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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경찰에 호소…"故이선균 수사 2개월, 보안 문제 없었나"
  • 봉준호, 경찰에 호소…"故이선균 수사 2개월, 보안 문제 없었나"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봉준호 영화감독 및 문화예술 단체 회원들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김의성, 봉준호 영화감독, 가수 윤종신, 이원태 영화감독 및 29개 문화예술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문화예술연대회의는 고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수사 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언론의 자정 노력,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고(故)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과정이 내사 단계부터 유출된 과정에 실제 문제가 없었는지, 이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수사 당국을 규탄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29개 문화예술인 단체 소속 대중예술인들이 수십 명 넘게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봉준호 감독은 수사당국을 향해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사실은 없는지 한치의 의구심도 없이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음성판정이 난 지난 11월 24일 KBS 단독보도에는 다수의 수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떤 경위와 목적으로 제공된 것인지 면밀히 밝혀져야 할 것이며, 3번째 소환조사에서 고인이 19시간의 밤샘 수사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 후인 12월 26일에 보도된 내용 역시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관계자의 취재 협조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친 소환절차 모두 고인이 출석 정보를 공개로 한 점, 당일 고인의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청한다”며 “수사당국은 적법절차에 따라 수사했다는 한 문장으로 이 모든 책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만이 잘못된 수사관행을 바로잡고 제2, 제3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했다. 20분의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명 발표 후 향후 계획들을 밝히며 마무리됐다. 취재진의 질의응답은 따로 받지 않았다. 포토타임도 가지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회를 맡은 최덕문을 비롯해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외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배우 김의성과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추가 참석자로 합류를 결정해 힘을 보탰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조용히 동참하는 의미로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일부 콘텐츠 관련 행사들은 행사 시간을 뒤로 미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는 행사 시간을 오후 1시로 이동했고, 오후 1시 예정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의 인터뷰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지난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가족들,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29일 발인해 영면에 들었다.
2024.01.12 I 김보영 기자
윤종신 "일부 유튜버들, 故 이선균 이슈화 급급…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나"
  • 윤종신 "일부 유튜버들, 故 이선균 이슈화 급급…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나"
  • 가수 윤종신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고(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해 일부 언론 및 유튜버 등 미디어의 자극적인 보도행태를 비판하며 목소리를 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29개 문화예술인 단체 소속 대중예술인들이 수십 명 넘게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윤종신은 29개 단체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성명서를 낭독하며 ““고인에 대한 내사 단계의 수사 보도가 과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 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해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은 아닌 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고인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경찰 측에 무리하게 요청한 사실은 없는 지(되돌아 봐야 할 것)”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굳은 표정으로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나 확인 절차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들, 사이버 렉카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나, 정녕 자정의 방법이 없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했다. 20분의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명 발표 후 향후 계획들을 밝히며 마무리됐다. 취재진의 질의응답은 따로 받지 않았다. 포토타임도 가지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회를 맡은 최덕문을 비롯해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외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배우 김의성과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추가 참석자로 합류를 결정해 힘을 보탰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조용히 동참하는 의미로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일부 콘텐츠 관련 행사들은 행사 시간을 뒤로 미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는 행사 시간을 오후 1시로 이동했고, 오후 1시 예정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의 인터뷰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지난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가족들,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29일 발인해 영면에 들었다.
2024.01.12 I 김보영 기자
문화예술인들 "故이선균 가혹한 인격살인, 수사 유출 진상규명 해야"
  • 문화예술인들 "故이선균 가혹한 인격살인, 수사 유출 진상규명 해야"[종합]
  • 배우 김의성,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한 문화예술계 동료들이 고인의 수사에 관한 기밀 정보 누출 과정부터 그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수사보안에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또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해 선정적으로 보도한 일부 언론 및 미디어의 보도 관행을 지탄했다. 아울러 정부 및 국회가 이번 사망 사건에 침묵하지 않고, 수사 과정에 법령상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29개 문화예술인 단체 소속 대중예술인들이 수십 명 넘게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배우 김의성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들은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했다. 20분의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명 발표 후 향후 계획들을 밝히며 마무리됐다. 취재진의 질의응답은 따로 받지 않았다. 포토타임도 가지지 않았다. 현장에 참석한 배우 김의성은 “지난 12월 27일 한 명의 배우가 너무나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19일 한 일간지의 ‘배우 L씨의 마약과 관련한 정보를 토대로 내사 중이다’라는 인천시경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최초 보도 이후 10월 23일 그가 정식 입건된 때로부터 2개월여의 기간 동안, 그는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을 위한 시약 채취부터 음성 판정까지의 전 과정이, 3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는 모습이 모두 언론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사건 관련성과 증거능력 유무조차 판단이 어려운 녹음파일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며 “결국 그는 19시간의 수사가 진행된 3번째 소환조사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진술의 진위를 가려달라는 요청을 남기고 스스로 삶의 마침표를 찍는 참혹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봉준호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고인과 생전 영화 ‘기생충’을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장항준 감독, 정상진 한국수입배급사협회 대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단상에 오른 참석자들은 성명 발표 내내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정상진 대표는 발언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들은 고인의 혐의와 관련한 수사 과정이 언론에 어떤 방식으로 누출됐는지 상세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단체를 대신해 발언에 나선 봉준호 감독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사실은 없는지 한치의 의구심도 없이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3차례에 걸친 소환절차 모두 고인이 출석 정보를 공개로 한 점, 당일 고인의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도 덧붙였다. 가수 윤종신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가수 윤종신은 “고인에 대한 내사 단계의 수사 보도가 과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하여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은 아닌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고인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경찰 측에 무리하게 요청한 사실은 없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원태 감독은 “특히 혐의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에 관한 고인의 음성을 보도에 포함한 KBS는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보도였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KBS를 포함한 모든 언론 및 미디어는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내용을 조속히 삭제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각 문화예술단체 협회 대표들도 발언을 통해 뜻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정부와 국회를 향한 요구도 이어졌다. 이들은 “설령 수사당국의 수사절차가 적법했다고 하더라도 정부 및 국회는 이번 사망사건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형사사건 공개금지와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며 “피의자 인권과 국민의 알 권리 사이에서 원칙과 예외가 뒤바뀌는 일이 없도록, 수사당국이 법의 취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적용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한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향후 어떤 사안과 관련해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대체를 구체화시켜나가겠다”며 “구체화에 대한 방법과 향후 활동 논의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및 누출로 인해 대중예술인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성명 및 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관련 성명을 KBS 등 공영방송사들에도 전달할 뜻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회를 맡은 최덕문을 비롯해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외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배우 김의성과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추가 참석자로 합류를 결정해 힘을 보탰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조용히 동참하는 의미로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일부 콘텐츠 관련 행사들은 행사 시간을 뒤로 미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는 행사 시간을 오후 1시로 이동했고, 오후 1시 예정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의 인터뷰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지난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가족들,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29일 발인해 영면에 들었다. ◇문화예술인 연대 회의 성명서 전문.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 지난 12월 27일 한 명의 배우가 너무나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지난 10월 19일 한 일간지의 “배우 L씨의 마약과 관련한 정보를 토대로 내사 중이다”라는 인천시경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최초 보도 이후 10월 23일 그가 정식 입건된 때로부터 2개월여의 기간 동안, 그는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되었다. 간이 시약 검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을 위한 시약 채취부터 음성 판정까지의 전과정이, 3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는 모습이 모두 언론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사건 관련성과 증거능력 유무조차 판단이 어려운 녹음파일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결국 그는 19시간의 수사가 진행된 3번째 소환조사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진술의 진위를 가려달라는 요청을 남기고 스스로 삶의 마침표를 찍는 참혹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이에 지난 2개월여 동안 그에게 가해진 가혹한 인격살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수사당국에 요구한다.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사실은 없는지 한치의 의구심도 없이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기를 요청한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음성판정이 난 지난 11월 24일 KBS 단독보도에는 다수의 수사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떤 경위와 목적으로 제공된 것인지 면밀히 밝혀져야 할 것이며, 3번째 소환조사에서 고인이 19시간의 밤샘 수사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 후인 12월 26일에 보도된 내용 역시 그러하다. 언론관계자의 취재 협조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친 소환절차 모두 고인이 출석 정보를 공개로 한 점, 당일 고인의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요청한다.수사당국은 적법절차에 따라 수사했다는 한 문장으로 이 모든 책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만이 잘못된 수사관행을 바로잡고 제2, 제3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 2. 언론 및 미디어에 묻는다.고인에 대한 내사 단계의 수사 보도가 과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하여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은 아닌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고인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경찰측에 무리하게 요청한 사실은 없었는가? 특히 혐의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에 관한 고인의 음성을 보도에 포함한 KBS는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보도였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KBS를 포함한 모든 언론 및 미디어는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내용을 조속히 삭제하기 바란다.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악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나 확인절차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가? 정녕 자정의 방법은 없는 것인가? 3. 정부 및 국회에 요구한다.설령 수사당국의 수사절차가 적법했다고 하더라도 정부 및 국회는 이번 사망사건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형사사건 공개금지와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피의자 인권과 국민의 알 권리 사이에서 원칙과 예외가 뒤바뀌는 일이 없도록, 수사당국이 법의 취지를 자의적으로 해석?적용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한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는 위 요구와 질문에 대하여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고 이선균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여성영화인모임 / 예술영화관협회 / 영화수입배급사협회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 전주국제영화제 / 한국녹음감독협회 / 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독립PD협회 /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 한국매니지먼트연합 /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한국방송작가협회 /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회 / 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영화감독조합 /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 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나다 순)
2024.01.12 I 김보영 기자
윤재옥, '이재명 선거법' 판사 사표에 "정치 민감 재판 피하자는 보신주의"
  • 윤재옥, '이재명 선거법' 판사 사표에 "정치 민감 재판 피하자는 보신주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을 맡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돌연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 “모든 공직자의 표상으로 여겨지는 법관의 행동이라고 보기엔 믿기 어려운, 무책임한 태도”라고 쏘아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관련 재판은 1심을 6개월 이내 끝내야 한다는 법 규정에도 이 판사는 재판을 16개월이나 끌어오다가 총선을 석 달 앞둔 시점에서 결국 사표를 냈다”며 “1심 판결이 총선 전에 이뤄지긴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판사가 검사의 주 1회 재판 요청에도 2주 1회 재판을 고수하고 대학 동기 단체방에 ‘증인이 50명 이상인 사건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라고 적은 데 대해 “판사의 언행을 보면 애초 1심을 직접 판결할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며 “행동은 의도적이건 아니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전략에 충실히 복무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판부의 보신주의를 꼬집었다. 그는 “이화영 전 경기도지사 재판도 피고인 측의 재판 지연 전략으로 무한정 늘어지는데도 재판부는 끌려다니고만 있고 이 사건 재판장도 다음 달 법관 인사 때 교체 대상”이라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재판은 피하고 보자는 복지부동과 보신주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봤다. 그는 “지난 ‘김명수 사법부’에서 사법부는 민주주의 마지막 보루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 법원이 인기 투표의 정치판이 됐고 판결이 법 아닌 판사의 성향이 좌우되는 일이 다반사고 재판은 하염 없이 지연됐다”며 “현재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을 둘러싼 모든 비정상적 파행은 김명수 사법부 그릇된 유산과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신임 ‘조희대 사법부’는 사법부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회복하고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법원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연된 정의를 해소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는 사법부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01.12 I 경계영 기자
봉준호→장항준 문화예술인들, 오늘 故 이선균 수사 진상 규명 촉구
  • 봉준호→장항준 문화예술인들, 오늘 故 이선균 수사 진상 규명 촉구
  •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들이 고(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 문화예술인들의 인권보호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늘(12일) 연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동료 배우 최덕문이 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는다. 당초 이 기자회견에는 최덕문을 비롯해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외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기자회견 하루 전인 지난 11일 배우 김의성과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추가 참석자로 합류를 확정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조용히 동참하는 의미로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일부 콘텐츠 관련 행사들은 행사 시간을 뒤로 미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는 행사 시간을 오후 1시로 이동했고, 오후 1시 예정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의 인터뷰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지난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가족들,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29일 발인해 영면에 들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1.12 I 김보영 기자
故 이선균 관련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장항준·김의성 추가 참석
  • 故 이선균 관련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장항준·김의성 추가 참석
  •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해 오는 12일 열릴 문화예술인들의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 사실상 문화예술계 전반이 힘을 모아 뜻을 함께하는 모양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연대회의 측은 참석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2차적으로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항준 감독과 김의성 배우, 문화예술단체 간부 및 회원들이 대거 추가로 합류했다. 당초 해당 자리에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회를 맡고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외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공개된 수정 명단에 따르면, 최덕문이 진행을 맡고 장원석 대표는 참석자로 함께한다. 여기에 김의성 배우와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추가 참석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앞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취지에 대해 “27일 작고한 고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조용히 동참하는 의미로 기자회견과 시간이 겹친 일부 콘텐츠 관련 행사들은 행사 시간을 뒤로 미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넷플릭스 ‘선산’ 제작발표회는 행사 시간을 오후 1시로 이동했고, 오후 1시 예정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의 인터뷰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지난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가족들,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지난 29일 발인해 영면에 들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1.11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0년 넘은 노후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30년 넘은 노후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방산 지원 미루다…한·폴란드 장갑차사업도 적신호-JY 새해 첫 경영행보 ‘R&D’-5조로 묶였던 대기업 기준, GDP 연동해 높인다△종합-‘장애극복 판사’ 유철환, 신임권익위원장 ‘글로벌 전문가’ 왕윤종, 안보 3차장 임명-백복인 KT&G 사장 용퇴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1·10 주택공급대책-규제 확 풀어 공급 확대…“방향은 맞지만 당장 영향 제한적”-안전진단 면제에도… 수혜지역 주민 반응 ‘미지근’-지방 미분양, 주택 수에서 제외…공적 PF 대출 보증 25조 공급△CES 2024-시속 200㎞로 하늘 나는 자동차…4년 뒤 韓·美 도심 누빈다-삼성 반도체 품는 ‘현대차 SDV’ 더 끈끈해진 이재용·정의선 동맹-KG모빌리티, ‘무선충전’ 토레스 EVX 선봬△CES 2024-최태원 “AI 미래 아무도 예측 못해…SK그룹, 원팀 솔루션으로 대응”-“대형 M&A 희망…삼성, 과감한 투자 추진”-팻 겔싱어 “AI 컴퓨터, 와이파이처럼 확산될 것”△신년기획-전자정부 새판짜기-툭하면 고장, 행정망 먹통 두달간 8차례 반복…낯뜨거운 디지털 강국-美·英, 과업량·일정 변경 유연한 ‘변동형 계약’ 허용-“공공SW 발주방식 확 바꿔야…BTO 도입도 의미있어”△종합-수은법 미적대는 사이…K방산, 폴란드 수출 ‘흔들’-LG엔솔, IRA 세액공제 매각 추진-태영건설 워크아웃 사실상 개시-금융위, 자사주 손본다…‘소각 의무화’ 검토△정치-이재명 퇴원한 날, 비명계 3인방 탈당…민주당 결국 분열-한동훈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선거는 구도 아닌 변화의 싸움 혁신·쇄신 폭 크면 원내 1당 가능”-“北, 코로나 방역 위반 주민 공개 처형…식량난 만성화”△경제-BGF·반도홀딩스 대기업집단 제외 가능성-“수출이 곧 민생…민관 원팀으로 힘써야”-제조업 일자리 뚝뚝…역대 최고 고용률에도 못 웃는다-갈길 먼 규제혁파…대통령이 전략회의부터 직접 챙겨야△금융-주담대 금리 가장 낮은 곳은 ‘대구은행’-‘갈아타기’ 보험사는 달랑 2곳-보험사기방지법, 핵심 ‘가중처벌’ 빠질 듯-작년 은행 주담대 51조 증가…금융당국 “DSR 적용 확대”△글로벌-샘 올트먼 축출때 MS 개입…실질적 지배 의심-‘솥뚜껑’ 보고 놀란 대만 中위성에 “미사일 발사”-美 작년 새내기株 30% 점프…“IPO시장 부활 신호탄”-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4%”…3년 연속 ↓△산업“어려울 때 선제 투자”…JY, AI·로봇사업 힘준다-일단 열린 SAF 생산 길… “美·日처럼 세액공제로 산업 키워야”-홍해發 물류난에 운임 폭등 해운업계 실적 개선 기대감-권영수,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6일간 2.8조 규모 건조 계약…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수주 행진-CES 찾은 허태수 “신기술 기반 사업 속도내야”△산업-신약개발 눈앞, 기술 수출 전망 밝아…탄탄한 재정도 강점-이상철 “제4이동통신, AI 고려한 새 통신망 설계해야”-“티빙의 KBO 중계, 돈내고 봐야하나요?” 유료전환 여부 주목△Auto&Life-LPG·전기차 이어 밴까지 무한변신…다채롭게 즐기는 ‘SUV 역작’-탄탄한 주행 성능에 공간을 더하다…패밀리카 제격이네△증권-개미들 ‘레버리지 ETF’ 베팅…“코스피 더 오른다”-국민연금, 中수혜주 덜고…화장품株 담았다-상생 금융에 얼어붙은 은행주-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임박…삼성운용 선물ETF 수익률 122%△부동산-“HUG보증 가입되는 안전한 빌라 찾기 힘들어요”-망우본동 461 일대 신통기획 확정 최고 37층·1200가구 대단지 재탄생-특례대출 영향…서울 작년 6억 미만 거래 역대 최저-‘중대재해 제로’…금호건설, 올 최우선 과제-부영그룹, 하자보수 ‘당일처리’ 원칙 적용△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대식-더 매력적인 공연예술 발굴…새로운 10년 첫 출항-세대 아우르고 지역 한계 넘어선 작품 높이 평가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 보조금 일본은 4조, 한국은 0원…최소 경쟁국만큼은 지원해야-“규제, 원칙 제대로 세우자…법에 의원 실명 넣어 책임 강화해야”△피플-양육비 미지급자 공개가 유죄라니…피해자 위축될 것-신한금융 후원 선수에 루키 프로골퍼 장유빈-올해도 이어진 이웃사랑…LS그룹, 20억 기부-뇌물혐의 무죄 김태호 회장 “명예회복 노력”-경희대 17대 총장에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오피니언-美 금리인하, 과도한 기대는 금물-더 확대해야 할 재계 ‘3세 동맹’△전국-현실 외면한 법·제도에 발목…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난항-김태흠 지사 “농업·농촌 구조 개혁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서희건설 잇단 추가분담금 요구에 조합원들 ‘몸살’-용인에 소부장 29곳 입주협약-부실감사 논란 경기교육청 고발전 확산에 시끌△사회-수능·일타강사 ‘판박이 지문’ 논란에…교육부 “사설 모의고사도 점검”-90초 일찍 울린 수능 종료벨…수험생들, 국가 상대 손배소-70대 이상 노인, 사상 첫 20대 인구 추월-법원행정처장 교체되자…김명수 핵심인사 사직서 제출-“범행 동기는 주관적 정치신년 작년 4월부터 치밀하게 준비”-‘46억원 횡령’ 건보직원 필리핀서 검거
2024.01.10 I 김국배 기자
법원행정처장 교체 후 김명수 핵심 인사 사직서 제출
  • [단독]법원행정처장 교체 후 김명수 핵심 인사 사직서 제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임명한 가운데 오는 15일 부임을 앞두고 행정처 내 과거 김명수 전 대법원장 최측근 인사가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이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김 전 대법원장이 축소했던 행정처 소속 법관 수를 확대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행정처 인력 구성에 큰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서울 서초구 대법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0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신재환(48·사법연수원 31기) 법원행정처 기획총괄심의관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 부장판사는 지난 2005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 2016년 서울중앙지법 형사공보관으로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맡아왔다. 이후 2021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부임 후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인 지난 2022년부터 행정처 업무를 겸임해 왔다. 기획총괄심의관은 사법운영 기본계획 수립부터 예산 요청·편성·배정 및 조직 개혁을 수행하는 자리로 행정처 내부에서도 핵심 보직으로 꼽힌다. 신 판사는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구성원으로 김 전 대법원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던 전국법관대표회의 집행부를 지낸 바 있다.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 전담 팀장을 지내며 지근거리에서 그를 보좌했다. 조 대법원장 취임 후에는 기획총괄심의관으로 사법부의 미래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법원의 재판 외 전국 법원 인사, 예산 등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처는 처장 밑에 2인자 차장 직속으로 △인사총괄심의관 △인사운영심의관 △공보관 △안전관리관 △법원 보안관리대를 두고, 기획조정실·사법지원실·행정관리실 등 3개실과 사법등기국·전산정보관리국·재판사무국 등 3개국을 두고 있다. 신 기획총괄심의관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내달 법관 정기 인사 전까지는 현재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법원행정처 상근 법관(심의관) 수는 행정처장(대법관), 차장, 사법지원실장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현재 기획조정실 1명, 사법지원실 6명, 인사총괄심의관실에 3명의 법관이 있다.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사직서 제출은 맞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결정으로 행정처 개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신 판사 사직은 행정처 개편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행정처 확대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법관인 심의관 수를 최소 15명~최대 23명까지 증원하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 앞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2017년 취임 후 법원행정처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태의 진앙지로 지목, 법관 심의관 수를 축소했다. 전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40여명에 육박했던 상근 법관 수는 2018년 33명, 2019년 23명, 2023년 10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후 법원 내부에서는 행정처 축소로 재판 지원 기능 및 예산 확보 업무 약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천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오는 15일 부임하는 가운데 내달 법관 정기 인사 전에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0 I 백주아 기자
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
  • 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차기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 대법관(60·사법연수원 21기)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천대엽 대법관. (사진=서울고등법원)법원행정처장은 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 등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현직 대법관 중 대법원장이 임명한다. 행정처장은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등에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다만 재임하는 기간에는 대법원 재판을 맡지 않는다.천 대법관은 ‘비(非)검사 출신’ 대법관으로 지난 2021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임명했다. 부산 출생인 그는 부산 성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1회에 합격했다. 이후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 2004년과 2008년 두 차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2012∼2014년 서울중앙지법과 2016년 서울고법에서 형사합의부를 맡는 등 ‘형사법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지난 정부 때 임명됐지만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나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을 한 적은 없다.대법관 임명 당시 공개된 그의 재산은 2억7388만원으로 고위 법관 144명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 대법관의 재산은 부산 진구 당감동의 단독주택(1억500만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다가구주택 전세 임차권(1억7500만원), 15년 된 SM7 자동차(2007년식) 등이었다. 대법관 중에서는 물론 전체 고위 법관 중에서도 가장 청렴한 대법관으로 꼽힌다. 대법관 재임 중에는 조국 전 법무 장관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자녀 입시 비리 등에 대한 재판에서 주심을 맡아 징역 4년형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법원행정처장은 김상환 대법관(58·사법연수원 20기)으로 지난 2021년 5월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이 임명했다.
2024.01.04 I 백주아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국세청 <국세청(본청)>◇복수직서기관 전보△정보보호담당관실 최만석 △장려세제과 임종철◇행정사무관 전보△국세데이터담당관실 김도영 김미나 나민수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빅데이터센터 서용석 △정보화운영담당관실 홍덕표 △홈택스1담당관실 권승민 이정선 △감사담당관실 오세정 △감찰담당관실 박종성 손창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용우 김지우 △심사1담당관실 이지연 △심사2담당관실 조혜정 △역외정보담당관실 김주석 문서영 △신국제조세대응반 국우진 박영건 여성훈 △법무과 권영훈 이재은 △부가가치세과 신범하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선영 △원천세과 김진현 홍성훈 △소비세과 염세영 추근식 △부동산납세과 양창호 △자본거래관리과 김은진 정은지 △조사기획과 강재원 정성한 △조사1과 조현선 △조사분석과 양다희 △장려세제과 김지윤 서문석 △소득자료관리과 유종호 △학자금상환과 최찬규 △대변인실 송은주 정진혁 △인사기획과 정종룡 △운영지원과 정성훈◇전산사무관 전보△정보화기획담당관실 박미숙 △빅데이터센터 배인순 윤소영 △정보화운영담당관실 이영미 임기향 임동욱 △홈택스2담당관실 김미경 이정화 임미정 임지아 조성희 △정보보호담당관실 정기환<서울지방국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감사관실 박재성 △징세관실 신현석 △소득재산세과 김해영 △법인세과 윤명덕 △조사1국 조사1과 권경환 △조사3국 조사1과 김광대 △조사4국 조사관리과 송평근 한세온 △조사4국 조사2과 박영준◇행정사무관 전보△징세관실 홍정은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미정 △과학조사담당관실 윤나영 △운영지원과 박경은 조인찬 △부가가치세과 최현민 △소득재산세과 정승원 △법인세과 박주원 △송무2과 이재식 △송무3과 노동렬 이지숙 한기준 홍석원 △조사1국 조사1과 노태순 최형준 △조사1국 조사2과 고준석 김성웅 김용곤 손상현 전정은 △조사1국 조사3과 이성호 조환준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순주 서형렬 손필영 오은경 정형주 조성훈 △조사2국 조사1과 박현주 손태빈 홍명자 △조사2국 조사2과 김민양 박승효 송재천 신용범 임한영 정지인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태섭 류오진 박재원 이수빈 이호 △조사3국 조사1과 박현수 전왕기 △조사3국 조사2과 박종석 이승종 △조사3국 조사3과 신혜숙 임행완 △조사4국 조사관리과 이원우 정진욱 한윤구 황보영미 △조사4국 조사1과 강석구 문도연 △조사4국 조사2과 서주원 △조사4국 조사3과 김유신 △국제조사관리과 유인선 △국제조사1과 고명효 조명완 최길만 △국제조사2과 김택근 양영경 △중부세무서 징세과장 배인수 △〃 부가가치세과장 조성호 △〃 소득세과장 한예환 △〃 조사과장 박주담 △남대문세무서 징세과장 김정흠 △〃 부가소득세과장 김을령 △〃 재산법인세과장 허재호 △〃 조사과장 김재철 △〃 납세자보호담당관 풍관섭 △용산세무서 징세과장 배정현 △〃 법인세과장 김선봉 △〃 납세자보호담당관 금승수 △성북세무서 징세과장 김내리 △〃 부가가치세과장 이승현 △〃 소득세과장 강현주 △〃 조사과장 양광준 △서대문세무서 징세과장 김장근 △〃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승한 △은평세무서 징세과장 한명숙 △〃 부가가치세과장 권석주 △〃 소득세과장 정성영 △〃 재산법인세과장 최영호 △〃 조사과장 서재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소섭 △마포세무서 징세과장 양희상 △〃 부가가치세과장 백성기 △〃 재산세과장 김보석 △〃 조사과장 시현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미나 △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이병만 △〃 법인세1과장 이경수 △〃 법인세2과장 이재영 △〃 조사과장 남호성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해준 △강서세무서 조사과장 박성민 △양천세무서 징세과장 모상용 △〃 부가가치세과장 황장순 △〃 소득세과장 윤일호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동원 △구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 맹충호 △〃 소득세과장 황효숙 △〃 법인세과장 권영진 △〃 조사과장 정봉균 △동작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성일 △〃 법인세과장 오시원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기환 △금천세무서 징세과장 이호용 △〃 부가가치세과장 박노헌 △〃 재산법인세과장 양석재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동영 △관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희대 △〃 조사과장 이응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정섭 △강남세무서 징세과장 김형래 △〃 부가가치세과장 윤경희 △〃 재산세2과장 박철완 △〃 법인세1과장 계구봉 △〃 조사과장 김은숙 △삼성세무서 법인세2과장 심정식 △반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선미 △〃 소득세과장 이선구 △〃 재산세2과장 윤영호 △〃 조사과장 곽종욱 △〃 납세자보호담당관 권기창 △서초세무서 재산세1과장 최동일 △〃 법인세1과장 김은경 △〃 조사과장 진선조 △〃 납세자보호담당관 옥창의 △역삼세무서 징세과장 박미란 △〃 부가가치세과장 전우식 △〃 소득세과장 노동승 △〃 재산세과장 오명준 △〃 법인세1과장 정병록 △성동세무서 징세과장 윤기성 △〃 법인세과장 윤성중 △〃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성우 △동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종록 △〃 소득세과장 윤석태 △〃 조사과장 송종철 △중랑세무서 소득세과장 김권 △〃 재산법인세과장 이서행 △〃 납세자보호담당관 류동현 △도봉세무서 징세과장 백승원 △〃 조사과장 김민광 △〃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용걸 △강동세무서 소득세과장 서영상 △〃 재산세과장 전순호 △〃 조사과장 안병태 △송파세무서 징세과장 이민구 △〃 부가가치세과장 이성필 △〃 법인세과장 박성수 △잠실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임일훈 △〃 조사과장 문정오 △잠실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명규 △노원세무서 징세과장 김기훈 △〃 재산법인세과장 류장곤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시영◇전산사무관 전보△과학조사담당관실 김효진 △종로세무서 징세과 김경선<중부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조사1국 조사2과 김정현 △조사1국 조사2과 이연선 △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상헌 △조사2국 조사2과 김영기◇행정사무관 전보△운영지원과 이규완 이주일 이주형 △감사관실 김동조 문창전 최정희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박효서 △부가가치세과 오항우 박진혁 △소득재산세과 김주원 박옥련 △법인세과 노승진 이윤희 △송무과 김은수 양구철 △체납추적과 신동익 신진규 △조사1국 조사1과 권순락 한보미 허진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박선열 배병석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원섭 김상민 노정민 윤광섭 △조사2국 조사1과 김종민 노신남 최고은 △조사2국 조사2과 최준성 윤영순 남상웅 △조사3국 조사관리과 정용수 주은화 이낙영 △조사3국 조사1과 최태형 이재성 조성수 △조사3국 조사2과 조성인 △동안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은숙 △〃 소득세과장 신영주 △〃 법인세과장 장승희 △〃 납세자보호담당관 장혁배 △안산세무서 징세과장 양정주 △〃 조사과장 박영인 △〃 납세자보호담당관 왕춘근 △동안산세무서 징세과장 최동락 △〃 재산법인세과장 강성필 △〃 조사과장 윤진일 △〃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종명 △수원세무서 징세과장 강표 △〃 부가가치세과장 김희정 △〃 조사과장 이강석 △동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희숙 △〃 조사과장 김성근 △화성세무서 법인세과장 전봉준 △〃 조사과장 노중권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금식 △동화성세무서 징세과장 마동운 △〃 부가가치세과장 서동선 △〃 소득세과장 전용훈 △〃 조사과장 유병선 △평택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시정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병옥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송찬주 △〃 소득세과장 이준호 △〃 재산법인세과장 문한별 △〃 조사과장 박순준 △〃 납세자보호담당관 주원숙 △분당세무서 징세과장 이병현 △〃 소득세과장 유제연 △〃 재산세과장 정준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가람 △이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오혁 △〃 조사과장 유상화 △경기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신승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연일 △남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의태 △〃 재산법인세과장 김진삼 △구리세무서 소득세과장 정홍석 △〃 재산법인세과장 손병중 △〃 조사과장 김영승 △시흥세무서 징세과장 임수현 △〃 부가가치세과장 정병진 △〃 소득세과장 박중기 △〃 재산법인세과장 박병남 △〃 조사과장 맹환준 △용인세무서 소득세과장 강부덕 △〃 재산세과장 이태균 △〃 법인세과장 조일훈 △〃 조사과장 박금철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금동 △기흥세무서 징세과장 김동우 △〃 재산법인세과장 장석진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분희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경돈 △홍천세무서 징세과장 강새롬 △원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유한진 △〃 조사과장 원정재 △삼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삼수 △〃 태백지서장 전동철 △강릉세무서 징세과장 진상철 △〃 부가소득세과장 조예현 △〃 조사과장 신민호 △속초세무서 징세과장 김동식<인천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징세과장 서기열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최행용◇행정사무관 전보△운영지원과장 조민호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규열 △법인세과장 우철윤 △조사1국 조사2과장 문민규 △조사1국 조사3과장 안미경 △조사2국 조사2과장 이경모 △인천세무서 징세과장 이정현 △〃 소득세과장 공희현 △〃 재산세과장 이지선 △〃 법인세과장 최진선 △〃 조사과장 김항중 △부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명문 △계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종오 △〃 조사과장 박영길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찬희 △서인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봉섭 △〃 재산법인세과장 고현 △〃 조사과장 김동진 △남동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월웅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웅 △연수세무서 징세과장 김기석 △〃 소득세과장 이지훈 △〃 조사과장 배호기 △김포세무서 징세과장 고덕환 △〃 부가가치세과장 구정환 △〃 재산세과장 원종호 △〃 법인세과장 이종윤 △부천세무서 조사과장 서문교 △남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유탁균 △고양세무서 징세과장 강용 △〃 부가가치세과장 나선일 △〃 재산세과장 안재홍 △동고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조홍기 △파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선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철희 △광명세무서 징세과장 이창우 △〃 재산법인세과장 이종민◇전산사무관 전보△서인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손재락◇직무대리 발령△계양세무서 징세과장 이병준 △파주세무서 조사과장 서승원<대전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조사1국 조사3과장 김장년 △조사2국 조사2과장 이화명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장 김종일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김완구◇행정사무관 전보△운영지원과장 양용산 △감사관 최수종 △부가가치세과장 윤동규 △소득재산세과장 장훈 △법인세과장 이창수 △정보화관리팀장 강덕성 △징세과장 김윤용 △체납추적과장 신승태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왕성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완표 △조사1국 조사2과장 김병식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혜경 △조사2국 조사1과장 유은영 △대전세무서 조사과장 서민덕 △서대전세무서 징세과장 이기활 △〃 부가가치세과장 이종길 △〃 소득세과장 신혜선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인근 △북대전세무서 조사과장 김영덕 △세종세무서 징세과장 남은숙 △〃 소득세과장 박추옥 △〃 재산법인세과장 오승호 △〃 조사과장 정지석 △청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고상기 △〃 재산법인세과장 장상우 △〃 조사과장 윤영현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철현 △동청주세무서 소득세과장 박미란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수영 △충주세무서 징세과장 이상우 △〃 재산법인세과장 이영규 △〃 납세자보호담당관 안기호 △제천세무서 징세과장 김진배 △공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회수 △논산세무서 징세과장 윤승갑 △〃 재산법인세과장 황인자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미애 △보령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강신혁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경철 △서산세무서 징세과장 국태선 △〃 재산법인세과장 진정욱 △홍성세무서 징세과장 유재원 △〃 세원관리과장 한민희 △예산세무서 징세과장 이진수 △천안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한구환 △〃 재산세과장 하상진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민수 △아산세무서 조사과장 이관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성일◇전산사무관 전보△개발지원2팀장 김명원 △북대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희재◇직무대리 발령△동청주세무서 징세과장 김진술<광주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정보화관리팀장 정장호 △송무과장 김훈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이진재◇행정사무관 전보△운영지원과장 홍영표 △감사관 정완기 △부가가치세과장 박진찬 △소득재산세과장 유태정 △징세과장 채규일 △체납추적과장 김현성 △조사1국 조사1과장 김창현 △조사1국 조사2과장 김희봉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대학 △조사2국 조사1과장 박숙희 △조사2국 조사2과장 장성재 △광주세무서 징세과장 오현미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식 △북광주세무서 재산세과장 노남종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오 △서광주세무서 징세과장 김재만 △〃 부가가치세과장 정길호 △〃 소득세과장 이장근 △〃 조사과장 박영수 △광산세무서 징세과장 김봉재 △〃 부가가치세과장 임광준 △〃 소득세과장 이시형 △〃 재산법인세과장 설경양 △〃 조사과장 조영빈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은오 △전주세무서 징세과장 이종운 △북전주세무서 징세과장 김관오 △〃 조사과장 염대성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혜영 △〃 진안지서장 김현 △익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안선표 △〃 조사과장 정흥기 △〃 김제지서장 오기범 △정읍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상두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영선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성묵 △목포세무서 징세과장 양석범 △〃 소득세과장 양길호 △나주세무서 징세과장 권혁준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하상진 △〃 강진지서장 김경민 △순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서순기 △〃 납세자보호담당관 함은정 △여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상현◇직무대리 발령△정읍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선희숙<대구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경주세무서 영천지서장 윤재복◇행정사무관 전보△감사관 이승괄 △부가가치세과장 이동일 △소득재산세과장 이동원 △법인세과장 김성호 △징세과장 김자영 △체납추적과장 이병주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최종기 △조사1국 조사2과장 최은호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기형 △조사2국 조사1과장 조희선 △조사2국 조사2과장 박경춘 △동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대중 △〃 재산법인세과장 김성진 △〃 조사과장 이광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조현진 △서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장석현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장 권성구 △북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강정호 △〃 법인세과장 은경례 △수성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상훈 △〃 소득세과장 한순국 △〃 조사과장 이동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권병일 △경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성열 △〃 납세자보호담당관 배세령 △포항세무서 징세과장 홍순영 △〃 부가가치세과장 이홍환 △〃 소득세과장 유창석 △〃 조사과장 조범제 △〃 울릉지서장 이문태 △구미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석용길 △〃 소득세과장 이상경 △〃 재산법인세과장 변호춘 △〃 조사과장 이종우 △경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백희태 △〃 조사과장 오재환 △안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전익성 △〃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유환 △〃 의성지서장 최병달 △김천세무서 징세과장 박정숙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종석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엄기범 △〃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영일 △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원진희 △영덕세무서 징세과장 황병록 △〃 울진지서장 김일우<부산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부가가치세과 서승희 △정보화관리팀장 조성용 △조사2국 조사2과 황순민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주종기◇행정사무관 전보△감사관실 허성준 △운영지원과 김태은 △부가가치세과 강경진 △소득재산세과 구경식 전영의 홍충훈 △법인세과 곽한식 김일한 백주현 △정보화관리팀 신정곤 정창원 △징세과 이상곤 조명익 △송무과 박주열 △체납추적과 강헌구 △조사1국 조사관리과 윤종식 이동규 △조사1국 조사1과 김성진 심희정 이종호 조용택 △조사1국 조사2과 권익근 김지훈 조준호 하치석 △조사1국 조사3과 김명수 조형주 △조사2국 조사관리과 감경탁 김민완 홍석주 △조사2국 조사1과 김혁준 △조사2국 조사2과 윤상섭 조형나 △조사2국 조사3과 정준기 최용훈 △중부산세무서 징세과장 강대선 △〃 조사과장 김무열 △서부산세무서 징세과장 김재광 △〃 소득세과장 이남진 △〃 조사과장 박행옥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숙 △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종헌 △〃 재산세과장 손희경 △〃 법인세과장 채한기 △〃 조사과장 김용정 △수영세무서 징세과장 임채일 △〃 부가가치세과장 김효숙 △〃 소득세과장 강연태 △〃 재산법인세과장 윤선태 △해운대세무서 징세과장 윤설진 △〃 소득세과장 채지현 △〃 납세자보호담당관 오광철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유경 △〃 소득세과장 송성욱 △〃 조사과장 김현도 △부산강서세무서 징세과장 최해수 △〃 부가소득세과장 윤현아 △〃 조사과장 류용운 △〃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상헌 △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강식 △〃 조사과장 유성욱 △금정세무서 징세과장 백종복 △〃 부가가치세과장 이상명 △울산세무서 징세과장 손완수 △〃 부가가치세과장 박기식 △〃 재산세과장 김분숙 △〃 법인세과장 한정홍 △〃 조사과장 강경구 △동울산세무서 징세과장 윤남식 △〃 재산법인세과장 김창수 △〃 납세자보호담당관 홍학봉 △〃 울주지서장 김홍기 △마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안정희 △창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길대 △〃 조사과장 손희영 △김해세무서 징세과장 곽귀명 △〃 소득세과장 문권주 △〃 법인세과장 최정식 △〃 조사과장 신기준 △〃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철규 △양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진우영 △거창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기노선 △통영세무서 징세과장 김유신 △〃 부가소득세과장 김환중 △〃 재산법인세과장 정용섭 △진주세무서 징세과장 장민석 △〃 재산법인세과장 김남배 △〃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민철 △〃 사천지서장 김호 △제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병관 △〃 소득세과장 최천식 △〃 조사과장 최희경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진원 △〃 서귀포지서장 김영창◇전산사무관 전보△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학식◇직무대리 발령△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전동호 △소득재산세과 이영주 △법인세과 강은아 △체납추적과 신효경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박정준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영선 △부산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변유솔 △김해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유경원 △진주세무서 하동지서장 이용식<국세공무원교육원>◇행정사무관 전보△교육지원과 노태천 문재창 △교수과 김기은 김현경 김희찬 최미영◇직무대리 발령△교육운영과 서유미<주류면허지원센터>◇행정사무관 전보△세원관리지원과장 이은용◇공업사무관 전보△기술지원과장 장영진<국세상담센터>◇행정사무관 전보△업무지원팀장 김용재 △전화상담2팀장 천선경 △전화상담4팀장 천세훈 △인터넷방문상담1팀장 이효철 △인터넷방문상담2팀장 박진홍 △인터넷방문상담3팀장 김석찬<타부처 파견 등>◇행정사무관 전보△기획재정부 송석하 김서현 고은정 백지은 이도회 △행정안전부 김순복 △금융위원회 장지훈 손은희
2024.01.03 I 조용석 기자
재벌vs형사…'재벌X형사' 안보현 활약 시작된다
  • 재벌vs형사…'재벌X형사' 안보현 활약 시작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이 ‘재벌’과 ‘형사’라는 두 개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출격시킨다.‘재벌X형사’오는 1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이 2일 재벌 3세 형사 안보현(진이수 역)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편성 ID 영상’을 공개했다.‘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살아있는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메가 히트를 터뜨리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야심 차게 내놓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추고, ‘대세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강현 역)을 비롯해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가운데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보다 한층 통쾌한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을 외치는 전대미문의 먼치킨 사이다 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편성 ID 영상은 ‘재벌’ 안보현과 ‘형사’ 안보현의 모습을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이 갑자기 무슨 경찰을 해”라며 손사래를 치던 ‘한수그룹 막내아들’은 일순간 “경찰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라고 너스레를 떠는 ‘강하경찰서 경감’으로 돌변한다. 또한 포토콜에서 번쩍이는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는 ‘금수저 셀럽’과 폴리스라인 너머에서 손전등을 들고 증거 수집에 열중인 ‘강력계 형사’의 일상을 오가는 모습 역시 흥미롭다. 이에 ‘재벌’과 ‘형사’라는 개성 강한 두 개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진 신선한 히어로 캐릭터 탄생에 기대감이 모인다.반면 ‘재벌’과 ‘형사’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안보현의 능청스러운 연기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명품 수트도, 경찰 제복도 멋스럽게 소화한 비주얼은 물론 귀여운 허세와 능글미, 나아가 위트와 진지함까지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이에 ‘재벌X형사’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넓힐 안보현의 스펙터클한 활약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4.01.02 I 김가영 기자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종합)
  •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KBS 연기대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는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최수종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수종은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려거란전쟁’은 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OTT플랫폼에서 인기 순위에 머물며 순항 중이다. 작품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최수종은 작품이 32회차 중 14회까지만 방송한 상황임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왔다. 앞서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 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거란전쟁’으로 16년 만이자 4번째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최수종은 트로피를 받은 뒤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상복이 많냐고 하는데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라고 미소 지은 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이 시간에도 화면을 보며 기도하고 있을 (아내) 하희라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수종은 “드라마가 아직 절반도 안 했다. 모든 배우가 열연 중이고, 모든 스태프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고려거란전쟁’ 팀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에는 여러분이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인사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2023 KBS 연기대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KBS의 1TV와 2TV에서 방송한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을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설인아, 로운이 맡았다.이날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혼례대첩’ 로운이 함께 받았고, 최우수상 여자 부문에서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과 ‘오아시스’ 추영우가 트로피를 받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는 신인상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대상 수상자인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에 함께 출연 중인 김동준과 함께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대상=최수종(고려거란전쟁)최우수상(남자)=김동준(고려거란전쟁), 로운(혼례대첩)최우수상(여자)=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미니시리즈 남자)=장동윤(오아시스)우수상(미니시리즈 여자)=설인아(오아시스),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장편드라마 남자)=지승현(고려거란전쟁), 하준(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장편드라마 여자)=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인기상(남자)=로운(혼례대첩), 안재현(진짜가 나타났다), 이상엽(순정복서), 지승현(고려거란전쟁)인기상(여자)=설인아(오아시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일일드라마 남자)=서준영(금이야 옥이야), 이시강(우아한 제국)우수상(일일드라마 여자)=남상지(우당탕탕 패밀리), 최윤영(비밀의 여자)조연상(남자)=김명수(오아시스), 이원종(혼례대첩), 조한철(혼례대첩)조연상(여자)=강경헌(오아시스, 그림자 고백)작가상=이정우(고려거란전쟁)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남자)=이재원(극야)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여자)=채원빈(고백공격), 홍승희(그림자 고백)신인상(남자)=이원정(어쩌다 마주친 그대), 추영우(오아시스)신인상(여자)=서지혜(어쩌다 마주친 그대)청소년 연기상(남자)=문우진(폭염주의보)청소년 연기상(여자)=김시은(금이야 옥이야)베스트커플상=장동윤·설인아(오아시스), 안재현·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하준·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로운·조이현(혼례대첩). 최수종·김동준(고려거란전쟁)
2024.01.01 I 김현식 기자
법조계 갑진년 새해 키워드는…法 "재판 신속" 檢 "민생범죄 엄단"
  • 법조계 갑진년 새해 키워드는…法 "재판 신속" 檢 "민생범죄 엄단"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조계 수장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민 수호’를 강조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원석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는 이노공 차관은 민생침해범죄 엄단을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왼쪽),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사진=이데일리DB, 연합뉴스)◇ 새 수장 맞은 사법부 양대 기관…“신속한 재판”올해 사법부를 대표하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양대 사법기관은 모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사법 공백’ 사태가 헌정사상 최초로 현실화됐다. 대법원은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2개월 넘게 공백 사태가 이어졌다.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낙마했고, 안철상 대법관이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후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이 지명, 지난 11일 17대 대법원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유남석 헌재소장도 후임자 없이 지난 11월 퇴임했고, 이달 초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취임하면서 21일 만에 헌재 수장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이에 양대 사법수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 모든 구성원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법원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애정 어린 충고와 따뜻한 격려로 사법부의 노력을 응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종석 헌재소장도 “높아진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헌재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도 강조했다. 이 소장은 “헌법재판소가 가지는 권한은 국민께서 주신 것이고 헌재의 권위는 국민 신뢰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헌재 구성원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대법원장은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는지,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법원의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법원 구성원들과 함께 대한민국헌법을 받들어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수호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보 통신 강국의 이점을 살려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왼쪽), 이노공 법무부 차관(사진=뉴시스)◇ 檢 “오로지 민생”…법무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검찰은 민생침해 범죄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유 없이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 난동, 일상을 무너뜨리는 스토킹, 인격 살인이라 할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사회초년생과 서민을 대상으로 벌이는 전세사기 범죄까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더욱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이원석 검찰총장은 “현재 90%가 넘는 검찰의 역량은 오롯이 민생범죄 대응에 투입되고 있다”며 “2024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민생, 또 민생,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생범죄의 철저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범죄를 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지원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법무부 역시 새해 최우선 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제시했다.이노공 차관은 “마약사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확대 시행하고, 마약사범 재활전담 교정시설 확충을 통해 치료·재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을 통해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 시 반복되어 온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자”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범죄 발생 초기부터 일상회복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믿고 안심하며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특히 검찰과 법무부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선거범죄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 총장은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과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당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선거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길 바란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뿐만 아니라, 금품선거, 공직자의 선거개입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올해 총선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작년 11월 개정된 ‘수사준칙’에 따라 선거사건 수사에서 경찰과의 협력이 강화된 만큼,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을 해치는 부정·반칙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2.31 I 박정수 기자
  • [인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지역균형본부장 김재경 △건설기술본부장 정운섭<부서장> △비서실장 최형균 △홍보실장 문정만 △경영성과관리실장 양치훈 △기획조정실장 양치훈 △사업관리실장 조영훈 △재무처장 이준호 △판매기획처장 정수현 △보상기획 처장 고윤석 △안전기획처장 이윤기 △정보보안처장 최은하 △주거복지계획처장 김경진 △건설임대사업처장 이흥현 △매입임대사업처장 왕인창 △임대자산관리처장 박근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진훈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현석 △신도시사업1처장 최준엽 △신도시사업2처장 이상조 △공공택지사업처장 이원훈 △선교통환경처장 이영헌 △도시기반처장 최한봉 △도시경관처장 이용주 △주거혁신처장 최락우 △설계검증처장 박철인 △공공주택사업처장 박주배 △민간협력사업처장 정우신 △공공주택시설처장 최윤철 △지역균형발전처장 주민곤 △산업단지처장 김명수 △도시정비처장 권상균 △글로벌사업처장 안병곤 △부동산금융사업처장 이영봉 △AMC센터장 고태호 △건설관리처장 박대순 △품질관리처장 정환영 △단지기술처장 백승무 △주택기술처장 이동현 △스마트건설처장 문홍철 △총무처장 김용운 △인사처장 유혜기 △노사협력처장 문호길 △IT운영처장 채승희 △공정계약처장 김수귀 △법무처장 배정복 △토지주택박물관장 정나리 △연구관리처장 김연중 △LH인재개발원장 김미숙 △서울지역본부장 박현근 △서울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정영우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박정만 △서울지역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 유재황 △서울지역본부 도시정비사업처장 김남식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윤경수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장 빈태봉 △서울지역본부 용산공원사업본부장 송영환 △인천지역본부장 서환식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김용일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오희석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유병용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본부장 하정수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오상호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본부장 강성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유건석 △경기남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이상우 △경기남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강재철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오동근 △경기남부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 △경기남부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정상훈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곽환건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사업본부장 류창수 △경기남부지역본부 의왕과천사업본부장 천병삼 △경기남부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장 송영석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성연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허남성 △경기북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정구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배화운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정종철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장 권운혁 △경기북부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이영웅 △경기북부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주양규 △경기북부지역본부 남양주사업본부장 장희철 △경기북부지역본부 파주사업본부장 김영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최희숙 △부산울산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상기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공영규 △강원지역본부장 최종기 △강원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준식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 △충북지역본부장 조은숙 △충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황민수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병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류옥현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유근호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상일 △전북지역본부장 김동섭 △전북역본부 건설사업처장 김태욱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형희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수미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영민 △광주전남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상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문희구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최영환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심상운 △경남지역본부장 최재열 △경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임봉철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 △제주지역본부장 임도식 △세종특별본부장 송종호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김태욱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원성진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김수진
2023.12.29 I 박경훈 기자
이대뇌혈관병원·이대대동맥혈관병원 임상 현장 경험 공유
  • 이대뇌혈관병원·이대대동맥혈관병원 임상 현장 경험 공유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혈관연구원(원장 원태희)은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계림홀에서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의 중추를 담당할 이대혈관연구원 산하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임상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축사와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뇌혈관병원 송태진 병원장, 박무석 뇌경색센터장, 조동영 뇌출혈센터장, 양서연 뇌졸중재활센터장이 발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 이광훈 대동맥센터장, 남상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해 유전성 대동맥질환 클리닉 교수, 김명수 대동맥염 및 말초동맥클리닉 교수가 나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료의 본질을 잊지 않기 위해 이대혈관연구원이 탄생했다”라며 “최고의 심뇌혈관 전문의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서 우리 이대혈관연구원은 빈틈없는 혈관 진료에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365일 24시간 뇌혈관 지킴이’ 이대뇌혈관병원은 뇌혈관 관련 최고 전문가들의 뇌혈관진료가 365일 가능한 진료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이어 6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차원에서는 최초로 대동맥혈관 치료만을 전담하는 병원으로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3.12.26 I 이순용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 3세 형사 된다…티저 포스터 공개
  •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 3세 형사 된다…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SBS ‘재벌X형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이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오는 2024년 1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를 그린다.‘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 더 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 역대급 코믹 액션 수사물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공개된 2종의 티저 포스터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재벌X형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마치 사건의 증거품 리스트처럼, 누군가의 소지품들이 나열돼 있다.특히 ‘재벌 3세의 플렉스 수사기’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위와 아래 극명히 다른 용도와 분위기의 물건들이 배치돼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대목이다. 위쪽에 권총, 테이저건, 수갑, 경광봉, 무전기 등 다양한 경찰 수사 관련 아이템들이 놓여 있는 반면 아래 쪽에는 골드바, 명품 의류 등 주인의 럭셔리한 취향이 드러나는 소지품들이 배치돼 있다.소지품 속 폴라로이드 사진과 액자를 따라가면 물건의 주인이 ‘재벌 3세 형사’ 안보현이라는 사실을 추리할 수 있다. 이에 한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아이템들을 모두 아우르는 안보현이 과연 극 중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두 번째 티저 포스터 속에는 형사가 된 재벌 3세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위풍당당한 포즈로 센터를 차지한 안보현의 자신만만한 미소와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카피가 벌써부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돈 없고 빽은 없지만 정의로운 형사’가 아닌 ‘돈도 있고 빽도 있는 재벌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먼치킨 히어로 캐릭터로서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안보현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범인 검거를 위해 전문적인 수사 장비부터 럭셔리 아이템까지 총동원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할 ‘재벌X형사’에 기대감이 모인다.‘재벌X형사’ 측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1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인만큼 경쾌하고 통쾌한 사이다로 신년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살아 숨쉬는 캐릭터플레이와 추리 게임을 보는 듯 흥미진진한 사건 에피소드, 먼치킨 히어로 재벌 3세 형사의 신박한 사건 해결 방식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재벌X형사’는 오는 2024년 1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12.22 I 최희재 기자
조희대 사법부, 내년 법원장 인사 추천제 없이 진행…“적임자 찾을 것”
  • 조희대 사법부, 내년 법원장 인사 추천제 없이 진행…“적임자 찾을 것”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취임한 이후 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 등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내년 법원장 인사를 추천제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법원행정처는 21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명의로 법원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이번 법관 정기인사에서 당장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기에는 남은 일정이 촉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방안 중 하나로 판사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법원장을 임명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2019년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법원장이 소속 판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조 대법원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을 위해 지난 15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장 추천제에 대해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의 한 판사는 지난 12일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려 “폐지할 경우 사법관료화의 심화, 지법 판사들과 고법 판사들 사이의 지위 격차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조 대법원장 체제 사법부는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고 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 처장은 “지난 5년간 시행되어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해서는 법원 안팎으로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고, 법원장 인사의 바람직한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동안의 시행 경험을 차분히 돌아보고 면밀한 성과 분석과 법원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원장 보임의 원칙과 절차를 계속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장 남은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내년 법원장 인사는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김 처장은 “2024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시행하지 않고, 훌륭한 인품과 재판능력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법원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라며 “소속 법원의 현황과 과제 등을 미리 파악하고 사무분담 등 법원장의 업무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다른 법관들보다 먼저 해당 법원으로 보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장 보임 예정일은 내년 2월 5일이다.다만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법원장으로 임명되는 방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아래서 고법 부장판사는 법원장에서 원천 배제된 바 있다. 이에 조 대법원장이 고법 부장판사도 법원장 후보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김 처장은 “이번 법관 정기인사에서 지방법원·가정법원·행정법원·회생법원의 법원장은 지법부장 중에서 보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법원장 인사제도에 관해서는 이번 법관 정기인사 이후 법원 구성원들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법원 구성원 여러분께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2.21 I 김형환 기자
尹 "北, 도발 지속할 것…군장병 정신력·실전 같은 훈련이 중요"(종합)
  • 尹 "北, 도발 지속할 것…군장병 정신력·실전 같은 훈련이 중요"(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그들의 일정표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므로 늘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회의에는 김관진·김승주·김인호·김판규·이건완·이승섭·정연봉·하태정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했다. 주요 관계자로는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수 합참의장, 해·공군참모총장 및 육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관, 기획재정부 1차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국가안보실 제1·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함께했다.국방혁신위원회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논의하는 기구로, 앞서 지난 8월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와 직결되는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국방획득체계 혁신 방안 등 2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은 침략과 핵 선제 공격을 헌법에 명문화한 세계 유일한 나라다. 끊임없이 위협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번 3차 혁신위에서는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군의 감시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달라”며 “전력 획득 절차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서 속도가 곧 안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군의 소요제기 이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전 배치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한미 양국이 최근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에 일체형 확장 억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으로 설정된 핵 기반 동맹 구축 방향에 따라 미국이 확장 억제 전력을 운용하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한미가 함께하는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미국의 핵우산으로 일방적 보호를 받던 것에서 우리의 역할이 대폭 강화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강화될 우리의 감시 정찰 능력을 한미 간에 공유하고,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이어진 안건발표에서는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戰) 위성 활용 증가 등의 대내외 상황에 따른 감시·정찰 능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을 발표했다.다음으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이 ‘국방획득제도 TF(태스크포스)’(올해 2~6월)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국방획득 체계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획득 방법을 기존 2가지(구매, 연구개발)에서 3가지(신속 소요, 시범사업 후 획득, S/W 획득)를 더한 5개로 다변화하고, 기존 획득 절차 중 중복적인 검증·분석 절차를 통합 수행토록 효율화해 나갈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며 “국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튼튼한 안보”라면서 “안보는 국가에 있어 사람의 건강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 고급 전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실제 전쟁이 벌어지면 현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장병들의 싸우면 이기겠다는 정신력과 실전과 같은 훈련”이라면서 “현재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도 국방혁신”이라고 역설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안보는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이날 논의된 안건들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2023.12.20 I 권오석 기자
조희대 취임 후 처음 모인 법원장들…“재판지연 문제 공감대”(종합)
  • 조희대 취임 후 처음 모인 법원장들…“재판지연 문제 공감대”(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법원장들이 모여 재판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법원장들은 장기미제 사건 처리 사무 분담 등 재판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추적 역할을 맡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화두로 떠오른 법원장 추천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법원장, 장기미제해결 중추…법관 증원도 논의”조 대법원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장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사법부가 직면한 재판 지연이라는 최대 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법원장들이 솔선수범해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사법부의 노력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법원장들은 현재 법원의 장기미제사건 적체 현황을 공유했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서 민사합의 사건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평균 14개월이 걸렸다. 2018~2019년 9.9개월, 2020년 10.3개월, 2021년 12.1개로 계속해서 재판지연 문제는 심화되고 있다. 재판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건 적체, 사건 복잡화, 법원장 추천제에 따른 법원장 관리 약화 등이 꼽힌다.법원장들은 자신들이 장기미제(2년6개월 내 선고가 나오지 않는 사건) 사건 처리 사무분담 등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장기미제사건 처리에서 선도적·중심적 역할을 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들은 판결서 적정화와 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재판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1심 단독관할 확대에 따른 재판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근본적 해결책인 법관 증원 방안, 민사 항소이유서 제출제도 도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조희대 대법원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의견 교환’ 그친 법원장 추천제…내부 반발 우려다만 재판지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해선 의견 교환 정도에 그쳤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방안 중 하나로 판사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법원장을 임명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2019년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법원장이 소속 판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조 대법원장도 인사청문회 당시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조 대법원장은 법원장 추천제에 대해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폐지하는 방안 △각급 법원에서 법관회의를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올려 임명하는 방안 △투표 대신 법원장 인선 자문위를 통해 추천을 받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법원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의 한 판사는 지난 12일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려 “법원장 추천제가 재판지연의 원인인지도 불분명하다”며 “폐지할 경우 사법관료화의 심화, 지법 판사들과 고법 판사들 사이의 지위 격차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게다가 법원장회의 구성원 다수가 법원장 추천제를 통해 법원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입을 떼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조희대 “안전하고 행복한 법원 만들어 갈 것”‘인전한 법원 구현을 위한 보장 방안’ 역시 이번 법원장회의 안건 중 하나였다. 지난 8월 청주지법에서 20대 민원인이 법원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안전한 법원이 화두로 오른바 있다. 이에 법원행정처는 지난 8월 ‘안전한 법원을 구현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 효율적인 대응 방안 및 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고안해 왔다. 법원장들은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법원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청사 구조 개선하고 폭력 난동자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을 고안하기로 결정했다. 또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방안 역시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급 법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보안 대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외에도 △2024년 대법원 예산안 주요 내용 △각급 법원 청사 확충 현황 △영상재판 활성화 추진 경과 △문서감정·의료감정 개선 방안 △사회적 약자 사법접근성 제고 정책 △재판중계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안 보고가 진행됐다.조 대법원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 법원 구성원 모두가 재판 및 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법원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법원장들이 안전한 법원 구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12.15 I 김형환 기자
첫 법원장회의 연 조희대 "신속재판 위해 법원장 나서 달라"
  • 첫 법원장회의 연 조희대 "신속재판 위해 법원장 나서 달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이후 첫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재판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재판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법원장들이 나서달라는 당부를 전했다.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판지연’ 핵심 의제…법원장 추천제도 논의조 대법원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장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사법부가 직면한 재판 지연이라는 최대 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법원장들이 솔선수범해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사법부의 노력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실제로 장기미제사건(심리 기간 2년 6개월 이상)을 법원장에게 맡겨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내 왔다. 그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하면 우선 장기미제 사건을 특별히 집중관리하겠다”며 “종전까지 법원장은 재판을 하지 않았지만 취임하면 법원장에게 최우선적으로 장기미제 사건의 재판을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이날 열리는 전국법원장회의 핵심 안건 역시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의 보장 방안’이다. 자유토론을 통해 현재 재판 지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토론하겠다는 게 조 대법원장의 구상이다.재판 지연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 방안 역시 자유토론 주제로 포함됐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방안 중 하나로 판사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법원장을 임명하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2019년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법원장이 소속 판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조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당시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법원 내부망을 통해 현직 판사들의 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며 법원장회의 토론 역시 신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법원장회의 구성원 다수가 법원장 추천제를 통해 법원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입을 떼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의 한 판사는 지난 12일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려 “법원장 추천제가 재판지연의 원인인지도 불분명하다”며 “폐지할 경우 사법관료화의 심화, 지법 판사들과 고법 판사들 사이의 지위 격차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희대 “안전하고 행복한 법원 만들어 갈 것”‘인전한 법원 구현을 위한 보장 방안’ 역시 이번 법원장회의 안건 중 하나다. 지난 8월 청주지법에서 20대 민원인이 법원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안전한 법원이 화두로 오른바 있다. 이에 법원행정처는 지난 8월 ‘안전한 법원을 구현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 효율적인 대응 방안 및 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고안해 왔다. 이날 법원장회의에서 TF의 구상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2024년 대법원 예산안 주요 내용 △각급 법원 청사 확충 현황 △영상재판 활성화 추진 경과 △문서감정·의료감정 개선 방안 △사회적 약자 사법접근성 제고 정책 △재판중계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안 보고가 진행된다.조 대법원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 법원 구성원 모두가 재판 및 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법원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법원장들이 안전한 법원 구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12.15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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