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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28건

더샘,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 다이소 입점
  • 더샘,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 다이소 입점
  • 더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이 다이소와 협업해 비건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파운데이션과 컨실러, 컨실러 펜슬로 구성된 드롭비 컬러즈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 V-라벨을 받은 비건 메이크업 라인이다. 파운데이션은 커버 픽과 워터 픽으로 나뉘며, 커버 픽은 파우더를 함유해 커버력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워터 픽은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수분 파운데이션이다. 두 제품 모두 자외선 차단·미백 개선·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파운데이션으로 01 클리어 베이지, 02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쉐이드로 구성했다.컨실러는 잡티·모공·요철 등을 커버해 주는 ‘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와 다크서클·붉은 기 등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을 보정하는 ‘드롭비 컬러즈 컬러 픽 컨실러’로 출시했다.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 펜슬은 잡티, 점 등 국소 부위의 결점 정리부터 브로우나 립 라인 정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간편하게 돌려쓰는 오토 펜슬 타입으로 간편하게 결점 없는 피부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더샘 관계자는 “제품력을 갖추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강점인 제품을 출시했다”며 “베이스 커버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Z세대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16 I 문다애 기자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 진행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2월 29일까지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영업점 관리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입금시 커피 쿠폰, 300만원 이상 입금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각각 1천명에게 제공한다. 600만원 이상, 9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은 추첨없이 전원 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 3만원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다른 금융기관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을 IRP 계좌로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전환금을 IRP계좌로 입금해도 입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앞선 입금 이벤트와 계좌 이전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같은 기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벤트도 진행된다. 확정기여형(DC)·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설정 시 3천명을 추첨해 다이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한 고객 2천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영업점 계좌는 물론, 뱅키스 계좌 보유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퇴직연금 전용앱 ‘마이연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04 I 김인경 기자
메리어트, 맥도날드..연휴 해외 여행지서 떠올리는 투자처는?
  • 메리어트, 맥도날드..연휴 해외 여행지서 떠올리는 투자처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 수가 100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이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 중 눈여겨 볼만한 해외주식 종목을 선정했다.미국 주식 중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와 맥도날드가 꼽혔다. 138개 국가에서 3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리조트 업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최근 전체 객실 수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119개 국가에 4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맥도날드는 여행 중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다.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주문, 배달 등의 채널 다각화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졌지만 맥도날드의 경우 비교적 제품 가격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여행객이라면 오가며 공항과 철도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하네다·나리타·칸사이 등의 공항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은 여행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연휴 기간 여행객 유입과 관광 촉진 정책 발표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동성 높은 지역에서 철도 사업을 영위하는 도카이여객철도 역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증가에 따라 수익 회복이 전망되는 종목이다.중화권 여행 중에는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알리바바가 내놓은 알리페이는 중국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 성장률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클라우드 부문 경쟁력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판 다이소’인 미니소도 여행 중 들러볼 만하다. 미니소는 올해 리오프닝 효과로 중국 본토 매출도 회복되고 있고, 저가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시장 점유율도 상승 중이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주식 20호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나스닥 토탈뷰’를 도입했으며,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23시간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해외기업 공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9.27 I 김인경 기자
로지스밸리, 다이소 입주할 '양주 은남산단' 첫삽
  • 로지스밸리, 다이소 입주할 '양주 은남산단' 첫삽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들어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20일 첫삽을 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강수현 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일 양주 은남산단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GH)양주시 은현면 일원 99만2000㎡ 규모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양주 은남산단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GH와 양주시가 공동 추진한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아성다이소가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산단 준공 시 경기 북부지역에 최대 4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추정된다.양주 은남산단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가칭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사 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진행된다.GH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용 GH 사장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회수도 경기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I 황영민 기자
"립스틱 효과 짙어지는 中…유커 수혜는 올리브영"
  • "립스틱 효과 짙어지는 中…유커 수혜는 올리브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메리츠증권은 최근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립스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수혜는 면세점 보다 올리브영으로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7일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시장이 기대만큼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주가가 급등한 소비재 기업들도 있다”면서 “첫째는 핀둬둬(PDD)이고, 둘째는 미니소(MINISO)”라고 말했다.립스틱효과는 경기가 불황일 때 가격은 싸지만 소비자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이 주로 판매되는 현상을 뜻한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시절, 산업별 통계매출에서 립스틱 매출이 오른 기현상에서 착안됐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핀둬둬’는 올해 2분기에도 매출이 두 자릿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2등 기업인 징둥을 넘어, 1등 기업 알리바바와의 격차도 축소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핀둬둬의 호실적은 경기 둔화 속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국민들의 심리가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미니소는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기업이다. 한국 다이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유명하고, 최근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의 협력으로 중국 내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미니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하며 코로나 직전 수준을 상회했고 리오프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호실적에 올해 주가도 148% 급등하며 미국 기업들과도 차별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뷰티업계에서 부상하는 샘플경제도 중국 내 립스틱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샘플경제’는 기존에 증정용의 의미가 강했던 소량의 화장품 샘플을 유료로 판매해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그는 ”2010년 이후 중국에서 해외 면세점을 대리 구매하는 보따리상(따이꺼우)들이 제품 구매 시 받았던 샘플을 유료로 판매하며 시작됐다“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샘플경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화메이(Harmay), 허이둥(HAYDON), 두세(Only Write) 등이 있다.그는 ”하반기에도 부동산 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못한다면 립스틱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립스틱 효과가 뚜렷할 부문은 해외여행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비자, 항공편 등 해외여행 인프라가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최 연구원은 ”이에 한국으로의 중국인 관광객도 국경절 연휴기간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립스틱 효과 속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가, 일본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반일감정의 반사이익을 한국이 일부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는 ”최근 중국 소비시장의 립스틱 효과를 감안하면 이번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수혜는 면세점보다 올리브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미 중국판 블로그인 샤오훙수에서는 한국 여행의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올리브영의 화장품부터, 건강식품과 과자까지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
2023.09.07 I 김인경 기자
불황에도 끄덕없던 ‘달러제너럴’, 올해 주가 반토막난 이유
  • 불황에도 끄덕없던 ‘달러제너럴’, 올해 주가 반토막난 이유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판 다이소로 잘 알려진 달러제너럴(DG)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09년 상장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다 하락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반토막났다는 얘기다. 대부분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지출 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을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경영진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달러제너럴 주가는 5.9% 급락한 130.2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신저가다. 지난 달에도 18% 급락하며 2016년 8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 폭을 기록한바 있다. 달러제너럴은 1939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 할인상품 전문 소매업체로 주로 10달러 이하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소득층 가구가 핵심 고객층이다. 미국내 1만9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80% 이상이 인구 2만명 이하 소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생활용품 및 식품 80%, 계절용품 11%, 가정용품 6%, 의류 3% 순이다. 저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만큼 ‘불황형 기업’으로 꼽힌다. 경기 불황에는 모든 고객 층에서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느는 만큼 오히려 불황에 강한 기업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른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달러제너럴이 공개한 2024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9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99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그나마 소폭 매출이 증가한 것도 신규 매장 효과다.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오히려 0.1% 감소했다. 경쟁사로 꼽히는 달러트리가 7%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주당순이익(EPS)도 28.5% 급감한 2.13달러로 예상치 2.48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상당한 어닝 쇼크 수준. 이에 따라 달러제너럴은 4개 분기 연속 어닝 쇼크(미스)를 기록했다. 총마진도 전년대비 1.26%포인트 하락한 31.4%에 그쳤다. 달러제너럴은 이어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당초 3.5~5%에서 1.3~3.3%로 하향 조정하고 EPS 증가율 가이던스도 -8~0%에서 -34~-22%로 대폭 낮췄다. 올 들어 두번째 하향 조정이다. 월가에선 경기 둔화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확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가능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압박이 커지고 있고 월마트·달러트리 등과의 경쟁 심화로 제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마진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높은 인건비와 매장 투자 등 비용 증가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망스런 실적 공개 후 월가에선 투자의견 및 목표가 하향이 잇따랐다. 달러제너럴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파이퍼샌들러(178→144달러)와 트루이스트(166→142달러), 모건스탠리(180→135달러), 바클레이즈(165→128달러), BMO캐피털(175→135달러) 등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고 골드만삭스(216→160달러)와 레이몬드 제임스(200→160달러) 등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곳들도 목표가 하향에 동참했다. 에버코어(185→150달러), 루프캐피탈(200→140달러) 등은 목표가 하향은 물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바비 그리핀 애널리스트는 “지금 성과는 매수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달러제너럴은 영구적으로 꺾일 기업이 아니다”며 “비용 압박 완화 및 고객 트래픽 개선 등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 궤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향후 1년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이어 “가격 인하와 절도 범죄 피해 등에 따른 마진 압박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새로운 목표가는 2025회계연도 예상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한 것으로 역사적 평균치 19~20배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수적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는 얘기다. 반면 루프캐피털의 안소니 추쿰바 애널리스트는 실적 및 주가 부진을 새로운 경영진의 문제로 판단했다. 그는 “달러제너럴은 역사적으로 소매 업계에서 어떤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스테디 에디’ 역할을 했던 기업”이라며 “우리는 기조를 벗어난 성과와 고위 경영진 변화의 시점이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경영진은 ‘패널티 박스’에 갇혀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11월 제프 오웬이 신임 CEO로 부임한 가운데 이를 전후로 고위 경영진이 상당수 교체된 바 있다. 새로운 경영진의 역량 부족으로 달러제너럴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으로 해석된다. 실제 달러제너럴은 지난 2009년 상장 이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상향 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 들어 47% 급락하며 추세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도 변화하고 있다. 3개월 전 29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69%)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제시했지만 현재는 30명 중 10명(33.3%)만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평균 목표주가는 154.0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8%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04 I 유재희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서울 1호점 강동점 연다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서울 1호점 강동점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서울 1호점 강동점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강동점 매장입구.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지난 7월 부산 센텀시티점을 재단장한데 이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호점이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서울 1호점 강동점을 오는 31일 연다. 영업면적 4000평 이상 규모의 강동점은 서울 동부지역 매출 상위 점포로, 전점 평균 대비 식품 매출 비중이 높아 신규 고객 창출 가능성이 있는 점포로 손꼽힌다. 지역적으로는 2만6000세대가 넘는 고덕·강일지구가 인접해 배후 세대 규모가 큰 데다 지하 2층 식품매장이 지하철역과 연결돼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처럼 우수한 입지를 갖춘 강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니즈에 맞춰 고객 동선 효율을 개선하고 쇼핑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한층 더 높였다.특히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선, 베이커리, 델리, 와인, 위스키, 안주, 월드푸드 등 특화존을 정교화해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구현했다. 헬시플레저를 겨냥한 ’베터 초이스’, 1855블랙앵거스/흑돼지 ‘블랙 에디션’, 시즌 과일, 프리미엄 회 ‘싱싱회관’, ‘커피 갤러리’ 등을 차별화하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대용식, 냉동식품, 샤퀴테리 상품을 대폭 늘렸다.주말 나들이를 위한 연관 구매 품목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총망라한 ‘위켄드 어웨이’ 코너도 새롭게 도입한다. 산리오, 포켓몬 등 완구, 홈리빙 캐릭터 상품을 확대 전개하고, 케어 가전 편집매장도 선보인다.지하 1층~지상 3층 공간을 활용한 몰 테넌트 강화도 꾀했다. ‘ABC마트’, ‘TOP10’, ‘다이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확대 재편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쿠우쿠우’를 연내 연다. 홈플러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점포 리뉴얼에 과감하게 투자한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1년 반 만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호점을 돌파함으로써 오프라인 활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리뉴얼 2년차 10개 점포의 오픈 후 1년 간 식품 매출은 전년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7월 부산 센텀시티점에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포맷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매장(2022년 2월~2023년 6월 리뉴얼 오픈) 18곳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쇼핑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올해 서울·경기권 등 전국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인 고객 가치를 재설계해 매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홈플러스 지속성장의 주요 축을 이뤄나갈 것”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이번 강동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트와 몰에서 구매 금액대별 스티커 마일리지, 스크래치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진라면 증정, 신한, 삼성카드(BC, 법인, 선불, 기프트카드 제외) 10만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2023.08.30 I 백주아 기자
마벨, AI 기대감 너무 컸나…견고한 실적에도 주가 ‘뚝’ (영상)
  • 마벨, AI 기대감 너무 컸나…견고한 실적에도 주가 ‘뚝’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NVDA)의 깜짝 실적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면서 2% 가까이 급락했다. 25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우려가 증시 발목을 잡았다. 시장에서는 매파성 발언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까지 낮추기 위해 우리(연준)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우리(연준)가 충분히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입장 차이가 있지만 높은 금리 수준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며 4.24%로 반등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는 23만건으로 집계돼 전주 24만건은 물론 예상치 24만건을 밑돌았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고하단 얘기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벨 테크놀로지(MRVL, 57.29, -6.85%, -5.22%*) 스토리지·통신·SOC용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마벨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7%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로 5% 넘게 내렸다. 마벨은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성장 기대감과 지난 1분기 실적 공개 후 30% 넘게 주가가 급등했던 만큼 2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3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2% 감소한 0.33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13억3000만달러, 0.32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마벨은 이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3억3000만~14억7000만달러(중간값 14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3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규모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0.35~0.45달러(중간값 0.4달러)로 제시해 예상치 0.40달러에 부합했다. 회사 측은 “3분기에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출 성장은 주로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고한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에도 시장 기대감이 너무 높아졌던 게 이날 주가 조정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날 엔비디아가 엄청난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이 더 커졌던 것으로 보인다. ◇달러트리(DLTR, 123.88, -12.9%) 미국의 다이소로 잘 알려진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트리가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73억2500만달러로 예상치 71억8200만달러를 웃돌았다.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도 7.8%로 예상치 4.8%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EPS 역시 0.9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87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총마진이 전년동기 31.4%에서 29.2%로 하락했다. 달러트리는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06억~309억달러(중간값 307억5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를 5.78~6.08달러(중간값 5.93달러)로 제시했는데 매출의 경우 예상치 304억달러를 웃돌았지만 조정 EPS는 예상치 6.03달러에 미달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여력이 위축되면서 더 저렴한 물건만 찾는데다 절도 피해 등으로 마진 압박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잉(BA, 217.31, -4.93%)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주요 기종인 737맥스 동체에서 새로운 결함이 발견되면서 고객사에 여객기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보잉은 올해 여객기 생산 목표치를 400~450대로 제시했는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보잉의 여객기 인도량은 309대로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인도량 381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한편 보잉에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즈(SPR) 주가는 이날 12% 넘게 급락했다. ◇T모바일(TMUS, 133.32, -2.21%) 미국 3위의 통신사 T모바일 주가가 2% 넘게 내렸다. T모바일은 비용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 규모는 약 5000명으로 전체 직원의 7% 수준으로 알려졌다. T모바일은 감원은 물론 계약직과 프리랜서 등 외부 인력 채용도 축소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구조조정은 비용 절감을 통해 재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주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8.25 I 유재희 기자
아성다이소, 초보자도 손쉽게 ‘셀프 세차용품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 초보자도 손쉽게 ‘셀프 세차용품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셀프 세차용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아성다이소 ‘셀프 세차용품’ 기획전. (사진=아성다이소)이번 기획전은 세차 초보자도 손쉽게 셀프 세차를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실내 세차용품, 외부 세차용품, 휠 관리용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실내 세차용품은 차량 내부 공간마다 섬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 클래스 실내 세정제’는 차량 내부의 얼룩이나 찌든 때,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고, ‘세차 디테일링 브러쉬’는 촘촘한 미세모 브러쉬로 대쉬보드나 에어컨 송풍구 등 틈새 공간에 쌓인 먼지를 스크래치 없이 털어낼 때 편리하다. ‘불스원 천연 가죽 로션’은 가죽 시트의 노화 방지와 색상 복원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외부 세차용품은 카샴푸와 물왁스 등을 마련했다. ‘더 클래스 중성 카샴푸’는 물에 희석해 스펀지에 묻혀 닦거나 세차장에 비치된 ‘폼건’에 담아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더 클래스 기능성 물왁스’는 차량 외관의 광택과 오염물이 쉽게 달라붙지 않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세차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 휠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템도 구성했다. 차량 휠에 쌓인 쇳가루나 분진은 ‘더 클래스 철분 제거제’와 ‘더 클래스 휠타이어 세정제’를 순차적으로 뿌린 다음 닦아내면 되고, 휠과 바퀴의 좁은 틈새는 ‘세차 디테일링 브러쉬’를 사용하면 세밀하게 청소할 수 있다. ‘더 클래스 타이어 광택제’는 타이어 갈라짐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같이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이 밖에 트렁크 정리함과 탈취제 등을 준비했다. ‘차량용 접이식 트렁크 정리함’은 세차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정리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높은 상품이다. ‘불스원 방향 탈취제’는 ‘복숭아향’, ‘비누향’, ‘피톤치드향’ 등 총 4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고,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 등의 오염물 청소를 돕는 ‘글라스 클리너’도 마련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셀프 세차를 즐기시는 고객님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 높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세차용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의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8.24 I 백주아 기자
'국민 아기 욕조', 알고 보니 환경호르몬 600배.. 공정위, 업체 고발
  • '국민 아기 욕조', 알고 보니 환경호르몬 600배.. 공정위, 업체 고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으로 광고한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KC인증 제품으로 광고한 대현화학공업과 기현산업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 제조사 법인과 대표는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과 사기 등의 혐의로 이미 지난 4월 재판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고발과 별도로 대현화학공업에 200만원, 기현산업에 3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공정위는 소비자의 재산상, 정신상 피해 등을 고려해 이번 사건이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1.5%의 부과 기준율을 적용했다. 다만 제품 가격이 저렴해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이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과징금이 낮게 정해졌다. 이들 업체는 2019년 10월부터 1년여간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이 안전 기준치의 612.5배 초과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이라고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어린이제품 안전 기준 검사를 하지 않은 제품에 안전 인증마크인 KC마크를 표시해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품은 다이소에서 ‘물 빠짐 아기 욕조’라는 이름으로 5000원에 판매됐다. 오픈마켓에서도 유통되면서 ‘국민 아기 욕조’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편 피해자 약 3000명은 이 제품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2021년2월 이들 업체와 대표를 경찰에 고소하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2023.08.22 I 강신우 기자
국민카드, 인기 캐릭터 '씰룩' 체크카드 선봬
  • 국민카드, 인기 캐릭터 '씰룩' 체크카드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KB국민 노리(nori)2 체크카드 Play’와 ‘리브 넥스트 카드’의 한정판 디자인 ‘씰룩 에디션’을 출시했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작년 12월 선보인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고자극 일상에 느슨한 쉼표를 선사한다’는 기획 의도 아래,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밀리언볼트’와 함께 선보인 IP(지적재산권)로, 한국을 넘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두 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내년 8월 21일까지 KB Pay와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오늘 오후 17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리브 넥스트 카드’의 ‘씰룩 에디션’은 ‘리브 Next’앱에서 발급 가능하다.한편, 이번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노리2 체크카드 Play’의 ‘씰룩 에디션’을 발급 받고, 누적 3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세트 모바일쿠폰 1매를 지급한다.‘KB국민 노리2 체크카드 Play’는 커피, 편의점, 배달 등 10개 업종에서 할인 받는 ‘일상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PC방과 패스트푸드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카드로, 커피 영역 할인은 전월 실적 없이도 제공되며, 다른 영역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제공되어 부담 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KB국민 리브 넥스트 카드’는 ‘리브 넥스트’앱에서 ‘리브포켓’을 개설한 청소년 누구나 휴대폰 본인 확인만으로 발급 가능하고, ‘리브포켓’에 충전한 금액 내에서 사용한 만큼 차감되는 상품으로, 청소년이 선호하는 편의점, 다이소 등 생활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08.22 I 정병묵 기자
유통가, 폭염속 골머리 앓는 잼버리 지원 '박차'
  • 유통가, 폭염속 골머리 앓는 잼버리 지원 '박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폭염과 미숙한 준비·운영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적극 나섰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에서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잼버리 현장에 생수 7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 우선 지난 4일 저녁 얼음 생수 8만여병을 지원했고 5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생수 약 10만병을 전달한다. 또한 잼버리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아성다이소는 ‘쿨 스카프’ 4만50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차가운 물에 적셔 사용하는 ‘냉감 스카프’로 야외 활동 시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상품이다. 회사 측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른바 ‘바가지’ 논란을 빚었던 GS리테일(007070)도 지원 행렬에 합류한다. 지난 4일부터 생수를 지급해 온 GS25는 이날부터 인근 수협 냉동고에서 얼린 냉동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제공한다. 이밖에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식품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SPC는 행사 종료일까지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을 각각 3만 5000개씩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워홈은 폭염 등 현재 상황에 맞춰 식재 품목을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늘리며, 배식대 증설을 통해 대기 시간도 단축한다.업계 관계자는 “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참가 중인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더 이상의 어려움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8.06 I 함지현 기자
무역협회-아성다이소,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쿨 스카프 전달
  • 무역협회-아성다이소,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쿨 스카프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4일 협회 회장단인 ㈜아성다이소와 공동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4만5000여개의 쿨 스카프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현재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58개국 4만3000명이 참여한다. 그러나 최근 폭염으로 연일 온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주최 측 모두 총력을 다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무역협회와 ㈜아성다이소는 온열 환자 발생을 막고자 쿨 스카프를 전달하기로 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젊은이들은 낯선 곳에서 다양한 모험과 문화체험을 하기 위해 모인 이들로, 더 이상의 질환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단체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처럼 열린 세계대회가 폭염이라는 악조건을 만난 것은 안타까우나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CI (사진=한국무역협회)
2023.08.04 I 박순엽 기자
갤Z플립5에 예약 몰려…SKT, 69%가 선택
  • 갤Z플립5에 예약 몰려…SKT, 69%가 선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8월 1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사전예약에서 청년 대상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단말 최대 예약량을 보였던 갤럭시 Z 폴드3/플립3 수준의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외부 화면이 대폭 커진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 Z 플립5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여,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에선 전체 갤럭시 폴더블 5 예약 고객 중 69%의 고객이 갤럭시 Z 플립5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SKT가 갤럭시 폴더블 5의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중인 ‘5! my wonderFlip’ 캠페인도 이번 사전예약의 인기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0 청년 고객에게는 추가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효과 덕분인지 갤럭시 Z 플립5 예약은 2030 고객이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갤럭시 Z 폴드5 또한 2030 고객이 57%를 차지하고 있다.(T다이렉트 샵, 예판 1일차 기준)SK텔레콤은 1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Z폴드5/플립5 사전예약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모델들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의 체험전시와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0청년 요금제 가입자 대상 100% 당첨 ‘럭키 0복권’SKT는 예약 기간 동안 0청년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 상품권 1천 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갤럭시 Z 폴드5/플립5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대상으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을 통해 최대 2배까지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기회도 제공해 재미를 더한다.8월 10일, 20일, 30일의 0 day와 8월 7일부터 18일까지의 T day에 0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먼저 0 day에는 만 13~34세인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다이소’, ‘락휴’ 코인 노래연습장, ‘와플대학’, ‘deer’ 공유 킥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CU’, ‘GS25’, ‘뚜레쥬르’ 상품을 천 원에 제공하는 ‘천 원에 줌’, 그리고 0 청년 요금제 퀴즈를 통해 ‘설빙’, ‘비타500’ 등 상품을 제공하는 ‘청년 더 줌’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Z 플립5’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사용하는 모습. (영상=김정유 기자)T day에는 T멤버십 고객(VIP/GOLD/SILVER 등급)을 대상으로 ‘톤28’ 1.5만 원 할인, ‘샐러디’ 3천 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온더보더’ 5! mywonderFlip 세트 5만 원 혜택을 제공하며,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각각 2만원 할인, 4천원 할인, 60% 할인, 탄산음료 2개 증정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럭키찬스로 555명에게 추첨을 통해 거꾸로 접히는 폴더블 우산도 증정한다.군인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있다. 0 청년 x 밀리패스 사이트에서 ‘밀리패스’ 인증을 통해 이벤트 응모하고 T다이렉트샵에서 폴더블5를 개통한 군인 고객들 선착순 1천명에게 삼성전자와 함께 1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한편 홍대 인근에 위치한 SKT 플래그쉽 스토어 T팩토리에도 갤럭시 폴더블5 미니어처체험존이 조성돼 있어 젊음의 거리 답게 2030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부사장)은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 5/플립 5 사전예약이 청년층을 겨냥한 ‘0 청년’ 혜택과 프로모션을 만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8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08.03 I 김현아 기자
'신림은 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 애꿎은 상인들 울상
  • '신림은 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 애꿎은 상인들 울상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진 이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크게 줄었다. 피해자 추모 공간이 마련된 골목 어귀에는 스산한 기운마저 감돌았다. 신림동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아 높은 임대료를 내고 있다는 일대 상인들은 “당분간 타격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30대 남성이 지나가던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서울 관악구 범행 현장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신림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60대)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사건이 발생한 날에는 100만원 가까이 매출이 떨어졌다.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며 “가게 도와주시는 이모님도 오늘 무서워서 못 나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모(60대)씨도 “주말 동안 매출이 반토막 났다. 특히 여성분들이 겁을 많이 내시더라”며 “흉악한 일이 발생한 데다 비까지 내려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때와 상황이 엇비슷한 것 같다”며 “여파가 최소 일주일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모(33)씨는 지난 21일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잔혹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충격을 더했다. 영상 속 조씨는 상가 앞에 서 있는 남성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 남성은 쓰러진 뒤에도 몸부림을 치며 저항했지만, 조씨는 목 부분을 수 차례 더 찌른 뒤 달아났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끔찍하다”,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찰청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삭제 및 접속차단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유족과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보호팀’(팀장: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을 구성하고 △임시숙소 제공 △장례비·치료비·생계비 지원 △심리상담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은 신림동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온라인에선 ‘치안이 나쁜 동네’, ‘조선족이 많이 산다’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주민들도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 홍모(30대)씨는 “고시촌이면 몰라도 신림역은 많이 깔끔해진 편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가기 위해 그 길목을 종종 지나가는데 당분간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씨의 거주지는 신림동과 무관한 인천 지역으로 확인됐다. 조씨가 범행 직전 방문한 할머니 자택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범행 장소로 신림동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정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던 중 취재진과 만나 ‘유족들에게 할 말 없나’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 “반성한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모습이었다. 법원에 들어서기 전에는 “저의 모든 게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다.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명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조모씨가 2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3.07.23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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