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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력한 혁신·차질없는 국정과제 수행으로 국민신뢰 회복”
  • LH “강력한 혁신·차질없는 국정과제 수행으로 국민신뢰 회복”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해 임직원 땅 투기 사태로 논란이 됐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일 정부의 LH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혁신 의지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2022년 LH 부서장 워크숍’에 참석한 LH 관계자들이 김현준 사장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LH)LH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LH는 먼저 지난해 3월 불거진 임직원 투기 사태에 따라 발표된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통제장치를 구축하는 등 개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LH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임직원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LH 자체 수시조사 등 재발방지 시스템이 구축됐다.2급 이상 간부 인건비는 3년간 동결됐으며,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 삭감과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는 강화됐다. 또한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정원 1064명 감축, 독점적·비핵심적인 24개 기능의 타 기관 이관·폐지·축소 등 조직과 기능 슬림화가 단행됐다.부동산 투기 관련자는 직위 해제와 동시에 기본급의 50%를 삭감하고, 기소 시에는 직권 면직하는 등의 인사조치도 시행됐다. 취업제한 대상 확대(임원→2급 이상), 퇴직자 수의계약 금지(2→5년) 등 부동산 투기근절과 불공정 관행, 전관특혜 철폐를 위한 자체 혁신방안은 88개가 추진됐다.나아가 LH는 혁신위원회를 ESG경영혁신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지속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LH ESG경영혁신위원회는 기존의 혁신 총괄 기능에 ESG 경영을 위한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아울러 LH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올해 부서장 워크숍에서 김현준 사장 및 부서장들은 LH 유관 국정과제에 관해 수립한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수행방안과 LH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의견 등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김현준 사장은 “LH는 지난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혁신·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한 국민 주거상향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혁신과 개혁을 지속해 국민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6.06 I 김나리 기자
“LH로고 어떻게든 빼자”...신희타 단지들의 눈물겨운 사투
  • “LH로고 어떻게든 빼자”...신희타 단지들의 눈물겨운 사투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공급 정책인 ‘신혼희망타운(신희타)’ 단지들이 한국주택도시공사(LH) 로고를 지우거나 축소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공공분양 단지들의 ‘LH 지우기’는 고질적인 현상이지만, 지난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LH 브랜드에 대한 기피 현상이 악화되는 모양새다.위례 A3-3B블록. (사진=LH공사현황)신혼희망타운 단지 중 ‘로또 청약’으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위례A3-3B블록은 지난달 19일 아파트 명칭을 ‘LH위례포엘리움’에서 ‘위례로제비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파트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소유자 3분의 2 이상(66.66%)이 집회 결의를 하거나, 소유자 5분의 4(80%) 이상의 서면(혹은 전자적 방법)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그런데 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세대와 행복주택 세대가 합쳐진 ‘소셜믹스’ 아파트로, 약 66%를 분양하고 나머지 소유권은 LH에 있다. 위례A3-3B블록의 경우 총 508세대 중 340세대(66.92%)가 분양세대인데, 소유자 3분의 2 이상 집회 결의를 위해 최소한 339세대가 동참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실상 아파트 명칭 변경을 위해 분양 세대 340대 전원이 ‘대동단결’했다는 뜻이다.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평택고덕 LH르플로랑’의 경우 건물 외벽에 LH로고가 그려져 있지만 문주에 설치된 아파트명에는 LH가 표기되지 않고, 아래 작은 경비실 건물 외벽에 로고가 붙었다. 이에 대해 다른 신혼희망타운 단지 입주자 관계자들은 “신희타 분양 세대들은 어떻게든 LH로고를 떼고 싶어한다”며 “로고 삭제가 어려울 경우 더 작게 만든다든지, 너무 눈에 띄는 방향으로 로고를 붙이지 않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LH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들은 지난해 청와대 청원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브랜드를 단지별 입주민이 본인 단지 여건에 맞춰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LH로고 삭제와 관련해 김현준 LH 사장은 “국토교통부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검토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2.06.03 I 김혜선 기자
자재값 상승, 공사비에 적기 반영..단가연동제 시범 시행도(종합)
  • 자재값 상승, 공사비에 적기 반영..단가연동제 시범 시행도(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 반영하기로 했다.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돕기 위해서다. 자재 가격이 오르면 자동으로 납품 가격으로 인상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도 검토한다.원희룡(왼쪽 두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M2 블록 주택건설 현장에서 열린 ‘건설산업 공급망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 장관,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국토부는 30일 세종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건설업계와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었다.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 어려움을 돕고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연말만 해도 톤당 100만원대던 철근 가격은 이달 들어선 120만원대까지 솟았다. 콘크리트 원료인 시멘트 가격도 1톤에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회의가 열린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만 해도 원자재 수급 차질로 원래 계획보다 공정이 지연되고 있는 처지다.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가 샌드위치 신세가 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니 고분양가 심사니 해서 분양가는 잡아놨는데 자잿값은 올라가니까 시행사·시공사로선 엄청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원사들은 공사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국토부는 이 같은 건설업계 어려움을 덜기 위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공사비에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주택 공사에선 자재가격 상승분이 공사비, 나아가 분양가에 반영되도록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등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뿐 아니라 고분양가 심사제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미 분양이 이뤄진 주택 사업장에선 공사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원도급사가 부담하면 주택도시기금 융자 이자를 인하하고 분양 보증 수수료 50% 환급해준다.주택이 아닌 공사에서도 물가 변동에 따라 공사비를 증액할 수 있도록 표준도급계약서 활용을 독려한다. 중장기적으론 원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급등하면 그 상승분을 하도급사 납품원가에 자동 반영하도록 하는 ‘납품원가 연동제’를 건설업계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알루미늄 등 활용도가 높은 품목부터 이르면 하반기부터 연동제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공공 공사에서도 원활한 자재 수급을 위해 자재별 납품 단가를 신속히 조정키로 했다. 단품 슬라이딩(특정 자재 가격이 15% 이상 변동하면 해당 자재에 해당하는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제도) 등 공공공사 공사비 조정제도 개선 여부도 검토한다.이날 회의에서 건설업계는 건설 원가 절감을 위한 신공법·신자재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부도 ‘스마트 건설자재 기술개발 로드맵’을 세워 이를 뒷받침한다.건설업계는 이와 함께 골재·자갈 채취 규제 완화, 외국인 노동자 체류 기간 연장, 노동조합의 공사 방해 행위에 대한 엄벌 등을 원 장관에게 건의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자재가격 상승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발주자와 원·하도급사 모두의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영세한 하도급사에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사비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업계에 주문했다.
2022.05.30 I 박종화 기자
피트스톱으로 더 치열했던 슈퍼레이스, 김재현 시즌 첫 승
  • 피트스톱으로 더 치열했던 슈퍼레이스, 김재현 시즌 첫 승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재현.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 6000 클래스 최초로 피트스톱이 펼쳐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김재현은 2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선 레이스에서 총 27랩을 1시간2분03초464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레이스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피트스톱이라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존 거리보다 50km 늘어난 ‘슈퍼 6000 150km 레이스’로 진행했다. 총 27랩으로 펼쳐진 결승전은 피트스톱으로 확확 뒤바뀌는 순위 싸움을 연출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김재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하며 2라운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장현진(서한GP)는 마지막까지 추월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2위를 차지했다. 기록은 1시간02분03초863였다. 같은 팀 동료 김중군(서한 GP)이 1시간2분05초077으로 3위에 올랐다.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개막전에 이어 정경훈(서한GP)이 또다시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핸디캡 웨이트 60kg이 추가됐지만, GT1 최강자 정경훈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선부터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폴포지션을 거머쥔 정경훈은 결승에서도 13랩을 35분26초473 기록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한민관(이레인모터스포트)이 35분27초159으로 2위,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이 35분29초316으로 3위에 올랐다.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도 김문수(드림레이서)가 개막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베스트 랩타임 2분45초97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김문수는 1라운드 우승으로 받은 핸디캡 가산초 1초가 적용됐음에도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팀동료 신일경(드림레이서)이 0.2초 가산초가 적용된 2분47초133을 기록, 2위에 올랐다. 김재익(볼가스 모터스포츠)이 2분46초806으로 3위를 기록했다.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이상진(유로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 2위는 김현준, 3위는 김돈영에게 돌아갔다. M 클래스에서는 김민현(V8)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이어 한치우와 박찬영(이하 스티어모터스포츠)이 2,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슈퍼 6000 클래스 최초로 피트스톱을 선보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틀 동안 9115명의 관중이 몰려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3라운드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2022.05.22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사할수록 더 손해” 섀시社 70곳 셧다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공사할수록 더 손해” 섀시社 70곳 셧다운-정의선 국내 투자 승부수...전기차에 21조 투입-한전 비상대책 착수...‘돈 되는 것’ 다 판다-尹, 바이든 첫 회담 기술동맹 선포한다[사설]-증권범죄합수단 부활, 대형 금융범죄 근절 계기돼야-미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한국도 안심할 처지 아니다△종합-“518기리는 데 보수, 진보 없어 항쟁의 역사, 예술로 승화시킬 것”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대통령께 모델료 드려야 하는데...사회봉사로 보답할게요”尹의 구두 만든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대검 차장 이원석, 서울중앙지검장 송경호, 법무부 검찰국장 신자용△윤 대통령 518 기념식 참석-보수 대통령 첫 ‘민주의 문’ 입장...“오월 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與의원 최다 참석에 “지금이라도 잘했다”-尹, 기념식 전 시민들과 스킨십...기념식 후 곳곳 참배△바이든 美대통령 내일 방한-군사, 경제 넘어 기술동맹까지...한미관계 ‘완전한 복원’ 나선다-한국 오자마자 尹과 삼성 반도체 공장간다-IPEF 참여 확정...中 견제, 공급망 확보 길 열려△원자잿값 급등, 벼랑 끝 중기-대기업에 밉보여 거래 끊길라...원가 2배 뛰어도, 납품가 올려달라 못해-여야정 ‘납품단가 연동제’ 공감대...급물살 타나-“정책금융, 판로지원 통해 중기에 버틸 힘 줘야”△상장사 1분기 실적-각종 악재에도 영업익 14% 늘었지만...“향후 환율 등 변수에 우려 커져”-대한항공 등 리오프닝株 ‘흑자전환’-IT업종 영업익 40%↑...“비용상승분, 가격 반영 여부가 관건”△종합-팔 수 있는 것 다 팔아도 ‘땜질’ 불과...전기요금 올려야 회생 가능-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이르면 7월 완화한다국정과제 이행계획서 최종본-추경 덕에 2.8% 성장, 물가상승률은 4.2%...금리 올려야-“퍼펙트 스톰 현실화 우려”...금융리스크 관리 강화한다△6.1지선 ‘공식선거전’ 돌입-국힘 “여론조사 앞서지만 방심없다” vs 민주 “후보 경쟁력 우위, 반전 자신”-이재명, 안철수 ‘원내 진입→당권장악→차기 대권’ 노린다-尹정부 ‘컨벤션 효과’ 미미...충청권 승부 주목해야△정치-한덕수 임명 표결 하루 앞두고...野 내부서도 “인준은 해야하지 않겠나”-여야 험지 무공천에...지방선거 전 당선 확정 500명 육박-여야, 6.1지방선거 ‘4대변수’에 촉각-공직자 ‘아빠찬스’ ‘부동산 투기’ 막는다△경제금융-원달러 환율 고점 찍었나...나흘 만에 22원 하락-경동그룹 계열사 밀어주기 공정위, 36.8억원 과징금-금감원, 빚 많은 기업군 32곳 선정,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새로 편입-농식품부 “식용유 대란은 사재기 탓...수급 문제 없다”△글로벌-오미크론 확산에 닫힌 지갑...日성장률, 2분기 만에 뒷걸음질-“中총리 권한 한달새 격변” 리커창, 경제대권 잡나-자존심 구긴 러 vs 예상밖 선전 우크라...“전쟁 장기전 될 듯”-버냉키 의식했나...파월 “물가 잡힐때까지 금리 올릴 것”△이데일리 전략포럼-“재생에너지 전환, 어렵지만 가야할 길...30년후 ‘RE100’ 가능할 것”염재호 SK 이사회 의장-렌즈로 담아낸 기후변화...기후위기: 네 개의 시선 사진전△산업-세계 점유율 12%로...‘전기차 퍼스트 무버’ 선언-쌍용차, KG 투자계약 체결 이르면 내주 공개매각 진행-이창양 만난 최태원 “민관 협력으로 지혜 모아야”-손목 위 AP전쟁...삼성전자 “애플 게 섰거라”△ICT-KT SAT “차세대 위성기술로 우주산업 승부”-네이버, 스마트스코어 손잡고 ‘아마추어 골프리그’ 만든다-삼성 갤럭시, ‘한국폰 무덤’ 日서 2위 올라-삼성 LG 웃고 롯데 울고...IT서비스 1분기 실적 엇갈려△제약바이오-종합병원 처방코드 등록 완료...유한양행 ‘렉라자’ 흥행 조짐-바이오 CDMO 뛰어든 롯데...개발 경험없어 ‘글쎄’△오토앤라이프-디자인, 성능, 친환경...테슬라 제친 이유 있었네-도심 운행이 많다면 ‘C200 아방가르드’ 속도 즐기고 싶다면 ‘C300 AMG’ 제격△증권 -삼성전자 6만원대 갇혔어도...Z플립4 기대에 부품주는 ‘들썩’-동학개미의 힘...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비율 재조정△부동산-논란의 임대차 3법...새정부 “계도기간 연장, 인센티브 검토”-‘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도입 HDC현산, 빈 공간 알려줘-방배삼익 이주 본격화...방배동 재건축 ‘급물살’-충청권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가구 분양△문화-공연시장 살릴 대작들의 귀환-긴 터널 지나 만난 화려한 봄날 매혹적인 소리 향연에 빠지다△오피니언-노희경의 ‘우리’ 박해영의 ‘나’정덕현의 끄덕끄덕-[생생확대경]‘루나사태’가 게임업계에 던진 과제△피플-국민들이 뽑았다...韓 내일 바꿀 발명 기술 1위는 ‘AI’김용래 특허청장-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새로운 채플린 필요해”-김현준 LH사장, 건설업계와 간담회...자재 수급 등 현안 공유-써브웨이코리아 신임대표에 조인수 전 아웃백 사장△사회-‘여의도 저승사자’ 文정부 인사 펀드 의혹 되살릴까-‘조국 수사’ 송경호 금의환향 檢 ‘빅3’에 尹사단 전진배치-택시타고 온 치킨, 피자...배달료 치솟자 웃픈 현실-툭 하면 멈추는 서울 지하철 10대 중 4대, 25년 이상 운행-격리 해제 없어져도, 입원환자 의료비 지원 유지될 듯
2022.05.18 I 강신우 기자
LH,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6.4만가구 공급
  • LH,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6.4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만9000가구에 대해 사업 승인을 받겠다고 15일 밝혔다. 2020~2021년 사업 승인을 마친 5279가구를 더하면 6만4000가구가 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이 중 1만6000가구는 내년까지 공사에 들어간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그간 영구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유형별로 달랐던 입주 자격과 임대료 체계, 공급 기준을 하나로 합쳤다. 대신 주택형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부터 중산층 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중형(전용면적 84㎡)까지 다양화했다. 중위소득 150% 이내면 누구나 30년까지 거주를 보장받을 수 있다.공급 확대에 맞춰 임대주택 질도 개선한다. 마감재 등 품질은 분양아파트 수준으로 높인다. 장기적으론 공공임대주택은 돌봄·육아·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결합된 플랫폼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LH는 주거 복지도 강화하기로 했다. 비주택 거주자와 보호시설 퇴소 청년, 학대 피해 아동 등 취약 계층에게 주거를 제공한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에겐 임대료를 감면해줬다. LH는 지속 가능한 주거 복지 서비스를 위해 토지·주택 개발에서 나오는 수익 대부분을 주거 복지·균형 발전 사업 재원으로 쓸 계획이다.김현준 LH 사장은 “그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5 I 박종화 기자
LH, ESG채권 5000억원 발행
  • LH, ESG채권 5000억원 발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H는 ESG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에,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올해 2월 발행한 5300억원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LH는 이번을 포함해 지난 2018년 이후 총 3조5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LH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대규모 ESG채권 발행을 연이어 성공해 차질 없는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ESG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음으로써 ESG경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준 LH사장은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3 I 하지나 기자
"20% 떨어졌다고? 주식 사기 좋은 시기”
  • "20% 떨어졌다고? 주식 사기 좋은 시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금은 대단한 위기가 아닙니다.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입니다.”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내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가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마음 다잡고 자신만의 영역 공부 투자 必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7%) 내린 2592.2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50선까지 곤두박질친 후 하락폭을 줄여나갔지만,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11월30일(2591.34포인트) 이후 1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투자 위기가 아닌 매수 적기로 봤다. 김현준 대표는 “지수가 20~40%씩 빠져야 위기”라며 “현재는 큰 위기가 아닌 조금씩 사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코스피가 3000선, 3300선을 돌파하며 하루가 멀다고 기록 경신을 할 땐 오히려 매수보다 매도에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지난해엔 주식을 팔기만 해 주식 비중이 20~30%뿐이 없었다”며 “(지금은) 확실한 주식이 나타났을 때 확 들어갈 수 있도록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등 글로벌 주가 하락에 대해서도 그는 큰일이 아니라고 봤다. 김 대표는 “미국 나스닥 기준 연간 20% 하락의 경우 매년 있는 일”이라며 “이것 때문에 주식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주식을 평생 못하게 될 거다. 20% 떨어진 지금 시점이 가장 주식 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마음을 다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점을 행동에서 찾았다. 부자들은 자신만의 전문영역을 공부하고 투자해 발전시켜놓고 나머지 자산이 자동으로 굴러가게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현재 일이나 공부에 큰 관심 없이 퇴근 시간만 기다렸다가 집에 가서 주식공부를 하려 한다며 좋지 않은 사례로 꼽았다. 김 대표는 “부자들의 경우 내가 잘하는 영역에서 몸값을 높이고 훨씬 많은 잉여현금이 만들어질 때 올바른 투자방법을 찾아서 장기투자한다”며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수중에 있는 1800만원을 어떻게 5000만원, 1억원을 만들까에 골몰한다. 무리한 생각을 하면 돈이 사라져버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가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철저한 분석 기대수익률 눈높이 조정 필요그는 주식투자에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봤다.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철저한 분석 하에서 원금의 안전성과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는 일이며 그 외의 것은 모두 투기다’라는 명언을 금과옥조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대표는 “어떤 자산을 사기 전에 네이버나 유튜브를 찾아보는 건 철저한 분석이 아니다”며 “이 기업이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어떻게 판매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고 있는지, 매출액과 순이익이 어떻고 주가가 시가총액 대비 저렴하지 여부를 분석해야 한다. 이같은 철저한 분석이 없으니 원금 안전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대수익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고 봤다.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 미국 S&P500 수익률 11%, 워런 버핏의 수익률은 20%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 이상의 수익률을 원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모든 자산 중에 기대 수익률이 제일 높은 게 주식”이라며 “1억원을 가지고 3년 후 2억원이 되기를 바라는 건 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1억원이 6개월 후 반 토막이 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 주식을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접투자 시에는 4가지 요건이 필요하다고 봤다. 호기심, 승부욕, 회계지식, 인내심과 유연성이다. 사람들이 어디에 지갑을 여는지를 궁금해하고 승부욕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견해 이걸 얼마만큼의 수요가 있고 주가가 시총 대비 저렴한지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인내심의 경우 주가가 2~3배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도 좋은 기업이 저렴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농 두부를 예로 들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유기농 두부가 1500원이라면 사겠지만, 만약 15만원이라면 살 수 있을까를 되물었다. 그는 “대부분이 좋은 거라는 걸 알지만 비싸니까 사지 않을 것”이라며 “주식도 똑같다. 시총 대비 이 주가가 비싼지 안 비싼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현재가 비싸다고 판단된다면 저렴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5.11 I 이지현 기자
"재개발은 가치주..한남·노량진·상계뉴타운 눈여겨봐야"
  • "재개발은 가치주..한남·노량진·상계뉴타운 눈여겨봐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주(가치가 저평가된 주식)는 재개발 투자다.”(‘아이언키’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 “위기는 자주 오지 않는다.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다.”(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등으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달라진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전략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는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를 열고,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변화된 시장 상황에 따른 투자 전략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재개발 투자로 부의 퀀텀 점프, 2022년 가장 핫한 서울 재개발구역 완벽분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는 “재개발 투자는 미래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울 신축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도로나 상가 등 비주거물건을 투자할 경우 세금 부담이 적다”며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재개발 투자는 지역과 투자 시점을 통해 투자 금액과 투자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투자 유망 지역으로 △한남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계뉴타운 등을 추천했다. 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은 초기 투자금이 17억~19억원이지만 입주 시 가격은 보수적으로 40억~4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점이 낮은 2030세대들도 청약시장을 통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윤 대통령 공약에 따르면 청약제도는 △전용면적 60㎡ 이하 가점 40%·추첨 60% △60㎡~85㎡ 이하 가점 70%·추첨 30% △85㎡ 초과 가점 80%·추첨 20%로 바뀔 예정이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청약제도는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시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고가점인 사람은 지금 무조건 당첨이 돼야 한다. 앞으로 경쟁률이 더 높아지면서 가점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해 “대단한 위기는 아니다. 40% 이상 빠져야지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이런 위기는 잘 오지 않는다.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대수익이 가장 높은 것이 주식이지만 기대수익률을 낮춰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주식 투자”라면서 “기업가치 변화는 완만하지만 주가는 변동성이 크다. 투자를 할 때는 인내심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5.11 I 하지나 기자
"재테크 갈피 잡았다" 투자자 갈증 해소한 돈창콘서트
  • "재테크 갈피 잡았다" 투자자 갈증 해소한 돈창콘서트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1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린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는 행사가 열리기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투자자들이 몰려 출입구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급변하는 금융, 증권, 부동산 시장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재테크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하모니홀을 가득 메웠고 로비에 마련된 추가 좌석에서 중계 화면을 시청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프로그램은 금융과 부동산, 증권, 아트테크 등 다방면의 재테크 정보가 제공됐다.참석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로비에 전시된 북코너를 구경한 조영아(44세, 여)씨는 “장기적인 코로나 상황과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가간 원자재 급등 등 불안한 현상황을 자세히 이해하고 앞으로의 투자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얻고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20대들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최진솔(27, 여)씨는 “부동산, 주식 모두 관심이 많고 실제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며 “유주택자라 청약보다 재개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어 강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임창일(48, 남)씨는 “여유 자산을 부동산과 주식에 반반 비율로 투자하고 있어 블로그 링크를 받고 행사를 알게 되자마자 바로 신청했다”며 “부동산, 주식 외에도 아트테크 강연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기를 모았던 코너 중 하나는 제네시스박(박민수 대표)과 1대 1 상담을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다. 상담을 원한 참석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포스트잇에 남겨 응모했고 이벤트에 당첨된 이 모 씨는 강연이 끝난 뒤 부동산 매각시기와 관련한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강연 내내 활기를 더했다. 강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기도 했고 강연자의 질문에 여러 대답을 내놓으며 강연에 참여 했다. 질문도 이어졌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질답시간에는 “부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느냐”, “비상장 주식의 전망은 어떠냐”, “SM주식을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이냐”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김 대표에게 깜짝선물을 준비해 와 전달한 참석자도 화제가 됐다. 대전에서 온 김선우(35, 남)씨는 김 대표가 좋아하는 주식과 맥주, 책 등을 은반지에 직접 그려 넣어 김 대표에게 선물했다. 그는 “평소 김 대표의 책과 유튜브로 주식 공부를 해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도움을 많이 받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열기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채워져 있던 좌석을 통해 가늠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지만, 자리는 여전히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진행된 경품추첨 이벤트 경쟁도 치열했다. 참석자들은 돈창 콘서트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다희 (39, 여)씨는 “강연이 명확하고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2022.05.11 I 신수정 기자
'김진욱 6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10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 '김진욱 6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10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풍의 롯데자이언츠가 LG트윈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진욱의 눈부신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LG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무 9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지켰다. 롯데가 LG와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12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이다.롯데 선발로 나선 2년차 좌완 김진욱의 호투가 빛났다. 김진욱은 LG 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최고 149km에 이르는 직구가 완벽하게 좌우 코너를 찌르면서 LG 타선을 침묵시켰다.롯데 타선도 차근차근 점수를 뽐으며 김진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익 선상 3루타와 안치홍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정훈의 볼넷과 도루, 임찬규의 폭투를 묶어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DJ 피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LG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롯데는 상대 실책 등을 묶어 추가점을 올려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513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했지만 LG 타선은 홈팬들의 응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삼성라이온즈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KIA타이거즈에 6-3 역전승을 거두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김동엽과 이재현의 연속 안타와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지찬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호세 피렐라가 1타점 우월 3루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를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지찬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이날 탈삼진 4개를 추가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6개를 기록,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두산베어스는 인천 원정경기에서 선두 SSG랜더스를 9-0으로 눌렀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최고 157㎞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4승째를 챙겼다. 반면 SSG 선발 윌머 폰트는 5이닝 7안타 5실점(종전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9위 한화이글스가 10위 NC다이노스를 2-1로 누르고 이틀 연속 승리를 맛봤다.
2022.05.01 I 이석무 기자
김종겸, 슈퍼레이스 개막전 폴투윈...아트라스BX, 1·2위 독식
  • 김종겸, 슈퍼레이스 개막전 폴투윈...아트라스BX, 1·2위 독식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이 포디엄에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종겸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결승 레이스에서 21랩을 41분08초106의 기록으로 완주, 폴투윈 을 달성했다.같은 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41분11초498를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새롭게 팀을 옮긴 ‘2002년생’ 이찬준이 차지했다. 이찬준은 41분15초433 기록으로 포디엄 한 자리를 차지했다.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GT 최강자 정경훈(서한GP)이 폴투윈을 차지했다.GT 클래스 4년 연속 시즌 챔피언 기록에 빛나는 정경훈은 예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 레이스에서도 17랩을 38분40초651에 돌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시즌 GT1 클래스에 첫 출전한 김동은(원레이싱)이 38분43초853으로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8분45초316으로 3위를 기록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김문수(드림레이서)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22초841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우승 주인공이 됐다.이어 유재형(드림레이서)이 2분23초534로 2위, 변정호(디에이 모터스)가 2분23초582로 3위로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M클래스에서는 한상규(브이에잇)가 1위, 필킴이 2위, 김민현이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김현준이 2위, 헨리가 3위로 남은 포디엄 한 자리에 오르며 1라운드를 장식했다.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막전을 치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3, 24일 양일간 총 3만여명(2만822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5월 21일과 2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다.
2022.04.24 I 이석무 기자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해야 ...‘KF94’ 착용해도 코로나19 걸리는 이유는?
  •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해야 ...‘KF94’ 착용해도 코로나19 걸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매일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KF94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안전할까 궁금할 때가 있다. 이를 확인해 본 실험이 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 KF94 마스크 △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 찰 때 △ 비말마스크 △ 쉴드마스크 △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했다.사람은 아래 그림<정상 호흡>과 같이 평상시 호흡을 할 때 약 500ml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를 1회 호흡량(tidal volume)이라고 한다. 마스크 착용 유무에 관계 없이 항상 1회 호흡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만 편하게 호흡을 할 수 있고, 1회 호흡량이 부족하면 숨이 가빠지거나 불편하다고 느낀다.정상호흡(좌) / KF94 마스크 착용 후(우)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KF94 마스크 착용시 필터 때문에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1회 호흡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터 이외의 얼굴과 마스크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이동하여 부족한 공기량을 보충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경우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떨어져 틈이 생기게 된다. 안전을 위해 아무리 밀착을 해도 오히려 이로 인해 1회 호흡량이 더욱 부족해져서 마스크와 얼굴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더 강하게 새는 것을 확인했다. 또 편안한 호흡을 위해 느슨하게 착용할수록 공기가 더 많이 새게 된다. 만일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차 더 많은 공기량이 필요한 경우, 모자란 공기량을 보충하기 위해 마스크가 더 많이 들리고 틈으로 새는 양도 더 많았다. KF94 마스크 착용후 운동 등으로 인한 과호흡시이외 비말 마스크의 경우 KF94 마스크에 비해 필터 기능이 떨어져 공기가 마스크를 그대로 통과해 호흡은 편하지만 차단력은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쉴드 마스크는 필터가 없어 공기가 그대로 마스크 아래로 이동했다.김현준 교수는 “예상대로 KF94 마스크가 호흡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실험에서 보듯, KF94 마스크라도 호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돌출된 코와 닿는 마스크 위부분처럼 완전 밀착이 안되는 부분 등을 통해 공기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에 “결국 호흡이 편하면서 안전한 마스크는 없고, 호흡이 편하면 마스크의 필터 기능이 떨어지거나 틈으로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서는 기존 마스크와 다른 개념의 새로운 마스크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아무리 마스크를 완벽하게 착용해도 공기가 유출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며, 불편하더라도 코 부분을 꼭 눌러 밀착하는 등 가급적 틈이 없이 사용해야 하며, 이외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철저한 방역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4.14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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