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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회복 응원"…롯데홈쇼핑, 파트너 100개사에 커피트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간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대상으로 커피트럭 등 간식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에 제공한 커피트럭.(사진=롯데홈쇼핑)이번 행사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상호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TV홈쇼핑 입점사를 비롯해 온라인몰, 방송·미술 등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선정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앞서 3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트너사 전달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집한 결과 5일 만에 150건 이상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손편지와 영상으로 제작해 파트너사 100개사에 전달했다. 또 서울 소재 파트너사 30개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하고, 70개사에는 간식을 배송했다.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 커피트럭이 와서 신기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이슨 에어랩’, ‘마샬 스피커’ 등 인기 상품을 제공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향후 엔데믹 시대에 맞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소통 창구 확대, 문화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시너지데이’를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파트너사 8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향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11번가, 국내 대표 브랜드 100개와 쇼핑 축제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때마침 유통업계 성수기인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서, 11번가가 대규모 행사에 나섰다.11번가가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블로썸 브랜드 톱 100’ 행사를 5월 진행한다.(사진=11번가)11번가는 국내 대표 100여개 브랜드와 함께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축제인 ‘블러썸(Blossom) 브랜드 톱 100’ 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69개 브랜드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JBP))를 맺고 매달 ‘월간 십일절’을 이어오며 브랜드 파트너십 경쟁력에 공을 들여왔다. 그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100대 브랜드와 올해의 신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그동안 11번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미입점·미판매 브랜드도 함께 소개해 신규 판매자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11번가에 신규 입점하는 떡 브랜드 ‘달방아’, 반려식물 브랜드 ‘마리모프렌즈’ 등 300여개에 이른다. 먼저 매일 다른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딜’을 앞세워 최대 66%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의 대표 브랜드는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코카콜라·유한킴벌리·매일유업·노스페이스·언더아머코리아·자코모·롯데칠성음료 등이며, 2일에는 LG전자·레고·풀무원·JMW·휠라 등, 3일에는 동원·쿠쿠·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 딜이 차례로 진행된다. 하루 1개의 경품을 내걸고 진행하는 ‘블로썸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생로랑 사첼백’, ‘LG 스탠바이미’,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세라젬 안마의자’, ‘다이슨 에어랩’ 등 명품가방, 가전제품 등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블로썸 기프트팩’ 이벤트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 2장 발급, VIP 고객이라면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을 추가 발급하며, ‘우주패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이 자리한 ‘가정의 달’인만큼 관련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CGV 영화예매권을 랜덤으로 추첨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가전제품, 하나투어 괌 여행상품 등 가정의 달 선물을 테마로 한 라이브방송은 ‘LIVE11’(라이브11)을 통해 하루 9~11차례 진행된다.한편 다음달 11일에는 10일간의 ‘블로썸 브랜드 톱 100’ 행사 앵콜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들을 총망라해 매달 최고의 쇼핑혜택을 선보이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할 예정이다.
-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온스타일 락페스타'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온스타일이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온스타일 락(樂)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CJ온스타일 전 채널을 통해 역대급 규모의 쇼핑 지원금과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CJ온스타일이 5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온스타일 락(樂)페스타’를 진행한다.(사진=CJ온스타일)행사 첫날인 다음달 1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이 방송에서 6만원 상당의 혜택을 포함한 ‘빅(BIG) 3 이용권’을 단 5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BIG 3 이용권’은 적립금 1만원과 VIP 특별 매장 입장권, VIP 5% 즉시 할인(최대 5만원) 등 총 6만원 상당의 혜택을 포함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샤넬 코코 핸들 미듐 캐비어 화이트 백’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사전 퀴즈 이벤트’ 당첨자도 발표한다. 사전 퀴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5월 한 달 내내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 앱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샤넬 백’, ‘다이슨 에어랩’, ‘나이키 덩크 로우’ 등의 품절 대란 아이템이 경품이다. 꼭 당첨되지 않더라도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과 적립금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 적립금 행사 또한 마련했다. 다음달 1~8일 사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구매 시 최대 20%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 기간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록시땅’, ‘더엣지’ 등의 인기 패션·뷰티 상품과 가정의 달 어린이 선물로 좋은 ‘맥포머스 완구’, ‘블랙야크 키즈 의류’, 가족을 위한 ‘매그넘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TV방송 적립금 행사도 이어진다. 다음달 9~29일 사이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3회, 총 3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청한 고객에게 3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매주 주말 및 휴일 진행되는 ‘슈퍼위켄드’ 행사는 ‘굿라이프·힛더스타일·동가게’ 등 기획 프로그램별 ‘LG스타일러’ 추첨과 베스트 상품 20% 적립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구매 고객에게는 20% 적립금이 제공된다.모바일 앱 신규 고객을 위한 ‘0원 기프트’ 및 ‘웰컴 7만원 혜택’ 증정 이벤트도 준비됐다. 최근 6개월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구매 이력 없는 고객이 하루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부터 오덴세 세제 세트 등 인기 품목 중 하나를 기프트로 선택할 수 있다. 또 5월 단 한달 동안 모바일 앱 신규 고객에게는 7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및 적립금 혜택을 증정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평범한 판촉용 행사가 아닌 고객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쇼핑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진 여행·패션·뷰티 등 엔데믹 상품군과 적립금·경품 등의 풍성한 혜택으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웰케어, 유산균 제품 첫 선..‘바이오 엑스퍼트’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에서 지난 1월 분할한 CJ웰케어가 프리미엄 유산균 라인 ‘바이오 엑스퍼트(‘BYO EX)’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J웰케어,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 (사진=CJ웰케어)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는 하루 한 캡슐로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이 원료는 국내 최초로 식물에서 유래한 다이어트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을 1:1로 배합한 것이다.신제품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외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다이어트와 관련한 6가지 지표인 체중, 체질량지수, 피하지방면적, 총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에서 모두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또 제품은 100%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인다. 보장균수는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 최대치인 100억 마리를 담았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과 CJ온스타일에서는 각각 오는 24일,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바디마사지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웰케어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9년 7415억원에서 2020년 8285억원, 2021년 842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산균 제품은 장 건강뿐만이 아니라 면역, 피부, 다이어트, 구강, 여성건강 등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추세다.CJ웰케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이 더해진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편의점표' 렌탈 통했다…CU, '픽앤픽' 이용건수 5배 급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선보인 렌탈 서비스가 론칭 3개월 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달 대여 건수가 론칭 첫 달인 올해 1월 대비 무려 5배 증가했다.CU 모델이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U)CU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 지난달 이용 건수가 론칭 첫 달인 올해 1월 대비 48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픽앤픽 웹페이지 서비스 가입자 수는 12배 늘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CU에서 300여종의 최신 상품들을 최소 3일부터 대여해볼 수 있는 렌탈 서비스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을 단기로 대여해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지 확인, 비교해볼 수 있는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CU는 꾸준한 이용 건수 증가의 배경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에 호의적인 MZ세대가 적극적으로 이용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픽앤픽 대여 서비스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27.3%, 30대 41.6%, 40대 22.8%, 기타 8.3% 순으로 20~30대 이용자가 7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15일 이상 대여한 건의 비중은 1월 37.3%에서 지난달 45.6%로 8.3%포인트 늘었으며, 서비스를 2번 이상 이용한 고객 수도 같은 기간 3배나 껑충 뛰었다.가장 많이 대여한 제품은 최근 품절 대란에 중고 거래에서도 웃돈을 주고 구매하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하루 렌탈비 3000원)’다. 해당 상품의 평균 대여 기간은 약 22일로 일반 미용기기 평균인 10일 이내보다 2배 이상 길었다. 갤럭시워치4(900원), 에어팟프로(800원), 아이패드8세대(2000원), LG시네빔 (2400원)도 인기 대여 상품에 이름을 올리면서 스마트기기가 전체 대여 건수의 38.8%를 차지했다.CU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 안착에 따라 나들이족을 겨냥한 삼성 더프리스타일 휴대용 빔 프로젝터(2500원), 4인용 캠핑세트 (1만7500원), 초심자 골프 클럽세트(5100원) 등 최신 유행 상품들로 구색을 강화했다. 또 CU는 이달부터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포를 기존 5점에서 수도권 40여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중고거래 활성화, 짧아진 유행 주기 등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여러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도입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나만의 샴푸 만드세요” CJ온스타일,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온스타일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개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WAKE ME)’를 4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웨이크미의 첫 번째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된 신개념 테일러드 샴푸 ‘마이샴푸’를 공개했다.웨이크미(사진=CJ온스타일)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아 개인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웨이크미는 1:1 온라인 문진,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의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Digital Tailored Beauty)’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의 피부·헤어의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 첫 제품인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 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만 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Recipe No.)’라는 7자리 숫자로 상징화돼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 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레시피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도 있다.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 초개인화 화장품 등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 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CJ온스타일은 웨이크미의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진단하기에 참여 후 레시피 넘버를 인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를 증정한다. 김재희 코스맥스 디지털사업본부 이사는 “마이샴푸는 기존 기성 샴푸로는 만족시킬 수 없었던 고객들의 개별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오석민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해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뵐 수 있게 됐다”며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직원 절반이 기술·과학자"…'가전업계 애플' 다이슨의 성공철학[줌인]
- 조앤 강 다이슨 수석연구과학자. (사진=다이슨)[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한 먼지 구조까지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지의 복잡한 구조를 파악해야만 다이슨의 진공청소기가 실제 가정환경에서 더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조앤 강 다이슨 미생물학연구소 수석연구과학자는 1993년 차고에서 시작, ‘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며 승승장구한 다이슨의 힘은 바로 연구개발(R&D)에서 나온다고 봤다. 강 수석연구과학자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전체 직원 중 절반인 6000명가량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라며 “다이슨은 20년 전 집 먼지가 어떤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직접 미생물학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했다. 다이슨이 일주일에 R&D에 투자하는 비용만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목표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제품 개발이다. 싱가포르 국립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인 강 수석연구과학자는 싱가포르 국립 환경청에서 식품 미생물학 부문을 연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수천명의 과학자들, 먼지에 매달리다강 수석연구과학자가 이끄는 다이슨 미생물학팀은 먼지·알레르기 유발 물질·미생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실제 가정환경에서 채취한 먼지와 파편을 분석해 청소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다. 그는 “국가와 지역별로 나타나는 먼지의 종류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구성성분과 유해성 등을 연구 중”이라며 “먼지와 미생물의 구성 성분은 지리적 위치, 화학·농업 단지와의 근접성, 거주자 수와 유형, 반려동물의 존재 여부와 가구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연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바닥 표면에서 먼지 입자를 포착할 수 있는 툴도 종류별로 개발했다고 그는 설명했다.현미경으로 관찰한 먼지의 모습. (사진=다이슨)◇알레르기? 반려동물 비듬 통해서도 유발다이슨은 작년부터 전 세계 가정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청소습관 및 행동을 분석 중이다. 지난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일본 등 11개국 1만2309명을 대상으로 청소습관을 조사했다. 강 수석연구과학자는 “바닥 청소 외 매트리스, 창문, 소파 등 공간 청소를 간과하는 점, 반려동물에 서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대부분 반려동물 털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알레르기는 반려동물 비듬에서 발견되는 알레르겐에 의해 유발된다. 알레르겐은 미세한 크기로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정기적으로 청소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제품 개발로 이어진다. 그는 “지난해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까지 제거해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청소기 제품인 다이슨 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며 “사용자들은 청소기의 레이저 디텍트 기술을 통해 눈에 잘 보이지 않던 먼지 입자를 확인하고 LCD 화면을 통해 흡입된 먼지의 크기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미생물학팀의 목표…“고객 건강”강 수석연구과학자의 목표는 다이슨 제품이 고객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하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미생물이 얼마나 빠르게 퍼지는지와 청소·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해로운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다이슨 미생물학 연구소에서 먼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다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