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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연준 2배속 양적긴축 공식화…파랗게 질린 亞증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연준 2배속 양적긴축 공식화…파랗게 질린 亞증시-‘신발속 돌멩이’에 건설현장 아우성-트리플 악재 뚫은 삼성…1분기 매출 77兆 역대 최대-尹, 국정 현안 집중 현 내각체제로 출범-긴축 속도 높이는 미 연준, 충격 최소화 대책 서둘러야-공정위 특사경 도입, 기업 목에 올가미마저 채울 건가△줌인&-도넛 먹으러 왔다가 베어물고 가지요-결국 못낸 국민연금 대표 소송 차기 정부로 공 넘어가나△건설업계, 인수위에 규제개혁 호소-자재값 치솟는데 표준건축비 6년째 제자리…“임대주택 지을수록 적자”-업역 폐지 후 종합건설사가 입찰 싹쓸이…전문건설사 고사 위기-“기후 변수 많은 해외현장…주52시간 맞춰선 공기 못 맞춰”△윤석열 인수위-경제·국정 엄중한데 밥그릇 싸움에 헛심 쓸라…‘민생’ 집중키로-“실세 부총리가 온다”…기재부 환영 분위기-“호랑이 금융통 온다”…금융권 묘한 긴장감-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금액 조정·도입 유예’ 절충되나-힘실리는 警…“권력 비대화 경계” 목소리도△美, 고강도 긴축 공식화-“파티는 끝났다” 美, 역대급 쌍끌이 돈줄죄기…시장 패닉 오나-우크라發 고물가에 美 긴축…원투펀치 맞은 한국경제-韓도 장단기금리 역전 ‘초읽기’…경기 침체 신호탄 터지나△한식이 된 버거-‘유명 셰프가 만든 건강한 한 끼’…패스트푸드 넘어 이젠 고급 ‘요리’-“다양한 제품 쏟아지는 버거시장, 대중화 징후죠”-동네 곳곳 숨어 있는 ‘찐’ 버거 맛집…MZ 핫플 우뚝 △종합-KT “2025년까지 드라마·예능 300편 제작…미디어 매출 5조 목표”-중대재해법發 나비효과 건설현장 ‘골재대란’ 우려-미군기지 찾아 ‘철통 동맹’ 과시한 尹…“강력한 억제력” 강조-한덕수 총리 후보자 재산 82억…예금만 51억△경제-비축유 추가 방출하는 IEA 이번엔 ‘약발’ 얼마나 갈까-티켓값 고공행진…관객들 영화관서 더 멀어질라-코로나發 빚투·보복소비에…작년 가계 여윳돈 50조 감소△정치-‘송탐대실’ 비난에도 출마 강행-‘속전속결’로 강용석 복당 불허-여야 합당 작업 속도…세불리기 본격화-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의 정책 이어갈 것”-국힘 원내대표서 물러나는 김기현 “면박주기 등 청문회 시스템 정비해야”-이재명 분당 지역구 출마설 모락 △금융-‘판’ 흔들 메기…카카오페이보험 이르면 내달 출범-인터넷銀, 중·저신용자 대출확대 박차-1%p 이상 안 오르면 손해라서…금리상한형 주담대 초라한 실적-코로나 엔데믹 기대에 여행수요↑…항공사 카드 매출 회복세△글로벌-“전쟁 몇년 갈수도 있다는데”…러와의 관계 놓고 나토 내부 ‘동상이몽’ -루블화, 우크라 침공 전으로 회복…서방 제재 무력화하나-중국인 99%, 가처분소득 1만위안 안된다-“방위비 늘리자” 올해 전세계 부채 9.5%↑-비행기·호텔까지…우버 ‘여행 플랫폼’ 변신△산업-삼성 ‘모바일·반도체’, LG ‘가전’ 덕에 웃었지만…‘인플레’ 변수로-철강·기계·화학 제품 온라인에서도 판다-원자잿값 상승에…LG엔솔 울고 삼성SDI 웃었다-배터리 재활용 민관 협의체 내달 첫발△소비자생활-동원그룹, 계열사 ‘교통정리’…김남정 부회장 지배력 강화한다-포켓몬빵 “시즌2로 대박 잇는다”-무신사 투자 강화…“네이버 ‘리셀 독주’ 그만”-현대百, 전국 16개 점포서 골프특별전 연다△증권-연준 금리인상 ‘빅스텝’ 시사…“오리려 매수 타이밍 삼을때”-5000억원대 유상증자에도 시총 1위 굳힌 에코프로비엠-미래에셋운용, ‘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 ETF’ 국내 첫 출시△증권-ESG공시 부처별 동시다발 논의에…애꿎은 상자사만 ‘몸살’-싱가포르 파빌리온캐피털, 스와치온에 50억원 투자-TS인베·IBK, 전기배선 업체 ‘위너스’ 경영권 인수△여행-봄, 눈부신 쪽빛이어라-시속 105km 롤러코스터·520m 퍼레이드…거대한 ‘동화 속 왕국’-멸치회무침·쌈밥·튀김·찌개 등등·봄 별미 중의 별미△스포츠-임성채 부친 깜짝 굿샷에…PGA 스타들도 환호성-이경훈 “아버지에게 효도한 기분이죠”-‘쌍둥이 엄마’ 안선주 1R 선두권으로 도약-월드컵 본선 준비 돌입한 벤투△리딩컴퍼니-세계일류상품 3년 연속 선정…글로벌 1위 꿈꾼다-순도 99% 석영…엔지니어드 스톤 시장 선도-항바이러스 도료 사용, 친환경 제품개발도 앞장-이번엔 ‘커피머신+얼음정수기’…최초제품으로 승부-농기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원년 야심-시니어·소외계층 교육지원까지 사업 다각화-메디큐브 ‘에이지알’로 홈뷰티 경쟁력 강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객자산 2024년 10조원 유치 목표…‘온라인 펀드 名家’ 도약 자신-공모펀드 부침에도 온라인 판매는 ‘쑥’△오피니언-자영업 정책, 혁신·협력으로 전환해야-공공일자리 정책이 실패한 이유-공정위 특사경보다 ‘형벌조항 축소’가 먼저다△피플-생체신호로 근육 분석…근골격계 치료 사각지대 없앨 것-‘500억 규모 상생안’ 꺼낸 카카오모빌리티-구광모 대표 “고객을 위한 마음과 실천 있다면 주인공”-파주시, 남북협력 고문에 투자자 짐 로저스 위촉-김현준 LH사장 “적극행정…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 △사회-벚꽃 보고 싶어서, 강아지 산책 시키려…슬그머니 외출하는 확진자들-캠퍼스 첫경험 1·2·3학년, 강의실 찾아 삼만리-‘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에 징역 1년 구형-“너 모솔이지” 외모 지적 상사, 해임 가능할까
- 오정세 이어 엄태구, 現 프레인TPC와 재계약 [공식]
- (사진=프레인TP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엄태구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지난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새 얼굴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엄태구는 ‘잉투기’에서 찌질한 잉여인간 ‘태식’역을 맡아 독보적인 개성과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각인시켰다.이후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엄태구는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자신만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밀정’에서는 그야말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후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 ‘안시성’, ‘판소리 복서’ 등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며 충무로 블루칩 입지를 다졌고, 드라마 ‘구해줘2’ 등을 통해 안방극장으로도 영역을 확장시켰다.지난해 영화 ‘낙원의 밤’을 통해 정통 누아르 장르에 도전한 엄태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부터 쓸쓸하고 무력한 내면 연기까지 농도 깊게 소화했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
- 오정세, 現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 [공식]
- 오정세(사진=프레인TP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정세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오정세는 2013년부터 연을 맺은 프레인TPC와 함께 배우 인생에서 의미 있는 변곡점들을 맞이했다. 특히 오정세는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황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오정세는 최근 타이틀롤을 맡은 TV조선 드라마 ‘엉클’을 최고 시청률 9.3%의 성공으로 이끌기도 했다. 오정세는 백수 뮤지션 삼촌 ‘왕준혁’ 역으로 분해 휴먼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대체불가한 스펙트럼을 선보였다.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오정세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계속된다. 마대윤 감독의 ‘크리스마스 선물(가제)’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에 연이어 출연을 예고한 오정세는 극장가에서도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뿐만 아니라 오정세는 금융, 통신, 식품, 게임 등 광고 시장에서도 전방위적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지닌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
- [마켓인]“요즘 기술 너무 어려워” 대기업 출신 심사역 늘리는 VC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기술이 고도화되는 만큼 결국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은 현장 인력에 대한 선호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금융권, 컨설팅 업계 인사가 VC의 주였다면 현재는 대기업 일선에서 뛰던 심사역의 역할이 커졌습니다.”벤처캐피털 신규인력 양성과정 선정자 이력(표=김일환 기자)최근 벤처캐피털(VC)의 투자처를 결정하는 심사역 가운데 기업 연구·개발(R&D) 인력이나 대기업에서 투자 업무를 진행하던 대기업 출신 인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테크 스타트업의 옥석을 가리려면 기술 이해도가 높은 현장 인력이 필요하단 설명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VC에 현대차(005380) 출신 인력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DSC인베스트먼트(241520)의 경우 30명의 인력 가운데 4명이 현대차 출신이다. DSC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슈미트의 김현준 대표 또한 현대차 출신이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또한 현대차에서 스타트업 발굴 경험이 있는 팀장급 인사를 영입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로 바뀌면서 전기차 배터리 등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야 할 유인이 커진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은 배터리 충전 스타트업 에바(EVAR)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라이드플럭스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자금을 대는 등 관련 스타트업에 관심이 높아진 추세다.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의 경우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인 만큼 기존 심사역만으로는 기업 발굴에 한계가 명확하단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 일선에서 연구를 담당하거나 완성차 회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인력 수요도 늘었단 분석이다. 본래 VC업계 심사역엔 컨설팅이나 금융, 증권업계에 종사했던 인력이 강세를 보였다. VC의 본질이 투자자금 집행 및 회수로 이익을 올리는 것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투자 경험이 필요한 탓이다. 또, 초기 기업의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는 컨설팅 경험도 요구됐다. 다만, VC의 투자 영역이 점점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바뀌면서 이같은 인재 영입 양상도 변화해 왔다. 이에 따라 기업 출신 인력이 VC에 관심을 갖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캐피털(VC) 신규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50명 가운데 32%가 대기업 소속이었고, 18%가 이공계 연구직 종사자였다. 실제로 현대차 출신 외에도 국내 주요 대기업에 몸을 담았던 직원들이 심사역으로 적을 옮기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김희진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세미파이브, 브이에스아이 등 반도체 기업 투자를 주도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또한 최근 SK하이닉스 출신의 젊은 심사역을 영입해 반도체 분야 투자에 중량감을 더했다. 한 VC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현재 유한책임회사(LLC)형 VC를 포함하면 200개기 넘는 업체가 난립해 있는 만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대기업 출신까지 영입 풀을 넓히고 있다”라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 출신이 우대받는 게 최근 주목받는 산업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 대전의 숙원사업 대전교도소 이전 '청신호'…"도안 3단계 개발"
- 2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정시설 이전·신축 및 이전적지 개발사업 시행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 오른쪽)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가운데), 김현준 LH 사장(가운데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법무부와 대전시가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는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투자해 기존 부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법무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정시설 이전·신축 및 이전적지 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대전교도소 신축 이전 및 이전부지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그간 실무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전교정시설 이전·신축 및 이전적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현준 LH 사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현재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교도소는 53만 1000㎡·수용인원 3200명 규모로 2027년까지 유성구 방동 일원으로 이전한다. 이전규모는 당초 계획인 91만㎡보다 줄어든 것으로 총사업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교도소 유휴부지는 LH가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개발사업 후 조성토지 매각 및 정산 등으로 추진해 사업시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신축부지 면적축소, 유휴지 선개발, 국유지와 주변지 분할추진 등 사업수지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이전 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되며, 대전시는 인·허가와 보상, 주민동의 및 민원대응 지원, 이전적지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은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바램으로 도안지구 3단계 개발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법무부는 당초 계획보다 신규 교정시설의 부지 면적을 축소하고 현 교도소 부지의 우선개발을 위한 국유지 일부 선사용 등을 통해 LH의 원만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했다”며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승인 절차도 대전시와 함께 적극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착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 현재 공기업예비타당성조사(KDI), 국유재산정책심의(기재부), GB관리계획변경(국토부), 도시계획시설결정(대전시)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앞두고 있다.
- [마켓인]현대중공업지주, 수요예측 ‘흥행’…“현대오일뱅크 IPO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모집액 대비 3배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은데다 조달금리도 예상범위 상단에 수요예측이 결정된 다른 발행사와 다르게 크게 낮은 금리 수준에 물량이 몰렸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신용등급 A-, A0)가 이날 진행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9-1~2회)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1000억원에 총 2830억원의 기관투자가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트랜치별로 보면 2년물 300억원 모집에 101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1820억원 등 모집액의 3배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지주는 최대 20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증액 발행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회사채 시장 투자심리 악화로 모집액 채우기도 빡빡한 상황”이라며 “특히나 현대중공업지주 조달금리 수준을 보면 동일 등급 대비 크게 낮아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실제 조달금리를 보면 같은 등급 발행사 대비 크게 낮은 금리에 주문이 몰렸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년과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모집물량은 각각 +10bp, +3bp에 채웠다. 지난 18일 현대중공업지주 회사채 개별민평은 2년물이 3.522%, 3년물이 4.011%다.이날 함께 수요예측을 진행한 현대비앤지스틸(004560)(A0)의 경우 3년 단일물로 500억원 규모의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600억원의 기관투자가 매수 주문이 들어왔고, 모집 물량은 밴드 상단인 +30bp에 모두 채웠다. 현대비앤지스틸도 금리밴드를 -30bp~+30bp를 제시했다. 현대비앤지스틸 개별민평은 3.090%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A등급 중에서도 수요예측 미매각이 빈번하게 나올 정도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라며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신용등급 개선이 기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예측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현재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등급은 NICE신용평가가 ‘A0’,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A-’로 평가하고 있다. 등급 전망은 한기평이 ‘안정적’, 한신평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한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등급은 현대오일뱅크(AA-, 안정적), 현대중공업(A-, 안정적) 등 그룹 주력사 신용도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잇따른 자회사 지분매각과 IPO를 통해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준 한신평 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17%) 매각(2019년 12월, 약 1조3700억원)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38%) 매각(2021년 2월, 6500억원) 등에 힘입어 별도 기준 순차입금은 2018년 말 2조4600억원에서 2021년 9월 말 1조9700억원으로 감소했다”며 “2022년 중 상장 계획인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시 일부 구주매출이 발생한다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오는 3월과 4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1-2회(700억원), 제4-2회(1600억원)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족한 자금은 현대중공업지주 보유 자체 자금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친환경차로 日 재공략...현대차, 두 번 실패는 없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친환경차로 日 재공략...현대차, 두 번 실패는 없다-국민정서냐 실리냐 反中 딜레마 빠진 韓-바이오株 잇단 사고에...기술특례상장 엄격해진다-하나금융회장에 함영주 부회장-수출 전선에 짙어진 먹구름, 경기 회복 불씨 살려야-치료·관리 자율에도 자영업 규제...앞뒤 안 맞지 않나△줌인-낮에도 美 주식 거래...서학개미 시차 리스크 없앴죠-‘쇼트트랙 편파 판정’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간다△반중 정서 확산-‘사드 보복 재현될라’...산업계, 中 여론 동향 예의주시-편파판정 논란에 中 네티즌 ‘문제 없다’-20년 전 오노 사건 닮은 꼴...온라인선 부글부글-“한국 청년에게 중국은 불공정한 나라 인식 강해”△종합-‘하루 수만명 확진’ 美·유럽도 푸는데...“우리도 거리두기 해제” 요구 봇물-우크라이나 해결사 떠오른 마크롱...푸틴 “일부 제안 긍정적”-달라진 日, 수소·전기차 보급 속도 현대차 “경쟁력 우위...승산 있다”-文 “국회 협조 간곡히 부탁”...추경 증액 놓고 靑과 멀어진 李△금리에 울고 웃는 사모펀드-치솟는 금리에 조달비용 쑥...리파이낸싱·엑시트 어려워진 PEF ‘한숨’-반갑다, 고금리...PDF 운용사들은 ‘방긋’-글로벌 PDF로 韓 자금 쏠림 심화...‘묻지마 투자’ 주의보△2022 대선공약 검증-“‘감원전’ 李, 전기요금 대책 없다”...“‘친원전’ 尹, 핵폐기물 대책 내놔야”-“李, 64조 탄소세로 기본소득, 기업 큰 부담 尹, 기후이슈 공약 부재...위기 인식 낮은 듯”△정치-안철수 “단일화 제안 받은 적 없어...제가 정권 교체 주역될 것” 일축-與 ‘부친·처가·병역’ 尹 의혹 총공세-이재명 중도확장 속도 “위기극복 총사령관 되겠다” -윤석열, 과학기술 선도국가 표방 “과학의 정치적 중립 보장”-확진자·자가격리자, 대선 당일 오후 6~9시 별도투표△경제-美, EU 이어 日과 철강관세 타결...한국은 협상 테이블에도 못 올라-변협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해야”-한우 사육 평년보다 15% 증가...소고기값 내려가나-한국노총, 20대 대선 이재명 지지 선언△금융-윤종규號 파죽지세...KB금융 ‘4조 시대’ 열었다-리더십 검증된 함영주 하나금융 지휘봉 잡는다-안면인식 결제, 드라이브 스루 환전...코로나에 빛 못보는 ‘금융 신서비스’-금융당국 “코로나 대출, 3월 종료 여부 결정 안돼”△GLOBAL-원자잿값 상승에...세계 주요기업 4000곳, 1분기 쥐꼬리 성장-메타, 유럽서 발빼나-ECB “인플레 우려” 한 마디에 남유럽 국채금리 들썩-엔비디아, ARM 인수 끝내 무산△산업-LG화학 “엔솔 없어도...2030년 매출 60조 자신”-“탑승권 없이...손바닥 스캔으로” 대한항공, 바이오 셀프보딩 도입-뒷자석에 조수석도 뺐다...밴드로 변신한 경차-철광석·유연탄價 급등 철강업계 ‘최대 고비’-수소·리사이클·배터리 소재 등 롯데케미칼, 신사업 본격화한다△ICT-李 우주전략본부, 尹 항공우주청 신설 공약...‘한국판 NASA’ 나올까-매출 늘었지만 적자 확대...신원근 “초심 찾을 것”-LG CNS, 아마존웹서비스 손잡고 앱 현대화 사업 추진△소비자 생활-“손님 안 오고 상인은 떠나고”...무너진 패션메카-CJ온스타일, 리빙 플랫폼에 30억 투자-수장 바꾼 롯데쇼핑 “고객 중심으로 명가 자존심 회복”-김봉진 의장,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 ‘최대 600만원’ 쏜다△증권-치솟는 유가·물가에 변동성 장세...“하반기 반등 준비할 때”-외부기관 기술평가 고도화...기술특례상장 제도 뜯어고친다-증시하락에 자사주 취득↑ 3곳 중 2곳 다음날 주가↑△증권-ESG의 역설...SK에코플랜트 ‘클렌코 인수’ 물건너 가나-초분산투자 EMP 펀드 석달새 470억 유입-대주주 리스크 ‘아워홈’ 지분 매각에...PEF ‘갸우뚱’-“광섬유 분야 독보적...4차산업 뿌리되는 기술 제공”△건강-‘내거 아닌 내거 같은; 3세대 인공관절...꼼꼼한 디자인 ’부작용 최소화‘-갱년기 불면증 있다면...’상기도저항증후군‘ 의심을-목숨 위협하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100세 시대 필수‘△엔터테인먼트-’팝업 전시‘ 열거나 ’버추얼 앨범‘ 공개 가요계, 비대면 소통방식의 ’무한진화‘-노래방 차트에 강한 음원강자들 컴백△BOOK-지금 우리 대선은...좀비들의 경연장-초강대국 美 위기, 원인은 ’자아도취‘-결혼·출산 없이 두 아이 엄마로 살다-플랜데믹-슬기로운 좌파생활-박정호의 이기는 창업-뮌헨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기적-다정함의 과학-5년 후, 당신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 겸 국회 외통위원장 “안철수, 민주당과 단일화하면 ’한국 정치교체‘ 큰 족적 남기게 될 것”“’광재의 실험실.com‘ 운영은 코인·NFT 규제 넘어서겠다는 뜻”△오피니언-기준금리 인상은 적절했나-“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시”-’중국 체전‘으로 전락한 베이징 올림픽-성애리 ’신의 축복‘△피플-“인천 사회복지사에게 동일 임금 지급하게 만들 것”-“신물성 요거트 제품 공격적으로 키울 것”-“카페24서 디자인만 고르면 뚝딱”...방송인 홍진경 호평 큰 힘 돼-옥스퍼드 사전에는 있는데...’먹방‘ 없는 국어사전 뜯어고칠 것-김현준 LH 사장 “투명·청렴·안전 실천할 것-음주 차량 쫓아 검거 도운 20대 ’bhc히어로‘ 선정-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에 연출원 강량원△사회-호흡기클리닉 갔더니 ”보건소 가세요“...헛걸음한 시민들 ’허탈‘-’성남FC수사‘ 무마 의혹 박은정에 보완수사 맡긴 檢-판사 바뀌는 ’사법농단‘ 임종헌 재판, 속도낼까돌해 초중고 교사 정원 -1098명 감축...교원단체 반발-”납골당 투자하시게“ 주지스님 솔깃한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