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93건

티몬, 18일 ‘티몬데이’서 하와이 항공권 54만9000원 판매
  • 티몬, 18일 ‘티몬데이’서 하와이 항공권 54만9000원 판매
  • 티몬은 오는 18일 ‘티몬데이’를 진행한다.(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오는 18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티몬데이에서 하와이 왕복 아시아나 항공권, 삼성 TV 등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이번 티몬데이에서는 18일 자정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를 정가에서 54% 할인된 1900원(550개)에 판매한다.오전 7시에는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구간 아시아나 직항 왕복 항공권을 54만9000원(240개)에 판매한다. 출발일은 3월 14일·28일, 4월 4일·10일, 5월 15일·30일, 6월 12일·13일 등이다.오전 10시에는 미스터피자의 신메뉴 치즈블라썸스테이크 레귤러 사이즈 상품이 100개 한정수량으로 9900원에 선보인다. 11시에는 꿀과즙 밀양 생딸기 1kg 상품을 2900원(100개)에 내놓는다.정오에는 삼성 갤럭시탭A 8.0 SM-T380 와이파이전용 상품을 온라인 포털 검색 최저가 대비 58% 저렴한 8만 9000원(10개)에 판매한다. 1시에는 삼성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를 최저가보다 41% 할인한 7만9000원(10개)에 선보인다. 오후 7시에는 마크제이콥스 리쿠르트 노마드 숄더백을 34만9000원(10개)에, 8시에는 뉴발란스 운동화 2종을 1만9900원(160개), 9시에는 삼성자연식 가습기를 9만9000원(15개)에, 11시에는 삼성 HDTV 32인치를 최저가 대비 61% 저렴한 9만9000원(10개)에 구매할 수 있다.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데이는 매주 월요일 매시각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며 “이번 티몬데이에도 식품, 가전,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준비했으니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17 I 함지현 기자
패션업 불황에 줄잇는 의류업체 회생신청… 대기업도 생존 전략 고심
  • [마켓인]패션업 불황에 줄잇는 의류업체 회생신청… 대기업도 생존 전략 고심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패션업계에 몰아친 한파에 관련 기업들이 속속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몇몇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원매자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기업도 패션 관련 부문을 축소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 패션업체들이 겪을 ‘고난의 행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르까프·스위브… 패션 브랜드 업체 줄줄이 법정행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승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화승은 토종브랜드 르까프와 해외브랜드 케이스위스·머렐 등 3개 업체의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때 프로스펙스, 라피도와 함께 국내 운동화 산업을 이끌던 화승은 회사가 가진 아디다스 주문자상표부착(OEM) 사업권을 화승인더스트리에 넘긴 끝에 2015년 산업은행과 KTB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됐다. 그러나 아웃도어에서 골프웨어로 넘어가는 등 패션업계 트렌드가 시시각각 바뀌는데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기존 해외 브랜드는 물론 뉴발란스 등의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화승은 뒤처지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이던 OEM 사업권을 넘긴 것도 타격이 컸다. 결국 지속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화승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최근 화승뿐 아니라 중소형 의류업체들도 서울회생법원에서 연달아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스위브’로 알려진 웨이브아이앤씨도 지난 12일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땡처리 강자로 유명한 ‘오렌지팩토리’ 운영업체 우진패션비즈와 관계사 프라브컴퍼니도 법정관리를 진행 중이다. 양사 모두 사업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법정행을 택했다.◇원매자 찾기도 난항… ‘르까프’, ‘오렌지팩토리’ 재기 가능할까문제는 이들 업체가 매각에 나선다 하더라도 새 주인을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국내 패션산업의 경우 경기 변동에 민감할 뿐 아니라 시장 진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중저가형 브랜드 업체들에 원매자들이 매력을 느끼긴 어렵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의 경우 이미 매각이 한 차례 유찰이 됐다. 회사는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에 나섰고 지난해 10월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지난달 10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매각을 전제로 진행됐던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의 회생절차도 폐지됐다. 현재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는 회생절차를 재신청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화승 역시 물밑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다 여의치 않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걸로 안다. 따라서 매각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최근 패션업계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인수자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이어지는 패션 업황 침체에 LF·삼성물산도 전략 수정 실제로 국내 패션사업 규모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경제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구입 및 해외 직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패션 소비자 시장규모’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패션 시장규모는 42조47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6% 감소해 9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시장규모도 전년보다 0.2% 감소한 42조4003억원 규모에 그칠 전망이다. 패션 시장 성장 정체에 따라 대기업들조차 패션 사업 부문을 조정하는가 하면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패션기업 LF(093050)다. LF는 닥스·마에스트로·헤지스·라푸마·질스튜어트 등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LF는 주류수입 유통사 인덜지, 일본식품 유통사 모노링크, 치즈버터 수입유통업체 구르메F&B, 조미김 생산업체 해우촌 등을 인수해 식자재 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최근 코람코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해 부동산 산업에도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남성복 1·2사업부를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회사인 ‘내추럴 나인’을 청산했다.
2019.02.12 I 김무연 기자
패션업 불황에 줄잇는 의류업체 회생신청… 대기업도 생존 전략 고심
  • [마켓인]패션업 불황에 줄잇는 의류업체 회생신청… 대기업도 생존 전략 고심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패션업계에 몰아친 한파에 관련 기업들이 속속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몇몇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원매자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기업도 패션 관련 부문을 축소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 패션업체들이 겪을 ‘고난의 행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르까프·스위브… 패션 브랜드 업체 줄줄이 법정행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승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화승은 토종브랜드 르까프와 해외브랜드 케이스위스·머렐 등 3개 업체의 스포츠·아웃도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때 프로스펙스, 라피도와 함께 국내 운동화 산업을 이끌던 화승은 회사가 가진 아디다스 주문자상표부착(OEM) 사업권을 화승인더스트리에 넘긴 끝에 2015년 산업은행과 KTB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됐다. 그러나 아웃도어에서 골프웨어로 넘어가는 등 패션업계 트렌드가 시시각각 바뀌는데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기존 해외 브랜드는 물론 뉴발란스 등의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화승은 뒤처지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이던 OEM 사업권을 넘긴 것도 타격이 컸다. 결국 지속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화승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최근 화승뿐 아니라 중소형 의류업체들도 서울회생법원에서 연달아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스위브’로 알려진 웨이브아이앤씨도 지난 12일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땡처리 강자로 유명한 ‘오렌지팩토리’ 운영업체 우진패션비즈와 관계사 프라브컴퍼니도 법정관리를 진행 중이다. 양사 모두 사업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법정행을 택했다.◇원매자 찾기도 난항… ‘르까프’, ‘오렌지팩토리’ 재기 가능할까문제는 이들 업체가 매각에 나선다 하더라도 새 주인을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국내 패션산업의 경우 경기 변동에 민감할 뿐 아니라 시장 진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중저가형 브랜드 업체들에 원매자들이 매력을 느끼긴 어렵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의 경우 이미 매각이 한 차례 유찰이 됐다. 회사는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에 나섰고 지난해 10월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지난달 10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매각을 전제로 진행됐던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의 회생절차도 폐지됐다. 현재 우진패션비즈와 프라브컴퍼니는 회생절차를 재신청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화승 역시 물밑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다 여의치 않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걸로 안다. 따라서 매각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최근 패션업계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인수자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이어지는 패션 업황 침체에 LF·삼성물산도 전략 수정 실제로 국내 패션사업 규모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경제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구입 및 해외 직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패션 소비자 시장규모’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패션 시장규모는 42조47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6% 감소해 9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시장규모도 전년보다 0.2% 감소한 42조4003억원 규모에 그칠 전망이다. 패션 시장 성장 정체에 따라 대기업들조차 패션 사업 부문을 조정하는가 하면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패션기업 LF(093050)다. LF는 닥스·마에스트로·헤지스·라푸마·질스튜어트 등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LF는 주류수입 유통사 인덜지, 일본식품 유통사 모노링크, 치즈버터 수입유통업체 구르메F&B, 조미김 생산업체 해우촌 등을 인수해 식자재 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최근 코람코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해 부동산 산업에도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남성복 1·2사업부를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회사인 ‘내추럴 나인’을 청산했다.
2019.02.12 I 김무연 기자
신세계百, 설 연휴 직후 쇼핑 특수 선점한다
  • 신세계百, 설 연휴 직후 쇼핑 특수 선점한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벤트홀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내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먼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새학기 슈퍼위크 행사’를 선보인다.행사 기간 중 8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행사장, 1일부터 17일까지는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 의정부점, 충청점 이벤트홀에서 뉴발란스, 데상트, 휠라, 아식스, 잔스포츠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가 총출동해 차별화 된 새학기 상품을 판매한다.고생한 ‘아내’를 위한 특별 행사로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모피&코트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진도모피, 동우모피 디에스퍼, 사바띠에 등 인기 모피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 행사장에서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데미안·아이잗바바 특가전을 기획,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간절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2월 4일, 5일 양일간 하남점을 제외한 전점이 휴점한다.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백화점 하남점의 경우 설 당일 5일 하루만 휴점하고, 6일은 정상 영업한다.
2019.01.31 I 함지현 기자
11번가 올해의 검색어, 롱패딩·아이폰XS·위닝발키리
  • 11번가 올해의 검색어, 롱패딩·아이폰XS·위닝발키리
  • 11번가 올해의 인기 검색어는 ‘롱패딩’, ‘아이폰XS’, ‘위닝발키리’, ‘요괴메카드’, ‘몬스터헌터월드’, ‘토끼모자’ 등이었다.(사진=11번가)[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11번가는 올해의 인기 검색어가 ‘롱패딩’ ‘아이폰XS’ ‘위닝발키리’ ‘요괴메카드’ ‘몬스터헌터월드’ ‘토끼모자’ 등이었다고 20일 밝혔다.11번가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누적 검색 데이터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여전히 ‘롱패딩’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디스커버리 롱패딩’(3위), ‘아디다스 롱패딩’(8위), ‘뉴발란스 롱패딩’(12위) 등의 스포츠 브랜드 롱패딩도 인기를 모았다. 국내 정식 출시 몇 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아이폰XS’는 4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8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몬스터헌터: 월드’ PC버전은 전체 19위에, 액션 게임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는 20위를 기록했다.올해 남아 최고 인기 장난감으로 떠오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위닝발키리’(5위), ‘가이스트 파브닐’(14위)과 하반기 인기 애니메이션인 ‘요괴메카드’(9위) 등 완구 제품 및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귀 움직이는 ‘토끼모자’(15위)도 상위에 올랐다. 남성들은 전반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노트북’등의 디지털 제품을, 특히 10대~20대 남성들은 ‘에어팟’을 많이 찾았다. 10대 남성은 ‘트와이스’를, 20대 남성은 ‘닭가슴살’과 같은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60대 남성은 ‘브라질너트’와 같은 건강식품을 검색했다. 여성들은 패션의류와 생필품을 많이 검색했다. 20대 여성들은 ‘에이인’, ‘업타운홀릭’, ‘임블리’, ‘사뿐’ 등 소호브랜드를, 40대~50대 여성들은 ‘쌀20kg’, ‘생리대’, ‘커피믹스’, ‘생수’ 등의 생활필수품을 주로 찾았다. 올해의 판매 1위(거래액 기준) 상품은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였다. ‘LG 트롬 세탁기’(9위)도 상위에 오르면서 그 동안 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금액대 높은 대형가전들을 온라인에서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결제수량 기준) 1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성비 높은 팩으로 입소문이 난 ‘네이처바이 마스크 팩’이었다. 일년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결제한 날(결제건수 기준)은 십일절 행사가 이뤄진 11월 11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T멤버십 이용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매달 11월도 많은 구매가 이뤄졌다.고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결제를 하는 시간대(결제건수 기준)는 ‘밤 11시’였다. 이 시간대에는 시간당 평균 결제건수보다 1.6배 많은 결제가 이뤄졌다.결제건수 상위 10위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반복구매형 가공식품인 ‘커피·생수·음료’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E쿠폰·상품권’은 한 계단 높아진 2위를 기록했다. 쌀이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농산’이 8위에서 6위로, 건강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건강식품’도 4위까지 올랐다.
2018.12.20 I 함지현 기자
컬링 ‘휠라’·골프 ‘까스텔바작’…의류업계 '스포노믹스' 열풍
  • 컬링 ‘휠라’·골프 ‘까스텔바작’…의류업계 '스포노믹스' 열풍
  • 지난달 1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12대 8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의류업계에 스포츠(sports)와 경제(economics)를 결합한 이른바 ‘스포노믹스(sponomics)’ 바람이 불고 있다. ‘웰빙’,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 인구가 갈수록 늘고, 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의류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스포츠 전문 의류 브랜드만 스포츠마케팅에 나섰지만, 최근에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스포노믹스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 68조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4.5%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스포츠 산업 업종별로 보면 의류를 포함한 스포츠용품업 규모가 가장 컸다. 매출액만 33조5470억원으로 스포츠 서비스업이나 스포츠 시설업종 대비 2배 가까운 규모를 나타냈다. 이처럼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가 매년 커지면서 의류업계도 관련 마케팅에 집중하는 추세다. 기본적으론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중심에 있다.휠라코리아(081660)는 각종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후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0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시작으로 대한체조협회, 대한사격연맹, 대한조정협회 등으로 후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을 안겨준 한국 컬링 대표팀도 휠라가 후원했다. 휠라코리아는 컬링 꿈나무를 위한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하는 등 컬링 인재 육성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러닝화 등에 강점이 있는 뉴발란스는 대규모 스포츠 프로모션과 기부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지난 10월 열린 뉴발란스 ‘런온 하프’ 대회. (사진=뉴발란스)뉴발란스는 지난 10월 하프 마라톤 러닝대회 ‘2018 런온 하프(2018 RUN ON HALF)’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0명이 참가했다.이 외에도 뉴발란스는 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스포츠용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골프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브랜드 전문성을 드러내기 위해 프로 골퍼로 구성된 ‘팀 까스텔바작’을 후원 중이다. 팀 까스텔바작은 KPGA 코리안투어의 김승혁, 서형석, 서요섭, 이성호와 KLPGA 투어의 배선우, 김현수, 인주연, 이효린 등 총 8명의 프로 선수로 이뤄진 팀이다.특히, 배선우와 인주연은 KLPGA투어 3승을 합작했다. 이성호는 준우승 2회와 함께 개인 최다 상금을 획득하는 등 후원 선수들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까스텔바작 제품을 입고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 마케팅 효과도 커진다.또한, 까스텔바작은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골프 대회를 후원하는 등 골프 대중화를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팀 까스텔바작 소속 KLPGA 프로 배선우 (사진=까스텔바작)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자사 의류의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운동선수들을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글로벌 홍보대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클로는 이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선수 후원, 협회 후원, 행사 개최 등 의류 브랜드가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며 “특히 스포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운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상당히 유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11 I 이성웅 기자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절 고마워" 몰테일, 11월 매출 '사상 최대'
  •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절 고마워" 몰테일, 11월 매출 '사상 최대'
  •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몰테일 미국 뉴저지물류센터의 모습. (사진=코리아센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으로 인해 지난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몰테일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몰테일 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95% 성장해 전체 실적을 향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 코리아센터가 인수한 쉬운 직구앱 ‘쉽겟’도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줬다.몰테일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한 품목은 △폴로 스웨터 △다이슨 V8 앱솔루트 △청소로봇 브라바380T, △운동화 뉴발란스993, △다이슨 V10 앱솔루트 등 의류잡화와 전자제품들이었다. 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5개 인기사이트는 △폴로(23%) △아마존(20%) △갭(10%) △이베이(7%) △다이슨(5%) 순이었다.직구앱 쉽겟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당일 여성·아동의류, 완구, 가정용품 등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 쉽겟은 중국 타오바오 오픈마켓과 연동을 통해 최고 가성비의 ‘핫딜’ 상품을 하루 단위로 찾아 제공한다. 타오바오는 광군제 당일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을 최대 10배까지 저렴히 판매하며 직구족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몰테일 관계자는 “직구족 저변확대와 직구몰의 발 빠른 행보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만 집중됐던 트렌드가 점차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은 직구족이 원하는 상품발굴과 할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I 김정유 기자
"저 권양숙인데요...” '영부인 사칭'에 재산 절반을?
  • [퇴근길 뉴스]"저 권양숙인데요...” '영부인 사칭'에 재산 절반을?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사진=Pixabay)■ “저 권양숙인데요...” 영부인 사칭 사기에 수억 원 피해 발생오늘 전·현직 영부인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그는 작년 12월 지방 유력인사 10여명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자신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라고 속였습니다. ‘딸 사업 문제로 5억원이 필요하다. 빌려주면 곧 갚겠다’고 말한 그에게 속은 유력인사는 수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총 4억5000만원을 송금한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이 지난 3월 신고했던 재산액(총 6억9480만원)의 절반 이상을 사기로 날린 셈입니다. 그밖에 문자메시지와 휴대전화 연락을 받은 대다수 인사들은 수상한 낌새를 느껴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사진=MBN뉴스 화면 캡처■ “요즘 어떻게 지내나” 질문에 안희정 “제가 무슨...”안희정 전 충청남도 도지사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야산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등, 눈에 띄지 않게 지내온 안 전 지사는 경기도 외곽 캠핑용품점에서 지난 15일 포착됐는데요.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나”며 “아내랑 둘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항소심 준비’를 언급하자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정무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오는 29일 항소심 재판을 받습니다.사진=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안내■ “오늘은 어디?” ‘블랙프라이데이’ 득템하는 법?미국 최대의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시기를 맞아 국내 유통업계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뉴발란스, 미샤와 같은 단일 브랜드부터 무신사, W몰 등 유통업체까지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 실시간검색어 1위는 물론, 사이트 폭주까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보통 할인 프로모션은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오픈되는데요. 적어도 하루 전까지 어떤 상품을 구매할지 정하고 사이트 회원가입 및 쿠폰 다운로드까지 끝내 놓으면 당일 구매 경쟁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위메프 에어팟 11만원 판매의 경우, 해외 통관번호까지 사전에 발급해 놓은 이들이 구매 성공을 인증했습니다.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 운전 적발, 사직서 제출(서울=연합뉴스)■ 김종천 靑 의전비서관 음주운전...文 “사표 즉각 수리”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퇴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단속을 받았는데요. 당시 김 전 의전비서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1% 이상) 수준이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를 맞이하는 장소까지 운전해서 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찌됐든 용서받기 어려운 음주운전을 한 책임을 지고, 김 전 비서관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거쳐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습니다. 향후 의전비서관 역할은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신하게 됩니다.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가 23일 오전 ‘삼성-반올림 중재 판정 이행 합의 협약식’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종호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11년 만에 공식 사과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분쟁’이 11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측이 11년 만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향후 지원과 보상을 안내했는데요. 오늘 삼성전자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은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을 열고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소중한 동료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일찍부터 성심껏 보살펴드리지 못했다”면서 “병으로 고통 받은 직원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2018.11.23 I 박한나 기자
쉐보레·뉴발란스, '스파크' 협업 마케팅…2030 여성 공략
  • 쉐보레·뉴발란스, '스파크' 협업 마케팅…2030 여성 공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쉐보레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콜라보(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젊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쉐보레는 뉴발란스의 여성 카테고리 뉴발란스 우먼스와 2030 젊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파크 마이핏 챌린지 이벤트를 열고, SNS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스파크 마이핏 챌린지 이벤트는 신청자 중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명의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를 선발, 12월 한달 간 뉴발란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위치한 뉴발란스 우먼스 스튜디오에서 스포츠 수강 및 스파크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이벤트 기간 중 스파크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파크 마이핏 챌린지 이벤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NB’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뉴발란스 우먼스 코리아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영식 한국GM 부사장 겸 CMO는 “쉐보레 스파크는 자유롭고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쉐보레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쉐보레는 올 하반기 스파크 마이핏을 출시해 다양한 스타일 사양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크 마이핏은 폭넓은 스타일 사양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에디션이다. 연말까지 스파크 구입 시 130만원 할인 또는 10년 초장기 할부가 가능하며 할인 대신 LG 트롬 건조기 출고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2018.11.23 I 이소현 기자
뉴발란스, 최대 81% 할인 'NB블랙프라이데이'에 주문 폭주
  • 뉴발란스, 최대 81% 할인 'NB블랙프라이데이'에 주문 폭주
  • 뉴발란스 ‘NB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포스터 (자료=뉴발란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스포츠의류 브랜드 뉴발란스의 세일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NB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NB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뉴발란스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최대 81%까지 할인한다. 19일은 뉴발란스 온라인 회원을 위한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온라인 회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회원 등급에 따라 행사 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특별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날짜별로 △오는 20일엔 ‘다운데이 △21일엔 ’러닝데이‘ △22일엔 ’우먼스데이 △23일엔 ‘리얼 블랙 프라이데이’ △24~26일엔 ‘풋볼데이’로 정하고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준비 상품은 총 600여종이다. 겨울 인기 품목인 패딩 자켓 ‘패트롤 다운 2016 사틴 숏’의 경우 정가 29만9000원짜리를 67% 하린해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종 트레이닝복들도 최대 73%까지 대폭 할인한다.뉴발란스 측은 “현재 블랙프라이데이 주문 건 폭주로 인해 상품 발송까지 최소 3~7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2018.11.19 I 이성웅 기자
운동 보상 암호화폐, 스포츠 용품 구매 가능해진다
  • 운동 보상 암호화폐, 스포츠 용품 구매 가능해진다
  • 림포숍 홈페이지 화면 예시[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운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상의 암호화폐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생겼다.19일 운동보상 블록체인 기업 림포(Lympo)는 자사 암호화폐 림포 토큰(LYM)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결제 쇼핑몰 ‘림포숍’을 개설했다고 밝혔다.LYM으로 결제시 달러나 유로화 대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 세계 일주일 내 배송도 지원한다.림포는 지난 8월 리투아니아에서 운동미션(Challenge)을 달성하면 림포 토큰을 받을 수 있는 베타버전 앱(app)을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건강분야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는 프로젝트다. 지난 16일에는 미국에서 파트너인 NBA 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와 함께 정식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이르면 올해 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림포는 유저들이 여러 기기와 앱에 분산되어 있는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림포 앱에 모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자신의 데이터 열람권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LYM은 현재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와 올비트, 코인제스트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2018.11.19 I 이재운 기자
연말 세단시장 ‘후끈’ 달굴 플래그십이 몰려온다
  • 연말 세단시장 ‘후끈’ 달굴 플래그십이 몰려온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에 밀려 주춤했던 세단 시장이 각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최상위) 모델들의 출격으로 올 연말 다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산차는 제네시스가 앞장서고, 수입차에선 폭스바겐과 도요타, 재규어 등이 기존 독일 3사의 프리미엄 세단에 도전장을 내민다.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 제네시스 제공◇얼굴·이름 싹 바꾼 ‘G90’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27일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지난 8일 선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본 G90의 측면부는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퀴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이 돋보이며,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후면부는 상하로 분리돼 전면램프와 동일하게 지-매트릭스 패턴이 담긴 리어램프와 기존 윙 엠블럼 대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채택해 특별함을 선사했다.제네시스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G90의 사전계약을 개시했으며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가격을 책정했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도요타코리아 제공◇하이브리드 단일 판매 ‘아발론’도요타코리아는 지난 6일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으며,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이전 세대보다 더 과감해진 프런트 그릴과 3-EYE LED 헤드램프, 좌우가 연결된 테일 램프, 측면의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아울러 2.5ℓ 직렬 4기통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개선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안전사양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운전자의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사양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10개의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판매가격은 4660만원이다.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스포츠 감성에 고급감 더한 ‘아테온’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을 개장하고,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폭스바겐 차량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안전성 등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 기존의 대중차 이미지를 벗고 당당하게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들과 경쟁한다는 목표다.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공간 활용성 및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결합한 비즈니스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지난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국내에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 부문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아직 확정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작 가격은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과 옵션에 따라 6000만원대 후반까지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재규어 XJ5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XJ50’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8일 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XJ의 출시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XJ50’을 출시했다.재규어 XJ50은 지난 50년간 쌓아온 재규어 XJ의 존재감과 아름다움, XJ만의 드라이브 감성과 퍼포먼스 등 전통적인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 1968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 재규어 XJ는 반세기동안 재규어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주요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세단이다.재규어 XJ50은 롱 휠 베이스 모델이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제성을 갖춘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300마력, 최대 토크 71.4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2초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또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재규어 플래그십 모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크롬 서라운드가 포함된 글로스 블랙 그릴과 크롬 블레이드를 적용한 바디 컬러 리어 발란스를 추가한 XJ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바디킷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판매가격은 1억5200만원이며, 연말까지 적용되는 개별 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가격은 1억5050만원이다.
2018.11.15 I 노재웅 기자
투박한 게 매력…'롱패딩' 열풍에 반격 나선 '숏패딩'
  • 투박한 게 매력…'롱패딩' 열풍에 반격 나선 '숏패딩'
  • 롯데백화점 직매입 구스다운 롱패딩.(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찌감치 ‘롱패딩’ 열풍이 불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선 롱패딩과 달리 투박한 스타일의 ‘숏패딩’도 주목받고 있다. 롱패딩이 주류로 부상한 겨울 의류 시장에서 복고풍 숏패딩이 경쟁기류를 형성하며 시장을 양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유통 및 패션업계에 따르면 초가을부터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롱패딩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엔 지난해 롱패딩 인기를 경험한 의류 브랜드들이 올해는 여름부터 선판매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주요 유통업체들도 의류 브랜드와 손잡고 공동 기획한 단독 상품을 출시 중이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 8월 공개한 신상품 롱패딩은 공개 열흘 만에 4000장 이상 판매됐다. SPA(제조 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 역시 온라인에서 선판매한 ‘2018 FW 스파오 롱패딩 점퍼’의 최초 수량 1000장이 모두 소진되고, 2차 1000장 역시 대부분 소진됐다고 전했다.롯데백화점에서 직매입으로 준비한 구스다운 100% 롱패딩도 인기다. 지난달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준비수량 1만장 중 5000장 가까이 팔려나갔다.밀레 ‘캡슐 컬렉션 레트로 두두느 다운 재킷’ (사진=밀레)일각에선 무릎까지 덮고 슬림한 라인이 특징인 롱패딩과 상반된 투박한 디자인의 ‘숏패딩’도 주목받고 있다.짧은 기장에 충전재를 풍성하게 넣은 숏패딩이 옷을 본래 사이즈보다 크게 입는 복고 패션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롱패딩 대비 활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후반 일명 ‘교복 패딩’으로 인기를 끌었던 ‘노스페이스 800’이 대표적인 숏패딩이다.노스페이스는 올해 복고풍 디자인의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을 출시했다. 1996년 국내 출시한 눕시 재킷에 오렌지, 블루 등의 원색을 가미해 재출시했다. 밀레에서도 빈티지 다운재킷을 복각한 ‘레트로 두두느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스트리트 브랜드 LMC와 협업해 1980년대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끈 밀레의 빈티지 다운재킷인 ‘듀벳’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에 허리 정도 길이의 숏패딩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겉면에는 유광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다운을 8대 2 비율로 충전했다.이밖에도 뉴발란스는 양면으로 착장이 가능한 숏패딩 ‘뉴워커스 다운 한정판’을, 리복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함께 협업한 ‘벡터 다운 재킷’을 롱패딩과 숏패딩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의류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까진 기장이 짧고 볼륨이 빵빵한 헤비 다운 스타일의 다운재킷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복고의 영향으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지난해까지 다운재킷 시장에서 롱패딩의 인기가 대단했지만 올해는 숏패딩이 새롭게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8.10.06 I 이성웅 기자
"체험해보고 구매하세요"…충성고객 확보 나선 스포츠 브랜드
  • "체험해보고 구매하세요"…충성고객 확보 나선 스포츠 브랜드
  • 브룩스 러닝 플래그십 매장 내부.(자료=삼성물산)[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스포츠 브랜드가 체험형 매장으로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매장에선 제품 판매는 기본에 운동 공간을 제공하고 올바른 운동법까지 알려준다. 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미국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국내 사업을 시작하면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체험형 매장을 마련했다. 브룩스 러닝은 미국 러닝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3위의 전문 러닝화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독점 판권을 소유하면서 생산 라이센스까지 획득해 자체 기획·생산까지 진행한다. 브룩스 러닝 체험형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462.8㎡(140평) 규모로 마련됐다.전체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2층 단 1개 층뿐이다. 나머지 공간은 러닝 브랜드답게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1층은 ‘브룩스 라운지’로 방문객이나 러너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카페 공간이다. 2층은 ‘브룩스 러닝 전문 스토어’로 브룩스 제품 뿐 아니라 △IT기기 △선글라스 △에너지젤 등 러닝 관련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3층 ‘러닝 허브’는 러너들에게 꼭 필요한 체육관과 탈의실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 전국 주요 러닝 코스에 회원제 러닝 허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러닝 허브는 50~65㎡(약 15~20평) 규모의 라운지 개념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러너들을 위한 탈의실, 물품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음료 및 간식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데카트론 송도 매장 내 마련된 농구존에서 방문객들이 농구를 즐기고 있다. (사진=데카트론)지난 달 15일 국내 1호점을 개장한 프랑스 종합 스포츠용품 브랜드 데카트론 역시 체험형 매장을 운영한다.데카트론은 인천 송도에 7800㎡(2360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을 마련했다. 데카트론은 축구, 농구와 같은 구기종목부터 자전거, 스쿠버다이빙까지 45개 종목 4000여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데카트론 매장은 제품 진열 공간을 제외하면, 거대한 체육관과도 같다. 옥상에는 풋살장을 갖추고 있으며, 매장 주변에 국제 규격 수준의 농구장과 스케이트장을 마련했다. 매장 내부에도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러닝 트랙, 골프 시뮬레이터, 트레킹 로드 등도 갖췄다. 데카트론은 단순히 용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장을 지역사회의 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무료 운동 강습도 제공한다. 데카트론은 오는 2028년까지 국내 매장을 49개로 확대하고, 한국을 아시아 스포츠·레저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디다스는 지난해 말 서울 강남에 문을 연 브랜드 센터에 자사 제품을 이용해 러닝, 축구, 농구 등 주요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뉴발란스 역시 여성 전문 제품군인 뉴발란스 우먼스를 출시하면서 서울 강남의 매장 일부를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NB 우먼스 스튜디오’로 꾸몄다.의류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의류와 용품의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이 급성장 중이기 때문에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은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0.05 I 이성웅 기자
패션업계, 다시 돌아온 짧고 볼륨 빵빵 근육맨 패딩 인기
  • [트렌드]패션업계, 다시 돌아온 짧고 볼륨 빵빵 근육맨 패딩 인기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최근 롱패딩이 주름잡던 겨울 아우터 시장에 숏패딩이 다시 등장했다. 복고 열풍을 타고 일명 근육맨 패딩이라 불리며 8090 세대에 큰 인기를 끈 ‘숏 다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숏 다운이 오버사이즈 핏의 실루엣을 선호하는 레트로 패션 무드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롱패딩 대비 활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패션업계 2018 F/W 숏다운 (좌측부터 밀레, 노스페이스, 뉴발란스)]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얼마 전까진 기장이 짧고 볼륨이 빵빵한 헤비 다운 스타일의 다운재킷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복고의 영향으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지난해까지 다운재킷 시장에서 롱패딩의 인기가 대단했지만 올해는 숏패딩이 새롭게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빈티지 다운재킷을 복각한 ‘레트로 두두느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에 허리 기장의 숏 푸퍼 다운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겉면으로는 유광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8 : 2 비율로 충전해 매우 가볍고 따뜻하다. 소매와 허릿단에 시보리 처리를 해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노스페이스는 복고풍 디자인의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을 출시했다. 1996년도에 국내에 처음 출시한 눕시 재킷에 오렌지, 블루 등의 원색을 가미해 재출시했다. 발수처리된 나일론 소재가 외피로 사용됐고 ‘윤리적 다운 제품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따뜻하다.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도록 하이넥 카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소매와 밑단에는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스트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뉴발란스는 양면으로 착장이 가능한 숏패딩 ‘뉴워커스 다운 한정판’을 출시했다. 뉴워커스 다운 재킷 한정판은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에 풍성한 실루엣을 갖춘 푸퍼 다운 스타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특히 양면으로 다른 컬러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리복은 이번 시즌 시티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함께 협업한 ‘벡터 다운 재킷’을 롱패딩과 숏패딩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특히 숏패딩은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그린, 옐로우, 그레이 등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패딩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한 쪽은 모두 리복 클래식의 벡터 로고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고, 다른 한 쪽은 커버낫의 로고를 새겼다.
2018.10.04 I 정선화 기자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 따뜻한 플리스 재킷 어때?
  •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 따뜻한 플리스 재킷 어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며 선선한 바람이 불자 보온 의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까지는 경량 다운이 직장인들의 유니폼으로 불리며 인기 품목으로 손 꼽혔다면, 올해는 탁월한 보온성에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플리스 재킷이 다수 출시되며 패딩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플리스’(Fleece)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에 양털처럼 부드러운 파일(pile)이 일어나도록 만든 보온 원단으로, 가볍고 따뜻한데다 물기에 잘 젖지 않으며 젖어도 신속하게 마르는 특성이 있다. 보풀이 잘 생기지 않고 습기에 취약한 천연 보온소재보다 관리하기에도 용이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왼쪽부터) 밀레 ‘레토 재킷’, 코오롱스포츠 ‘키퍼롱 리버시블’, 휠라 ‘크레마 보아재킷’, 유니클로 ‘플러피얀 후리스 풀짚재킷’ 착용 화보.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가볍고 따뜻한 ‘레토 재킷’을 출시했다. 레토 재킷은 보온 원단 보아 플리스(Boa Fleece)를 사용해 양털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가진데다 매우 가볍고 따뜻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울 소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탁월한 보온성 덕에 간절기엔 단독으로 입거나 겨울철 외투 속에 받쳐입는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보풀이 잘 생기지도 않고 세탁도 용이해 사무실 등에서 편하게 착용하는 워크 웨어(Work Wear) 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베이지, 네이비 등 단색에 복잡한 절개선이나 디자인 요소를 줄인 세련된 디자인이 채택돼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소매와 허릿단에는 시보리 처리를 해 활동성을 높였고 가슴 부위에 포켓이 달려 있어 교통카드 등 자주 사용하는 작은 물건을 수납하기에도 좋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전형적인 아웃도어 소재인 플리스를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그 중 대표 상품인 ‘키퍼롱 리버서블’은 안감에 플리스 원단을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는 투웨이 재킷이다. 겉감에는 얇고 부드러운 나일론 경량 우븐 소재를 사용했으며, 안감에는 보아 플리스에 3M 신슐레이트 기능성 충전재를 더해 가벼운 중량감과 우수한 보온효과를 갖췄다. 이외에도 넥 라인과 소매 부분에 립 조직을 적용시켜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고 안감에 아웃포켓을 달아 작은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블랙, 카멜, 카키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휠라는 로고 포인트를 더한 ‘크레마 보아재킷’을 출시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촉감의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며, 등판에 로고를 포인트로 준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 포켓과 가슴 부위의 포켓에 모두 지퍼가 달려 있어 소지품이 흐를 염려를 덜었다. 라이트 베이지, 블랙, 핑크, 네이비, 멜란지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뉴발란스가 출시한 ‘UNI 윈터트랙 폴라텍 플리스 재킷’은 한겨울에도 보온성을 유지해 겨울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풍, 방수, 투습, 단열, 경량 등의 기능이 적용된 폴라텍 사의 윈드 프로(WIND PRO) 원단을 사용해 모든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가을철 얇은 옷 위에 간단히 걸치는 아웃웨어로 착용하기 좋으며 겨울엔 가디건 대용으로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할 수 있다.유니클로의 ‘플러피얀 후리스 풀짚재킷’은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어깨 주위의 패턴을 개선해 더욱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으며, 기본 플리스 재킷에 비해 긴 장모를 사용하고 넥 라인과 손목 부분의 파이핑 처리를 통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해 야외활동 시 스타일리쉬하게 착용 가능하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블루, 베이지 등 1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대부분의 보온 소재가 수분에 취약하지만 플리스는 습기에도 강하고 세탁도 용이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만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우터와 함께 착용하면 날이 쌀쌀한 지금부터 다가올 더 큰 추위에도 대비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2018.10.01 I 문정원 기자
CJ제일제당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 출시
  • CJ제일제당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 출시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레몬과 자몽 두 가지 종류로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넣은 저(Low)칼로리 제품이다.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는 최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저칼로리 워터젤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넣어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수준의 당도를 내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5%인, 그램당 0~0.2킬로칼로리에 불과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20년 동안 쌓아온 젤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저칼로리 젤리를 구현했다. 저칼로리지만 과일의 상큼한 맛은 살렸으며 식물성 유산균인 ‘CJLP133’도 첨가해 피부 건강도 생각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과일맛 워터젤리에 이번 기능성 젤리로 라인업을 확장해 과일젤리 브랜드 1위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에게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의 특장점을 알리는 샘플링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뉴발란스’ 주최 ‘2018 RUN ON SEOUL’에 공식 협찬을 하고,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를 샘플링 할 예정이다.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액티비티 후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 ‘RUN ON SEOUL’ 행사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마라톤행사다. 장다영 CJ제일제당 쁘띠첼 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젤리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미용을 생각하는 기능성 젤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쁘띠첼 젤리는 20년 가까이 쌓아온 차별화된 젤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쁘띠첼 워터젤리 제로’는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170ml)이다.
2018.09.07 I 강신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