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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마트가 ‘수박송’으로 입과 귀가 시원해지는 여름을 선물한다.롯데마트는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을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래는 롯데마트가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사진=롯데마트)실제 매장에서 노래를 듣고 고객센터에 방문해 ‘이 노래의 정체가 무엇이냐’, ‘어디서 음원을 들을 수 있냐’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수박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수박’ 노래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롯데마트의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담아냈다.‘11가지 종류 수박송’, ‘맛 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총 3가지 버전의 가사로 개사한 ‘수박송’은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뷰를 넘은 것은 물론, ‘당장 수박 사러 갑니다’, ‘수박 먹고 싶게 만드는 노래’ 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고객 성원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수박송’ 감상평 남기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품질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함께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운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여름 시즌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뚜기가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프리미엄 냉장면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오뚜기)신제품 ‘초계 막국수’는 △초계 물막국수 △초계 비빔막국수 등 2종으로, 구수한 메밀면과 육향 가득한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에 새콤한 절임무와 닭가슴살 고명을 동봉했다. 기존 HMR 냉장면의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추가 재료 없이도 완전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제품 2종 모두 육수와 비빔장을 모두 제공하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조절해가며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계 물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으로 동봉된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기호에 따라 비빔장을 추가하면 매콤한 물막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초계 비빔막국수’는 구수한 메밀면 위에 매콤달콤한 비빔장을 얹어 비벼 먹는 막국수로, 취향에 따라 동봉된 육수를 부어 먹으면 자작한 국물이 있는 비빔막국수가 완성되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오뚜기는 지난 해 여름부터 프리미엄 냉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일반적인 구성과 다르게, 각 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명 구성을 동봉하여 소비자가 별도로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금번 신제품 초계 막국수 2종을 포함해 △고기고명 평양 물냉면 △코다리 회냉면 △불고기 쫄면 △차슈 돈코츠라멘 △니꾸우동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었다.오뚜기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면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골프장·워터파크 전용 여름 보양식 메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주요 골프장과 휴게소, 워터파크 식음시설에서 여름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철 피서객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사진=CJ프레시웨이)골프장 레스토랑에서는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보양 장어 무침, 명품 갈비 금계탕, 돌문어 해초 비빔면 등 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 보양 장어 무침은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장어와 아삭한 채소를 매콤새콤한 특제 소스로 버무려 감칠맛을 더했다. 명품 갈비 금계탕은 소 갈비와 닭 장각을 넣고 우려낸 진한 육수에 고소한 누룽지를 함께 곁들였다. 이 외에도 에스프레소 샷에 에너지 드링크와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파워 샷’ 등 이용객의 더위 해소를 위한 시원한 음료도 준비됐다.휴게소, 공항 등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시원한 여름의 맛’을 주제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코트에는 쫄깃한 면발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감칠맛의 육수와 특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얼음골 칡 물·비빔냉면’, ‘얼음골 물·비빔막국수’를 비롯해 냉·비빔 닭 메밀면, 모둠쟁반 냉모밀 등 여름 별미로 가득하다. 면 요리와 세트 메뉴로 ‘양념간장 돼지불고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면 요리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신메뉴는 행담도휴게소, 김포공항 등의 푸드코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매장별로 운영 메뉴는 상이하다.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의 식음시설 곳곳에서 물놀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메뉴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메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감자고로케를 층층이 쌓아 올린 ‘피라미드 카츠’, 가라아게 위에 시리얼 토핑을 수북이 올린 ‘모래언덕 치킨’ 등 이집트 사막을 형상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파도 풀을 나타내는 블루 레몬에이드에 튜브를 나타내는 노란색 젤리를 띄워 오션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떠오르게 하는 ‘익스트림 리버 에이드’ 음료도 마련됐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보양식과 시원한 별미는 물론, 워터파크의 고유 콘셉트를 살린 맞춤 신메뉴를 통해 식음시설 방문객에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골프장, 휴게소, 테마파크 등 푸드서비스 사업장 곳곳에서 계절별, 공간별 이색 먹거리를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연초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 전 채널을 활용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19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우선, 장기간의 유통 업력을 통해 갖춰온 신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홈플러스가 엄선한 ‘채소 반값’ 품목을 선보인다. 오이,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을 비롯해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삼겹살, 철원 오대미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 판다.항공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에 내놓는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피자·떡볶이·냉면·쫄면 등 간편식 24종을 1+1 판매하며, 일자별 기획전도 진행한다.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일부 점포에서는 창립 행사 기간 동안 모은 스티커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전용 이벤트를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신라면·비빔면 ‘100원딜’ 혜택과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창립 행사 기간 동안 고품질의 상품에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 IQ 코리아 기준)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6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면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CJ 막국수 제품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여름 계절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평양·함흥냉면에 도전장…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 청정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을 앞세운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대상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사진=대상)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으로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냈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기존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이번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특제 비빔장을 담았다.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을 더했다. 면발은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내 굵고 탄력있는 식감도 살렸다. 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깊고 묵직한 감칠맛 '진주식 비빔냉면' 출시
- 청정원 '진주식 비빔냉면' 대상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이 일품인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전국 3대 냉면으로 손꼽히는 진주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이다.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흔한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청정원이 선보이는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진주냉면만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특제 비빔장이 핵심이다. 먼저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의 품격까지 올리며 청정원만의 프리미엄 비빔장을 완성했다.면발에도 신경 썼다.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낸 굵고 탄력 있는 면발로 식감을 살렸다. 고소하고 쫄깃한 면과 특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어 진주냉면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빈급 예우한 尹…한우 불고기·경주법주 대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0여일 만에 다시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직접 맞이하며 국빈급으로 예우했다. 또 만찬 등 친교 시간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았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함께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7일 오후 3시 3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를 직접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의 대통령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주최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는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다. 실무 방문임에도 국빈급에 준하는 성대한 환영식이 개최됐다. 대통령실 현관과 로비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양국 정상 부부는 일본 국가와 애국가 연주를 들은 후 청사 앞 야외 잔디광장으로 함께 이동해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잔디 광장을 한 바퀴 돈 뒤 양국 참모진과 악수를 나눴다.환영식을 마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곧바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우선 양국은 소인수 회담을 39분간 진행했으며 이어 확대회담을 1시간가량 개최했다.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양국 정상 부부는 기자회견 후 한남동 관저로 자리를 옮겨 ‘셔틀외교’의 완전 복원을 축하하며 만찬을 즐겼다. 윤 대통령 내외가 외빈을 상대로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제공하는 건 처음이다. 작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당시에는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정상급 외빈이 관저를 찾는 것은 기시다 총리가 두 번째다. 이날 제공된 만찬 메뉴는 구절판과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족편, 민어전, 한우 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냉면 등이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과거 궁중에서 즐겨 먹은 개성약과(한과), 매작과와 함께 제주 망고와 수박(과일), 식혜를 제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숯불고기를 대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숯불고기는 한우 불고기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만찬주는 우리나라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경주법주 초특선으로 준비했다. 지난 3월 방일 당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 준비한 일본 소주, 한국 소주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