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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42건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 어르신 위해 건강 쌀 후원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 어르신 위해 건강 쌀 후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건강 쌀을 후원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쌀 생산 농가를 돕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기능성 웰빙 쌀 3000포대를 구매해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건강 쌀을 후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송현옥 세종대학교 교수, 김용호 서울시의원.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날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 시니어올림픽 현장에서 진행된 후원 물품 전달식은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정용정 종로구 지회장, 소화지 중구 지회장, 이원복 용산지회장을 비롯한 25개 구 지회장, 송현옥 세종대학교 교수,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 물품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소속 25개 구 회원 3000여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의 노인정책 방향에 발맞춰 노인 건강 증진과 풍요로운 삶 마련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있는 용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효창공원 앞 일대에 식목일 맞이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쌀 기부, 대한노인회 쌀 지원, 용산드래곤즈 청년 직무 멘토링,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해오름빌 벽화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성금 및 생필품 기부,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중부지방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지원 등 재난 상황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3.09.19 I 이윤화 기자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어떻게 확대할까…30일 국회 토론회
  •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어떻게 확대할까…30일 국회 토론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해외 인재 유출 및 저출산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인재 수급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과학기술 분야 여성유입을 확대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복귀를 돕는다면 과학기술 인재 수급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토론회의 발제는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우새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정책위원,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인구 감소시대 과학기술인재정책의 과제’, ‘고경력 과학기술여성인재 활용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2.0-글로벌 트렌드,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전 총장(WISET 정책자문위원장)이 맡는다.토론에는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임미숙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회장, 황윤영 센터장 KISTI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장, 김용호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팀장, 최준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한다.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를 보면 2028년까지 과학기술인재 4만 7천여 명이 부족하다고 전망했는데,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규모는 그 전망의 4배인 19만여 명인 상황”이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인력 유입과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과학기술인재 부족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과학기술 현장에서 많은 여성과학기술인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일ㆍ생활 균형 제도의 활성화와 인식개선, 인프라 조성 등 범부처 차원에서의 대책을 세워 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8.27 I 한광범 기자
KB라이프파트너스, ‘2023 윤리헌장의 날’ 행사 개최
  • KB라이프파트너스, ‘2023 윤리헌장의 날’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라이프파트너스가 지난 23일 임직원과 소속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이하 LP)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고자 ‘윤리헌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라이프파트너스가 임직원과 소속 라이프파트너(LP)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고자 ‘윤리헌장의 날’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 임직원 및 지점장(AM), 라이프파트너(LP)들과 함께 (둘째줄 왼쪽부터) 하웅진 KB라이프생명 GA영업1본부장, 이은주 KB라이프파트너스 7사업본부장, 김용호 KB라이프파트너스 6사업본부장, 김성수 KB라이프파트너스 4사업본부장, 김상용 KB라이프파트너스 1사업본부장, 이준호 KB라이프파트너스 소비자 보호총괄 전무,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 권성안 KB라이프생명 준법감시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행사에는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 이준호 소비자보호총괄, 심재형 경영총괄, 김석범 준법감시인, 사업본부장, 임직원, 지점장(Agency Manager), 라이프파트너(LP)들과 권성안 KB라이프생명 준법감시인, 하웅진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1본부장, 문석찬 GA 1사업단장이 함께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임직원 및 대표단은 윤리 헌장 선서를 통해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금융 사고를 근절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와 함께 KB라이프파트너스는 윤리헌장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 포스터와 포스트잇을 제작해 각 에이전시(Agency, 지점)에 윤리의식 비전보드를 배포했으며, 업무 속에서 준법 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에이전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8.24 I 유은실 기자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더니…김용호 돌연 “조국 전 장관께 사과”
  •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더니…김용호 돌연 “조국 전 장관께 사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수 김건모의 전 부인 장모씨에게 사과하며 “그간 허위사실 유포를 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유튜버 김용호. (사진=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캡처)김용호는 지난 17일 유튜브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채널에 공개된 ‘사과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직접 사과에 나섰다.영상 속 김용호는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2019년 8월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에서 방송한 조국 전 장관 관련된 내용과 2020년 1월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한 사과 방송”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저는 이 방송과 발언으로 상처 받으신 조국 전 장관과 (김건모 전 부인) 장모씨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제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두 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두 분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앞서 김용호는 2022년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더불어 가수 김건모 전 와이프 장모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앞서 그는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법정에 서는 중이다.
2023.08.19 I 이로원 기자
산림청,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 완료
  • 산림청,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 완료
  • 산림청 소속 헬기가 밤나무 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2개 시·군 1만 5000㏊를 대상으로 한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을 마무리했다. 방제 대상이 되는 밤나무 해충(복숭아명나방)은 애벌레가 밤을 갉아먹어 상품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밤 생산지는 경사지에 단지 형태로 조성돼 있어 임가 개개인이 자력으로 방제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러한 임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은 매년 여름철 해충 방제를 위해 헬기 지원(소형헬기 연 107대 투입)을 하고 있으며, 올해 7000여 임가에 도움을 줬다.밤나무 해충 방제는 이른 새벽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여름철 헬기의 기내 온도가 50도를 육박하는 등 악조건에서 10m 내외의 저공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방제 지원 임무를 수행한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용호 조종사는 “올해는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방제 기간이 지연되고, 여러대의 헬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여건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으로 밤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발생이 늘고 있어 헬기 방제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8.17 I 박진환 기자
연예인 협박해 수억원 뜯은 혐의…유튜버 김용호 경찰 조사
  • 연예인 협박해 수억원 뜯은 혐의…유튜버 김용호 경찰 조사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부정적 이슈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연예인들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 때문이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지난 달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11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를 받는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공갈)를 받는다.경찰은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뜯은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이와 관련 김씨 측 변호인은 “악의적인 제보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성실히 임해 혐의가 없음을 소명할 것”이라고 했다.1976년생인 김씨는 전직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열고 활동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나오기도 했다.연예부 기자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주로 연예계 이슈 등 콘텐츠를 다룬 김씨는 ‘연예부장’ 채널에서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 가수 김건모,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 배우 한예슬 등을 저격하는 방송을 진행했다.김씨는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돼 아직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2023.07.12 I 이로원 기자
(영상)조경태 "양평고속도로 감놔라 배놔라하는 민주당 무지 무식"
  • (영상)조경태 "양평고속도로 감놔라 배놔라하는 민주당 무지 무식"[신율의 이슈메이커]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서울 양평 간 고속도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비전문가 정치인들이 나와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모습이 무식하고 무지하다고 본다”며 “정상적인 뇌 구조를 가진 전문가들은 3안으로 가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민주당이 고속도로 노선 변경 사안을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도로 게이트’로 명명해 정쟁화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조 의원은 토목공학 전문가로서 기술·공학적 측면, 교통 역량, 환경, 경제성 등 다수 상황을 고려할 경우 변경된 노선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노선 변경으로 1000억원이 증액됐다는 주장도 과장됐다. 조사 결과 약 137억원이 증액된다”며 “ 3안(변경 노선)을 선택하는 경우 교통량은 40% 증가하며 환경 보전에도 나아 기술적 관점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에 관해서도 민주당이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며 “데모할 시간은 있고 토론할 시간이 없다는 건 자신감이 없다는 의미”라고 날을 세웠다.이재명 대표에 관해서는 “공익적 차원에서 정치를 하는 분이 아니라고 본다”며 “본인의 사법적 리스크 등에서의 보호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내년 총선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하지 않겠나”고 했다.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자신의 장관직 사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를 거론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추 전 장관이 현재 당의 권력을 가진 이재명 대표 쪽에 줄을 서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보인다”며 “장관으로 임명했다는 건 자신을 인정을 했다는 의미인데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게 맞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해서 지나치게 쏟아내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은 아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 씨의 공개 행보 가속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밝혔다.조경태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3일(목)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장마 때문에 비 피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기를 바랐고 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요새 비 피해도 상당히 걱정이 되지만. 얼마 전에 또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았습니까.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여러 가지로 또 불안해하시는 국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어요.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불안이 공포로 전이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서울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로 제일 뜨겁죠. 힘든 장마 때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정말 다사다난한 것 같습니다.▷이혜라: 쉽게 잦아들지 않는 이슈와 우려들, 오늘 좀 세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조경태: 안녕하세요.▷신율: 부산 지역에 비 많이 왔죠. 지역구에는 별 피해 없으시죠?▶조경태: 어제까지 계속 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크게 피해는 없고요. 작은 야산 쪽에 토사가 조금 내려온 상황이에요. 지금 복구 작업을 하고 있고요.▷신율: 의원님이 지역구를 아끼고 관리를 제일 잘하는 국회의원 중에 한 분이시거든요.▷이혜라: 그 소문을 익히 들어서 오늘 말씀이 더 기대되기도 했고요. 앞서 이슈 몇 가지를 언급했는데 서울 양평 고속도로 얘기부터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원희룡 장관이 전면 백지화 선언을 했잖아요. 이 발언 어떻게 평가하세요?▷신율: 우리 의원님이 또 토목공학 박사십니다. 그러니까 거의 전공자시죠.▶조경태: 아마도 민주당에서 이걸 어찌 보면 정치적으로 자꾸만 활용하려고 하다 보니까 아마 원 장관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그냥 백지화를 선언했던 것 같은데요. 이 대목에서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도 그렇고 서울 양평 간 고속도로 건도 그렇고 잘 모르는 비전문가들 정치인들이 나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국어사전을 찾아봤거든요. 무식하다는 표현하고 무지하다는 표현을 찾아보니까 딱 그게 맞는 적절한 단어더라고요. 왜냐하면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러면 모르면 배워야 될 거 아닙니까. 정치인들이 배울 자세들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사람들이 토목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옆에서 귀 동냥으로 들어가지고 몇 마디 하는 그런 수준의 이야기일 텐데. 양평 고속도로는 이걸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과연 어느 노선이 타당한가를 깊이 공부를 해야 되는데. 정치인들은 무식하다 보니까 또 무지하다 보니까 알려고도 하지도 않고 또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게 지금 우리 정치권의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신율: 세 개의 안이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언론에서는 원안과 3안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떤 게 더 낫다고 보세요.▶조경태: 언론도 좀 무식한 언론들이 많잖아요. 우리가 원안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무식한 표현이거든요. 원래 건설을 할 때 도로를 놓는다든지 토목 건축 사업을 할 때 처음에 저 사업이 타당한가 아닌가를 먼저 짚어보는 게 있습니다. 아주 러프하게. 그게 예타라고 부르는 예비 타당성 조사거든요. 예비 타당성 조사는 그 노선을 확정 짓는 게 아닙니다. 확정되는 게 아닌 저 사업이 될까 안될까 한 번 툭 던져보는 거거든요. 예타에서 통과돼야만 이제 그 사업이 착수가 되는데. 사업 착수할 때 올바른 진짜 노선이 확정이 되는 거거든요.그래서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이제 그 북쪽으로 올라가는 1안이죠.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은 지금 거의 확정적으로 보는 세 번째 안이 좋은지. 또 두 번째 중간에 또 가는 노선이 있어요. 세 개의 안을 가지고 논의를 쭉 했더라고요. 교통 전문가나 도로 전문가들 얘기는, 첫 번째 제일 위로 올라가는 안은 강을 두 개를 건너야 됩니다.서울 같은 경우에는 식수로 쓰고 있는 게 한강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쪽이 상수도 보호구역이라고 하더라고요.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가게 되면 환경부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게 있답니다. 그러면 건설이 늦어지겠죠. 그런데 세 번째 안 같은 경우, 제일 밑에 있는 안 같은 경우에는 다리를 하나만 건너면 되고. 그리고 이제 중간에 그 강하IC, 그 인터체인지를 하나 놓을 수 있는 그 위치 부지가 있다는 거예요. 또 논란이 됐던 양평JCT는 분기점이기 때문에 IC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거거든요.▷신율: 200m 차이밖에 안 난다고 그러더라고요. 3안 기준으로 할 때는 JCT와 IC가요.▶조경태: 그래서 거기에 JCT 쪽에는 아시다시피, 이제 사실 고속도로는 IC를 뺀 나머지는 사실은 혐오시설이거든요. JCT가 있으면서 지가가 올라간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주장이고. 문제는 1안보다도 3안이 왜 좋으냐 했을 때 환경적인 측면이 하나 있고. 또 하나의 측면은 교통량이 1안보다도 3안을 하게 되면 교통량의 40%가 증가된다는 겁니다. 훨씬 더 늘어나는 거죠. 교통량이 40% 정도 늘어난다면 경제성 면에서 훨씬 더 좋은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저희들이 예산을 추정해 보니까 1안의 경우에 예산이 총 1조616억이고요. 그다음에 3안의 경우에는 1조753억이거든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1000억이 증액됐다고 하는데 이거는 너무 부풀려진 금액이고요. 저희들이 조사해보니까 한 137억 증액됐는데. 137억이 증액됐지만 교통량은 40%가 증가되고 또 환경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저는 3안으로 가는 것이 기술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훨씬 더 유리하다고 보는 거죠.▷신율: 백지화를 철회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조경태: 저는 이 부분을 정치인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전문가가 어떤 게 더 좋은가 판단하면 아마 정상적인 뇌 구조를 가진 전문가들은 3안을 너무도 기술적 관점에서 3안으로 가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물론 원희룡 장관은 야당에서 말도 안 되는 공세를 하니까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저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걸 조금 더 공론화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신율: 공론화에서 1안과 3안 두 개를 놓고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니겠어요?▶조경태: 그렇습니다. 아까 무식하다는 표현했잖아요. 무식한 자들과 또 그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토론을 하면 당연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승리할 수밖에 없을 거고요. 그리고 이거는 환경적인 측면, 공학적인 측면, 기술적인 측면을 봐야 되거든요. 정치적으로 이걸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식한 주장에 불과하지요.그래서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또는 정치인들이 제 말이 맞는가 틀렸는가 한번 기술적으로, 거기도 지지하는 기술자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토목 건축하는 분들이 있을 거거든요. 또 도로 전문가들이 있을 거니까. 과연 환경적인 측면하고 또 교통역량적인 측면, 교통량, 경제적인 측면을 같이 고려해서 어느 것이 유리한지를 본인들이 한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이혜라: 추미애 전 장관이 이번 일 벌어지고 나서 “추윤 갈등 프레임 그대로다”는 언급을 했더라고요. 어디서 기인한 얘기라고 보세요?▶조경태: 추미애 전 장관 전공은 토목이 아니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자기들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자꾸만 감 놔라 배 놔라 하니까. 원래 정치라는 것은 국민을 이롭게 하는 거거든요. 국민을 잘 먹고 잘 살게 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또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정치인데.요즘에는 정치인들이 자꾸 갈등을 조장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거는 아주 정말 못된 정치거든요. 그래서 전문가가 아닌 잘 모르는 정치인들은 여기서는 좀 빠져줬으면 좋겠어요. 추미애 전 장관도 법을 전공했지 토목공학 또는 도로공학을 전공하신 분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좀 더 배우고 공부를 좀 하고 나서 발언할 수 있으면 발언권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전공도 아닌 사람들이 나와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니까. 또 국민들은 목소리 큰 사람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혼란을 안 줬으면 좋겠습니다.▷이혜라: 의원님 지금 지역구가 부산이니까. 후쿠시마 원전 방류 관련해서 일단 지역민들 이야기 많이 들으실 것 같거든요. 좀 들려주세요. 분위기 어떤가요?▶조경태: 지역민들은 대체적으로 잘 모릅니다. 먹고 사는 게 바쁘시다 보니까 그냥 언론에 나오는 걸 듣고. 자꾸만 언론에서 여야의 입장만 계속 발표하니까 거의 50대 50으로 발표하잖아요. 그러니까 일부 국민들은 되게 불안해 하더라고요. 근데 이거는 명확한 게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같은 경우는 2011년도에 후쿠시마 원전이 폭파했을 때 그때는 원액 그대로가 방류가 됐잖아요. 그게 2011년도거든요.그게 원액 그대로 흘려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데.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1도 영향을 안 주거든요. 부산 앞바다에서 방사능 측정을 계속해 왔습니다. 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논리로 치면 2011년부터 4년 후에, 최소한 2015년 정도에는 유의미한 방사능 측정이 돼야 된단 말입니다. 맞죠. 그게 과학이잖아요.그런데 전혀 방사능 변화가 없었다, 이 말입니다. 그럼 결국은 후쿠시마에서 터졌던 방류된 그 물이 그 우리 한반도 즉 부산으로는 흘러오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이 된 거거든요. 근데 지금은 더더군다나 그때 비해서 약 1000분의 1입니다. 1000분의 1로 필터링이 된, 정화가 된 물을 방류하면은 당연히 피해는 없겠죠.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민주당 또는 민주당 지지자한테 제가 한번 제 말이 맞는가 틀렸는가 4년 지나면 알 수 있잖아요. 저는 이 부분은 정말 확신적으로 약속을 하고 싶습니다. 4년이 지나든 그 이상 지나든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신율: 그리고 후쿠시마라는 도시 자체가 우리나라 쪽에 있는 게 아니라 태평양 쪽에 있는 도시잖아요. 그 그러니까 이게 오려면 후지산도 넘고 해서 와야 되는 건데.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됐을 당시에 그 잔해물들이 전부 미국, 남미 이쪽에서 다 발견이 되고. 이런 것만 보더라도 우리가 사실 해류를 알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불안은 하시겠죠.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후쿠시마 관련해서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에 왔잖아요. 민주당 의원들이랑 만난 것 뉴스로 접하셨죠?▶조경태: 그로시 사무총장 오신 것. 그리고 좌파 시민단체에서 반대하고 하는 모습은 제가 봤습니다. 저런 일을 왜 할까 제가 부산 살지 않습니까? 저희 부모 형제가 부산에 있습니다. 걱정하면 제가 더 걱정하겠죠. 제가 얼마나 건강염려증이 있는지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왔을 때 2020년도에 코로나 상황이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야외에서 300명이사진을 찍었어요. 단체 사진 한 번씩 찍잖아요. 단체 사진 찍을 때 야외니까 마스크 벗잖아요. 300명 중에서 마스크를 안 벗고 찍은 유일한 정치인 조경태입니다. 그럼 제가 만약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문제가 있으면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구가 어디입니까. 인천이죠. 저는 부산이죠. 걱정하면 제가 더 많이 하겠죠. 왜 남의 지역구를 걱정해도 제가 할 건데. 그런 오지랖을 왜 그리 넓히려고 합니까. 그리고 이게 해류라는 거 아시죠.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후쿠시마가 어디 있는지 지도를 한번 보십시오. 일본의 동북부 쪽에 있습니다.동북부 쪽에 있는데 (처리수를)연안에서 1km 떨어진 데서 방류를 합니다. 처리를 해가지고 방류를 했을 때 이게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서 북태평양 해류를 다시 탑니다. 북태평양 해류를 타고 다시 캘리포니아 해류를 타서 다시 이게 서쪽으로. 이제 북쪽도 해류를 통해 쭉 한 바퀴 시계 방향으로 돈다는 말입니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에 입법조사처라고 있어요. 2021년도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방류됐을 때 가장 크게 피해 있는 국가가 어디냐고 발표를 했습니다. 기억이 지금 안 나시겠지만 시청자 여러분 꼭 찾아보십시오. 발표를 했는데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국가가 어디냐 하면은 미국과 캐나다입니다. 근데 미국과 캐나다 국민들도 가만히 있는데 피해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우리나라에서 지금 이걸 계속 갈등을 부추기는 저의가 어디 있느냐. 바로 내년 총선을 겨냥한 아주 정치적인 공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바로 못된 정치예요. 못된 정치.제가 최근에 일주일 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한테 “여러분들 주장이 맞으면 나하고 토론을 한번 하자. 누가 더 무식한지 누구 말이 맞는지 토론하자.” 제가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고 했어요. 역마다 대형 현수막을 붙여놨어요. 근데 아직 답이 없거든요. 자기들 주장이 진짜 정당하고 옳다면 저의 공개 토론을 왜 거부를 합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렇습니까. 시간이 없는데 왜 후쿠시마를 가지고 밖에 나가서 데모하고 있습니까. 데모할 시간이 있고 토론할 시간이 없습니까. 그만큼 자신감이 없는 거거든요. 억지로 반일 감정 프레임이잖아요. 반일 감정 일으키고 또 우리 국민들 건강에 대해서 불안하게 만들어서. 옛날에 광우병 사건(과 비슷한 거) 아닙니까. 그것처럼 이걸 자꾸 부풀려 가지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그런 자들을 우리는 뭐라고 부르는가 하면은 정치꾼들이라고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꾼이 안 되려고 하면 정말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자세가 돼야 되고 또 국민들이 덜 불안하게 국민들을 안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야 되지 않을까.▷이혜라: 이재명 대표 언급을 하셔서요. 지금 이낙연 전 대표도 미국에서 오고. 민주당은 당대로 당을 둘러싼 이슈들은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조경태: 끝까지 내년 총선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할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여러 가지 사법적인 리스크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호하려고 할 거고. 그리고 저분은 제가 이리 보니까 그렇게 공익적인 그차원에서의 정치를 하는 분이 아니고 오로지 자신들의 어떤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하는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아마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당분간 내년 총선까지는 흘러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신율: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얼마 후에 추미애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를 연속으로. 언론의 표현입니다, 제 표현이 아니고. 연속으로 저격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지금 5선 의원이시고 20년 동안 여러 가지를 다 보셨을 텐데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조경태: 나름대로 본인은 현재 당 권력을 가진 이재명 쪽에 줄을 서서 잘해보겠다는 그런 마음도 있으시겠죠. 그런데 저는 이렇습니다. 여야를 떠나서 자신을 임명해 장관까지 하게 한 사람을, 끝까지 그 사람한테 충성하는 게 맞지. 안 그랬으면 자기는 그때 장관 하면 안 되죠. 하루를 하더라도 자신을 장관으로 임명해서 선임을 했으면 그만큼 자신을 인정해 준 거 아닙니까. 추미애 전 장관이 어떤 속사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인사권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한테 본인이 험한 말을 하는, 하진 않겠지만 그것도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나치게 쏟아내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은 아니다.▷신율: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추미애 전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의 연대설도 얘기하는데 가능하다고 보십니까?▶조경태: 저는 두 분 다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분은 지금 자기 부인이 지금 감옥에 있는 거 아닙니까. 있는 이유가 뭡니까. 입시 비리 아닙니까. 우리 민주사회에서 가장 최악의 비리 사건이 보통 입시 비리하고 채용 비리입니다. 그게 우리 사회 근간을 흔드는 아주 나쁜 비리거든요. 그 중 하나 지금 입시 비리를 조국 전 장관이 저지른 것 아닙니까. 부인은 지금 구속돼 있죠. 또 자기 딸이 요즘에 자꾸 나오던데요. 언론도 보면 정신 나갔어요. 언론에서도 그거 왜 그렇게 자꾸 비쳐줍니까. 입시 비리에 연루돼 있는 자기 때문에 자기 엄마가 구속돼 있는데. 도덕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거예요.▷이혜라: 의원님께서 국회 교육위 위원이시기 때문에.▶조경태: 그렇습니다. 아니 입시 비리자의 화면을 왜 자꾸만 내보냅니까. 그건 우리 젊은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요. 우리 사회가 해서는 안 되는 모습이다. 다른 입시 비리자도 그렇게 하면 해줍니까? 맞잖아요. 그거는 우리가 스스로 정말 반성해야 되고 입시 비리에 연루된 자, 채용 비리에 연루된 자들은 영원히 퇴출시켜야 됩니다. 이 사람들은 그 사회 구성원으로서 남아 있을 자격이 없어요.근데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거예요. 굉장히 무겁게 생각해야 돼요.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거거든요. 우리 사회의 민주성을 해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가볍게 생각한다는 게 지금 그만큼 우리 사회가 타락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전과자들이 당대표를 하고 그렇게 하겠어요. 옛날에 정치에서 전과가 많고 기소된 사람이 당대표 하는 사람이 없었잖아요. 그런데 그걸 우리가 그냥 용인하고 넘어가는 사회가 돼 버린 거죠. 이런 부분이 좀 우리가 특히 정치권에서는 반성을 많이 해야 될 대목이라고 생각해요.▷이혜라: 총선 얘기가 나와서요. 이제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조경태: 글쎄요. 저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앞으로는 어떤 한쪽 정당에 원사이드하게 주는 그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서울 경기도 마찬가지잖아요. 너무 한쪽으로 있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정치인들이 오만해지거든요. 저는 5선 의원으로 20년 간 정치하면서 항상 느끼는 게 필요 없는 정치인들이 많았다는 것. 우리나라가 정치인들이 너무 많아요. 300명이잖아요. 그 중에 비례대표가 47명이잖아요. 저 사람은 정치 안 하면 좋겠는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비례대표를 없애고. 그럼 일부에서 볼멘소리로. 비례대표만 없애면 되겠습니까. 저는 당연히 지역구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한 200명 정도면 좋겠다. 국회의원 남북한이 통일됐을 때를 가정해 300명 기준이거든요. 통일됐을 때. 지금 우리 통일도 안 됐잖아요. 200명이면 딱 맞습니다. 200명 정도 안팎으로 해서 좀 타이트하게 정치를 해야지. 숫자가 많으니까 자꾸 쓸 데 없이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서울 양평 간 고속도로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그렇죠.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에 대해서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그거는 전문가들한테 맡기면 되거든요. 정치인들은 조금 더 자기 지역구에 열심히 봉사하고. 그 자기가 노력 안 하면은 다음 선거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만들어야지 된다. 우리나라가 대통령중심제지 않습니까? 대통령중심제를 하는 나라에서 비례대표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비례대표는 없애고 지역구를 재조정해서라도 좀 숫자를 좀 줄였으면 좋겠다 생각해요.▷신율: 또 여쭤볼 것이요. 청문회를 앞둔 사람들이 있죠. 김용호 통일부장관 내정자죠. 민주당 쪽에서는 너무 강성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조경태: 글쎄요. 그분들의 강성이라는 주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사권자가 지명을 한 거잖아요. 그러면 지켜보고 못하면 그때 우리 국회가 탄핵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해보지도 않고 강성이라는데, 누구를 위한 강성이냐. 북한에 대한 강성은 또 한번 지켜볼 만하지 않습니까. 북한에서 우리 남북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때 통일부 뭐했습니까. 우리나라 재산이 날아갔는데 그리고 또 서해 앞바다에서 공무원 피격 사건 났지 않습니까. 통일부가 뭐 했습니까. 유순하게 가만히 있는 게 그게 통일부 역할입니까. 어느 나라의 통일부입니까. 강력하게 항의하고 주장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고 그래야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체제에 대해서 정당성을 주장하는 게 저는 그게 통일부의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김용호 내정자에 대해서 청문회도 하고 또 이후에 지켜봐서. 이 사람이 개인적인 비리, 예를 들어 조국 같은 사람도 장관하는데요. 입시 비리에 연루되는 등 문제가 있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 같으면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보지만. 단지 그냥 그 전에 했던 발언을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은 잘못되지 않았나 이렇게 봅니다.
2023.07.11 I 이혜라 기자
檢,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명예훼손 1심 무죄에 항소
  • 檢,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명예훼손 1심 무죄에 항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차량을 탄다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를 받은 데 대해 불복한 검찰이 항소했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왼쪽부터),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중앙지검은 27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이 외제차를 운행한다’는 허위 발언을 해 불구속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진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법원 역시 피고인(가세연 출연진)들의 발언 내용이 명백한 허위임을 인정한 점, 전체적인 영상 내용과 발언 경위 등을 종합하면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고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해 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조씨의 실제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드러나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검찰은 이들 발언을 조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 강 변호사 등은 해당 발언이 방송 일부에 불과하고 행여 문제가 되더라도 공익적인 내용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지난 3월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한 조씨는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탄 적 있으면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고, 공부도 못하는 딸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고 이런 것들이 온라인으로 유포되는 게 너무 힘들어 고소했다”며 처벌 의사를 밝혔다.
2023.06.27 I 박정수 기자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명예훼손 1심 무죄
  •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명예훼손 1심 무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차량을 탄다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왼쪽부터),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고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해 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나 조씨의 실제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드러나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검찰은 이들 발언을 조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 강 변호사 등은 해당 발언이 방송 일부에 불과하고 행여 문제가 되더라도 공익적인 내용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지난 3월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한 조씨는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탄 적 있으면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고, 공부도 못하는 딸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고 이런 것들이 온라인으로 유포되는 게 너무 힘들어 고소했다”며 처벌 의사를 밝혔다.지난달 16일 검찰은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김세의 전 기자와 김용호 전 기자에게 징역 8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2023.06.20 I 김윤정 기자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출연진, 내주 1심 선고
  • “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출연진, 내주 1심 선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주 열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난 3월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면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한 혐의를 받아왔다.그러나 조씨의 실제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드러나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검찰은 이들 발언이 조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서 강 변호사 등은 무죄를 주장했다. 해당 발언이 방송 일부에 불과하고 행여 문제가 되더라도 공익적인 내용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조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의전원 재학) 당시 운행하던 차량은 아반떼”라며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탄 적 있으면 억울하지 않을 것 같다”고 진술했다.조씨는 또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은 공부도 못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고, 그런 것들이 온라인상으로 유포되는 게 힘들어 (가세연 출연진들을) 고소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16일 검찰은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김세의 전 기자와 김용호 전 기자에게 징역 8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2023.06.18 I 박정수 기자
가족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8일 네이버TV 무료 중계
  • 가족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8일 네이버TV 무료 중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태권도와 뮤지컬의 만남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8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전막 영상을 스트리밍한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네이버TV 스트리밍. (사진=라이브, 컬쳐홀릭)이번 중계 영상은 지난해 6월 녹화한 전막 영상이다. 김준식, 조용현, 김종년, 왕하성, 권민수, 엄지민, 김용호, 김경은, 김유현 등이 출연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청 중 진행하는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2023년 ‘태권, 날아올라’ 재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8일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타임세일도 진행된다.‘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10대들의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뮤지컬 음악, 태권도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을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태권도 뮤지컬’의 정의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해 완성도를 높였다.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재연한다. 초연을 이끌었던 김명훈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주요 창작진이 전원 다시 참여한다.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를 이번 재연에서는 18명으로 대폭 투입했다. 뮤지컬 배우도 태권도 유단자 중심으로 캐스팅했다.주인공 두진 역에는 태권도 3단 유단자이자 뮤지컬 ‘광주’ ‘그날들’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임동섭, 태권도 4단 유단자이며 뮤지컬 ‘히든카드’로 관객을 만난 뮤지컬배우 김정태가 캐스팅됐다. 세계태권도연맹 단원으로 미국 서바이벌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태권도 유단자 엄지민이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무대에 오른다.
2023.06.08 I 장병호 기자
강용석 "조민, 외제차 몰아본적 없다더니 날마다 바꿔타나"
  • 강용석 "조민, 외제차 몰아본적 없다더니 날마다 바꿔타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가 “외제차를 이렇게 날마다 바꿔가면서 타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강용석 변호사 (사진=뉴시스)강 변호사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조민 씨가 요새 피아트도, 벤츠 등 외제차를 계속 탄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조 씨는 저희 사건(재판)에서는 ‘외제차 한 번도 몰아본 적 없다’고 증언 했다”며 “외제차 라는게 이렇게 날마다 바꿀 정도로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차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 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인식’을 들게 만들었다”며 “그러한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힘들어 고소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이런 가운데 조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아트’ 외제차에 이어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을 운전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조 씨는 자막을 통해 ‘자수성가한 친구의 부티나는 차’라며 자신 소유의 차량이 아님을 강조했다.
2023.05.31 I 이배운 기자
‘조국 여배우 후원설’ 김용호, 항소심서 ‘합의’ 주장…재판부 답변은?
  • ‘조국 여배우 후원설’ 김용호, 항소심서 ‘합의’ 주장…재판부 답변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씨가 항소심에서도 재차 피해자들과 합의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미 벌어진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합의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튜버 김용호씨 (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동부지법 제3형사항소부(재판장 허일승)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호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어 심리를 진행했다. 김씨 측은 일부 사실에 대한 오인과 더불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 변호인은 “조국 전 장관뿐만이 아니라 가수 김건모씨의 배우자 장씨 관련해서도 일부 사실 오인이 있다”며 “피해자들과 합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증인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주장했다.다만 재판부는 명예훼손 사건의 경우 합의가 유의미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은 사실 여부와 관련 없이 지속될수록 그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피해자들의 고통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합의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김씨 측의 증인 신청에 대해서도 “출입국기록 조회 등 유의미한 증거가 확인될 경우,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씨 측 변호인은 증인 신청 이전에 출입국조회를 신청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김씨는 2019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이 모임 자리에 특정 여배우를 데리고 나갔고, 그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여배우 후원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김씨를 고소했고, 검찰은 2020년 12월 그를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김씨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가수 김건모씨의 부인 장씨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 이러한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들은 하나로 병합됐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김씨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징역 8월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취재원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소문을 들은 것 외에 사실 확인 노력을 거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의 명예가 훼손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김씨와 더불어 징역 2년형을 구형했던 검찰이 모두 항소하며 쌍방 항소가 이뤄지게 됐다. 또한 김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송인 김어준씨 간 ‘자리 보전’을 위한 밀약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지난 18일에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이외에도 김씨는 방송인 박수홍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음 공판은 7월 7일로 예정됐다.
2023.05.24 I 권효중 기자
“박수홍 보며 비웃듯 쪼갰다”…김용호에 불쾌감 표한 김다예
  • “박수홍 보며 비웃듯 쪼갰다”…김용호에 불쾌감 표한 김다예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김용호가 재판에서 보인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19일 김다예와 노종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날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비공개 진행된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했다. 영상에서 김다예가 “김용호가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땠죠”라고 묻자 노 변호사는 “피해자를 쳐다보면서 계속 썩소를 날렸다.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으면서 계속 쳐다봤다”고 답했다. 노 변호사는 “(김용호) 본인이 위축된 것을 숨기기 위해 허세 떠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김다예는 “피해자 박수홍을 향해 ‘굉장히 쪼갠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비웃듯 쪼갰다”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가해자는 가중처벌 받아야 한다”라고 김용호의 태도를 지적했다.이어 김다예는 “(김씨가 재판에서) 나는 박수홍의 형수한테 들었던 얘기를 얘기했을 뿐이지 나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이야기했다. 허위제보자의 탓으로 돌리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김용호의 태도에 대해 노 변호사는 김용호와 형수 사이에 곧 내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포기하고 ‘나는 억울하다. 형수에게 제보를 받았고 믿을 수밖에 없지 않았겠나’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사진=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 뉴스’ 캡처)노 변호사는 “가족사 관련 허위 사실들이 김용호를 통해 방송됐을 때 이런 류의 악성 비방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의심했었는데 오늘 그 진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김다예는 “김용호는 ‘박수홍 형수가 다 그랬어요’라고 해서 본인의 죄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며 “박수홍이 30년 넘게 일하면서 형제, 처자식까지 부양했는데 받기만 했던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그 범죄를 숨기기 위해 김용호를 통해 이러한 짓을 했다. 참 비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노 변호사는 “가족들인데 너무 악랄하다”고 말했다.한편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박수홍은 증인으로, 아내 김다예는 신뢰관계인 신분으로 참석했다.이날 노 변호사는 “박수홍 씨의 형수를 추가 고소하려고 한다”면서 “전날 증인 심문 과정에서 유튜버 김용호 측 변호인이 ‘우리가 받은 자료는 형수 이모씨가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의 근거를 제공한 사람이 형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이라고 밝혔다.이어 “김용호 측이 소송 방어전략으로 허위 사실 출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추가 고소는 준비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5.19 I 이선영 기자
박수홍 측 "박수홍 형수, 김용호에 허위 사실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 박수홍 측 "박수홍 형수, 김용호에 허위 사실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 방송인 박수홍(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유튜버 김용호와의 4차 공판이 18일 진행된 가운데 박수홍의 형수 A씨가 김용호 측에 허위 사실을 제공했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처음 언급됐다.이날(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6형사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박수홍 측 변호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이날 공판 이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재판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김용호가 퍼트린 허위 사실에 대해 박수홍 씨의 형수인 A씨가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날 재판부가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음 공판은 오는 7월6일 오후 4시에 열린다고 전했다. 노 변호사는 “다음 공판에서는 김다예 씨만 방청할 계획”이라면서 “그날 공판에는 형수 A씨의 연락책이었던 지인이 증인으로 나온다”고 말했다.판결은 빠르면 올해 10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노 변호사는 “8월은 휴정이고 10월, 11월 연말 즈음 판결이 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앞서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에 대해 지속적인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박수홍은 2021년 8월 김용호를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2023.05.1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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