃사촌’ 속 자신의 연기를 보며 흐느낀 장면을 회상하고, 열혈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 이유 등을 공개한다. 특히 물오른 연기력만큼 절정에 이른 홍보 열정을 뽐낸 정우는 “즐겨보던 곳에 나가는 게 맞을 거 같았다”라며 ‘라스’ 출연을 직접 제안한 이유도 털어놓을 예정이다.이어 정우는 영화 제목처럼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 ‘이웃사촌’이라며 아침과 저녁에 김국진의 집을 찾은 이유를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키운다. 정우의 이야기에 김국진은 “우리 집에 연예인이 온 적이 없다. 정우와 김유미 씨만 3~4번 왔다”라고 밝혔다고 해 이웃사촌인 이들의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정우는 진중해 보이고 묵직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애교가 많다며 김구라에게 백허그와 뽀뽀를 선물하고, 촬영장에서 돈 봉투를 뿌리는 루틴 등 에피소드를 탈탈 털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센 캐릭터를 연기했던 김병철은 “네 명 이상인 자리에선 대화를 주저하고, ‘다나까’ 말투를 쓰게 된다”고 고백하며 세상 과묵하지만 임팩트는 확실한 활약을 펼친다. 입담 대신 준비한 개인기로 MC 김구라의 “최고네 이 사람!”이라는 감탄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예정이다. 정우, 김유미 부부와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이웃사촌’ 스토리는 오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0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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