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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총선]SNS도 좋지만...현수막, 명함에도 정성 쏟는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포에 출마선언을 한 새누리당 이강안 예비후보는 ‘Hello 김포’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이 느끼는 김포는 어떤 김포입니까?”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광주 북구을에 출마한 최경환 국민의당 예비후보도 ‘최경환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활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4.13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강력한 선거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서울지역 중진 의원 A씨도 가입하지 않은 SNS가 없다. A씨는 “네이버밴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모든 SNS에 가입했다”며 “선거운동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채널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SNS만 따로 관리해야하는 사람이 필요할 정도다. 그래도 선거운동에서 홍보 효과가 제일 좋은 것은 현수막이다. 후보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건물에만 내걸 수 있지만 크기나 갯수에 제한은 없다. 그러다보니 먼 거리에서도 확실히 눈에 띄기 위해서는 화려함과 참신함은 필수다.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후보자의 경우 인맥을 내세우기도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거물급 인사들은 현수막의 단골손님이다. 부산 서구에 도전장을 낸 곽규택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현수막에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친형제지간이다. 서울 송파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도 현수막에 할아버지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아버지인 김두한 전 의원, 아들 송일국 씨의 사진을 나란히 실었다. 9cm×5cm의 규격화된 작은 명함에도 자신의 철학과 선거공약을 담기에 분주하다. 현재 선거법상 예비후보자는 자신의 성명, 사진, 전화번호, 학력, 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명함에 게재해 배부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하는 경우 공직선거법 제108조 규정에 따른 공표사항을 모두 기재해야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명함에 실리는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규제가 없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명함들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 한 지역구의 현역의원인 B씨의 경우 의정활동보고서를 그대로 압축해 명함에 실었다. 또 다른 예비후보는 자신의 블로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를 명함에 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선거운동도 결국 돈이 있어야 한다. 현수막을 제작하고 거는 데만 수백만원대에 이른다. 크기나 형태에 따라 1000만원대에 이르는 현수막도 있다. 선거용 명함은 특별히 잘 보이기 위해 선명도를 높이면서 일반명함보다 단가도 비싸다. 1000장당 3~4만원 정도로 많게는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이에 선거비용 절감을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선거법상 투표일 120일 전부터 등록이 가능한 예비후보의 경우 20명 이상의 대량 문자메시지를 5차례에 걸쳐서만 발송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 한 개 보내는데 20~30원이 든다. 10만명에게 한 번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자그마치 200만~300만원이 들어간다. 규정대로 5번을 보내더라도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결국 예비후보자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20명씩 끊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한다. 그러다보니 휴대폰을 3~4대씩 가지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이 수두룩하다. 서울 한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더민주 소속 C예비후보는 “20명씩 끊어서 문자를 보내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요금제가 문자무제한”이라며 “한달 기본요금을 감안하더라도 이 편이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2016.03.09 I 하지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서기관<경력개방형 직위 채용>△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박은규○농림축산식품부 ◇승진 <과장급> △홍보담당관 강동윤 △간척지농업과장 박종훈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하종수 △친환경농업과장 정경석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윤승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권진선△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한성권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변동주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 백운활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 김해령 ◇전보 <과장급>△경영인력과장 변상문 △식량산업과장 박선우 △친환경축산팀장 이상혁 △식품산업정책과장 박상호 △수출진흥과장 전한영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윤영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박희수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 김병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이장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과장 조병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김영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재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상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한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정빈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 이경일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서호석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윤석도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 송영환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유기혁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진진 ○법무부 ◇전보 <과장급>△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난민과장 하용국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기획과 송소영○인사혁신처 ◇승진 <부이사관>△인재개발국 인재개발과장 박용수 △인사혁신국 고위공무원과장 김성훈○국립공원관리공단 ◇승진 <1급>△자원보전처장 최종관 △안전방재처장 김경출 △시설처장 김두한 △미래전략실장(TF) 임영재 <2급> △재정운용부장 김태 △총무부장 김도헌 △생태복원부장 남성열 △공원계획부장 김대현 △방재관리부장 서영교 △환경기술부장 신창호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김병채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김진태 ◇전보 <처·실장급>△공원환경처장 나공주 △성과관리실장 김영래 △감사실장 이임희 <부장급>△보전정책부장 김종희△환경관리부장 이진범△공원시설부장 정정권△감사부장 이재원△감사기획부장 박경근 <공원사무소장급> △계룡산 백상흠 △설악산 김종완 △북한산 이행만 △한려해상 문명근 △한려해상동부 이승찬 △내장산 김용무 △내장산백암 허영범 △주왕산 황정걸 △태안해안 양해승 △다도해해상서부 송형철 △소백산 박춘택 △무등산동부 조승익 △국립공원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오장근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최승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기연 △국민안전처(중앙재난안전상황실) 남승문 △통일교육원 오민석○SBI저축은행 ◇임원 신규 선임 △리스크관리실장 강동욱 △전략기획실장 경규상○SGI서울보증 ◇승진<상무>△임정묵 △신보선 △유동규 <본부장>△김선철 △강범석 △이득영 △성삼재 <1급>△성기창 △황의탁 △서한신 △윤정섭 △김용은 △고길남 △곽기헌 △이충헌 △김부은 △이주호 ◇전보 <본부장>△강북지역본부 이승우 상무 △강남지역본부 손광수 상무 △자산운용본부 임정묵 상무 △중부지역본부 송병철 본부장 △경원지역본부 김선철 본부장 △인사총무본부 강범석 본부장 △심사지원본부 이득영 본부장 △상품운용본부 성삼재 본부장 <부서장>△신용회복지원단 신동현 △서산지점 김선웅 △광화문지점 박진홍 △IT지원부 김왕용 △홍보실 남상일 △법무실 성기창 △기획부 윤정섭 △선릉지점 김용은 △잠실지점 고길남 △여의도지점 이충헌 △광주지점 김인하 △강북보상지원단 권혁제 △김해지점 김달영 △서대구지점 이수영 △강북신용지원단 안재홍 △양재지점 류호숙 △안동지점 박철용 △화성지점 채규용 △강남지역본부 수석심사역 박준병 △자산운용실 이광식 △김포지점 강인상 △의정부지점 김삼구 △준법감시실 김영진 △신용보험지원1단 우영호 △송도지점 신현술 △목포지점 채옥진 △일산지점 문종일 △제주지점 한승렬 △여수지점 이상정 △심사부 수석심사역 민광래 △포항지점 전석종 △상서지역본부 수석심사역 김기성 △서면지점 최두영 △충청신용지원단 이영복 △전주지점 최규송 △신용보험지원2단 장홍석 △리스크관리부 강원철 △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종렬 △청계광장지점 오현주 △매출채권부 신명철○한남대 △기획조정처 부처장 장수덕 △교무연구처 부처장 이재승 △취업지원본부장 윤천석(학술정보처장 겸직) △국제IT교육센터장 조남춘 △체육부장 최승오 △한국어학당원장 최장우(대외협력처장 겸직) △교육연수원장 윤연수(교육대학원장 겸직) △교직과장 김성룡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건하 △신문방송국 주간 허찬영 △출판부장 이명종(법인처장 겸직) △생활관장 강전의
2016.01.27 I 이지현 기자
소백산 연화봉 탐방객 대피소 12월16일 문연다
  • 소백산 연화봉 탐방객 대피소 12월16일 문연다
  •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 전경(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소백산 연화봉에 일반 탐방객을 위한 대피소가 문을 연다. 22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던 군시설을 기부채납 형식으로 받아 개·보수를 통해 ‘연화봉대피소’를 신설했다. 이에따라 소백산은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에 이어 4번째 대피소가 있는 국립공원이 됐다.연화봉대피소는 해발 1357m에 있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시간이면(5.2㎞) 오를 수 있다.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2시간 10분(6.1㎞) 정도 소요된다.소백산 연화봉 대피소 내부 모습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의 규모다. 일반실 111명, 가족실 14명(6인 1실·8인 1실)으로 총 수용인원은 125명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대피소 시설사용료(1일 1인 기준)는 가족실 7000원(성수기 8000원), 일반실 1만원(성수기 1만 1000원)이다.연화봉대피소는 오는 26일 개소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12월 1일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reservation.knps.or.kr)에서 일반 탐방객을 상대로 예약을 받는다. 일반 탐방객 이용은 16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김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시설부장은 “설악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에 최초로 대피소를 건설했다”며 “백두대간의 안전한 탐방은 물론 자연자원 보호 등 공원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2015.11.22 I 이지현 기자
송일국 "육아달인될 줄 누가 알았겠나"
  • 송일국 "육아달인될 줄 누가 알았겠나"
  •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어’ 코너 ‘슈퍼맨이 간다’에서 세 아이와 출연중인 배우 송일국.[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삼둥이아빠’ 송일국은 최근 백두산을 밟았다. 세 아이까지 떼어놓고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 등을 다녀왔다. 의사 안중근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밟기 위해서다. 안중근을 소재로 한 연극 ‘나는 너다’(27일~12월 31일 광림아트센터)를 앞두고 한 ‘정신무장’이다. “항일운동 지역을 다녀온 뒤 무대에 서면 정말 눈빛과 발성이 달라진다.” 첫 공연도 아니고 3년 만의 앙코르공연인데 또 다녀왔다. 자비를 털어 10여명의 배우 경비까지 댔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는 얘기다. “배우로 다시 태어난 계기를 마련해 준 작품이니까.” 송일국은 2010년 슬럼프를 겪었다. 2007년 드라마 ‘주몽’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때는 연기 혹평까지 들었다. “몸 만들기 같은 겉멋에 치중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마음고생이 컸던 그는 ‘나는 너다’를 준비하며 어머니 김을동에게 손을 내밀었다. 연기로 도움을 청하기는 처음. 1980년에는 ‘김을동 사단’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송일국의 어머니는 후배들의 좋은 연기 스승이었다. 유동근도 ‘용의 눈물’을 찍을 때 새벽에 대본을 들고 김을동을 찾아갔을 정도였다. “‘나는 너다’ 대본이 하늘에 날아다녔다. 다른 후배들에겐 그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아들이라 못한다고 더 역정을 내신 것 같다.” “연기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는 송일국은 어머니와 연출을 맡은 윤석화의 도움으로 슬럼프를 이겨냈다. 송일국은 연극 ‘나는 너두’를 두고 “연기에 대한 갈망이 생긴 작품”이라고 말했다.송일국은 2011년 ‘나는 너다’ 지방 공연이 끝날 무렵 세 아이를 한 번에 얻었다. 정승연 인천지법 판사와 2008년 결혼한 뒤 아이를 가지려고 산부인과를 다니며 노력했을 때 기적처럼 얻은 선물이다. “공연할 때마다 윤 연출이 배우와 스태프 모두 불러 기도를 해줬다. ‘안 장군(송일국) 아이 갖게 해달라’고. 그 기도가 얼마나 셌던지 세 아이가 생겼다. 하하하.” 이때 얻은 세 아이 덕에 송일국은 다시 빛을 봤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코너 ‘슈퍼맨이 간다’에 함께 출연해 ‘국민아빠’가 됐다. “아내가 임신한 후 정말 힘들어했다. 출산에 임박해서는 한 걸음 내 디딜 때마다 울었고 제대로 눕지도 못했다. 혈액공급으로 심장에 무리가 가 못 버티는 산모도 있다고 할 만큼 세 아이 출산은 어려운 일이었다.” 송일국은 그때 아이들이 돌이 될 때까지는 일을 접고 육아만 해야겠다 결심했다. “세상일이 세옹지마라고 내가 육아의 달인이 될 줄 누가 알았겠으며 이렇게 아이들 덕을 볼 줄은 또 누가 알았겠는가. 그저 신기할 뿐이다.” “세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냈다”는 송일국은 이젠 아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기만 하다. 바람은 뭘까. “나만 안 닮으면” 된단다. “경찰서만 안 갔지 부모님 속 무지하게 썩였다”고 옛이야기를 꺼내며 한 농담이다. 송일국은 “딸 쌍둥이가 갖고 싶다. 이름도 우리와 나라로 생각해뒀다”면서 “물론 아내와 동의는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송일국은 세 아이를 얻은 후 “다른 사람이 됐다”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 낯가림이 심했던 사람이 농담도 늘고 편안해져서다.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자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외손자. 이 틀을 깨자 배우로서 보폭도 넓어졌다. ‘주몽’ ‘바람의 나라’로 장군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최근 삼류건달(영화 ‘플라이하이’)에 나약한 아버지(영화 ‘현기증’)도 연기한다. “‘장군’하다가 ‘신’이 된 후 ‘아빠’로 내려왔다고 하더라. 고정됐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어 다행이다.”
2014.11.03 I 양승준 기자
  • [프로필]대를잇는 '의인시대' 김을동 최고위원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의 신임 최고위원으로 14일 선출된 김을동 의원(서울 송파병)은 친박계(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연기자 출신 재선 의원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몫으로 선출됐다.김 신임 최고위원은 지난 1967년 TBC 성우를 시작으로 방송에 입문했고, 이후 KBS 극회 부회장과 한국방송연예인노조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정계 입문은 지난 1995년이었다.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뒤 자유민주연합 중앙당 여성복지특위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후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한뒤 19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병에서 당선됐다. 현재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최고위원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의송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다. 대를 걸친 정치인 가문인 셈이다. 그래서 그가 내걸고 있는 의정활동의 슬로건도 ‘의인시대’다.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은 그의 전매특허가 됐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애국애족의 DNA, 위기에 강한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앞서 독립유공자협회 이사(1997년)와 한양여성팔각회 회장(2000년) 등도 맡았다. 배우 송일국이 김 최고위원의 아들이다.△1945년 서울 △중앙대 정외과 △고려대 자연자원대학원 △TBC 탤런트 △KBS 극회 부회장 △한국방송욘예인노조 집행위원 △서울시의회 의원 △독립유공자협회 이사 △백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 △18·19대 국회의원
2014.07.14 I 김정남 기자
하상욱 SNS 시인 "원래 직업은..." 돌발 고백
  • 하상욱 SNS 시인 "원래 직업은..." 돌발 고백
  • △ 하상욱 시인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하상욱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하상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인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하상욱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대세탐구생활’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하상욱은 “원래 앱이나 웹을 만드는 디자이너였다”며 “요즘 생활은 한마디로 ‘잉여’(할 일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다. 일 없으면 뒹굴거리고 일 있으면 잠깐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상욱은 SNS 시인이 된 계기에 대해 “시를 써야겠다고 해서 쓴게 아니고 SNS에 시를 올려봤는데 주위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그 때부터 재미가 생겨 시를 더 쓰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시가 SNS상에서 많이 공유되다 보니 ‘동물팡 시인’, ‘SNS 시인’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하상욱은 일상을 풍자하고 반전 재미가 있는 짧은 시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 관련기사 ◀☞ ‘힐링캠프’ 이선균이 밝힌 눈알키스신, 전혜진 "그건 이미..."☞ 김정태, ''야꿍이'' 아들과 선거유세 동참 논란 일자 "정치적 의도는..."☞ ''먹거리 X파일'' 이영돈PD, 채널A 퇴사..후임 김진은 누구?☞ ''라디오스타'' 장수원은 연극영화과 출신? ''로봇연기'' 해명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박동빈, 알고보니 ''김두한·시라소니''에 맞섰던 독사?
2014.06.03 I 박종민 기자
'라디오스타' 장수원은 연극영화과 출신? '로봇연기' 해명 들어보니
  • '라디오스타' 장수원은 연극영화과 출신? '로봇연기' 해명 들어보니
  • △ 가수 장수원이 연극영화과 출신인 사실을 공개했다. /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이 ‘라디오스타’에서 연기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장수원은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연기의 신 특집에서 ‘로봇연기’라고 혹평 들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 속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MC들이 “걷는 게 이상했다. 허리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평소 깔창을 안 깐다. 하지만 상대역 걸스데이 유라가 키도 크고 앵글 문제도 있어 코디가 깔창을 깔아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수원은 “달려가서 정확한 지점에 서야하는데 그 깔창 때문에 몸짓이 부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모교는 밝히지 않겠다. 학교 측에서 안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그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배우 김성령과 가수 옥주현, 최근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정우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셈이다. 연극영화과 졸업 사실을 밝힌 장수원은 유라와의 키스신 소감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 ''라디오스타'' 박동빈, 알고보니 ''김두한·시라소니''에 맞섰던 독사?☞ 배우 박동빈, MGB엔터와 전속계약..''윤상현 장신영과 한 식구''☞ 장수원 발연기 언급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킨 줄… ”☞ ''라디오스타'' 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폭소☞ ''라디오스타'' 안정환 "기성용 구자철 거만(?)해?" 해설자 입담 과시☞ 장수원-김재덕 ''금빛 미소'' 포착..16년 지기 ''절친 인증컷''☞ ''라디오스타'' 안정환 "홍명보 감독, 둘만 있으면 육두문자 남발"
2014.05.29 I 박종민 기자
'라디오스타' 박동빈, 알고보니 '김두한·시라소니'에 맞섰던 독사?
  • '라디오스타' 박동빈, 알고보니 '김두한·시라소니'에 맞섰던 독사?
  •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박동빈이 SBS ‘야인시대’에도 출연했던 사실이 화제다. / 사진= SBS ‘야인시대’ 방송화면[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박동빈이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20년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대학로에서 공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지만, 20년 가까이 무명배우로 빛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동빈은 지난 2002년 SBS ‘야인시대’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주먹 김동진(이일재 분)의 부하 독사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극 중 당대 최고 주먹이었던 김두한(김영철 분), 시라소니(조상구 분)와 격투를 벌이는 등 대담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는 1차 진입로를 맡아 시라소니의 힘을 빼는 데 주력했다. 박동빈은 당시 날렵한 몸놀림으로 시라소니에 맹공을 펼쳤다. 지난 1996년 흥행작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박동빈은 연기자 정통 코스를 밟았다. 배우 인맥도 화려하다. 공형진과는 25년 지기 절친이며 선배 최민식과도 술을 함께 마시는 사이다. 류승룡과는 난타 공연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라디오스타’에서 박동빈은 과거를 추억하며 주스 연기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박동빈은 한 드라마에서 주스를 먹다가 내뱉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동빈의 무명시절이 공개된 이날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4%(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배우 박동빈, MGB엔터와 전속계약..''윤상현 장신영과 한 식구''☞ ''라디오스타'' 안정환 "배용준과 단둘.. 평생 파마 무료쿠폰 갖고 있다"☞ ''라디오스타'' 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폭소☞ ''라디오스타'' 안정환 "기성용 구자철 거만(?)해?" 해설자 입담 과시☞ ''라디오스타'' 안정환 "홍명보 감독, 둘만 있으면 육두문자 남발"
2014.05.29 I 박종민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의 모티브, 화제의 시라소니는 누구?
  • '감격시대' 김현중의 모티브, 화제의 시라소니는 누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희대의 싸움꾼으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시라소니(본명:이성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주인공인 신정태(김현중)가 실존인물 시라소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26일 방송된 ‘감격시대’ 13회에서 황방파 행동대장 백산(정호빈)으로부터 시라소니로 명명되는 정태(김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시라소니는 1900년대 초중반 건달들 얘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설의 이름이다.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도 시라소니의 등장은 뜨거운 주목을 한 몸에 이끌어낸 바 있다.시라소니 이성순은 약 100년 전인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시라소니라는 별명은 용맹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진다. 원래 시라소니는 고양잇과의 동물로 날렵한 싸움 기술을 보유했다. 시라소니는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이런 이미지가 시라소니 이성순을 가장 잘 대변한다는 것이다.그는 일본 강점기 당시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것으로 명성을 드날렸다. 박치기 한 방으로 사람의 목숨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싸움 실력이 신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풍문이 아직도 전설처럼 흘러내려오고 있다.시라소니의 또 하나 특징은 자유분방했다는 점이다. 대단한 싸움실력에도 동시대의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린 김두한이나 이정재처럼 조직생활을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홀로 활동하는 걸 즐겼던 스타일로 이는 시라소니가 김두한을 뛰어넘는 싸움 실력에도 김두한이나 이정재만큼 중심에 서지 못한 일종의 아웃사이더로 인식되는 까닭이다.해방 이후 서북청년단에서 활동한 시라소니 이성순은 동대문의 이정재 사단에 의해 집단린치를 당한 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시라소니 이성순은 1983년 1월 만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관련기사 ◀☞ '감격시대' 김현중 vs '야인시대' 조상구, 시라소니 연기 어떻게 다르나☞ '감격시대' 김현중, 대본에 푹.."전쟁이 나도 모를 정도"☞ '감격시대' 임수향, 마초의 틈새를 파고드는 '우아한 잔인함'☞ 임수향, '감격시대'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배우☞ 진세연, '감격시대' 촬영장의 팬클럽 밥차 선물에 함박웃음☞ '감격시대', 상하이 시대로 제2막..액션+멜로, 더 짙어진다
2014.02.27 I 정재호 기자
  • 이석기 오늘 선고…'내란음모 혐의' 판단 관심
  •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34년만의 판결.. 오후 4시쯤 형량 공개될 듯(수원=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이 기소된 ‘내란음모 사건’ 선고 공판이 17일 열린다.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재판은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34년 만이며, 현직 국회의원이 이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1966년 한국독립당 김두한 의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오후 2시 이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이석기 의원 등 피고인들의 혐의에 대해 유무죄를 판단한다.그러나 피고인이 7명에 달하는데다 사안이 복잡하고 방대해 재판부가 판결 요지만 설명하는데 2시간가량 걸릴 전망이어서 피고인들 모두의 유무죄 여부와 선고 형량 결정은 오후 4시께나 돼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징역 20년,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 피고인에게 징역 15년, 한동근 피고인에게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또 피고인들 모두에게 자격정지 10년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과 변호인단은 지난해 11월 첫 공판부터 지난 3일 45차까지 공판을 진행하며 공소사실 전반에 걸쳐 공방을 거듭한 만큼 이 사건은 1심에서 끝나지 않고 대법원까지 갈 것이 확실하다.이에 따라 실형이 선고될 경우 피고인들은 지금처럼 수감된 상태에서 항소심을 받게 되며 집행유예나 무죄가 선고되면 즉시 석방된다.한편 선고 공판을 앞두고 보수단체와 진보당이 수원지법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양측의 충돌이 우려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엽제전우회,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천300명이 집회신고를 냈고 진보당 당원 등 300여명도 피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오께 법원 앞에서 모이기로 했다.경찰은 12개 중대, 1천2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 관련이슈추적 ◀☞ 이석기, 내란음모혐의 수사▶ 관련기사 ◀☞ [사설]이석기 사건,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 통합진보 "이석기 구형, 검찰이 권력에 굴종한 것"☞ 검찰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에 20년형 구형☞ 내란음모 공판…이석기, 검찰신문 거부키로☞ 검찰,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 방해 진보당원 5명 영장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법무부◇전보 ▷기획검사실 검사 용성진,권성희 ▷법무심의관실 검사 이응철 △법무과 검사 최청호 ▷국제법무과 검사 노선균 최태은 ▷국가송무과 검사 최태원▷상사법무과 검사 강상묵▷검찰과 검사 임세진 ▷형사기획과 검사 이동균 ▷공안기획과 검사 김창수▷국제형사과 검사 이지형 ▷범죄예방기획과 검사 박진성 ▷인권구조과 검사 김보성◇타기관 파견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윤진용 ▷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김종오 ▷국가정보원 파견 박진원 이헌주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임세호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이정봉 ▷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신승희 ▷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황금천 ▷법제처 파견 황정현 ▷여성가족부 파견 정은혜 ▷여성가족부 파견복귀 오정희 ▷외교부 파견 이승우 ▷외교부 파견복귀 이재승 ▷한국거래소 파견 김영일 ▷한국거래소 파견복귀 김영기▷ 헌법재판소 파견 서인선 ▷UNCITRAL·송도 파견 임창국▷UNCITRAL·송도 파견복귀 김한조△대검찰청◇전보 <검찰연구관 검사> ▷이상진 한제희 박찬록 강정석 최재민 전준철 최지석 임승철 진현일 이만흠 민영현 김승호 이준범 강백신 김민아 이성범△서울중앙지검 ◇전보 ▷검사 우남준 최종무 조대호 손영은 고필형 김창진 강승희 안병수 이창원 김형석 송지용 최영아 황우진 정용환 김우 나욱진 이정배 김용식 김병문 임길섭 최재준 이승훈 김태견 차상우 장형수 추의정 임연진 장진영 박향철 심형석 정일권 최재순 장대규 정지영 장유강 권근환 채필규◇임용<검사>▷부부장 이진수 ▷ 조혜민 김상범 신지원△서울동부지검◇전보 ▷검사 이주영 권나원 박성민 김상균 박혜란 오미경 최지현 이상훈 김형걸 한강일 손아지 이준석 최갑진◇임용 ▷검사 오연택 김서영△서울남부지검◇전보 ▷검사 이병석 성상헌 이종민 추혜윤 손찬오 박현규 유옥근 장재완 박기완 최선경 조영희 안광현 김희영 신기련 김민구 박지나 박은진 천재인 이혜현 황성아 유주현 서아람 ◇임용▷검사 이신애 강수희△서울북부지검 ◇전보 ▷검사 장성훈 박혁수 김미라 하재무 김도연 임예진 신금재 신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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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장 김기창 (법학전문대학원) ▷감사실 부장 김영규 ▷기획팀장 박정기 ▷평가팀장 현계환 ▷비서실장 최영진△경희대 ▷미래정책원장 겸 대학원장 남순건△건국대 ▷법인사무국 부장 김두한 ▷법인과장 이승창 ◇서울캠퍼스 ▷평가기획팀장 한길수 ▷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김영태 ▷정보통신대학원 〃 김명원 ▷이과대학 〃 권용석 ▷공과대학 〃 이윤상 ▷사범대학 〃 이필우 ▷학술정보봉사팀장 강순혜 ▷법학학술정보팀장 김동휘 ▷출판과장 이광림 ▷체육관리과장 정해승 ▷교수학습지원센터 팀장 김호섭
2014.02.02 I 김용운 기자
'감격시대' 신정태의 실존 인물 시라소니, 이력 살펴보니
  • '감격시대' 신정태의 실존 인물 시라소니, 이력 살펴보니
  • △ 김현중(위)과 조상구(아래)가 시라소니 이성순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 사진= KBS 제공, SBS ‘야인시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속 신정태(김현중 분)가 실존 인물 시라소니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라소니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시라소니는 본명이 이성순으로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이성순은 당대 싸움꾼 김두한, 이정재보다는 선배격으로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다. 이는 조직생활을 즐겨 하던 김두한이나 이정재와는 다른 점이었다.일본 강점기 때 시라소니 이성순이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일화는 유명하다. 낭만파 주먹의 대표적인 인물인 이성순은 앉은 자리에서 3미터를 뛰어넘었으며 박치기 한 방으로 사람의 숨통을 끊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비록 풍문이기는 하지만 실제 그의 싸움실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이화룡 등과 함께 만주 일대를 주먹으로 평정했다던 이성순은 해방 이후 서북청년단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동대문의 이정재 사단에 의해 집단린치를 당한 후 목회의 길을 걸었다. 그는 1983년 1월 만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한편 시라소니 이성순의 존재는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번역가 겸 배우로 활동하던 조상구가 시라소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관련기사 ◀☞ 자니윤, 아내와 18세 나이차...LA 대저택도 공개 '초호화 궁전 느낌'☞ '감격시대' 김현중, 파이터 변신 비결은..'300명+18시간의 힘'☞ '감격시대', 피튀는 액션도 낭만적이다..'감성 편집의 미학'☞ '감격시대' 조달환, 충무로 신 스틸러 TV에서 빛나네~☞ '감격시대', 김현중 임수향 성인 연기 궁금증 증폭..아역 분량 첫 회 바람몰이
2014.01.22 I 박종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위원장 비서관 박인규 ▷국제카르텔과장 김대영 ▷공정위 전성복 ▷공정위 문재호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교수 신규임용 ▷공진성 ▲서울시교육청 ◇4급 승진 ▷감사관 일상·사이버감사 송숙경 ▷서울시학생교육원 학생지원과장 김일화 ◇4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이무수 ▷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재일▲광명시 ▷건설교통국장 윤춘영 ▷광명7동장 김하규▲용인시 ◇승진·전보 <4급> ▷자치행정국장 우천제 ▷평생교육원장 박병선 ▷처인구청장 송면섭 ▷기흥구청장 김도년 ▷재정경제국장 김남숙 <5급> ▷행정과장 장경순 ▷회계과장 안충훈 ▷민원여권과장 정윤호 ▷대중교통과장 김진배 ▷의회사무국 도시건설전문위원 김정원 ▷서부도서관장 민순기 ▷처인구 생활민원과장 유양희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강구인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지영자 ▷처인구 남사면장 직무대리 조순구 ▷수지구 상현1동장 직무대리 신성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식생활안전과장 오경탁 ▷대구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정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실·처장 ▷면세사업단장 전인철 ▷감사실장 홍영섭 ▷홍보실장 김두한 ▷기획조정실장 곽진규 ▷인사총무실장 이성호 ▷경영혁신실장 임춘봉 ▷재무회계실장 김용석 ▷정보관리실장 권오정 ▷투자전략처장 김용익 ▷의료사업처장 부원균 ▷관광사업처장 권인택 ▷교육도시처창 손봉수 ▷첨단사업처장 정욱수 ▷항공우주박물관처장 강승무 ▷영업전략처장 서승모 ▷영업처장 김경훈 ▷서울사무소장 이동선▲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장 전보 ▷영어교육개선연구실장 윤지환▲강원도소방본부 ◇승진(지방소방정) ▷특수구조단장 백승렬▲동의대 ▷학사지원부장 천홍욱 ▷산학협력부장 겸 LINC사업단 부장 노경호 ▲한양대 ▷공과대학 제1부학장 조용식 ▷공과대학 제2부학장 조성호 ▷공과대학 제3부학장 서동학 ▷공과대학 제4부학장 한석영 ▷대외협력부처장 정성훈 ▷ERICA국제협력부처장 최윤형 ▷ERICA학술정보관장 문준연 ▷호스피탈리티아카데미부원장 이훈▲강릉원주대 ▷사회과학연구소장 김경숙 ▷방재연구소장 김기홍▲세계일보 ▷전산제작단 제작본부장 지찬희▲아시아투데이 ◇승진 ▷출판국장직대 윤경용 ◇전보 ▷편집국 산업부 차장 송영택▲경상매일신문 ▷총괄국장대우 임종문
2013.08.05 I 박종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금융결제원 <부서장> ▷고객지원실장 김영필 ▷금융결제연구소장 박연상 ▷어음교환부장 임병안 ▷정보보호부장 한상환 ▷VAN사업실장 임재욱 ▷감사실장 장우찬 ▷국방대 연수파견 김호술 <팀장> ▷전자금융부 김동식 조형섭 ▷IT개발부 황치자 ▷서울대 연수파견 오일석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보 ▷총무회계처장 서관수 ▷인사노무처장 이영하 ▷정비기술처장 전우창 ▷플랜트사업처장 황성수 ▷안전품질실장 박창순 ▷인재육성센터장 이병호 ▷평택지사장 홍세학 ▷인천지사장 김갑종 ▷통영지사장 김상돈 ▷경인지사장 홍광희 ▷전북지사장 이철호▷경남지사장 김주명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자원보전처장 김종완 ▷생태탐방연수원장 신용석 ▷행정처장 용석원 ▷재정운용부장 김경출 ▷총무부장 김두한 ▷생태복원부장 정장훈 ▷공원계획부장 양기식 ▷재난안전부장 김진광 ▷환경관리부장 홍대의 ▷환경디자인부장 이진범 ▷녹색탐방부장 김종희 ▷감사기획부장 이민숙 ▷감사부장 송형철 ▷비서실장 윤덕구 ▷경주 국립공원사무소장 이수식 ▷한려해상 〃 조승익 ▷내장산 〃 서윤석 ▷내장산백암 〃 김종달 ▷가야산 〃 송동주 ▷오대산 〃 이용민 ▷다도해해상서부 〃 남승문 ▷소백산 〃 강낙성 ▷소백산북부 〃 김홍하 ▷월출산 〃 김승희 ▷변산반도 〃 이재원 ▷종복원기술원장 권철환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이규성▲교통안전공단 ◇전보 ▷성산검사소장 박해준 ▷안양검사소장 진기영 ▷안산검사소장 강성열 ▷용인검사소장 박수만 ▷의정부검사소장 최광진 ▷대전검사소장 김승국 ▷신탄진검사소장 김한욱 ▷천안검사소장 박재순 ▷홍성검사소장 황성은 ▷충주검사소장 김창신 ▷이현검사소장 최경 ▷수성검사소장 배진민 ▷달서검사소장 정주영 ▷경주검사소장 주영옥 ▷구미검사소장 이경희 ▷영주문경검사소장 이준석 ▷주례검사소장 최경석 ▷사하검사소장 김규식 ▷창원검사소장 고인우 ▷진주거창검사소장 김종국 ▷광주검사소장 박춘재 ▷북광주검사소장 김대용 ▷여수검사소장 이선종 ▲한국IBM ◇승진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총괄 전무 탁정욱 ◇전보 <미국 본사> ▷ 성장시장 스마터시티 담당 임원 김원종 <일본지사>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지역영업 담당 임원 조경훈
2013.01.24 I 문정태 기자
세 그릇 합쳐 274세…원조 중 원조
  • 세 그릇 합쳐 274세…원조 중 원조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요즘 ‘원조’ 맛집은 두 집 걸러 한 집꼴이다. 여기도 저기도 손님 몰이에 원조를 내거는 탓이다. 낯선 피서지에서 진짜 원조를 발라내기란 더 어렵다. 까딱하면 맛도 없는데 터무니없는 값과 서비스로 바가지 쓰기 십상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반가운 책 하나를 냈다. 전국 50년 이상 대물림한 원조 한식당 100곳을 소개했다. 전통과 원조를 내건 전국의 한식당들 속에서 검증된 진짜 원조집을 찾을 기회다.◇한여름 보양식, 냉면과 삼계탕에도 ‘명품’이 있다뼛속까지 찬기를 들여줄 ‘냉면’의 조상격은 저 멀리 부산에 있다. 해운대를 찾았다가 부담 없이 시원한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암동 ‘내호냉면’이 제격이다. 무려 100세에 달하는 최고(最古) 집. 1919년 북한 흥남에서 ‘동춘면옥’이란 이름으로 태어나 피난 나선 창업주를 따라 부산까지 내려왔다.철저하게 정통 북한식 냉면을 고집하는 터라 실향민들이 주로 찾는다. 100% 국내산 고구마 전분을 이용해 뽑는다는 쫄깃한 면발, 한우암소의 사골과 아롱사태 고기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으로 하루 평균 500그릇이 뚝딱 팔린다. 함흥냉면이 대표이지만 부산의 별미 밀면도 간판 메뉴다.함흥식 냉면보다는 시원하고 깊은 육수와 메밀 면발의 구수한 평양식 냉면을 맛보고 싶다면 서울 서소문동의 ‘강서 면옥’을 추천한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적당히 끓인 육수와 순 메밀 면발로 벌써 6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청와대 냉면’이라고도 불린다는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냉면 육수를 청와대에 납품한 까닭이다. 냉면 육수를 우려냈던 현 80세 고령의 할아버지 김진형 씨가 감기에 걸리면 청와대에서 감기약까지 챙겨 보낼 정도였다 하니, 안 먹어도 그 맛은 짐작할 만하다.냉면에 더해 무더운 여름철, 원기를 되찾아줄 설렁탕에도 전설 같은 집이 있다. ‘이문 설농탕’은 올해로 100년하고도 8년이나 더 됐다. 무려 4대째 맛 내림으로 서울시 음식점 허가 제1호다. 그만큼 단골들도 위인급이다. 마라톤 귀재 손기정부터 김두한, 초대 부통령 이시영 등이 대표적.이 집에선 자연에서 방목한 한우를 주로 쓴다. 하루 반나절 이상을 끓여 국물을 우려내는데, 그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니 그야말로 일품이다. 설렁탕 맛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이다. 표준어인 설렁탕 말고 ‘설농탕(雪濃湯)’이란 이름을 그대로 쓰는 데도 흰 눈처럼 뽀얀 국물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 한다. 하지만 주인인 전성근(67)씨의 비법 소개는 ‘쿨’하다. “좋은 재료와 오래 끓이는 정성, 그 이상의 비법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한 단계 더 고급화된 고단백 고철분 보양식, 영양탕의 원조는 60년을 꿋꿋이 버텨온 대전의 ‘평양옥’이 진리다.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그날그날 고기를 공급받아 신선도는 가히 최상이고 먹는 느낌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몇 가지 약재가 들어가 하루 24시간 이상을 우려내는 육수 때문에 일 년 내내 가마솥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입 짧은 아이들이 좋아할 떡갈비, 불고기“한일관 불고기나 한번 배가 터지게 묵고 죽으면 내사 마 소원이 없겄다.” 조정래 대하소설 ‘한강’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일관’ 불고기는 여기뿐 아니라 문헌, 논문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일본강점기인 1939년 문을 열어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데, 이 집에서 처음엔 쇠고기 장국밥과 너비아니를 팔다,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불고기로 대체한 것을 시초로 대중적인 불고기가 탄생했다고 한다.50년 전통 조리법으로 특허까지 받은 떡갈비는 전남 ‘덕인관’에서 맛볼 수 있다. 덕인관 만의 핵심 비결은 갈비뼈에 붙은 갈빗살에 무려 60번 정도의 잔 칼집을 내주는 것. 양념장이 잘 배고 먹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다. 3차례의 양념 숙성과정을 거친 떡갈비는 특허로 출원되기도 했다니 떡갈비의 보증수표라 할 수 있다.1955년 이후 지금껏 연탄으로 돼지갈비를 구워와 매월 1000여 장의 연탄은 기본으로 쓴다는 ‘남들 갈비’. 연탄불에 은근히 익혀 기름을 뺀 돼지고기의 맛이 그렇게 연해 소갈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되던 날 마지막까지 먹었다는 양념갈비 집으로 칠순을 넘긴 나이의 충남 예산 ‘소복식당’은 청와대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100인분 정도를 준비했다고 한다. 양념갈비뿐 아니라 곁들여 나오는 김치, 어리굴젓 등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손맛이 그대로 담겨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 나오는 서해 토종 굴회는 계절메뉴로 꼽힌다. 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2012.07.31 I 황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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