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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 김동완, 평양냉면→닭칼국수 '1일 2면치기' 먹방
  • '외식하는 날' 김동완, 평양냉면→닭칼국수 '1일 2면치기' 먹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동완이 여름을 맞아 평양냉면과 닭 칼국수로 무아지경 면먹방을 선보였다. (사진=‘외식하는 날’ 방송화면)1일 방송된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동완이 여름철 최애 면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를 패러디한 ‘고독한 김동완’편이 완성됐다. 먼저 김동완은 평양냉면 전문점을 찾았다. 김동완은 그간 ‘외식하는 날’ 가족들에게 먹방과 맛 표현을 지적당했던 모습과 달리 평양냉면이 등장하자 면수로 입을 헹구고, 냉면 그릇을 들어 육수 맛부터 보았다. 면을 끊지 않고 한 번에 흡입해 면치기까지 성공시키자 ‘외식하는 날’ 가족들은 “(먹방)칭찬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맛 표현도 업그레이드됐다. 김동완은 “깊은 육수와 탱글 탱글한 면발이 입 안에서 소용돌이 치는 맛이다. 육수는 입술이 다 마를 정도로 뜨거운 여름날 텀블러에 넣어서 먹고 싶은 맛”이라고 평가해 폭소케 했다. 김동완은 평양냉면에 이어 닭 칼국수까지 해치웠다. 53년을 자랑하는 노포에 들어간 그는 김치 맛만으로 맛집을 검증하고, 뜨거운 칼국수도 냉면처럼 면치기를 했다. 특히 닭 고명을 따로 먹으며 홍현희와 홍현화가 지난 방송에서 요청한 춤으로 맛 표현하기 미션을 완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닭칼국수에 대해 “이 맛은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 진짜 친한 친구가 한 입만 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해도 절대 양보하지 못할 환상적인 맛”이라고 맛 평가를 내놔 ‘외식하는 날’ 가족들을 웃겼다. 여름맞이 면 먹방을 펼친 김동완은 마지막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내 입맛이 일반적이다 하시면 닭 칼국수를, 나는 탐험형 미식가다 하시면 평양냉면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저처럼 점심, 저녁으로 둘 다 드시는 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SBS MTV, 같은 날 밤 11시 SBS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2 I 김보영 기자
이유리 “주량 무제한인데 15년째 금주한 이유? 술버릇 때문”
  • 이유리 “주량 무제한인데 15년째 금주한 이유? 술버릇 때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이유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애주가 시절 주량이 무제한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배우 이유리 주량 고백.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지난 6월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 ‘소리꾼’에 출연하는 이유리와 이봉근이 출연했다.이날 이유리는 자신의 주량과 음주 근황을 밝히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유리는 과거 엄청난 애주가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신들린 폭탄주 제조 연기를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유리는 “술을 엄청 많이 마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이유리에게 그의 주량을 물었고 이유리는 “모르겠다. 주량을 모를 정도로 많이 마신다”며 단 한 번도 술에 취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무제한 주량의 비결에 대해 “누가 앞에 있으면 절대 쓰러지지 않는 독특한 음주습관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에 돌아와 쓰러지고 혼자 뻗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애주가 면모를 드러낸 이유리는 이어 “지금은 술을 끊었고, 현재 15년째 금주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어떻게든 한 번 술을 먹여 보려고 많이 도전하는데 안 마시는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유리는 지금까지 금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끝까지 안 취하려고 마시다 보니 숙취가 너무 심했다”라고 밝히며 대주가로서의 이면을 고백했다. 이어 이봉근은 “술 마시면 빨래를 한다”라며 자신의 주사를 밝혔고, 이를 들은 김용만은 “우리 집에 와서 술 한잔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유리와 이봉근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은 1일 공식 개봉한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0.07.01 I 장구슬 기자
6월말부턴 밸류에이선 부담 완화..고PER 상승세 지속 전망
  • 6월말부턴 밸류에이선 부담 완화..고PER 상승세 지속 전망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200지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으나 상당수 종목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돼 이달말부턴 밸류에이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주가순이익비율(PER)이 높거나 성장주 스타일의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코스피200과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코스피200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약 12.4배, 13.5배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밸류에이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88% 업종에서 12개월 선행 순이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69% 업종에서 올해보다 내년 이익추정치를 긍정적으로 보는 만큼 2분기 실적 프리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말 이후부턴 밸류에이션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200의 12개월 선행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5월말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200의 12개월 선행 순이익 추정치도 2.7% 늘어났다.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 이상의 월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6월 이후처럼 코스피200지수가 280선 근처에서 횡보할 경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2분기 실적 프리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말 이후부터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PER 또는 성장주 스타일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고PER 스타일의 고점 시그널로 볼 수 있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평가 스타일과 동종업종 대비 저평가 스타일의 수익률이 반등할 기미를 안 보인다”며 “이런 스타일들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밴드를 활용한 전략이 통하고 있지 않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고PER 업종은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업종이 올해보다 내년 이익 전망이 더 양호하고 지수 이익 추정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 또한 성장스타일의 강세 전망에 힘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2020.06.29 I 최정희 기자
'오랜만의 대어' SK바이오팜 등장에 전분야 애널리스트 떠들썩
  • '오랜만의 대어' SK바이오팜 등장에 전분야 애널리스트 떠들썩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SK바이오팜이라는 대어가 모처럼 등장하면서 시장이 떠들썩한 분위기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전후로 시장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부터 시작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을지 여부를 벌써부터 따져보는 모양새다. SK바이오팜 자체의 성공적 상장은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위기 속에 각종 분야 애널리스트들이 분석을 내놓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앞서 지난 17~18일 이틀간 이뤄졌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296대 1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경쟁률이다. 공모가도 상단을 넘겨 제시한 기관이 압도적이었지만,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흥행을 고려해 공모가를 일단 상단인 4만 9000원으로 확정지었다는 후문이다.오랜만에 시장에 대어가 등장하면서 각 분야의 애널리스트도 바쁘게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 다만 원래라면 해당 업종을 분석하는 섹터 애널리스트만 바빴다면, 지금은 투자전략이나 파생상품을 연구하는 애널리스트까지 분주한 모양새다.먼저 SK바이오팜 상장 전엔 코스피 지수가 횡보를 보이리라는 시각이 나온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나 두산밥캣의 경우를 보면 대형주 상장 직전 IPO 기업에 대한 자금 대기 수요가 몰리며 코스피 지수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기업 계열사인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헬스케어 기업 상장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과거와 유사한 지수 횡보 국면이 연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상장 뒤엔 코스피200 지수가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압도적이다.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이 경우 상장 뒤에도 수급이 뒷받침된다는 얘기가 된다. 신규상장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인 종목은 정기변경일 이전에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으로 선정할 수 있다. 시가총액은 신규상장일로부터 15매매거래일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으로 한다.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되려면 시가총액 4조 2000억원을 넘겨야 하는데 주당 가격 기준으로는 약 5만 4067억원으로, 대부분의 기관 지분이 의무보유확약에 묶여있어 주가 상승 여부는 긍정적”이라며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 편입은 유력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200 추종자금을 6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SK바이오팜에 유입될 패시브 자금은 약 9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SK바이오팜으로 몰릴 수급이 지주사인 SK(034730)로까지 전이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당시 유통주식수가 20%에 불과해 상당히 적었을 뿐 아니라 고평가 논란에 국내외 기관들의 보유 비중이 적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삼성물산을 대체재로 매수했었다”며 “SK바이오팜 역시 기관 배정주식수는 15% 수준이고 물량 배정시 보호예수 가능성이 높아 상장 초기 유통주식수가 5%에 불과할 수 있어 SK바이오팜 수급효과가 SK에게도 전이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짚었다.
2020.06.22 I 이슬기 기자
조정래 감독 "반드시 '소리꾼'이어야 했다"
  • 조정래 감독 "반드시 '소리꾼'이어야 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소리.”조정래 감독조정래 감독이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시사회에서 주인공에 과감하게 전문 연기자가 아닌 전문 ‘소리꾼’을 기용한 배경을 밝혔다. ‘소리꾼’의 주인공은 KBS2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했던 국악인 이봉근.조정래 감독은 “주변의 우려가 있었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소리였기에 반드시 소리꾼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훌륭한 분들이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봉근이 인상적이었다”며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우리 영화의 학규를 떠올려 보기가 좋았다”고도 얘기다.‘소리꾼’은 350만 관객의 지지를 받았던 ‘귀향’ 감독의 새 영화로도 관심을 모은다.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영화는 조정래 감독이 1998년 단편으로 써둔 시나리오 초고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그는 “92년 영화과에 입학해서 93년 방황하던 시기에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봤는데 그 영화가 내 인생을 바꿔놨다”며 “영화도 하고 소리도 해야겠단 생각에 동아리 활동도 하고 소리도 배우고 하면서 대학교 3학년 때 단편 시나리오를 썼다. 오랜 염원이 이제 이뤄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는 우리 소리의 매력을 알리자는 목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소리를 통해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우리 민족의 흥과 한을 많은 사람과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소리꾼’은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아아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의 유랑을 그린 이야기로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가 될 전망. 이봉근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1일 개봉한다.
2020.06.22 I 박미애 기자
지수선물 비싼데도 사들이는 외국인…본격 상승 베팅하나
  • 지수선물 비싼데도 사들이는 외국인…본격 상승 베팅하나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 베팅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선물이 고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들이고 있는 탓이다. 이런 추세는 최소한 6월 선물·옵션 만기일 전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선물을 2281계약을, 코스피200미니선물을 2만 7713계약 순매수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대규모의 선물 순매수를 보인 바 있다. 외국인은 전날 미니코스피200 선물에서만 5만 3751계약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2015년 7월 미니코스피200 선물시장이 개설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였다.주목할 부분은 현재 선물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는 점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선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간 가격 차이)의 평균은 0.25포인트였다. 전날 코스피200선물의 평균 베이시스 역시 0.21포인트였는데, 이 수준으로 베이시스가 올라온 것은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베이시스가 플러스로 돌아선 건 현물보다 선물이 그만큼 비싸단 얘기다.선물이 고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이어나가는 건 외국인이 ‘롱뷰(Long view)’로 한국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며 마진을 얻는 차익거래였다면 현물이 비싸고 선물이 쌀 때 샀어야 했는데, 지금은 선물이 비싸고 현물이 싼 까닭이다. 차익거래는 단순히 현·선물 가격차이에서 마진만 얻는 거래이기 때문에 추세를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달금리까지 감안했을 때 외국인 입장에선 선물 고평가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매수한 것”이라며 “이론가보다 비싼 가격에 선물을 매수했다는 것은 차익거래성 매매보다는 시장 상승에 베팅을 하는 매매성격이 더 강한 만큼,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최소 선물이 현금결제되는 6월 말까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매수 베팅이든 투기거래든 간에 외국인은 장이 오를 것 같다고 보고 선물을 매수하는 듯 하다”며 “선물 가격이 올라온 상태에서 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차익거래성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짚었다. 한편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기미가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ishares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상장지수펀드(ETF)와 ishares MSCI Korea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며 “최근까지 연일 자금이 유출됐던 두 ETF로 자금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됐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데 특히 한국만을 추종하는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센티먼트가 돌아서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0.06.05 I 이슬기 기자
공매도 금지 이후 첫 콘탱고..금융투자 매수차익 진입
  • 공매도 금지 이후 첫 콘탱고..금융투자 매수차익 진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3일 금융투자의 강한 현물 매수에 코스피 지수가 2.87% 상승 마감했다. 3월 중순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상품이 고평가됨에 따라 금융투자가 대규모 매수차익(현물 매수, 선물 매도) 거래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물 고평가는 외국인이 선물을 강하게 매수한 영향 때문인데 이는 외국인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시그널이란 분석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금융투자는 3일 코스피 현물 시자에서 2015년 1월 이후 최대인 약 1조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콘탱고 폭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가 현물을 강하게 순매수한 이유는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차익거래 세력인 금융투자의 현물 보유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선물 저평가 상태가 잦아지면서 현물 잔고를 쌓아놓은 후 백워데이션(현물 고평가, 선물 저평가) 발생히 현물 잔고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즉,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매수차익 거래에 진입한 후 선물이 다시 싸지는 백워데이션이 나타나면 반대거래(현물 팔고, 선물 매수)를 통해 차익청산을 하려는 의도란 설명이다. 실제로 금융투자는 2019년 이후 선물이 이론가격 보다 0.1포인트 고평가될 때마다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약 790억원을 추가로 순매수했다. 3일은 코스피200 선물과 미니코스피200 선물이 이론가 대비 각각 0.15포인트, 0.14포인트 고평가됐다. 이런 선물 콘탱고 상태를 연출한 것은 외국인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강하게 매수하며 금융투자가 차익거래성 매매로 현물시장에 매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특히 미니코스피200선물을 7600억원 가량 매수했다. 왜 그런 것일까. 국내기관과 외국인 조달금리를 각각 CD 3개월 및 리보 3개월물로 적용해보면 3일 종가 및 6월 만기 선물을 기준으로 기관, 외국인의 선물 이론 베이시스는 각각 0.057포인트, 0.024포인트로 계산된다. 조달금리차로 인한 선물 이론가 차이는 약 0.03포인트 가량 벌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시장 평균 베이시스가 0.2임을 고려하면 외국인입장에서 선물은 고평가된 상황임에도 선물을 매수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단기적(최소 선물이 현금 결제되는 6월 만기까지)으로나마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며 “이론가보다 비싼 가격에 선물을 매수했다는 것은 차익거래성 매매보다 시장 상승에 베팅하는 매매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수차익 거래에 진입한 금융투자는 6월 만기때 어떻게 거래할까. 김 연구원은 “금융투자는 현물을 보유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 매수차익청산 물량을 스프레드 매도(근월물 매도, 원월물 매수)로 이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0.06.04 I 최정희 기자
'유퀴즈'·'온앤오프'·'삼시세끼5', tvN 오감만족 힐링예능
  • '유퀴즈'·'온앤오프'·'삼시세끼5', tvN 오감만족 힐링예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집 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증가한 요즘, TV를 통해 맛보는 음식이나 자연의 싱그러운 풍경 등이 오감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고, 다시 나아갈 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 ‘힐링 맛집’으로 불리는 tvN 예능 프로그램들의 매력을 짚어봤다.‘배달해서 먹힐까’(시계방향) ‘유퀴즈온더블럭’ ‘온앤오프’ ‘삼시세끼5’ 포스터(사진=tvN)◇ 익숙한 배달이 새롭게 다가오는 재미, ‘배달해서 먹힐까?’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배달해서 먹힐까?’는 한국인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아 익숙한 배달에 더해진 신선한 즐거움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배달 음식으로는 다소 낯선 이탈리안 푸드를 비대면 배달 판매하며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 중인 것이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은 파스타&피자 배달 전문점 ‘아이 엠 샘’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임에도 불구, 마치 장사 인생 2회차 같은 환상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들의 보기 편안한 조합과 침샘을 자극하는 샘킴 표 이탈리안 푸드, 합을 맞춰 조리하는 소리 등이 힐링을 선사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당신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일상 여행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시청자 자기님들의 시간을 책임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현재 길거리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매주 특집 주제와 어울리는 자기님들을 유퀴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자기님이 되어 공유하는 이야기는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뭉클한 울림을 자아낸다. 올해는 ‘Warriors(전사들)’ 특집 편을 시작으로 ‘티벤져스’, ‘20학번 새내기 학숙’, ‘업글 인간’, ‘그들이 알고 싶다’, ‘스승의 날’, ‘인생의 단짝’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찾아와 ‘유 퀴즈’만이 전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의 호평을 반영하듯 지난 56회 현실판 ‘슬기로운 의사생활’ 특집은 평균 시청률 3.1%, 순간 최고 시청률 4%를 돌파, 타깃 시청률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2020년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 닐슨코리아 기준)◇ 소소한 일상 공유의 즐거움, ‘삼시세끼 어촌편5’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 어촌편5’의 가장 큰 매력은 ‘손이 차유’(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소소한 일상을 지켜보는 즐거움이다. 이번 시즌 5에서는 “많이 지쳐계실 시기에 저희를 보며 조금이나마 웃으시거나, 시원한 그림을 통해 시름을 더셨으면 좋겠다”라는 ‘손이 차유’의 바람대로 인적이 드문 섬에서 삼시 세끼를 자급자족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원한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입증하듯 5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tvN 주요 타깃인 남녀 2049를 포함한 1050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료플랫폼 전국 / 닐슨코리아 기준)◇ 진솔한 일상 & 담백한 연출이 주는 힐링, ‘온앤오프’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는 스타들의 바쁜 본업(ON)과 여기서 벗어난 일상(OFF)을진솔하게 담아내며 주목 받고 있다. ON에서 가수, 개그맨, 기상캐스터 등 출연자의 본업을 가까이서 들여다본다면 OFF에서는 그 밖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간 성시경, 조세호, 김민아 외에도 안지영, 심은우, 솔라, 김동완 등 출연진의 꾸밈없는 ON과 OFF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윤아의 출연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 나’로 사는 속에서도 ‘진짜 나’를 찾아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강력한 공감을 유발하는 것.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들의 진솔한 일상과 속마음이 ‘온앤오프’ 특유의 담백한 연출과 어우러지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2020.06.02 I 김가영 기자
‘독립 4주차’ 김민아가 추천하는 ‘자취 꿀템’은?
  • ‘독립 4주차’ 김민아가 추천하는 ‘자취 꿀템’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온앤오프’에서 나 홀로 자취 4주차에 접어든 방송인 겸 기상캐스터 김민아의 셀프 집 꾸미기 현장이 공개된다.김민아 (사진=tvN ‘온앤오프’)tvN에서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다양한 삶을 사는 연예인들의 꾸밈 없는 일상 공개로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김민아는 친동생과 10년간의 동거생활을 마치고 난생처음 독립을 시작, 새집으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30일 방송에서는 김민아의 본격 자취방 꾸미기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선 독립 후 아직은 나 홀로 자취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김민아가 자신의 집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둘씩 채워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집 꾸미기 작업을 시작한다. 김민아는 취향 저격 자취 아이템과 좁은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는 DIY 가구 등을 소개해 ‘프로자취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김민아는 공기 주입형 의자 빈백을 완성하기 위해 공기주입기 없이 직접 숨을 불어넣어 의자를 부풀리기에 도전한다. 김민아는 장시간 동안 의자에 쉼 없이 숨을 불어넣다가 결국 얼굴이 핏기 하나 없이 새하얗게 질려버렸다는 후문이다. 이런 김민아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녀의 집요한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꿀벌들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을 공개한 원조 아이돌 신화 멤버 김동완, 친언니와의 ‘찐’ 케미가 돋보이는 마마무 솔라,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프로페셔널한 요가 강사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부부의 세계’ 씬스틸러 배우 심은우가 게스트로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김민아의 꾸밈없는 리얼 휴일 OFF 일상은 30일 오후 10시40분 tvN ‘온앤오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5.30 I 장구슬 기자
김동완 측 "또 가택침입 경찰 신고.. 집 관광지 아냐"
  • 김동완 측 "또 가택침입 경찰 신고.. 집 관광지 아냐"
  • 신화 김동완.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신화 김동완 측이 “사생이 자택을 침입해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29일 김동완 소속사 Office DH는 공식 SNS에 “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에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의 집을 찾아왔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김동완의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라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소속사는 “자택은 그 마을의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아니다”라며 “김동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23일에도 사생의 자택 무단침입이 있었다며 사생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완 역시 그간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무례한 사생팬에 대해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6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개봉을 앞두고 있다.다음은 소속사 Office DH가 SNS에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 Office DH입니다.먼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불편한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에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 님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 자택은 김동완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임을 알려드린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하였습니다.저희는 앞으로도 김동완 님의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예정입니다.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누군가의 자택은 그 마을의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아닙니다. 제발 김동완 님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20.05.29 I 정시내 기자
'온앤오프' 마마무 솔라, 집순이 끝판왕+친언니와 '찐 케미'
  • '온앤오프' 마마무 솔라, 집순이 끝판왕+친언니와 '찐 케미'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최근 앨범 활동을 끝내고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 솔라의 리얼 일상이 공개된다.사진=tvN ‘온앤오프’tvN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30일 방송에세는 파자마 차림의 내추럴한 모습으로 집에서 보내는 솔라의 리얼 ‘오프’ 모습부터 걸그룹과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아이템까지 남김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침대 위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솔라의 집순이 맞춤형 ‘만능 침대’ 등장에 구입처를 문의하는 등 다른 출연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해진다.솔라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이후부터 집안에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극과 극 집순이의 면모를 보인다. 식사가 끝난 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설거지를 하는가 하면, 연이어 청소기를 돌리는 등 부지런한 반전 모습을 보여줄 전망. 또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맛과 다이어트 둘 다 놓치지 않은 스페셜 볶음밥 요리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유튜브 210만 구독자 이벤트를 위해 ‘폴라로이드 꾸미기’를 계획한 솔라는 홀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던 중 퇴근하고 돌아온 직장인 친언니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이에 솔라의 친언니는 무심한 듯 툴툴대면서도 막상 동생 솔라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자매 케미를 과시한다.입맛마저 서로 달라 떡볶이 하나를 먹으면서도 끝없이 “(서로) 안 맞아!”를 외치는 솔라 자매의 모습에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공감과 폭소를 감추지 못한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꿀벌들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을 공개한 원조 아이돌 김동완,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프로페셔널한 ‘요가 강사‘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부부의 세계‘ 씬스틸러, 배우 심은우가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다.
2020.05.28 I 박한나 기자
김동완, 자택 무단침입 사생팬 공개 "경찰 신고도 했지만.."
  • 김동완, 자택 무단침입 사생팬 공개 "경찰 신고도 했지만.."
  • 김동완. 자택 침입 사생팬 공개. 사진=이데일리DB, Office DH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자택에 침입한 사생팬에게 경고했다. 김동완 소속사 Office DH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부탁을 했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안내해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동완 자택에 침입한 사생팬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여름부터 김동완의 집으로 찾아오는 한 사람이 있다. 직접 회유도 해보고, 경찰에 신고도 해서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오늘은 아예 담을 넘어서 문 앞까지 들어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담 밖에서 있었지만, 오늘은 담을 넘었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무단 침입이다. 그동안 수시로 찾아온 이 사람을 혹시라도 아는 분이 계신다면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만류를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자택은 김동완의 개인적인 공간이고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쉼터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절대 아티스트의 자택으로 찾아가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동완은 그간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무례한 사생팬에 대해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6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0.05.25 I 정시내 기자
코스닥150서 빠지는 신라젠…대신 편입 종목은
  • 코스닥150서 빠지는 신라젠…대신 편입 종목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다음 주에 발표하는 코스닥150 정기변경 종목에서 신라젠(215600)을 애초 심사대상에서부터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중으로 코스닥150 정기변경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에서 앞서 거래소는 정기변경 심사에서부터 신라젠을 뺄 것으로 전해진다.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적인 심사와 주가지수 운용위원회 기구를 거쳐서 심의를 확정한다”며 “확정된 사안은 아니나 신라젠이 코스닥150 지수에서 빠진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소는 신라젠 전 임원에 대한 배임 혐의 등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고 오는 29일께 신라젠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후 사측으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 제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개최 등을 통해 거래소는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를 늦어도 8월께 결정할 예정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는 등 코스닥150 지수 구성에 적합하지 않다면 구성 종목서 빠질 것”이라며 “시가총액, 유동성, 산업군 등을 고려해 신규 종목들을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성종목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은 심사대상기간의 하루평균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이다. 대상 종목은 글로벌 산업분류(GICS)를 참고해 11개 산업군으로 분류한다.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코스닥150 정기변경에서 아이티엠반도체(084850), 차바이오텍(085660), SK바이오랜드(052260), 유비쿼스홀딩스(078070), 셀리버리(26860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등을 편입 종목으로 예상했다.특히나 유비쿼스홀딩스가 금융에서 정보기술 산업군으로 변경되면서 유진테크(084370)가 코스닥150에 편입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번에 신라젠이 빠지게 되면 유진테크는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정기변경의 마지막 변수는 신라젠의 지수편출 여부였다”며 “코스닥150에서 신라젠이 빠진다면 유진테크가 수혜주”라고 전했다.한편 코스닥150지수 정기변경은 6월 선물 만기일의 다음 날인 6월 1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매수하는 전략은 단기적으로 유의미하다”며 “다만 종목 변경에 따른 펀드의 리밸런싱은 만기일 동시호가에 집중되므로 예상 종목은 편입 시점에 맞춰서 매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0.05.21 I 박정수 기자
정의연 "BTS 팬클럽 '아미'의 패딩, 할머니들에 전달했다" 반박
  • 정의연 "BTS 팬클럽 '아미'의 패딩, 할머니들에 전달했다" 반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ARMY)’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한 패딩 등 방한용품이 일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의연 측은 “할머니들께 패딩이 전달됐다”고 반박했다.정의연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해 “곽예남 할머니의 양딸 이민주 씨의 통화를 근거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기자 윤리에 어긋나는 보도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기사에 대해 사과와 함께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정의연은 또 “2018년 12월21일 조카 이모 씨와 간병인이 같이 있는 상황에서 곽예남 할머니께 방탄소년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패딩을 전달해드렸다”며 “당일 전달 과정은 내부 공유를 위해 촬영한 동영상에 담겨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이용수 할머니께는 방문 전달이 어려워 2018년 12월 27일 택배 발송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병상에 누워계신 생존자를 제외한 피해자 16명에게 직접 또는 택배 발송했음을 밝힌다”고 전했다.BTS 팬클럽 아미는 2018년 12월16일 자체 모금한 1100만 원으로 구매한 패딩 점퍼와 방한용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의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의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미의 기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그러나 이 할머니 측근과 2018년 12월 당시 생존한 곽 할머니의 유족은 일부 매체를 통해 “아미 측이 기부한 패딩 점퍼와 방한용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사진=정의연 페이스북한편, 정의연과 함께 대표적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로 꼽히는 ‘나눔의 집’도 후원금 사용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전날 MBC ‘PD수첩’은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나눔의 집에 쌓인 후원금 72억 원을 정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쓸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그 가운데 나눔의 집 한 직원은 “유재석과 김동완(신화)이라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 그 연예인들은 지금 이 서류상에는 있는데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없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은 유재석, 김성령, 김동완 등은 ‘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으나 기부금의 행방은 묘연했고 결국은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유재석 소속사 측은 “유재석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고 한다.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유재석도) 가슴이 아파한다”고 전했다.6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지내고 있는 나눔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나눔의집’이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직원들은 후원금 사용 등에 대한 내부고발에 나서며 전임 사무국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2020.05.20 I 박지혜 기자
'PD수첩' 나눔의집 후원금 사용 의혹…유재석 측 "가슴 아파해"
  • 'PD수첩' 나눔의집 후원금 사용 의혹…유재석 측 "가슴 아파해"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요양 시설인 ‘나눔의 집’ 후원금이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MBC ‘PD수첩’ 화면 캡처19일 MBC ‘PD수첩’은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 편에 출연한 나눔의 집 직원들은 후원금을 제 목적에 쓰지 못하게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후원금이 충분히 있음에도 할머니들에게 음식을 사드리거나 병원비를 지불하는 데 사비를 썼다고 했다.또 방송은 유재석, 김동완, 김성령 등 유명 연예인들의 후원금도 외부에 홍보된 바와 다르게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기탁한 유재석 등의 후원금은 이들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는 것. 또 생활관 증축 관련 서류도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한 직원은 “이 서류를 보면 유재석씨와 김동완씨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이분들의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씨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고 이날 방송에서 밝혔다. 이어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슴 아파하신다”고 전했다.사진=MBC ‘PD수첩’ 화면 캡처한편, 이날 방송은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가고 나눔의 집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아닌 스님들이 주체라고도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은 사실왜곡이라는 입장이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MBC PD 수첩의 사실왜곡과 불교폄훼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조계종은 “MBC PD수첩은 ‘조계종 법인’이란 어디를 칭하는 것인지,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간다는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2020.05.20 I 박한나 기자
코로나·저유가 쌍펀치…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
  • 코로나·저유가 쌍펀치…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1분기 적자를 낸 회사들이 급증했다.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3분의 1은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집에 콕 박혀 산다)’ 현상과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업환경에 정유, 조선, 항공 등 국가 기간산업 대부분이 흔들렸고 숙박·여행업 등도 적자로 전환됐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536개사 중 36.5%에 달하는 561개사가 당기순적자를 냈다. 1년전엔 적자 회사 비중이 31.3%였으나 5.2%포인트 늘어났다. 코스피 상장사에선 1분기 적자로 전환된 회사가 98개사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 1년전 50개사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닥은 적자 전환 회사가 122개사에서 38.5% 증가한 169개사를 기록했다. 적자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업종은 정유업종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조5522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1962년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냈다. 에스오일(S-Oil)도 8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수준으로 너무 빠르게 급락하면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커지고 석유 제품가격도 내려가면서 정제 마진이 나빠진 영향이다.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중공업지주(267250) 등 조선, 기계 업종도 각각 3714억원, 36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요가 둔화한 동국제강(001230),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업종과 강원랜드(035250), 제주항공(089590), 호텔신라(008770) 등 여행·숙박 관련 업종도 적자를 보였다.코로나19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음에도 흑자로 돌아선 회사가 있다. 코스피에선 61개사, 코스닥에선 110개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유가에 비용이 줄면서 한국전력(015760)은 536억 흑자를 기록했다. 3년만에 흑자 전환이다. 집콕과 혼술 문화에 하이트진로(000080) 역시 334억원 흑자를 냈다.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36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코로나19와 저유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런 영업환경에서도 실적 개선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에서 이익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게임·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 업종은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자를 기록한 업종 대부분은 여전히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05.19 I 최정희 기자
"증시, 시장 전망치 상회보다 전년도 대비에 '반응'"
  • "증시, 시장 전망치 상회보다 전년도 대비에 '반응'"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국내 증시는 기업들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는 등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웃돈 것에는 큰 반응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보다 전년 대비 실적이 나아졌느냐에 주가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된다. 전년 대비 이익이 개선된 분야는 게임소프트웨어 등 한정적으로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컨센서스의 변화 또는 어닝 서프라이즈보다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에 더 민감한 모습”이라며 “이익 추정치 변화에 반응하는 이익 모멘텀 스타일은 3월 이후 지지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6영업일이 경과한 종목 중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종목 기준으로 주가는 반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업종별 평균으로 시가총액 1000억원 규모의 업종이 컨센서스 대비 확정 실적을 10억원 더 냈을 경우 평균적으로 0.74% 주가 수익률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확정실적을 10억원 초과했을 때는 평균 1.05%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된 분야는 게임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으로 적었다. 희소성이 있는 만큼, 해당 섹터의 주가는 앞으로도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게임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양호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대비로 해도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년대비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업종의 이익개선 희소성은 수급 응집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전망에 부합하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RFHIC(218410), 넷마블(251270), 천보(278280), 엔씨소프트(0365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DB하이텍(000990) 등을 추천했다.
2020.05.18 I 고준혁 기자
"연극 '렁스', 많은 생각과 질문 하게 되는 작품"
  • "연극 '렁스', 많은 생각과 질문 하게 되는 작품"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과 질문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 될 겁니다.”연극 ‘렁스’의 박소영 연출은 15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남녀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모든 이야기가 우리 삶과 맞닿아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연극 ‘렁스’는 선뜻 꺼내기 힘든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삼고 있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이다. 2011년 미국 워싱턴에서 초연한 후 10년 가까이 미국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지에서 공연되고 있다. 매사에 진지하고 사려깊게 고민하고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커플이 각자에 대해, 아이에 대해, 환경에 대해, 지구에 대해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이다. 한 연인이 겪는 장대한 사건과 고민을 무대장치, 조명, 의상 등 미장센의 사용을 최대한 절체한 채 두 배우가 주고받는 연기와 감정, 호흡만으로 펼쳐낸다. 관객은 절제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에너지를 통해 연극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박소영 연출은 “남녀 주인공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닌 모순적인 모습이 우리와 많이 닮아 있다”면서 “그들을 결코 미화하거나, 옹호하지 않고 무대에 있는 그대로 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객들은 자신과 닮아있는 부분에서 위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극에 첫 도전하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언젠가는 꼭 연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을 만나 영광이다”며 “연극을 해보니 배우들이 빠듯한 스캐줄에도 끝까지 무대를 놓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곽선영은 “90분 공연 동안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면서 “연기를 하다 보면 ‘나도 이렇게 말하면 좋겠다’ 싶을 만큼 시원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부연했다.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툰 ‘남자’ 역에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갈등하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 이진희, 곽선영이 출연한다. 오는 7월 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4만~5만5000원. 연극 ‘렁스’ 공연 장면(사진=연극열전)
2020.05.16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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