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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다이소, 양주시청에 행복박스 전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사회 취약계층에 행복박스 총 1500여 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아성다이소 관계자(왼쪽 셋째)와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양주시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다이소)이번 행복박스는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했고, 양주시청을 통해 지역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됐다.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한다.아성다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알맞은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일 울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에 생필품을 전달을 시작으로, 4일 한부모 가정, 보호종료아동 등에 행복박스 2000여 개, 6일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행복박스 1000개, 11일 구세군을 통해 전국 곳곳 저소득 가정에 행복박스 3000여 개를 전달하는 등 가정의 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모두가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복박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행복박스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00엔숍이 300엔숍으로…日 과자·맥주도 줄줄이 가격인상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소비자 반발을 두려워해 가격 인상에 인색했던 일본 기업들마저 줄줄이 제품·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오히려 뒷걸음질치면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진행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AFP)◇日, ‘10엔 과자’부터 맥주·라면값까지 줄인상…서민 ‘직격’2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다이소를 운영하는 대창산업은 지난 4월 긴자에 ‘슬리피’라는 300엔숍을 개점했다. 이 매장은 일본 최고 명품 거리에 생긴 저가 것이어서 세간의 큰 이목을 끌었다. 대창산업은 일본 내 새롭게 출점하는 업소의 약 40%를 슬리피와 같은 300엔숍으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닛케이는 “1991년부터 시작한 일본 다이소의 100엔숍 체인은 ‘일본 경제의 거울’로 통해 왔다. 하지만 원재료값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마진이 크게 줄어들면서 다이소마저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뿐 아니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2월 라면의 평균 가격은 609엔으로 전년 동월대비 6엔 상승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라면에 쓰이는 밀가루와 돼지고기, 국물·스프에 쓰이는 다양한 식재료 등 원재료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아사히맥주는 15년 만에 캔맥주 가격을 6~10%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 주류·음료 제조업체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도 패트병이 사용되는 음료 가격을 10월부터 2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대 회전초밥 브랜드 스시로는 38년 간 고수했던 ‘한 접시 100엔’ 정책을 포기하고 10월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45년 동안 10엔을 고수해 온 일본의 국민과자 ‘우마이봉’마저 지난달 12엔으로 가격을 올렸다.이에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일본 내 전기요금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가계는 물론 일본 내 모든 기업들에게도 운송비나 공장운영비 지출 증대 등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원가가 상승한 일부 제품만 가격을 올리거나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상승에 대응하는 기업들도 있다. ◇팬데믹·우크라·엔저에 비용↑…버티던 기업들, 결국 소비자에 전가이처럼 일본 기업들이 잇따라 제품·서비스 가격을 이미 올렸거나 인상을 예고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을 악화시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 이 때문에 운송비 등을 포함해 기업들의 전반적인 지출이 늘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요 곡물 수출국이어서 글로벌 식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 밀과 옥수수 수출에서 각각 약 30%와 20%를 차지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일본은 저금리·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엔화 약세로 이어졌고 수입물가 가격이 크게 뛰었다. 결국 일본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등 비용 증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게 된 것이다. 다이소의 경쟁업체이자 일본의 또다른 저가숍인 세리아의 가와이 에이지 사장은 “현재의 높은 원재료 가격이나 엔저 수준이 지속될 경우 원가율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AFP)◇소비자 지갑 더 얇아져…2분기도 마이너스성장 우려문제는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 얇아졌다는 점이다. 일본의 4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2.1%를 기록, 2015년 3월(2.2%)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 등의 가격까지 반영하면 물가상승률은 2.5%로 치솟는다. 하지만 3월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1.2% 성장에 그쳤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해 실질 구매력은 더 떨어졌다는 진단이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취미 생활에 쓰는 돈까지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닛케이가 소비자 1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9%, 10명 중 1명 꼴로 동영상 구독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을 종료하고 싶다고 답했다. 닛케이는 “물가도 임금도 오르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일부 기업이나 점포 등은 판매 제품·서비스 가격을 올린 이후 고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요부족 사태로 기업들의 이익은 오히려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평했다.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개인 소비가 차지하는 만큼,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도 1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키우치 다카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속고발권 폐지 보다 더 무섭다” 기업들 檢별건수사 공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속고발권보다 더 무섭다” 기업들 檢별건수사 공포-美연준 매 발톱 드러낸 비둘기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쇼크-‘임대보증’ 대못 뽑아 반값 주택 공급한다-尹 물가와의 전쟁 “민생 특단대책 세워라”-[사설]거세지는 대외파고, 정부·정치권 위기의식 문제없나-[사설]러시아군 민간인 학살, 전쟁범죄 규탄 적극 동참해야△종합-“우승하러 왔다”…돌아온 호랑이, 한걸음 한걸음이 새 역사-서울 떠나는 2명 중 1명은 2030…20대는 직업, 30대는 집값 탓△美 양적긴축 공포-빅스텝 금리인상, 공격적 긴축 병행 기정사실화…내년 침체 ‘먹구름’ 끼나-고물가에 美긴축까지…한은 4월 금리인상설 솔솔-“증시 당분간 약세장 불가피…외국인 자금 유출도 대비해야”△윤석열 인수위-돈 풀자니 물가 더 자극할 수도…‘50조 추경’ 조정 여지 열어놔-일자리 못 지킨 ‘文의 일자리안정자금’ 없앤다-해외자원개발 주도권 ‘정부→기업’으로 넘긴다△윤석열 인수위-尹 ‘용산시대’ 첫단추 뀄다…360억 예비비 통과·국방부 오늘 이사 계약-농식품부 장관에 4선 홍문표 의원 유력-한덕수 총리 후보자 “내각에 인사·예산 자율권 줘야”△법무부 ‘공정위 특사경’ 도입 논란-‘먼지털이식 수사’에 시달릴 수도…기업 경영활동 위축 불 보듯-공정거래 사건, 불법여부 모호…행정처벌이 효율적-특사경 도입 어렵다면…檢, 플랜B ‘범칙조사제’ 만지작△종합-수출품 발묶이고 원자재 못 들여와…생산·판로 다 막힐판-재매각? 에디슨모터스 인수?…쌍용자동차 매각 ‘오리무중’-새 정부 ‘토지·건물주 달라도 임대보증’ 추진-“대전에 5번째 국립현대미술관”…윤범모 큰 그림△경제-정부, 로또 당청금 과세 기준 완화 추진…3등에도 세금 안 물리나-ADB 韓 물가상승률 전망 1.9→3.2%로 대폭 상향-금리 인상기…속도조절 나선 은행△정치-검·경 전방위로 민주당 옥죄어오자…힘받는 이재명 조기등판론-이인영 “대결기조 벗어난 역발상 필요” 육석열 정부에 ‘전향적 대북정책’ 주문-“명분에선 유승민, 경력에선 김은혜에 앞서”-김은혜 경기도지사 출마 “경기도 ‘철의 여인’ 될 것”-김영춘 이어 최재성 정계은퇴…86그룹 용퇴론 가속도-공천지분 이견 여전…국민의힘·국민의당 지루한 합당 논의△금융-쑥쑥 크는 기술금융…시중은행 새 먹거리로 눈독-은행권 점포수 줄일때…상호금융은 늘렸다-금융지주 10개사, 이자 장사로 지난해 21조 벌어-‘출범 5년’ 케뱅, 고객 750만명 돌파△글로벌-대러 제재 고삐 죄는 美…“전쟁 자원 고갈 시킬 것”-‘부차학살’보고도…中대사 “결론 날 때까지 러 비난 자제”-“나갔다가 발 묶일라” 中, 청명절 특수 실종-美, 코로나후유증 ‘롱코비드 대책’ 만든다-백악관 간 오바마, 바이든에 “부통령” 농담△산업-‘삼중고’ 빠진 석화업계 조직·사업재편 속도전-한종희·경계현 삼성전자 투톱 ‘소통 삼매경’-韓, 전 세계 선박 절반 수주…7년 만에 中 제쳐-경윳값 치솟고 전기차에 밀리고…설 곳 좁아지는 디젤차△ICT-SK하이닉스 동반성장 결실…큐알티, 상장 눈앞-“블록체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과잉감시 해소 열쇠”-단골 확보·매장 홍보 지원…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가동-갤S22, 출시 6주 만에 100만대 돌파△제약·바이오-스킨부스터 시장 개척한 ‘리쥬란’ 매출 1000억원 넘본다-“유니콘 특례 상장 성공땐…글로벌 도약할 것”-솔젠트 경영권 분쟁 주주연합 ‘완승’으로 종식…코스닥 상장 기대감 ‘쑥’-엔지켐생명과학 ‘EC-18’ 적응증 6개 중 2개 실패·중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과기부총리’ 부활시켜…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해야-“국익 차원에서 도움되면 전 정부 것이라도 가져다 써야”△증권-‘6만전자’에 환호한 개미…이달 벌써 1.2조 쇼핑, 왜-본격 금리인상 움직임에…금융株 사들이는 외국인-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분기 1조 아래로 ‘뚝’△증권-요즘 뜨는 OCIO 공모펀드…“목표 수익률 맞춰 선택해야”-법정 향하는 M&A…“양쪽 모두에 독”-‘피부 리프팅 기기’ 봄날은 온다 -“물적분할 때 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줘야”△문화-‘엉뚱’ 안효섭, ‘상큼’ 김세정…그들의 로코는 뻔하지 않았다-피리·대금으로 다시 살아난 일제강점기 시대 음악-5년 만의 ‘마타하리’ 마마무 솔라 도전장△피플-삼성호암상 과학상에 오용근·장석복…예술상은 김혜순 시인-세계 1위 부자에 머스크…1년새 재산 82조원 늘어-호텔신라, 제주관광공사와 지역사회 발전 위해 ‘맞손’-글로벌 HR기업 딜 한국 진출…“韓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겠다”-4월의 과학기술인상에 원자력연구원 이창수 박사-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경영일선서 물러나-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 장학생 모집△오피니언-대학개혁, 등록금제도부터 손보자-애플TV+가 보여준 K콘텐츠의 길-김영자 ‘꿈’△전국-尹 공약 해사법원 놓고…부산-인천 유치전 후끈-청년인구 비중 최고인데 경로당만 소통공간 만들어 청년경제 활성화-지방선거 앞두고…오세훈 공약사업 예산 깎아 지역구 예산 늘린 서울시의회-DMZ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그리브스’ 공원화 탄력△사회-“2년 꾹 참았다” “비싸도 갈래요”…자가격리 풀리자 해외여행 수요 폭발-9세 이하 절반 코로나 걸렸다 “백신 없이 집단면역 가능성”-‘채널A 사건’ 한동훈 검사장 2년 만에 혐의 벗었다-존폐 기로 공수처…尹 관련 사건 처리 고심-‘학대 의심’ CCTV 없앤 어린이집 원장, 무죄 왜
- "골프의 계절 성큼"..지갑 여는 MZ, 백화점·이커머스 특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오면서 골프인구들에 지갑을 열고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외 스포츠인 골프를 즐기려는 이들이 더욱 늘었고 특히 젊은 골퍼들의 유입이 늘면서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체에 이르기까지 유통업계 전체가 특수를 누리는 모양새다.롯데백화점 본점 AK골프 매장.(사진=롯데백화점)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등 국내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골프인구 증가로 인해 톡톡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겨울철 비수기인 1월에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골프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주목할 대목은 골프 비수기에 속하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57.3% 증가했고 특히 올해 1월은 65.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지난해 골프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는데, 올해 1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골프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고, 올해 1월은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하며 압도적 성장세를 보였다.각 백화점들의 골프 상품군 매출 성장세는 국내 골프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레저백서 2021’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골프인구는 515만명 수준으로, 2017년 386만명 대비 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대목은 이중 20~30대 젊은 골퍼들의 수는 115만명으로, 전체 골프인구 대비 22%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골프웨어를 비롯한 골프 상품들을 구매하는 채널이 기존 백화점과 골프전문점에서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체까지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장 이마트는 기존에 구색 맞추기식으로 꾸려왔던 점포 내 골프 전문숍을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선 모습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골프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45.1%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골프 상품군 주요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들이 전년 대비 62.1% 증가했다는 점을 확인했다.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봉선점, 올해 1~2월 세종점, 광주점에 골프숍을 새로 열었고, 현재 전국의 이마트 42개 스포츠 매장에서 골프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5월에도 고잔점, 서귀포점, 수원점 등에 신규 오픈을 이어가 올해 말 50개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까지 새내기 골퍼들을 겨냥한 ‘골프용품 기획전’을 나섰다. 골프공과 골프장갑, 핫팩 등 필드용품과 골프퍼팅 연습매트 등 연습용품을 선보인 아성다이소는 “골프는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초보골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소 골프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커머스 업체에도 젊은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옥션이 올해 1월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골프 상품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필드 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골프티는 288% 급증하며 무려 4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고, 볼라이너 역시 9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남성의류는 28%, 여성의류는 16% 증가했다. 이외 골프클럽(11%), 스윙자세교정기(8%), 실외연습용품(152%), 골프피팅(6%) 등도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SSG닷컴은 이마트와 연계해 SSG닷컴에서 골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고 시타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옴니 서비스’를 내놓았다. 서비스 론칭 이후 SSG닷컴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을 구매한 고객 중 이마트 매장 픽업을 선택한 고객 비중이 73%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다이소, 휴대용 제기세트 등 설 용품 기획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음식 준비에서부터 차례, 성묘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고, 주방용품, 차례용품, 성묘용품 등 총 1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주방용품은 조리도구뿐만 아니라 저장용기, 청소용품까지 구성했다. 조리도구는 국자, 주방용 가위, 식도 등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기획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명절 기간 동안 보다 간편하게 야채를 손질할 수 있는 ‘야채다지기’와 ‘야채탈수기’를 판매한다. 전이나 튀김을 만들고 튄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는 ‘슈가버블 기름때 세정제’, ‘베이킹소다’ 등 청소용품도 준비했다.성묘용품으로 제기 세트와 성묘 조화 등을 판매한다. 가방처럼 접어 다닐 수 있는‘휴대용 제기 세트’는 제기, 술잔과 술잔 받침 등으로 구성돼 있어 편리하다. 성묘 조화는 수국, 작약, 국화 등을 선보인다.차례용품은 지방쓰기, 전지와 양초, 향 등을 마련했다. ‘지방쓰기’는 붓펜과 한지 그리고 한지를 덧대 쓸 수 있는 견본이 포함돼 간편하고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다. 차례상에 깔 수 있는 ‘모조전지’와 가정용 양초, 향 등을 가성비 높게 구매할 수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관련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다이소 설 명절용품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나카드, QR결제 가맹점 확대…상반기중 해외서도 가능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외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 하나카드)하나카드의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원큐페이의 QR결제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앱)만 있으면 아이폰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카드는 QR결제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맹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토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해외의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지급결제 허브)과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 중에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QR결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큐페이 앱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 계좌, 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즉시 결제를 할 수 있다.하나카드는 이번 원큐페이(1Qpay)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말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 하나머니 적립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머니 적립(1만 LDF Pay + 2만 하나머니) 프로모션을 내달 28일까지 계속된다.커피업종인 달콤커피에서 4000원이상 결제 시 2000 하나머니 적립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하며 △원큐페이(1Qpay) 자체 이벤트로는 1월31일까지 전국매장에서 5000원이상 결제건에 대해 최대 500 하나머니 적립(1인당 최대적립 9000 하나머니)행사도 진행중이다.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하나카드의 대표플랫폼인 원큐페이의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들께 간편결제 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QR결제가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