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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로드] 수제 캐러멜, 당신의 인생까지 달게하다
-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을 만드는 ‘달카라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초콜릿처럼 부드럽고, 브라우니보다 꾸덕꾸덕한, 그러면서 적당히 달달합니다.”제주 함덕 조천읍에서 디저트 카페인 ‘달카라멜’을 운영하는 김도연(50) 사장. 그는 수제 캐러멜 예찬론자다. 천연재료로 만든 캐러멜을 먹고 싶어 직접 만들면서 지금의 디저트 카페를 열었다. 그가 만든 수제 캐러멜은 유기농 꿀, 국내산 생크림, 유기농 무스코바도, 천연발효 버터 등 천연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특징. 특히 무스코바도는 설탕계의 현미로 불리는 조미료다.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사탕수수를 화학적, 물리적 정제 없이 만들어 낸 함밀당이다. 본연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담긴 건강한 당이다.이런 정성이 통했을까. ‘달카라멜’은 건강한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소소한 이유다.달카라멜을 만들기 전, 그의 직업은 연예인 매니저였다. 제주에 터를 잡기 전까지 록밴드 할리퀸을 시작으로 일기예보, 여행스케치, 권진원, 박효신 등의 매니저 일을 맡았다. 그게 1996년부터 2012년까지다. 여행스케치의 매니저를 맡고 있을 때였다. 여행스케치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얼마 뒤 TV 인기 음악 토크쇼에서 출연 요청을 받았다. 그는 라디오방송과 약속이 먼저 잡혔다며 TV 측 요청을 고사했다. 그의 고집과 철학이 느껴지는 이야기인데 음식에도 고스란히 담겼다.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은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다.‘달’이 들어간 이름을 쓴 이유도 재미있다. 그가 제주에 터를 잡고 처음 시작한 사업은 장기투숙 민박집이었다. 당시에는 ‘달방’으로 많이 불렸다. 민박집 이름도 ‘달잠’이었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않았고, 이후 식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 식당의 이름도 ‘달잠키친’을 썼다. 식당은 꽤 잘됐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로컬푸드를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주위에 입소문도 났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치면서 건강이 악화돼 식당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시작한 게 달카라멜 사업이었다.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달카라멜은 재료에 따라 4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제주 우유의 고소함과 유기농 무스코바도의 달콤함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제주밀크’, 제주 감귤의 껍질까지 함께 섞어 영양도 맛도 잡은 ‘제주감귤칩’, 슈퍼푸드 제주 말차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제주유기농말차’, 오독오독하게 즐기는 식감과 은은하게 풍기는 초콜릿 향이 일품인 ‘카카오닙스’ 등이다.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은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다.제품은 먹는 방법에 따라 스틱형과 스푼형으로 나눈다. 스틱형은 사탕처럼 낱개로 포장해 하나씩 꺼내 먹기 좋다. 스푼형은 유리병에 담은 떠먹는 캐러멜이다. ‘달카라멜’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크래커나 빵, 과일과 곁들여서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또는 차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달콤한 디저트가 되고, 와인이나 위스키 등과 함께 하면 멋진 안주로 즐길 수 있다.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 카페 입구
- 투썸에서 ‘블핑 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 청구할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BC카드와 제휴를 맺고 ‘블랙핑크카드’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투썸플레이스에서 BC카드 ‘블랙핑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이용 금액 합산 기준) 청구 할인 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투썸플레이스 매장과 투썸하트 앱(투썸오더, 홀케이크 예약) 결제 건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당 1회 제공한다. 직전 6개월 동안 본인 명의 모든 BC바로카드(시발카드, 밸런스카드, 블랙핑크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블랙핑크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한 상품으로, 블랙핑크가 직접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팬덤, 쇼핑, 생활 등 3가지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비주얼의 겨울 시즌 한정 판매 음료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프라페’, ‘시그니처 뱅쇼’, ‘카라멜 치즈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 또한, 겨울 시즌 음료 2잔 포함, 제조 음료 총 8잔 구매 시 벽난로 램프 증정하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 "나를 위한 힐링 한잔"..세븐일레븐,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을 론칭하고 일러스트 브랜드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한 힐링 콘셉트의 컵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PB컵커피 브랜드 ‘마쉼’은 ‘마음의 쉼표’라는 뜻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의 쉼을 얻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븐셀렉트 마쉼 컵커피(2300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흑당라떼, 초코라떼, 청포도에이드, 오렌지에이드 등 총 7종으로 커피부터 에이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상품 패키지 전면에는 핀란드 일러스트 브랜드인 ‘컵오브테라피(CupOfTherapy)’의 대표 아트웍과 따뜻한 힐링 문구를 담았다. ‘컵오브테라피’는 핀란드 심리치료사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로 무채색의 애니멀 일러스트와 따뜻한 글귀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세이북을 시작으로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컵오브테라피를 활용한 콜라보 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이번 마쉼 컵커피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MOU를 맺고 그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외에도 무직타이거빼빼로, 플란다스우유 등 대원미디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컵커피 상품에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화학성분의 유성잉크 대신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한 필름을 패키지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과 잉크 사용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주요 상품군에 대한 자체 브랜드(PB)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PB상품들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PB스낵과자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스테디셀러 과자들을 제치고 전체스낵 매출 1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달 선보였던 PB과일주스 ‘담음사과주스’도 냉장주스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출시했던 ‘수미네잔칫집식혜’도 유명 식혜 브랜드 상품을 제치며 1위에 올랐다.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수험생, 직장인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컵커피 한잔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를 통해 이번 PB 컵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 건강한 간편 대용식 수요 늘자..'귀리' 품은 식음료 출시 바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업계가 ‘귀리’(오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간편 식사 대용식(CMR) 수요 역시 늘면서다. 청정 곡물이자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오트밀 등 간편 대용식 주 재료로 쓰임새가 늘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핀란드 ‘귀리(오트)’.(사진=핀란드관광청 Visit Finland)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어로 오트(Oat)라고 불리는 귀리는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superfood) 중 하나로 꼽힌다. 슈퍼푸드는 세계적 장수 지역으로 통하는 그리스와 일본 오키나와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거리를 선정해 섭취를 권장한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거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대부분 저칼로리라는 점이 특징이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귀리는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를 현미의 3배, 백미의 22배, 식물성 단백질은 백미의 2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느껴지며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숙변 제거 및 장 내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다. 서양식 아침식사로 익숙한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 또는 이를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지칭한다.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유럽 청정 국가로 불리는 핀란드산 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핀란드는 매년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으로 인해 일조량이 풍부해 귀리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충해와 농약 사용이 적어 황금색 빛을 띠고 낟알이 크다.매일유업이 지난달 24일 새롭게 출시한 귀리 활용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사진=매일유업)매일유업은 지난달 24일 새로운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을 출시했다. 통곡물 귀리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청정 핀란드산 귀리만을 사용하고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2종 모두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vegan·채식) 인증을 받았다. 동물성 우유를 마실 때 속 불편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핀란드 대표 제과기업 파제르 ‘유바슈바 오트 비스킷’은 100% 핀란드에서 재배한 귀리로 만든 과자다. 유바슈바는 ‘곡물로 만든 것’이라는 뜻으로 오리지널, 딸기, 다크초콜릿 등 3종이 국내에서 출시 중이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고 귀리 시럽을 첨가했다. 또 파제르 ‘쿠키 바이트 오트’ 2종 역시 핀란드 귀리로 만든 비스킷이다. 달콤 짭짤한 카라멜 조각과 귀리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핀란드 제과기업 파제르 ‘유바슈바 오트 비스킷’ 3종(왼쪽)과 ‘쿠키 바이트 오트’ 2종.(사진=파제르)이 밖에 국내 식음료 업체들도 귀리를 활용한 간편 대용식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리온은 자사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에서 신제품 ‘오!그래놀라 다이제’를 지난 7월 선보였다.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다이제’를 콜래보레이션한 제품이다. 주 원료 통밀과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오곡 그래놀라다.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10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식사 대용 발효유 신제품 ‘리치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국산 원유를 75% 이상 함유한 요구르트(요거트)에 과육과 곡물을 혼합한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이다. 그 중 ‘리치 요거트 밤귀리아몬드’는 밤, 귀리, 아몬드 3가지 곡물을 통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350g’을 내놨다. 차가운 우유에 곁들이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또는 물과 함께 먹는 핫 시리얼(Hot cereal)이다.현대약품도 최근 간편 대용식 신제품 ‘365MEAL(밀)’을 출시했다. 식이섬유, 단백질, 이천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하고 모두 귀리를 비롯한 다양한 곡물 분말 50g을 함유했다. 물 또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가벼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귀리가 슈퍼푸드로 주목을 받으며 간편 대용식 재료로 폭넓게 쓰이는 분위기”라며 “코로나 장기화 여파 등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건강한 간편 대용식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SPC 배스킨라빈스, 플래그쉽 스토어 '파르나스몰'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뉴BR’ 콘셉트에 100가지 맛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적용한 첫 번째 플래그쉽 스토어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Parnas mall)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배스킨라빈스)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은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오스모스(OSMOSE)사와 협업했다. 우아한 라인과 기하학적 디자인의 아르데코 스타일을 배스킨라빈스만의 컨셉으로 재해석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또한 뉴BR 콘셉트를 적용해 배스킨라빈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와 우드톤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스마트한 혁신을 통한 매장의 디지털화가 돋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메뉴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면을 크게 감싸는 디스플레이가 거대한 규모감을 선사하고, 아이스크림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FULL 3D 애니메이션 등을 공개해 고객들이 메뉴를 고르는 재미와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다.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 또한 특징이다. 현재 국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맛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오가닉(Organic) 및 저칼로리(Low calories) 제품 등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해외 인기 플레이버와 배스킨라빈스가 이달의 맛으로 선보였던 히트 제품, 그리고 파르나스몰 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플레이버 등도 판매한다.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맛과 디자인으로 사전 주문할 수 ‘커스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만의 이색 메뉴다. 고객은 해피오더 앱의 사전 예약을 통해 케이크 사이즈와 드리즐, 다양한 아이싱 및 원하는 문구 등 추가 장식을 설정할 수 있다.100가지 아이스크림 중 2가지 맛을 골라, 최대 1만 개까지 나만의 맛을 만들 수 있는 ‘레이어드 쉐이크’와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울리는 플랫 화이트 커피 위에 3가지 크림(레몬, 피넛 카라멜, 쑥)을 골라 즐기는 ‘크림 플랫 화이트’도 인기 메뉴다.(사진제공=배스킨라빈스)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파르나스몰점은 매장을 단지 제품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문화적 만족감을 지향하는 소비자인 아트슈머(art+consumer)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매장이다”라며 “향후 부산 등 주요 거점 도시 중심으로 배스킨라빈스 100 flavor(100가지 맛) 플래그쉽 모델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파르나스몰점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8일까지 해피앱을 통해 시그니처 음료인 ‘크림 플랫 화이트 커피’ 1+1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볼펜 굿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 스타벅스, 소비자와 함께 만든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음료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타벅스 한정 판매 신제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이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지난 5월 약 2주간 진행했던 대고객 음료 개발 이벤트 ‘YES or NO(예스 올 노)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통해 탄생한 음료다. 약 50만명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제시한 2~3개의 보기 중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완성했다.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부드러운 커피와 밀크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에 초콜릿 칩 쿠키가 씹히는 재미를 더했다. 1단계 커피, 2단계 우유, 3단계 밀크 티, 4단계 바닐라, 5단계 밀크 폼, 6단계 쿠키 토핑, 7단계 카라멜 드리즐 등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개발한 최초 음료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명칭 ‘바밀카쿠’는 재료로 쓰인 바닐라, 밀크 티, 카라멜, 쿠키의 첫 글자를 따 조합한 것으로 음료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재료의 조화와 일정한 맛을 위해 톨(Tall) 사이즈 단일 사이즈로만 판매하며, 매장마다 정해진 재고 상황에 맞게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일부 미판매 매장 제외)한다.스타벅스는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간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인텔리전스팀장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개발한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프라푸치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 여름 휴양지 석양 담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이달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를 비롯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캐모마일 티, 상큼한 라임이 청량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휴양지의 석양을 닮은 비주얼로, 일상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가 그리운 고객에게 잠시나마 기분전환이 될 수 있도록 이국적인 콘셉트로 기획했다.상큼 달콤한 딸기와 레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중적인 맛의 ‘딸기 레몬 블렌디드’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를 솔티드 카라멜 칩과 함께 재해석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도 만나볼 수 있다.정통 스타일의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살라미가 매력적인 ‘리코타 치즈 바게트 샌드위치’, 식빵 사이에 감자샐러드가 가득 들어있는 ‘포테이통통 샌드위치’ 등 푸드 4종과 홈카페와 홈캠핑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머 포레스트 리드 머그 355ml’, ‘서머 우드 스피커’ 등 MD 상품 29종도 새롭게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여름 시즌 음료인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딸기 레몬 블렌디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식음료업계, 라인업 확장 통해 다양한 소비자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유한 제조 기술과 개발 노하우 등 자사 강점을 기반으로 기존에 없었던 다른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같은 듯 다른’ 시장을 개척하는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사진=공차코리아)‘밀크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차코리아는 커피 메뉴에 공차만의 ‘프리미엄 블렌딩 레시피’를 적용, ‘커피 맛집’이라는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공차는 지난 24일 ‘돌체 카페라떼’, ‘카라멜 카페라떼’, ‘돌체 크러쉬 위드 샷’ 등 커피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돌체 카페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한 돌체라떼에 공차의 인기 토핑인 달콤짭조름한 밀크폼을 더한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중독성이 강한 단짠 조합이 돋보인다. ‘카라멜 카페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를 더해 풍미가 깊은 커피에 카라멜 소스를 넣어 진하면서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돌체 크러쉬 위드 샷’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돌체 크러쉬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펄을 더한 제품으로,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공차가 새롭게 선보인 커피 신메뉴 3종에는 리뉴얼된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가 사용된다. ‘시그니처 블렌드’는 UTZ 및 RA(열대우림동맹) 더블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산지별 특색을 살리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최적의 블렌딩을 개발해 향긋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아몬드의 너티함과 기분 좋은 과일 향을 선사하며, 은은한 카라멜의 달콤한 여운도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는 커피 전문점의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카누는 ‘민초단’을 겨냥한 ‘맥심 카누 민트초코라떼’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달콤한 초콜릿과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가 특징으로, 기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과 코코아, 라떼 크리머가 어우러져 따뜻하게 마시기 좋고, 얼음과 함께 차갑게 즐길 수도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콘셉트를 반영해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사례도 있다. 일화는 스테디셀러인 보리 탄산음료 ‘맥콜’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맥콜 보리건빵’을 선보였다. 보리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본 맥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보리 장인 일러스트와 파란색 배경, 노란색 텍스트 컬러를 그대로 사용해 친숙한 느낌을 준다. 삼양식품은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8년에는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를 별도 소스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용기 형태로 불닭소스를 출시했다. 불닭소스는 최근 스틱 형태로도 출시됐다. 스틱형 불닭소스는 16g으로, 낱개로 포장돼 양 조절이 쉽고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액상스프에 감칠맛을 더한 불닭소스는 찌개 양념, 딥핑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편의점을 통해 핵불닭소스가 포함된 가공란과 불닭맛 김밥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