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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마트가 ‘수박송’으로 입과 귀가 시원해지는 여름을 선물한다.롯데마트는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을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래는 롯데마트가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사진=롯데마트)실제 매장에서 노래를 듣고 고객센터에 방문해 ‘이 노래의 정체가 무엇이냐’, ‘어디서 음원을 들을 수 있냐’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수박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수박’ 노래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롯데마트의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담아냈다.‘11가지 종류 수박송’, ‘맛 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총 3가지 버전의 가사로 개사한 ‘수박송’은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뷰를 넘은 것은 물론, ‘당장 수박 사러 갑니다’, ‘수박 먹고 싶게 만드는 노래’ 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고객 성원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수박송’ 감상평 남기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품질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함께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운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I 윤정훈 기자
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여름 시즌 공략
  • 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여름 시즌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뚜기가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프리미엄 냉장면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오뚜기)신제품 ‘초계 막국수’는 △초계 물막국수 △초계 비빔막국수 등 2종으로, 구수한 메밀면과 육향 가득한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에 새콤한 절임무와 닭가슴살 고명을 동봉했다. 기존 HMR 냉장면의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추가 재료 없이도 완전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제품 2종 모두 육수와 비빔장을 모두 제공하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조절해가며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계 물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으로 동봉된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기호에 따라 비빔장을 추가하면 매콤한 물막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초계 비빔막국수’는 구수한 메밀면 위에 매콤달콤한 비빔장을 얹어 비벼 먹는 막국수로, 취향에 따라 동봉된 육수를 부어 먹으면 자작한 국물이 있는 비빔막국수가 완성되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오뚜기는 지난 해 여름부터 프리미엄 냉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일반적인 구성과 다르게, 각 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명 구성을 동봉하여 소비자가 별도로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금번 신제품 초계 막국수 2종을 포함해 △고기고명 평양 물냉면 △코다리 회냉면 △불고기 쫄면 △차슈 돈코츠라멘 △니꾸우동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었다.오뚜기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면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윤정훈 기자
고물가·날씨에 데인 소비자들…메밀·냉우동 '이색 간편식' 집는다
  • 고물가·날씨에 데인 소비자들…메밀·냉우동 '이색 간편식' 집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면 간편식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살인적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자 냉면집을 찾는 대신 간편식으로 더위를 달래려는 이들이 늘어서다. 간편식을 활용하면 외식 대비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 역시 기존 냉면·냉모밀 일색에서 벗어나 냉우동· 쫄면 등 보다 다양한 여름면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서울 중구 명동 음식점 메뉴판에 물냉면 가격이 1만2000원으로 적혀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G마켓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여름철을 겨냥한 계절 면류 간편식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대표적 여름면인 냉면과 쫄면, 비빔면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3%, 14% 늘어난 가운데 냉모밀과 냉우동 등 여름면 제품은 각각 137%, 172% 늘어나 이목을 끈다.이른 무더위 속 외식비 부담을 줄이려 여름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를 보다 즐겁게, 또 맛있게 즐기려는 시도가 더해지며 다양한 메뉴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여름면 신제품은 기존 여름면의 강자 냉면보다 냉우동이나 막국수 등 차별화 제품에 집중되는 모양새다.특히 ‘메밀’은 올해 여름면 시장의 키워드로 주목을 받는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곡물로 체내 열 감소를 도와 여름철 음식의 주요 재료로 활용된다. 여기에 밀·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에 제격이다. CJ제일제당(097950) 역시 이에 주목해 올해 여름면 간편식 시장 공략에 ‘고소한 들기름막국수’와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를 앞장 세웠다. 지난 4일 출시된 두 제품 모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은 메밀 막국수 제품이다. 이에 앞서 풀무원 역시 지난 4월과 5월 각각 ‘메밀 비빔면’과 ‘들기름 메밀 막국수’를 선보이며 메밀에 주목했다. 두 제품 모두 올해 여름을 겨냥한 메밀면이자 상온 간편식 제품이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간편식. (사진=연합뉴스)색다른 면이나 고명으로 승부를 건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육전열무냉밀면’과 ‘육전명태비빔면’ 등 여름면 신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본설렁탕은 올해 ‘초계냉밀면’과 ‘속초코다리비빔밀냉면’으로 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했다. 지난달 초 선보여 한 달간 여름면 매출이 무려 105% 급증했다.아워홈은 이같은 별미 여름면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말 국내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를 그대로 담은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면사랑 역시 지난 4월 ‘오장동식 간재미 회냉면’, ‘언양식 소불고기 쫄면’, ‘춘천식 비빔 막국수’ 등 기존 비빔면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명을 담은 별미 여름면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기존 간편식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가쓰오 냉우동’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사랑 관계자는 “냉면 한 그릇에 2만원에 육박하는 고물가 상황에서 여름면 간편식은 프리미엄을 즐기며 합리적인 가격도 놓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관계자 역시 “기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그동안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작년부터 이어진 외식가격 폭등세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1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외식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의 평균 가격은 1만432원으로 전달(1만414원)보다 18원 소폭 올랐다.서울 4~5월 주요 외식메뉴 가격(단위:원, 자료:한국소비자원)5월 삼겹살(200g) 가격은 1만9150원으로 전달보다 86원 떨어졌다. 서울 삼겹살(200g) 가격은 올해 1월 1만9000원대를 돌파한 뒤 지속 우상향, 2만원대에 접근해 가던 중이었다.이 밖에 냉면(1만923원), 비빔밥(1만192원), 자장면(6915원), 칼국수(8808원) 등은 전달과 똑같은 가격을 나타내며 오름세를 멈췄다. 김치찌개백반(7846원), 삼계탕(1만6423원), 김밥(3200원)은 전달 대비 소폭 올랐다.서울 외식가격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등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각종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8개 메뉴의 연간 가격상승률은 10%가 넘었다.이에 따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도 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에 따르면 5월 1~15일 단체 도시락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하지만 5월의 경우 가격 오름세가 하락 전환한 품목이 등장하면서 가격 상승 랠리가 정점에 다다른 게 아닌가 하는 예측도 나온다.실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13(2020=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 2021년 10월 3.2%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적었다.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는 4월(7.6%)보다 상승 폭이 둔화 되며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추가 상승 우려도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사재기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안 천일염의 경우 주문량이 100배 증가하면서 가격이 20%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5 I 정병묵 기자
CJ프레시웨이, 골프장·워터파크 전용 여름 보양식 메뉴 출시
  • CJ프레시웨이, 골프장·워터파크 전용 여름 보양식 메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주요 골프장과 휴게소, 워터파크 식음시설에서 여름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철 피서객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사진=CJ프레시웨이)골프장 레스토랑에서는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보양 장어 무침, 명품 갈비 금계탕, 돌문어 해초 비빔면 등 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 보양 장어 무침은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장어와 아삭한 채소를 매콤새콤한 특제 소스로 버무려 감칠맛을 더했다. 명품 갈비 금계탕은 소 갈비와 닭 장각을 넣고 우려낸 진한 육수에 고소한 누룽지를 함께 곁들였다. 이 외에도 에스프레소 샷에 에너지 드링크와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파워 샷’ 등 이용객의 더위 해소를 위한 시원한 음료도 준비됐다.휴게소, 공항 등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시원한 여름의 맛’을 주제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코트에는 쫄깃한 면발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감칠맛의 육수와 특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얼음골 칡 물·비빔냉면’, ‘얼음골 물·비빔막국수’를 비롯해 냉·비빔 닭 메밀면, 모둠쟁반 냉모밀 등 여름 별미로 가득하다. 면 요리와 세트 메뉴로 ‘양념간장 돼지불고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면 요리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신메뉴는 행담도휴게소, 김포공항 등의 푸드코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매장별로 운영 메뉴는 상이하다.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의 식음시설 곳곳에서 물놀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메뉴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메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감자고로케를 층층이 쌓아 올린 ‘피라미드 카츠’, 가라아게 위에 시리얼 토핑을 수북이 올린 ‘모래언덕 치킨’ 등 이집트 사막을 형상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파도 풀을 나타내는 블루 레몬에이드에 튜브를 나타내는 노란색 젤리를 띄워 오션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떠오르게 하는 ‘익스트림 리버 에이드’ 음료도 마련됐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보양식과 시원한 별미는 물론, 워터파크의 고유 콘셉트를 살린 맞춤 신메뉴를 통해 식음시설 방문객에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골프장, 휴게소, 테마파크 등 푸드서비스 사업장 곳곳에서 계절별, 공간별 이색 먹거리를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연초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 전 채널을 활용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19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우선, 장기간의 유통 업력을 통해 갖춰온 신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홈플러스가 엄선한 ‘채소 반값’ 품목을 선보인다. 오이,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을 비롯해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삼겹살, 철원 오대미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 판다.항공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에 내놓는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피자·떡볶이·냉면·쫄면 등 간편식 24종을 1+1 판매하며, 일자별 기획전도 진행한다.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일부 점포에서는 창립 행사 기간 동안 모은 스티커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전용 이벤트를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신라면·비빔면 ‘100원딜’ 혜택과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창립 행사 기간 동안 고품질의 상품에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I 정병묵 기자
여름철 별미 '냉 메밀국수', 소화 장애 빈번한 사람은 조심해야
  • 여름철 별미 '냉 메밀국수', 소화 장애 빈번한 사람은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면서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면 음식을 자주 찾게 된다. 이때 냉면과 함께 거론되는 양대산맥 메뉴가 메밀국수다. 메밀의 함경도 방언인 ‘모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다.다양한 종류의 메밀국수 중에서도 육수에 간 무와 대파를 듬뿍 얹어 고추냉이(와사비)와 곁들여 먹는 일본식 소바인 ‘냉 메밀국수’가 단연 인기다. 여름철 더운 날씨 속 시원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별미인 냉 메밀국수의 효능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먼저 냉 메밀국수의 주 재료인 메밀은 생명력이 굉장히 뛰어난 식재료다.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메밀은 붓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상체에 몰려 있는 기운을 내려주는 하기(下氣) 작용을 해 고혈압과 뇌출혈 예방 및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메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알맞다.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인 루틴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좋다.차가운 성질의 면에 비해 육수는 따뜻한 특성을 가진 재료들이 주를 이룬다.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 국물에 기호에 따라 간 무, 대파, 고추냉이를 넣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간장을 구성하는 콩과 소금의 성질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첨가되는 대파와 고추냉이도 매운 맛으로 양기를 북돋아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하고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날 식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또한 함께 넣는 간 무도 갈증을 해소하고 속을 풀어주는데 용이하다.왕오호 병원장은 “냉 메밀국수에 곁들이는 대파와 고추냉이는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대파와 고추냉이에는 각각 알리신과 시니그린이 함유돼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데 두 성분 모두 인체 내에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만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칫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 관리에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냉 메밀국수를 즐기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할 점도 존재한다. 냉 메밀국수가 국물을 포함한 면 요리인 만큼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육수를 무의식 중에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트륨 및 당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후 갈증을 불러 다량의 물을 마시게끔 한다. 인체에 수분이 갑작스럽게 늘면 체내 전해질 농도를 낮추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국물을 마실 때는 의도적으로라도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냉 메밀국수의 곁들임 메뉴로서 ‘돈까스’도 큰 인기를 구가 중이다. 시원한 면발과 육수를 즐기는 중간마다 바삭하고 따뜻한 돈까스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메밀국수 전문 음식점에서는 으레 돈까스 메뉴를 같이 판매하곤 한다.동의보감에서 돼지고기는 혈관과 근육의 강화를 도와 기운을 돋우고 소화 장애를 치료한다고 언급된다. 두 음식의 조합은 맛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를 이룬다. 메밀과 돼지고기 모두 풍부한 비타민B 복합체를 함유해 피로감 회복, 세포대사 활성화, 소화 기능 향상 등에 탁월하다.왕오호 병원장은 “메밀과 돼지고기는 모두 찬 성질의 음식이지만 체내 열기를 낮춰주기에 더운 여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며 “만약 평소 복부나 손발의 온도가 낮아 여름철에도 소화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체질이라면 섭취빈도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냉모밀 국수와 돈까스.
2023.06.06 I 이순용 기자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 IQ 코리아 기준)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6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면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CJ 막국수 제품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여름 계절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4 I 함지현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보’ 행사 진행
  • 서울드래곤시티,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보’ 행사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서 여름 프로모션 ‘보양식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 ‘보양식보(保養食譜)’. (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는 여름을 맞이해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보양식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재료를 사용해 총 7코스로 준비된다. 이용객은 ‘딤섬’을 시작으로 한우 소고기 힘줄·해삼·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쪄낸 ‘고법 불도장’과 ‘백령버섯 전복 스테이크’, 중국의 여름철 3대 진미인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다. 또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인 민어를 활용한 ‘고법 동충하초 민어’와 ‘중식 냉면’이 차례로 제공된다. 식사를 마무리하는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 ‘보양식보’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런치와 디너로 구분해 운영된다.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1인 16만 원이며, 2인부터 이용할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FEI 페이’를 이끌고 있는 육향성 셰프의 철학은 ‘의식동원(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에 이로운 요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며 “’보양식보’ 프로모션으로 기력을 보강하며 여름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드래곤시티 ‘FEI 페이’는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2층에 개관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 셰프를 영입했으며, 이달 중 딤섬과 함께 차를 즐기는 ‘페이 얌차’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6.01 I 백주아 기자
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여름면 시장 정조준
  • 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여름면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여름철 별미 열무국수 신제품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선 동치미물냉면, 함흥비빔냉면에 이어 이번 열무국수 제품까지 추가하며 여름면 가정간편식(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워홈 열무국수 2종.(사진=아워홈)이번 신제품은 모두 국내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그대로 들어있어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면은 볶은 귀리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저온에서 두 번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열무 김치말이국수는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발효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말이육수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절임무, 오이채를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고 삶은 계란을 함께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매콤달콤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열무 비빔국수도 선보였다. 매콤한 고추장 양념 베이스에 달콤한 사과를 갈아 넣어 맛을 낸 비법 양념 소스를 담았다. 양념 소스와 면발을 고루 잘 버무려주고 함께 동봉된 열무 고명과 참깨, 김가루, 참기름을 더하면 감칠맛 있는 비빔국수를 즐기기 좋다.아워홈은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아워홈몰에서 열무국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제품 구매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아워홈몰과 아워홈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아워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별미 국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전문점 수준의 HMR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들이 각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계절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6월부터 '중식퓨전 뷔페' 오픈
  • 프레이저 플레이스, 6월부터 '중식퓨전 뷔페'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레지던스 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23층 뷔페 ‘파노라마 라운지’를 6월 1일부터 새단장해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 뷔페 ‘니하오 런치 테이블’은 중식과 양식의 퓨전 뷔페 콘셉트다. 유린기 및 해파리 샐러드와 게살스프를 기본으로 매일 바뀌는 딤섬 2종과 어향가지, 제철 과일을 무제한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메인 식사로는 한돈 항정살 짜장면, 차돌 마라 크림 파스타 및 전복 해물 짬뽕과 중식 냉면 등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 할 수 있다.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관계자는 “기존 이용고객과 주변 직장인들에게 중식 메뉴에 대한 칭찬과 인기가 높았던 점에 착안을 두어 파노라마 라운지 메뉴의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식사를 맛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모든 객실 내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 스튜디오 타입 객실뿐만 아니라 거실과 객실이 분리되는 레지던스형 객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 및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사진=프레이저 플레이스
2023.05.24 I 정병묵 기자
원산지표기 어기고, 성에낀 고기 쓴 배달전문점 무더기 적발
  • 원산지표기 어기고, 성에낀 고기 쓴 배달전문점 무더기 적발
  • (자료=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식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한 배달음식 전문점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접객업소 1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30곳(3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14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영업행위, 비위생 등 기타 4건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업소는 업소 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호주산 소고기(35kg)의 원산지를 미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화성시 B업소는 소비기한이 182일 지난 냉면 다진양념 4kg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판매 목적으로 냉장고에 보관했고, 김포시 C업소는 0~10℃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고추냉이 8.5kg을 영하 0.4℃ 정도의 냉동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수원시 D업소의 경우 원료 보관실, 조리장의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데도,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을 별다른 포장 없이 그대로 방치해 재료 표면에 성에가 끼어 있고, 주방 장갑과 식자재를 냉장고에 함께 보관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됐다.‘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식품의 원산지를 거짓 혹은 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조리실·포장실 등의 내부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배달 음식 전문점의 경우 객석이 없어 일반 식당에 비해 위생이 취약한 경우가 더러 있다”라며 “위생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2 I 황영민 기자
'사당귀' 현정화, 평양서 배운 냉면 먹는 법→국대시절 열애사 공개
  • '사당귀' 현정화, 평양서 배운 냉면 먹는 법→국대시절 열애사 공개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정화가 ‘평양냉면의 원조’ 북한 옥류관에서 배운 오리지널 평양냉면 먹는 법을 전격 공개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현정화가 선수들과의 회식 도중 “김정일, 김정은 정권에 두 번이나 북한을 방문했던 시민”이라며 방북 일화를 밝힌다. 현정화는 2005년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13년 후 2018년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 민간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이와 함께 현정화가 북한에서 직접 전수받은 원조 평양냉면 먹는 법을 공개한다. 현정화는 “옥류관의 서버분이 친절히 알려줬다”며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은 후 면 위에 식초를 뿌려 바로 흡입하는 방법을 공개 한것. 한번도 본적 없는 평양냉면 먹는 법에 호기롭게 식초를 뿌렸던 선수들은 코끝을 강타하는 강한 신맛에 입을 벌린 채 제대로 먹지도 뱉지도 못하고 모두 당황하고 말았다는 전언이다.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전현무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현정화에게 북한 옥류관의 평양냉면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그런가 하면 현정화가 또다시 넘치는 자기애를 뽐낸다. 현정화는 회식 메뉴로 직접 고른 돼지갈비를 먹으며 “내 입이 청와대”라는 자신감 200%의 맛 평가를 전한다. 또한 현정화는 국가대표시절은 물론 연애 이야기까지 솔직 고백하며 자기애를 과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2023.05.20 I 김가영 기자
월급은 그대로인데 점심값 '숭덩'…"구내식당 있는 회사 부러워요"
  • 월급은 그대로인데 점심값 '숭덩'…"구내식당 있는 회사 부러워요"
  • 고물가에 따른 밥값 인상으로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구내식당이 직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종로구 소재 식품회사에 다니는 임은하(33·가명)씨는 요새 점심시간이 두렵다. 연봉은 올해 기껏 3%가량 올랐는데 나날이 식비로 지출하는 금액이 늘어나서다. 서민 점심메뉴 중 하나였던 순대국도 이미 한 그릇에 9000원이 된지 오래다. 임씨는 “월급은 찔끔 올랐는데 아무리 아껴 먹어도 한 달 식비가 최소 25만원은 드는 것 같다”라며 “요샌 사내 식당이 있는 회사가 제일 부럽다”라고 말했다.외식물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점심값 급등을 의미하는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현실화한 가운데 외식비 부담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7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서울 외식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의 평균 가격은 1만414원으로 작년 3월 대비 9.7%(918원) 올랐다. 작년 4월 8개 메뉴의 평균이 9496원이었는데 1만원대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1년 동안 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메뉴는 삼계탕(1원6346원)과 자장면(6915원)으로 각각 12.7%, 12.5% 올랐다. 1년 새 대표 점심 메뉴인 비빔밥(1만192원)은 1만원대, 김밥(3123원)은 3000원대로 앞자리가 바뀌었다.단가가 가장 높은 삼겹살(200g)은 작년보다 2000원가량 오른 1만9236원으로 2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냉면(1만923원), 칼국수(8808원)도 각각 1만1000원, 9000원대 돌파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8개 메뉴의 연간 가격 상승률(전년대비)은 2021년 5.4%에서 2022년 10.0%로 크게 뛰었다. 지난해 급등세가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밖에서 뭘 사 먹기 무서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7.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탓이다. 특히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들어 매달 상승하면서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전방위적인 식탁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업계가 가격을 올리면 각종 가공식품에 외식비까지 추가로 더 상승할 우려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16일부터 전기, 가스요금 5% 상승하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외식업계에선 가격 인상 압박을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식량 수급 상황 악화로 원맥, 식용유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뛰었는데 올해 들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업체도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식비뿐만 아니라 가스요금, 전기요금 동반 인상으로 서민들의 지갑이 더욱 얇아지고 있다”라며 “소득 인상분보다 물가가 너무 뛰니 가처분소득(개인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크게 줄어들어 경기 불황이 장기화할까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2023.05.17 I 정병묵 기자
칼국수 8천원 시대…외식물가 고공행진 언제까지
  • 칼국수 8천원 시대…외식물가 고공행진 언제까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외식물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점심값 급등을 의미하는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현실화한 가운데 외식비 부담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식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대학 학생식당이 인기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식판에 자율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7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 외식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 가격은 9517원으로 전년 대비 0.65% 올랐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이 8018원으로 8000원대를 첫 돌파했다. 전달에는 7962원이었다.이어 냉면(9627원)·비빔밥(9121원)·김치찌개백반(7940원)·삼겹살(200g·1만6622원)·삼계탕(1만5450원)·김밥(2992원) 등이 동반 상승했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메뉴는 냉면으로 전달보다 157원 올랐으며 삼계탕(96원), 김치찌개백반(78원), 칼국수(56원) 순이었다.작년 12월만해도 냉면과 비빔밥은 8000원대, 자장면은 5000원대, 삼계탕은 1만3000원대를 나타냈으나 4개월 사이 1000~2000원가량 오른 것이다.2023년 3~4월 전국 주요 외식메뉴 평균 가격(단위=원, 자료=한국소비자원)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만 보면 삼겹살(200g)은 1만9236원으로 2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냉면은 1만1000원대를, 칼국수는 9000원대를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8개 메뉴의 연간 가격 상승률(전년 대비)은 2021년 5.4%에서 2022년 10.0%로 크게 뛰었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밖에서 사 먹기 무서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 7.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탓이다. 특히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들어 매달 상승하면서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밥상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정부가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권하고 있지만 업계가 가격을 올리면 각종 가공식품에 외식비까지 추가로 더 상승할 우려가 있다.설상가상으로 16일부터 전기, 가스요금 5% 상승하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식량 수급 상황 악화로 원맥, 식용유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뛰었는데 올해 들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업체도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05.17 I 정병묵 기자
'생면에 진심'인 풀무원…국내외 투자 성과 빛보나
  • '생면에 진심'인 풀무원…국내외 투자 성과 빛보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랜 기간 ‘생면에 진심’을 보여왔던 풀무원(017810)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내식 증가 영향으로 그간 이효율 대표를 중심으로 한 풀무원의 생면 사업 강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풀무원식품 생면 밀키트 신제품.(사진=풀무원식품)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생면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풀무원식품은 올해 여름시즌을 앞두고 첫 생면 밀키트 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냉면’, ‘별미 여름면(비빔면·쫄면·메밀소바·냉우동 등)’, 건강 지향 라이트 누들 등으로 기존에 풀무원식품이 생면 제품으로 선보였던 가정간편식(HMR) 대비 부재료의 질과 양을 한층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그간 HMR 제품은 생면과 육수, 최소한의 부재료를 담았다면 이번 밀키트는 ‘명태회무침’이나 ‘초절임 얼갈이배추’ 등 전문점 수준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부재를 함께 담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생면 제품의 품질을 한층 높여 현재의 국내 생면 시장 1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풀무원은 1990년대 중반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1983년 입사 이후 최장기 근속하며 현재 풀무원 대표의 자리까지 오른 이효율 대표 또한 생면에 진심을 보여온 터 향후 생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풀무원은 1990년대 중반 휴게소 우동을 만드는 한 식품회사를 인수하면서 생면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이에 대한 상품기획과 마케팅 등을 맡았던 인물이 바로 이 대표였다.풀무원식품은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 집계 기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냉장면(생면) 판매액 점유율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6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충북 음성에 풀무원식품 HMR 생면공장을 준공했다. HMR 생면공장을 준공 이후 풀무원식품 생면 매출은 전년 대비 2021년 10.9%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13.5%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밀키트 역시 해당 공장에서 선보이는 전략 제품이다. 풀무원이 앞장 서 2020년 2400억원 수준이던 국내 생면 시장을 2025년 5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풀무원USA 미국 아시안 누들 매출 추이.(사진=풀무원)국내 생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미국법인 풀무원USA는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722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5% 증가한 호실적이다. 처음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한 2015년 매출 500만달러, 이듬해 매출 820만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6년여 만에 무려 10배 안팎 성장한 성과다. 향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연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공장의 면·포장재 설비 증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전세계 내식 수요가 크게 늘면서 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 보다 건강한 생면에 대한 수요 또한 늘었다”며 “캐나다와 영국 코스트코에 주요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한 데 이어 향후 판매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안 푸드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생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양·함흥냉면에 도전장…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선봬
  • 평양·함흥냉면에 도전장…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 청정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을 앞세운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사진=대상)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으로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냈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기존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이번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특제 비빔장을 담았다.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을 더했다. 면발은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내 굵고 탄력있는 식감도 살렸다. 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깊고 묵직한 감칠맛 '진주식 비빔냉면' 출시
  • 대상 청정원, 깊고 묵직한 감칠맛 '진주식 비빔냉면' 출시
  •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대상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이 일품인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이다.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흔한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청정원이 선보이는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진주냉면만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특제 비빔장이 핵심이다. 먼저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의 품격까지 올리며 청정원만의 프리미엄 비빔장을 완성했다.면발에도 신경 썼다.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낸 굵고 탄력 있는 면발로 식감을 살렸다. 고소하고 쫄깃한 면과 특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어 진주냉면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이지은 기자
국빈급 예우한 尹…한우 불고기·경주법주 대접
  • 국빈급 예우한 尹…한우 불고기·경주법주 대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0여일 만에 다시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직접 맞이하며 국빈급으로 예우했다. 또 만찬 등 친교 시간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았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함께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7일 오후 3시 3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를 직접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의 대통령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주최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는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다. 실무 방문임에도 국빈급에 준하는 성대한 환영식이 개최됐다. 대통령실 현관과 로비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양국 정상 부부는 일본 국가와 애국가 연주를 들은 후 청사 앞 야외 잔디광장으로 함께 이동해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잔디 광장을 한 바퀴 돈 뒤 양국 참모진과 악수를 나눴다.환영식을 마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우선 양국은 소인수 회담을 39분간 진행했으며 이어 확대회담을 1시간가량 개최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양국 정상 부부는 기자회견 후 한남동 관저로 자리를 옮겨 ‘셔틀외교’의 완전 복원을 축하하며 만찬을 즐겼다. 윤 대통령 내외가 외빈을 상대로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작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당시에는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정상급 외빈이 관저를 찾는 것은 기시다 총리가 두 번째다. 이날 제공된 만찬 메뉴는 구절판과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냉면 등이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과거 궁중에서 즐겨 먹은 개성약과(한과), 매작과와 함께 제주 망고와 수박(과일), 식혜를 제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숯불고기를 대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숯불고기는 한우 불고기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만찬주는 우리나라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경주법주 초특선으로 준비했다. 지난 3월 방일 당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 준비한 일본 소주, 한국 소주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2023.05.08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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