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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개선 공감대 형성했지만…실제 효과는 '글쎄'
  • 미중, 관계 개선 공감대 형성했지만…실제 효과는 '글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으로 회담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정상화·안정화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그동안 갈등을 빚어 왔던 현안들과 관련해 어떻게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1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미·중 관계 개선 전략은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주석의 ‘말’과 중국이 실제로 보여주는 ‘행동’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로긴은 “중국 정부는 바이든 외교정책팀의 반복적인 대화 시도에도 적대심으로 대응하며 군사 확장, 경제 침략, 국내 만행을 두 배로 늘리며 이같은 행동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정당한 우려를 무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양국 지도자가 이날 회담에서 각자 추구하는 가치를 지속 옹호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만큼 갈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로긴은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진전을 대가로 인권 문제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정부 한 고위 관계자도 폴리티코에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부문 협력을 특정 양자 문제에 대한 진전과 연결시키려는 중국의 어떠한 시도도 거부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과 대만 문제, 중국의 불공정 경제관행 및 해킹 등 전략적 위험에 대한 미국의 인식에 솔직하고 직설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지도자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가 명백하게 다르다는 점도 향후 관계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이다. 미 노트르담 대학교의 조슈아 아이젠만 정치학 교수는 “(장기 집권을 시도하는) 시 주석의 행동은 그의 우선순위가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 아닌 대내외적 권력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로긴 역시 “중국은 내부적으로 정보기술(IT), 교육, 엔터테인먼트, 주택 및 금융 기업들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미국과의 협력을 기대하는 것은 낙관적”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장 촉발한 미·중 무역 갈등을 해소하는 일도 과제다. 앞서 앞서 미국 산업계는 지난 8월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이익에 해를 끼친다”며 대중 관세 철폐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의 대중 정책을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되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미·중은 제로섬 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맹과 협력하겠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 및 경제 관행으로부터 미 노동자와 산업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강경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 내부에선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반중 정서가 강해지고 있다. 또 미국은 중국과 글로벌 IT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미 정치권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및 지식재산탈취를 근절시키겠다는 초당적 결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 고율 관세 및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등 글로벌 제조 공급 체인에서 중국의 입지를 약화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이 지속, 양국 간 경제·무역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1.11.16 I 방성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새꿈프로그램’으로 교육취약계층 문화예술체험 지원
  • 서울시교육청, ‘새꿈프로그램’으로 교육취약계층 문화예술체험 지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세종문화회관과 손잡고 서울 교육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학부모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새꿈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꿈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 맺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차를 맞았다. 매년 약 6000여명의 학생들이 새꿈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기회를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작년과 올해는 다소 축소됐다. 올해는 코로나19 2년차에 접어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함께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국악, 전통무용, 클래식,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골고루 구성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형 기대 작품들이 대거 새꿈프로그램으로 포함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가져온 뮤지컬 ‘비틀쥬스’, 라이프매거진의 진수만을 모아 전시했던 ‘라이프 사진전’이 학생들을 만났고, 앞으로 12월까지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연말 온가족에게 사랑받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합창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준비돼 있다.새꿈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문화생활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사들도 위기가정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고 말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새꿈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에게도 뜻깊은 사업”이라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문화를 체험해 예술이 주는 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됐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11.08 I 오희나 기자
공연계, '위드 코로나'에 거는 기대
  • [생생확대경]공연계, '위드 코로나'에 거는 기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위드 코로나’로 다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말연시 대형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면 공연장이 가득 들어차고, 공연계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합니다.”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거리두기 객석제’를 통해 공연을 관람 중인 관객들의 모습(사진=예술의전당).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제작하는 국내 굴지의 공연제작사 대표 A씨는 오랜만에 크게 웃으며 목소리를 높였다. 며칠 전 만난 다른 공연제작사 대표 B씨도 “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숨통이 트였다”며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이후 거의 2년간 오만상을 찌푸리며 한숨만 푹푹 내쉬던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인지 웃는 얼굴이 무척 낯설 정도였다. 이들만이 아니다. 요즘 만나는 공연계 사람들의 얼굴에 조금씩 화색이 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일상을 누리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자료를 보면 공연장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또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해져 공연장 내 일행 범위도 권역별로 10~12명으로 확대됐다. 백신 접종자만 관객으로 받을 경우에는 전석 오픈도 가능해졌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오후 10시까지 공연장 영업시간을 제한받고, 객석 운영도 최대 4명당 한 칸 띄어앉기를 적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완벽하진 않아도, ‘정상화’에 바짝 다가간 것만은 틀림없다. 우리보다 먼저 정상화에 나섰던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 주요 도시 극장들을 마냥 부럽게 바라보던 시선도 이젠 거둬들이고 있다. 시점도 공연계로선 더할 나위 없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 달 공연 매출액은 303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공연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405억400만원) 이후 21개월 만이다.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와중에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가 공연 소비 심리에 불을 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무엇보다 공연 매출액이 △7월 228억6400만원 △8월 236억7200만원 △9월 256억900만원 △10월 303억5800만원 등 하반기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공연 소비심리는 더 호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노트르담 드 파리’, ‘레베카’, ’젠틀맨스가이드’, ‘라이온킹’, 발레 ‘호두까기 인형’, 클래식 ‘빈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 등 흥행보증수표 격인 대형 공연들은 관객 맞이에 분주하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등 7개 분야 할인권 지급을 재개하면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군불 때기에 나섰다. 공연제작사들도 앞다퉈 ‘백신 접종 할인’등의 추가 혜택을 풀며 관객들에게 추파를 던진다. 물론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틀째인 지난 2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넉 달 가까이 지속되는 4차 대유행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살얼음판 위를 걷듯 늘 불안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2년 가까이 근근이 버텨왔던 공연계는 ‘긴 악몽’을 떨쳐낼 가느다란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본 것만으로도 들뜨기에 충분했다. 바깥 날씨는 쌀쌀한데, 공연계는 봄 채비를 한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힘찬 박수, 공연계가 그토록 기다리던 봄의 소리가 지척까지 왔다.
2021.11.04 I 윤종성 기자
"터널 끝 보인다"..공연 매출, 코로나 이후 첫 月 300억 돌파
  • "터널 끝 보인다"..공연 매출, 코로나 이후 첫 月 300억 돌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월간 공연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이다. ‘띄어앉기’로 공연장 전체 객석을 개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공연 소비심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연계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보복 소비, 연말연시 대형 공연들의 개막 등과 맞물려 매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 달 공연 매출액은 303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공연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405억400만원) 이후 21개월 만이다. 올 1월(37억3900만원) 바닥을 찍었던 월간 공연 매출액은 2월 169억3600만원으로 회복세를 보이더니, 3~9월에는 200억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7월 228억6400만원 △8월 236억7200만원 △9월 256억900만원 등 하반기 들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10월 300억원대를 탈환했다. 공연계에서는 관객들이 이제 공연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감염이 무서워 공연장을 꺼리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다는 얘기다. 공연계 관계자는 “일부 공연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티켓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해 가는 모습”이라면서 “대중의 공연에 대한 소비 심리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공연장=안전지대’라는 인식도 생긴 것 같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일상을 누리는 ‘위드(with) 코로나’ 시행으로 공연장에 대한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공연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공연장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풀리고, 사적 모임의 인원 확대로 공연장 내 판매 가능한 좌석 수도 늘었다. 백신 접종자만 관객으로 받을 경우엔 전석 오픈도 가능하다.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노트르담 드 파리’, ‘레베카’, ‘라이온 킹’, 발레 ‘호두까기 인형’, 클래식 ‘빈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 등 흥행보증수표 격인 대형 공연들이 줄줄이 개막하는 것도 호재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등 7개 분야 할인권 지급을 시작하면서 소비 심리를 더 끌어올릴 태세다. 한 공연제작사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어 왔는데, ‘위드 코로나’로 다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 대형 공연들이 개막하면 공연계에 다시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03 I 윤종성 기자
다니엘 라부아가 온다..'노트르담 드 파리', 전체 캐스팅 공개
  • 다니엘 라부아가 온다..'노트르담 드 파리', 전체 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 그는 1998년 프랑스 초연의 오리지널 캐스트다(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특히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뤄지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작품의 주제를 노래와 춤에 나눠 담아 스토리와 캐릭터에 집중력을 높이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받은 월드클래스의 베테랑 배우들을 엄선해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추악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콰지모도’ 역에는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안젤로 델 베키오(Angelo Del Vecchio)와 함께 기타리스트, 가수, 뮤지컬 배우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는 막시밀리엉 필립(Maximilien Philippe)이 새로 합류한다. 아름답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엘하이다 다니(Elhaida Dani)와 함께 캐나다 출신의 젬므 보노(Jaime Bono)가 새로운 캐스트로 출연한다.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로 공연의 막을 올리는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만 1150회 이상 선 베테랑 배우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함께 존 아이젠(John Eyzen)이 출연한다.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은 1998년 역사적인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와 함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 솔랄(Solal)이 캐스팅됐다. 집시들의 왕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인 ‘클로팽’ 역은 제이(Jay)와 이삭 엔지(Isaac Enzi), 파리의 근위 대장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뷔스’ 역은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Gianmarco Schiaretti)와 존 아이젠(John Eyzen),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엠마 르핀(Emma Lepine)과 젬므 보노(Jaime Bono)가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6만~ 17만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공개(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0.20 I 윤종성 기자
 배우 장승조♥린아, 두 아이 부모 된다…"둘째 임신"
  • [단독] 배우 장승조♥린아, 두 아이 부모 된다…"둘째 임신"
  • 장승조(왼쪽) 린아(사진=에이스팩토리, 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장승조, 린아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27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린아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로 알려졌다.뮤지컬 ‘늑대의 유혹’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장승조, 린아는 지난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 2018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결혼 당시 뮤지컬계 인기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였던 장승조는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고 2017년 MBC ‘돈꽃’에 출연해 ‘MBC 연기대상’ 남자우수연기상을 수상, 매체에서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tvN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JTBC ‘모범형사’ 등에 연이어 출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걸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데뷔한 린아는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오케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벤허’, ‘스위니토드’ 등의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결혼, 출산 후에도 무대에 서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2021.09.28 I 김가영 기자
함연지 "노래 부르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 떠올려"
  • 함연지 "노래 부르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 떠올려" [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큰 설렘으로 다가온 작업이었다.” 뮤지컬 배우 겸 크리에이터 함연지에게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OST ‘내 옆에는 너만 있었으면 해’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함연지가 드라마 OST 가창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함연지는 “극의 장면 장면들에 어떤 색채를 입히는 듯한 음악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고 영광이었다”면서 “첫 OST 작업이라 설렘을 주제로 한 노래의 내용이 더 크게 와닿기도 했다”고 밝혔다.‘달리와 감자탕’은 돈만 있는 일자무식 졸부와 몰락한 미술관을 살리려는 명문가의 딸이 채무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배우 김민재와 박규영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의 첫 번째 OST로 공개된 ‘내 옆에는 너만 있었으면 해’는 함연지의 맑고 사랑스러운 음색과 우쿨렐레 사운드가 어우러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다.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등 인기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라엘(Ra.L)이 프로듀싱을 맡았다.함연지는 “사랑에 빠지기 시작할 때의 간질간질한 느낌을 ‘폭’ 하고 담아서 가창하려고 노력했다”고 작업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런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위해 꽃무늬 원피스에 하트 목걸이를 한 채로 녹음실에 갔던 기억이 난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했단다. 함연지는 “‘그대 눈빛에 비친 내 모습이 보여요. 밤하늘 높이 떠오른 달처럼 반짝이잖아’ 가사 부분을 부를 때 남편 눈 속에 제 모습이 보이던 연애 시절의 감정을 돌아봤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함연지는 그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첫 솔로 앨범 ‘홀드’(HOLD)를 발매했다. 드라마 OST를 통해 목소리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게 된 함연지는 “제가 부른 ‘내 옆에는 너만 있었으면 해’가 배우분들이 연기하시는 설레는 감정을 잘 뒷받침 해줄 수 있는 OST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드라마에도 도움이 되는 곡이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아울러 “앙큼하게 설레고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인 곡인 만큼 곡을 듣는 분들이 막 사랑에 빠질 때의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이기도 한 함연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확장했다. 함연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꼭 많은 분께 배우로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꾸준히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함연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1.09.26 I 김현식 기자
佛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돌아온다
  • 佛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돌아온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올 연말 단 3주간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1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이 현재 우리들의 삶과 교차되며 고전의 미학을 느끼게 해준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첫해 200만명이 관람하며 최고 흥행 뮤지컬로 기네스에 등재됐으며, 7개 언어로 번역돼 영국, 미국,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1500만명 이상 관람했다.‘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 ‘아름답다’(Belle), ‘보헤미안’(Bohemienne), ‘살리라’(Vivre) 등 가슴을 파고드는 강렬한 넘버로 이루어진 성 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독창적이고 격정적인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서도 초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유럽 뮤지컬 열풍의 시초가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의 흥행으로 ‘돈 주앙’, ‘로미오와 줄리엣’ 등 프랑스 뮤지컬이 국내에 연이어 내한 공연을 펼치며 한때 프랑스 뮤지컬 붐이 일기도 했다.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처음 공연한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버전은 의상, 분장, 조명, 안무 등을 한층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한 데다, 프랑스 초연에 참여했던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의 내한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100kg이 넘는 대형 종, 30톤이 넘는 거대하고 웅장한 세트, 프랑스 원어로 만나는 음악, 절정의 기량을 뽐낸 최정상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오리지널의 깊이 있는 감동을 안겼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3일(오늘) 오후 4시 첫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1.09.23 I 윤종성 기자
AI스피커로 가족 노래대회, 명상앱으로 힐링…각양각색 추석 풍경
  • AI스피커로 가족 노래대회, 명상앱으로 힐링…각양각색 추석 풍경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올 추석 연휴도 귀성 대신 ‘집콕’을 선택한 이들이 많다. 영화나 게임뿐 아니라 집콕 연휴를 즐기는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가상공간에서 이색 추석 맞이를 하거나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힐링 연휴로 활용하는 등 추석 풍경이 다양해지고 있다.SKT 제공SK텔레콤(017670)이 최근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는 추석 연휴 집에서 즐기는 ‘홈트 트레이닝’, 아바타로 각자의 개성 넘치는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이프랜드 노래방’ 등을 비롯해 ‘연애상담’ ‘연기수업’ ‘밸런스 게임’ ‘메타버스 라디오’ 등 50여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휴 기간 이프랜드 모임이 개최되고 있다.SKT는 이프랜드 출시 후 성황리에 진행된 ‘김미경 아바타 특강’ 등 인기 콘텐츠들을 추석 연휴 중 고객이 이프랜드 내에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아리랑 TV의 ‘심플리 K팝’ ‘애프터 스쿨 클럽’ 등 캐이팝(K-POP)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KT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노래방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가지니 노래방은 국내 유수의 노래방 브랜드 TJ커뮤니케이션, 금영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노래방을 찾아가지 않아도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노래방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TJ블루투스 마이크, 백화점 상품권, 치킨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의 U+VR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진 해외 관광지와 뮤지컬 무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U+VR을 내려받으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서비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안녕-프랑스’ 시리즈다. 20여편의 실감 콘텐츠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KT 제공연휴를 집에서 그간 누적된 스트레스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려는 이들도 많다. 특히 모바일 멘탈케어 앱 서비스들이 이번 명절 집에서의 마음관리를 위한 적절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지난 7월 선보인 ‘마음챙김’은 스트레스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기반으로 기획됐다.마음챙김에서 ‘이번 주 나의 감정 기록’ 기능을 사용하면 마음 상태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 새로운 멘탈케어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힐링 알람’ 기능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대에 만나볼 수도 있다.추석 연휴 저녁, 망가졌던 수면의 질을 되찾고 싶다면 국내 명상 전문 앱 ‘마보’를 추천한다. 명상에 대한 기초 훈련을 시작으로 ‘기분별’ ‘상황별’로 필요한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명상에 돌입할 수 있는데, 잠이 오지 않을 때를 위한 4?7?8 호흡 명상, 잠들기 전 이완 명상 등 편안한 수면 환경 구현을 위한 폭넓은 명상 가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병원을 통한 치료를 요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상 곳곳 다양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이번 연휴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휴마트컴퍼니의 ‘트로스트’ 앱을 사용하면 좋다. 트로스트의 ‘명상&사운드’ 콘텐츠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유명 일러스트 작가의 애니메이션 간 결합을 통해 사용자의 마음 안정을 돕는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하루 10분 길이의 명상 루틴을 안내하며, 숲, 바다 등 자연이나 도시의 백색 소음 등 다양한 공간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및 ASMR이 고품질의 이미지와 함께 제공돼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캐시워크 ‘마음챙김’ 서비스. 넛지헬스케어 제공
2021.09.21 I 노재웅 기자
무대 향한 '염원' 담아..고양에 울려퍼진 '원 데이 모어'
  • 무대 향한 '염원' 담아..고양에 울려퍼진 '원 데이 모어'
  • 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등 무대 위 배우 9명과 영상 속 배우 41명 등 총 50명의 아티스트는 동료와 관객, 무대를 향한 마음을 담아 ‘One Day More’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리마프로덕션스)[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1막 엔딩곡 ‘One Day More’ 음악이 흐르고, 꺼져 있던 무대 위 스크린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한다. 화면 속에는 토니상 수상자이자 레전드 배우인 레아 살롱가(Lea Salonga), ‘왕과 나’로 한국계 최초 토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시 앤 마일스(Ruthie Ann Miles)를 비롯해 텔리 리엉(Telly Leung), 셀린드 쇼엔메이커(Celinde Schoenmaker), 로베르 마리엔(Robert Marien), 유카 다카라(Yuka Takara) 등이 차례로 등장해 한 소절씩 이어불렀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들만 등장한 것이 아니다. 채널A ‘DIMF 뮤지컬스타’, EBS ‘장학퀴즈 - 드림서클’(뮤지컬 배우 편) 우승자 등 뮤지컬 배우 지망생도 함께 했다. 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등 무대 위 배우 9명과 영상 속 배우 41명 등 총 50명의 아티스트는 동료와 관객, 무대를 향한 마음을 담아 ‘One Day More’를 열창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모이고, 함께 노래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 전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준비한 히든 프로그램 ‘One Day More’부터 엔딩 곡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넘버 ‘Superstar’로 쉼없이 이어진 마지막 장면은 지난 27~29일 사흘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의 백미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공연을 멈추지 않았던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예술에 대한 강한 열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순간이었다. 마이클 리(오른쪽)와 라민 카림루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리마프로덕션스)한국 데뷔 15주년을 맞아 프로듀서로 변신한 마이클 리의 첫 프로젝트이자, 국내외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재회로 주목받았던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의 유령’, ‘러브 네버 다이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미제라블’, ‘선셋 블러바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명작 넘버의 향연이었다. 여기에 ‘신데렐라’, ‘Rumi’ 등 국내 미공개 신작 넘버들, 셀린 디온, 마이클 부블레, 일 디보, 레이디 가가의 히트 팝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마이클 리와의 인연으로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 등 4명의 국내 뮤지컬 스타는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미스 사이공’ 등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스티비 원더,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세션 및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한 뮤지션 에디 브라운, 깜짝 출연한 마이클 리의 아들 제시 리가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달 코로나19로 작고한 아시아계 미국 뮤지컬 배우 고(故) 알빈 잉(Alvin Y. F. Ing)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시아계 배우가 무대에 서기 어렵던 1950년부터 무대에 출연하며 후배 배우들의 길을 터줬던 알빈 잉은 ‘태평양 서곡’, ‘Allegiance’에 마이클 리와 함께 출연했으며 지난해 내한해 마이클 리와 특별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는 “코로나19로 공연계가 힘들었지만, 무대에 같이 서고 싶은 우리 모두의 열정은 똑같다”면서 “공연장에서 관객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는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더욱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8.30 I 윤종성 기자
'프로듀서 데뷔' 마이클 리, 콘서트 앞두고 '리허설 영상' 공개
  • '프로듀서 데뷔' 마이클 리, 콘서트 앞두고 '리허설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를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하는 마이클 리가 공연을 앞두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선셋 블러바드’ 대표 넘버인 ‘As If We Never Said Goodbye’의 리허설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클 리(왼쪽)와 라민 카림루가 2019 ‘뮤직 오브 더 나잇’ 콘서트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리마프로덕션스)오는 27일부터 단 3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활약하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대작들로 글로벌 팬덤을 갖고 있는 라민 카림루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뮤지컬배우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잘 알려진 작품부터 국내에는 소개된 적 없는 최신작 넘버, 히트 팝 등 20여 곡을 선보인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뮤지컬배우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이 출연한다. 이밖에 스티비 원더, 비욘세,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세션 및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 에디 브라운이 내한해 특별 세션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프로듀서’로 변신한 마이클 리가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 국내 예비 스타들과 함께 준비한 히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철저히 비공개로 준비하고 있어 공연 당일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2021.08.23 I 윤종성 기자
에펠 탑, 센강… 프랑스 방문, U+VR로 보세요
  • 에펠 탑, 센강… 프랑스 방문, U+VR로 보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23일(월)부터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U+VR 앱(App.)을 통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 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안녕-프랑스’ 콘텐츠 중 노트르담 대성당 VR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23일부터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U+VR 앱을 통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안녕-프랑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프랑스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가 파리로 정해지면서 프랑스 여행·방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도 고려했다.노트르담 성당 등 20여편 이상의 콘텐츠 체험고객들은 ‘안녕-프랑스’를 통해 20여편 이상의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지난 3개월간 콘텐츠 공동 선정,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프랑스 대사관은 Forum des images, Lucid Realities, Ubisoft Entertainment, TARGO, NewImages Festival 등 굴지의 현지 제작사들과 협업했다. 대사관 측에서 직접 보유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프랑스 대사관과 메타버스 등 추가 프로젝트도 모색LG유플러스는 프랑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실감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 파이브(Atlas V)’ 및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 ge)’와도 XR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업을 진행 중인만큼, 프랑스 대사관과의 추가적인 프로젝트도 모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아틀라스 파이브’, ’오렌지’가 속한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의 의장사(Facilitator)를 맡고 있다.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Ambassador Philippe Lefort)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LG유플러스가 협업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프랑스에 직접 가기 전까지는 프랑스의 재능 있는 가상 현실 제작자들을 통한 가상 세계에서 즐거운 탐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의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이동통신사와 프랑스 대사관의 첫 XR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연말에는 VR을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U+VR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2021.08.23 I 김현아 기자
SPC,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개점
  • SPC, 프랑스 파리에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개점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프랑스 파리 생미셸(Saint-Michel) 지역에 이전 개점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외부 모습.(사진=SPC)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지난 2015년 오픈한 프랑스 현지 2호점 ‘오페라(Opera)점’ 계약 만료에 따라 이전 개점한 매장이다.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이 접근할 수 있는 상권인 센(Seine·세느) 강 남쪽 생미셸 지역에 자리잡았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4년 파리 1호점 ‘샤뜰레(chatelet)점’의 문을 열며 처음 프랑스에 진출했다.생미셸은 룩셈부르크 공원과 노트르담 성당 등 파리의 대표 명소가 밀집한 곳이다. 소르본 대학과 가까워 파리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도 꼽힌다. 영화 ‘라라랜드’에 등장한 재즈클럽 ‘르 꺄보 드 라 위셰뜨’, 영화 ‘비포선셋’의 배경이 된 ‘셰익스피어 서점’도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지역이다.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연면적 160㎡ 20석 규모의 매장으로 마련했다.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야외 테라스에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외부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snacking) 부스를 통해 와플과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센 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파리 시민을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을 준비한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프랑스 파리 생미셸(Saint-Michel) 지역에 이전 개점한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내부 모습.(사진=SPC)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목재 ‘파사드(Facade·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렸다.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영국 건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도 살렸다.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는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제빵사)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교수 출신 셰프 영입 등 현지 전문 인력도 강화했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입맛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SPC그룹 관계자는 “파리의 대표적 먹거리 상권인 생미셸 지역 진출로 더 많은 프랑스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랑스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430여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캐나다에 현지 법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캐나다에만 100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1.08.18 I 김범준 기자
'프로듀서 도전' 마이클 리 "콘서트 그 이상의 '쇼' 보여줄 것"
  • '프로듀서 도전' 마이클 리 "콘서트 그 이상의 '쇼'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그 동안 뮤지컬 콘서트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겁니다. 우리의 콘서트는 ‘쇼’(Show)가 될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라민 카림루(왼쪽)와 마이클 리(사진=리마프로덕션스)뮤지컬배우 마이클 리는 지난 29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뮤지컬배우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과 이야기 선을 보여줄 책임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뮤지컬스타 라민 카림루와 함께 오는 8월 27~2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를 연다.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활약하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라민 카림루가 호흡을 맞추는 무대다. 두 배우는 2018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 70주년 콘서트’, 2019년 ‘뮤직 오브 더 나잇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듀엣 콘서트를 개최한 전력이 있다.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를 마치고나면 한국에 들어올 계획이다. 마이클 리는 “라민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왜 그에게 빠져드는 지 알 수 있다”며 “라민에게 천천히, 정중하게 듀엣 콘서트를 제안했고, 감사하게도 그가 응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으로 한국에 5번째 내한하는 라민 카림루는 “마이클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한국에서 많은 걸 이룬 슈퍼스타가 초대해줘 영광”이라며 웃었다. ‘2019 뮤직 오브 더 나잇’ 공연에서 마이클 리(왼쪽)와 라민 카림루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리마프로덕션스)두 배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 20여 곡을 원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라민을 위해 작곡한 ‘Till I hear You Sing’(러브 네버 다이즈)을 비롯해 ‘Could we start again please’(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Belle’(노트르담 드 파리)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셀린 디온(Cellin Dion),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의 팝송도 부른다. 마이클 리는 “아직 한국에 소개 되지 않은 ‘루미’(Rumi)의 ‘Lightning’, 웨버의 신작 ‘신데렐라’(Cinderella)의 ‘Only You, Lonely You’ 등 새로운 넘버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라민 카림루는 “굉장히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 등 정상급 뮤지컬배우 4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프로듀서로 변신한 마이클 리의 첫 작품이기에 더 주목된다. 마이클 리는 “배우가 연출가, 프로듀서, 창작진으로 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모습”이라며 “21살 때부터 배우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었고, 창의적인 생각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연출로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이클 리는 프로듀서로써 무대뿐만 아니라 TV,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려 한다. 특히 가상현실과 공연 예술의 접목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가상현실 기업 VRLU와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직 어떤 형식인지 얘기하기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큰 틀에서 뮤지컬을 제작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라민 카림루(왼쪽)와 마이클 리(사진=리마프로덕션스)
2021.08.01 I 윤종성 기자
'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8월 4일 티켓 오픈
  • '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8월 4일 티켓 오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함께 하는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가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사진=리마프로덕션스오는 8월 27일부터 단 3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고양문화재단,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링크. 멜론, 티켓 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6만~15만원. 8월 8일까지 예매하면 조기예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예매 정보는 공식 SNS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활약하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대작들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라민 카림루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다. 벌써부터 팬들은 “무조건 봐야 하는 조합!”, “두 예술가의 무대는 콘서트 그 이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한국에서 약 2년 만에 재회하는 두 배우는 뮤지컬 명곡과 히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20여 곡을 원어로 선보일 예정이다.마이클 리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 등 4명의 뮤지컬 스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보경은 마이클 리의 한국 데뷔작 ‘미스 사이공’에서 한국 1호 킴으로 함께 출연한 뒤, ‘아이다’, ‘캣츠’, ‘위키드’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은 실력파 배우다. 윤형렬은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마이클 리와 호흡을 맞췄고, ’명성황후‘, ’블루레인‘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와 목소리로 호평 받았다.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위키드’, ‘벤허’,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으며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마이클 리와 함께 강렬한 무대로 우승한 바 있다. 전나영은 웨스트엔드 출신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렌트’, ‘아이다’, ‘레미제라블’ 등에서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보경과 윤형렬은 27일, 29일 2회 공연에, 민우혁, 전나영은 28일 2회 공연에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프로듀서로 변신한 마이클 리의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라민 카림루를 시작으로 앞으로 ‘마이클 리&’이라는 타이틀로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와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07.28 I 윤종성 기자
‘오뚜기 3세’ 함연지, 초딩 때 ‘H’ 명품 가방 받아…‘금수저 스타’ 1위
  • ‘오뚜기 3세’ 함연지, 초딩 때 ‘H’ 명품 가방 받아…‘금수저 스타’ 1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금수저 스타’ 1위로 뽑혔다.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진=엠넷 ‘TMI News’ 방송화면 캡처)엠넷 ‘TMI News’는 지난 21일 ‘부모님의 자랑! 금수저 스타 BEST 7’이라는 주제로 순위를 공개했다.금수저 스타 1위는 연지였다. 함연지는 오뚜기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알려졌다.‘TMI News’는 함연지가 초등학생 시절 이름 이니셜에 ‘H’가 있다는 이유로 아버지로부터 명품브랜드 H사의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함연지는 14살 때 이미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을 보유하며 미성년 주식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약 4만3000주를 보유 중이며 돈으로 환산하면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는 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아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18년엔 6년 열애한 동갑내기 남편 김재우와 결혼했다. 현재 함연지는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21.07.23 I 장구슬 기자
마이클 리-라민 카림루, 2년 만에 '재회'
  • 마이클 리-라민 카림루, 2년 만에 '재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 뮤지컬 무대를 밝히는 두 별이 만난다. 사진=리마프로덕션스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함께 하는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활약하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대작들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라민 카림루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다. 두 배우는 2018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 70주년 콘서트’, 2019년 ‘뮤직 오브 더 나잇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듀엣 콘서트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약 2년 만에 재회하는 두 배우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무대예술에 대한 사랑을 테마로 뮤지컬 명곡과 히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20여 곡을 원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 공연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펼쳐낼 천상의 하모니는 이번 공연의 가장 큰 기대 요소다. 브로드웨이에서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해 국내에서는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 담 드 파리’, ‘헤드윅’, ‘록키 호러 쇼’ 등에 출연하며 한국 데뷔 15주년을 맞은 마이클 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전달로 사랑받는 배우다. 라민 카림루는 웨스트엔드 ‘오페라의 유령’의 역대 최연소 유령, ‘러브 네버 다이즈’ 초연 유령 등 역대 최고의 유령으로 인정받는 배우다. 브로드웨이로 무대를 넓힌 그는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아나스타샤’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음색과 압도적인 성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프로듀서로 변신한 마이클 리의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라민 카림루를 시작으로 앞으로 ‘마이클 리&’이라는 타이틀로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와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티켓 오픈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2021.07.06 I 윤종성 기자
‘오뚜기 장녀’ 함연지, 어린이 모델 시절 사진 공개 ‘깜찍’
  • ‘오뚜기 장녀’ 함연지, 어린이 모델 시절 사진 공개 ‘깜찍’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식품기업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 딸인 함연지가 어린 시절 오뚜기의 ‘가족 요리 페스티발’ 포스터에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함연지는 지난 6월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친부모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과거 오뚜기에서 진행했던 가족 요리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포스터에는 남녀 성인 모델과 함께 어린 함연지가 모델로 나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흰 도트 무늬가 있는 빨간색 앞치마를 입고 머리 양쪽에 노란색 리본 핀을 단 함연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금과 변함없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함연지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는 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아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엔 6년 열애한 동갑내기 남편 김재우와 결혼했다. 현재 함연지는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21.07.01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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