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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마켓, 빅스마일데이 사전 행사…주요 브랜드 일부 선공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사전 행사를 진행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G마켓이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G마켓)G마켓과 옥션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빅스마일데이 사전 프로모션 ‘기다렸어 빅스마일데이’를 열고, 맛보기 혜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되는 7일부터 9일까지 사용 가능한 고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본 행사 기간 동안 지급하는 쿠폰과는 별개로,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신청한 고객에게만 지급하는 스페셜 혜택이다. 15% 할인쿠폰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된다. 쿠폰은 7일 일괄 지급된다.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을 합쳐 총 1만명에게 지급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5월 14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에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는 26개의 대형 브랜드 정보도 미리 공개한다.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광고 영상도 공개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광고 모델로 3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3인을 발탁했다.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3일부터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빅스마일데이를 기다리는 G마켓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G마켓 직원들 마저도 각자의 득템을 위해 손꼽아 기다리던 쇼핑 축제라는 메시지를 피식대학 멤버들이 위트 있게 전달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G마켓 직원들이 피식대학 멤버들에게 자신의 빅스마일데이 득템 경험담을 털어놓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이 외, 피식대학의 유튜브 채널인 ‘피식쇼’를 통해 빅스마일데이 주요혜택을 소개하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가입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 피식쇼 빅스마일데이 편은 5월 5일에 공개된다.문희웅 G마켓 인게이지먼트 마케팅팀 팀장은 “7일부터 시작하는 빅스마일데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피식대학이 담아낸 에피소드 형식의 광고 영상은 실제 G마켓 직원들의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 올해는 1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선보이는 등 더욱 강력한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브, BTS가 돌아온다…확장 시작-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3일 하이브(352820)대해 향후 1년간 BTS 멤버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0만원이다. 하이브는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연결 기준 3609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2% 감소했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 줄었다.이남수 키임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전통적인 아티스트 컴백 비수기, 신인 2그룹 데뷔(투어스, 아일릿)에 따른 관련 비용 증가에 따라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플레디스 투어스와 빌리프랩 아일릿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빌보드와 오리콘 차트 등에서도 선전을 발휘하고 있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BTS 공백기 영향으로 위버스는 MAU가 감소했지만 BTS외 입점 아티스트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멤버 제대에 따른 BTS 활동 공백 해소, 하반기 멤버십 런칭 등으로 위버스 실적은 점진적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세븐틴, 투바투 등의 콘서트와 팬미팅도 1분기 진행되어 티켓과 투어 MD가 동시 개선됐고, 세븐틴의 콘텐츠 역시 흥행을 이어가기에 연결 기준 매출과 이익 체력은 더욱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으로 확장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세븐틴, 뉴진스, BTS RM 등이 컴백하며 2분기에는 1분기 부진했던 아티스트 영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브는 올해 아티스트 컴백에 따라 저년 대비 신보 발매량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글로벌 차트 순위가 높아지고 있기에 앨범과 음원의 구조적 레버리지도 동시 획득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글로벌 차트인은 콘서트의 확장으로도 연결될 것”이라며 “전년 8개팀 128회에서 올해는 10개팀 160회로 월드투어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회사 어도어와의 갈등에 따른 주가 하락분은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관심은 뉴진스 활동성과 향후 성장가치 훼손여부”라며 “지난해 하이브 연결 영업이익 비중 11% 수준인 어도어의 이탈을 가정한 주가 하락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뉴진스의 글로벌 성공은 동사의 성장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 포인트”라며 “따라서 향후 뉴진스의 성장성과 멀티 레이블 체제 운영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포인트가 제기된 점은 계속 체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 '세계 최강' 한국 펜싱 男사브르, 안방서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 올해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박상원, 하한솔, 구본길, 도경동. 사진=대한펜싱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강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대한펜싱협회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서울 그랑프리 대회는 SK텔레콤 후원으로 대한민국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사브르 종목 국제그랑프리대회다. 세계 각국 정상급 선수와 새로운 정상 등극을 노리는 신예들의 맞대결이 주목된다.이번 대회는 세계 34개국 275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로 이어진 ‘어펜져스’를 앞세워 올림픽에서 두 대회(런던, 도쿄)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 남자 단체팀은 이번에 ‘뉴 어펜져스’를 구축했다. 김정환, 김준호가 빠진 대신 하한솔, 박상원, 도경동 등 신예들이 대표팀에 새로 가세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진행한 대표팀은 지금까지 열린 2023~24시즌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4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세계 랭킹 1위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선 ‘뉴 어펜져스’로 합류한 1999년생 도경동(국군체육부대), 2000년생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등 차세대 에이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남자부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는 베테랑 대 신예의 맞대결이다. 남자부에서 수년째 세계 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 세계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가 정상 수성을 노린다. 이에 맞서 2023~24시즌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대회와 월드컵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2005년생 콜린 히스콕(미국)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자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중심이다. 2021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올해 3월 벨기에 월드컵대회 개인전 8강에 오른 2001년생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대한 기대도 크다.대회는 4일과 5일에 각각 남녀 예선이 열리며, 6일은 남녀 64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남자, 여자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4강전과 결승전은 tvN스포츠와 tving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수출이 효자네'…국내 車업계, 4월 내수 부진에도 판매량 반등(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이다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2.5% 늘어났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영향으로 내수는 판매 부진을 면하지 못했지만, 수출이 ‘효자’ 역할을 하며 전체 판매량은 늘었다. 중견 3사인 KG모빌리티(003620)·르노코리아·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크게 뛰었다.현대차 그랜저.(사진=현대차)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4월 한 달간 국내외 판매량 총 67만1611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가 11만8978대로 7.3% 감소했지만, 수출이 55만2197대로 5.0%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올해 1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했다.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 판매량이 6만3733대로 1년 전보다 4.4% 감소했지만, 수출이 28만2107대를 기록하며 5.2% 증가해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같은 기간 기아(000270)는 0.6% 증가한 26만1022대(특수차량 436대 포함)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내수 판매는 4만75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지만 수출은 21만3081대로 1.6%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 EV6 상품성 개선 모델,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중견 3사 역시 국내 실적은 부진했지만 수출 실적이 모두 크게 뛰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 등 총 975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토레스 신차 효과가 소진되면서 내수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4.4% 떨어졌지만, 수출이 같은 기간 40.1% 증가하며 내수 감소분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780대, 수출 8792대로 총 1만57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2% 감소했지만 수출은 지난해 4월(7779대)보다 13%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10.4% 증가했다. 해외 판매 중에서는 아르카나 모델이 하이브리드 4698대를 포함해 총 8367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뉴 르노 아르카나.(사진=르노코리아)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4만442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늘어난 수출 물량이 호실적의 바탕이 됐다. GM 한국사업장은 전년 동월 대비 17% 늘어난 4만212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2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성장을 기록했다. 월간 판매량 중 수출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94.8%에 달한다. 내수 판매량은 56.1% 감소한 2297대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737대 판매돼 내수 판매 최다 차종에 올랐다.
-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모델에 오상욱·황선우·신유빈 선수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2024년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수영 국가대표 황선우·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각각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모델에 발탁된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사진=코카콜라)세 선수는 각 종목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MZ 스포츠 스타로서 이번 파리올림픽의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들을 앞세운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TV 광고를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는 이번 올림픽의 대표적인 기대주로 ‘도쿄올림픽 어펜저스’의 막내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 ‘뉴 어펜저스’를 새롭게 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우리나라 펜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상욱 선수는 올림픽 외 모든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선수는 ‘신기록’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자유형 100·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치러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 도전한다.‘국민 삐약이’ 신유빈 선수는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선수다. 6살에 탁구 신동으로 처음 등장한 후 만 14세에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신유빈 선수는 어느덧 20살이 돼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따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美 4월 판매 3.5% 감소…하이브리드·전기차는 호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올 4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역기저 효과와 모델 노후화로 인한 판매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점차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현대차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4월 미국 판매량은 13만98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 줄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3% 감소한 7만4111대를 판매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6% 감소한 5508대를 팔았다. 기아는 3.6% 줄어든 6만5754대를 팔아치웠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년 호실적의 역(逆)기저효과로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주요 차종의 모델 변경을 앞두고 노후화 모델이 일시적인 판매 감소를 겪기도 했다. 현대차의 경우 투싼, 싼타크루즈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고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신차 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제네시스 역시 G80·GV80·GV70 등 주요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 판매를 앞두고 있어 판매가 소폭 줄었다.4월 미국 판매 상위 차종의 경우 현대차는 투싼(1만5685대), 기아는 스포티지(1만3739대)가 각각 꼽혔다. 또한 현대차 아반떼(1만102대), 싼타페(9728대)와 기아 K3(1만2360대), 텔루라이드(8949대)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사진=기아)다만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2만6989대 판매하며 강세를 보였다. 양 사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9.3%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브랜드별 친환경차 판매량은 현대차가 26.1% 늘어난 1만6274대, 기아는 9.2% 감소한 1만715대로 나타났다.현대차는 하이브리드에서, 기아는 전기차에서 각각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는 지난 4월 총 1만96대로 역대 최초로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전기차를 총 5045대 판매해 월간 5000대 돌파 기록을 썼다.4월 미국 판매 상위 친환경차 차종을 보면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3702대), 기아 EV6(2051대) 등이 꼽힌다. 주요 하이브리드 차는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4588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3215대) 등이 있다.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차가 1만5766대, 전기차가 1만1210대, 수소연료전지차가 13대 각각 판매됐다.
-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AI전환 선도하는 대표 CSP되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클라우드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AI전환(AX) 시대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 1000여 명이 참가했다.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임유경 기자)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키노트에서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를 했다. AI 인프라 수요 및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를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두 번째 키노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가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는 ‘AICT Company를 위한 뉴(New) KT 방향과 넥스트 컴퓨팅 전략’을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4가 열렸다.(사진=임유경 기자)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탈레스코리아, 한국넷앱, AMD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기술 등을 소개했고, 교육정책과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의 세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 및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디딤365, 이노그리드, 이지이노베이션, Zadara 기업 관계자들이 서비스형 SW(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IDC·보안 트랙에서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Dell 양원석 전무, 에퀴닉스 장혜덕 대표, kt cloud 김상곤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그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어이언소프트웨어, 윈스, 케이스마텍, HPE 등이 발표를 맡아 AI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화?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최지웅 대표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통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AX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다”며 “KT 클라우드는 AI, 클라우드, IDC 각각의 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사업 혁신과 성공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