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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은남산단 입주예정 7개 기업과 194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양주시, 은남산단 입주예정 7개 기업과 194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로봇 등 7개 첨단산업 기업들과 은남산업단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개 일자리를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다.경기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과 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 및 고용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강수현 시장(왼쪽 네번째)과 기업인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시와 기업인들은 우량기업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는 기업의 원활한 산업단지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민 우선채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홍보를 지원한다.기업들은 지역 주민 우선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채용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교통·복지 증진, 협력적인 노사 관계 구축 등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선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청오디피케이㈜ △대성산기㈜ △㈜보우시스템 △제일스텐철강㈜ △㈜신성씨엔에스 △조은산업㈜ △㈜성원에어테크 등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7곳이다.투자 업종으로는 식품, 컨베이어 장치, 스테인레스 강판, 강관, PE관, 첨단로봇장치·물류기기, 전열교환기·직배기 제조 등으로 시는 이들 기업이 은남일반산업단지 총 15만 9952㎡ 부지에 1940억 원을 투자하고 7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2021년 로지스밸리, 2022년 아성 다이소에 이어 이번 7개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양주 서북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양주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입해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의 99만2000㎡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광적IC, 국지도 39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은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3.02.09 I 정재훈 기자
최강 한파에 방한 용품 불티…발열내의 전년대비 415%↑
  • 최강 한파에 방한 용품 불티…발열내의 전년대비 415%↑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면서 겨울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겨울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발열 내의(사진=티몬)25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23~24일 이틀간 겨울용 아우터 매출이 1주일 전인 16~17일 대비 26.7% 증가했다. 머플러 및 스카프, 모자, 귀마개, 장갑 등 방한 용품도 최근 1주일(1월18~24일) 매출이 전주 대비 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1주일 사이에 겨울 용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한 데에는 설 연휴 막바지 한반도를 강타한 한파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번 강추위가 시작됐다. 서울 기온이 24일 영하 17도, 25일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겨울 용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티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발열 내의가 전년동기대비 4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보온성을 갖추면서 아우터보다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능성 속옷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티몬 관계자는 “패딩처럼 비교적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에 비해 큰 고민 없이 마련할 수 있는 발열 내의 등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 털신 등 여성용 겨울 신발은 224%, 패딩은 41% 신장했다.매서운 바람을 동반한 한파에 문 틈새 냉기 방지를 위한 방한 용품의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문풍지, 뽁뽁이(에어캡), 단열필름·벽지, 동파 방지 용품 등 단열 및 방한 용품 매출이 전주 동기(9~14일) 대비 5% 증가했다.아웃도어 제품들도 한파에 웃었다.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일주일 간(2023년 1월16일~20일)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동기(2022년 1월24~28일) 대비 36.2% 신장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설 명절로 가족 등 모임과 외부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한파로 인해 아웃도어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계속되는 강추위에 현대백화점은 관련 상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는 2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여성 티셔츠(2만 5000원), 경량 다운(15만 9000원) 등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문풍지(사진=다이소몰)
2023.01.25 I 박미애 기자
아성다이소, 강원 도계에 연탄 3000장·등유 2000L 전달
  • 아성다이소, 강원 도계에 연탄 3000장·등유 2000L 전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 도계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아성다이소 임직원이 지난 18일 강원도 도계지역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아성다이소)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성다이소 임직원은 전날 직접 도계 탄광촌 지역을 방문해 도계지역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 3000장과 등유 2000L를 전달했다.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와 수요 증가로 황금기 시절을 누렸으나 수요 감소와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고 지역 경제도 불황을 겪게 됐다.현재는 2개의 탄광만 운영되고 있어 지역 경제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 특히 아동, 청소년들이 지낼 수 있는 문화시설과 교육 공간이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도계지역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아성다이소는 지난 2019년 글로벌비전과 도계지역 내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이후 행복박스와 연탄 전달을 지속해오고 있고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 방문을 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임직원들이 직접 도계지역을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9 I 백주아 기자
아성다이소, 욕실용품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 욕실용품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욕실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아성다이소 욕실소품. (사진=아성다이소)이번 기획전은 욕실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도록 모노톤의 색감을 사용해 상품을 구성했고, 욕실소품, 샤워커튼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욕실소품은 양치컵, 리필펌프, 소품 정리대 등 세트로 구매하면 좋은 상품들을 준비했다. ‘프리즘 투명 양치컵’과 ‘프리즘 투명 칫솔꽂이’는 ‘그레이, 클리어’컬러로 색깔을 맞춰 함께 구매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원통형 리필펌프’는 500ml사이즈로 상품 겉면에 디자인 폰트가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모노톤의 디자인으로 기획한 ‘정사각 거품용기’와 같이 사용하면 단조로웠던 욕실에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욕실 소품 정리대’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고, 크기가 작아 1인가구에 적당한 아이템이다.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공간분리에 사용하기 좋은 샤워커튼은 ‘화이트, 그레이’컬러로 기획했다. 손세탁이 가능하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고, 커튼고리가 포함된 구성으로 은은한 느낌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샤워커튼 색깔에 맞춰 타올까지 구매하면 욕실의 전체적인 색감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다.이 밖에 다양한 욕실용품을 판매한다. ‘모던 스틸 페달휴지통’은 휴지통 안에 통이 하나 더 있는 분리형 구조로 쓰레기 처리가 간편하고, ‘화이트, 블랙’으로 선보여 이번 기획전의 욕실용품과 잘 어울리는 상품이다. ‘알레 디퓨져’는 코튼향으로 욕실에서 사용하기 적당하고, 모노톤의 병 디자인으로 욕실 분위기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호캉스의 장점 중에 하나가 고급스러운 욕실인데 호텔 욕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7 I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6호점 야탑점 새단장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6호점 야탑점 새단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지속 선보이고 있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야탑점에 리뉴얼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지난해 2월 간석점에 첫 선을 보인 후 16번째로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약 1000만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공간과 동선의 혁신 등 고객 쇼핑 편의 향상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서점의 경우 약 80%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방문객 수 역시 약 75%가 증가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 2008년 문을 연 홈플러스 야탑점은 전국의 일반구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분당구에 위치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체육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수인분당선 야탑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출 규모도 높다. 지난해 기준 분당구 인구는 48만1553명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분당 대형마트 중 가장 큰 주차장(주차면 수:약 2200면)을 완비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매장 입구에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했다.아울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을 비롯한 15개 매장에서 고객 반응이 좋은 세계 20여개국 6500여 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했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모아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를 기념해 비비앤알 쉐리 캐스크 스카치 몰트위스키 등 4종을 판매한다. 또한 야탑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발베니12년(700mL), 디아지오 조니워커그린 (700mL), 맥캘란18년더블캐스크(700mL) 등 인기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비식품 카테고리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 모두 행복한 고객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의 고객이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또 ‘다이소’, ‘폴햄’ 등 고객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앵커 테넌트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 새단장.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올해 미래형 대형마트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리뉴얼을 지속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세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최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이 쇼핑·문화·여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2023’위풍당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신라면(5입)과 후라이펜 등을 선착순 증정하고, 마트에서 15만원 이상 결제 시 스크레치 쿠폰 증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2월 15일까지 ‘스티커 이벤트’를 진행해 마트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2023.01.12 I 백주아 기자
알파세대의 ‘최애공간’이 된 다이소의 비결
  • 알파세대의 ‘최애공간’이 된 다이소의 비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010년 이후 출생한 소위 ‘알파세대’의 최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곳이 있다.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다이소깡’이라는 해시태그로 2억4000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한 ‘다이소’가 주인공이다. 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1000원 상당의 저렴한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다이소가 비교적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알파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이소에서 판매하는 BTS 피규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없는게 없다” 아이돌 굿즈부터 스낵류, 화장품도 판매다이소깡은 다이소깡은 다이소에서 제품을 사서 언박싱(포장을 뜯어 개봉하는 과정)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000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해서 리뷰를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다이소는 지난달 말부터 방탄소년단(BTS) 공식 피규어를 판매하고 있다. 피규어와 BTS가 닮지 않았다는 팬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리페인팅’ 용으로 판매가 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 사서 없애버려야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굿즈뿐 아니라 다이소는 스낵류, 화장품, 문구류 등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가 필요로 하는 대다수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과자 가격이 2000원을 훌쩍 넘는 것과 달리 다이소에서는 과자도 1000원대에 판매한다. 이처럼 싸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꾸준히 공급한 덕분에 다이소는 알파세대가 최고 애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다이소가 10대 사이에 유명해진 건 2017년 초 ‘봄봄 시리즈’로 ‘벚꽃 스티커’를 선보이면서다. 당시 이 스티커는 하루에 3000장 이상 팔려 2주 만에 준비한 수량이 매진됐다. 그 해 5월에 출시한 ‘보태니컬 마스킹 테이프’는 한 달에 무려 5만개나 팔렸다. 당시 유행하던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를 시중가격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1000~2000원에 판매한 덕분이다.이후 아이돌 팬덤 문화의 일종인 ‘포토카드 꾸미기’와 ‘다이어리 꾸미기’ 등 유행에 맞물려 다이소는 10대들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작년 1월에는 ‘다이소가 아이돌 덕질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련 상품 11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3달만에 200만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배우 한소희가 착용한 다이소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불황에 강하다” 3조 매출 달성한 다이소아성다이소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성장세를 유지한 몇 안 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전국 1500여개 점포에는 하루 평균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매출액도 2021년 2조 6000억원에서 작년에는 약 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좋은 제품을 값싸게 판매하면 고객은 찾아온다’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제품개발에 힘쓴 덕분이다. 다이소는 브랜드사 입점을 늘리며 카테고리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네이처리퍼블릭의 ‘식물원’, 메이크업아티스트 조성아 대표 ‘초초스랩’, LG생활건강(051900) ‘온더바디’, 아모레퍼시픽(090430) ‘해피바스’ 등을 입점시키는 등 뷰티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7월부터는 스포츠 레깅스와 브라 등 의류도 판매하고 있다. 모두 가격은 5000원이 넘지 않는다.온라인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2021년 자사 앱 ‘샵다이소’를 론칭한 이후 전국 배송 서비스, 픽업서비스, 상품재고찾기 등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10대들 사이에서는 다이소에서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다이소는 고객층이 젊은 만큼 오프라인 채널이지만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01.09 I 윤정훈 기자
아성다이소, '다이어리·달력 기획전' 진행
  • 아성다이소, '다이어리·달력 기획전' 진행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어리달력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어리·달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상품은 다이어리, 달력, 노트 등 총 40여 종이다.다이어리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PP투명 커버 다이어리’는 밤하늘과 바다가 그려진 감성 표지 일러스트 2종으로 구성했고, 월간·주간 계획표, 줄 노트 등이 포함됐다. ‘말랑커버 6공 다이어리’는 앞면의 카드홀더를 통해 사진을 변경할 수 있으며 내지를 교체할 수 있는 타입이다. ‘365일 다이어리’는 페이지 상단에 1에서부터 365까지 적혀 있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유용한 아이템이다. 달력은 활용도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중 탁상 달력’은 한 면에 두달치 일정을 보기 쉽게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2023 레트로 벽걸이 달력’은 멀리서도 보이는 큰 숫자로 디자인했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감성 요소를 입혔다. ‘디자인 달력’은 달마다 계절감에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공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노트, 메모지 등도 마련했다. ‘1/2유선노트’와 ‘캠퍼스 유선노트’는 2분할로 나뉘어 있어 개념정리노트나 오답노트로 사용하기 좋다. ‘메모 패드’는 모눈종이 형태로 도형이나 그래프를 그릴 때 편리하고,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점착 메모’는 스터디 플래너, 답안지, 단어장, 시간표 등 10종으로 용도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신년이 다가오며 다이어리와 달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2.12.28 I 문다애 기자
두산, 원전·비상장 3사 사업 점검하며 대응해야-다올
  • 두산, 원전·비상장 3사 사업 점검하며 대응해야-다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6일 두산(00015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 있는 원전 및 로봇사업 보유하고 있어 기대 발생하는 시점을 잡는 것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른 등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계열사 3사 실적증대는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성 높은 사업들이라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두산은 지난 23일 8만4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달 14일 전고점대비 24.1% 조정을 받았다. 8월30일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블록딜로 주가가 8만2300원에서 9월14일 7만13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사업에 대한 관심 확대되며 9월중 블록딜 이전 수준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10월 횡보 후 11월 상승, 11월14일 10만500원 도달 후 조정을 받고 있다.그는 “11월 상승배경은 원전 기대로 상승한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지분가치 증가에 동행, 주요 그룹들 유동성 우려 확산되던 가운데 2월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한 두산은 재무부담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3개 비상장자회사 실적기대 조정으로 이달에도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다.그는 “9월 이후 자회사의 로봇사업 ‘성장성’이 이미 한차례 주가에 반영되었던 상태”라며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내년 경기 둔화 우려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이 주가상승분 차익실현을 야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실제로 11월 초 3분기 ㈜두산 실적발표에서 로봇사업에 대한 설명 중 주력시장인 유럽지역 경기침체 조짐이 언급되기도 했다. 실적발표에서 제시되는 회사의 올해 예상 3개 비상장자회사(DLS, 로보틱스, DMI) 합산매출 예상치는 1분기 2000억원, 2분기 1600억원대, 3분기 1400억원대로 조정했다.그는 “두산로지스틱스 솔루션(DLS)은 물류IT와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데, 수주 목표는 연초 예상에 부합하나 1~2년의 공사기간 상 매출인식에 시간 소요된다는 특성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됐다”고 전했다.이어 “두산로보틱스는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보다는 소량씩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역시 3분기 실적발표에서 두산밥캣 등 계열사 네트워크와의 연계는 크게 있다고 볼 수 없으며 현지법인의 현지 딜러 발굴 및 서비스망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한다고 설명됐다”고 덧붙였다.그는 3사 실적증대는 속도의 문제일 뿐 성장성 높은 사업들이라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레이딩 시 ‘기대치가 현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12월8일 DLS의 창사이래 최대규모 수주(750억원,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발표되며 조정을 멈추고 바닥 확보했다”며 “원전 및 비상장 3사 관련 뉴스플로우 면밀히 점검하며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12.26 I 양지윤 기자
"쇼핑 포인트 1200만원 적립한 이용자 있다"...NHN페이코 결산
  • "쇼핑 포인트 1200만원 적립한 이용자 있다"...NHN페이코 결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올해 간편결제 서비스 NHN페이코를 써서, 1200만원이 넘는 쇼핑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가 나왔다. 또 제휴 카드 혜택 등 금융 리워드로 총 250만원 이상을 돌려 받은 경우도 있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NHN페이코가 알뜰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수치로 드러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NHN페이코는 연말을 맞이해 23일 페이코 이 같은 기록이 담긴 ‘2022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먼저 페이코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자산관리’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 결제내역 외에 이용자당 평균 8개 카드와 7개 선불포인트 등 15개 결제내역 연동으로 소비지출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N페이코가 2022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이미지=NHN페이코)특히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자의 81%가 페이코 쿠폰을 이용해 할인 받은 경험이 있으며, 페이코로 결제 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적립된 각 브랜드의 멤버십 적립 금액은 3222만9997원에 달했다.올해 쇼핑 적립 1위 이용자가 적립한 포인트는 총 1204만7309원이었다. 제휴카드 결제 혜택 등 금융 리워드를 가장 많이 받은 유저는 총 252만6461원을 돌려받았다.이와 함께 올해 초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오프라인 개강이 재개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 ‘페이코 캠퍼스존’의 오프라인 결제금액(1~11월 결제 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207%가 증가했다.또한 올해에는 다이소, 올리브영, 커피빈, 번개장터 등 굵직한 온오프라인 가맹점들이 다수 입점한 가운데, 특히 다이소의 경우 12월 일 평균 결제 건수가 도입 첫 달인 9월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결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물카드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상위 사용처 7개는 다이소,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스타벅스, 우체국, G마켓, 쿠팡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제 조르기는 온라인 결제시 페이코 유저 간 대신 결제를 요청하는 것이 손쉽게 가능한 서비스로, 전체 이용 건 중 식품, 배달 업종이 51%를 차지했다.NHN페이코 관계자는 “짠테크 서비스로 페이코가 각광받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유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현명한 자산관리와 소비절약을 돕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3 I 임유경 기자
  • (양승득 칼럼)또 하나의 극일 교과서 된 '국민가게'
  • 눈앞이 캄캄해졌다. 저장 키를 누르지 않고 작업을 하다 엉뚱한 키에 손을 댄 바람에 애써 쓴 원고지 30여 매 분량의 내용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만 것. 밤 열두 시를 넘긴 시각...머릿 속이 하얗게 됐지만 별 도리가 없었다. 기억을 하나하나 되살려 다시 쓰는 수밖에. 밤을 꼴딱 새워 마무리한 원고는 일본 100엔숍 경영의 귀재로 불린 다이소의 야노 히로다케 사장 이야기. 장돌뱅이 트럭 잡화상 출신의 그가 2000년대 초반 유통시장에 몰고 온 초염가 판매 돌풍의 위력과 괴짜 인생을 도쿄에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7년의 시간이 흐른 2008년 초가을 날 경기도 기흥의 한 물류센터. 기자는 수수한 작업 점퍼 차림의 중년 기업인과 마주 앉았다. 아성다이소의 박정부 사장(당시)이었다. 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잃지 않았던 그의 입에서는 “생활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와 열정이 잔잔히 흘러나왔다. 일본 다이소와의 인연 및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 기업이라는 세간의 오해에 답답해하는 표정이 읽혀졌다. 야노 사장 스토리를 이미 책으로 펴낸 데다 일본 다이소 매장을 수없이 지켜봤던 기자의 마음 한구석엔 호기심이 잔뜩 깔렸다. “일본 다이소의 그늘을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한 기업인의 책이 세밑 서점가의 큰 화제가 됐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찬찬히 읽어 봤다. ‘천원을 경영하라’는 제목으로 박 회장이 최근 쓴 책이었다. 반가운 한편 궁금하기도 해 서점에 가 책을 펴들었다. 성공한 기업인의 대다수 책이 그렇듯 표지는 그의 사진을 올려놓고 그 곁에 ‘국민가게 다이소의 경영 신화’ ‘박 회장의 본질 경영’이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겉으로만 본다면 대다수 기업인들의 자화자찬성 회고록이나 평전으로 치부될 수도 있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선입견은 바뀌었다. 단숨에 거의 끝까지 읽게 됐다. ‘고뇌와 갈등, 절망과 환희, 그리고 도전...’ 박 회장이 사업에 뛰어든 후 약 30년간 온몸과 머리로 겪은 희로애락의 일화가 선명하게 펼쳐졌다. 회고록이나 평전 등의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천원의 힘으로 연매출 3조원의 기적을 쌓아 올린 맨손 창업가의 살아 있는 경영학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도 고객이 두렵다”는 그가 모든 것을 가감없이 털어놓고자 한 고백서이자 ‘국민가게’의 주인으로서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과도 같아 보였다.하지만 기자의 눈길을 특히 잡아끈 것은 일본 다이소와의 관계 및 여성 인력 활용에 관한 대목이었다. 납품업체로 시작한 일본 다이소와의 거래 과정에서 그는 깐깐한 일본 임직원들로부터 홀대는 기본이고 거친 언사로 모멸감까지 느낀 적이 많았지만 끝내 이를 극복했다. 그리고 25년 이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품 개발, 운영 시스템 및 물류센터 등 여러 면에서 일본 다이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삼성전자 등 초일류 대기업이나 할 수 있다고 생각됐던 일본 기업 추월의 가능성을 천원짜리 상품으로 거의 절반을 채운 국민가게가 확연히 보여준 셈이다. 매장 직원의 95%, 직영점 점장의 99%를 여성이 맡고 있는 다이소의 박 회장은 여성들의 육아 경험과 살림 센스를 경영에 접목시킨 혜안을 가졌다. 30~50대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2022년 기준 93%에 이른다는 점에서 볼 때 숨은 보석들을 산업 현장으로 이끈 공로자다.그러나 성공의 열쇠는 일하는 자세와 열정, 신념과 철학에 달려 있다. 아무리 찬사를 요란하게 늘어놓는다 해도 이 글이 ‘계산된 졸문’으로 평가받는다면 이는 기자의 수치요, 박 회장과 다이소엔 독이다. 딱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삼류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현실이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일본을 넘어 세계 정상으로 달리는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22.12.16 I 양승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무산-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 내정-폭주하는 巨野 “與 거부땐 예산안 단독처리”-낮아진 안전진단 문턱 목동·상계 재건축 진행-[사설]자주국방 넘어 미래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K방산-[사설]법 개정 외면한채 ‘산재 청문회’…또 기업 면박주기인가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리딩뱅크 이끈 고졸신화 ‘옥행장’…34년만에 신한금융 1인자로 -조용병 회장 용퇴…임기 만료 앞둔 금융지주 회장 교체에 무게 △기로에 선 화물연대 파업-野, 정부안 수용에도…당정 “복귀 없인 대화 없어” 엄정대응 재차 강조 -운송 재개에 한숨돌린 철강·석화 시멘트 출하량은 99%까지 회복△채권투자 대중화-만기 긴 채권 저가매수 기회…개미들, 자본차익에 절세 효과까지 노려-부도 걱정된다면…건설업 채권은 신중해야-증시침체기 분산투자의 힘 경험…채권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종합-남용 의심 되는 MRI·초음파 건강보험서 제외…수술대 오른 ‘文케어’-자금조달 확대 길 막힌 한전…전기료 폭등할 수도 -작년말 고점대비 99% ‘뚝’ 위믹스發 국내코인시장 혼돈-野 단독처리땐 추경 불가피…거야폭주에 尹 첫 예산안 발목잡히나△정치-“불법과 타협없다”…파업 원칙대응으로 ‘지지율 반등’한 尹-“총선에 승부 걸어야…거기에 나라 운명 달려” 조언-대통령실, 4개월 만에 ‘국민제안’ 재개 시동-“中企 14년 숙원 풀었다”…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국민의힘,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경제-저가 2주택 공제 6억→9억…징벌적 종부세 없앤다-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 3년 연속 취업률 100%-물가 잡으랴 유동성 챙기랴…셈법 복잡해진 한은-원전정책 발맞춰…한수원, 사장 직할 안전·전략경영단 신설△금융-수협 이어 교보생명도 ‘몸집’ 키운다-때마다 ‘폐지 vs 존속’ 갈림길 금융당국, 기촉법 상시화 추진-저축銀 “1122억 특수채권 소각해 취약차주 지원”-삼성생명, 2인 사상 체제로…전영묵 유임·박종문 사장 승진△Global-시진핑 환대한 사우디…투자협정 34건 체결-푸틴 “핵무기는 반격 수단” 우크라 확전 공포 커진다-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대규모 감염’ 우려 고조-애플, 클라우드 암호화 기능 도입…사법당국도 못본다-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산업-선진·신흥 시장 매출 껑충…건설기계업계, ‘中부진’ 딛고 실적 선전-LG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현장 난제 해결사 활약-1초에 8Gb 이상…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개발-두산로지스틱솔루션,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수주△산업-돈 몰리는 ‘4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메디슨…3세대 ‘툴젠’ 어쩌나-정부 “국적·신분 위장 북한 IT 고용 주의”-‘엄마 번호’ 보이스 피싱 막는다…국제전화 표시 강화△소비자생활-‘런치플레이션’ 시대, 김밥·자장면 가장 많이 올라다-외부 안전진단 SPC “개선요구 90% 조치”-신세계백화점, 광주 점유율 50% 눈앞-롯데제과 “버스에서 고급요리 즐기세요”△증권-“K벤처 해외서 주목, 韓英印 잇는 펀드 만들었죠”-“주가 하락 더는 못참겠다” 목소리 커지는 소액주주들-“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로 글로벌 톱3 도약”-자산운용사3분기 순익 42% 뚝…절반 이상 적자△정하윤의 아트차이나-나무에 새긴 신념…이것이 예술의 힘△여행-동서양 조화 이룬 성스러운 휴식처서 한 줄기 위로를 받다-칼칼·매콤한 빨간 국밥, 담백·구수한 하얀 국밥…골라 먹는 재미-꽁꽁 얼어붙은 겨울…아열대 식물원서 따듯한 휴식을△카타르 2022-‘올라올 팀이 올라왔다’ 더 화끈해진 8강전-‘조별리그 탈락’ 독일, 플릭 감독과 2년 더-우즈, 주말 이벤트 대회 출전…“난 매킬로이 치어리더”-‘홈런왕’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좋은작품 IP확보 사활…상장때 모은 공모자금 ‘재벌집’에 올인했죠”-서바이벌 예능에 숏폼 드라마…종합 콘텐츠 기업 ‘큰 그림’△오피니언-[목멱칼럼]법 무시하며 민주주의 이용하는 사람들-[기자수첩]희롱당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텐가-[공관에서 온 편지]문화적 유대감으로 묶인 한국과 앙골라△피플-‘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대상-‘일구상 대상’ 이대호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한국앤컴퍼니 서정호·한국타이어 박종호 부사장승진-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현 부사장-카카오페이, 금융정보보호 전문가 김희재 CISO 영입-‘진보·여성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별세△사회-대입 당락, 수학에 달려…‘문과 침공’ 거세진다-“책임투자활동 통해 리스크↓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노력”-법무부, 판·검사 증원 법 개정 추진…거대야당 반대 불보듯-‘가습기 살균제 성분, 호흡기 통해 폐에 도달’ 첫 입증-쪽방주민에 가장 절실한 의료 ‘치과’ 서울시, 돈의동에 ‘무료 진료소’ 열어
2022.12.08 I 이광수 기자
"만 13~만 34세 '0고객' 주목…매월 10·20·30일에는 SKT가 쏜다"
  • "만 13~만 34세 '0고객' 주목…매월 10·20·30일에는 SKT가 쏜다"
  • SK텔레콤이 ‘0’(영, Young)’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에 MZ세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무료 또는 크게 할인해 제공하는 혜택 서비스 ‘0 day(영데이)’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0고객’(영, Young)을 대상으로 매월 날짜 중 0이 들어가는 10·20·30일에 MZ세대의 선호 혜택을 무료 또는 50% 수준으로 대폭 할인해주는 ‘0 day’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0고객은 T멤버십 최소등급 ‘SIVER’ 이상 고객 중 만 13~34세에 해당되는 고객이다. 0고객은 누구나 0 day에 다양한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당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0 day 혜택은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 △다이소 직영점 5000원 금액권 △인생네컷 5000원 무료 촬영권 △피자헛 피자 50% 할인(최대 2만 2500원) △멕시카나 치킨 50% 할인(8500원) △이니스프리 50% 할인(1만 5000원) △2022년 뮤직페스티벌 ‘RIDE THE BEAT’ 200명 무료 초청 등으로 구성된다. 0 day 혜택은 MZ의 취향을 반영해 매달 새롭게 구성된다.0 day 혜택은 T 멤버십 앱에서 0 day를 선택하고 원하는 혜택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0 day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서 SKT는 지난 10월 0고객 대상을 만 13~24세에서 만 13~34세로 대폭 확대하며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 △0캠퍼스 △데이터 SOS △0틴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은 만 13세~34세 0고객 중 2023년 3월 31일까지 새로 선택 약정 또는 지원금 약정에 가입하거나 언택트플랜을 처음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6개월 간 공유·테더링 데이터 월 10GB 더 제공한다.그 밖에 SKT는 캠퍼스 데이터 제공 및 카페, 편의점, 아이스크림, 스포츠 중계 앱 등 MZ세대 선호 상품들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all 또는 life’의 구독 이용료를 소속 대학교의 0캠퍼스 가입률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제공하고 있다.이외 만 13세~18세 이하 SKT 고객 중 친구 3명이 모이면 하루 종일 데이터 무제한 쿠폰을 제공하는 데이터 SOS, 시험 끝나고 1주일 동안 사용 가능한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0틴 위크 등을 운영 중이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학생과 청년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써 ‘0’은 ‘0 day’ 론칭을 시작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8 I 정다슬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물류센터 수주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물류센터 수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최대인 750억원 규모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신축 프로젝트를 따냈다.DLS는 8일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750억원으로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연면적 17만3421㎡(옛 5만246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물류센터 전체 설비의 운영,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한데 모은 통합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물류센터 신축 후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일괄 공급한다. 이번 양주허브센터에는 크납(Knapp)의 멀티셔틀, 보이머(Beumer)의 크로스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PTC(Pick to Conveyor) 시스템 등 최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멀티셔틀은 자동 조절 그리퍼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정확하게 집어 운반할 수 있게 하며, 고층의 적재 공간을 종횡으로 자동운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로 상품 입출고가 가능하다. DLS는 멀티셔틀에 GTP와 PTC 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GTP 시스템을 설치하면 셔틀에서 출고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해 피킹 효율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PTC는 중형 크기의 박스를 셔틀을 활용해 자동으로 입출고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전까지 중형 크기의 박스는 작업자가 직접 수동으로 입출고 해왔다는 점에서 PTC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공간 효율성 제고, 신속한 물류 처리 등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크로스벨트 소터는 물류량이 요구물동량 대비 약 40% 증가하더라도 배송지별 상품을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는 컨베이어 기반의 분류 시스템이다.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지어질 예정인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외에도 DLS는 재고, 피킹, 출고 등 양주허브센터의 물류 프로세스 전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적용한다. 또한 다이소가 보유한 전체 물류센터의 프로세스와 지표들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구축할 예정이다.김환성 DLS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DLS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일 뿐만 아니라 단일기업 자가물류센터를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 최대 면적”이라며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요구되는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의 니즈(Needs)에 최적화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 이커머스 기업 등의 니즈에 최적화한 최첨단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12.08 I 박민 기자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성공신화 책 많이 읽혔다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성공신화 책 많이 읽혔다[위클리 핫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를 그린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경영 지론이다. 박 회장은 마흔다섯 늦깎이에 창업해 ‘천원으로 3조 파는’ 1000원숍 다이소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의 이같은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 ‘천 원을 경영하라’는 최근 출간하자마자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박정부 회장의 책 ‘천 원을 경영하라’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박회장이 35년 동안 집요한 고민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온 경영철학과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처음으로 직접 공개한 경영도서다. 일본의 100엔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이소를 창업한 박 회장의 천 원 경영의 성공비결을 담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개씩 상품이 팔리는 생활용품점 다이소 창업주는 성공 비결로 끈기 있게 ‘기본’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책은 총 3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창업 스토리와 함께 몇 번의 큰 위기를 극복해낸 유효기간 없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 2부는 ‘균일가 업’의 본질인 ‘천 원의 가치’에만 집중하여 거품과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고 핵심에만 몰두하는 ‘본질경영’에 대한 이야기, 3부는 일상의 단순한 작은 일을 매일 반복해서 실행하는 것이 ‘기본’이며, 세상에 이런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박회장의 현장경영 이야기를 실었다.한편 검은 토끼의 해를 준비하는 소비 전망서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흔한남매’의 새로운 일상 이야기 ‘흔한남매 12’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펴낸 김혜남 저자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4위,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신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은 출간 직후 5위에 올랐다.예스24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목록
2022.12.04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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