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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 9월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이하 ‘더 베이스볼’) 2015년 9월호(통권 75호)를 발간했다.더 베이스볼 9월호는 이번 표지의 주인공이자 30(홈런)-30(도루)을 넘어 KBO 리그 최초 40-40(현재 41-33)에 도전하고 있는 NC 에릭 테임즈에 대한 소개와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30-30을 3차례 달성한 박재홍 해설위원 인터뷰, 미·일 프로야구 30-30, 40-40클럽의 역사를 담았다.9월 5일 현재 끝내기 승부. 총 54차례. 올시즌 유독 KBO 리그에 끝내기 승부가 많은 이유를 분석해봤으며, KBO·NPB 끝내기 명승부와 기록을 되짚어 보았다. 끝내기 승부 못지 않게 경기 우천 취소도 많았던 올해 상황과 관련해 우천 취소 최소화 방안 등도 집중 조명해보았다.그리고 빙그레 창단 감독이었던 배성서 전 감독, SK의 어린왕자 김원형 투수코치,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넥센 허정협 선수, KIA 열혈팬 서홍석 씨 인터뷰, KIA 브렛 필 아내 칩 필의 러브스토리, KBO 객원마케터가 전하는 4인 4색의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 등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전설과 미래가 만난 ‘KBO 레전드 야구캠프’와 열정의 ‘직장인 야구대회’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치킨로드’와 SNS 관련 이슈 등을 만나볼 수 있다.더 베이스볼은 KBO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일부 기사는 포털사이트 Daum(http://me2.do/F877phi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위팬 홈페이지(http://me2.do/xArFhEZq)에서 가능하다. (※정기구독 문의: 1588-7632)
- SK, 홈 개막전서 창단 15주년 기념 행사
- 사진=SK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SK와이번스는 31일(화)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 창단 15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3월 3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한국프로야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했다.이날 선수단은 ‘15주년 기념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개문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야구장 출입구에서 관람객들에게 ‘창단 15주년 기념구’ 1,5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개막전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선수단 입장, 내빈 소개, 꽃다발 전달식, 15년 근속 코치/선수 포상, 15주년 축사, 아마야구 지원금 전달식,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경기 전 SK선수단의 2015시즌 각오와 새로워진 문학야구장을 소개하는 개막 기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홈/원정팀 선수단 및 내빈 입장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내빈 소개에 이어 양 팀 감독/주장에게 2015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꽃다발이 전달된다.이후, SK와이번스의 창단년도인 2000년에 입단하여 15년 동안 SK와 함께한 김원형 코치, 조동화 선수, 엄정욱 선수에게 감사패와 격려금 전달행사를 가진 후 창단 15주년을 축하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가 이어진다.SK는 아마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6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초·중·고 아마야구대표 3인에게 전달하며, 소정의 지원금을 인천시와 경기도 야구협회에 기증한다.마지막으로, 임원일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함께 팬과 선수가 하나되는 의미를 담은 풍선 날리기 세리머니가 펼쳐진다.이날 애국가는 가수 양파가 제창하며 시구/시타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한편, ‘15주년 기념 패치’는 와이번스샵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7000원에 판매된다. 아울러 홈 개막 3연전 기간 동안 ‘창단 15주년 기념구’가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는 개당 1만원으로 문학야구장 내에 위치한 와이번스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 홍성흔 대기록 도전, 우타자 첫 2천안타 -43
-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t wiz의 합류로 꿈에 그리던 10개 구단 체제가 완성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하루 5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로 경기수가 확대되었다. 그에 따라 더욱 치열해질 순위싸움 못지 않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록의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여러 부문에서 대단한 기록들이 예상되고 있지만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홍성흔의 2000안타다. 통산 1957안타를 기록 중인 두산 홍성흔은 2000안타 달성에 4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0안타는 지금까지 양준혁(2318안타), 장성호(2071안타), 이병규(2021안타), 전준호(2018안타) 등 역대 4명만 기록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좌타자로 홍성흔이 달성 시 역대 5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역대 최초인 대기록이다.그동안 좌타자가 강세를 보인 것은 두 가지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일단 좌투수 보다는 우투수가 많다. 아무래도 좌타자들이 우타자 보다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것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우타잔는 내야 안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좌타자에 비해 두 걸음은 무조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기존 2000안타 선수 중 장성호를 제외하고는 내야 안타로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은 선수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홍성흔의 2000안타는 더욱 무게감이 있다. 투수 부문에서는 현재 통산 124승으로 현역 최다승을 기록중인 한화 배영수가 개인 통산 130승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30승은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선동열(146승), 김원형(134승) 등 역대 5명만이 기록한 대기록이다. 또한 배영수는 1223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역대 8번째 1300탈삼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통산 135홀드로 최다 기록을 진행 중인 삼성 안지만은 역대 최초로 150홀드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 최초로 3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바 있는 안지만은 최초의 4년 연속 20홀드도 동시에 노린다. 지난해 역대 7번째로 100홀드를 달성했던 롯데 강영식은 역대 2번째 9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구원왕 경쟁을 펼쳤던 삼성 임창용과 넥센 손승락은 통산 200세이브에 나란히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임창용은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 중으로 4번째 달성이 유력해 보이며,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승락은 46개 남은 200세이브와 함께 역대 최초의 4년 연속 30세이브 달성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올 시즌 FA로 두산에 이적한 장원준은 역대 8번째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와 역대 3번째 8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노리고 있다.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이승엽과 kt 장성호, 두산 홍성흔 등 노장 선수들의 기록이 주목된다. 통산 390홈런으로 개인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진행 중인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의 400홈런 달성에 10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올시즌 가장 기대되는 기록으로 손꼽힌다. 그 밖에도 통산 1203타점과 1112득점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역대 2번째 통산 1300타점과 1200득점 또한 기대하고 있다.신생팀 kt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장성호는 올 시즌 85경기이상 출장할 경우 역대 3번째 2,1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되며, 121경기 이상 출장할 경우 KBO 리그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인 양준혁의 2135경기를 넘어서는 신기록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6990타수를 기록하고 있는 장성호가 343타수 이상을 추가한다면 양준혁의 최다 타수(7332타수) 경신도 가능하다.지난해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하며 외국인 타자들과의 거포 경쟁 속에서도 3년 연속 홈런-타점왕을 동시에 거머쥔 국가대표 4번타자 박병호는 KBO 리그 최초의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도전하며, 동시에 역대 3번째 4년 연속 30홈런, 역대 2번째 4년 연속 100타점 달성 또한 노리고 있다.도루 부문에서는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LG 박용택은 역대 3번째 1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노리고, 지난 시즌 사상 첫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KIA 김주찬과 한화 정근우는 10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신생팀 kt wiz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대형은 통산 401도루로 현역 선수 최다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역대 4번째 450도루에 도전한다.
- SK, 오키나와 2차 캠프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1차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이어 2월 12일(목)부터 3월 2일(월)까지 18박 19일 일정으로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실시되며, 감독 및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3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SK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요리우리, 야쿠르트, 니혼햄 등 일본 프로팀과 4번, 한화, LG, 넥센 등 국내 프로팀과 5번 등 총 9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다음은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1명) : 김용희- 코치(14명) : 김경기, 김무관, 김상진, 김용진, 김원형, 박창민, 백재호, 알바레즈, 이형삼, 정경배, 제춘모, 조원우, 하세베, 허재혁- 투수(17명): 고효준, 김광현, 문광은, 박민호, 박종훈, 백인식, 밴와트, 서진용, 엄정욱, 여건욱, 윤희상, 이창욱, 전유수, 정우람, 진해수, 채병용, 켈리 - 포수(4명) : 김민식, 이재원, 이현석, 정상호 - 내야수(7명) : 김성현, 김연훈, 박계현, 박정권, 박진만, 이대수, 최정- 외야수(7명) : 김강민, 김재현, 박재상, 브라운, 이명기, 임훈, 조동화
- SK 플로리다 캠프, 나주환·이재영·박희수 제외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1월 15일(목)부터 3월 2일(월)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FA로 잔류한 이재영과 나주환이 캠프에서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SK 선수단은 15일 오전 11시 45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총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선수단은 1월15일부터 2월9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구 스포츠 빌리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플로리다 캠프는 4일 훈련 후 1일 휴식의 패턴으로 실시한다. 이어 2월10일 귀국, 11일 하루 휴식하고 1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이동하여 2월19일, 2월25일 이틀만 휴식하고 3월2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용희 감독은 “플로리다 1차 캠프는 기초 체력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다. 올해는 정규시즌이 장기레이스 인만큼 강한 체력은 필수요소라고 생각한다. 전술 및 기술훈련을 완성하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할 것이다. 오키나와는 실전 위주의 캠프가 될 것이며 팀플레이 및 전술을 최종 점검하겠다.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될 이번 스프링캠프는 최상의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캠프 참가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재영, 나주환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추 후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한 뒤 합류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불펜에서 활약했던 좌완 박희수도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다음은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1명): 김용희.- 코치(14명): 김경기, 김무관, 김상진, 김용진, 김원형, 박창민, 백재호, 알바레즈, 이형삼, 정경배, 제춘모, 조원우, 하세배, 허재혁.- 투수(21명): 고효준, 김광현, 김정빈, 문광은, 박민호, 박종훈, 백인식, 밴와트, 서진용, 엄정욱, 여건욱, 윤길현, 윤희상, 이상백, 이창욱, 이한진, 전유수, 정우람, 진해수, 채병용, 켈리.- 포수(5명): 김민식, 이재원, 이현석, 정상호, 허웅.- 내야수(10명): 김성현, 김연훈, 박계현, 박윤, 박정권, 박진만, 신현철, 이대수, 최정, 최정민.- 외야수(8명): 김강민, 김기현,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이진석, 임훈, 조동화.
- 야구선수들 스크린 골프 대결 펼친다...SBS스포츠 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 시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야구선수들이 모여 골프로 실력을 겨룬다.SBS스포츠와 SBS골프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를 연다. 진갑용(삼성), 이호준(NC), 서재응(KIA)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해 골프로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이 외에도 이범호(KIA), 장성호(KT), 정근우, 송창식 (한화), 송신영 (넥센), 김원형 (SK), 오현택, 유희관 (두산), 송승준, 최준석 (롯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3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5홀 스트로크 플레이, 장타대회, 매치플레이 등 팀 대항전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크린 골프대회는 비 시즌 야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골프 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 선수들의 골프 실력은 물론, 숨겨뒀던 입담까지 볼 수 있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우영, 박상준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에 활력을 더한다.프로야구 선수들의 스윙 실력을 엿볼 수 있는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는 1월 초 SBS스포츠와 SBS골프에서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다.
- SK, 김경기 수석 등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 김무관 타격코치. 사진=SK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는 2015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김용희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김경기 수석코치, 김상진, 김원형 투수코치, 김무관(前 LG), 정경배 타격코치, 조 알바레즈(前 Pericos de Puebla:멕시칸리그), 백재호 내야수비 및 작전코치, 조원우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 하세베 유타카(前 KIA) 배터리코치, 김용진 트레이닝코치, 허재혁,이형삼 컨디셔닝코치로 구성했다.퓨처스팀(2군)은 세이케 마사카즈 감독, 조웅천 투수코치, 강혁 타격코치, 박정환 수비코치, 윤재국 주루코치, 허일상(前 상무) 배터리코치, 유태현 컨디셔닝코치가 담당한다.강화 드림파크 개장에 맞춰 1~2년차 입단 신예들로 새롭게 구성되는 루키팀은 김대진 책임 및 타격코치, 김경태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최창호 재활코치가 맡는다.신규 영입 코치는 김무관, 조 알바레즈, 하세베 유타카, 허일상 등 4명이며 이중 김무관, 하세베 코치는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1군 및 루키팀 컨디셔닝코치는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 SK 김용희호 출발, 가고시마 마무리훈련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10월 26일(일)부터 11월 30일(일)까지 36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훈련은 작년에 이어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하며 김용희 신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50명이 참가한다.이 가운데 전유수, 진해수, 정상호, 김성현, 박정권 등 올 시즌 1군 활약으로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은 11월 2일에 합류한다.김용희 감독은 “이번 마무리훈련은 지난 시즌에 취약했던 부분의 기술적 보완과 체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 개인보다는 팀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정신 교육도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내년 시즌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일부 재활 선수들(김대유, 박희수, 윤길현, 윤희상, 이건욱)도 새롭게 출발하는 김용희 신임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마무리훈련에 동참한다.다음은 마무리훈련 명단-코칭스태프(11명) : 김용희, 김경기, 김상진, 김원형, 정경배, 강혁, 조원우, 백재호, 김용진, 허재혁, 이형삼-투수(17명) : 고효준, 김대유, 김정빈, 문광은, 박희수, 서진용, 엄정욱, 여건욱, 윤길현, 윤희상, 이건욱, 이창욱, 이한진, 전유수, 정우람, 진해수, 채병용-포수(4명) : 김민식, 이재원, 정상호, 허웅-내야수(9명) : 김성현, 김연훈, 박계현, 박윤, 박정권, 박철우, 신현철, 이대수, 최정민-외야수(9명) : 김기현, 김상현, 김재현, 박재상, 안치용, 윤중환, 이명기, 이진석, 임훈
- SK, 7일 '레전드 데이' 행사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7일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레전드 데이(Legend Day)’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구단 역사를 되돌아 보고 구단 레전드 선수들을 추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SK선수단은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인천군(仁川軍)의 유니폼을 재현한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2005년에 인천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드 유니폼을 처음 착용한 후 9년 만에 다시 입게 됐다. 또한 레전드 데이를 기념하여 김경기, 김원형, 김재현, 박경완, 박재홍, 정경배, 조웅천 등 구단 레전드 7인의 기념구(선수당 100개 한정)를 당일 문학야구장 내 와이번스샵에서 개당 20,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멤버십 게이트로 입장하는 고객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렌터카이용권 교환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수령한 고객은 1루 1층에 위치한 와이번스 센터에서 쿠폰을 제시한 후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경기 전 시구는 현역시절 ‘미스터 인천’으로 불렸던 김경기 타격코치가 맡으며, 시타는 김경기 코치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정성진씨가 담당할 예정이다.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구단 역사와 레전드 선수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레전드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캐치볼’이 진행된다. 이날 행복티켓을 기부한 10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김경기, 김원형, 정경배, 조웅천 코치가 직접 캐치볼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드 유니폼 상의와 모자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와이번스샵(www.wyvernsshop.co.kr)에서 각각 59,000원, 26,000원에 판매된다.
- 옥스프링, 팀 불펜 상황에 맞춘 혼신의 역투
-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옥스프링이 팀 불펜 상황에 맞춘 혼신의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옥스프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 선발등판해 8회까지 4피안타 1사사구에 2실점(2자책)으로 호투,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선발투수로 4번의 등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선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기록한 8이닝 투구는 올시즌 최다 이닝 기록이기도 하다. 삼진(3개)이 필요할 땐 잡았고, 나머진 대부분 맞춰잡는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8회까지 투구수는 108개밖에 되지 않았다. 4회가 첫 실점이자 유일한 실점 이닝이었다. 5번 타자 홍성흔과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도 첫 실점의 빌미가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옥스프링으 2회 첫 위기를 맞았다. 홍성흔의 내야안타, 양의지의 초구 안타로 1사 1,2루. 오재원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히메네스의 실책이 겹치며 만루가 됐다. 그래도 김재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직구로 루킹삼진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정수빈도 유리한 볼카운트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실점없이 이닝 마무리. 다시 1~3번 타순을 범타로 처리하며 3회를 넘긴 옥스프링은 4회 첫 실점했다. 이번엔 1사 만루 위기서 막아냈던 김재호에 한 방을 얻어맞았다. 1사 후 홍성흔을 좌전 안타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 초구 직구를 공략당했고 양의지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다. 오재원의 땅볼로 2사 2,3루. 김재호와 다시 만났다. 볼카운트 2B-1에서 빠른 볼 이후 던진 커브에 일격을 당했다.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연결되며 0-0 팽팽하던 균형은 깨졌다. 옥스프링은 그래도 4회를 추가실점없이 막았고 5회 공 5개로 삼자범퇴, 6회도 범타로 끝냈다. 1-2, 한 점까지 쫓아간 7회, 8회 역시 삼자범퇴 마무리.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있는 피칭이 이어졌다. “선발 투수의 1요건은 오래 버티는 것이다. 그래야 패전이든 승리든 할 수 있다”고 김원형 SK 투수 코치는 이야기했다. 옥스프링은 두산 선발 유희관보다 1이닝을 더 버텼고, 덕분에 승리와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롯데는 9회초 극적으로 역전점수를 만들어내며 3-2로 이겼다. 승리투수의 몫도 옥스프링의 것이었다. 특히 최근 과부하가 걸린 롯데 불펜진의 상황을 감안하면 옥스프링의 역투는 더 많은 가치가 있다. 마무리였던 김성배가 부진하고, 지난 주부터 이어온 연장전의 후유증으로 부하가 걸린 상태다. 8회까지 버텨준 옥스프링 덕분에 롯데는 마무리 정대현만을 투입, 경기를 매조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