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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리본마라톤] 42.195 한마음으로 달린 풍성한 축제(종합)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최훈길 이석무 한정선 이정현 기자] ‘탕!’ 시작을 알리는 총성이 울렸다. 실종 아동의 무사 귀가를 기원하는 3000여 개의 마음이 달렸다. 하늘은 높았고 따뜻한 햇볕이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마라토너들의 땀방울을 닦았다.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9회를 맞아 풀코스(42.195km)가 신설돼 100여 명의 마라토너가 달렸다. 올해는 구성이 더 풍성해졌다. 대회는 마스터스 부문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커플(10km), 가족(5km) 코스가 마련됐다. 42.195km 풀코스에서 2시간 53분 5초 85로 남성부 1등을 차지한 김환목(54·서울 서대문구)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시작한 마라톤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직장 생활하면서 키 177cm에 체중이 80kg을 넘었고, 고지혈증, 고혈압까지 겹쳤다”며 “건강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마라톤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30분 34초에 여성 1위를 차지한 문선미(39)씨는 “가을인데도 너무 더워서 혼났다”며 물을 들이켰다. 하프코스 남자 1위는 케냐 출신 데이비드 피터(27)씨, 여자 1위는 김영아(37)씨가 차지했고, 10km 남자 1위는 이홍구(43) 씨, 여자 1위는 황순옥(42)씨가 우승했다.사전 신청을 한 3000여 명의 시민은 그린 리본을 상징하는 연두색 티셔츠를 입고 한마음 한뜻으로 달렸다. 주말을 맞아 마라톤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가족끼리 대회에 참가한 이수화(36) 이경준(34) 남매는 “평소에도 달리를 통해 건강을 챙겼는데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 돕기라는 의미가 담겨 더 특별하다”며 “다음 대회에는 온 가족이 풀 코스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동호회 참가도 줄을 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주식회사 골든블루의 마라톤 동호회 ‘OTOM’의 이름은 ‘원 팀 원 마인드(One Team One Mind)’에서 따왔다. 건강도 챙기고 팀워크도 살리고 일거양득이다. 안산의 ‘와~마라톤’ 동호회는 출범 3년째인 신생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부문에서 우승자를 냈다. 실종 아동을 위하는 마음에는 국경도 없었다. 하프코스 남자 우승자 데이비드 피터(27)씨는 마라톤 강국 케냐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그는 “마라톤을 통해 한국 친구들을 만났다”며 “좋은 의미를 담은 대회인 만큼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바람을 남겼다. 유명 연예인도 뜻을 함께 했다. 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엄태웅은 “나 역시 아버지이기에 실종 아동이 발생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라며 “보호받으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그룹 하이포, 뮤지컬 배우 김사은도 함께 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필두로 그룹 보이프렌드, 힙합듀오 언터처블이 부대 행사에 올랐다.행사장 인근에는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경찰청의 지문 등록 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 재단의 아동 실종 예방 교육, 미아방지용 스마트 팔찌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페이스페인팅과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서비스도 진행됐다.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마라톤 대회로 확대됐다. 그린리본은 1983년 미국에서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이 제정될 당시 실종 아동 모두가 무사히 집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쓰인 후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을 위한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경찰청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류경기 서울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 실종 아동이 2만1000여 명에 이르며 서울에도 4200명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라며 “매년 노력을 기울여 실종 아동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시와 경찰이 협력해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 아동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는 마음으로 함께 달려달라”고 당부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올해 대회도 많은 시민의 참여로 뜻깊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데일리는 실종 아동 문제에 대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우승자 명단>△ 42km 풀코스 남성 1위 김환목(54·서울 서대문구)씨△ 42km 풀코스 여성 1위 문선미(39·경기도 안양)씨△ 21㎞ 하프코스 남성 1위 데이비드 피터(27·케냐)씨△ 21㎞ 하프코스 여성 1위 김영아(41·서울 은평구)씨△ 10㎞ 남성 1위 이홍구(43·경기도 수원)씨 △ 10㎞ 여성 1위 황순옥(42·경기도 안산)씨
- [그린리본마라톤]'아빠' 엄태웅부터 '아들' 하이포까지.."실종아동, 가슴 아...
- 배우 엄태웅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실종아동,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연예인들이 실종아동의 무사귀환을 한 마음으로 외쳤다. 배우 엄태웅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 아이돌그룹 하이포,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소진과 금조가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지온이와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실종아동 캠페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의 홍보대사로 나섰다.엄태웅은 “나 역시 아버지이다 보니 실종 아동이 생겨나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그린리본마라톤대회라는 뜻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의미 있는 대회를 열어준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도 전했다.김사은은 “마라톤은 처음이다”며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뛰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실종아이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을 바라며 축복 속에 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사은은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성민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사은은 “성민은 지금 일병이다”며 “얼마 안 남았나요?”라고 물으며 웃었다.그룹 하이포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10대의 우상’으로 국내외 10대 팬층을 섭렵하고 있는 하이포는 ‘아들’ 입장에서 이번 대회의 취지에 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포는 “실종아동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모든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000명이 참가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걸그룹 마마무와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오후 1시께부터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 [그린리본마라톤]하이포, "실종아동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 그룹 하이포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강민정 기자]“실종아동 무사히 다 집으로 돌아오길.”아이돌그룹 하이포가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하이포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실종아동도 무사히 다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이포는 두터운 팬층 중에서도 10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포는 중국어, 일본어 등 다채로운 언어를 구사하며 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000명이 참가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걸그룹 마마무와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오후 1시께부터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 이연 "잠까지 설쳤다".. `개콘` 10초 출연 뒤 어마어마한 후폭풍
- 모델 이연(사진=이연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모델 이연(30)이 KBS2 ‘개그콘서트’에 단 10초 출연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휩쓴 소감을 전했다.이연은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29일) 방송이 나가고 너무 많은 축하와 큰 괌심에 잠까지 설쳤다”며, “촬영장에 계신 관계자분들 개그맨, 개그우먼 분들의 유쾌함과 친절함으로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개그콘서트’ 많이 사랑해달라. 라스트 헬스보이 화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사진 속 이연은 개그우먼 김지민, 박지선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김지민, 이연, 박지선(사진=이연 인스타그램)이연은 29일 ‘개그콘서트’ 코너 가운데 ‘라스트 헬스보이’에 대사 한 마디도 없이, 단 10초 출연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방송 이후 이연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비키니 사진을 비롯해 몸매가 드러난 사진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키 172㎝, 신체 사이즈 34-23-33의 이연은 지난해 10월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선발대회 ‘미즈 비키니’ 톨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이연은 훤칠한 키와 복근을 갖춘 몸매와는 상반되게 단아한 외모를 지닌 점도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그는 현재 스포츠 피트니스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이연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박명수 "어제 레인지로버 사고 보다 오늘 `그게` 더 중요하다" 웃음☞ 김소연 "남자친구, 지금은 없다.. `비정상회담` 이상형은 장위안"☞ 이문세 "이경규 딸 예림, 나 아니었음 세상에 없을수도".. 버럭MC `쩔쩔`☞ 이지현, `쥬얼리` 맞아? 두 아이의 `슈퍼맘` 등극.. 근황 보니☞ 성민 입대, 아내 김사은 "고무신 전용" 밀리터리 네일.. 동반 배웅
- 직장인·자영업자 60%, 노년 위한 경제적 준비 `국민연금` 의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현재 직장생활 및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4명은 자신의 노후를 암담하게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636명과 자영업자(프리랜서 포함) 242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정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그 결과, 응답자의 46.8%가 미래의 자신의 노후를 떠올렸을 때 ‘암담하고 불안한 기분이 든다’고 답했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 12.9%에 불과했고, 나머지 39.9%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노후에 대한 불안감 정도는 자영업자들에게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현재 자영업을 운영 중인 이들 중 49.2%가 노후를 불안하고 암담하게 내다봤고, 직장인들 중에는 이보다 조금 적은 46.4%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실제, 노후 대비 정도는 어떠한지 질문에 자영업자 85.1%, 직장인 80.9%가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자영업자 및 직장인들이 노후 생활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복수응답)은 ‘돈’이었다. 무려 86.8%의 응답률로 △경제력에 대한 걱정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건강(54.7%) △사회적 고립감(11.3%) △외로움(9.7%) △무료함(7.2%) 순으로 걱정이 되는 항목을 꼽았다.또 노년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매월 평균 ‘207만9000원 정도’가 있어야 노년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개방형 질문)하지만 노년을 위한 경제적 준비(*복수응답)를 ‘국민연금’에 의존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57.8%로 가장 많았고, △적금 및 저축을 들고 있다는 의견은 응답률 37.1%로 나타났다. 반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31.8%로 꽤 많았다.이러한 현실 때문인지 현재 내가 준비하는 노후대비 자금은 ‘부족한 편이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충분한 편이다’고 답한 이들은 3.4%로 매우 적었다.‘노후를 준비하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소득 자체가 적다는 의견이 응답률 72.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높은 물가 때문에(39.1%) △전세 및 집구매 담보 대출 상환 때문에(34.4%) △자녀 교육비 때문에(28.6%) △현재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여행 및 쇼핑 등 지출이 많기 때문에(21.3%) △부모님 부양 때문에(13.9%) 등의 이유로 노후준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 제주 협재해변 야영장서 男 4명 숨진 채 발견.. `낌새 이상` 신고☞ 30대男, 차량 사이에 몸 끼여 숨져.. 무슨 일 있었길래☞ 이문세 "이경규 딸 예림, 나 아니었음 세상에 없을수도".. 버럭MC `쩔쩔`☞ 이지현, `쥬얼리` 맞아? 두 아이의 `슈퍼맘` 등극.. 근황 보니☞ 성민 입대, 아내 김사은 "고무신 전용" 밀리터리 네일.. 동반 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