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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은남산단 입주예정 7개 기업과 194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로봇 등 7개 첨단산업 기업들과 은남산업단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개 일자리를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다.경기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과 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 및 고용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강수현 시장(왼쪽 네번째)과 기업인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시와 기업인들은 우량기업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는 기업의 원활한 산업단지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민 우선채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홍보를 지원한다.기업들은 지역 주민 우선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채용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교통·복지 증진, 협력적인 노사 관계 구축 등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선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청오디피케이㈜ △대성산기㈜ △㈜보우시스템 △제일스텐철강㈜ △㈜신성씨엔에스 △조은산업㈜ △㈜성원에어테크 등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7곳이다.투자 업종으로는 식품, 컨베이어 장치, 스테인레스 강판, 강관, PE관, 첨단로봇장치·물류기기, 전열교환기·직배기 제조 등으로 시는 이들 기업이 은남일반산업단지 총 15만 9952㎡ 부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2021년 로지스밸리, 2022년 아성 다이소에 이어 이번 7개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양주 서북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양주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입해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의 99만2000㎡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광적IC, 국지도 39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은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최강 한파에 방한 용품 불티…발열내의 전년대비 415%↑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면서 겨울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겨울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발열 내의(사진=티몬)25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23~24일 이틀간 겨울용 아우터 매출이 1주일 전인 16~17일 대비 26.7% 증가했다. 머플러 및 스카프, 모자, 귀마개, 장갑 등 방한 용품도 최근 1주일(1월18~24일) 매출이 전주 대비 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1주일 사이에 겨울 용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한 데에는 설 연휴 막바지 한반도를 강타한 한파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번 강추위가 시작됐다. 서울 기온이 24일 영하 17도, 25일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겨울 용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티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발열 내의가 전년동기대비 4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보온성을 갖추면서 아우터보다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능성 속옷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티몬 관계자는 “패딩처럼 비교적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에 비해 큰 고민 없이 마련할 수 있는 발열 내의 등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 털신 등 여성용 겨울 신발은 224%, 패딩은 41% 신장했다.매서운 바람을 동반한 한파에 문 틈새 냉기 방지를 위한 방한 용품의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문풍지, 뽁뽁이(에어캡), 단열필름·벽지, 동파 방지 용품 등 단열 및 방한 용품 매출이 전주 동기(9~14일) 대비 5% 증가했다.아웃도어 제품들도 한파에 웃었다.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일주일 간(2023년 1월16일~20일)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동기(2022년 1월24~28일) 대비 36.2% 신장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설 명절로 가족 등 모임과 외부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한파로 인해 아웃도어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계속되는 강추위에 현대백화점은 관련 상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는 2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여성 티셔츠(2만 5000원), 경량 다운(15만 9000원) 등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문풍지(사진=다이소몰)
- 아성다이소, 욕실용품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욕실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아성다이소 욕실소품. (사진=아성다이소)이번 기획전은 욕실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도록 모노톤의 색감을 사용해 상품을 구성했고, 욕실소품, 샤워커튼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욕실소품은 양치컵, 리필펌프, 소품 정리대 등 세트로 구매하면 좋은 상품들을 준비했다. ‘프리즘 투명 양치컵’과 ‘프리즘 투명 칫솔꽂이’는 ‘그레이, 클리어’컬러로 색깔을 맞춰 함께 구매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원통형 리필펌프’는 500ml사이즈로 상품 겉면에 디자인 폰트가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모노톤의 디자인으로 기획한 ‘정사각 거품용기’와 같이 사용하면 단조로웠던 욕실에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욕실 소품 정리대’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고, 크기가 작아 1인가구에 적당한 아이템이다.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공간분리에 사용하기 좋은 샤워커튼은 ‘화이트, 그레이’컬러로 기획했다. 손세탁이 가능하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고, 커튼고리가 포함된 구성으로 은은한 느낌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샤워커튼 색깔에 맞춰 타올까지 구매하면 욕실의 전체적인 색감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다.이 밖에 다양한 욕실용품을 판매한다. ‘모던 스틸 페달휴지통’은 휴지통 안에 통이 하나 더 있는 분리형 구조로 쓰레기 처리가 간편하고, ‘화이트, 블랙’으로 선보여 이번 기획전의 욕실용품과 잘 어울리는 상품이다. ‘알레 디퓨져’는 코튼향으로 욕실에서 사용하기 적당하고, 모노톤의 병 디자인으로 욕실 분위기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호캉스의 장점 중에 하나가 고급스러운 욕실인데 호텔 욕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6호점 야탑점 새단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지속 선보이고 있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야탑점에 리뉴얼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지난해 2월 간석점에 첫 선을 보인 후 16번째로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약 1000만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공간과 동선의 혁신 등 고객 쇼핑 편의 향상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서점의 경우 약 80%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방문객 수 역시 약 75%가 증가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 2008년 문을 연 홈플러스 야탑점은 전국의 일반구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분당구에 위치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체육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수인분당선 야탑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출 규모도 높다. 지난해 기준 분당구 인구는 48만1553명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분당 대형마트 중 가장 큰 주차장(주차면 수:약 2200면)을 완비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매장 입구에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했다.아울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을 비롯한 15개 매장에서 고객 반응이 좋은 세계 20여개국 6500여 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했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모아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를 기념해 비비앤알 쉐리 캐스크 스카치 몰트위스키 등 4종을 판매한다. 또한 야탑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발베니12년(700mL), 디아지오 조니워커그린 (700mL), 맥캘란18년더블캐스크(700mL) 등 인기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비식품 카테고리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 모두 행복한 고객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의 고객이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또 ‘다이소’, ‘폴햄’ 등 고객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앵커 테넌트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올해 미래형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리뉴얼을 지속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세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최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이 쇼핑·문화·여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2023’위풍당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신라면(5입)과 후라이펜 등을 선착순 증정하고, 마트에서 15만원 이상 결제 시 스크레치 쿠폰 증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2월 15일까지 ‘스티커 이벤트’를 진행해 마트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 아성다이소, '다이어리·달력 기획전' 진행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어리달력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어리·달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상품은 다이어리, 달력, 노트 등 총 40여 종이다.다이어리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PP투명 커버 다이어리’는 밤하늘과 바다가 그려진 감성 표지 일러스트 2종으로 구성했고, 월간·주간 계획표, 줄 노트 등이 포함됐다. ‘말랑커버 6공 다이어리’는 앞면의 카드홀더를 통해 사진을 변경할 수 있으며 내지를 교체할 수 있는 타입이다. ‘365일 다이어리’는 페이지 상단에 1에서부터 365까지 적혀 있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유용한 아이템이다. 달력은 활용도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중 탁상 달력’은 한 면에 두달치 일정을 보기 쉽게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2023 레트로 벽걸이 달력’은 멀리서도 보이는 큰 숫자로 디자인했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감성 요소를 입혔다. ‘디자인 달력’은 달마다 계절감에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공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노트, 메모지 등도 마련했다. ‘1/2유선노트’와 ‘캠퍼스 유선노트’는 2분할로 나뉘어 있어 개념정리노트나 오답노트로 사용하기 좋다. ‘메모 패드’는 모눈종이 형태로 도형이나 그래프를 그릴 때 편리하고,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점착 메모’는 스터디 플래너, 답안지, 단어장, 시간표 등 10종으로 용도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신년이 다가오며 다이어리와 달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두산, 원전·비상장 3사 사업 점검하며 대응해야-다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6일 두산(00015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 있는 원전 및 로봇사업 보유하고 있어 기대 발생하는 시점을 잡는 것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른 등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계열사 3사 실적증대는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성 높은 사업들이라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두산은 지난 23일 8만4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달 14일 전고점대비 24.1% 조정을 받았다. 8월30일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블록딜로 주가가 8만2300원에서 9월14일 7만13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사업에 대한 관심 확대되며 9월중 블록딜 이전 수준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10월 횡보 후 11월 상승, 11월14일 10만500원 도달 후 조정을 받고 있다.그는 “11월 상승배경은 원전 기대로 상승한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지분가치 증가에 동행, 주요 그룹들 유동성 우려 확산되던 가운데 2월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한 두산은 재무부담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3개 비상장자회사 실적기대 조정으로 이달에도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다.그는 “9월 이후 자회사의 로봇사업 ‘성장성’이 이미 한차례 주가에 반영되었던 상태”라며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내년 경기 둔화 우려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이 주가상승분 차익실현을 야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실제로 11월 초 3분기 ㈜두산 실적발표에서 로봇사업에 대한 설명 중 주력시장인 유럽지역 경기침체 조짐이 언급되기도 했다. 실적발표에서 제시되는 회사의 올해 예상 3개 비상장자회사(DLS, 로보틱스, DMI) 합산매출 예상치는 1분기 2000억원, 2분기 1600억원대, 3분기 1400억원대로 조정했다.그는 “두산로지스틱스 솔루션(DLS)은 물류IT와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데, 수주 목표는 연초 예상에 부합하나 1~2년의 공사기간 상 매출인식에 시간 소요된다는 특성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됐다”고 전했다.이어 “두산로보틱스는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보다는 소량씩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역시 3분기 실적발표에서 두산밥캣 등 계열사 네트워크와의 연계는 크게 있다고 볼 수 없으며 현지법인의 현지 딜러 발굴 및 서비스망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한다고 설명됐다”고 덧붙였다.그는 3사 실적증대는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성 높은 사업들이라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레이딩 시 ‘기대치가 현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12월8일 DLS의 창사이래 최대규모 수주(750억원,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발표되며 조정을 멈추고 바닥 확보했다”며 “원전 및 비상장 3사 관련 뉴스플로우 면밀히 점검하며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쇼핑 포인트 1200만원 적립한 이용자 있다"...NHN페이코 결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올해 간편결제 서비스 NHN페이코를 써서, 1200만원이 넘는 쇼핑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가 나왔다. 또 제휴 카드 혜택 등 금융 리워드로 총 250만원 이상을 돌려 받은 경우도 있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NHN페이코가 알뜰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수치로 드러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NHN페이코는 연말을 맞이해 23일 페이코 이 같은 기록이 담긴 ‘2022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먼저 페이코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자산관리’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 결제내역 외에 이용자당 평균 8개 카드와 7개 선불포인트 등 15개 결제내역 연동으로 소비지출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N페이코가 2022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이미지=NHN페이코)특히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자의 81%가 페이코 쿠폰을 이용해 할인 받은 경험이 있으며, 페이코로 결제 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적립된 각 브랜드의 멤버십 적립 금액은 3222만9997원에 달했다.올해 쇼핑 적립 1위 이용자가 적립한 포인트는 총 1204만7309원이었다. 제휴카드 결제 혜택 등 금융 리워드를 가장 많이 받은 유저는 총 252만6461원을 돌려받았다.이와 함께 올해 초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오프라인 개강이 재개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 ‘페이코 캠퍼스존’의 오프라인 결제금액(1~11월 결제 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207%가 증가했다.또한 올해에는 다이소, 올리브영, 커피빈, 번개장터 등 굵직한 온오프라인 가맹점들이 다수 입점한 가운데, 특히 다이소의 경우 12월 일 평균 결제 건수가 도입 첫 달인 9월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결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물카드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상위 사용처 7개는 다이소,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스타벅스, 우체국, G마켓, 쿠팡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제 조르기는 온라인 결제시 페이코 유저 간 대신 결제를 요청하는 것이 손쉽게 가능한 서비스로, 전체 이용 건 중 식품, 배달 업종이 51%를 차지했다.NHN페이코 관계자는 “짠테크 서비스로 페이코가 각광받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유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현명한 자산관리와 소비절약을 돕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무산-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 내정-폭주하는 巨野 “與 거부땐 예산안 단독처리”-낮아진 안전진단 문턱 목동·상계 재건축 진행-[사설]자주국방 넘어 미래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K방산-[사설]법 개정 외면한채 ‘산재 청문회’…또 기업 면박주기인가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리딩뱅크 이끈 고졸신화 ‘옥행장’…34년만에 신한금융 1인자로 -조용병 회장 용퇴…임기 만료 앞둔 금융지주 회장 교체에 무게 △기로에 선 화물연대 파업-野, 정부안 수용에도…당정 “복귀 없인 대화 없어” 엄정대응 재차 강조 -운송 재개에 한숨돌린 철강·석화 시멘트 출하량은 99%까지 회복△채권투자 대중화-만기 긴 채권 저가매수 기회…개미들, 자본차익에 절세 효과까지 노려-부도 걱정된다면…건설업 채권은 신중해야-증시침체기 분산투자의 힘 경험…채권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종합-남용 의심 되는 MRI·초음파 건강보험서 제외…수술대 오른 ‘文케어’-자금조달 확대 길 막힌 한전…전기료 폭등할 수도 -작년말 고점대비 99% ‘뚝’ 위믹스發 국내코인시장 혼돈-野 단독처리땐 추경 불가피…거야폭주에 尹 첫 예산안 발목잡히나△정치-“불법과 타협없다”…파업 원칙대응으로 ‘지지율 반등’한 尹-“총선에 승부 걸어야…거기에 나라 운명 달려” 조언-대통령실, 4개월 만에 ‘국민제안’ 재개 시동-“中企 14년 숙원 풀었다”…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국민의힘,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경제-저가 2주택 공제 6억→9억…징벌적 종부세 없앤다-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 3년 연속 취업률 100%-물가 잡으랴 유동성 챙기랴…셈법 복잡해진 한은-원전정책 발맞춰…한수원, 사장 직할 안전·전략경영단 신설△금융-수협 이어 교보생명도 ‘몸집’ 키운다-때마다 ‘폐지 vs 존속’ 갈림길 금융당국, 기촉법 상시화 추진-저축銀 “1122억 특수채권 소각해 취약차주 지원”-삼성생명, 2인 사상 체제로…전영묵 유임·박종문 사장 승진△Global-시진핑 환대한 사우디…투자협정 34건 체결-푸틴 “핵무기는 반격 수단” 우크라 확전 공포 커진다-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대규모 감염’ 우려 고조-애플, 클라우드 암호화 기능 도입…사법당국도 못본다-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산업-선진·신흥 시장 매출 껑충…건설기계업계, ‘中부진’ 딛고 실적 선전-LG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현장 난제 해결사 활약-1초에 8Gb 이상…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개발-두산로지스틱솔루션,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수주△산업-돈 몰리는 ‘4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메디슨…3세대 ‘툴젠’ 어쩌나-정부 “국적·신분 위장 북한 IT 고용 주의”-‘엄마 번호’ 보이스 피싱 막는다…국제전화 표시 강화△소비자생활-‘런치플레이션’ 시대, 김밥·자장면 가장 많이 올라다-외부 안전진단 SPC “개선요구 90% 조치”-신세계백화점, 광주 점유율 50% 눈앞-롯데제과 “버스에서 고급요리 즐기세요”△증권-“K벤처 해외서 주목, 韓英印 잇는 펀드 만들었죠”-“주가 하락 더는 못참겠다” 목소리 커지는 소액주주들-“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로 글로벌 톱3 도약”-자산운용사3분기 순익 42% 뚝…절반 이상 적자△정하윤의 아트차이나-나무에 새긴 신념…이것이 예술의 힘△여행-동서양 조화 이룬 성스러운 휴식처서 한 줄기 위로를 받다-칼칼·매콤한 빨간 국밥, 담백·구수한 하얀 국밥…골라 먹는 재미-꽁꽁 얼어붙은 겨울…아열대 식물원서 따듯한 휴식을△카타르 2022-‘올라올 팀이 올라왔다’ 더 화끈해진 8강전-‘조별리그 탈락’ 독일, 플릭 감독과 2년 더-우즈, 주말 이벤트 대회 출전…“난 매킬로이 치어리더”-‘홈런왕’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좋은작품 IP확보 사활…상장때 모은 공모자금 ‘재벌집’에 올인했죠”-서바이벌 예능에 숏폼 드라마…종합 콘텐츠 기업 ‘큰 그림’△오피니언-[목멱칼럼]법 무시하며 민주주의 이용하는 사람들-[기자수첩]희롱당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텐가-[공관에서 온 편지]문화적 유대감으로 묶인 한국과 앙골라△피플-‘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대상-‘일구상 대상’ 이대호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한국앤컴퍼니 서정호·한국타이어 박종호 부사장승진-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현 부사장-카카오페이, 금융정보보호 전문가 김희재 CISO 영입-‘진보·여성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별세△사회-대입 당락, 수학에 달려…‘문과 침공’ 거세진다-“책임투자활동 통해 리스크↓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노력”-법무부, 판·검사 증원 법 개정 추진…거대야당 반대 불보듯-‘가습기 살균제 성분, 호흡기 통해 폐에 도달’ 첫 입증-쪽방주민에 가장 절실한 의료 ‘치과’ 서울시, 돈의동에 ‘무료 진료소’ 열어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물류센터 수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최대인 750억원 규모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신축 프로젝트를 따냈다.DLS는 8일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750억원으로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연면적 17만3421㎡(옛 5만246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물류센터 전체 설비의 운영,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한데 모은 통합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물류센터 신축 후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일괄 공급한다. 이번 양주허브센터에는 크납(Knapp)의 멀티셔틀, 보이머(Beumer)의 크로스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PTC(Pick to Conveyor) 시스템 등 최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멀티셔틀은 자동 조절 그리퍼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정확하게 집어 운반할 수 있게 하며, 고층의 적재 공간을 종횡으로 자동운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로 상품 입출고가 가능하다. DLS는 멀티셔틀에 GTP와 PTC 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GTP 시스템을 설치하면 셔틀에서 출고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해 피킹 효율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PTC는 중형 크기의 박스를 셔틀을 활용해 자동으로 입출고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전까지 중형 크기의 박스는 작업자가 직접 수동으로 입출고 해왔다는 점에서 PTC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공간 효율성 제고, 신속한 물류 처리 등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크로스벨트 소터는 물류량이 요구물동량 대비 약 40% 증가하더라도 배송지별 상품을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는 컨베이어 기반의 분류 시스템이다.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지어질 예정인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외에도 DLS는 재고, 피킹, 출고 등 양주허브센터의 물류 프로세스 전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적용한다. 또한 다이소가 보유한 전체 물류센터의 프로세스와 지표들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구축할 예정이다.김환성 DLS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DLS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일 뿐만 아니라 단일기업 자가물류센터를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 최대 면적”이라며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요구되는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의 니즈(Needs)에 최적화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 이커머스 기업 등의 니즈에 최적화한 최첨단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