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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캐러멜, 당신의 인생까지 달게하다
  • [미식로드] 수제 캐러멜, 당신의 인생까지 달게하다
  •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을 만드는 ‘달카라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초콜릿처럼 부드럽고, 브라우니보다 꾸덕꾸덕한, 그러면서 적당히 달달합니다.”제주 함덕 조천읍에서 디저트 카페인 ‘달카라멜’을 운영하는 김도연(50) 사장. 그는 수제 캐러멜 예찬론자다. 천연재료로 만든 캐러멜을 먹고 싶어 직접 만들면서 지금의 디저트 카페를 열었다. 그가 만든 수제 캐러멜은 유기농 꿀, 국내산 생크림, 유기농 무스코바도, 천연발효 버터 등 천연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특징. 특히 무스코바도는 설탕계의 현미로 불리는 조미료다.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사탕수수를 화학적, 물리적 정제 없이 만들어 낸 함밀당이다. 본연의 영양분이 고스란히 담긴 건강한 당이다.이런 정성이 통했을까. ‘달카라멜’은 건강한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소소한 이유다.달카라멜을 만들기 전, 그의 직업은 연예인 매니저였다. 제주에 터를 잡기 전까지 록밴드 할리퀸을 시작으로 일기예보, 여행스케치, 권진원, 박효신 등의 매니저 일을 맡았다. 그게 1996년부터 2012년까지다. 여행스케치의 매니저를 맡고 있을 때였다. 여행스케치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얼마 뒤 TV 인기 음악 토크쇼에서 출연 요청을 받았다. 그는 라디오방송과 약속이 먼저 잡혔다며 TV 측 요청을 고사했다. 그의 고집과 철학이 느껴지는 이야기인데 음식에도 고스란히 담겼다.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은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다.‘달’이 들어간 이름을 쓴 이유도 재미있다. 그가 제주에 터를 잡고 처음 시작한 사업은 장기투숙 민박집이었다. 당시에는 ‘달방’으로 많이 불렸다. 민박집 이름도 ‘달잠’이었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않았고, 이후 식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 식당의 이름도 ‘달잠키친’을 썼다. 식당은 꽤 잘됐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로컬푸드를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주위에 입소문도 났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치면서 건강이 악화돼 식당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시작한 게 달카라멜 사업이었다.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달카라멜은 재료에 따라 4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제주 우유의 고소함과 유기농 무스코바도의 달콤함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제주밀크’, 제주 감귤의 껍질까지 함께 섞어 영양도 맛도 잡은 ‘제주감귤칩’, 슈퍼푸드 제주 말차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제주유기농말차’, 오독오독하게 즐기는 식감과 은은하게 풍기는 초콜릿 향이 일품인 ‘카카오닙스’ 등이다.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은 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다.제품은 먹는 방법에 따라 스틱형과 스푼형으로 나눈다. 스틱형은 사탕처럼 낱개로 포장해 하나씩 꺼내 먹기 좋다. 스푼형은 유리병에 담은 떠먹는 캐러멜이다. ‘달카라멜’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크래커나 빵, 과일과 곁들여서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또는 차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달콤한 디저트가 되고, 와인이나 위스키 등과 함께 하면 멋진 안주로 즐길 수 있다.천연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수제카라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함덕 초천읍의 달카라멜 카페 입구
2022.01.21 I 강경록 기자
스타벅스도, 믹스커피도 가격 올린다.."원두 등 비용부담 탓"
  • 스타벅스도, 믹스커피도 가격 올린다.."원두 등 비용부담 탓"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해 들어 커피 가격도 연이어 오를 전망이다. 국내 1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국내 최대 생두·원두 수입유통사이자 인스턴트 원두·믹스커피 제조사 동서식품이 원두 등 원재료 및 물류비용 부담 증가를 이유로 이달부터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다.서울 중구 명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사진=연합뉴스)7일 커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가격 인상 이후 약 7년 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이번 스타벅스 가격 인상 결정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총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이 각각 100원~400원씩 오른다.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인상한다. 이에 아메리카노(tall 기준) 판매가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 음료 15종은 300원씩 오른다. ‘프라푸치노’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스타벅스는 지난 7년 6개월 동안 각종 운영 비용과 경제 지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정책에 반영해 왔다. 최근 매해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매장 운영 효율화 및 직·간접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며 가격을 동결해 왔다.하지만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되면서 이번에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다가 7년 6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며 “향후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 강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맥심이 지난해 브랜드 모델 배우 이나영과 진행한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계 없음.(사진=동서식품)믹스커피의 대명사 ‘맥심’과 인스턴트 원두커피 선구자 ‘카누’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 역시 이달 14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만이다.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약 7.2%(4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1.2kg)’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약 7.3%(83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90g)’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약 7.3%(1070원), ‘맥심 티오피(275㎖)’는 1200원에서 1290원으로 약 7.5%(90원)씩 출고가 오른다.동서의 이번 커피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국제 커피 가격과 물류 비용 및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의 가격은 지난 2020년 1파운드 당 1.13달러에서 지난해 12월에는 2.30달러까지 약 2년만에 2배 이상(103.5%) 치솟았다.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이상 기후에 따른 가뭄과 냉해 피해가 지속하면서다.또 같은 기간 커피믹스 원료로 쓰이는 야자유 가격 역시 54.8% 올랐고 설탕도 16.7% 상승했다. 여기에 코로나 장기화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란까지 겹치면서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해외 한 커피 농장에서 커피나무에 열린 커피콩(생두)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계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커피 시장 지배력이 큰 스타벅스와 동서가 이번에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업계에서 커피 원두와 관련 음료 판매가의 줄인상이 잇따를 전망이다.해외 주요 커피 생·원두 산지의 생산량 및 수출량 감소로 원재료 구매 비용 오름세가 지속하면서 국내에서도 커피 원두 및 음료 판매 가격 인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커피 농장에서 이상 기후 피해로 한 해 농사를 망치면 다시 커피 나무를 심고 회복하는 데까지 3년가량의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번 커피 가격 인상세를 부추겼다.한 업계 관계자는 “주요 산지에서 생두와 원두 생산량이 급감한데다 물류 대란까지 더해 국제 거래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면서 생두의 ‘선 계약 후 수입’ 방식에 따른 충격 흡수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미 일부 캡슐커피 및 컵커피 제품 가격이 오른데다 이번에 시장 지배력이 높은 스타벅스와 동서식품도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조만간 업계 전반적으로 커피값이 줄줄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1.07 I 김범준 기자
원두 가격 인상에..스타벅스, 결국 커피 가격 올린다
  • 원두 가격 인상에..스타벅스, 결국 커피 가격 올린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13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가격 인상 이후 약 7년 6개월의 가격 조정이다.서울 중구 명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 스타벅스 가격 인상 결정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총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이 각각 100원~400원씩 오른다.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인상한다. 이에 아메리카노(tall 기준) 판매가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 음료 15종은 300원씩 오른다. ‘프라푸치노’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스타벅스는 지난 7년 6개월 동안 각종 운영 비용과 경제 지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정책에 반영해 왔다. 최근 매해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매장 운영 효율화 및 직·간접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며 가격을 동결해 왔다.하지만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되면서 이번에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다가 7년 6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며 “향후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 강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7 I 김범준 기자
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 '꿀맛' 열풍, GS25 맥주로 잇는다
  • 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 '꿀맛' 열풍, GS25 맥주로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지난해 허니(꿀) 관련 상품 인기에 주목, 새해 첫 수제맥주로 이를 접목한 ‘허니에일캔’을 선보였다. GS25 모델이 5일 출시한 허니에일캔500㎖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25는 5일 바프(HABF)와 협업한 ‘허니에일캔500㎖’ 수제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500원, 도수는 4.3%다.이번 수제맥주는 에일(Ale)과 라거(Lager)의 중간 타입인 골든에일 스타일 맥주다. 독일산 보리 맥아에 특색 있는 홉을 첨가해 고소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국내산 사향 벌꿀을 첨가해 맥주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꿀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술의 쓴맛을 대신해 가벼운 저도주를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호프집의 꿀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GS25는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많은 고객들이 이제는 가까운 점포에서 꿀맥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1월 한 달 간은 4캔 1만원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GS25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허니 맛 상품의 인기가 이번 수제맥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는 지난해 한 해 허니 맛 상품 상위 10개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93.7% 신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시작된 허니 맛 상품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며 스낵·안주·주스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출시됐다. 실제 GS25에서 운영 중인 허니 맛 상품은 2019년 42개, 2020년 46개, 지난해 52개로 매년 확대됐다. 이중 지난해 출시한 카라멜콘허니땅콩63G, 허니버터아몬드두유200㎖ 상품은 출시 월 대비 12월 기준 약 237%, 161%의 신장세를 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맥주담당MD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허니 맛을 적극 반영해 맛있는 허니에일 맥주를 준비했다”며 “새해 허니의 달달한 맛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달콤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불티'..전년比 2배 팔려
  •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불티'..전년比 2배 팔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뚜레쥬르X쿠키런 킹덤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CJ푸드빌)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후 지난달 30일까지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선물과 홈파티 문화가 확산하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과의 협업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는다. 알록달록한 쿠키 주인공들과 케이크 캐슬 등 게임 속 요소들은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즌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제품 중에서는 ‘쿠키런 초코 골드레이어’가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뚜레쥬르의 스테디셀러 ‘초코 골드레이어’의 쿠키런 버전이다. 이 밖에도 ‘용감한 쿠키! 카라멜 마스카포네 생크림’, ‘눈설탕맛 쿠키의 생크림 대모험’, ‘체리초코 케이크 캐슬’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현재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에 생산 라인을 야간·주말할 것 없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출시한 한정판 굿즈 ‘쿠키런 접시 세트’ 역시 벌써부터 일부 매장에서 품절될 정도로 인기에 추가 아이템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1.12.08 I 김범준 기자
양유, 美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 설립..대체식품 진출 박차
  • 양유, 美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 설립..대체식품 진출 박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양유는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ARMOERD FRESH)를 설립하고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국내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미국법인 ‘아머드 프레시’가 현지 시장에 선보이는 ‘비건(식물성) 치즈’ 제품.(사진=양유)양유는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비건(vegan·식물성) 치즈’ 제품을 개발했다.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의 식물성 떡 제품을 생산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첫 글로벌 제품이다. 기존 비건 치즈의 맛을 개선하고 영양소를 더해 건강과 맛을 모두 담아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는 목표다.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유제품 대신 아몬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밀크를 주원료로 활용하고 아머드 프레시만의 포뮬러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품 종류에 따라 단백질 함량은 최고 20%에 달한다. 유제품과 달걀뿐 아니라 글루텐도 전혀 포함하지 않은 100% 비건 치즈다.제품은 △슬라이스 △슈레드 △포션 △스프레드 △까망베르 △부라타 등 총 6종으로 선보인다. 또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 △시트론 △갈릭 허브 △스파이시 할라피뇨 △인절미 △솔티드카라멜&초콜릿 등 8가지 맛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포션 치즈의 경우 비건 치즈로는 최초 개발을 완료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양유 미국 현지법인 ‘아머드 프레시’ 로고.(사진=양유)이번 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제품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토대로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처음 선보이는 푸드테크 섹션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맛과 유제품을 대체할 ‘비건 요거트’와 ‘비건 아이스크림’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양유는 비건 치즈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 및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앤드류(Andrew) 아머드 프레시 CEO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100% 비건 치즈를 만들었고 맛과 영양도 기존 동물성 치즈보다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02 I 김범준 기자
CU, 오리온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PB 스낵 출시
  • CU, 오리온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PB 스낵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오리온과 손잡고 자체 PB 스낵을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CU는 지난 8월 녹색인증마크가 적용된 10여 종의 친환경 패키지 상품들을 선뵀다. 당시 도입된 친환경 패키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성분을 줄인 에탄올 잉크로 만들어졌다.(사진=CU)이번에 오리온과 진행하는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은 잉크 사용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포장재는 필름 소재에 잉크를 입혀 만들어지는데 선명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잉크가 환경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CU는 오리온의 플렉소 인쇄방식으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 PB 스낵 10여 종을 추가로 도입한다.플렉소 인쇄는 양각 수지판으로 포장재를 만들어 기존 음각 동판 방식 대비 잉크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또 기존 포장재 제작 시 사용됐던 유기용제 (솔벤트)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무독성의 수성 잉크를 활용해 보다 환경친화적이다.친환경 패키지는 이달부터 헤이루 초코칩쿠키, 마늘맛콘스낵, 계란과자 등 CU의 스테디셀러 PB 스낵뿐만 아니라 카라멜러스크, 버터스틱쿠키 등 새롭게 선뵈는 신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오리온의 플렉소 인쇄기술이 유통사의 PB 상품 제조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녹색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CU와 오리온이 각 사의 역량을 합쳐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CU는 연간 30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PB 스낵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된다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CU의 PB 스낵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보인 것은 물론 올해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감축 효과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CU는 구체적인 녹색경영 실천 로드맵을 바탕으로 △무(無)라벨 PB 생수 3종 전면 도입 △친환경 PLA(Poly Lactic Acid) 간편식 용기 적용 △즉석원두커피 무표백 크라프트 컵 도입 △커피 찌꺼기(커피박) 데크 개발 △PB 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등 고객의 친환경 생활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2.01 I 윤정훈 기자
②"싱글 오리진부터 라떼까지"..시즌·한정판 지속 출시
  • [식품박물관]②"싱글 오리진부터 라떼까지"..시즌·한정판 지속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과 향의 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매 시즌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현재 10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니 1년에 1개 이상의 신상품이 나오는 셈이다. 카누 라떼 제품들(사진=동서식품)최근에는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찾아 즐기는 홈카페족을 겨냥해 각 대륙을 대표하는 커피 산지의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싱글 오리진이란 다른 원두와 블렌딩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로만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카누 싱글 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으로 구성됐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예가체프 아리차 지역의 조합에서 재배한 원두를 엄선해 라이트 로스팅한 제품으로 화사한 꽃 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토바 호수 남쪽 링통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쌉싸름한 허브향을 바탕으로 묵직한 흙내음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은은한 바디감이 특징이다.시즌별 특색있는 에디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 향기와 과일 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만든 봄 시즌 한정 △카누 스프링 블렌드 △무더운 여름철에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블렌드’ △에티오피아·케냐·과테말라 3종의 원두를 블렌딩해 향긋한 꽃 △과일 향기를 머금은 풍성한 맛의 ‘카누 윈터 블렌드’ 등이다. 고소한 라떼부터 달달한 라떼까지 라떼 종류도 다양하다.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트리플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카누 돌체 라떼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민트초코 라떼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 등 등 다양한 라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선보인 신제품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커피 함량을 더욱 높여 한층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콜롬비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한 후 라떼 크리머와 자일로스 슈거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라떼로 진한 커피 한 잔이 필요한 이른 아침이나 나른한 오후에 즐기기 좋다.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바탕으로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캐러멜의 풍미를 더해 추운 겨울철 기분전환에 제격이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 반세기 동안 동서식품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제품을 혁신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하기 위해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은 물론 소비자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I 김보경 기자
투썸에서 ‘블핑 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 청구할인
  • 투썸에서 ‘블핑 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 청구할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BC카드와 제휴를 맺고 ‘블랙핑크카드’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투썸플레이스에서 BC카드 ‘블랙핑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이용 금액 합산 기준) 청구 할인 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투썸플레이스 매장과 투썸하트 앱(투썸오더, 홀케이크 예약) 결제 건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당 1회 제공한다. 직전 6개월 동안 본인 명의 모든 BC바로카드(시발카드, 밸런스카드, 블랙핑크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블랙핑크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한 상품으로, 블랙핑크가 직접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팬덤, 쇼핑, 생활 등 3가지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비주얼의 겨울 시즌 한정 판매 음료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프라페’, ‘시그니처 뱅쇼’, ‘카라멜 치즈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 또한, 겨울 시즌 음료 2잔 포함, 제조 음료 총 8잔 구매 시 벽난로 램프 증정하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2021.11.08 I 전재욱 기자
"나를 위한 힐링 한잔"..세븐일레븐,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 론칭
  • "나를 위한 힐링 한잔"..세븐일레븐,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을 론칭하고 일러스트 브랜드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한 힐링 콘셉트의 컵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PB컵커피 브랜드 ‘마쉼’은 ‘마음의 쉼표’라는 뜻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의 쉼을 얻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븐셀렉트 마쉼 컵커피(2300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흑당라떼, 초코라떼, 청포도에이드, 오렌지에이드 등 총 7종으로 커피부터 에이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상품 패키지 전면에는 핀란드 일러스트 브랜드인 ‘컵오브테라피(CupOfTherapy)’의 대표 아트웍과 따뜻한 힐링 문구를 담았다. ‘컵오브테라피’는 핀란드 심리치료사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로 무채색의 애니멀 일러스트와 따뜻한 글귀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세이북을 시작으로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컵오브테라피를 활용한 콜라보 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이번 마쉼 컵커피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MOU를 맺고 그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외에도 무직타이거빼빼로, 플란다스우유 등 대원미디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컵커피 상품에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화학성분의 유성잉크 대신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한 필름을 패키지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과 잉크 사용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주요 상품군에 대한 자체 브랜드(PB)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PB상품들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PB스낵과자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스테디셀러 과자들을 제치고 전체스낵 매출 1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달 선보였던 PB과일주스 ‘담음사과주스’도 냉장주스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출시했던 ‘수미네잔칫집식혜’도 유명 식혜 브랜드 상품을 제치며 1위에 올랐다.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수험생, 직장인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컵커피 한잔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를 통해 이번 PB 컵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0.07 I 유현욱 기자
건강한 간편 대용식 수요 늘자..'귀리' 품은 식음료 출시 바람
  • 건강한 간편 대용식 수요 늘자..'귀리' 품은 식음료 출시 바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업계가 ‘귀리’(오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간편 식사 대용식(CMR) 수요 역시 늘면서다. 청정 곡물이자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오트밀 등 간편 대용식 주 재료로 쓰임새가 늘면서 관련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핀란드 ‘귀리(오트)’.(사진=핀란드관광청 Visit Finland)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어로 오트(Oat)라고 불리는 귀리는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superfood) 중 하나로 꼽힌다. 슈퍼푸드는 세계적 장수 지역으로 통하는 그리스와 일본 오키나와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거리를 선정해 섭취를 권장한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거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대부분 저칼로리라는 점이 특징이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귀리는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를 현미의 3배, 백미의 22배, 식물성 단백질은 백미의 2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느껴지며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숙변 제거 및 장 내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다. 서양식 아침식사로 익숙한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 또는 이를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지칭한다.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유럽 청정 국가로 불리는 핀란드산 귀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핀란드는 매년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으로 인해 일조량이 풍부해 귀리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충해와 농약 사용이 적어 황금색 빛을 띠고 낟알이 크다.매일유업이 지난달 24일 새롭게 출시한 귀리 활용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사진=매일유업)매일유업은 지난달 24일 새로운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을 출시했다. 통곡물 귀리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청정 핀란드산 귀리만을 사용하고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2종 모두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vegan·채식) 인증을 받았다. 동물성 우유를 마실 때 속 불편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핀란드 대표 제과기업 파제르 ‘유바슈바 오트 비스킷’은 100% 핀란드에서 재배한 귀리로 만든 과자다. 유바슈바는 ‘곡물로 만든 것’이라는 뜻으로 오리지널, 딸기, 다크초콜릿 등 3종이 국내에서 출시 중이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고 귀리 시럽을 첨가했다. 또 파제르 ‘쿠키 바이트 오트’ 2종 역시 핀란드 귀리로 만든 비스킷이다. 달콤 짭짤한 카라멜 조각과 귀리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핀란드 제과기업 파제르 ‘유바슈바 오트 비스킷’ 3종(왼쪽)과 ‘쿠키 바이트 오트’ 2종.(사진=파제르)이 밖에 국내 식음료 업체들도 귀리를 활용한 간편 대용식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리온은 자사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에서 신제품 ‘오!그래놀라 다이제’를 지난 7월 선보였다.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다이제’를 콜래보레이션한 제품이다. 주 원료 통밀과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오곡 그래놀라다.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10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식사 대용 발효유 신제품 ‘리치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국산 원유를 75% 이상 함유한 요구르트(요거트)에 과육과 곡물을 혼합한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이다. 그 중 ‘리치 요거트 밤귀리아몬드’는 밤, 귀리, 아몬드 3가지 곡물을 통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350g’을 내놨다. 차가운 우유에 곁들이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또는 물과 함께 먹는 핫 시리얼(Hot cereal)이다.현대약품도 최근 간편 대용식 신제품 ‘365MEAL(밀)’을 출시했다. 식이섬유, 단백질, 이천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하고 모두 귀리를 비롯한 다양한 곡물 분말 50g을 함유했다. 물 또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가벼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귀리가 슈퍼푸드로 주목을 받으며 간편 대용식 재료로 폭넓게 쓰이는 분위기”라며 “코로나 장기화 여파 등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건강한 간편 대용식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9.07 I 김범준 기자
이디야커피, 배달 주문 매출 3년 새 120배 '껑충'
  • 이디야커피, 배달 주문 매출 3년 새 120배 '껑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디야커피는 배달 서비스 주문 매출이 3년 사이 120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그래픽=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배달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이 도입 초기 2018년 9월 매출 대비 약 1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디야커피 배달 매장은 2018년 474개에서 현재 전체 가맹점의 80% 이상 수준인 2664개까지 늘었다. 지난 3년간 배달 누적 주문 건수는 367만여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연간 27만여건이었던 주문 건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158만여건까지 늘었다. 올 들어서는 1월부터 7월까지 주문 건수가 179만여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를 웃돌고 있다.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 ‘1인 빙수 2종’, ‘바닐라 라떼’, ‘생과일 수박주스’, ‘허니 카라멜 브레드’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배달 서비스로 판매한 아메리카노의 양은 총 120만 리터(ℓ)로 기록됐다.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배달을 통해 커피 및 음료를 주문하는 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뉴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4 I 김범준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 플래그쉽 스토어 '파르나스몰'점 오픈
  • SPC 배스킨라빈스, 플래그쉽 스토어 '파르나스몰'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뉴BR’ 콘셉트에 100가지 맛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적용한 첫 번째 플래그쉽 스토어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Parnas mall)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배스킨라빈스)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은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오스모스(OSMOSE)사와 협업했다. 우아한 라인과 기하학적 디자인의 아르데코 스타일을 배스킨라빈스만의 컨셉으로 재해석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또한 뉴BR 콘셉트를 적용해 배스킨라빈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와 우드톤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스마트한 혁신을 통한 매장의 디지털화가 돋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메뉴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면을 크게 감싸는 디스플레이가 거대한 규모감을 선사하고, 아이스크림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FULL 3D 애니메이션 등을 공개해 고객들이 메뉴를 고르는 재미와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다.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 또한 특징이다. 현재 국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맛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오가닉(Organic) 및 저칼로리(Low calories) 제품 등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해외 인기 플레이버와 배스킨라빈스가 이달의 맛으로 선보였던 히트 제품, 그리고 파르나스몰 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플레이버 등도 판매한다.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맛과 디자인으로 사전 주문할 수 ‘커스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만의 이색 메뉴다. 고객은 해피오더 앱의 사전 예약을 통해 케이크 사이즈와 드리즐, 다양한 아이싱 및 원하는 문구 등 추가 장식을 설정할 수 있다.100가지 아이스크림 중 2가지 맛을 골라, 최대 1만 개까지 나만의 맛을 만들 수 있는 ‘레이어드 쉐이크’와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울리는 플랫 화이트 커피 위에 3가지 크림(레몬, 피넛 카라멜, 쑥)을 골라 즐기는 ‘크림 플랫 화이트’도 인기 메뉴다.(사진제공=배스킨라빈스)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파르나스몰점은 매장을 단지 제품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문화적 만족감을 지향하는 소비자인 아트슈머(art+consumer)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매장이다”라며 “향후 부산 등 주요 거점 도시 중심으로 배스킨라빈스 100 flavor(100가지 맛) 플래그쉽 모델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파르나스몰점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8일까지 해피앱을 통해 시그니처 음료인 ‘크림 플랫 화이트 커피’ 1+1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볼펜 굿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21.08.02 I 이윤정 기자
스타벅스, 소비자와 함께 만든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
  • 스타벅스, 소비자와 함께 만든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음료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타벅스 한정 판매 신제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이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지난 5월 약 2주간 진행했던 대고객 음료 개발 이벤트 ‘YES or NO(예스 올 노)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통해 탄생한 음료다. 약 50만명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제시한 2~3개의 보기 중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완성했다.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부드러운 커피와 밀크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에 초콜릿 칩 쿠키가 씹히는 재미를 더했다. 1단계 커피, 2단계 우유, 3단계 밀크 티, 4단계 바닐라, 5단계 밀크 폼, 6단계 쿠키 토핑, 7단계 카라멜 드리즐 등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개발한 최초 음료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명칭 ‘바밀카쿠’는 재료로 쓰인 바닐라, 밀크 티, 카라멜, 쿠키의 첫 글자를 따 조합한 것으로 음료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재료의 조화와 일정한 맛을 위해 톨(Tall) 사이즈 단일 사이즈로만 판매하며, 매장마다 정해진 재고 상황에 맞게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일부 미판매 매장 제외)한다.스타벅스는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간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인텔리전스팀장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개발한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프라푸치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2021.06.29 I 김범준 기자
피그인더가든, 여름 시즌 신메뉴 6종 출시
  • 피그인더가든, 여름 시즌 신메뉴 6종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SPC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에서 여름시즌 신 메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시즌 메뉴는 ‘서머 인 더 가든’을 주제로 삼고 제철 메뉴를 활용했다. 8월 말까지 피그인더가든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피그인더가든 여름 신메뉴 이미지(사진=SPC그룹)신제품은 △옥수수와 새우를 담은 썸머 쉬림프 콘 샐러드(1만3900원) △대상 청정원과 협업해 콩담백면 제품을 활용한 슬림 콩담백면 샐러드(9900원) △새우와 게살을 와사비마요 소스에 버무린 쉬림프 크랩 샌드위치(8900원) △달콤한 카라멜과 사워크림을 조합한 카라멜 스윗펌킨 스쿱 샐러드(3500원) 등 4종이다. △워터멜론픽(6900원) △오렌지 요거라떼(5300원) 등 시즌 음료 2종도 출시했다.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여름 시즌 메뉴를 포함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오렌지 요거라떼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피그인더가든 관계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샐러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6.23 I 김무연 기자
여름엔, 빙수지
  • [e주말 뭐먹지]여름엔, 빙수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가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여름 빙수를 사업장별로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앤바 ‘여름 카라향 빙수’(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12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조선 팰리스의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고당도 품질유지를 위해 여름 빙수로 카라향을 선택했다.조선 팰리스의 첫 빙수인 여름 ‘카라향 빙수’를 선보이기 위해 최상급 당도의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제주 카라향 품종을 착즙해 곱게 갈은 얼음에, 톡톡 튀는 과육을 올려 신선함을 더했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 빙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그니처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다. 수박 빙수는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리고, 과육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수박 씨는 초콜릿으로 올려 표현했다. 가격은 1인용 스몰 사이즈 빙수 2만 4000원, 2~3인용레귤러 사이즈는 3만 8000원이다. 망고 빙수는 달콤 새콤한 풍미 가득한 제주산 애플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8월 31일까지 ‘유쾌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를 운영한다.유기그릇에 담아낸 ‘유쾌 빙수’는 육회비빔밥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를 곁들여 새콤달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딸기퓨레로 육회 모양을 표현하고 그 위에 망고퓨레로 달걀노른자를 표현해 배와 함께 곁들였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와 딸기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애플망고 빙수’는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렸다. 망고 셔벗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5만 2000원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라운지앤바’에서 8월 31일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밀크티 빙수’를 판매한다.‘제주 애플망고 빙수’는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애플망고를 듬뿍 올리고 라운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생크림을 곁들였다. 가격은 4만 9000원이다.‘밀크티 빙수’는 라운지앤바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베이스로 빙수 얼음을 만들어 흑당 시럽을 넣었다. 밀크티를 진하게 우려 얼린 후 곱게 갈아 만든 빙수에 생크림과 미니 허니콤(honeycomb, 벌집)을 더해 완성했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제로비티에서는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를 9월 5일까지 선보인다.코코넛 밀크 빙수는 풍부한 견과류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라멜 커피 시럽을 제공해 커피 빙수까지 2가지를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 1000원이다. 상큼한 자몽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허니 빙수까지 제공해 성큼 다가와 버린 여름을 산뜻하고 시원하게 맞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제로비티에서 식사한 고객 대상으로 빙수를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1.06.12 I 함지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 더위 잊혀줄 '빙수' 강화
  • 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 더위 잊혀줄 '빙수'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여름 빙수를 사업장별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앤바 ‘여름 카라향 빙수’(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고당도 품질유지를 위해 여름 빙수로 카라향을 선택했다.조선 팰리스의 첫 빙수인 여름 ‘카라향 빙수’를 선보이기 위해 최상급 당도의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제주 카라향 품종을 착즙해 곱게 갈은 얼음은 풍부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안에서 상큼함을 더해줄 톡톡 튀는 과육을 듬뿍 올려 신선함을 더했다. 24층에 위치한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탁트인 강남 시티뷰와 함께 최상급 당도의 카라향 빙수로 잊지못할 여름의 맛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 빙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그니처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다. 여름제철 대표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한 국내 최고 제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2종을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수박 빙수는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리고, 과육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수박 씨는 초콜릿으로 올려 표현했다. 1인용 스몰 사이즈 빙수 2만 4000원, 2~3인용 레귤러 사이즈는 3만 8000원이다. 망고 빙수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달콤 새콤한 풍미 가득한 제주산 애플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빙수로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8월 31일까지 ‘유쾌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를 내놓는다.유기그릇에 담아낸 ‘유쾌 빙수’는 육회비빔밥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를 곁들여 새콤달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딸기퓨레로 육회 모양을 표현한다. 그 위에 망고퓨레로 달걀노른자를 표현해 배와 함께 곁들였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와 딸기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애플망고 빙수’는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렸다. 망고 셔벗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 2000원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라운지앤바’에서 8월 31일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밀크티 빙수’를 운영한다.‘제주 애플망고 빙수’는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애플망고를 올리고 라운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생크림을 곁들였다.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으로 더욱 풍성한 망고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만 9000원이다.‘밀크티 빙수’는라운지앤바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베이스로 빙수 얼음을 만들어 흑당 시럽을 곁들였다. 밀크티를 진하게 우려 얼린 후 곱게 갈아 만든 빙수에 생크림과 미니 허니콤(honeycomb, 벌집)을 곁들여 완성했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그랜드 조선 제주에는 수박빙수와 더불어 사이드로 수박 모양을 그대로 살려 재미를 더한 미니 수박 브레드와 추가로 수박 과육을 제공한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제로비티에서는 오는 9월 5일까지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를 내놓는다.코코넛 밀크 빙수는 풍부한 견과류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라멜 커피 시럽을 제공해 커피 빙수까지 2가지를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 1000원이다. 자몽 허니 빙수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2021.06.08 I 함지현 기자
여름 휴양지 석양 담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 여름 휴양지 석양 담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이달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를 비롯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캐모마일 티, 상큼한 라임이 청량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휴양지의 석양을 닮은 비주얼로, 일상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가 그리운 고객에게 잠시나마 기분전환이 될 수 있도록 이국적인 콘셉트로 기획했다.상큼 달콤한 딸기와 레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중적인 맛의 ‘딸기 레몬 블렌디드’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를 솔티드 카라멜 칩과 함께 재해석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도 만나볼 수 있다.정통 스타일의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살라미가 매력적인 ‘리코타 치즈 바게트 샌드위치’, 식빵 사이에 감자샐러드가 가득 들어있는 ‘포테이통통 샌드위치’ 등 푸드 4종과 홈카페와 홈캠핑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머 포레스트 리드 머그 355ml’, ‘서머 우드 스피커’ 등 MD 상품 29종도 새롭게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여름 시즌 음료인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딸기 레몬 블렌디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06.07 I 전재욱 기자
식음료업계, 라인업 확장 통해 다양한 소비자 만난다
  • 식음료업계, 라인업 확장 통해 다양한 소비자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유한 제조 기술과 개발 노하우 등 자사 강점을 기반으로 기존에 없었던 다른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같은 듯 다른’ 시장을 개척하는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사진=공차코리아)‘밀크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차코리아는 커피 메뉴에 공차만의 ‘프리미엄 블렌딩 레시피’를 적용, ‘커피 맛집’이라는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공차는 지난 24일 ‘돌체 카페라떼’, ‘카라멜 카페라떼’, ‘돌체 크러쉬 위드 샷’ 등 커피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돌체 카페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한 돌체라떼에 공차의 인기 토핑인 달콤짭조름한 밀크폼을 더한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중독성이 강한 단짠 조합이 돋보인다. ‘카라멜 카페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를 더해 풍미가 깊은 커피에 카라멜 소스를 넣어 진하면서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돌체 크러쉬 위드 샷’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돌체 크러쉬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펄을 더한 제품으로,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공차가 새롭게 선보인 커피 신메뉴 3종에는 리뉴얼된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가 사용된다. ‘시그니처 블렌드’는 UTZ 및 RA(열대우림동맹) 더블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산지별 특색을 살리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최적의 블렌딩을 개발해 향긋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아몬드의 너티함과 기분 좋은 과일 향을 선사하며, 은은한 카라멜의 달콤한 여운도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는 커피 전문점의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카누는 ‘민초단’을 겨냥한 ‘맥심 카누 민트초코라떼’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달콤한 초콜릿과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가 특징으로, 기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과 코코아, 라떼 크리머가 어우러져 따뜻하게 마시기 좋고, 얼음과 함께 차갑게 즐길 수도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콘셉트를 반영해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사례도 있다. 일화는 스테디셀러인 보리 탄산음료 ‘맥콜’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맥콜 보리건빵’을 선보였다. 보리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본 맥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보리 장인 일러스트와 파란색 배경, 노란색 텍스트 컬러를 그대로 사용해 친숙한 느낌을 준다. 삼양식품은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8년에는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를 별도 소스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용기 형태로 불닭소스를 출시했다. 불닭소스는 최근 스틱 형태로도 출시됐다. 스틱형 불닭소스는 16g으로, 낱개로 포장돼 양 조절이 쉽고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액상스프에 감칠맛을 더한 불닭소스는 찌개 양념, 딥핑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편의점을 통해 핵불닭소스가 포함된 가공란과 불닭맛 김밥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1.04.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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