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7건

스타벅스, 한 입 디저트 ‘쁘띠 까눌레’ 선보인다
  • 스타벅스, 한 입 디저트 ‘쁘띠 까눌레’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 입 사이즈의 미니 디저트인 ‘쁘띠 까눌레’를 오는 4일부터 선보인다.쁘디 까눌레 제품 사진 (사진=스타벅스 코리아)2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쁘띠 까눌레는 이름처럼 작은 크기로 기획된 핑거푸드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진 상품을 현지에서 직접 들여온 것이다.상품은 바닐라 향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매장당 하루 최대 50개까지만 한정 판매된다.묵직한 바디감과 카라멜 풍미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블론드 로스트 등 음료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스타벅스만의 미니 디저트 경험 확대를 위한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론칭일인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쁘띠 까눌레를 2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2+1 행사는 사이렌 오더 주문에도 적용된다.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쁘띠 까눌레는 스타벅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핑거푸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 푸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한전진 기자
이마트, 맛·재미 동시 만족 콜라보 나선다
  • 이마트, 맛·재미 동시 만족 콜라보 나선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차별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마트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차별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판매한다. 비비X밤양갱은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유통채널에서는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공개된다.한정판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의 외/내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물량은 총 5만개이며, 가격은 1묶음(10개) 5580원이다.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큰 인기를 얻자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했고, 대형 유통사인 이마트까지 뭉쳐 출시를 가능케 했다.실제, 양갱류는 비비의 밤양갱 노래 출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출시된 2월 13일 부터 3월 17일까지 양갱 매출은 작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약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보통 양갱류는 매출의 높낮이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으로, 이와 같은 큰 매출 신장은 보기 드문 일이다.이외에도, 이마트는 지난 3월 15일(금) 단짠 조합의 혁신, ‘샘표간장 카라멜’을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가격은 1봉(200g)에 3580원으로, ‘크라운 땅콩 카라멜’에 ‘샘표 간장’을 첨가해 그 특유의 단맛과 짠맛을 적절히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샘표간장 카라멜’은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의기투합, 몇 개월간의 테스트를 끝에 개발한 신제품이다. 런칭한지 3일 만에 약 2000봉가량 팔리는 등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의 최대 강점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마트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유통 노하우와 업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성재 이마트 가공식품 팀장은 “이마트가 지금까지 고객 사랑을 통해 큰 만큼, 고객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을 찾기 위해 도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슈퍼, 일주일간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 이벤트
  • 롯데마트·슈퍼, 일주일간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자체상품(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목표로 PB 전문 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의 협업을 거쳐 만든 통합 PB 브랜드다.이벤트는 오는 14~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의 오늘좋은 신상품 등이 포함된다.먼저 1주년 기획 상품 ‘오늘좋은 포대 팝콘(500g)’, ‘오늘좋은 벚꽃 팝콘(140g)’,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90g)’를 출시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늘좋은 포대 팝콘’은 현재 팝콘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오늘좋은 오리지널&카라멜 팝콘(280g)’보다 용량은 2배가량 늘리고 가격은 20% 이상 낮춘 초가성비 상품으로, 행사기간 동안 4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오늘좋은 벚꽃 팝콘’과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상품으로 모두 봄나들이 간식으로 제격이다.먹거리 상품으로 캔햄 3종도 출시했다. ‘오늘좋은 데일리팜/데일리팜 라이트(각 340g)’는 각 5990원, ‘오늘좋은 런천미트(340g)’는 4490원에 제공한다. 데일리팜 2종 모두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100g 당 단위 가격이 평균 20%가량 저렴하다. 생활용품으로는 ‘오늘좋은 양손 고무장갑(켤레/중, 대)’을 2000원에 판매한다. 앞뒤가 똑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좌우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더불어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가격도 평균 20%가 낮은 가성비 상품이다.롯데마트·슈퍼 HMR 전문 PB ‘요리하다’에서도 가성비 일상 먹거리 상품을 준비했다.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개입)’은 2790원, ‘요리하다 교자만두(1kg)’는 4990원이다. 두 상품 모두 만두, 라면 일반 브랜드 1위 상품의 정상가보다 각 25%. 40% 이상 저렴하다.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오늘좋은 상품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오늘좋은 소형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같은 기간 동안 오늘좋은 상품 8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00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오늘좋은 벚꽃 팝콘 구매하면 백만원씩 터진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그 동안 오늘좋은을 애용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2024.03.14 I 김미영 기자
"한 병에 하이볼 60잔"…롯데마트·슈퍼, 1.8ℓ 초대형 위스키 출시
  • "한 병에 하이볼 60잔"…롯데마트·슈퍼, 1.8ℓ 초대형 위스키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하이볼 60잔을 만들 수 있는 1.8리터 규모의 위스키가 등장했다.보틀벙커 서울역점 위스키 매장에서 대용량 ‘야마미네 위스키’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슈퍼는 젊은층 사이에서 하이볼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1.8리터 대용량 ‘야마미네’ 위스키를 단독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야마미네 위스키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위스키 상품 중 가장 큰 용량이다. 일반 위스키 용량인 700㎖ 대비 두 배 이상 크기로, 하이볼 한 잔당 30㎖ 정도의 위스키를 섞는다고 가정할 경우 한 병에 하이볼 60잔을 제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롯데마트·슈퍼는 야마미네 위스키가 하이볼로 만들었을 때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카라멜 풍미와 은은한 스모키향의 조화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감안해 페트병으로 출시됐으며 3만9900원에 판매된다.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믹솔로지(Mixology)가 인기를 얻으면서 위스키와 탄산수 혹은 탄산음료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 좋은 중저가의 블렌디드 또는 버번 위스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연초부터 이번 달 7일까지 롯데마트 위스키 누계매출을 살펴보면 3만원~5만원대 블렌디드·버번 위스키 매출이 전년대비 약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3.12.08 I 김혜미 기자
스타벅스, 올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힘줬다…"매년 10% 성장 중"
  • 스타벅스, 올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힘줬다…"매년 10% 성장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사진=스타벅스)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특히 홈파티가 대중화되면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씩 늘기도 했다.우선 스타벅스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올해 5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 홀케이크를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2단으로 샌드된 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 기획한 스타벅스 보냉백을 증정한다.또 민트 초콜릿 젤라또와 세 종류(라즈베리·블루베리·스트로베리)의 베리류를 넣어 만든 트리플베리 젤라또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젤라또 파티팩’ 역시 베어리스타 참이 달린 보냉백에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젤라또 파티팩은 다음달 12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냉장 상품으로는 ‘눈 내리는 성’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밀크 초콜릿 무스와 카라멜 무스를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눈 내리는 성을 묘사한 상품인 만큼 성문 모양의 초콜릿 쿠키로 케이크 1단을 둘렀으며 루돌프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또 바닐라빈 넣은 슈크림이 가득 채워진 바움쿠헨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과 다크 코코아 롤 케이크 시트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넣은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 케이크인 ‘초콜릿 부쉬 드 노엘’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생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딸기 듬뿍 마스카포네’,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시트 사이에 겹겹이 넣은 뒤 베어리스타 초콜릿을 토핑한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까지 총 5종의 냉장 홀케이크는 다음달 14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예약 당시 지정한 점포와 예약일에 맞춰 찾을 수 있다.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무료 음료 e쿠폰 1장을 얻을 수 있으며 젤라또 파티팩을 제외한 홀케이크 상품들은 홀리데이 캔들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신승혜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존 인기 상품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추가 구성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만큼 스타벅스와 함께 풍성한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나나맛 우유도 가격 오른다…유제품 5~18% 인상
  • 바나나맛 우유도 가격 오른다…유제품 5~18% 인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달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편의점에서 파는 가공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도 5~18% 오른다.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사진=빙그레 홈페이지 캡처)3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일부 품목 가격이 인상된다.빙그레(005180)의 바나나우유, 딸기맛우유, 메로나맛우유 240㎖ 3종은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요플레딸기, 플레인은 1950원에서 12.8%가량 2200원에 판매되며 프로틴 플레인, 프로틴 딸기바나나 제품은 3200원에서 3800원으로 18.8%나 오르게 된다.아이스크림도 오른다. 투게더홈, 그라시아 쿠앤크홈, 요맘때딸기홈, 그라시아카라멜홈 등 4종은 9000원에서 8.9% 오른 9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엑설런트와 투게더미니어처도 각각 10%, 9.4% 오른 1만1000원, 3500원에 판매된다. 과일주스인 따옴애플망고, 청귤한라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오른다.매일유업(267980)의 유제품 가격도 상향 조정된다. 우유속에 딸기, 코코아, 모카치노 등 3가지 품목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된다. 바나나는 하얗다 190㎖ 제품도 1400원에서 7.1% 오른 1500원에 판매되며 바이오플레인은 3700원에서 3900원으로 5.4% 오른다. 드링킹요구르트 4입 제품도 5200원으로 6.1% 오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해태의 유제품 우유마루홈과 빅치즈마루홈 가격도 7600원, 9800원으로 각각 8.6%, 8.9% 인상된다. 롯데푸드도 쾌변요구르트 사과맛, 키위맛 제품을 1900원으로 5.6% 올려받는다. 푸르밀은 카페베네모카200, 라떼200 2가지 품목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인상한다.앞서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가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올리기로 하면서 유업계는 흰 우유와 아이스크림 제품 등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다.
2023.10.31 I 이후섭 기자
이디야커피, 토피넛 음료 3종 한달만에 50만잔 넘게 팔려
  • 이디야커피, 토피넛 음료 3종 한달만에 50만잔 넘게 팔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 출시한 토피넛 음료 3종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토피넛라떼’는 달콤한 카라멜과 코코아에 견과류를 더해 고소함과 더불어 씹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토피넛을 기반으로 우유와 혼합한 음료다. 이디야 토피넛라떼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지 않고, 달콤하고 고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올해도 이디야의 베버리지 제품 구매자 5명 중 1명은 토피넛라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가을 시즌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디야는 지난 9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토피넛라떼를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품에 달콤함을 더하고 견과류의 진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리뉴얼 출시 직후 한 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10% 늘었다.더불어 가을 시즌 메뉴로 ‘토피넛 쇼콜라’와 ‘버블블랙 토피넛라떼’도 함께 출시하면서 평소 토피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이디야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토피넛 음료의 꾸준한 인기로 어느 해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I 이후섭 기자
 식품계 반도체 '지방'의 재해석
  • [참 고소한 이야기] 식품계 반도체 '지방'의 재해석
  • [박정용 참기름 전문가. 쿠엔즈버킷 대표] 미식이라 하면 흔히 프랑스 요리를 떠올린다. 어떤 연유로 프랑스 요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식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오랜 역사에 걸쳐서 정복 당하고, 정복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요리는 만들어졌다. 강력한 중앙집권화로 구축된 귀족 문화의 허영에, 유입된 이주민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토양이 더해지면서 발달하였다. 이 시대 프랑스 귀족 요리사들은 “누가 더 호화로운 요리를 만드느냐?”가 화두였다. 이 시대를 칭하는 프랑스 미식의 사조가 ‘오뜨 퀴진’이다. ‘오뜨 퀴진’은 16~17세기 각종 향료가 수입되던 프랑스 황금 시기에 발달한 음식 문화로 상류층에 어울리는 최고급 코스요리다. 동물성 지방에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소스의 무거운 요리라고 표현된다. 프랑스 요리는 무겁고 화려한 요리인 ‘오뜨 퀴진’에 대한 반작용으로 ‘누벨 퀴진’의 시대로 변화를 맞게 된다. 기존의 ‘오뜨 퀴진’ 보다 소스에서 동물성 지방을 들어내고, 과다한 향료를 줄이면서 맛이 산뜻해지고 가벼워졌다. 식재료도 고기요리 중심에서 채소와 어류 사용을 늘리는 등 건강을 중시한 요리 흐름이 반영됐다.여기에 덧붙여 이탈리아의 빠르고 간단한 음식과 일본 가이세키 요리에도 영향 받는다. 지방의 관점에서 ‘오뜨 퀴진’과 ‘누벨 퀴진’을 평가한다면, ‘오뜨 퀴진’과 ‘누벨 퀴진’은 지방의 과다한 사용과 절제된 사용의 시대로 극명하게 구분된다. 향료나 메인 재료들의 차이점이 아니라 동물성 지방의 양을 줄이고, 질이 높은 버터와 올리브유를 사용하게 된 것이 이처럼 큰 사조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 변화의 한복판에는 지방이 있다. 흔히 지방은 음식을 만들 때 부재료로 여겨진다. 프라이팬에 고기나 생선을 튀길 때 바닥에 늘어 붙게 하지 않기 위한 용도나, 빵을 구울 때 겉에 바르는 정도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음식에서 지방은 풍미를 운반하는 중요한 전달체다. 일단 식품에서 독특한 맛을 부여하는 화학물질은 대부분 지용성이다. 또한 맛을 느끼는데 꼭 필요한 향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물질도 지방이다. 지방을 많이 쓸수록 지방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맛이 풍부해지고 입에 넣고 씹을 때 풍부한 향이 입 안에 퍼지게 된다.‘오뜨 퀴진’에서 많은 지방을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지방은 또한 음식의 맛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마이야르 반응’을 도와준다. 마이야르 반응은 모든 식품에 열이 가해질 때 일어나는 카라멜화 현상이다. 빵의 겉면이 열에 의해 갈색으로 익으면 구수한 맛이 강해지는 변화가 스테이크, 가재, 새우에서도 똑같이 만들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오뜨 퀴진’에 반작용으로 생겨난 ‘누벨 퀴진’은 왜 지방의 사용량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게 되었을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지방, 소금, 단 맛을 좋아한다. 지방은 소금, 단 맛을 잘 품어내면서도 과한 맛을 부드럽게 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풍미를 계속 입 안에서 만들어 낸다. ‘오뜨 퀴진’에서 코스요리를 통해 가미되는 지방 뿐 아니라 소금, 설탕은 건강을 해칠 정도였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금, 설탕을 줄이는 방법으로 먼저 선택한 것이 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이었다. 여기에 소금, 설탕의 사용 대신 레몬즙, 식초가 가미된 요리가 늘어나면서 레몬즙, 식초와 잘 어울리는 식물성 오일의 사용도 늘어났다. 이 추세가 정착되면서 사람들은 천연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끼게 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지방도 동물성 지방이 아니라 식물성 지방이면서 레몬즙, 식초와 잘 어울리는 친수성 높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프랑스 미식의 역사에서 지방이 양에서 질로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과정이 보여지는 부분이다.
2023.10.11 I 류성 기자
스타벅스, 디즈니와 손잡고 음료·푸드·MD 출시
  • 스타벅스, 디즈니와 손잡고 음료·푸드·MD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2일부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미키 앤 프렌즈’, ‘칩 앤 데일’ 등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음료, 푸드, 기획상품(MD) 등을 선보인다.스타벅스-디즈니 협업 상품.(사진=스타벅스)먼저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는 디즈니 협업 상품으로는 스타벅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제조 음료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과 콜드 브루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로 ‘미키 마우스’ 형태의 번트 카라멜 파우더를 랜덤하게 토핑했다.푸드로는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미키 티라미수’, ‘미키 마카롱’, ‘미키 마들렌’ 3종과 귀리와 마카다미아, 다크초콜릿 칩 등을 넣어 만든 그래놀라 볼 스낵인 ‘칩 앤 데일 그래놀라 볼’ 1종을 출시한다.‘미키 티라미수’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 모양으로 디자인된 케이크에 마스카포네 티라미수가 담긴 케이크며 ‘미키 마카롱’은 꼬끄 사이에 가나슈 크림을 넣고 초콜릿으로 ‘미키 마우스’의 귀를 표현했다. ‘미키 마들렌’은 고소한 버터 풍미가 일품인 ‘미키 마우스’ 얼굴 모양으로 디자인된 마들렌이다.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MD 상품으로 데미 머그 세트, 보온병, 스노우 글로브, 오너먼트 세트 등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공통 상품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동남아시아(SEA)와 협업한 머그, 텀블러 등을 내놓는다. 내달 5일에는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가 MD 상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디즈니와의 공식 협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4일까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사이렌 오더를 통해 디즈니 협업 및 가을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이용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품절템 '이웃집 통통이 약과'가 흑맥주로…CU "차별화 전략 쭉~"
  • 품절템 '이웃집 통통이 약과'가 흑맥주로…CU "차별화 전략 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른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품절템에 등극한 편의점 CU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흑맥주로 변신한다.CU 모델이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왼쪽)’와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이달 16일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돌파했다.CU는 이에 국내 주요 구제맥주 기업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해당 제품을 흑맥주로 변신시켜 할매니얼 열풍 공략에 채비를 갖췄다.이번 흑맥주는 은은하고 달콤한 약과향을 첨가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 다크 몰트를 사용해 초콜릿, 카라멜, 쿠키의 풍미와 약과, 시나몬향의 맛을 조화롭게 갖췄다. 알코올 도수는 4.3%, 가격은 4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 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CU가 차별화 맥주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맥주의 매출이 편의점의 전체 주류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주종이어서다. 특히 8월은 맥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흑맥주로 맥주 성수기 시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실제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 태스크포스팀(TFT)를 신설하고 일명 왕뚜껑 맥주로 유명한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수제 맥주 열풍을 이끈 ‘대표맥주’ 등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약과쿠키를 흑맥주로 재해석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무더운 올 여름 다시 한번 수제 맥주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재미와 고객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자매 "영탁 프로듀서 곡으로 데뷔, 꿈만 같았죠"
  • 두자매 "영탁 프로듀서 곡으로 데뷔, 꿈만 같았죠" [인터뷰]
  • 두자매(사진=제이지스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혼자 활동할 때보다 재밌고, 색다른 활동이 될 것 같아요.”트롯 가수 김희진, 윤서령이 여성 듀오 ‘두자매’로 뭉쳤다. 영탁이 프로듀싱한 ‘사랑은 마끼아또’를 통해서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매력으로 돌아온 김희진, 윤서령은 두자매란 팀명답게 자매美를 뽐내며 가요계 공략에 돌입했다.지난달 19일 발매된 두자매의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는 김희진의 시원한 가창력과 윤서령의 섬세한 보이스로 전달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가사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카라멜 마끼아또에 비유해 재밌게 표현했다. 영탁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작곡한 작곡가 구희상, 지광민까지 의기투합해 만든 댄스 트롯곡이다.두자매 김희진(사진=제이지스타)김희진은 “지금껏 보여드린 적 없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 같다”고 두자매 결성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윤서령은 “희진언니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희진언니와 함께 활동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두자매란 팀명에 대해 김희진은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이름을 좋아하는데, 우리를 잘 표현한 팀명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서령은 “언니와 함께 있으면 자매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느낌이 잘 묻어난 팀명인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김희진은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에 대해 “사랑을 달콤 쌉싸름한 카라멜 마끼아또에 빗대서 표현한 곡”이라며 “노래가 참 귀여운데, 저희 매력과 합쳐져서 그런지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자매 윤서령(사진=제이지스타)윤서령은 “사랑이라는 게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지 않냐”고 반문하며 “사랑의 양면을 잘 담아낸 곡인데, 카라멜 마끼아또와 비슷한 점이 많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자랑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탁 선배님께서 저희를 위해 만들어주신 곡이라서 그런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너무 욕심이 나는 곡이었는데, 영탁 선배님 곡으로 데뷔하게 돼 꿈만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배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 영탁은 어땠냐는 물음에 김희진은 “디렉 현장이 무척 달콤했다”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김희진은 “(녹음할 때) 칭찬과 격려가 가득했다. 녹음에 들어가기 전에 칭찬을 엄청 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했다”며 “그 덕분인지 내 속에 있는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린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서령은 “영탁 선배님께서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으니, 안정감 있게 평온한 상태에서 녹음하라’고 말해주셨다”며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곡 녹음을 무사히 마쳤고,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다”고 덧붙였다.두자매(사진=제이지스타)영탁은 두자매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직접 가이드도 불러줬다고. 윤서령은 “저희가 못 살리는 부분은 영탁 선배님께서 직접 불러주시면서 디렉팅을 해주셨다”며 “덕분에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맞춤 디렉팅을 해주셔서 녹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영탁 선배님은 가수로서도 대단하시지만, 프로듀서로서도 대단하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치켜세웠다.두자매로 활동하면서 서로에게 어떤 시너지가 될 것 같냐는 물음에 김희진은 “서령이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더해지면서 한층 밝은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서령은 “희진언니께서 보컬 경험이 많으신데 노래할 때 어떻게 해야 좋은 목소리를 내는지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시곤 했다”며 “덕분에 가수로서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고, 앞으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두자매(사진=제이지스타)두자매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윤서령은 “가수라면 모름지기 1위는 한 번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힘주어 말하며 “두자매로 활동하면서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진은 “다음 앨범이 나오려면 반응이 좋아야 하지 않냐”면서 “‘사랑은 마끼아또’가 큰 사랑을 받아서, 빠른 시일 내에 두 번째 곡을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끝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제2의 윙크라고. 김희진은 “여성 듀오를 떠올리면 윙크 선배님이 바로 연상되는데, 쌍둥이는 아니지만 자매 같은 느낌으로 ‘여성 듀오=두자매’가 떠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서령은 “두자매를 말하면 딱 알 수 있을 정도로, 여성 듀오의 대명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2023.07.13 I 윤기백 기자
스타벅스, 두 번째 여름 상품 선봬…음료·푸드에 캠핑 굿즈까지
  • 스타벅스, 두 번째 여름 상품 선봬…음료·푸드에 캠핑 굿즈까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음료, 푸드, 기획상품(MD)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여름 프로모션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스타벅스 올 여름 두 번째 시즌 음료.(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화려한 색감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시즌 음료 3종과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푸드 5종, 시원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MD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먼저 메인 상품인 음료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콜드브루, 티바나, 스타벅스 피지오에 스타벅스만의 상품 기획 역량을 반영한 레시피를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의 상품들로 개발됐다.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베이스에 씨솔트와 번트 카라멜로 만든 폼을 올린 음료다. ‘라즈베리 팝 쉐이큰 티’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과육이 들어간 음료,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는 레몬향을 머금은 만다린과 레몬 버베나 허브의 조화를 이루는 음료다.푸드로는 ‘클래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베리 생크림 보틀 케이크’ 2종과 ‘탕종 포테이토 샌드위치’,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2종을 비롯해 국내산 잣이 함유돼 고소한 크림이 특징인 ‘우리 잣, 우유 크림번’을 새롭게 내놓는다. 이중 클래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에서 큰 인기를 끈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의 오리지널 버전 상품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을 반영해 이번에 재판매를 결정했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캠핑, 바캉스, 피크닉족을 겨냥해 여권, 티켓, 카드 등을 담을 수 있는 ‘트래블 파우치’를 포함해 ‘보틀 파우치’, ‘피크닉 매트’, ‘마켓백’ 등으로 구성된 서머 하이드아웃 시리즈 MD도 선보인다.여름 프로모션을 기념한 별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이번 출시 음료 3종을 사이렌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행사를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한정 기간 운영되는 스타벅스의 프로모션 음료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신규 음료 개발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렛酒고 제주" CU, 주류 오픈런 행사 전국 확대
  • "렛酒고 제주" CU, 주류 오픈런 행사 전국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인기 주류들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오픈런 행사인 ‘렛酒고’ 이벤트를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U 렛주고 4월 첫 행사 오픈런 행렬. (사진=BGF리테일)CU의 이번 렛주고 행사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서울 CU올림픽광장점, 제주 CU제주탑동광장점, 수원 CU우만타운점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렛주고 행사는 지금까지 총 2회 진행됐으며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판매 상품은 더글렌그란트 21년, 하쿠슈 12년, 야마자키 12년, 글렌알라키 7년~15년, 발베니 16년, 달모어 등 인기 위스키로 총 1200여 병, 1억7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특히 7월 1일에는 108만원짜리 글렌알라키 21년 배치3(1병), 74만8000원짜리 보모어 애스턴마틴 22년(12병), 32만원짜리 기원 싱글캐스크(12병) 등 희소성 높은 고연산 위스키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기원 싱글캐스크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든 쓰리소사이어티스가 2020년 6월 제조면허를 받아 첫번째로 증류한 버진 아메리카 오크 캐스크에서 완성한 첫번째 제품이다. 도수는 57.8도로 풍부한 오크와 카라멜 향이 특징이다.CU 렛주고 상품. (사진=BGF리테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1인당 최대 2병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일자별 판매 상품 목록과 수량은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CU 렛주고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실제 지난 4월 CU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첫 렛주고 행사에서는 판매 시작 2시간 전부터 200m의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고객들이 대거 몰렸으며 행사일 이틀 동안 총 800여명이 찾았다.구매자들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15.6%, 30대 33.4%, 40대 40.1%, 50대 이상 10.9%로 10명 중 7명이 30~40대 고객이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의 관심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30~4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당시 렛주런 첫 번째 구매자인 A씨는 행사 전날 오후 2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무려 약 20시간에 동안 대기했으며 글렌피딕 30년 타임시리즈와 발베니 25년 레어 캐스크를 각각 1병씩 구매했다.CU는 이처럼 렛주런 행사 외에도 애주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올해부터 주류 특화 편의점의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주류 특화 편의점은 CU가 주택가 입지 등을 중심으로 30평 이상 규모를 가진 대형 점포들을 선정해 주류 매대를 전체 면적의 30~50%까지 늘린 숍인숍 형태의 점포로 2021년 3개, 2022년 18개, 2023년(6월) 41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주현돈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편의점에서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픈런 행사를 통해 평소 구하기 힘든 희귀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CU는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커머스 앱인 포켓CU를 통해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CU는 다음달 미국을 대표하는 떼루아 와인 6종과 스파클링 스페셜 와인 2종을 KBpay로 결제 시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랑크뤼 샴페인을 포함한 총 8종의 인기 샴페인을 주류 특화 편의점을 통해 4000병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3.06.27 I 백주아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미쉐린 1스타 ‘솔잎’ 갈라디너 개최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미쉐린 1스타 ‘솔잎’ 갈라디너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영국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쉐린 별을 받은 레스토랑 Sollip(솔잎)의 박웅철 셰프를 초청해 호텔 내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박웅철 솔잎 셰프(좌), 기보미 파티시에(우)(사진=해비치)박웅철 셰프는 해비치에서 ‘밀리우’의 오픈 멤버로 시작해 5년여간 근무하고,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파티시에인 부인 기보미씨와 레스토랑 솔잎을 열었다. 한식의 풍미를 담은 유럽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으로, 문을 연지 1년여 만인 지난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 셰프가 미쉐린 별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솔잎의 시그니처 요리들과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프렌치 스타일로 섬세하게 조리해 내놓는 총 11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솔잎의 대표 메뉴로는 6개월 이상 숙성한 약고추장으로 맛을 낸 ‘갈빗살 타르타르’와 무를 얇게 썰어 카라멜라이징한 ‘무 타르트 타탱(Daikon Tarte Tatin)’, 영국 현지에서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누룽지 사워도우’ 등이 준비된다.또한 제주 물회에서 영감을 받아 한치를 주재료로 만든 ‘물회’와 해비치 인근 어촌 마을에서 공수한 생선으로 만든 ‘금태와 전복’, 여름철 생산되는 제주산 풋귤 및 밤호박으로 만든 디저트 ‘풋귤과 알로에’, ‘밤호박 마들렌’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이색적인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아울러 해외에서 와인전문가로 경력을 쌓고 있는 하석환 소믈리에가 각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정하고, 직접 서비스에 참여해 갈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갈라 디너는 하루 40석 한정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와인 페어링을 포함해 1인당 35만원이다.
2023.06.22 I 윤정훈 기자
판로 열고, 채용에 학교 설립까지…외식업계, 인재발굴 총력전
  • 판로 열고, 채용에 학교 설립까지…외식업계, 인재발굴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OTT 채널인 ‘티빙’ 오리지널 예능시리즈 ‘더 디저트’에 등장했던 한 디저트가 현실에 등장했다. 해당 시리즈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이준범 GFFG 대표가 이끄는 이른바 ‘줄 서서 먹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에서 3회 미션 우승작 ‘불란서 맘모스빵’을 5월 한 달간 한정 판매키로 해서다.‘더 디저트’는 미래에 자신의 디저트 브랜드를 론칭하려는 청년 파티시에 10명이 1억원의 지원금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예능시리즈다. 당초 이 대표는 심사위원으로 섭외를 고사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 청년들의 멘토링을 맡아달라는 티빙의 설득에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티빙 오리지널 예능시리즈 ‘더 디저트’ 3회 우승작인 ‘불란서 맘모스빵’.(사진=노티드 인스타그램 캡처)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저트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들이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찍었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인된 차별화 디저트 메뉴를 발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서다.앞선 GFFG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번 불란서 맘모스빵은 안수경·김명준·이승준 파티시에로 구성된 팀이 3회에서 선보여 우승한 디저트로 딸기·카라멜 등 두 종으로 구성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노티드 청담·연남·삼성·강남카카오점 등 4개 매장에서만 선보인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주목을 받으며 노티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외식 산업의 인재 발굴과 육성과 관련 확정된 부분은 없지만 내부적으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SPC삼립과 파리바게뜨와 던킨 등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SPC 역시 다양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대표적으로 파리바게뜨는 2018년부터 우송정보대학과 연계한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을 열어 학생들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미국 법인 인턴십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년간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8명이 미국법인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최근 현지 100호점을 돌파했고 연내 16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인만큼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채용으로 연결되는 이같은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 이같은 성장세에 큰 보탬이 된다는게 SPC의 판단인 셈이다. 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 CEO는 “미주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정식 채용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퀴진케이(Cuisine.K)’ 발족식에서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한식으로 범위를 넓혀 인재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퀴진케이(Cuisine.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이를 위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채웠다. 이날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한 우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젊은 셰프들을 선발해 팝업 레스토랑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젊은 셰프들의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전세계인이 한식을 배울 수 있는 ‘국제한식전문학교’까지 설립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K푸드가 세계 음식문화의 최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젊은 셰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퀴진케이 프로젝트가 마중물 역할이 돼 한식의 미래 인재들이 ‘화수분’처럼 자라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U, 韓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배치2 단독 출시
  • CU, 韓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배치2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기원 배치2 (14만89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CU 기원 배치2 업계 단독 출시. (사진=BGF리테일)이번에 선보이는 기원 배치2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스 상품으로 버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와 퍼스트 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블렌딩해 완성했다.기원 배치2는 모든 생산 과정이 연교차가 큰 남양주 화도에서 이뤄져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마시면 풍부한 오크, 카라멜향과 함께 은은하게 올라오는 한국적인 스파이시함이 특징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다.CU는 이번에 유통되는 기원 배치2 물량 중 단일 판매처로는 가장 많은 수량인 900병을 준비했다.CU가 이렇게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던 배경은 포켓CU를 통한 인기 주류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한정 수량 판매 위스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주요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CU는 지난 2월 기원의 첫 번째 정규 배치 위스키인 기원 배치1을 포켓CU에서 선보여 선판매 물량 50병을 약 48초만에 완판한데 이어 정식 판매를 시작한 3월에는 준비한 수량 1000여병을 모두 판매했다.CU 기원 배치2 업계 단독 출시. (사진=BGF리테일)특히 CU는 포켓CU에서 기원 배치1을 사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해 쓰리소사이어티스 마스터 디스틸러를 초청해 강연과 시음회를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행사에는 울산,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구매자가 참여하며 기원 위스키의 인기를 증명했다.CU는 포켓CU를 통해 물리적 거리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동일한 구매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색다른 고객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인기 위스키 온라인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켓CU 주류 예약구매서비스는 지난 2021년 102.6%, 2022년 145.2%, 2023년(1~4월) 165.6%로 매년 꾸준히 세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박형규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기원 배치1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기원 배치2에도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I 백주아 기자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누적 판매 3000만개 돌파
  •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누적 판매 3000만개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출시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CU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사진=BGF리테일)CU가 작년 초 첫 선을 보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작년 한해 동안 2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달 3000만개까지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의점 크림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CU가 쫀득한 마카롱, 떠먹는 케이크, 찰떡 꼬치 등의 다양한 상품들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넓혀온 것이 재조명되며 디저트 ‘맛잘알(맛을 잘 아는)’ 브랜드로 인정 받기도 했다.특히 CU는 옥수수, 황치즈, 솔티 카라멜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트렌디한 맛을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로 연달아 선보이면서 매 신작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왔다.크림빵 시리즈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0.6%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1~4월) 역시 281.4%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CU는 이달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8번째 상품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3400원)’을 출시하며 크림빵 판매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상품은 그동안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새로운 시즌 상품으로 ‘말차맛’을 출시해달라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기획했다.CU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사진=BGF리테일)‘말차’는 찻잎을 그대로 가루로 만들어 씁쓸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달콤한 초콜렛을 함께 넣어 만든 디저트가 최근 많은 ‘말차 덕후들’을 양산하면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보성과 제주산 찻잎 분말을 함께 사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깊게 구현해냈다. 크림 속에 화이트 가나슈도 넣어 달콤쌉싸름한 맛을 한 입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폭신한 말차 크림을 꾸덕한 말차 커스터드 크림으로 한겹 더 두른 뒤 빵 속에는 화이트 초콜릿 토핑도 직접 넣어 맛과 식감을 살렸다.또 이번 상품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한 빵을 사용해 초록색의 말차 크림과 까만 먹물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실제 CU에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새로 출시한다는 소식은 각종 SNS를 타고 바이럴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CU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는 최근 일주일 간(4월 21일에서 4월 27일까지) ‘연세’, ‘말차’ 등의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이 30만건을 돌파했다. 예약 구매 오픈 하루 만에 1만개가 팔려나가면서 시리즈 내 일평균 최다 예약 구매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작인 솔티 카라멜 출시 당시보다 30% 정도나 빠른 속도다.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되는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3 I 백주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