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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3건

아파트 5층 높이 초대형 토끼가 ‘에버랜드’에 들어선다
  • 아파트 5층 높이 초대형 토끼가 ‘에버랜드’에 들어선다
  • 에버랜드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6일부터 새로 선보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오는 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2023개 눈사람, 눈썰매장, 눈 놀이터 등 스노우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는 새해를 맞아 나비체험관, 사파리 버스 투어 등 다양한 자연 생태 프로그램까지 선보이고 있어 아이들의 겨울방학 체험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다.먼저 에버랜드 정문을 입장해 걷다보면 일명 브로콜리 나무로 유명한 매직트리 옆에 아파트 5층(15미터)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이 새롭게 조성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래빅은 래빗(rabbit)과 빅(big)의 합성어로, 에버랜드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거대한 풍채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와 벨벳 소재로 따스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풍기는 게 특징인데, 벌써부터 고객들에게 새해 소망을 비는 이색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며 SNS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에버랜드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6일부터 새로 선보인다.래빅의 색깔은 2023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할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디지털 라벤더로, 안정감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초대형 토끼 래빅 바로 옆에는 따뜻한 봄기운을 전해주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오는 6일부터 문을 열어 생생한 나비 체험이 가능하다.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특히 토끼 래빅과 나비 요정이 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가 실제 나비를 만나기 전 프리쇼 공간에 입체적으로 연출돼 있는데, 프로젝션 맵핑, LED 조명, 미러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6일부터 새로 선보인다.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연 생태에 대해 배워 보는 나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사육사가 나비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이 수시로 진행되고,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과 알을 낳고(산란) 꿀을 빠는(흡밀) 등 나비의 자연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특수 제작된 나비 우화기에서는 번데기에서 탈피해 날갯짓하는 우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하고, 우화한 나비를 고객들과 함께 방사하는 이벤트도 하루 2번 진행된다.이 외에도 행운의 메시지가 적힌 향기 카드에 나비를 올려 보거나 예쁜 꽃으로 장식된 꽃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어울리는 나비를 추천해주는 나의나비찾기 자판기와 대형 컬러링월도 체험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초대형 토끼와 함께 봄을 미리 경험하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6일부터 새로 선보인다.추억의 호랑이 버스를 타고 겨울에 더욱 활기찬 맹수들을 관찰하는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도 겨울방학에 좋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에버랜드 오픈 전 아침 9시 30분까지 정문에 모여 지금은 은퇴한 추억의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 사파리월드를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사파리월드에 제일 먼저 들어가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불곰 등이 순차적으로 방사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맹수들의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도 관찰할 수 있다.‘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오는 5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목·금·토·일 및 설 연휴에 운영한다. 하루 60명까지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2023.01.02 I 강경록 기자
새해 첫날 강원 스키장 곳곳서 사고…“준비운동·보호장비 착용 필수”
  • 새해 첫날 강원 스키장 곳곳서 사고…“준비운동·보호장비 착용 필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강원 곳곳에서 스키, 스노보드 등을 즐기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곳곳에서 다치는 사고도 일어났다.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43분께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A(9)군이 스키를 타고 내려오던 중 슬로프에서 넘어져 팔 부위를 다쳤다.A군은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께에는 B(57)씨가 경사지에서 눈썰매를 타던 중 허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고, 오전 9시 57분께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도 C(33)씨가 보드를 타던 중 넘어져 1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있었다.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날 스키장은 새해 첫 휴일을 맞아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로 붐볐다.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약 7000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도 약 6500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 (사진=연합뉴스)
2023.01.01 I 이다원 기자
‘반갑다 송어야’ 평창송어축제, 3년 만에 돌아왔다
  • ‘반갑다 송어야’ 평창송어축제, 3년 만에 돌아왔다
  •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니인 송어 맨손잡기 체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반갑다 겨울축제!!” 겨울축제의 대명사 평창송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평창 송어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14회 평창송어축제’가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한달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창은 송어양식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송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힘이 세서 손맛도 좋다. 꽁꽁 언 얼음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송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낚시보다 더 짜릿하게 송어 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해 보자.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송어 맨손잡기’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반바지를 입고 겨울 냉수에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 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더욱 푸짐한 송어를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평창은 우리나라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전국에서 송어횟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기도 하다. 평창송어축제장 낚시터에 공급되는 송어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인데다, 가장 맛있는 무게의 송어들로만 엄선되어 있다. 평창송어축제에는 겨울축제답게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포츠도 빼곡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우 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눈과 얼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송어회
2022.12.30 I 강경록 기자
경기북부 '겨울축제 성지' 명성 되찾아…포천·가평 등 행사 '풍성'
  • 경기북부 '겨울축제 성지' 명성 되찾아…포천·가평 등 행사 '풍성'
  • [경기북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명실상부 수도권 겨울축제의 성지인 경기북부가 올 겨울부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3년동안 열리지 않거나 대폭 축소해 개최했던 대표적 겨울축제들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이번 겨울부터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28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해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열린다.이번달 개막한 포천 동장군축제 현장.(사진=포천시 제공)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얼음 위 팽이치기, 옛날 썰매 타기, 계곡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진다.또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닥불 체험, 고기를 구워먹는 푸줏간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특히 시는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축제 명칭까지 ‘동장군 나들이’로 했던 것을 벗어던지고 원래의 ‘동장군축제’로 되돌려 과거의 명성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지난 2019년 이전 매년 겨울마다 약 8만 명이 찾던 축제였지만 지난 겨울에는 1만여 명 방문에 그쳤다.시는 이번 겨울 ‘동장군축제’ 기간 동안 10만 명 가까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포천 ‘동장군축제’와 경기북부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가평 ‘자라섬씽씽겨울축제’도 최근 두번의 겨울을 쉬었다 3년만에 다시 열린다.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가평읍 자라섬 가평천 일대에서 진행된다.방문객들은 송어낚시와 얼음썰매, 연만들기 등 각종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송어회센터와 송어구이센터에서 직접 잡은 송어를 요리해 먹는 것도 가능하다.2009년 시작한 자라섬 축제는 코로나19 이전까지 한 해 방문객이 150만 명을 넘을 정도였으며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와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아울러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 마을에서도 이번달 23일부터 ‘눈 내리는 초리골 축제’를 개막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여파로 3년 간 중단했던 ‘해맞이’ 행사도 다시 열린다.고양시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행주산성에서 진행하는 ‘2023년 계묘년 새해 해맞이’를 내년 1월 1일 개최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1일 오전 6시부터 일출 감상과 함께 취타대 공연, 플래시몹, 일출 카운트다운, 소망의 북 울리기 등을 진행한다.의정부시는 내년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야행사를 펼치고 동두천시는 내년 1일 오전 6시 30분 소요산 공주봉 등반 등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지자체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겨울축제와 행사를 제대로 열지 못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심심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올해 겨울부터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경기북부의 겨울축제가 속속 정상 개최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8 I 정재훈 기자
한파 속 크리스마스…중부 영하 15도 '꽁꽁'
  • [내일날씨]한파 속 크리스마스…중부 영하 15도 '꽁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성탄절(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25일 일요일은 눈이 그친 가운데 전국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제주시 봉개동의 한 언덕에서 나들이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고 예보했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양식장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6일까지, 그밖의 해상은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2022.12.24 I 이소현 기자
경기도 대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23일 개막
  • 경기도 대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23일 개막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막을 올린다.경기 포천시는 는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최한고 17일 밝혔다.(포스터=포천시 제공)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해 열린다.겨울행사를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춘 백운계곡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인 동시에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이같은 지리적 이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행사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다.이번 축제는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을 주제로 가족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축제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축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축제 정보는 백운계곡동장군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16 I 정재훈 기자
"한강서 3년만에 눈썰매 타자"…한강공원 눈썰매장 오는23일 개장
  • "한강서 3년만에 눈썰매 타자"…한강공원 눈썰매장 오는23일 개장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2021년 문을 열지 못했던 서울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이달 3년 만에 문을 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개장하고,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돼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한강공원 눈썰매장. (사진=서울시)한강공원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다만,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오후 12~1시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은 만 6세 미만인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해 운영한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된다.서울시는 눈썰매장 방문 시에는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고 따뜻한 복장을 권장한다. 저체온 및 동상 방지를 위해 방한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한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눈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시민에게는 슬로프 내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 및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000~6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눈썰매 이용 불가)이 가능하다.눈썰매장은 뚝섬·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된다. 뚝섬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잠원 눈썰매장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방문할 수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다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며 “겨울방학을 아이들, 학생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12 I 양희동 기자
곤지암 리조트 10일 개장… 전국 최초 '모바일 퀵 패스' 도입
  • 곤지암 리조트 10일 개장… 전국 최초 '모바일 퀵 패스' 도입
  •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0일 개장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올해 전국 스키장 가운데 최초로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예매와 발권, 렌탈,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퀵 패스’를 도입했다. (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0일 개장한다. 개장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은 평일과 주말 리프트권(대인 기준 2만70000원~8만5000원)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개장 첫 날인 10일은 전체 8면 광폭 슬로프 가운데 하늬(초급)와 휘슬(초중급), 제타2(중급) 3곳만 운영한다. 이후 16일부터는 중급 코스인 제타1와 윈디1·2를 2차 오픈하고 23일부터는 상급 코스 포함 9개 전 슬로프를 운영한다. 단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 슬로프 오픈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이달 22일까지는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전 슬로프가 가동되는 23일부터는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올해 개장에 앞서 슬로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휘슬(초중급) 슬로프에만 있던 웨이브 코스를 게일(상급) 슬로프에도 웨이브 존을 추가했다. 눈썰매장도 종전 10개 레일을 13개로 늘려 동 시간대 이용인원을 250명으로 늘렸다.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스키장 내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퀵 패스’도 전국 스키장 중 최초로 도입했다. 모바일 퀵 패스는 휴대폰상에서 리조트 앱을 통해 리프트, 장비렌탈, 눈썰매장, 스키강습 등 예약부터 결제, 발권, 스키장 출입, 리프트 탑승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모바일 패스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매표소를 들르지 않아도 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동 시간대 이용인원은 지난해 3500명에서 올해 7000명으로 늘렸다. 전국 최초로 시간제 리프트권과 슬로프 정원제를 도입한 곤지암리조트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간당 이용인원을 종전의 절반 수준인 3500명으로 낮췄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안전한 스키 문화 정착을 위해 헬멧 착용을 권장하는 ‘안전 헬멧 캠페인’을 시즌 동안 진행한다”며 “장비렌탈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기존 부츠와 플레이트 외에 헬멧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09 I 이선우 기자
서울랜드, 겨울 눈놀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
  • 서울랜드, 겨울 눈놀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랜드가 오는 10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서울랜드)매년 겨울 개장하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120㎝이하 아동은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탑승해 누구나 눈썰매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은 오는 10일 일반슬로프를 시작으로 유아용슬로프 등을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눈썰매장이 위치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은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나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되며, 뜰채 낚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얼음 썰매도 마련될 예정이다.눈썰매장과 빙어낚시 외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연 ‘떠나요, 동화의 숲’과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도 마련된다.‘떠나요,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출연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이상하고 신비한 도깨비나라로 끌려간 머털이의 탈출기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그림자극과 손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서울랜드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소극장에서 진행된다.특별 초청공연 패밀리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는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매직콘서트에서는 탈출마술과 공중부양마술, 체인지마술 등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의 세계에서 마법 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등 겨울체험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카드를 소지한 고객의 경우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매까지 2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미취학어린이 파크이용권 종일권 1만9900원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또한 월드컵 16강 기념 할인으로 18일까지 주말 파크이용권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진행된다. 서울랜드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22.12.08 I 이윤정 기자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이원스키장 이달 9일 개장
  •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이원스키장 이달 9일 개장
  •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이달 9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사진은 하이원스키장 곤돌라. (사진=하이원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9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올 시즌은 초급부터 상급까지 총 길이 21㎞의 슬로프 18개 면 가운데 15개 면을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에 앞두고 슬로프 사고다발 지역에 2~3중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리프트(6기)와 곤돌라(3기) 안전센서, 전기부품 교체 등 정비와 시운전도 마쳤다. 지난달 16일엔 슬로프에서 승객 구조 훈련도 진행했다., 첫 날인 9일은 아테나2와 아테나3-1 슬로프부터 개장한다. 마운틴 허브에서 마인틴 콘도까지 길이 1.7㎞의 아테나2는 평균 경사 10.7도의 중급 코스, 마운틴 콘도에서 밸리 콘도까지 1.9㎞ 아테나3-1은 초급 코스다.백운산 자락 지장산의 눈부신 설원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노우월드도 스키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연다. 해발 1270m의 스노우월드는 스키장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하이원탑에서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아테나 슬로프 구간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장 익스트림 래프팅 코스다. 이곳에선 래프팅 썰매와 얼음썰매, 포토존, 이글루 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리프트권은 성인 기준 3시간 5만6000원부터 종일 9만7000원이다. 개장일 9일은 리프트권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인 10일과 11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에도 슬로프를 운영한다.
2022.12.01 I 이선우 기자
겨울 스포츠 인구 증가, 건강한 겨울스포츠 즐기기
  • 겨울 스포츠 인구 증가, 건강한 겨울스포츠 즐기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겨울 스포츠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스키장들은 각종 이벤트와 제휴상품들로 시즌권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각 지자체들도 지역 관광상품으로 스케이트와 눈썰매 등 겨울 스포츠 장을 준비하는데 한창이다.최근에는 전통적인 스키, 보드, 스케이트와 더불어 겨울 산행 및 캠핑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데,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각종 사고와 부상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이용준 전문의는 “겨울이면 추운 날씨로 관절을 둘러싼 인대와 근육들이 긴장하게 되는데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또 골프,테니스 등 스포츠 엘보의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는 다양한 부상위험을 안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12월에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스키장 안전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키장 안전사고 중 92.6%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친 사고로, 그 중 56.9%가 뼈와 인대의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 부위로는 팔과 손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둔부와 다리 그리고 머리와 어깨순으로 많았다.특히 스키는 다리를 고정시켜 가속하는 특성 때문에 넘어지면서 무릎이 뒤틀리거나 부딪히는 등 하지관절에 큰 충격을 주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전방십자인대나 무릎연골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를 연결하며 관절의 중심을 잡아주고 앞뒤 움직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전방과 후방 인대로 나뉜다. 전방인대가 후방에 비해 얇아 심한 뒤틀림이나 과격한 운동으로 쉽게 파열될 수 있다.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며 통증과 부종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 부종이 가라 앉기도 하는데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이용준 과장은 “전방십자인대는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초기에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사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면서 “인대손상이 심하거나 연골 등 주변 조직이 함께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찌릿한 팔꿈치 통증 주관절 상과염,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가능겨울철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도 많다. 스쿼시나 배드민턴, 실내골프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운동은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라고 불리는 주관절 상과염에 걸리기 쉽다. 팔꿈치 뼈에 붙어 있는 힘줄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는 주관절 상과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대부분의 팔꿈치 통증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부상 부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11.25 I 이순용 기자
아이큐박스, 2022 플레이모빌 XXL 피규어 산타 출시
  • 아이큐박스, 2022 플레이모빌 XXL 피규어 산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플레이모빌 공식 수입원 아이큐박스는 연말을 맞아 공식 시즌 피규어 산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2022 플레이모빌 XXL 산타. (사진=아이큐박스)높이 65cm에 달하는 대형 피규어 XXL 산타는 특유의 압도적인 크기와 예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 7.5cm 피규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XXL 피규어는 산타 외에도 공주, 해적, 기사, 펀파크 리코, 레츄자 정원사 3종 등 다양하다. 독일 본사에서 온 XXL 피규어 산타는 시즌 출시 이후 공식 수입원 온라인 아이큐박스몰뿐 아니라 전국의 백화점 완구 매장, 이마트(토이킹덤), 완구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레이모빌 XXL 피규어 산타 가격은 14만원이다. 산타 XXL 피규어와 함께 12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시즌 상품 플레이모빌 어드벤트 캘린더 크리스마스 베이킹과 OMY 컬러링 포스터 크리스마스 트리 제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한다. 플레이모빌 어드벤트 캘린더-크리스마스 베이킹. (사진=아이큐박스)매년 12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시즌 상품 플레이모빌 어드벤트 캘린더도 2022년 겨울 다시 판매된다. 피규어와 파츠가 들어있는 1부터 24까지 숫자가 적힌 박스를 매일 한 개씩 오픈해 피규어를 모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하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엄마와 함께 어린이가 쿠키를 굽고 눈사람을 만들고 산타가 썰매를 끌고 선물을 전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포스터에 다양한 오너먼트와 반짝이는 금색 스티커가 세트로 들어있는 OMY 포스터 크리스마스 트리는 감성과 시즈널한 무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12월 25일을 디데이로 설정하고 24개의 오너먼트를 매일 한 개씩 색칠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이다.
2022.11.09 I 백주아 기자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협약
  •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협약
  •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홍인성 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홍인성(58·현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영종국제도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을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홍 후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당선 시 △영종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 △지역 직업군과 연계 현장감 있는 진로탐색교육 지원 △접근성 있는 청소년상담센터 마련 △청소년쉼터 마련 △마을교육지원센터 공간과 인력 구축 △하늘도시·공항신도시 24시간 돌봄센터 마련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을 시행한다. 또 △지역 내 CCTV 24시간 운영 △얼음썰매장,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등 겨울 놀이터 마련 △마을활동가 인력을 등록제로 관리, 학교와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등하교 버스 배차시간 단축 협조 등을 한다.홍 후보는 “이번 교육정책 협약은 지자체와 학부모연대의 단순한 약속 차원을 넘어 지역정책에서 미래세대 교육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지자체장 후보와 학부모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이어 “이 외에도 영종국제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하늘5고등학교, 영종하늘1·4초등학교의 개교 일정을 앞당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1 I 이종일 기자
방한 관광 빗장 풀리나…싱가포르 관광객 24명, 한국 찾았다
  • 방한 관광 빗장 풀리나…싱가포르 관광객 24명, 한국 찾았다
  • 지난 12일 방한한 싱가포르 관광객이 ‘싱스키 프로그램을 체험중이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 관광객 24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로 얼어붙은 국제관광이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4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특별 스키상품 ‘싱스키’(SingSki)을 통해 방한했다고 15일 밝혔다. 싱스키는 지난 11월 진행한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 체결을 계기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키와 눈썰매, 한류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체류형 상품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서 진행한다. 낮에는 스키 강습과 자유스키를, 저녁에는 한류 드라마 OST 공연, K-팝 커버댄스 등 한류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달고나 게임 등 한국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이번 상품과 연계해 싱가포르 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16명의 팸투어도 동시 진행 중이다. 팸투어단은 일부 싱스키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속초 낙산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 강원도 관광지를 답사하고,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가족과 함께 싱스키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늦게나마 한국을 방문해서 싱가포르에 없는 겨울과 눈, 스키를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면서 “싱스키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심신을 마음껏 힐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3월 말엔 싱가포르 사이클링 동호회 회원 10명이 입국해 4월 초까지 서울-부산-제주 자전거 종주여행도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21일부터 실시되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로 국제관광 정상화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걷기, 치유 등 다양한 테마의 방한상품을 본격 선보이게 될 것”이라 말했다.
2022.03.15 I 강경록 기자
나이도 부상도 못말렸다..메달만큼 빛난 투혼
  • [올림픽 결산]나이도 부상도 못말렸다..메달만큼 빛난 투혼
  • 이채원이 5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7.5km+7.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경사 코스를 오르고 있다. 이채원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으로 한국 선수의 동·하계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6회)을 세웠다. 이채원은 이날 55분 52초 6의 성적으로 출전 선수 65명 중 6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베테랑들의 도전은 큰 울림으로 올림픽을 더욱 빛나게 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스키애슬론의 이채원(41·평창군청), 선수 생명을 위협했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지만 이겨내고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 루지의 에일린 프리쉐(30·경기주택도시공사) 그리고 고독한 질주로 두 번째 올림픽을 마친 노르딕복합의 박제언(29·평창군청)까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만큼 값진 감동을 역사로 남겼다.◇41살 이채원이 전한 6번째 감동이채원이 턱밑까지 숨이 차오르는 고통을 참아내며 6번째 올림픽를 완주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한참 동안 숨을 고르고 나서야 허리를 폈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돼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완주가 목표였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나서 힘들더라도 열심히 간 것 같다.”이채원은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55분52초6으로 전체 출전 선수 65명 가운데 61위로 들어왔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했던 이채원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6번째 올림픽에 나섰다. 그리고 15km 거리를 역주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꼴찌에 가까운 순위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는 금메달보다 값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이채원은 한국 스포츠 역사상 동·하계 통틀어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라는 작은 역사를 썼다 에일린 프리쉐가 지난 8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3차전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부상도 막지 못한 투지, 프리쉐의 마지막 올림픽19위로 2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4차 시기 도전의 기회를 잡은 ‘푸른 눈의 태극전사’ 에일린 프리쉐. 마의 13번 코스에서 썰매가 뒤집히는 아찔한 순간이 펼쳐졌다. 최종순위는 19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프리쉐는 환하게 웃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뛴 마지막 올림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었다.그에게 순위는 숫자에 불과했다. 프리쉐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올림픽 무대에 올라 마지막까지 완주하는 불굴의 투지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2016년 독일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프리쉐는 평창 대회에서 한국 루지 역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다른 귀화 선수들은 평창 대회 이후 모두 자국으로 돌아간 반면 프리쉐는 한국에 남았다. 자신에게 기회를 준 한국에 보답하겠다는 책임감이 강했다.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평창 대회 이후 큰 위기가 찾아왔다. 2019년 초 월드컵 대회에서 썰매가 뒤집히면서 꼬리뼈와 양 손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뒤 돌아온 프리쉐는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투혼을 발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부상을 딛고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 끝까지 완주한 그는 웃으며 떠날 수 있게 됐다. ‘한국 노르딕복합 1호 국가대표’ 박제언이 9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전 노멀힐/10km 경기에서 스키점프 뒤 착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아무도 가지 않은 길, 박제언이 쓰는 역사박제언(평창군청)은 고독하다. 그는 한국 유일의 노르딕복합 선수다.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결합한 노르딕복합은 ‘스키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여러 종목을 잘해야 할 수 있는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여자부가 없는 종목일 정도로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 한국은 노르딕복합 불모지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경기에 나갈 선수가 없었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출신으로 스키점프에도 입문했던 박제언이 가장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박제언은 그렇게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노르딕복합 선수가 됐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47위에 머물렀던 박제언은 지난 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국립 스키점프센터와 국립 크로스컨트리스키센터에서 열린 노르딕복합 남자 스키점프 노멀힐·크로스컨트리 10㎞ 경기에서 출전 선수 46명 가운데 42위에 올랐다.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올림픽에서 거둔 개인 최고 순위로 고독한 질주를 마쳤다.
2022.02.21 I 주영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젠의 '설풍경'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젠의 '설풍경'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유리와 젠의 설날 풍경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9회는 ‘지금 우리 육아는’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설맞이 떡국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까지 나누는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안방에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아침 사유리는 젠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았다. 젠에게는 인생 첫 눈썰매였다. 젠은 처음으로 보는 눈밭에 어색해 했지만, 눈밭을 뒹구는 사유리를 보며 곧 안정을 찾았다. 이후 젠은 아가 펭귄 같은 모습으로 눈 위에 발도장을 찍으며 돌아다녔다.이어 본격적으로 눈썰매를 탔다. 젠은 처음 겪어보는 짜릿한 스피드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이내 스피드를 즐기게 됐고 혼자 눈썰매 타기에도 도전했다.집으로 돌아온 사유리와 젠은 떡국을 만들며 설 명절을 즐겼다. 사유리는 젠에게 촉감놀이도 시켜줄 겸 떡국에 들어갈 새알심을 직접 만들었다. 젠은 손에 이어 발과 엉덩이까지 사용하며 다양한 반죽기법은 선보였다.떡국을 맛있게 먹은 뒤 사유리와 젠은 주변인들에게 새해 인사도 나눴다. 사유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방송인 박명수에게 영상 전화를 걸었다. 호통개그로 유명한 박명수도 한복 입은 젠의 귀여움 앞에서는 사르르 녹고 말았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2022.02.20 I 김은구 기자
최시원, ‘산꾼도시여자들’ 청일점 활약…찐친 케미
  • 최시원, ‘산꾼도시여자들’ 청일점 활약…찐친 케미
  • ‘산꾼도시여자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가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산꾼도시여자들’을 접수했다.최시원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 몰래 깜짝 등장 후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전날 등산으로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최시원은 트레킹의 성지 ‘도롱이 연못’까지 능숙하게 에스코트한 것은 물론 설산 위 눈썰매 레이스에서도 일일 사진 기사로 변신,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살뜰히 챙겨주는 다정한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지역 명물인 송어회와 메밀전병을 맛본 최시원은 다양한 리액션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는가 하면 짓궂은 장난 세례에도 웃음으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다음 도전을 이어갈 멤버들을 향한 응원과 함께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지었다.이처럼 최시원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위트와 매너로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선배이자 친구로서 멤버들의 고민에 대해 진심으로 귀 기울여주는 진중한 면모로 ‘산꾼도시여자들’을 알차게 채워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최시원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괴짜 예능 PD ‘강북구’ 역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2022.02.19 I 김가영 기자
스켈레톤 정승기, 첫 올림픽 '톱10'...'홈이점' 중국 동메달
  • [베이징올림픽]스켈레톤 정승기, 첫 올림픽 '톱10'...'홈이점' 중국 동메달
  • 정승기가 11일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정승기는 11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03초74를 기록, 25명 선수 가운데 10위에 자리했다.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정승기는 기대했던 메달권 진입은 실패했지만 톱10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승기의 10위는 홈트랙 이점을 등에 업은 중국 선수 2명을 제외하면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따냈던 윤성빈(강원도청)도 첫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대회에선 1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회 전 “지금 성적으로는 메달을 따기 어렵다”고 비관 인터뷰를 했던 윤성빈은 1~4차 시기 합계 4분04초09로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평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던 한국 스켈레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희망과 숙제를 동시에 발견했다. 일단 희망적인 부분은 정승기라는 새로운 기대주를 발견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윤성빈 한 명에게 의존했던 한국 스켈레톤은 이제 윤성빈-정승기 ‘투톱’ 체제를 구축, 국제무대에서 더욱 존재감이 커질 전망이다.동시에 홈 이점을 톡톡히 누렸던 평창 대회의 환상이 깨진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평창 대회 이후 세계적인 톱클래스를 유지할 것처럼 보였던 한국 스켈레톤은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코로나19 팬더믹으로 대표선수들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도 마음껏 나서지 못했다. 평창 대회를 위해 새로 만든 국내 썰매 코스조차 관리 문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그 결과 평창 대회 이후에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했던 윤성빈은 이번 시즌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월드컵 시즌 막판 부활 가능성을 드러내긴 했지만 예전 기량을 100% 되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설상가상으로 중국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다른 나라 선수들의 코스 적응 훈련을 막았다. 선수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뒤늦게 적응 훈련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윤성빈의 경우 1차 시기에선 여러 차례 트랙 벽에 부딪히는 등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레이스를 거듭하면서 코스에 적응했고 기록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코스를 미리 접하고 적응할 기회가 더 많았다면 훨씬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이번 대회 금메달과 은메달은 ‘썰매 강국’ 독일이 휩쓸었다. 크리스토퍼 그로티어가 4분01초01로 금메달, 악셀 융크가 0초66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독일은 루지 4개 전종목 금메달을 휩쓴데 이어 스켈레톤까지 금메달을 정복했다. 지금까지 이번 대회 썰매 종목에서 나온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독일은 그동안 루지, 봅스레이는 절대 강자 자리를 유지했지만 스켈레톤은 한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독일이 금메달은 물론 메달권에 든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동메달은 홈 트랙 이점을 제대로 등에 업은 중국의 옌원강이 차지했다. 옌원강은 3차 시기까지는 4위였지만 4차 시기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를 제치고 중국에 사상 첫 썰매 종목 메달을 선물했다.옌원강이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거둔 8위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안방 코스에서 엄청난 반복 훈련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2022.02.12 I 이석무 기자
오는 19일부터 경기평화광장서 반려동·식물 체험행사 열려
  • 오는 19일부터 경기평화광장서 반려동·식물 체험행사 열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반려 동·식물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간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경기평화광장.(사진=경기도 제공)행사에서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조류, 파충류, 소형 포유류 등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 등이 진행된다.곤충을 관찰하며 반려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와 에어돔으로 조성된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될 식물 전시 프로그램 ‘우리 반려식물 피어나게’도 열린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시간별 사전 예약을 받아 입장 인원을 제한해 열린다.‘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프로그램은 입장객에 한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번호표를 배부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참여자가 몰리는 현상을 줄일 방침이다.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들이 코로나 상황 속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 도민마켓·야외영화제,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2.10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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