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6건
- '김현수가 시비 걸어달라는 이유는?' KBO리그 미디어데이 2일 공개
- 2021 KBO리그 미디어데이 사회를 맡은 개그맨 박성광(왼쪽), 윤태진 아나운서.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가 개막전 전야인 4월 2일 오후 6시30분 진행된다.더블 MC를 맡은 ‘모태 야구팬’ 박성광과 ‘야구 여신’ 윤태진,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대표 기자 패널 4명은 각 구단의 주요 선수 및 감독의 인터뷰 등을 함께 리뷰하며 공개되지 않은 스프링캠프 비화 등을 소개했다.선수단의 인터뷰 촬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만큼, 미디어데이 컨텐츠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양하고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선수 중에 사윗감 후보를 골라 주세요”, “스스로 잘 생겼다고 생각하세요?” 등 평상시에는 선수가 감독에게 하기 불가능 할 것 같은 과감한 내용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SSG)도 생애 첫 KBO 미디어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개막을 앞두고 티카타카로 먼저 기선 제압에 들어간 각 구단 선수단. 구단별 주요 내용을 살짝 엿봤다.◇올 시즌 우승 세리머니? 김칫국부터 마시지 않겠습니다!NC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인 주장 양의지. 그에게 2021 시즌 우승을 대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김칫국부터 마시지 않겠습니다” 라는 다소 신중한 답변이 나왔다. 우승에 포커스를 맞추어 준비해 좋은 결과를 먼저 보여주겠다는 다짐이었다. 우승 청부사 양의지는 “타석에만 서면 고전하게 만드는 천적이 있다”며 올 시즌에는 천적을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명분이냐 실리냐… NC에 복수하자! vs 5위로 올라오는 팀 이기고 보너스 받을래~작년 준우승팀 두산 선수들이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고 싶은 팀은 어디일까. 이적 첫해 한국시리즈를 치른 홍건희는 NC에 대한 복수심을 다짐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단골팀 주장답게 오재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두산이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서 5위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힘이 빠진 팀과 맞붙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다. 오재원은 주장으로서 우승 보너스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kt wiz 강백호가 1루로 간 까닭은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1루수 자리에 안착한 kt wiz 강백호. 아무리 타석에선 두려울게 없는 강백호라고 해도 데뷔 3년차에 포지션 변경은 쉽지 않았다. 강백호가 1루에 자리 잡게 되기까지는 팀 선배들의 깊은 뜻이 있었다고 한다. 2020 시즌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 강백호의 포지션 변경에 얽힌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장 황재균과 강백호가 들려준다.◇나한테 시비 좀 많이 걸어줄래?팀 동료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LG 주장 김현수는 “평소에 동료들과 많이 싸운다”며 “ 앞으로도 동료들과 더 많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올해도 본인에게 시비를 많이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FA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김현수는 주장답게 모두를 놀라게 한 화끈한 우승 공약도 내걸었다.◇얘는 원래 잘해. 혼자서 잘해. 그냥 하던 대로만 하면 돼 ~“15승 하겠습니다!”(최원태). “200이닝은 안 되겠니? 탑급 선수들은 200이닝 던지지 않아?”(박병호). 봄비 내리는 어느 날 오후, 2021 시즌 구상을 위해 영웅들이 카페에 둘러 앉았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한 선수들의 개인 목표를 체크하던 박병호는 15승을 하겠다는 투수 최원태의 당찬 다짐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서건창, 김혜성의 역할론을 한참 강조하던 박병호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이)정후는요?”◇우리팀 키플레이어? 그건 너야!KIA 주장 나지완, 지난 시즌 잃어버린 안타 10개와 타점 10개를 되찾는 것을 올 시즌 목표로 하고 있다.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에 동료들과 함께 자리한 나지완은 팀 플레이인 야구에서 올 시즌 KIA의 투타 키플레이어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그건 00이 너야!”◇감독님, 저 5선발 가능할까요?롯데 허문회 감독. Z 세대 선수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기 위해 김진욱, 나승엽 두 신인을 감독실에서 만났다. 갑자기 한 가운데로 쑥하고 들어온 투수 김진욱의 돌직구 질문. 허문회 감독의 마운드 구상에 김진욱은 들어 있었을까. 허문회 감독의 답을 들은 김진욱은 이번엔 대처하기 어려운 변화구를 하나 더 던진다. “저랑 승엽이, 둘 중 누가 더 잘 생겼나요?” 롯데 투타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 중, 과연 허문회 감독의 선택이 어떤지 궁금하다.◇이제 훨훨 날아다닐 일만 남았어요!극복하고 싶은 천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삼성 투수 원태인은 “(오)재일 선배가 삼성 오셔서 이제 훨훨 날아다닐 일만 남았어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SSG 추신수를 상대할 전략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황한 것도 잠시. 전직 메이저리거를 공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한다. 투수 양창섭도 준비한 나름만의 전략이 있다고 큰소리쳤다.◇ 니가 참 좋아!SSG 이적생 최주환의 연습경기 첫 홈런 때 가장 기뻐했던 선수는 주장 이재원이었다. 새로운 팀에 와서 적응하는 최주환을 보면서 주장으로서 또 친구로서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덕아웃에서 반응이 괜찮았던 ‘피카츄 세리모니’를 시즌때도 밀어볼까 한단다. 감독 취임식 때 박종훈이 10승을 하면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선언했던 김원형 감독. 김원형 감독이 언제 다시 ‘어린왕자’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박종훈이 직접 얘기한다.◇한화이글스 토익반, 노시환 학생의 영어실력은?시범경기 1위 팀 한화는 선수들의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이 야구에 대한 열정 못지 않다고 한다. 특히 노시환은 야수들 중 가장 수준급 영어를 구사한다는 평가다. 감독, 코치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없는지 해외파 출신 MC 김진영이 불펜토크에서 테스트 해보았다. 김진영은 MC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욕심도 좀 있다고 밝혔다.
- '추추트레인 온다'…한국 프로야구 기대되는 3가지 변화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한국 프로야구에 돌아온 추신수(39)가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뒤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11일 사직구장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13일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의 훈련을 소화한데 이어 14일은 투수가 던지는 실전 투구에 맞춰 본격적인 타격훈련을 진행했다.추신수는 13일 첫 훈련을 마친 뒤 “100% 원하는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지만 야구장을 밟아 행복했다”며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느꼈고 살아있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추신수의 등장은 야구에 등을 돌렸던 팬들의 관심을 다시 야구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잇따른 구설에 관중 감소, 코로나19, 구단 매각 등이 겹치면서 위기감이 컸던 야구계도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야구계와 팬들은 추신수의 등장으로 한국 프로야구는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O리그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은 물론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추신수가 다시 쓸 KBO리그 타격 기록추신수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75, OPS .824를 기록했다. 통산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18홈런과 782타점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가운데 1위다. 통산 WAR(대체선수승리기여도) 35.4(팬그래프 기준)는 박찬호(20.8), 류현진(16.9)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추신수가 KBO리그 기록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출루율이다. 추신수는 빅리그 16년 동안 최고의 출루머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통산 출루율이 .377에 이른다. 시즌 출루율이 4할을 넘겼던 적도 두 차례나 된다. 부상에 시달렸던 지난해는 출루율이 .323에 머물렀지만 그전 2019년에는 .371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018년에는 아시아 선수 신기록이자 현역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세웠다.39살이라는 많은 나이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빅리그 시절 출루 능력을 떠올린다면 2001년 펠릭스 호세가 기록한 단일 시즌 출루율 1위(.503) 기록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국내 선수로서 단일 시즌 출루율 1위는 프로 원년인 1982년 MBC청룡 백인천이 기록한 .497다.추신수가 얼마나 많은 홈런을 때려낼지도 관심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1, 2번 타자로 나섰다. 출루에 중점을 두면서도 한 시즌 20개 이상 홈런을 때렸다. KBO리그는 추신수가 홈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메이저리그에 비해 투수들의 구속이 덜하고 구장 규모도 작다. 여러 조건들을 감안할때 추신수가 마음만 먹는다면 한 시즌 40~50개 홈런도 기대해볼 만 하다.◇‘보살왕 출신’ 추신수, 차원 다른 외야 송구 기대추신수 전성기 시절 남다른 송구 능력으로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했다. 부산고 시절 강속구 투수 출신 답게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2010년에는 보살 14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추신수의 외야 수비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나이가 들고 수비 범위가 예전에 비해 줄어들면서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기가 늘어났다. 2019년과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자난해는 보살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하지만 KBO리그에선 레이저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원형 SSG 감독이 추신수에게 주전 좌익수를 맡길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우익수를 맡았지만 중견수, 좌익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지난해 정규시즌이 끝나고 수비훈련을 하지 못해 예전 감각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 기량을 회복한다면 기존 국내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고 수비 위치도 팀이 요구하는 대로 맡겠다고 했다”며 “오랫동안 수비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몸 상태가 좋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사진=연합뉴스◇추신수 가세한 야구대표팀, 역대 최강 타선 구축추신수는 지난 11일 SSG 선수단에 합류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KBO리그 복귀를 결심했을 때부터 대표팀 승선에 대해 생각했다”며 “최근 김경문 대표팀 감독님과 통화를 했는데 감독님께 실력이 된다면 올림픽 대표팀에 뽑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추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당시 대회에서 14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그 덕분에 본인도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추신수는 이후 소속팀 반대 등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의 참가를 기대했지만 구단과 본인의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만큼 대표팀 합류에 대한 걸림돌은 없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본인의 의지도 확인했다.추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온 전 뉴욕 양키스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도 기대해볼만 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나카와 총 23차례 만나 20타수 9안타로 타율 .450, 1타점 2득점 3볼넷으로 유독 강했다.
- '해외 대신 국내서' 프로야구. 2월 1일 스프링캠프 본격 개막
-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펜에 방풍용 천막이 설치됐다. 사진=연합뉴스kt wiz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될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사진=기장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매년 1월이면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해외 전지훈련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올해는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것이 어렵게 되면서 각 구단은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대부분 팀은 1군 구장이나 2군 훈련장을 스프링캠프에 활용한다. 1군 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팀들은 NC다이노스(창원 NC파크, 마산구장), KIA타이거즈(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롯데자이언츠(사직구장), 삼성라이온즈(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이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인 남부지방에 위치한 구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는 2군 시설에서 훈련한다. 두산은 이천 베어스파크, LG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시작한다. 각 팀은 추운 날씨를 대비해 임시 실내훈련장 등을 설치하는 등 방한 대비를 해놓은 마친 상태다. 실내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키움히어로즈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날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kt wiz는 별도의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마련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구단은 다음 달 신세계그룹이라는 새 주인을 맞게 되는 SK다. SK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신세계그룹은 오는 2월 23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3월 중으로 새 구단을 출범한다. 이번 스프링캠프 훈련은 SK가 기존 구단명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전망이다.김원형 SK 감독은 “많은 선수가 이미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에 내려가서 훈련하고 있다”며 “1일 스프링캠프 훈련 첫날 선수들과 차분하게 대화하면서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창단 이래 처음으로 최초로 외국인 감독이 부임한 한화이글스는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에 들어간다. 한화 구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코치 출신인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을 비롯해 대럴 케네디 수석 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한화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선수 3명 모두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함께 한다. 시즌 준비에 있어 조금의 아쉬움도 남기지 않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뚜렷하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을 한 명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kt wiz는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훈련한다. kt는 지난해 11월 발 빠르게 움직여 좋은 시설을 갖춘 훈련지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2차 캠프지는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결정했다.한편, 각 구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BO가 마련한 ‘스프링캠프 코로나 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해야 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단 프런트 등 캠프에 참가하는 관계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이 확인돼야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캠프가 시작되면 구단은 선수단 숙소와 훈련 시설에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해야 하며 출입시 반드시 체온 검사 및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선수단 주요 동선은 외부인과 접촉이 차단된다. 연습경기가 실시되면 홈팀과 원정 선수의 동선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접촉은 금지된다. 그 밖에도 캠프 기간 선수단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사적 만남 인원 제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