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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다이소, 서울서 두 번째로 큰 규모 '명동역점' 재오픈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명동역점'을 재오픈했다. 아성다이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명동역점’을 재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다이소 명동역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12층까지, 총 500여 평 규모로 운영한다.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이 자리잡고, 2층에는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이 자리한다.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샵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대형 매장은 쇼핑의 재미와 편리함을 고려해 고객동선과 공간 분리 등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이번 명동역점은 12개 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십분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르포]관광 1번지 명동 상권 재오픈 '속속'…봄바람 기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는 확실히 늘었어요. 3월부터는 중국인 PCR(유전자증폭) 검사의무가 해지된다고 하니 방문객이 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지난 3일 오후 방문한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 직원은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시내 대표 상권인 명동은 말 그대로 휑하기만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명동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과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직원들로 북적거렸다.지난 3일 명동 덤핑마트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특히 한국의 식음료를 판매하는 ‘덤핑마트’는 선물용 한국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 매장의 직원 A씨는 “과자, 라면, 음료 등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한국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서 손님이 부쩍 늘었다. 주말에는 지금보다 3~4배 손님이 더 많다”고 말했다.명동상권이 살아나면서 작년까지 휴점 중이던 가게들도 다시 문을 열고 새로운 가게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중국 1위 밀크티 업체 ‘미쉐빙청’은 지난달 명동점을 오픈했다. 가성비(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난 블랙밀크티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곳은 관광객뿐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훠궈 맛집인 ‘마카오도우라오’도 팬데믹 기간 폐점을 했다가 지난 1월 매장을 재오픈했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도 명동 눈스퀘어에 지난해 12월 국내 아홉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대표적인 뷰티 브랜드 가두점이 즐비한 명동의 명성에 걸맞게 네이처리퍼블릭, 에뛰드하우스, 홀리카홀리카 등도 봄을 맞아 속속 새단장을 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작년 말부터 하나둘 휴점하던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 추가 2개 점포까지 오픈해 현재 명동에만 6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직원은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는 아예 영업을 안하다가 오픈한 지 얼마 안됐다”며 “중국인은 아직 없지만 동남아 관광객은 많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3일 오후 명동 거리에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CJ올리브영도 작년 10월 명동타임워크점을 오픈해 현재 명동상권에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점장은 “방한 관광이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매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쇼핑의 중심이자 K뷰티의 메카로 불리던 명동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올 들어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슈마커가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명동상권 부활에 힘을 보탰다. ABC마트는 네 번째 명동 매장을 오픈했고, 코로나19에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은 12층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쓰는 초대형 매장으로 다시 오픈했다.명동의 유동인구는 회복하고 있지만, 큰손인 ‘유커(중국 단체관광객)’가 여전히 부재하기 때문에 매출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월 방한 관광객은 43만442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8% 증가했다. 국가별는 일본에서 온 관광객이 6만69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4만9477명), 미국(4만9120명), 홍콩(2만6777명), 태국(2만5823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명동에도 히잡을 두른 이슬람계 관광객과 일본,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이 주를 이뤘다.공실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내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정보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명동 상가 공실률은 작년 1분기 57.2%, 2분기 52.5%, 3분기 45.8%, 4분기 42.4%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3ㆍ1절인 1일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명동은 중국인 대신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로 붐빈다”며 “중국인 입국 PCR 의무가 해제되고 중국 항공편이 증편되고 있는 만큼 4월 청명절, 노동절 연휴 때는 많은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고고팩토리, KT와 제휴 통해 알뜰폰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고팩토리는 KT와 제휴를 통해 KT알뜰폰 ‘고고모바일’을 출시하고,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사진=㈜고고팩토리)이번 고고모바일 요금제는 최대 1년(12개월)간 쿠폰을 증정하는 쿠폰요금제부터 동일한 기간 동안 요금할인까지 추가해 요금 경쟁력을 높였다. 대표 요금제로는 무제한(음성/문자/데이터) 요금제, 5G 요금제(음성/문자/데이터 110GB+5Mbps), eSIM 요금제 등이 있으며, 리퍼폰도 요금제와 결합해 판매하고, 신개념 폰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자체 통신 비교 플랫폼 ‘고고비’를 통해 온라인 접수 및 개통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다이소 매장을 통해 전용 유심도 판매해 소비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여기에 B2B 전용 상담관을 오픈해 법인회사 전용 요금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고모바일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고고모바일의 요금제를 개통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다이소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고고팩토리 관계자는 “고고모바일은 기존 알뜰폰 서비스의 문제점인 고객 CS 만족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하고,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처럼 포인트 제도도 운영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당 포인트는 통신비 납부 및 모바일상품권 교환도 가능하며, 중고폰 거래 시스템, 해외 데이터 유심 제공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1분기 내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고고모바일의 신규 요금제 및 개통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성다이소,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모집 직군은 80여 개 직무다.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개발부문, 상품관리부문, 디자인부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안성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교육부, 고객만족부, 분임조사무국 ▲IT본부 보안인프라부, 통합시스템운영/개발부, 시스템운영관리부문 ▲인사총무본부 인사총무부, 안전보건팀 ▲재경본부 재경부문 ▲총괄사업본부 직속 운영개선부문, 대외협력부문 ▲ 디지털커머스사업 전문인력 등이다.채용 모집은 3월 6일까지다.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약 6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후 정식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운영된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업 담당자에게 상담과 직무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3월 6일까지 운영한다.
- 아성다이소,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아성다이소 및 관계사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사진=아성다이소)모집 직군은 80여 개 직무, 채용규모는 000명이다. 부문별로 △영업본부 영업부문·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개발부문, 상품관리부문, 디자인부문 △물류본부 남사·부산허브센터, 안성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교육부, 고객만족부, 분임조사무국 △IT본부 보안인프라부, 통합시스템운영개발부, 시스템운영관리부문 △인사총무본부 인사총무부, 안전보건팀 △재경본부 재경부문 △총괄사업본부 직속 운영개선부문, 대외협력부문 △디지털커머스사업 전문인력 등이며 직무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3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약 6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후 정식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운영된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업 담당자에게 상담과 직무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3월 6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성다이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싸도 5000원" 다이소, Z세대 겨냥 화장품 전문점으로 변신
-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합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제2의 올리브영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온 다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뷰티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며 새로운 오프라인 뷰티 강자로 자리잡는다는 포부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 홍대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 매장 절반이 넘는 공간에 대형 뷰티 매대가 꾸려졌습니다. 뷰티전문점으로 변신에 나선 다이소입니다. [브릿지]단순히 몇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게 아니라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뷰티 라인업을 두루 갖추며, 체계적인 뷰티 카테고리 꾸리기에 나섰습니다.아직 입점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제품군마다 상위 랭킹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하며 뷰티 전문점다운 면모를 꾸려가고 있습니다.다이소가 작년 보다 더 많은 신규 화장품사를 유치하며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드라이브를 겁니다.이는 지난 2021년 발표한 신규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오프라인망을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 채널로 자리잡는다는 목표입니다.구체적으로 올 상반기 다이소는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과 손 잡고 신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 태그’를 선보입니다. 투쿨포스쿨은 색조가 강한 전통 로드숍 브랜드로, 이를 위해 현재 신규 브랜드팀을 꾸린 상황. 당초 ‘투쿨포스쿨 태그’는 지난 2020년 Z세대를 겨냥해 선보였던 메이크업 라인이었으나, 이를 모두 단종시키고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시킵니다.태그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쿠션과 립스틱, 섀도우 등 총 45종의 색조 화장품으로 선보이며, 이는 다이소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수입니다.투쿨포스쿨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할 예정으로, 현재 수 많은 뷰티 브랜드사들이 입점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이소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앞서 다이소는 작년 4월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5월 제이엠솔루션, 조성아뷰티, 8월 애경산업, 10월 다나한, 11월 클리오와 손잡고 화장품 매대를 채웠습니다.이와 함께 올해 클리오 등 지난해 입점시킨 뷰티 브랜드들의 2차 제품 라인업도 선보이며, 스파출라 저렴이 버전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출시합니다.다이소 화장품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 최대 5000원으로 일반 화장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화장품 전문 ODM·OEM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손잡고 제품을 만들어 품질도 챙긴 것이 특징입니다.다이소의 뷰티 강화 전략은 다이소가 새로운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전국 15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Z세대의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는 화장품 홍보의 핵심인 ‘발라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제격이라는 겁니다.앞으로 다이소는 ‘뷰티’를 새로운 매출의 마중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입니다.[다이소 관계자]“다이소 뷰티용품으로 고객님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이소는 브랜드사 입점을 강화하고 SNS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품들을 균일가를 통해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한편, 투쿨포스쿨은 다이소 입점을 계기로 저가 라인업을 본격 론칭하고,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 K-뷰티 영향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 양주시, 은남산단 입주예정 7개 기업과 194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로봇 등 7개 첨단산업 기업들과 은남산업단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개 일자리를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다.경기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과 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 및 고용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강수현 시장(왼쪽 네번째)과 기업인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시와 기업인들은 우량기업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는 기업의 원활한 산업단지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민 우선채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홍보를 지원한다.기업들은 지역 주민 우선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채용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교통·복지 증진, 협력적인 노사 관계 구축 등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선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청오디피케이㈜ △대성산기㈜ △㈜보우시스템 △제일스텐철강㈜ △㈜신성씨엔에스 △조은산업㈜ △㈜성원에어테크 등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7곳이다.투자 업종으로는 식품, 컨베이어 장치, 스테인레스 강판, 강관, PE관, 첨단로봇장치·물류기기, 전열교환기·직배기 제조 등으로 시는 이들 기업이 은남일반산업단지 총 15만 9952㎡ 부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2021년 로지스밸리, 2022년 아성 다이소에 이어 이번 7개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양주 서북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양주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입해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의 99만2000㎡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광적IC, 국지도 39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은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최강 한파에 방한 용품 불티…발열내의 전년대비 415%↑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면서 겨울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겨울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발열 내의(사진=티몬)25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23~24일 이틀간 겨울용 아우터 매출이 1주일 전인 16~17일 대비 26.7% 증가했다. 머플러 및 스카프, 모자, 귀마개, 장갑 등 방한 용품도 최근 1주일(1월18~24일) 매출이 전주 대비 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1주일 사이에 겨울 용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한 데에는 설 연휴 막바지 한반도를 강타한 한파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번 강추위가 시작됐다. 서울 기온이 24일 영하 17도, 25일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겨울 용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티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발열 내의가 전년동기대비 4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보온성을 갖추면서 아우터보다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능성 속옷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티몬 관계자는 “패딩처럼 비교적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에 비해 큰 고민 없이 마련할 수 있는 발열 내의 등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 털신 등 여성용 겨울 신발은 224%, 패딩은 41% 신장했다.매서운 바람을 동반한 한파에 문 틈새 냉기 방지를 위한 방한 용품의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문풍지, 뽁뽁이(에어캡), 단열필름·벽지, 동파 방지 용품 등 단열 및 방한 용품 매출이 전주 동기(9~14일) 대비 5% 증가했다.아웃도어 제품들도 한파에 웃었다.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일주일 간(2023년 1월16일~20일)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동기(2022년 1월24~28일) 대비 36.2% 신장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설 명절로 가족 등 모임과 외부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한파로 인해 아웃도어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계속되는 강추위에 현대백화점은 관련 상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는 2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여성 티셔츠(2만 5000원), 경량 다운(15만 9000원) 등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문풍지(사진=다이소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