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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9건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채병천(전 현대자동차 이사·베트남전 참전 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고영재씨 남편상, 채소영·채지영·채미영·채남경·채창균(전 현대모비스 팀장)씨 부친상, 이선영씨 시부상, 이재호(전 한화건설 임원)·이연원(전 솔로몬저축은행 임원)·정지용(사업)·박용진(수원 경희허브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 28일 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010-2000.▲김영자씨 별세, 임희근(번역가)·임장근(두일금속 이사)·임선근(번역가)·임홍근(사우디 왕립공대 교수)씨 모친상, 김당(전 오마이뉴스 부사장)씨 장모상 = 28일 오전 11시, 성남시 장례식장 5호실(29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양주시 천주교청량리묘원. 031-752-0404.▲김순임씨 별세, 조영호(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전 전주시 관광마케팅팀장)·영권(안양대 홍보실장, 전 YTN 전주지국장)·영만(개인사업)·미애(표현문학회장)·미정 씨 모친상, 김사은(전북원음방송 편성제작팀장)씨 시모상, 김동전(전 전북지역사회연구원장)씨 장모상, 김지원(전북일보 기자)·대원(국민연금 전북지사)씨 외조모상 = 28일 오전,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30일 낮 12시, 063-285-1009.
2023.05.28 I 김형환 기자
'화요청백전' 홍지윤♥이대원→은가은♥신인선, 커플 탄생?
  • '화요청백전' 홍지윤♥이대원→은가은♥신인선, 커플 탄생?
  • ‘화요청백전’(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2’ 홍지윤, 은가은과 ‘미스터트롯’ 신인선, 이대원이 ‘화요청백전’에서 핑크빛 무드 가득한 ‘1일 비즈니스 커플’로 대활약을 예고한다.TV조선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팀과 백팀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는 활력 충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8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커플 특집’을 맞아 ‘미스&미스터트롯’ 홍지윤, 이대원, 은가은, 신인선과 가수 강진, 김효선 부부, 코미디언 홍현희, 제이쓴 부부, 가수 성민, 김사은 부부, 그리고 ‘아내의 맛’에서 끈끈한 케미를 선보인 장모 김예령, 사위 윤석민 가족이 출격,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안긴다.무엇보다 ‘미스트롯2’ 홍지윤, 은가은과 ‘미스터트롯’ 신인선, 이대원이 ‘1일 비즈니스 커플’로 참가, 의외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스&미스터트롯’ 멤버들이 게임에 매진하던 도중 미묘한 무드를 드리우면서 MC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던 것. 홍지윤과 이대원은 “내 스타일 아니에요”라며 오로지 게임만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견우직녀 게임’에서 이대원이 격투기 선수 출신다운 박력 넘치는 돌진으로 단시간에 게임을 성공시키자, 홍지윤은 갑자기 “이대원이 괜찮아 보인다”라고 급호감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특히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신인선 역시 대반전 상황을 맞이해 이목을 끌었다. 게임 시작 전 은가은은 “연하는 별로”라고 자신했으나, 신인선이 대활약을 펼치자 급관심을 드러내며 급기야 달려가 버럭 껴안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던 터. 과연 신인선이 은가은을 향해 보여준 놀라운 ‘연하의 맛’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그런가 하면 나이를 잊게 하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청백전의 강요미’라 불리는 강진은 ‘희자매 출신’ 아내 김효선과 함께 ‘화요청백전’에 출전, 의외의 아기 같은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는 궂은일, 힘쓰는 일을 모두 아내 김효선에게 맡긴다는 강진은 힘든 게임 역시 모두 아내에게 넘겨 현장에 있던 모든 아내들의 지탄 아닌 지탄을 받았던 상태. 이후에도 강진은 아내에게 자신을 대신해 벌칙 바람을 맞게 하고 체중을 이용해 달려오라고 하는 등 요란한 지령을 내려 게임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강진은 “아내가 뭐든지 더 잘해서 그런 것”이라며 귀여운 항변과 애교를 보여, ‘척척 대장부’ 아내와의 찰떡같은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물바가지 옮기기’를 능가하는 역대급 커플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 특집에 걸맞게 서로 줄에 매달린 채 있는 힘껏 달려와 키스 마크를 남겨야 하는 ‘견우와 직녀’ 게임부터 상대 커플의 빨래를 빼앗는 ‘빨래 널기’ 게임까지, 게임인지 싸움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속출했던 것. 급기야 커플들의 승부욕에 MC들이 싸움을 말리느라 정신없는 사태가 발발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제작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특집으로 준비된 ‘화요청백전’에서 부부들만이 할 수 있는 리얼한 찐 게임들이 시청자들께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통쾌한, 박장대소의 시간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화요청백전’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5.18 I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 황우림 "'미스트롯2' 탈락의 아픔 술로 씻어내"
  • '대한외국인' 황우림 "'미스트롯2' 탈락의 아픔 술로 씻어내"
  • ‘대한외국인’ 황우림(사진=MBC 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황우림이 ‘미스트롯2’ 경연 후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미스트롯2’ 특집으로 주미, 김사은, 황우림, 허찬미 그리고 대한외국인 팀에 마리아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아이돌 출신인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과 춤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진을 차지, 준결승에서 최종 9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이날 MC 김용만이 “‘미스트롯2’에서 현역들을 제치고 아이돌부 최초 진이 됐다. 대단한 기록이다”라고 놀라워하자 황우림은 “진이 되자마자 엄마에게 알렸더니 제가 진이 됐을 줄은 상상도 못 하고 팀 전체가 진이 된 줄 아셨다. 뒤늦게 아시고는 엄청 놀라셨고 주위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며 후일담을 전했다.황우림은 아쉽게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는데. 이에 MC 김용만이 탈락 후 무엇을 했는지 묻자 황우림은 “새벽 4시에 경연이 끝났는데, 집에 가자마자 알코올 수혈(?)이 필요해서 술로 깨끗이 씻어냈다. 그리고 뜨개질로 힐링했다”며 경연 후 일상을 공개했다.한편, 이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 또한 이들에 대항하는 비밀병기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외국인‘에서 배출한 미국 출신 트롯 스타 마리아가 합류, 더욱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은 물론 한국인 팀에 뒤지지 않는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황우림이 과연 퀴즈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3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16 I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 주미 "'미스트롯2' 마리아만 추가 합격, 진짜 짜증났다"
  • '대한외국인' 주미 "'미스트롯2' 마리아만 추가 합격, 진짜 짜증났다"
  • ‘대한외국인’ 주미(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주미가 마리아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미스트롯2’ 특집으로 주미, 김사은, 황우림, 허찬미 그리고 대한외국인 팀에 마리아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주미는 2016년 ‘오빠 내 사랑’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최근 ‘미스트롯2’에서 ‘안되나용’ 무대로 장윤정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았지만 아쉽게 준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이날 주미와 마리아는 한 팀이 아닌 퀴즈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됐다. 재회 소감에 대해 주미는 “마리아와 ‘미스트롯2’에서 같은 팀이었다. 근데 이 친구만 추가 합격이 됐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 팀장이 “그때 솔직한 속마음이 어땠냐”고 묻자 주미는 “진짜 짜증났다”며 거침없는(?) 대답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주미는 ‘미스트롯2’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안되나용’ 커버 이후 어린아이들부터 70, 80대 어르신들까지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찐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는데. 이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늘어났다”며 돈을 의미하는 손동작을 보여 높아진 인기를 제대로(?) 증명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주미는 “대학 시절 등록금을 아끼고자 열심히 공부해 조기 졸업을 했다”며 모범생 이력을 밝혀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주목받기도 했다.주미가 영탁, 홍자에 이어 ‘이름 두 자 트로트 우승자’ 전통을 이을 수 있을지는 3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3.16 I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성민 "김사은 남편인 것 자랑스러워"
  • '아내의 맛' 성민 "김사은 남편인 것 자랑스러워" [종합]
  • ‘아내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달달한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이 출연했다.두 사람은 “예능에 처음 같이 출연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벌써 결혼 7년을 맞았다고. MC 박명수는 “슈주의 성민에서 김사은의 남편으로 바뀌었다. 어떤가”라고 물었고 성민은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미스트롯’으로 알려지고 사랑 받고 거기에 남편이 저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날 성민, 김사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사은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고 몸무게는 43.2kg. 이어 성민이 체중계에 올랐고 몸무게는 67.4kg.김사은은 성민에 다이어트를 강조했고 성민은 다이어트를 하기 싫어 몸서리를 쳤다.김사은은 “60kg였는데 16kg를 뺐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자랑해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이어 김사은, 성민은 식빵, 멸치, 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달걀로 식사를 했다. 김사은은 “조회수 657만이 나온 식단이다.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하니까 폭식 올 때가 짠 것, 탄수화물 먹고 싶을 때다. 그래서 조합을 했다”면서 “저렇게 먹으면 운동을 하루 1시간 씩 해야한다. 안 그러면 요요가 온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이 ‘미스트롯2’에서 키스를 한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무대에서는 키스신이 많다”고 털어놨다.김사은은 “‘삼총사’ 뮤지컬을 했는데 상대 배우가 7명이었다”며 7명 모두 키스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한 게 공연을 오래했는데 딱 한번 같이 했다. 크리스마스 저녁이었다“고 덧붙였다.MC들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성민은 ”추운 날 연습을 하러 갔는데 반바지를 입고 갔다. 연습 끝나고 밖을 나갔는데 추웠다. 그때 사은 씨가 나와서 ‘어디로 가?’라고 물으면서 데려다달라고 했다“고 떠올렸다.김사은은 ”그때 중간에 내려 줬다. 아이돌이라 불편했다. 선 긋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그 만남을 이후로 식사를 하게 되며 가까워졌다는 설명이다.이후 성민, 김사은은 야식을 먹으며 프러포즈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성민은 “프러포즈 못할 줄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생각했고 김사은도 “나도 못 받을 줄 알았다. 얼굴도 못 봤는데”라고 전했다.결혼 당시 슈퍼주니어 활동을 활발히 펼친 성민. 김사은은 “너무 바빴다. 만날 시간이 없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해외에 나갔다”고 말했다.성민이 바쁜 만큼 결혼 준비를 비밀리에 홀로 했다는 김사은. 이를 본 장영란은 성민에 “활동 당시 결혼을 결심했다. 어떻게 결심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성민은 “결심하는 건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면서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느낌표더라”면서 “그때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다’라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김사은은 “사귈 때부터 ‘노’를 했다. 그때 군대를 안갔다.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싶은데 ‘누굴 나쁜 사람 만들려고 그러냐’고 했다”면서 “연애도 군대를 갔다와서도 이 마음일 때 만나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성민은 그럼에도 결혼을 한 것에 대해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파도가 막 오듯이”라고 아내 김사은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두 사람은 2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민, 김사은은 어느덧 결혼 7년차에 접어들었다. 김사은은 “사람들이 아기 얘기를 물어본다. 우리가 지내면서 이렇게 빨리 지난 느낌이 없으니까 서둘려야한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털어놨다.성민은 “한살 더 먹었으니까 가져야하나”라고 말했고 김사은은 “나도 나이를 먹었으니까 노산의 스멜이 난다”면서 “걱정돼서 산부인과도 가지 않았느냐. 오히려 내가 ‘난자를 얼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안해도 된다고 그랬다”고 전했다.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올해 2세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성민은 “올해부터 부모님께서도 얘기를 하시더라. 생각을 해보자 했던 참이다”고 설명했다.MC들은 “군 복무 휴가 때 생길 법도 한데”라고 물었고 성민은 “그때 집 알아보고 그러느라 바빴다”고 대답했다. 김사은은 “그때는 일부러 안 가졌다”고 말했고 성밍는 “제가 군대 갔을 때 아이 갖는 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2021.02.03 I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성민♥김사은, 2세 계획 공개 "올해는…"
  • '아내의 맛' 성민♥김사은, 2세 계획 공개 "올해는…"
  • ‘아내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2세 계획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결혼 7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 김사은은 “사람들이 아기 얘기를 물어본다. 우리가 지내면서 이렇게 빨리 지난 느낌이 없으니까 서둘려야한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말했다.성민은 “한살 더 먹었으니까 가져야하나”라고 털어놨다.김사은은 “나도 나이를 먹었으니까 노산의 스멜이 난다”면서 “걱정돼서 산부인과도 가지 않았느냐. 오히려 내가 ‘난자를 얼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안해도 된다고 그랬다”고 전했다.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올해 2세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성민은 “올해부터는 부모님께서도 얘기를 하시더라. 생각을 해보자 했던 참이다”고 설명했다.MC들은 “군 복무 휴가 때 생길 법도 한데”라고 물었고 성민은 “그때 집 알아보고 그러느라 바빴다”고 대답했다. 김사은은 “그때는 일부러 안 가졌다”고 말했고 성밍는 “제가 군대 갔을 때 아이 갖는 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2021.02.03 I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 김사은과 결혼? 막을 수 없어"
  • '아내의 맛'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 김사은과 결혼? 막을 수 없어"
  • ‘연애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성민, 김사은은 야식을 먹으며 프러포즈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성민은 “프러포즈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사은도 “나도 못 받을 줄 알았다. 얼굴도 못 봤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두 사람은 당시 성민의 활동에 대해 “너무 바빴다. 만날 시간이 없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해외에 나갔다”고 말했다.김사은은 “결혼 준비를 거의 혼자 했다. 비밀로 했다”고 전했다.이를 본 장영란은 성민에 “활동 당시 결혼을 결심했다. 어떻게 결심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성민은 “결심하는 건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면서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느낌표더라. 그때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다’라고 말을 했다”고 말했다.김사은은 “사귈 때부터 ‘노’를 했다. 그때 군대를 안갔다.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싶은데 누굴 나쁜 사람 만들려고 그러냐고 했다”면서 “연애도 군대를 갔다와서도 이 마음일 때 만나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성민은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파도가 막 오듯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2021.02.03 I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측 "성민·김사은 일상, 오늘(2일) 최초 공개"
  • '아내의 맛' 측 "성민·김사은 일상, 오늘(2일) 최초 공개"
  • ‘아내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2’에서 핫이슈를 몰고 왔던 성민, 김사은 부부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7년 차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4회에서는 ‘미스트롯2’에서 화려한 깜짝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성민 김사은 부부가 등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러브 하우스부터 스윗한 일상, ‘미스트롯2’ 준비과정 비하인드까지 ‘스페셜 부부 라이프’를 낱낱이 선보인다.무엇보다 첫 아이돌 부부인 성민 김사은 부부가 나타나자 ‘아맛팸’들은 환호를 터트리며 ‘아맛’ 속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전격 가동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취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성민 김사은 부부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고백하자마자 딱지를 맞았던 성민의 이야기, ‘미스트롯2’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키스신 비하인드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그간의 스토리를 모두 털어놓는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미스트롯2’ 탈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머리를 싸매고 앓아누운 김사은은 성민이 자신의 탈락 영상을 돌려보고 있자 괴로움을 토로했던 터. 과연 김사은은 탈락의 아픔을 딛고 후유증에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성민 김사은 부부는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출근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얼굴은 풀 메이크업을 하고 액세서리, 의상까지 세팅을 완료했지만 하의는 잠옷인 채 성민 김사은 부부가 의외의 공간으로 걸음을 떼며 의문을 자아냈던 것. 더불어 아내 김사은의 유튜브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동참한 성민은 촬영은 뒷전으로 미룬 채 칼각을 재며 정리에 돌입하는가 하면, 김사은의 화장품 함까지 뒤엎어버리는 ‘프로깔끔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향한 장소의 정체 그리고 성민이 아내의 화장품 함을 뒤엎은 이유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평소에도 살이 쪘다가 빠졌다를 반복하는 고무줄 체중을 지닌 성민은 갑작스럽게 잡힌 촬영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비상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16년 차 아이돌 경력으로 스스로를 관리해보려고 했던 성민은 난항을 겪었고 이에 영원한 다이어터 김사은은 10kg나 불어난 성민의 몸무게에 특급 처방을 내렸다. 그러나 성민이 “체중 조절은 내일부터”라는 다짐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것. 이후 두 사람이 족발과 와인으로 둘만의 뒤풀이를 즐기는 가운데, 프러포즈부터 2세 준비까지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던 속마음까지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달궜다.제작진은 “‘아내의 맛’은 2021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부부들의 일상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민 김사은 부부의 톡톡 튀는 매력만큼이나 달달하고 재미있는 생활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성민 김사은 부부의 신혼 같은 일상이 최초로 공개될 2일(오늘)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4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2.02 I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2' 김사은, 남편 성민 지원사격→ 키스 퍼포먼스에도 탈락
  • '미스트롯2' 김사은, 남편 성민 지원사격→ 키스 퍼포먼스에도 탈락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트롯2’ 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의 깜짝 지원 사격과 함께 ‘키스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안겼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본선 2라운드,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김사은은 별사랑의 지목으로 무대에 섰다. 김사은은 심수봉 버전으로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했다. 김사은이 노래하던 중 그의 남편 성민이 갑자기 무대에 등장했고, 두 사람은 농염 커플 댄스를 펼쳤다. 특히 퍼포먼스의 엔딩을 진한 키스로 마무리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과감한 퍼포먼스에 시청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깜짝 놀랐다. 참가자 대기실에서도 “애들은 눈 가려”라는 말이 나오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장윤정은 “남편이 너무 용기낸 것 같다”며 이성민을 칭찬했다. 아내 김사은을 위해 무대에 오른 성민에게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다. 다만 김사은은 별사랑에게 11:0으로 패배했다. 별사랑은 눈물을 터뜨렸고 김사은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판정단은 김사은에 대해 “‘ㄴ’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콧소리처럼 답답하게 들릴 수 있다. 고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별사랑에 대해서는 “노래를 잘해서 놀랐다. 이찬원이 ‘진또배기’ 불러서 확 인기를 끌었듯 데스매치에서 TOP5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한편 김사은은 지난 2014년 성민과 결혼했다.
2021.01.15 I 김보영 기자
제2의 임영웅 누구?…'미스트롯2' 강예빈·김성은·송하예·김사은 출격
  • 제2의 임영웅 누구?…'미스트롯2' 강예빈·김성은·송하예·김사은 출격
  • ‘미스트롯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2’가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 112팀, 121인의 프로필을 전원 공개하며 트롯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오는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이끈 TV CHOSUN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여자들이 모여, 보다 크고 넓게 트롯 장르의 판을 키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또 한 번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이와 관련 ‘미스트롯2’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12팀, 121인의 참가자 프로필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도전자 명단에는 강예빈, 김성은, 이재은, 오승은, 박슬기, 나비, 영지, 송하예, 김사은, 김연지 등의 이름이 담겼다. 역대급 경쟁률을 뚫은 참가자들은 ‘미스트롯’ 시리즈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가열찬 도전 정신과 뜨거운 정열을 상징하는 레드 드레스를 갖춰 입고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린 포즈를 취하며 각양각색 매력을 고스란히 어필하고 있다.무엇보다 참가자들은 과감한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가하면,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듯 카메라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깜찍한 눈웃음과 더불어 사랑의 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등 천차만별한 개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전 시즌을 통틀어 최다 인원인 총 121명의 참가자 수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중복되지 않는 다양한 이미지의 향연이 예고되면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유독 넘치는 개성, 끼와 실력, 그리고 외모까지 두루 갖춘 참가자가 많았다. 그래서 더욱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기가 힘들었던 시즌이었다”며 “‘옥중옥’을 가려내기 위해 매우 심도 깊은 예선전을 치룬 결과, 112팀의 최종 엔트리가 탄생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이미지만큼이나 각양각색 끼와 흥의 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다려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0.12.07 I 김가영 기자
성민, 과거 컴백 불참 알린 사과문 "슈퍼주니어 먼저 생각하기로"
  • 성민, 과거 컴백 불참 알린 사과문 "슈퍼주니어 먼저 생각하기로"
  • 슈퍼주니어 성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명의 멤버로 올 하반기 정규 9집 활동에 나섰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3일 “하반기 예정된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음주, 폭행 시비 등 수차례 물의를 빚었던 강인과 함께 컴백 활동에서 제외된 성민의 구체적인 불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성민은 지난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은(34)과의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 팬들과의 소통 부재로 빈축을 샀다. 팬들은 과거 성민이 자신의 SNS와 팬 사인회에서 연애설에 대한 질문을 하는 팬들을 차단했고, 슈퍼주니어 해외 콘서트 일정 중 결혼식을 강행하는 등 독단행동으로 그룹에 피해를 줬다는 입장이다. 성민은 지난 2017년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앞둔 당시 SNS를 통해 “많은 팬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남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글에서 성민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년을 넘게 수 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자라온 아이돌인 저의 입장이 일반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외면했던 것 같다. 더 세심한 배려와 진실된 자세가 필요했던 그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또 “슈퍼주니어의 중요한 이번 앨범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슈퍼주니어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글에 팬들은 “너무 늦은 사과”라며 성민의 슈퍼주니어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2019.06.04 I 박한나 기자
'성민 아웃' 슈주 갤러리, '소통 부재' 주장하며 활동중단 요구
  • '성민 아웃' 슈주 갤러리, '소통 부재' 주장하며 활동중단 요구
  •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 멤버 성민의 활동중지를 요구하며 올라온 게시물(사진=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팬들로부터 ‘활동 중지’ 요구를 받았다.슈퍼주니어 팬 사이트 중 하나인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 10일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중지 요구 성명서’가 올라왔다.이 성명서는 ‘성민 아웃(SUNGMIN OUT).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더 이상 성민의 팬 기만 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 이성민 퇴출을 유구한다’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함께 게재됐다. 이들은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팬을 무시해왔던 행동이 슈퍼주니어의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했다”며 “성민이 계속해서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우리 의견을 성명서로 제기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성명서가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입장이지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성민과 뮤지컬 배우인 아내 김사은의 갑작스런 열애 보도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를 받아들이고 응원했으나 이후 결혼한다는 소문에 피드백을 요청하는 댓글을 남겼음에도 성민은 이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팬들이 불만을 표하자 ‘떠날 사람은 떠나라’는 댓글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결혼과 관련된 루머에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기사로 그 사살을 접하게 되면서 많은 팬들이 돌아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이 일에 결혼이 깊게 관련되어 있어 이 성명서의 본질이 가려지지 않을까 걱정해 왔다”며 “지금까지 팬덤으로 단체행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성민의 피드백과 변화를 기다려왔으나 성민이 블로그에 활동 의사를 공지하고 슈퍼주니어 8집 앨범 활동에 참여한다는 공식 기사가 발표되면서 이 일을 더는 두고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성민이 결혼 사실에 대해 한국 홈페이지 마스터에게만 거짓을 말하고 외국 팬들에게는 사실을 말하는 등 한국 팬들을 배척하는 행동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 애칭과 관련해 팬들은 성민을 ‘미미’라고 칭했는데 성민은 여자친구를 칭하는 표현으로 이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팬들이 성민에게 선물한 물품을 여자친구와 같이 사용하고 이를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드러냈다거나 팬이기 때문에 결혼식에 부르기 힘들다는 태도를 고수하는 등 팬 기만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팬들은 성민의 군 입대 및 제대 이후 지속된 소통의 부재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팬을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온 성민을 더 이상 서포트하지 않으며 성민의 모든 연예활동과 이벤트를 보이콧한다. 성민이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하는 것이 앞으로의 활동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이후 슈퍼주니어로서 활동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2017.06.11 I 김은구 기자
'불후의 명곡' 출연 마이클리, 성민 아내와 라라랜드 재연
  • '불후의 명곡' 출연 마이클리, 성민 아내와 라라랜드 재연
  •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나미의 ‘보이네’를 부르는 마이클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후배 김사은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11일 방송 예정인 KBS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작곡가 고 김명곤 편’에서 화려한 뮤지컬 공연에 버금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녹화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마이클리는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은 벌이고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미스사이공’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과 ‘서편제’, ‘더데빌’ 등 창작뮤지컬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JTBC 음악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마이클리와 함게 무대에 서는 배우 김사은은 슈퍼주니어 성민의 부인이자 각종 뮤지컬, 방송,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유투버로 변신,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마이클리와 김사은이 만드는 뮤지컬 무대는 이날 오후 6시 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마이클리&김사은 외에도 김완선&크나큰, 슈가도넛&육중완, 김정민, 이브, 박기영, 울랄라세션 등이 함께한다.
2017.03.11 I 김미경 기자
  • 언론·방송학자 484명, 공동 시국선언문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대 학회에 소속된 언론·방송학자 484명이 17일 시국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책임있는 해결과 정부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공영방송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을 촉구하며 위 같은 제목의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언론·방송학자들은 근본 원인을 청와대와 비선실세들의 국정 파괴적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결자해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또한 국정농단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고, 박근혜 정부의 부패를 더욱 가속시킨 언론의 직무 유기를 지적했다. 학회 측은 “언론의 사명은 진실을 밝히고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나 현재의 한국의 일부 언론은 제 스스로 권력 집단이자 이익집단으로서 권력에 대한 감시자이기보다는 권력의 공모자, 호위자로서 기능해 왔다”면서 “언론은 정부에 대한 감시, 민주적 여론형성,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제 역할을 방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후퇴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을 비롯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언론·방송학자들은 “언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자로서 언론의 직무유기를 지적하지 못하고 외면해왔던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며 “향후 박근혜 정부의 책임있는 문제해결과 정치권의 언론법 개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실태가 드러남에 따라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그 실체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이렇게 부실하고 허약했는지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다. 더욱 통탄할 일은 국정 운영의 책임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한 뿌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현실이다. 선출된 권력 스스로가 헌법적 가치와 민주적 질서를 파괴한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진정성 없는 사과와 꼬리자르기식 담화로 책임을 회피하며 국면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 외롭고 고독했다는 대통령 개인사를 거론하는 한편 국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측근의 개인적 비리라고 선을 그으며 국정농단 사태를 어물쩡 넘기고자 한다. 여기에 일부 언론과 정치인은 아직도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그러기에 국민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촛불을 밝히며 국정농단의 실체 확인과 책임자 처벌, 무능하고 자격 없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 역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파괴를 가져온 현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대다수의 국민과 같은 마음으로 철저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국정 운영의 정상화는 오로지 그런 과정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현실을 직시하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언론의 사명은 진실을 밝히고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 언론은 권력 집단의 일원으로서 혹은 권력집단에 의해 조종되면서 권력에 대한 감시자이기보다는 권력의 공모자, 호위자로서 기능해 왔다. 최근 일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시작했지만, 작금의 국정농단과 국정마비 사태에 언론이 상당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언론이라도 바로 섰더라면 이러한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며, 최소한 경종이라도 울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언론이 본분에 소홀했던 주요 원인으로 방송의 왜곡된 지배구조를 꼽을 수 있다. 정권에 장악된 공영방송은 국민의 입과 눈이 되기보다는 권력의 호위병으로 기능했다. 수많은 비판 프로그램들이 폐지되었고, 양식있는 언론인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기도 했다. 그 결과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언론, 조롱거리가 되는 공영방송이 현재 한국 언론의 민낯이 되고 말았다. 그러기에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 구조를 견인해내지 못한 책임을 우리 언론·방송학자들 역시 깊이 통감한다.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했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지금이야말로 언론의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만시지탄이지만 기울어진 언론 공론장을 바로잡아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언론을 올바로 세우고, 권력의 코드 맞추기로 작동되는 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우선 탈정파적 공영방송사 사장 선임, 편집권 독립 보장 등을 위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 덧붙여 거리로 쫓겨난 해직 언론인들의 복귀 역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정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언론을 바로 세우는 소명에 입각하여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언론 관련법 개정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한다. 아울러, 현 시국에 대한 우려와 책임감을 절감하며, 차제에 언론이 자신의 본령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학자적 양심에 따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현 시국을 깊이 우려하며, 공정한 언론구조와 민주주의의 정립을 촉구하는 언론·방송학자 일동참여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시국선언문 서명 참여자 총 484명(가나다순)강명현(한림대),강미선(선문대),강미은(숙명여대),강상현(연세대),강승묵(공주대),강신규(서강대),강재원(동국대),강준만(전북대),강진숙(중앙대),강철수(고구려대),강함수(에스코토스컨설팅),강형철(숙명여대),강혜란(여성민우회),고영철(제주대),곽규태(호남대),곽한주(명지대),권예지(서강대),권장원(대구가톨릭대),권혁남(전북대),권혜진(뉴스타파),금혜성(SBS),기국간(채널A),김균(서강대),김정(성균관대),김경모(연세대),김경호(제주대),김경환(상지대),김경희(한림대),김관호(오산대),김광수(안양대),김광협(계명대),김광호(서울과기대),김균수(전남대),김기태(세명대),김기태(호남대),김남석(경남대),김대경(동아대),김대식(무소속),김대중(동아대),김도연(국민대),김동민(한양대),김동원(한예종),김동윤(대구대),김동준(공공미디어연구소),김동철(이화여대),김명준(서강대),김명혜(동의대),김무규(부경대),김문종(무소속),김미경(청운대),김미라(서울여대),김미선(이화여대),김미숙(경희대),김민기(숭실대),김민정(한국외대),김병선(계명대),김병수(iMBC),김사은(무소속),김상균(성균관대),김상민(서울대),김상호(경북대),김서중(성공회대),김성욱(서울여대),김성재(조선대),김성중(중앙대),김성철(고려대),김성태(고려대),김성해(대구대),김성환(아주대),김성훈(세명대),김세은(강원대),김수아(서울대),김수연(이투데이),김수영(전북대),김수정(성공회대),김수정(인하대부속병원),김수정(충남대),김수철(한양대),김승수(전북대),김신동(한림대),김연식(경북대),김연정(KAC한국예술원),김영순(인하대),김영욱(이화여대),김영욱(카이스트),김영은(중앙대),김영임(방통대),김영주(경남대),김영찬(한국외대),김영호(우석대),김영희(서울대),김예란(광운대),김요한(원광대),김용식(한국방송협회),김용찬(연세대),김용호(부경대),김유미(조선대),김은규(우석대),김은미(서울대),김은영(이화여대),김은준(대전보건대),김인영(위덕대),김재범(한양대),김재선(중부대),김재영(남서울대),김재영(충남대),김정기(한양대),김정숙(백제예술대),김정현(고려대),김주미(부경대),김지연(중앙대),김지영(건국대),김진국(인하대),김진웅(선문대),김진희(포스텍),김창남(성공회대),김창숙(경희대),김창욱(한동대),김춘식(한국외대),김태용(경희대),김택환(경기대),김평호(단국대),김해원(이화여대),김혁조(강원대),김현경(광운대),김현정(계명대),김현주(광운대),김현철(한양대),김형곤(동명대),김형신(연세대),김형일(극동대),김효규(동국대),김희경(한림대),나미수(전북대),나은경(국민대),남궁협(동신대),남석순(김포대),남시호(북플로리다대),남윤재(경희대),남재일(경북대),노광우(고려대),노기영(한림대),노동렬(성신여대),노창희(미디어미래연구소),도준호(숙명여대),류웅재(한양대),류재형(한림대),류한호(광주대),마동훈(고려대),마정미(한남대),문상현(광운대),문영숙(한양대),문윤택(제주국제대),문종대(동의대),문철수(한신대),민경중(법무법인JP),민영(고려대),박민(전북대),박경우(동아대),박근서(대구가톨릭대),박기순(성균관대),박남수(건국대),박동숙(이화여대),박동진(한림대),박미선(동서대),박상호(공공미디어연구소),박선아(무소속),박선희(조선대),박성복(한양대)박성우(우송대),박승민(충남대),박승현(한림대),박신영(대구가톨릭대),박용규(상지대),박은희(대진대),박인곤(성균관대),박인규(인하대),박정규(청주대),박조원(한양대),박종민(경희대),박종수((전)수원대),박주연(한국외대),박주하(광주대),박지영(서울대),박지훈(고려대),박진규(서울여대),박진우(건국대),박현구(창원대),박현순(성균관대),박혜성(한예종),박홍원(부산대),방정배(성균관대),방희경(서강대),배정근(숙명여대),백미숙(서울대),백혜진(한양대),변동현(서강대),봉미선(한국교육방송공사),서명준(경희대),서상호(건국대),소현진(성신여대),손동영(한양대),손병우(충남대),손석춘(건국대),손성우(건국대),손승혜(세종대),송기인(경성대),송영철(원광대),송인덕(중부대),송종현(선문대),송해룡(성균관대),송현주(한림대),신동진(성균관대),신병률(경성대),신순철(한동대),신정아(한국외대),신정익(제주일보),신태섭(동의대),신호창(서강대),심훈(한림대),심두보(성신여대),심미선(순천향대),심민선(인하대),심석태(SBS),심영섭(한국외대),심재웅(숙명여대),안도현(제주대),안병규(인제대),안선영(숙명여대),안순태(이화여대),안재현(청운대),안정임(서울여대),안주아(동신대),안준국(무소속),안차수(경남대),양동복(나사렛대),양문희(상지대),양병화(강원대),양상우(무소속),양선희(대전대),양승찬(숙명여대),양은경(충남대),양진영(제주한라대),양혜승(경성대),엄호동(무소속),염찬희(성공회대),오경수(공공미디어연구소),오대영(가천대),오미영(가천대),오미영(서울여대),오원환(군산대),오정호(세종대),오종환(경성대),오태돈(동아방송예술대),오하영(숙명여대),오현숙(평택대),오형일(KBS),우지숙(서울대),우지운(고려대),우형진(한양대),원용진(서강대),유경한(한국외대),유선영(성공회대),유세문(한국영상대),유승관(동명대),유영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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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I 김윤지 기자
  • 3대 언론학회 484명, 공동 시국선언..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대 학회와 이에 소속된 언론·방송학자 484명이 17일 현 국가위기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책임있는 해결과 정부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공영방송(KBS, MBC)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을 촉구하며 시국 선언문 “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를 발표했다. 국내 언론방송 관련 3대 학회가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소속 언론·방송학자들은 우리나라 현 국가 위기를 불러온 근본 원인을 청와대와 비선실세들의 국정 파괴적 행위 때문으로 규정했다. 이에, 3개 학회 언론 ·방송학자들은 풍전등화에 놓인 현 시국을 깊게 우려하며, 박근혜 정부의 결자해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언론 ·방송학자들은 국가위기의 주요 원인은 국정농단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고, 박근혜 정부의 부패를 더욱 가속시킨 언론의 직무 유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언론의 사명은 진실을 밝히고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나현재의 한국의 일부 언론은 제 스스로 권력 집단이자 이익집단으로서 권력에 대한 감시자이기보다는 권력의 공모자, 호위자로서 기능해 왔다는 것이다. 언론은 정부에 대한 감시, 민주적 여론형성,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제 역할을 방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후퇴시키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언론·방송학자들의 판단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길을 가기 위해서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을 비롯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또한 언론·방송학자들은 언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자로서 언론의 직무유기를 지적하지 못하고 외면해왔던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며 향후 박근혜 정부의 책임있는 문제해결과 정치권의 언론법 개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방송학자 시국선언문- 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실태가 드러남에 따라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그 실체의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이렇게 부실하고 허약했는지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다. 더욱 통탄할 일은 국정 운영의 책임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한 뿌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현실이다. 선출된 권력 스스로가 헌법적 가치와 민주적 질서를 파괴한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진정성 없는 사과와 꼬리자르기식 담화로 책임을 회피하며 국면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 외롭고 고독했다는 대통령 개인사를 거론하는 한편 국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측근의 개인적 비리라고 선을 그으며 국정농단 사태를 어물쩡 넘기고자 한다. 여기에 일부 언론과 정치인은 아직도 국민을 기만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그러기에 국민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촛불을 밝히며 국정농단의 실체 확인과 책임자 처벌, 무능하고 자격 없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 역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파괴를 가져온 현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대다수의 국민과 같은 마음으로 철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국정 운영의 정상화는 오로지 그런 과정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현실을 직시하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언론의 사명은 진실을 밝히고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 언론은 권력 집단의 일원으로서 혹은 권력집단에 의해 조종되면서 권력에 대한 감시자이기보다는 권력의 공모자, 호위자로서 기능해 왔다. 최근 일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시작했지만, 작금의 국정농단과 국정마비 사태에 언론이 상당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언론이라도 바로 섰더라면 이러한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며, 최소한 경종이라도 울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언론이 본분에 소홀했던 주요 원인으로 방송의 왜곡된 지배구조를 꼽을 수 있다. 정권에 장악된 공영방송은 국민의 입과 눈이 되기보다는 권력의 호위병으로 기능했다. 수많은 비판 프로그램들이 폐지되었고, 양식있는 언론인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기도 했다. 그 결과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언론, 조롱거리가 되는 공영방송이 현재 한국 언론의 민낯이 되고 말았다. 그러기에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 구조를 견인해내지 못한 책임을 우리 언론·방송학자들 역시 깊이 통감한다.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했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지금이야말로 언론의 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만시지탄이지만 기울어진 언론 공론장을 바로잡아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언론을 올바로 세우고, 권력의 코드 맞추기로 작동되는 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우선 탈정파적 공영방송사 사장 선임, 편집권 독립 보장 등을 위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덧붙여 거리로 쫓겨난 해직 언론인들의 복귀 역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정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언론을 바로 세우는 소명에 입각하여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언론 관련법 개정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한다. 아울러, 현 시국에 대한 우려와 책임감을 절감하며, 차제에 언론이 자신의 본령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학자적 양심에 따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언론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2016년 11월 17일 현 시국을 깊이 우려하며, 공정한 언론구조와 민주주의의 정립을 촉구하는 언론·방송학자 일동참여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시국선언문 서명 참여자 총 484명(가나다순)강명현(한림대),강미선(선문대),강미은(숙명여대),강상현(연세대),강승묵(공주대),강신규(서강대),강재원(동국대),강준만(전북대),강진숙(중앙대),강철수(고구려대),강함수(에스코토스컨설팅),강형철(숙명여대),강혜란(여성민우회),고영철(제주대),곽규태(호남대),곽한주(명지대),권예지(서강대),권장원(대구가톨릭대),권혁남(전북대),권혜진(뉴스타파),금혜성(SBS),기국간(채널A),김균(서강대),김정(성균관대),김경모(연세대),김경호(제주대),김경환(상지대),김경희(한림대),김관호(오산대),김광수(안양대),김광협(계명대),김광호(서울과기대),김균수(전남대),김기태(세명대),김기태(호남대),김남석(경남대),김대경(동아대),김대식(무소속),김대중(동아대),김도연(국민대),김동민(한양대),김동원(한예종),김동윤(대구대),김동준(공공미디어연구소),김동철(이화여대),김명준(서강대),김명혜(동의대),김무규(부경대),김문종(무소속),김미경(청운대),김미라(서울여대),김미선(이화여대),김미숙(경희대),김민기(숭실대),김민정(한국외대),김병선(계명대),김병수(iMBC),김사은(무소속),김상균(성균관대),김상민(서울대),김상호(경북대),김서중(성공회대),김성욱(서울여대),김성재(조선대),김성중(중앙대),김성철(고려대),김성태(고려대),김성해(대구대),김성환(아주대),김성훈(세명대),김세은(강원대),김수아(서울대),김수연(이투데이),김수영(전북대),김수정(성공회대),김수정(인하대부속병원),김수정(충남대),김수철(한양대),김승수(전북대),김신동(한림대),김연식(경북대),김연정(KAC한국예술원),김영순(인하대),김영욱(이화여대),김영욱(카이스트),김영은(중앙대),김영임(방통대),김영주(경남대),김영찬(한국외대),김영호(우석대),김영희(서울대),김예란(광운대),김요한(원광대),김용식(한국방송협회),김용찬(연세대),김용호(부경대),김유미(조선대),김은규(우석대),김은미(서울대),김은영(이화여대),김은준(대전보건대),김인영(위덕대),김재범(한양대),김재선(중부대),김재영(남서울대),김재영(충남대),김정기(한양대),김정숙(백제예술대),김정현(고려대),김주미(부경대),김지연(중앙대),김지영(건국대),김진국(인하대),김진웅(선문대),김진희(포스텍),김창남(성공회대),김창숙(경희대),김창욱(한동대),김춘식(한국외대),김태용(경희대),김택환(경기대),김평호(단국대),김해원(이화여대),김혁조(강원대),김현경(광운대),김현정(계명대),김현주(광운대),김현철(한양대),김형곤(동명대),김형신(연세대),김형일(극동대),김효규(동국대),김희경(한림대),나미수(전북대),나은경(국민대),남궁협(동신대),남석순(김포대),남시호(북플로리다대),남윤재(경희대),남재일(경북대),노광우(고려대),노기영(한림대),노동렬(성신여대),노창희(미디어미래연구소),도준호(숙명여대),류웅재(한양대),류재형(한림대),류한호(광주대),마동훈(고려대),마정미(한남대),문상현(광운대),문영숙(한양대),문윤택(제주국제대),문종대(동의대),문철수(한신대),민경중(법무법인JP),민영(고려대),박민(전북대),박경우(동아대),박근서(대구가톨릭대),박기순(성균관대),박남수(건국대),박동숙(이화여대),박동진(한림대),박미선(동서대),박상호(공공미디어연구소),박선아(무소속),박선희(조선대),박성복(한양대)박성우(우송대),박승민(충남대),박승현(한림대),박신영(대구가톨릭대),박용규(상지대),박은희(대진대),박인곤(성균관대),박인규(인하대),박정규(청주대),박조원(한양대),박종민(경희대),박종수((전)수원대),박주연(한국외대),박주하(광주대),박지영(서울대),박지훈(고려대),박진규(서울여대),박진우(건국대),박현구(창원대),박현순(성균관대),박혜성(한예종),박홍원(부산대),방정배(성균관대),방희경(서강대),배정근(숙명여대),백미숙(서울대),백혜진(한양대),변동현(서강대),봉미선(한국교육방송공사),서명준(경희대),서상호(건국대),소현진(성신여대),손동영(한양대),손병우(충남대),손석춘(건국대),손성우(건국대),손승혜(세종대),송기인(경성대),송영철(원광대),송인덕(중부대),송종현(선문대),송해룡(성균관대),송현주(한림대),신동진(성균관대),신병률(경성대),신순철(한동대),신정아(한국외대),신정익(제주일보),신태섭(동의대),신호창(서강대),심훈(한림대),심두보(성신여대),심미선(순천향대),심민선(인하대),심석태(SBS),심영섭(한국외대),심재웅(숙명여대),안도현(제주대),안병규(인제대),안선영(숙명여대),안순태(이화여대),안재현(청운대),안정임(서울여대),안주아(동신대),안준국(무소속),안차수(경남대),양동복(나사렛대),양문희(상지대),양병화(강원대),양상우(무소속),양선희(대전대),양승찬(숙명여대),양은경(충남대),양진영(제주한라대),양혜승(경성대),엄호동(무소속),염찬희(성공회대),오경수(공공미디어연구소),오대영(가천대),오미영(가천대),오미영(서울여대),오원환(군산대),오정호(세종대),오종환(경성대),오태돈(동아방송예술대),오하영(숙명여대),오현숙(평택대),오형일(KBS),우지숙(서울대),우지운(고려대),우형진(한양대),원용진(서강대),유경한(한국외대),유선영(성공회대),유세문(한국영상대),유승관(동명대),유영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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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I 김현아 기자
슈주 성민 "입대 전 팬들에 준 상처, 맘 아프고 속상해"
  • 슈주 성민 "입대 전 팬들에 준 상처, 맘 아프고 속상해"
  • 슈퍼주니어 성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안합니다. 입대 전에 팬분들을 힘들게 하고 상처 줬던 게 여전히 맘 아프고 속상해요. 그렇게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슈퍼주니어 성민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이 같은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성민은 6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편지에서 “정말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멤버들에게도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오랫동안 고민도 많이 했었고 회사와 상의도 하고 있었고 또 어떻게 알리면 가장 좋을지 준비도 많이 해왔었는데 막상 일이 생각하던 것들과는 너무 다르게만 흘러가서 답답하고 말없이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런 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이 무작정 흐르고 어느덧 저 멀리 보이는 여러분들 시손 속에 나는 이미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있기도 하고…”라며 “속상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말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오해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적었다. 성민은 “여전히 너무나 아쉽고 속상하고 또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털어놨다.성민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사은과 지난 2014년 12월 13일 결혼했다. 그 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듬해 3월 성민은 군 입대를 해 현재 복무 중이다.성민은 이번 편지에서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저는 그동안 건강하게 군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여러 가지로 배우고 성장하는 중이에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최근 신동이랑 은혁이랑 파견 다니면서 같이 생활하니까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서 군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있어요. 어느덧 동이와 저는 전역을 앞두고 있네요”라고 말했다.성민은 팬들에게 감사하고 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뒤 “항상 마음에 담아왔는데 마음처럼 표현을 잘 못해와서 이렇게 된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제 마음이 닿는 날이 오길 바라며 노력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아직은 군인답게 “이제 곧 만나요. 충성!”이라고 마무리했다.
2016.11.06 I 김은구 기자
'넌센스2' 원장수녀 박해미, 두 아들 어머니 변신
  • '넌센스2' 원장수녀 박해미, 두 아들 어머니 변신
  •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의 한 장면(사진=Mark92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에서 원장수녀로 활약 중인 배우 박해미가 KBS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김상민(성훈 분)·김태민(안우연 분) 형제의 어머니로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그간 목소리로만 등장했던 박해미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예비며느리 이연태(신혜선 분)와의 고부갈등을 예고했다.배우 박해미(사진=Mark923).박해미가 출연과 함께 연출을 맡은 ‘새로워진 넌센스2’는 수 십년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넌센스2’를 2016년 버전으로 새롭게 무대화 한 공연이다. 여전히 화끈한 다섯 명의 수녀들은 이전보다 더 유쾌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사랑스러운 의상과 세련된 음악, 화려한 무대를 더해 더욱 완벽해진 작품으로 돌아왔다. 콘서트 형식을 차용해 다섯 수녀들의 무대를 솔로와 합창으로 선보인다. 또한 인형극, 롤러스케이트를 통한 연출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유명 뮤지컬의 패러디 무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엄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역에 박해미·이태원, 터프한 수녀원 2인자 ‘허버트’ 역에 진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역에 류수화·김가은, 솔로무대를 꿈꾸는 ‘로버트 앤’ 역에 윤정원·윤지영,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 수녀 ‘메리 레오’ 역은 김사은·전민지가 번갈아 무대를 채운다. 오픈 런으로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02-1800-7382.
2016.07.04 I 이윤정 기자
화끈한 '수녀들' 인기몰이…'새로워진 넌센스2' 매진행렬
  • 화끈한 '수녀들' 인기몰이…'새로워진 넌센스2' 매진행렬
  •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의 한 장면(사진=마크92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전히 화끈한 다섯 명의 수녀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가 연일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연출가이자 배우로 출연하는 박해미는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공감이 가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화끈한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새로워진 넌센스2’는 콘서트 형식을 차용해 다섯 수녀들의 무대를 솔로와 합창을 선보인다. 또한 인형극, 롤러스케이트를 통한 연출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유명 뮤지컬의 패러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으로 꼽힌다.엄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역에는 박해미·이태원이 캐스팅됐고, 터프한 수녀원 2인자 ‘허버트’ 역으로 진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역에는 류수화, 솔로무대를 꿈꾸는 ‘로버트 앤’ 역에는 윤정원·윤지영이 출연한다.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 수녀 ‘메리 레오’ 역은 김사은과 전민지가 번갈아 무대를 채운다. ‘새로워진 넌센스2’는 오픈런으로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02-1800-7382.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의 한 장면(사진=마크923).
2016.06.21 I 이윤정 기자
 볼 만한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 20주년 외
  • [e주말] 볼 만한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 20주년 외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한 장면(사진=EA&C).[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영국의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의 신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박해미가 연출·배우를 맡은 ‘새로워진 넌센스2’도 관객을 찾아왔다. △‘브로드웨이 42번가’…6월 23~8월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화려한 탭댄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댄스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한 장면(사진=LG아트센터).△‘잠자는 숲속의 미녀’…6월 22~7월 3일 LG아트센터영국의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이 6년 만에 신작 댄스 뮤지컬.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이야기의 뼈대만 남겨둔 채 새로운 안무와 캐릭터를 창조했다. 수동적이던 오로라 공주를 주체적이고 당돌한 말괄량이고 바꿨고, 원작에는 없었던 마녀의 아들 ‘카라독’을 등장시켜 공주를 사랑하는 정원사 청년 ‘레오’와 삼각관계를 만들어냈다. 또한 ‘뱀파이어 스토리’를 원작과 절묘하게 결합해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펼쳐낸다.뮤지컬 ‘새로워진 넌센스2’(사진=Mark923).△‘새로워진 넌센스2’…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오픈런수십년간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2016년 새로운 버전으로 구성했다. 여전히 화끈한 다섯 명의 수녀들은 이전보다 더 유쾌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사랑스러운 의상과 세련된 음악, 화려한 무대도 볼거리다.콘서트 형식을 차용해 다섯 수녀들의 무대를 솔로와 합창으로 선보인다. 또한 인형극, 롤러스케이트를 통한 연출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배우 박해미, 이태원, 진아라, 김사은 등이 출연한다.
2016.06.18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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