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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빌리 다 모인다…'빌리 엘리어트' 홈커밍 데이
  • 역대 빌리 다 모인다…'빌리 엘리어트' 홈커밍 데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역대 빌리들이 총출동하는 ‘홈커밍 데이-더(The) 특별한 커튼콜’ 이벤트를 오는 2월 8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홈커밍 데이’에 출연하는 역대 빌리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대 빌리 박준형, 정진호, 김세용, 임선우, 이지명, 2대 빌리 심현서, 성지환, 천우진, 김현준, 3대 빌리 이우진, 김시훈, 전강혁, 주현준(사진=신시컴퍼니)‘빌리 엘리어트’ 한국 프로덕션은 2010년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번의 시즌을 통해 14명의 빌리를 탄생시켰다.이번 ‘홈커밍 데이’에는 1대 빌리(2010~2011) 김세용·박준형·이지명·임선우·정진호, 2대 빌리(2017~2018) 김현준·성지환·심현서·천우진, 2021~2022 시즌 공연에 출연 중인 3대 빌리 김시훈·이우진·전강혁·주현준과 친구 마이클 역의 성주환·강현중·나다움·임동민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 역은 만 8~12세, 키 150㎝ 이하, 변성기가 오지 않고 춤에 재능이 있는 남자 어린이만 맡을 수 있다. 1년여 기간 동안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오디션과 ‘빌리 스쿨’을 통해 발레·탭·아크로바틱·현대무용·필라테스·노래·연기 등을 트레이닝하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 2년 동안 ‘빌리’라는 무게를 견뎌내야 하는 만큼 아이들은 그 어떤 작품의 배역들보더 더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현재 1대 빌리들은 성인이 돼 학생·연기자·발레리노로 꿈을 키우고 있으며, 2대 빌리들은 중·고등학생으로 발레리노 및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홈커밍 데이’를 위해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1대 빌리 정진호는 “빌리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역대 빌리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기다렸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2대 빌리 에릭 테일러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관계로 이번 ‘홈커밍 데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에릭 테일러는 “‘홈커밍 데이’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1·2·3대 빌리들의 멋진 무대를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제작사를 통해 인사를 전해왔다.이번 ‘홈커밍 데이’에서는 13명의 빌리가 뮤지컬 대표 넘버인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를 선보인다. ‘익스프레싱 유어셀프’(Expressing Yourself)에서는 4명의 마이클까지 함께 한다. 커튼콜에서는 역대 빌리들이 전하는 인사말도 만나볼 수 있다.‘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22.01.26 I 장병호 기자
현대重의 대조양 합병 무산…신용도 영향은
  • [마켓인]현대重의 대조양 합병 무산…신용도 영향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유럽이 불허결정을 내리면서 크레딧업계에서는 양사 신용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2019년 3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6개국 중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에서의 심사결과가 남아 있었고 그중에서도 조선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의 승인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EU는 결국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의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고, 메가 조선사 탄생은 불발됐다.14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사진=연합뉴스]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EU의 기업결합 불허 결정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봉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자금을 지출하지 않았고 인수 무산으로 잠재적 재무부담은 소멸할 전망”이라며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쟁력에 주목했다. 김종훈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성사시 예상됐던 수주경쟁 완화, 통합구매관리를 통한 영업효율성 개선, 시장지배력 강화 등 사업 시너지 창출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면서도 “인수와 무관하게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재무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준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점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자금 소요는 6000억원 내외로 크지 않지만 인수 후 대우조선해양 실적이나 주가추이 등에 따라 재무부담이 6조원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며 “인수 무산으로 그룹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신용도 측면에서의 부담도 제거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인수가 성사될 경우 신용도가 높은 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한 정유부문 비중 축소와 신용도가 열위한 대우조선해양 편입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신용도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인수 무산은 이러한 부담이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서는 긍정적, 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단기적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이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이기 때문이다.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인수 시점에 1조2500억원 규모의 한국조선해양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3900억원을 납입해야 하고 유상증자에 실패하는 경우 그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인수 후에도 유동성지원약정에 따라 추가로 자금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용도가 낮은 대우조선해양이 손자회사로 편입되지 않는 점 역시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서는 현재 등급전망에 따라 신평사의 분석이 엇갈렸다. 나신평은 EU의 이번 결정이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김봉환 책임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되면 협력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 자금지원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 어려워졌다”며 “작년 7월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부여했으나 EU 불허를 반영해 등급전망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기평은 이미 작년 10월28일 대우조선해양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Stable)으로 하향조정한 만큼 이번 불허결정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되지 못하면서 경쟁구도 완화,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사라지고 재무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자체적인 사업경쟁력과 재무구조가 향후 신용도에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매각계획 변경 등이 조선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14 I 권소현 기자
  • 수면다원검사,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 사용 비교 분석 결과나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과거에는 잠을 숙면을 취하지 못하더라도 큰 병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수면부족, 수면장애가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돌연사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숙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개인의 수면상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도 함께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가 수면다원검사와 앱 및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검사결과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주대병원 수면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 대상으로 동시에 9개의 스마트폰 앱(Application) 혹은 3가지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손목에 차는 시계 형태)를 이용해 수면상태를 측정한 결과, 총 495례의 검사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위의 표에서 보듯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등의 수면단계 측정, 실제로 얼마나 잠을 잤는지에 대한 수면효율 등에서 앱을 이용한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여, 실제로 앱을 이용한 검사가 수면상태를 정확하게 평가 및 진단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그 이유는 대부분의 앱이 대상자가 수면 중 뒤척이는 등의 움직임 만을 측정하여, 그 정도에 따라 수면단계나 수면효율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는 △ 내장 마이크를 이용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확인 △ 설문지 작성으로 수면 상태 예측 △ 활동기록기 이용 움직임 측정(각성상태) △ 심박동 측정 및 분석(내장된 알고리즘 이용) 등의 방식을 이용하여 수면상태를 파악한다.또 코골이 시간은 코골이 하는 시간을 측정 및 분석하는 방법으로 약간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마트폰을 두는 위치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뒤척이는 소리와 같은 다른 잡음과 코골이 소리를 구별하기 어려우며, 특히 실제로 건강에 나쁜 수면 무호흡은 소리가 없기 때문에 측정이 되지 않았다.다만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일부에서 △ 전체수면시간 △ 입면후 각성에서 실제 수면다원검사와 통계적으로 관련성이 있었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았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 검사실을 방문하여 몸에 다양한 센서를 붙이고 하룻밤 자면서 △ 뇌파 △ 근전도 △ 호흡 기류 △ 호흡 노력 △ 수면 자세 △ 혈중 산소 포화도 △ 적외선 영상 등다양한 측정을 통해 수면상태를 측정한다.김현준 교수는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는 편리성이나 간편함이란 장점이 있지만, 수면상태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닌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수면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만큼, 수면장애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Sleep and breathing’ 온라인판에 ‘Consumer grade sleep trackers are still not up to par compared to polysomnography(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면 분석방법은 수면다원검사에 비해 아직 정확도 부족)’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2.01.12 I 이순용 기자
평택 찾은 김현준 LH 사장 “2022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
  • 평택 찾은 김현준 LH 사장 “2022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현준 사장이 7일 평택사업본부와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 현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업무계획과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평택사업본부 업무보고 이후 기념촬영 하는 김현준 LH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평택사업본부 직원들의 모습. (사진=LH)이날 업무보고는 김 사장이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밝힌 ‘주택공급 확대’와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등 2022년 경영방향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김 사장은 평택사업본부 업무보고 후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고덕신도시 사업일정 준수,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LH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4000가구에 육박하는 고덕지구 주택용지 적기 매각과 하반기 사전청약을 위한 인허가 일정 준수, 고덕신도시 3단계 조성공사 착수, 다양한 특화계획을 통한 살기 좋은 신도시 조성 등을 함께 당부했다.또한 “특히 이달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LH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후 주거복지 최일선 현장인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업무보고와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주거안전망 구축, NGO 등과 협업을 통한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입주민 대상 집수리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업해 입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디딤돌 사업 등은 입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주문했다.아울러 김 사장은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위해서는 임대주택 품질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 공정에서 본-지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고,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하면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히 보수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입주자격을 갖췄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수 요맞춤형 공급, 알기 쉬운 임대주택 홍보로 임대주택 공가 해소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업무보고를 마친 후에는 현장 직원들에게 “올해는 주택공급과 함께 자체 혁신도 지속해야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2.01.07 I 김나리 기자
LH, 1급 간부 80% 물갈이 인사..현장인력 확충
  • LH, 1급 간부 80% 물갈이 인사..현장인력 확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직 슬림화와 간부 물갈이에 나섰다. 본부 몸집을 줄이는 대신 현장 인력을 확충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LH)LH는 3일 자로 조직 개편과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본사에 있던 아홉 개 본부를 여섯 개로 축소했다. 각 본부 산하 처·실도 기능 중복 등을 피한다며 여섯 개를 통폐합했다..수뇌부도 대폭 교체됐다. 1급 부서장(처·실장) 가운데 80%가 이번 인사에서 교체됐다. 이번 인사에서 LH는 도덕성 논란 재발을 막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설치, 부서장 후보자들 부동산 보유자 현황 등을 검증했다. 다주택자 등 투기 행위자는 승진에서 배제하고 이후 투기 행위가 드러나면 사후에라도 승진을 취소시키겠다는 게 LH 방침이다.LH가 이처럼 큰 폭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데 두 가지 포석이 있다.하나는 주택 공급 속도전이다. 이번 인사에서 LH는 본사 인력을 축소하는 대신 택지 조성이나 주거 복지 등 현장 실무를 맡을 지역본부 인력을 확충했다. 3기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하면서 현장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정부는 도심 주택 공급 사업 등에서 LH 역할을 확대하려 한다. LH는 올해 사업비가 창사 이래 최대인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환경을 “막중한 정책 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또 다른 의미는 자체 쇄신 의지 표명이다. 지난해 LH 직원이 연루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땅에 떨어진 조직 신뢰도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LH가 지난해 상임이사 다섯 명 중 네 명을 퇴진시킨 것도 이번 인사와 맥을 같이 한다. 김현준 사장도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책 사업 수행 능력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다만 LH엔 아직 더 큰 과제가 남아 있다. 기능 개편안(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땅 투기 의혹 이후 LH 기능 분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임대주택 운영 등 주거 복지를 맡는 모(母)회사와 개발 사업을 맡는 자(子)회사로 수직분리하는 방안에 무게를 뒀지만 국회와 시민사회 비판을 받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거 복지와 개발 사업을 분리하면 임대주택 유지·관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국회 논의를 거쳐서 조속히 LH 조직 개편 방안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효주 참여연대 간사는 “수직분리로는 지금보다도 주거 복지 기능이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거 복지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하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2022.01.03 I 박종화 기자
김현준 LH 사장 "수도권 공급 확대 지속 추진"
  • [신년사]김현준 LH 사장 "수도권 공급 확대 지속 추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주택공급 확대·국토 균형발전 등 성공적인 정책수행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자”고 주문했다.김 사장은 3일 경남 진주시 LH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하는 한편,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K-스마트도시, K-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하자”고 했다. 올해 LH는 3기 신도시 보상비 등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40조원을 사업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도 임직원에 강조했다.김 사장은 “생애주기·가구·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을 넘어 새로운 도시·주택의 사업모델을 만들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탄소 중립 등 사회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주택 상품 개발과 디지털 트윈(현실 공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는 기술), BIM(모든 건축물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김 사장은 “막중한 정책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정신으로 국민 기대 이상의 혁신을 통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2.01.03 I 박종화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홈플러스 <승진> ◇ 부사장 △인사부문장 황정희 ◇ 전무 △Mall사업부문장 고영선 ◇ 상무 △재무기획본부장 이현세 ○뉴데일리 △광고마케팅본부장 강창완○한국투자증권 <승진> ◇ 상무보 △분당PB센터 김정미 △Compliance부 사영웅 △기업금융운용담당 우상희 △전주PB센터 정경윤 △국제영업부 정지태 △영업부 홍우석 ◇ 부장 △서면PB센터 권혁삼 △홍보실 김남규 △IB전략컨설팅부 김현서 △익산 김현정 △결제업무2부 문원홍 △기획실 박기순 △업무혁신부 박무혁 △강남금융센터 박상현 △감사실 박석태 △대체투자2부 박현종 △기업문화실 서대호 △PB전략부 심동규 △프로젝트파이낸스부 안성진 △광명 이근명 △대체투자운용부 이기성 △자산컨설팅부 이민홍 △화정PB센터 이호용 △GWM전략부 장경호 △강릉 전윤정 △고용보험기금전략기획부 최새솔 △DS부 최성용 △액티브솔루션영업부 최영호 △데이터솔루션부 한준호 △상인PB센터 홍근영 △퇴직연금운용부 홍영훈 △포항PB센터 황기웅 △디지털전략부 황정윤 <신임> ◇ 담당 △기획담당 김영우 △투자솔루션영업담당 신현재 ◇ 부서장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구조화금융1부 김민식 △커버리지분석부 김진우 △글로벌영업부 김창섭 △인수영업2부 남상진 △Multi-Strategy운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투자솔루션영업2부 송주현 △인수영업3부 심동헌 △eBiz고객부 이재영 △해외MTS개발부 이홍기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ECM부 채승용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대체솔루션부 최은화 △FX운용부 한기호 △재무관리부 김태일 △OCIO솔루션부 장원준 ◇ 지점장 △대구PB센터 강병락 △제주지점 고유경 △춘천지점 김성희 △사하PB센터 김성희 △천안지점 문창길 △순천지점 손성연 △정읍지점 윤영일 △마산PB센터 이상현 △반포PB센터 이혜정 <전보> ◇ 부서장 △결제업무1부 김민구 △투자솔루션영업1부 김홍석 △채권운용부 박상우 △마케팅부 박현철 △운용전략부 서강철 △소비자보호부 오승국 △경영전략실 전응석 △Prime고객부 정창훈 △인사부 홍기철 ◇ 지점장 △노원PB센터 김병우 △부천지점 김진욱 △일산지점 김태진 △송도지점 나용현 △서초중앙PB센터 류상수 △잠실PB센터 박상민 △돈암PB센터 박종일 △인천PB센터 박진욱 △대전지점 박현욱 △방배PB센터 이은미 △둔산PB센터 이은아 △청량리PB센터 이재하 △광주PB센터 장재걸 △평촌PB센터 장창수 △관악PB센터 전윤경 △수지지점 조성욱 △마곡PB센터 조수정 △여수지점 조은숙 △서광주PB센터 최은석 △삼성동PB센터 홍성임 △목동PB센터 황보훈 △명동PB센터 황선구 ◇ 영업소장 △평택영업소 김혜진 △목포영업소 배민철 △구미영업소 안상모 △서대구영업소 이철희 △청담영업소 윤태경○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승진> ◇전무 △그룹경영관리총괄 김영석 △그룹감사총괄 최종호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박성하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황병우 <신규> ◇ 상무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DGB대구은행 <승진> ◇부행장보 △IMBANK본부장 이숭인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성하 △여신본부장 이재철 △경영기획본부장 장문석 <신규> ◇상무 △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박동희 △준법감시인 우주성 △자금시장본부장 이종우 △경북본부장 서준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유충식○산업은행 ◇ 본부장/지역본부장 △벤처금융본부 김건수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정명국 △PF본부 양승원 △연금신탁본부 김숙 △자금조달본부 이호국 △강남지역본부 정호건 △강북지역본부 안창우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열 △충청지역본부 김경완 △호남지역본부 문용기 △아시아지역본부 엄효운 ◇ 부·실장 △비서실 최호 △간접투자금융실 정욱상 △온렌딩금융실 최원환△벤처기술금융실 신혜숙 △스케일업금융실 김사남 △넥스트라운드실 원홍필 △네트워크지원실 백영숙 △신산업금융실 박영상 △해양산업금융실 양국진△산업·금융협력센터 김종현 △기업금융1실 명광식 △기업구조조정3실 김무석 △기금사무국 이정권 △해외사업실 이영록 △무역금융실 김현경 △자금운용실 김시학 △금융공학실 김성권 △발행시장실 백준영 △M&A컨실팅실 고병규 △PE실 장병익 △PF3실 김대업 △심사1부 고영현△심사2부 오락성 △신용평가부 안영원 △신탁실 이석원 △리스크관리부 심기호 △여신감리부 조영준 △금융결제부 황의자 △IT기획부 김미덕 △코어금융부 강지영 △디지털금융부 장미선△영업기획부 김선우 △ESG·뉴딜기획부 안욱상 △자금부 이제희△수신기획부 김태균 △홍보실 박찬호 △미래전략개발부 한민석 △검사부 박재훈 ◇ 지점장 △강남 김지완 △도곡 남성철 △서초 최혁수 △잠원 조은희 △하남 안성진 △금천 류상영 △마곡 김좌진 △마포 장효식△서소문 백인권 △여의도 신종도 △영업부 강태욱 △종로 윤태정 △부천 나대호 △송도 김인복 △시화 안경순 △안산 최성욱 △인천 심재국 △일산 이춘원 △분당 이영재 △안양 서동우 △원주 권형섭 △판교 정형묵 △평택 전정하 △김해 이제현 △부산 이국성 △대구 이창하 △울산 박종만 △대전 윤관열 △오창 지경묵 △천안 조해일 △청주 양재권 △광주 김영식 △군산 유현 △전주 장민 △광저우 노영수 △싱가폴 권영훈 △베이징 공병찬 △런던 김노현 △홍콩지점개설준비위원장 서인원○한국교통안전공단 <승진> ◇ 1급 △경영기획처 황성재 △자격관리처 가두현 △검사정책처 이효열 △결함조사실 석주식 ◇ 2급 △경영기획처 유정제 △드론교육훈련센터 이재용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하승우 △세종검사소 김창한 <전보> △비서실장 황성재 △감사실장 박선영 △교통안전연구원장 이종석 △철도항공안전본부장 박민호 △항공안전실장 이종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장 이효열 △서울본부장 배중철 △경기남부본부장 한상윤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가두현 △광주전남본부장 양정훈 △전북본부장 정광영 △경남본부장 김상국 △울산본부장 김용태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강신성 △홍보실장 김강표 △경영기획처장 유정제 △재정회계처장 전정수 △자격관리처장 김한양 △교통물류정책처장 권학유 △검사정책처장 김용달 △검사운영처장 강신철 △대구경북본부장 장상호 △서울본부 안전사업2처장 박원석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 문재업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최병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사업처장 김관호 △부산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원호 △부산본부 안전사업처장 허민우 △구로검사소장 정종철 △서수원검사소장 황태준 △대전검사소장 김창한 △신탄진검사소장 이상영 △달서검사소장 이건국 △북광주검사소장 남창선 △부천검사소장 최기철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박상권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김준년 △자산관리팀장 김학준 △첨단검사기술처장 이명노 △대구경북본부 안전관리처장 홍왕희 △성동검사소장 최종호 △상암검사소장 이해억 △안산검사소장 현영환 △세종검사소장 팽현준 △이현검사소장 이순동 △목포검사소장 이형표 △순천검사소장 전창국 △서인천검사소장 한광현 △원주검사소장 김광직 △강릉검사소장 최종인 △충주검사소장 임철훈 △정읍검사소장 김동윤 △김해검사소장 변윤수○KB자산운용 <승진> ◇ 부사장 △위험관리책임자 윤장섭 △준법감시인 정회철 <선임> ◇ 상무 △경영전략본부장 박영준 △인덱스퀀트본부장 김홍곤 ◇ 본부장 △부동산운용본부장 신동헌 △기관M&S본부장 임상훈 ○교보증권 <승진> ◇ 부서장 △투자솔루션1부 송기화 △신탁운용부 김경태 △FICC운용부 신정우 △투자금융6부 최명기 ◇ 지점장 △서초금융센터 박지영 △강북금융센터 김영훈 <선임> ◇ 부서장 △Quant운용부 신현철 △FICC솔루션부 신현준 △Equity솔루션부 안인수 △국제금융부 김미정 △투자솔루션2부 김영신 △법무지원부 박창범 ◇ 지점장 △명동지점 신호경 △광화문금융센터 김현석 △대전지점 유진상 △광주지점 김승 ◇ 파트장 △금융상품감리파트 천성호 △디지털혁신PMO파트 정종인 <이동> ◇ 부서장 △스마트영업부 박병진 △디지털마케팅부 박성제 ◇ 지점장 △사당동지점 신향석 △송파지점 정완종 ○한국언론진흥재단 <승진> ◇ 국장대우 △미디어진흥실장 오수정 △ 부장 △재무회계팀장 김현민 △언론인연수팀장 박형철 ◇ 부장대우 △기획예산팀장 김정국 △공공기관광고팀장 조대근 ◇ 차장 △기획예산팀 박성희 △미디어교육팀 손민진 <전보> △검사역실장 장부영 △지역언론지원국장 정대필 △뉴스유통국장 양승혜 △지역언론팀장 나은미 △저널리즘지원팀장 송윤숙 △언론인연수팀장 조대근 △광고전략팀장 손민진 △광고컨설팅팀장 최일도 △공공기관광고팀장 서인식 △지자체광고팀장 김상용 △신문유통팀장 박형철 △정보기술팀장 구윤홍 △미래발전연구단장 이동우 ○신한카드 <신규> ◇ 부사장 △노용훈 부사장 △이기봉 부사장 △서승현 부사장 ◇ 상무 △한재훈 상무(CISO)<연임> ◇ 부사장 △안중선 부사장 ◇ 상무 △송주영 상무(CRO) △장재영 상무(D2 승진) △진미경 상무(CCO) <선임> ◇ 트라이브장 △TMM트라이브장(兼영업총괄본부장) 오상률 △TOCP트라이브장(兼오토사업본부장) 박창석 △DT트라이브장(兼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Front Data트라이브장(兼빅데이터R&D본부장) 장재영 △pLay Tech트라이브장(兼ICT본부장) 박현 <승진> ◇ 본부장(D2)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 본부장(D1) △경인본부장 박경래 △중부본부장 김정배 △영업지원본부장 김충자 △전략기획본부장 조문일 △SVFC법인장 오태준 <신규> ◇ 본부장 △영남본부장 김영일 △Life사업본부장 윤승원 △멤버십본부장 박찬호 △Data Biz팀 본부장 안성희 ◇ 부서장 △BD분석챕터장 이대규 △BD플랫폼챕터장 박권 △CX혁신팀장 김하나 △혁신금융팀장 김경희 △Core개발챕터장 정용준 △정보보호팀장 박일호 △리스크전략운영팀장 최주민 △광주CRM센터장 이재민 △광주고객센터장 이영국 △서울2금융센터장 김자영 △대구신용지원센터장 남성환 △부산발급지원센터장 박정숙 <이동> ◇ 본부장 △CP사업본부장 김효정 △파트너십본부장 김일봉 ◇ 부서장 △영업기획챕터장 김태경 △pLay마케팅챕터장 김종화 △CRM영업팀장 박민수 △멤버십영업팀장 남상훈 △온라인멤버십팀장 김현준 △체크영업팀장 박재욱 △유통마케팅팀장 이동익 △디지털마케팅팀장 한규빈 △신금융개발팀장 이승훈 △Housing금융팀장 박정호 △원신한추진팀장 안우경 △디지털기획챕터장 조용석 △BD기획챕터장 남궁설 △NDP챕터장 나상윤 △전략기획팀장 김준식 △S.A.Q추진팀장 김종화 △브랜드기획팀장 김진홍 △인사팀장 양재용 △ICT기획챕터장 박기석 △정산업무팀장 이현 △발급업무팀장 김한겸 △영업지원팀장 김유헌 △글로벌사업팀장 김병건 △감사팀장 김정일 △경인SI팀장 박춘선 △인천지점장 정철화 △강북수입차금융센터장 김종국 △중부SI팀장 김지현 △경기지점장 김영철 △청주지점장 김용진 △영남SI팀장 황현설 △대구지점장 권택구 △부산지점장 김철연 △울산지점장 박상원 △창원지점장 문성권 △진주지점장 김정우 △부산CRM센터장 전경미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송재학
2021.12.29 I 김경은 기자
  • [인사] 신한카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카드 ◇ 부사장 신규 선임△ 노용훈 부사장 △ 이기봉 부사장 △ 서승현 부사장◇ 상무 신규 선임△ 한재훈 상무(CISO)◇ 부사장 연임△ 안중선 부사장◇ 상무 연임△ 송주영 상무(CRO) △ 장재영 상무(D2 승진) △ 진미경 상무(CCO)◇ 트라이브장 선임△ TMM트라이브장(兼영업총괄본부장) 오상률 △ TOCP트라이브장(兼오토사업본부장) 박창석 △ DT트라이브장(兼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 Front Data트라이브장(兼빅데이터R&D본부장) 장재영 △ pLay Tech트라이브장(兼ICT본부장) 박현◇ 본부장(D2) 승진△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본부장(D1) 승진△ 경인본부장 박경래 △ 중부본부장 김정배 △ 영업지원본부장 김충자 △ 전략기획본부장 조문일 △ SVFC법인장 오태준◇ 본부장 신규 선임△ 영남본부장 김영일 △ Life사업본부장 윤승원 △ 멤버십본부장 박찬호 △ Data Biz팀 본부장 안성희◇ 부서장 신규 선임△ BD분석챕터장 이대규 △ BD플랫폼챕터장 박권 △ CX혁신팀장 김하나 △ 혁신금융팀장 김경희 △ Core개발챕터장 정용준 △ 정보보호팀장 박일호 △ 리스크전략운영팀장 최주민 △ 광주CRM센터장 이재민 △ 광주고객센터장 이영국 △ 서울2금융센터장 김자영 △ 대구신용지원센터장 남성환 △ 부산발급지원센터장 박정숙◇ 본부장 이동△ CP사업본부장 김효정 △ 파트너십본부장 김일봉◇ 부서장 이동 △ 영업기획챕터장 김태경 △ pLay마케팅챕터장 김종화 △ CRM영업팀장 박민수 △ 멤버십영업팀장 남상훈 △ 온라인멤버십팀장 김현준 △ 체크영업팀장 박재욱 △ 유통마케팅팀장 이동익 △ 디지털마케팅팀장 한규빈 △ 신금융개발팀장 이승훈 △ Housing금융팀장 박정호 △ 원신한추진팀장 안우경 △ 디지털기획챕터장 조용석 △ BD기획챕터장 남궁설 △ NDP챕터장 나상윤 △ 전략기획팀장 김준식 △ S.A.Q추진팀장 김종화 △ 브랜드기획팀장 김진홍 △ 인사팀장 양재용 △ ICT기획챕터장 박기석 △ 정산업무팀장 이현 △ 발급업무팀장 김한겸 △ 영업지원팀장 김유헌 △ 글로벌사업팀장 김병건 △ 감사팀장 김정일 △ 경인SI팀장 박춘선 △ 인천지점장 정철화 △ 강북수입차금융센터장 김종국 △ 중부SI팀장 김지현 △ 경기지점장 김영철 △ 청주지점장 김용진 △ 영남SI팀장 황현설 △ 대구지점장 권택구 △ 부산지점장 김철연 △ 울산지점장 박상원 △ 창원지점장 문성권 △ 진주지점장 김정우 △ 부산CRM센터장 전경미 △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송재학
2021.12.29 I 황병서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권태강씨 별세, 권영탁(핀크 대표이사)씨 부친상 = 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2일. 02-3010-2000.△윤미란씨 별세, 윤병문(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솔루션 총괄)씨 형제상, 김용환씨 부인상, 김현준·현수씨 모친상, 최성은씨 시모상 = 20일, 인천 나은병원장례식장 특3분향실, 발인 22일. 032-584-4444.△공인덕씨 별세, 공택원(입소스코리아 마케팅본부장)·택환·택훈씨 부친상, 이성훈(KBS 스포츠취재부 부장)씨 장인상 = 20일,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3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10-3898-4083.△최윤정 씨 별세, 김정희 씨 남편상, 최슬기(전 경향신문 경북부장)·너나·앎삶 씨 부친상, 이소향(대구 평리중 수석교사)·박미경(울산 범서중 교사) 씨 시부상 = 20일 오전 1시 10분,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22일 오전 7시. 051-582-1041.△이성실씨 별세, 정희수(생명보험협회 회장)·정현득·정간·태월·태임씨 모친상 = 20일 오후 1시20분,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2일 오전 11시. 053-940-8198.△김관식씨 별세, 이규형(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전 외교부 차관.전 중국·러시아 대사)·규석·규미씨 모친상 = 20일,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2일 오후 1시 30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410-6914.
2021.12.20 I 하상렬 기자
'어서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눈물 키스...위기 속 짙어지는 로맨스
  • '어서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눈물 키스...위기 속 짙어지는 로맨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의 로맨스가 위기 속에서 더욱 짙어진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측은 19일, 이언(옥택연 분)과 조이(김혜윤 분)의 갈대밭 키스를 포착해 설렘을 유발한다. 서로를 가득 담은 애틋한 눈빛이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언은 빌런들의 함정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왕(조관우 분)과의 거래로 풀려난 박승(정보석 분)은 재판장이 되어 국문장에 나타났다. 그의 비리가 담긴 증거를 가진 차말종(정순원 분)을 살해하고, 국문을 멋대로 종결시킨 박승. 모두 자신이 짜놓은 판이이었다며 비웃는 박승의 말은 이언을 혼란에 빠뜨렸다. 여기에 박태서(이재균 분), 지맹수(김현준 분)가 사형장에서 탈출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다다른 이언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이 어사가 된 순간부터 모두 박승의 설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언은 좌절했다. 그런 가운데 쓰라린 실패를 견디는 이언에게 작은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는 조이의 모습은 막다른 곳에서 서로의 쉼터가 되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는 한층 더 짙어진다. 어느덧 실의를 벗어던진 이언의 얼굴은 새로운 의지로 빛난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한없는 애정으로 일렁이고 있다. 내일(20일) 방송되는 ‘어사와 조이’ 13회에서 이언은 절망 속에서 조이의 손을 붙잡고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언은 “너를 위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조이에게 선언했던바, 이언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조이는 무너진 이언을 일으키기 위해 그가 선물해주었던 용기를 다시 전한다. 서로에게 더욱 유일한 관계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할 설렘을 기대해 달라”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13회는 내일(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12.19 I 김은비 기자
LH, 공공주택에 적용할 인간중심 디자인 개발
  • LH, 공공주택에 적용할 인간중심 디자인 개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H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공공주택에 적용된 인간중심 디자인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관계의 재설정 : 보행의 경험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H는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관찰하고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는 ‘인간중심 디자인’ 기법을 공공주택 단지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융합디자인 전문가인 나건 교수를 총괄디자이너(Master Designer, MD)로 위촉했으며, 건축가 안지용 매니페스토 디자인랩 대표, 조경가 김영민 시립대학교 교수, 트렌드 분석가 이향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등 도시·건축·조경·산업디자인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공공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이번에 개발된 ‘인간중심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사용자의 보행 경험을 디자인 중심 요소로 설정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공공주택을 가상체험 할 수 있다.관람객들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가로공간’ 및 ‘페르소나’(가상의 사용자 관점)를 선택하고, 그 성격에 맞는 인간중심 디자인 요소를 가상현실(VR)을 통해 보행자의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다.사용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도시·건축·조경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들의 유기적 소통으로 완성된 ‘인간중심 디자인’을 통해 보행의 감동을 선사하는 품격 높은 가로공간 구현과 함께 공공주택 디자인 부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현준 LH사장은 “앞으로도 LH는 공공주택을 경험하는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관찰하고 목소리를 담아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인간중심의 디자인 철학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LH는 이번에 마련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과천과천, 안산신길2지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2021.12.19 I 신수정 기자
LH “내년 주택공급 물량 확대…공급일정 조기화 추진”
  • LH “내년 주택공급 물량 확대…공급일정 조기화 추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내년 주택공급 일정 조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김현준 LH 사장이 과천과천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LH는 15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이날 회의에서 먼저 내년 정부 사전청약 목표 물량인 3만호 중 당초 계획했던 물량보다 더 많은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내 양호한 입지에 건설 중인 임대주택은 공급시기를 앞당겨 내년 중 최대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내년 1분기 이후 공급이 계획된 기존 물량 중 공공분양 및 건설임대 약 9000호를 1분기에 공급하고,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도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단기주택도 공급한다. LH는 올해 건설임대주택 2만5000호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5000호 등을 전세형으로 공급한 후 남은 잔여물량(4만8000호) 역시 내년 봄 이사철에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 전세난 우려에 대비해 올해 매입약정 방식으로 확보한 신축 매입임대 및 공공전세주택 공급도 본격화한다. 이와 별개로 내년 하반기에 매입 예정된 주택 중 약 3000호의 매입 시기를 1분기로 앞당기고, 조기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도록 각 지역본부 매입임대 공급조직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공식적인 2022년 사업계획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기신도시 및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에 대한 추진현황 및 계획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현재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 5개 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공공주택 9만2000호와 민간주택 8만4000호를 포함해 총 17만600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LH는 “내년 상반기 중 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의 계획을 수정하고 이중 약 5000호를 사전청약에 포함시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4대책 중점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지구지정(4곳, 5600호)을 추진한다. 나아가 LH는 공공정비(재개발)·소규모정비·도시재생사업도 연말 정비계획입안과 지구지정 등 성과가 창출되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김현준 LH 사장은 “최근의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내년 주택공급을 조기에 착수함으로써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며 “주택시장 안정화 분위기가 더욱 확고해 질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사전청약 확대 등 국민과 약속한 공급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12.15 I 김나리 기자
'어사와 조이' 빌런 소탕 다시 원점으로?…정보석의 소름 돋는 큰 그림
  • '어사와 조이' 빌런 소탕 다시 원점으로?…정보석의 소름 돋는 큰 그림
  • ‘어사와 조이’(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의 빌런 소탕 작전에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4%로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2% 최고 1.6%, 전국 평균 1.4% 최고 1.9%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빌런들의 함정에 빠진 이언(옥택연 분)의 위기가 그려졌다. 왕(조관우 분)의 특은을 받은 박승(정보석 분)은 죄인이 아닌 재판장으로서 국문장에 나타나 판을 뒤집어놓았다. 이언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그는 오히려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히며 비웃었다. 여기에 박태서와 지맹수까지 사형장에서 도망치면서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언은 박태서를 추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세자(이준혁 분)를 시해한 사실까지 밝히기에는 증거가 부족했다. 특히 살해 동기에 의문을 품고 있던 이언은 박승이 세자를 독살하는 조건으로 누군가로부터 충청도를 받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궐 내에 조력자가 없었다면 그 많은 비리를 뒤탈 없이 저지를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런 도움이 가능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왕뿐이었다. 그의 위험한 가설에 대제학(박충선 분)은 이번 국문에서는 세자의 문제를 건드리지 말자고 했고, 이언은 마지못해 수긍했다.한편, ‘터럭손’의 이름이 적힌 화약 거래 장부를 불 속에 집어넣었던 조이(김혜윤 분)는 곧 이성을 찾았다. 조이는 불길에서 장부를 꺼내 들고는 그 길로 이언의 집을 찾아갔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사과한 조이. 이어 “완전한 답을 알고 싶습니다”라고 진실을 밝힐 것을 부탁하는 그에게 이언은 최선을 다하겠노라 약속했다.그리고 두 사람의 행복한 한때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언을 함박웃음 짓게 만든 것은 조이표 짜글이였다. 보리(채원빈 분)에게 짜글이를 전수해준 사람이 바로 조이였던 것. 이언은 요리 비법을 가르쳐달라며 조이를 덥석 끌어안았다. 여기에 “난 퇴청할 때마다 네가 우리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얼떨결 프로포즈는 설렘을 더했다.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별구경도 하는 평화로운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마침내 국문이 시작됐다. 치종의(홍석빈 분)한테서 빼앗은 서찰로 박승을 고발할 계획이었던 박태서는 차말종(정순원 분)과 지맹수(김현준 분)의 죄까지 자신이 지고 가려 했다. 차말종은 박태서의 말대로 자신이 저지른 모든 비리들이 그의 지시였음을 시인한 동시에 박도수(최태환 분) 살인죄까지 증언했다. 그리고 박승이 등장했다. 왕과의 거래로 비리의 배후에서 재판장이 된 박승. 탐관오리 축출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가 된 셈이었다. 그때 박승의 이름이 적힌 배당증서를 숨겨두었음을 밝힌 차말종. 하지만 증서를 찾으러 간 곳에서 그는 박승의 수하들에게 목숨을 잃었고, 이에 박승은 죄인의 사망으로 수사가 불가하다며 국문을 종결시켰다.박승은 박태서와 지맹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승복할 수 없었던 이언은 박승을 찾아갔다. 박태서를 시켜 초오가 든 탕약을 동궁전에 들이지 않았느냐는 이언의 말에 박승은 “그게 자네가 생각하는 진실인가? 그래서, 그 진실이라는 걸로 날 잡았는가?”라며 비웃었다. 박승은 이언의 수사는 물론 박태서의 움직임, 충청좌도로 어사를 보낸 왕의 공작까지도 꿰고 있었다. 계획에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은 이언은 허탈감과 혼란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박태서와 지맹수가 사형장에서 도주하며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치열한 추격전 끝에 두 사람을 놓치고만 이언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세자의 죽음 이후 이언의 내면에는 죄책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승은 언젠가 박태서에게 그랬듯, 감정의 맹점을 파고들며 이언을 흔들었다. 진실 속에 함정을 감춰둔 박승의 지독한 술수는 소름을 유발했다. 조선에 깊이 뿌리내린 부정의 현실과 마주한 이언. 과연 그는 다시 정의를 향해 갈 수 있을지, 이언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12.15 I 김가영 기자
기다림 필요한 AI 신약개발 대신 ‘AI 진단’이 뜬다
  • 기다림 필요한 AI 신약개발 대신 ‘AI 진단’이 뜬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에 AI(인공지능)를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AI 신약개발 기업들이 조명받았다면,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진단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신약개발은 성과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AI 진단기업들은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매출까지 발생시키고 있다.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은 2018년 18억8790만 달러에서 연평균 45.1% 성장해 20203년 115억8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신약개발 분야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의약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AI 진단이 속한 AI 의료기기 분야는 한국이 2017년 12월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만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허가 받은 인공지능 의료기기도 2017년 0건에서 지난해 50건으로 대폭 늘었다.AI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신약개발 기술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신약 상업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반면 AI 진단 쪽에서는 국내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AI 진단기업인 루닛, 뷰노(338220), 제이엘케이(322510), 쓰리빌리언 등은 GE헬스케어, 필립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가던트헬스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손을 내밀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자료=뷰노)◇AI 진단 대어 ‘루닛’루닛은 AI 기반 정밀 진단 프로그램 루닛 인사이트 CXR(흉부 엑스레이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스코프(항암제 반응 예측 플랫폼) 등을 개발했다. 루닛 측은 “기존 검사 대비 정확도와 예측율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와 루닛 인사이트 MMG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루닛의 올해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루닛 주가는 10만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루닛 기술은 최근 국제 AI 대회에서 구글, IBM, 하버드 등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올랐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로부터는 3년 연속(2019년~2021년) 세계 100대 AI 기업으로 꼽혔다. 이런 기술력에 세계 최대 의료영상장비 기업 GE헬스케어와 글로벌 3대 의료기기 기업 필립스가 루닛 기술을 도입했다. 일본 후지필름을 통해서는 전 세계 엑스레이 시장 약 50% 판로를 확보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와 글로벌 투자전문 벤처캐피털 헬스퀘스트, 캐스딘과 함께 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 기업들도 앞다퉈 루닛에 투자하고 있다.루닛은 지난 6월 코스닥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최근 720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예상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회사 설립이래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해외 전문인력 채용과 해외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사실상 이번 프리IPO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VC에서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들 투자사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네트워크가 한 차원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내 1호 AI 의료기기 허가 기업 ‘뷰노’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뷰노는 2015년 아시아 최초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자체 개발했다. 2018년에는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개발해 국내 최초 AI 의료기기 인허가와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근에는 딥러닝 기반 심부전증 및 심근경색증, 부정맥을 검출하는 VUNO Med®-DeepECG™가 식약처로부터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뷰노메드 본에이지는 AI 기반 골연령 진단 소프트웨어로 임상의 2명과의 비교 연구에서 판독시간을 최대 40% 단축했고, 최대 14% 향상된 판독 정확도를 입증했다. 뷰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국내외 약 280여 개에 달한다. 뷰노는 국내 AI 의료진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 ISBI와 의료영상기술학회 MICCAI 등 세계적인 딥러닝 챌린지에서 뷰노의 AI 기술력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3월 필립스와 암 바이오마커 정량화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전자, LG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 및 의료환경에서 검증을 거쳐, 삼성전자 등리미엄 엑스레이 장비에 기본 탑재하는 계약을 연이어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0 I 송영두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 탐관오리 소탕 '사이다' 활약…최고 5.4%
  • '어사와 조이' 옥택연, 탐관오리 소탕 '사이다' 활약…최고 5.4%
  • (사진=tvN ‘어사와 조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이 화끈한 탐관오리 소탕 작전을 개시했다.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5.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8% 최고 2.2%, 전국 평균 1.8% 최고 2.1%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빌런들을 혼쭐내는 이언(옥택연 분)의 통쾌한 활약이 펼쳐졌다. 왕(조관우 분)의 윤허 아래 강변사우 일당을 잡아들인 이언. 명목은 삼남에서의 비리와 횡포였지만 그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그림은 따로 있었다. 바로 세자(이준혁 분)의 죽음에 박승(정보석 분) 부자가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과거의 기억에서 치종의를 찾아낸 이언은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연적(?) 승율(차학연 등)의 등장은 이언과 조이(김혜윤 분)의 로맨스에 짜릿한 텐션을 더했다.박승을 겨냥한 이언에게 힘을 실어준 예상 밖의 조력자는 왕과 대신들이었다. 편전 앞에 모인 대신들은 왕에게 박승을 파직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언은 충청도 비리 집단의 수괴 박태서(이재균 분)와 해운판관을 살해한 박도수(최태환 분)을 고발했고, 그 배후로 박승을 지목했다. 박도수의 이름이 나오자 절박해진 박승은 왕 앞에 무릎을 꿇으며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 말했다. 그러나 이언은 그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이언은 왕에게 박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잡아들여 국문할 것을 청했다.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왕은 뜻밖에도 이를 승낙했고 박승은 큰 충격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조이와 광순(이상희 분)은 한양 생활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하필 그들이 만난 중개인이 한양의 문제적 사기꾼이었던 것. 혼란에 빠진 두 사람을 구한 이는 외지부 승율이었다. 뜻밖에도 승율은 이미 조이와 인연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고향 여울골에서 함께 나고 자란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 승율의 도움으로 조이 일행은 무사히 집을 얻는 데 성공했다. 조이와 비령(채원빈 분), 광순은 곧 새로운 집을 그들만의 색채로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청소와 단장을 마치고, 문 앞에 그들의 이름이 적힌 문패까지 걸어두자 평범했던 집은 어느새 소박하지만 근사한 세 사람만의 보금자리가 됐다.한편, 한양 거리를 헤집으며 박도수와 차말종(정순원 분), 지맹수(김현준 분)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 이언. 그러나 박태서의 행방만은 묘연했다. 초오를 들고 대제학(박충선 분)을 찾아간 이언은 불법 초오밭의 주인이 박태서였음을 밝히며, 그들 부자가 세자의 죽음에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세자 사망 당시 임시 시약청을 꾸린 사람이 영의정 박승이라는 점, 그 후 증가한 초오의 처방량까지. 이언은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고 믿었다. 무엇보다, 그는 그날 본 낯선 얼굴의 치종의가 가짜라고 확신했다. 국문 전까지 치종의와 관련된 증좌를 가지고 오겠다며 “박승과 박태서를 이번에는 잡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하는 이언의 모습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승율의 등장은 이언과 조이의 로맨스에 삼각 텐션을 불어넣었다. 조이의 기별 소식에 “제일 먼저 날 찾았어야지. 그러니까 애초에 나랑”이라며 말을 채 잇지 못하는 모습은 그동안 숨겨온 순정을 짐작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언은 조이와 승율이 주막에서 사이좋게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이언의 속도 모른 채 해맑게 이언을 반기는 조이. 조이만 모르는 두 남자의 신경전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수사에도, 로맨스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한 상황. 하지만 아직 잡히지 않는 박태서의 존재는 모든 일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박승 역시 지금은 몰락한 듯 보이지만, 그는 왕까지도 주무르며 세력을 떨치던 인물이기에 방심할 수 없다. 과연 이언과 수사단은 진실을 향해 계속 직진할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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