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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올라가면 파우치 음료 판매량도 ‘쑥쑥’
  • 기온 올라가면 파우치 음료 판매량도 ‘쑥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간편한 파우치 음료의 판매량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파우치나 캔에 담긴 음료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하는 것보다 휴대가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여름 음료 시장에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고급 커피부터 상큼한 과일에이드까지 다양한 파우치 음료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카페드롭탑 파우치 커피 2종. (사진=드롭탑)◇카페 메뉴를 파우치로 캔으로…‘가성비’ 甲커피전문점들은 파우치부터 캔 형태까지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출시하고 있다. 먼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전문 큐그레이더가 개발한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2종을 GS25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카삼부 원두를 사용해 깔끔한 산미와 고소한 끝 맛이 특징이다. ‘카페드롭탑 에티오피아 시다모 아메리카노’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향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이 돋보인다.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는 지난달 대비 일평균 매출 신장률이 198%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엄선된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고급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선보였다”며 “따뜻해진 날씨에 얼음컵과 함께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동서식품은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고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를 선보였다.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다크로스트 에스프레소 커피에 신선한 우유와 풍부한 크림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이외에도 커피빈은 서울에프엔비와 손잡고 ‘카페라떼’와 ‘바닐라 라떼’ 2종(각 250㎖)을 출시했다. 카페베네 역시 지난해 5월부터 파우치형 커피 음료 ‘카페베네 커피파우치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 헤이즐넛향 총 3종이 파우치 형태로 출시됐다.한국맥널티의 파우치 음료 4종. (사진=한국맥널티)◇맥도날드 음료부터 건강음료까지 ‘간편하게’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은 햄버거 프랜차이즈부터 건강식품 브랜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맥널티는 지난달 16일 커피와 에이드로 구성된 아이스 파우치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브라질 원두를 베이스로 은은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헤이즐넛향’은 진한 커피 맛과 헤이즐넛 향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은은한 노란 빛의 ‘유자에이드’는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깔라만시에이드’는 신맛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파우치음료 4종은 230㎖로 판매되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국맥널티 관계자는 “여름철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파우치 음료를 다양하게 개발해 소비자 개인의 입맛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샘표 백년동안의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3종. (사진=샘표)일반적인 음료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까지 파우치 형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지난달 러시아산 차가버섯추출액만을 담아낸 건강즙 ‘차가버섯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액상 형태로 만들었다. 샘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은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을 론칭하고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아로니아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백년동안의 건강즙 신제품은 샘표의 발효기술 ‘마이크로발효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발효란 원재료의 단단한 세포벽을 부수는 ‘초미세공법’으로 세포 속 숨겨진 영양까지 끌어낸 다음, ‘유산균 발효’를 통해 저분자 형태로 바꾸어 빠르게 흡수 되도록 돕는 기술이다.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양배추, 아로니아, 수세미 등의 원재료 통째를 영하 196℃ 초저온에서 갈아 넣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건강한 영양성분을 남김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원재료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또 설탕, 액상과당, 합성향료, 감미료 등을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70㎖ 1포씩 팩으로 포장되어 있어 보관 및 휴대도 편리하다.
2019.05.07 I 이윤화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가정의 달 선물 제안
  • CJ푸드빌 뚜레쥬르, 가정의 달 선물 제안
  • (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뚜레쥬르 가정의 달 제품은 ‘꽃’을 테마로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꽃무늬를 활용해 품격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대표 케이크 ‘핑크 플라워 스트로베리’는 연한 핑크색의 케이크 위에 화사한 꽃 장식물을 포인트로 얹었다. 딸기 맛 요거트 크림과 딸기 리플잼을 샌드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감사의 카라멜 초코케이크’는 보라색과 흰색의 아기자기한 꽃 모양 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준다. 카라멜 크림과 가나슈로 달콤한 맛을 내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다양한 꽃을 패키지에 활용한 선물세트는 화사한 봄을 연상케 한다. 민들레 꽃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정성가득 선물세트’는 유기농 우유로 맛을 낸 ‘순우유앙빵’과 진한 초콜릿 풍미의 ‘순초코앙빵’을 조합한 실속 제품이다. ‘꽃을 담은 선물세트’는 화사한 연보라빛 국화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순우유앙빵’과 국화 모양의 모나카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즐거운 가정의 달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뚜레쥬르 홈페이지 내 ‘예약·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달 14일까지 케이크를 비롯한 일부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뚜레쥬르 매장에서는 봄 나들이 필수 아이템 피크닉 매트를 1만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4000원에 판매한다. 피크닉 매트는 별도로 권장소비자가 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019.05.03 I 강신우 기자
배스킨라빈스X크라운제과, ‘아이스 죠리퐁’ 출시
  • 배스킨라빈스X크라운제과, ‘아이스 죠리퐁’ 출시
  • 아이스 죠리퐁. (사진=SPC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크라운제과의 인기 스낵 ‘죠리퐁’과 손잡고 5월 이달의 맛 ‘아이스 죠리퐁’을 오는 1일 출시한다. SPC그룹은 아이스 죠리퐁과 함께 ‘스노우 모찌 죠리퐁’, ‘루니툰 프렌즈’ 케이크와 음료 신제품 ‘죠리퐁 쉐이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블라스트’ 2종 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맛 ‘아이스 죠리퐁’은 우유에 타서 먹는 죠리퐁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컨셉의 제품으로, 죠리퐁 아이스크림과 우유향이 가득한 아이스크림에 초코 코팅된 죠리퐁을 넣어 더욱 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쫀득한 찹쌀떡 속에 죠리퐁 아이스크림을 넣은 ‘스노우 모찌 죠리퐁’은 죠리퐁 스낵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우유, 죠리퐁을 블렌딩한 음료 위에 바삭한 죠리퐁을 듬뿍 올린 ‘죠리퐁 쉐이크’와 인기 아이스크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우유·얼음과 함께 블렌딩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블라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배스킨라빈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도 출시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루니툰(Looney Tunes)’ 컨셉을 적용한 ‘루니툰 프렌즈’ 케이크는 홀로그램 루니툰 로고와 트위티, 벅스버니 등 캐릭터 초콜릿을 올린 2단 케이크로, 머스크메론향, 블루베리팝핑,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체리쥬빌레, 뉴욕치즈케이크 총 5가지 맛을 담았다.이외에도, 크라운제과의 ‘카라멜콘땅콩’을 활용한 ‘아이스 카라멜콘땅콩’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마카롱 카라멜콘땅콩’ 등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달의 맛 ‘아이스 죠리퐁’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싱글레귤러를 더블주니어로 더블업해주고, ‘루니툰 케이크’, ‘죠리퐁 쉐이크’, ‘스노우 모찌 죠리퐁’은 각각 2000원, 1000원, 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죠리퐁과 인기 애니메이션 루니툰과의 협업으로 특색 있는 신제품들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30 I 이윤화 기자
오리온 '생크림파이' 누적 판매량 5000만개
  • 오리온 '생크림파이' 누적 판매량 5000만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리온(271560)은 ‘생크림파이’가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9개월만으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개씩 먹은 셈이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제과 제품으로는 처음 생크림을 주재료로 썼다. 프리미엄 디저트 파이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다. 오리온 관계자는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생크림파이 오리지널’과 ‘생크림파이 쇼콜라&카라멜’에 이어 지난해 9월 ‘생크림파이 무화가&베리’를 선보였다. 20대~30대 여성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오리온 측은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의 부드러운 맛과 차별화된 콘셉트가 20~30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력 및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리온이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생크림파이 동영상은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했다. 천사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배우 황보라가 사람들을 위해 퍽퍽하고 맛없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바꿔놓는다는 콘셉트다.
2019.01.15 I 김유성 기자
아이스크림 '진성 덕후' 성수기는 겨울…모나카·모찌 제품 인기
  • 아이스크림 '진성 덕후' 성수기는 겨울…모나카·모찌 제품 인기
  • 빙그레의 ‘참붕어 싸만코’.(사진=빙그레)[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이스크림 성수기는 여름철이다.’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빙과류는 여름철이 성수기인 반면 샌드형 아이스크림은 가을과 겨울이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계절 구분이 없는 ‘시즌 리스’(Season-less) 제품이 되면서 겨울철에도 수요가 늘고 있다. ‘진성 아이스크림 덕후’ 덕분에 모나카(샌드형) 형태나 모찌형 아이스크림은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빙과류 매출 가운데 겨울철에는 아이스제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튜브류가 인기를 끄는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포만감과 배부른 느낌을 주는 아이스제과류 제품들이 잘 팔린다. 실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날씨가 쌀쌀해진 10월부터 모나카 아이스크림 매출 지수가 100을 넘기 시작해 이달 158.3까지 오르며, 연중 가장 높은 매출 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아이스제과 신제품을 주로 겨울 시즌에 출시하고, 대표 상품의 생산·판매를 늘리고 있다. “싸고 많고”를 줄여 지었다는 빙그레 ‘참붕어싸만코’는 ‘빵또아’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철 효자 상품이다. 1991년 처음 선보인 참붕어싸만코는 겨울철 국민 간식인 붕어빵 모양의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통팥 시럽을 넣은 것으로, 출시 당시 맛과 모양 덕에 아이디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기준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참붕어싸만코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여름철(6~8월)엔 평균 15% 대에 머물렀지만 11월부터는 30%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롯데제과가 지난달 선보인 모나카 형태 ‘스피키 아이스크림’.(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 역시 지난달 24일 ‘스키피’(SKIPPY) 시리즈로 아이스샌드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카스텔라 사이에 진한 땅콩버터 믹스와 시럽이 들어 있어 달콤함과 짭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키피샌드는 지난 여름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피키’와 협업해 출시한 바와 콘에 이은 세 번째 형태로, 겨울철 수요를 노린 신제품이다. 찹쌀떡 등과 결합한 ‘모찌’ 형태의 아이스크림 선호도 높아짐에 따라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지난 16일 겨울과 어울리는 한정 신제품 ‘티라미수 모찌’와 ‘크림치즈 모찌’를 선보였다. 하겐다즈는 2016년부터 매 겨울 시즌마다 모찌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겨울철이 대목인 이유 중 하나다. SPC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베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행사가 몰리는 매년 12월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평균 약 3배 높다.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달의 맛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와 손잡고 11월 이달의 맛으로 소개한 아이스크림 ‘오레오 쿠키앤카라멜’이 이달 베스킨라빈스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2018.11.28 I 이윤화 기자
오리온 ‘생크림파이’ 누적판매량 3000만개 돌파
  • 오리온 ‘생크림파이’ 누적판매량 3000만개 돌파
  • (사진=오리온)[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리온은 ‘생크림파이’가 지난 4월 출시 이후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던 생크림파이는 한 달여 만에 1000만개가 팔리며 가을철 나들이 간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가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딸기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최초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일품이다. 국내 식품회사에서는 보기 드문 생크림 전용 배합 설비를 구축했으며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부드러운 생크림 식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007년 기술적 한계로 개발에 실패했으나 10년만에 재개발에 성공, 올해 4월 ‘생크림파이 오리지널’과 ‘생크림파이 쇼콜라&카라멜’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가 뛰어난 맛은 물론 대중화된 프리미엄 디저트, 이른바 ‘매스티지 디저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층이 20~30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11.06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품절 행렬 '블랙이오' 2탄 실시
  • 이마트, 품절 행렬 '블랙이오' 2탄 실시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연중 최저가 수준인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며 한우가 평소대비 10배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이 매장에 몰리면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마트 방문객수는 10%, 매출은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두번째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가 올해 처음 기획한 ‘블랙이오’ 행사는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의미로 지난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4주간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한 역대 최대 쇼핑 잔치다.이번 2차 행사에서는 삼겹살/나주배/자숙랍스터 등 주요 신선 대품을 비롯해 90장 기획 마스크시트/1봉에 300원짜리 스낵류/수입맥주 골라담기 등이 대표적인 ‘블랙이오’ 상품들이다.우선 한돈자조금협회와 공동으로 삼겹살을 할인 판매한다. 100g당 가격이 일반 구이용 삼겹살은 1330원, 칼집삼겹살은 1435원, 웻에이징 삼겹살은 1526원, 목심구이는 1330원에 판매한다.과일에서는 나주배를 기존 대비 30% 낮춘 9900원(5kg/6~10과)에 판매한다. 올해는 폭염 등으로 대과(大果)가 적고 생산량도 30% 가량 감소해 시세가 전년 대비 15~20% 가량 상승한 가운데 사전 기획으로 가격을 낮췄다.수산물로는 국내산 오징어 시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70톤 물량으로 공수해 마리당 1980원(280g 내외/해동)에 판매한다.자숙랍스터는 역대 최저가인 6980원(325g 내외/캐나다산)에 판매한다. 배에서 잡자마자 선상에서 삶은 후 급랭시켜 가재살의 원형이 신선하게 살아있으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스낵류도 먹거리 특가에 동참했다. 1봉에 300원 특가로 직소싱 ‘미스터 포테이토’를 비롯해 크라운 콘칲(23g), 신짱(38g), 카라멜콘땅콩(34g), 오리온 톡톡 왕꿈틀이캔디(16g), 하리보 젤리(45g) 등을 총 20억원 물량으로 준비했다.또한 수입맥주 역시 10종 4캔 골라담기로 8600원에 판매한다. 레페/밀러/블루문/호가든로제/스텔라아르투아 등이 주요 행사상품이다.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류에서는 방한슬리퍼를 1만38000원에서 2족 구매시 20% 할인 판매하며, ‘언더대전’으로 남성 이너웨어를 각각 3980원에서 5980원에 3+1 행사를 벌인다.아울러 ‘90일간의 기적, 프렌비타 마스크시트’를 90장 기획으로 2만4900원에 판매하며 아이노트 블루투스 이어폰 K2도 39,900원에 저렴하게 기획했다.가전에서는 삼성/LG전자 브랜드를 금액대별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카드로 결제시 금액대별 최대 25만원 추가 할인도 벌인다. 브람스 노블안마의자도 행사카드로 결제시 40만원 할인한 99만원에 판매한다.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번 11월 쇼핑축제에 민간기업들이 대거 동참하면서 모처럼 내수 살리기 붐이 일고 있다”며 “블랙이오를 통해 한국판 ‘블프’ 문화가 형성되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18.11.06 I 송주오 기자
레스케이프 호텔, 호주의 유기농 자연을 맛보다 外
  • [호텔in]레스케이프 호텔, 호주의 유기농 자연을 맛보다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레스케이프 호텔(L‘Escape Hotel)의 최상층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호주 ‘브레이(Brae)’ 레스토랑과의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레스케이프 호텔 제공]이번 갈라 디너는 국제 미식 축제 ‘서울 고메 2018(Seoul Gourmet 2018)’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망 시크레는 ‘2017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World’s Best 50 Restaurant)‘에 이름을 올린 호주의 대표 유기농 농가 레스토랑 ’브레이(Bra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호주 브레이의 댄 헌터(Dan Hunter) 셰프를 비롯한 3명의 셰프가 직접 방한해 갈라 디너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연을 키우는 셰프‘로 불리는 댄 헌터 셰프는 생태와 환경을 중시하는 지속 가능한 요리의 선두주자로 호주의 농가 레스토랑에서 텃밭 재배는 물론 가금류도 직접 방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서울 고메(Seoul Gourmet)‘는 세계 최정상 셰프들과 함께 식문화를 통한 과학과 철학, 식자재와 조리법을 공유하는 글로벌 미식 축제다. 올해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지구를 살리는 미래의 식탁‘이란 주제로 전세계의 스타 셰프와 F&B 전문 기업, 농부, 생태학자, 환경학자 등이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식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교류할 예정이다.총 9가지 코스로 구성되는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댄 헌터 셰프의 ’음식이 주는 치유와 건강‘에 대한 특별한 제안을 만나볼 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8일과 9일 오후 7시부터 운영하며 본 식사는 리셉션 30분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하루 35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마감된다.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헤드 셰프는 “이번 갈라 디너는 단순한 미식경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대인이 지향해야 할 식문화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갈라 디너를 통해 한 단계 더 건강하고 성숙한 식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세계적인 레스토랑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반영해 늘 변화하는 미식 플랫폼으로서 운영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첫 번째 파트너는 뉴욕 MoMA에 위치한 뉴욕 대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더 모던(The Modern)’이다. 손종원 헤드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퀸스(Quince)’에서 수셰프를 역임했다.▶그랜드 힐튼 서울, 추수감사절 맞이로 분주[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11월 24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뷔페 레스토랑에서 추수감사절 갈라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최상급의 프라임 립과 더불어 추수감사절 대표 메뉴인 칠면조 구이를 매시 포테이토와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스터핑(속을 채우기 위해 채소 등을 다져 만든 요리)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호텔 셰프가 즉석 제공하며 한식, 양식, 일식 등 기존 100여가지 뷔페 메뉴도 즐길 수 있다.풍성한 뷔페 메뉴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한 잔씩 제공된다. 상큼한 체리향과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 느낌의 끝 맛이 특징인 레드 와인 ‘다크호스 카버네 쇼비뇽’과 과일향과 카라멜을 연상시키는 맛이 조화로운 화이트 와인 ‘다크호스 샤도네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22일 하루 진행된다.아울러 그랜드 힐튼 서울은 추수감사절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을 앞두고 테이크 아웃 칠면조 요리를 선보인다. 홈 파티를 즐기는 이들의 메뉴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집에서도 근사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칠면조 요리를 포장 판매한다.테이크 아웃 칠면조 요리는 매시 포테이토,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방울 양배추, 스터핑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제공되며, 최대 8명까지 즐길 수 있고 12월 31일까지 알파인 델리에서 진행된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 칠면조 요리 특성 상 이틀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런치 클럽 디저트 섹션 리뉴얼 론칭[JW메리어트동대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평일 점심 기간 동안 가심비를 높인 ‘동대문 런치 클럽’ 뷔페의 디저트 섹션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밝혔다.‘동대문 런치 클럽’은 지난 9월 10일부터 평일 점심 기간에 한해 타볼로24에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 메뉴만을 엄선하여 구성한 뷔페로, 가격은 낮춘 합리적 가격으로 한식부터 유러피안, 아시안메뉴, 디저트, 그리고 티와 커피 메뉴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주요 메뉴로는 수원왕갈비와 게장 등 선호도가 높은 한식 메뉴를 포함 타볼로 24만의 강점을 살린 제철 식재료의 다양한 건강식이 구성됐으며, 그 외에도 유러피안식 그릴 메뉴와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동대문 런치 클럽’의 디저트 섹션은 ‘살롱 드 딸기’, ‘키티 빙수’ 등 JW 메리어트 동대문의 감각적인 디저트를 담당하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 채드 야마가타의 지휘 하에 계절 과일을 듬뿍 올린 고소한 타르트부터 달콤한 크림 베린느, 크레페, 마카롱, 케이크 등 약 15가지 종류의 디저트와 페이스트리가 준비된다.또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와 티 섹션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티타임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동대문 런치 클럽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Adieu~ 2018 르 스타일에서 특별한 추억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제공]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2018년을 마무리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위해 스타일리시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호텔 21층 르 스타일 (Le Style) 레스토랑에서 일요일 디너 뷔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5%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고 10명 이상 디너 예약 시 6만원 이상의 와인 1병을 제공한다.레드와인에 졸인 오븐치즈 닭구이와 향긋한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깔라마리 튀김은 뷔페 이용 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와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의 메뉴. 여기에 유자청 드레싱을 버무린 문어 세비치 샐러드와 이비스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 토시살 구이는 연말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할 것이다.
2018.11.02 I 정선화 기자
김태리와 토크쇼를…투썸플레이스, '유러피안 페어링 위크'
  • 김태리와 토크쇼를…투썸플레이스, '유러피안 페어링 위크'
  • 투썸플레이스가 11일부터 일주일 간 유러피안 페어링 위크 행사를 연다. (사진=투썸플레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주문시 함께 어울리는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는 ‘유러피안 페어링 위크’를 실시한다. 투썸플레이스는 행사 기간인 11~17일까지 △카푸치노생크림 △벨지안가나슈 △더치솔티드카라멜 등 3종의 추천 디저트 주문 시 페어링 커피인 △골드링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더블브루 중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유러피안 페어링 위크를 기념해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전속 모델 ‘김태리와 함께 하는 유러피안 페어링 토크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크쇼 참석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행사 제품 영수증 꼬리표에 인쇄된 번호를 ‘투썸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1인당 참석권 2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워너원 친필 사인 앨범을 증정하고 응모자 전원에게 음료 무료 사이즈 업 쿠폰을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카푸치노 콘셉트 신제품 외 김태리 커피로 불리는 더블브루 등 투썸만의 차별화 한 커피와 디저트를 부담 없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1 I 이윤화 기자
“마시멜로가 듬뿍~”, 초코파이 하우스 가보니
  • [강신우의 닥치Go]“마시멜로가 듬뿍~”, 초코파이 하우스 가보니
  • 서울 도곡동에 있는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전경.(사진=강신우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스노우 마시멜로가 ‘듬뿍듬뿍.’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깊고 진한 맛의 리얼 초콜릿이 ‘콸콸콸.’손바닥만 한 비스킷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동하며 마시멜로를 먹고 초콜릿을 입는다. 프리미엄 초코파이 제품 뒤로 초코파이 플랜트가 보인다.(사진=강신우 기자)지난 24일 서울 도곡동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지난해 12월 ‘초코파이情’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 전문 판매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평소 즐겨 맛보던 초코파이와는 다른, 큼지막하고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초코파이’가 나란히 진열돼 있었다. 그 뒤로는 이들의 탄생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코파이 플랜트(plant)’가 있다. 아껴먹었던 마시멜로가 ‘왕창’ 들어가고 초콜릿은 마치 폭포수처럼 떨어지며 비스킷 전체를 감싼다. 대형 수제 초코파이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어린 주인공 찰리 버켓(프레디 하이모어)이 된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초코파이가 진열돼 있다.(사진=강신우 기자)공장에서 갓 나온 수제 초코파이는 어떤 맛일까. 종류는 △오리지널 △카라멜 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무화과베리 △인절미 등 총 6가지다. 가격은 2500원부터 3000원까지. 일반 초코파이(500원) 보다 최대 6배 비싸다. 오리온 관계자는 “더욱 맛있는 초코파이를 만들기 위해 최고급 재료와 파티시에의 레시피로 초코파이를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초코파이를 반으로 가른 모습.(사진=강신우 기자)초코파이 하우스에서 만든 가장 기본적인 초코파이인 오리지널을 먹어봤다. 리얼 초콜릿과 천연 바닐라 빈, 그랑마니에(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프리미엄 주종)로 더욱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냈다고 한다. 한 입 베어 물었다. 일반 초코파이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식감은 ‘파이’보다는 ‘케이크’를 먹는 듯했다. 오리지널 초코파이의 비스킷을 들어 올리자 마시멜로가 가득 들어있다.(사진=강신우 기자)입안에서는 파이와 초콜릿, 마시멜로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조화로운 맛을 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오히려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파이를 압도할 정도의 맛이 났다. 파이의 퍽퍽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초코파이를 든 집게손가락을 타고 초콜릿이 흘러내렸다. 물론 손에 초콜릿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을 해 놨다.오리지널 초코파이의 맛은 기존 일반 초코파이를 사 먹기 전 상상만 했던 초코파이 맛을 구현했다. 그래서인지 초코파이 하우스의 초코파이를 하나 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기대치를 한방에 풀어준다. 일반 초코파이 3, 4개를 한 번에 뜯어 먹은 것과 같은 포만감과 진한 맛을 느꼈다.이번에는 좀 더 독특한 초코파이를 뜯어 봤다. 무화과베리 초코파이. 무화과가 씹힌다. 그 식감 때문에 손이 간다. 자칫 달기만 할 수 있는 초코파이에 상큼한 맛을 첨가했다.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 내에 포장용 보자기가 전시돼 있다.(사진=강신우 기자)초코파이 하우스에서는 초코파이를 4개 이상 사면 기프트 박스에 포장해준다. 매장에는 별도로 보자기도 판다. 초코파이 기프트 박스를 보자기로 싸면 좀 더 품격 있는 선물로 변신한다.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끌자 오리온은 익산 공장에 디저트 초코파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초코파이 하우스를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해 디저트 초코파이를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18.08.25 I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 ‘밀크 카라멜 콜드브루 프라푸치노’ 출시
  • 스타벅스 ‘밀크 카라멜 콜드브루 프라푸치노’ 출시
  •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달아오른 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 카라멜 콜드 브루 프라푸치노’, ‘라임 망고 블렌디드’, ‘수박 블렌디드’ 등 신규 음료 3종을 24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스 커피의 대세로 떠오른 ‘콜드 브루’와 스타벅스의 여름 대표 음료 ‘프라푸치노’가 함께 어우러진 ‘밀크 카라멜 콜드 브루 프라푸치노’는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망고를 주재료로 한 과일 블렌디드 음료 2종을 출시한다. ‘라임 망고 블렌디드’는 새콤한 라임 레몬 셔벗에 달콤한 애플망고 과육, 상쾌한 페퍼민트가 더해져 휴양지에서 즐기는 칵테일을 연상시킨다.‘수박 블렌디드’는 갈증해소에 좋은 여름 과일 수박과 요거트가 색다른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더욱 달콤하고 맛 좋은 고창 수박을 사용했다. 패션후르츠로 수박 씨를 표현해 마치 수박을 잘라놓은 듯한 모습이 재미를 선사한다.스타벅스는 늦여름 밤하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래 별자리와 신비로운 달의 모습을 담은 머그, 텀블러 등 MD 2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서머 달 그림자 머그(355ml)’는 보름달에서 그믐달이 되어가는 달의 모습을 신비롭게 표현했으며, ‘달빛 고래 LED 텀블러(355m)’는 여름 밤 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과 달의 모습을 LED 불빛으로 더욱 낭만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SS트로이 서머 고래 텀블러(473ml)’는 달과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이 신비롭게 겹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제주도 녹차 가루를 넣어 녹차의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하고 진하게 퍼지는 ‘진한 녹차 생크림 케이크’와 닭가슴살, 달걀, 베이비 시금치 등으로 구성해 영양과 칼로리 모두 고려한 ‘치킨 에그 샐러드 포미’ 등 휴가철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신규 푸드 4종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7.23 I 강신우 기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영화 이어 연극으로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영화 이어 연극으로
  •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출연 배우들(사진=달 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를 무대화한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오는 8월 본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고 공연기획사 달 컴퍼니가 5일 밝혔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하나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기묘하고 따뜻한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기존 소설과 달리 판타지 요소가 강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국내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돼 2월 국내에서 개봉하기도 했다.이번 연극은 일본 카라멜박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나루이 유타카의 극본을 바탕으로 한다. 대명문화공장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공연, 만나다-동행’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돼 사전 리딩 공연과 추가 개발 기간을 거쳐 본 공연으로 완성했다.작품은 3인조 좀도둑 쇼타와 코에이, 아츠야가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치던 중 오래된 건물 가게 ‘나미야 잡화점’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좀도둑의 리더 아츠야 역은 배우 원종환, 홍우진이 연기한다. 코헤이 역에는 김지휘, 김바다, 강영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쇼타 역에큰 강기둥, 최정헌, 강승호가 캐스팅됐다.최진석은 나미야 잡화점의 주인이자 모든 고민을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는 나미야 유지 역으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유제윤, 김정환, 배명숙, 홍지희, 문진아, 전성민, 류경환, 신창주, 한세라, 허순미, 김승용, 김진 등이 1인 다역으로 무대에 오른다.달 컴퍼니 측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에게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도록 손길을 내밀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의 연출가 박소영이 연출을 맡는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2018.07.05 I 장병호 기자
“장 건강에 딱”…‘유산균’ 잡는 식품업계
  • “장 건강에 딱”…‘유산균’ 잡는 식품업계
  • 1000억 유산균 막걸리.(사진=국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빵’에 이어 ‘술’까지…. 최근 식음료업계가 식물성 유산균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 트렌트가 식품 전반으로 퍼지면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유산균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김치나 된장 등에 많은 식물성 유산균은 산성이 강해 위나 소장에서 나오는 소화액에서도 동물성 유산균보다 더 잘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최근 식물성 유산균이 일반 막걸리보다 1000배 많이 들어 있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750ml 막걸리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나 많다.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하루 권장량인 100억 마리보다 많은 양을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했다”고 말했다.롯데제과는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적극적이다. 2016년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을 활용해 실온에서도 살아 있는 유산균을 과자에 담은 ‘요하이’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식물성 유산균이 살아 있는 유산균 과자 ‘요하이’ 신제품 3종 ‘요하이 애플요거트 쿠키 샌드’, ‘요하이 유산균 레이어 초콜릿(카라멜블론드치즈, 크랜베리치즈)’을 내놨다. 요하이 신제품 3종.(사진=롯데제과)앞서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파인트 용기에 들어 있어 떠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474ml 한 통당 약 2억 마리의 살아 있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살아 있는 김치유산균을 소재로 ‘유산균 쇼콜라 밀크 초콜릿’과 ‘유산균 쇼콜라 아몬드 초코볼’ 등 초콜릿 제품도 팔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과자나 껌 등 대부분의 제품이 ‘건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 마케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건강 트렌드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관련 제품개발을 소홀히 할 수 없다. 계속해서 유산균이나 건강을 생각한 신제품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시는 새싹.(사진=풀무원)이 밖에도 롯데침성음료의 ‘밀키스 요하이워터’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특허받은 식물성 생유산균을 활용해 ‘크림가득 패스트리’와 ‘크림가득 블루베리 패스트리’ 등을 선보였다. 또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녹즙은 지난 달 국내산 새싹 3종을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마시는 새싹’을, 풀무원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 3월 특허 유산균과 식이섬유, 식물성 오메가3를 넣은 음료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를 각각 선보였다.
2018.05.19 I 강신우 기자
'82년생 동갑내기' 스테디셀러 식음료 제품 눈길
  • '82년생 동갑내기' 스테디셀러 식음료 제품 눈길
  • 82년생 ‘동갑내기’ 식음료 제품들. 왼쪽부터 맥콜, 육개장 사발면, 동원참치, 다이제. (사진=각 사)[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빠르게 지각 변동을 겪는 식음료 업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표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36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82년생 동갑내기 식음료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1982년 세계 최초 보리 탄산음료로 출시된 일화의 ‘맥콜’은 출시 이래 약 57억3000만캔(250㎖ 기준)이 팔렸다. 일렬로 이을 경우 약 74만500㎞로 지구 19바퀴에 가까운 거리가 될 정도의 양이다. 국내산 유기농 보리 추출액을 사용하고 카페인, 카라멜색소 등의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걱정 없이 믿고 마실 수 있다. 농심의 ‘육개장 사발면’은 1982년 첫 출시 이후 굳건한 판매량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컵라면계의 제왕이다. 누적 판매량 43억개에 달하는 기록과 더불어 컵라면 시장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외국인 방문객 및 기자들의 큰 관심을 얻어 미국 NBC 관계자들이 자국의 햄버거와 견줄 제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동원F&B의 ‘동원참치’는 1982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36년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국민참치다. 한 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된 기록과 더불어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총 누적 판매량 50억캔을 돌파했다. 이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약 20배가 되는 양이다. 1984년 추석 명절에는 업계 최초로 참치캔 선물세트를 개발해 판매했는데, 당시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팔리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도 한 해 2억캔 이상 판매되며 시장 점유율 70%를 웃돌고 있다.역시 1982년 출시된 오리온의 ‘다이제’는 대표 장수제품으로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오리온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통밀 특유의 고소한 씹는 맛과 구수함으로 정통 비스킷의 대명사로 언급되고 있는데, 최근 오리온의 프리미엄 브랜드 ‘닥터유’로 편입시켜 리뉴얼 출시됐다. 그램(g)당 통밀 함량을 최대 27%까지 늘림으로써 국내 유일한 통밀 제품인 다이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리뉴얼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식음료 제품들은 친숙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연구 및 개발을 거치고 있다”며 “제품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끊이지 않는 변신을 거듭하는 스테디셀러 식음료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11 I 이성기 기자
편의점 디저트 매출 '쑥쑥'…CU, 신메뉴 선보인다
  • 편의점 디저트 매출 '쑥쑥'…CU, 신메뉴 선보인다
  • (사진=CU)[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가격인상 여파로 알뜰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의 디저트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29일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디저트 매출신장률은 210.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8.5%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5년(48.2%), 2016년(135.5%) 보다도 높다.이는 최근 외식 및 식음료품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커피, 베이커리 등 전문점에서 주로 찾던 디저트 역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편의점 디저트 매출이 이렇게 3배 이상 뛴 데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 디저트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가 33.2%, 30대가 23.0%으로 2030세대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업계도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다음 달 3일부터 디저트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녹차크림, 화이트크림 샌드위치(각 2000원)로 기존 식사 대용의 다른 샌드위치와 달리 커피 또는 차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컨셉의 상품이다.이 외에도 쇼콜라생크림, 쿠키앤크림 케익에 이어 떠먹는 디저트 3탄 밀크카라멜크림 케익(3000원)을 내달 5일 새롭게 선보이며 일본 편의점의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모찌롤 2종(플레이/초코, 각 3000원)도 직수입해 4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018.03.29 I 송주오 기자
  • 어린이 4명 중 1명 치아관리 잘 못해...통증 느낄때면 이미 늦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린이 4명 중 1명이 치아관리를 잘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충치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5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미만 비중이 23%를 차지해 소아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소아 시기 유치의 경우 어른들의 영구치에 비해 구성 성분이 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다. 게다가 양치질을 싫어해 구강 관리가 잘 안 되고 단 음식, 간식 섭취 빈도가 높아 충치 발생 위험도가 높다. 김미선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소아 때 충치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함에도 잘못된 인식과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이가 통증을 호소한다면 충치를 의심해야 할까요?충치의 가장 흔한 증상이 통증이다. 충치가 진행되면 씹을 때 아프고, 단 음식이나 찬 음식을 먹을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프다든지, 뜨거운 것에도 통증을 호소하면 충치가 깊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초기 충치의 경우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충치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치아 색깔이 까매지면 충치를 의심해야 하나요?“까맣다”라는 정보만 가지고 충치로 판단할 수는 없다. 오히려 초기 충치는 하얀색이 많다. 또한, 구멍이 생긴 경우도 충치이기 때문에 원래 보이던 치아 색깔이나 형태가 평소와 다르게 보이면 치과 검진이 꼭 필요하다. ◇ 어차피 빠질 유치인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잘 써야 되고 아이가 혹시 아파하면 먹는 것을 멀리하게 돼 영양분 결핍으로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질 수 있나요?충치 예방을 위해 치실 사용이 꼭 필요한데 치실을 쓰다 보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을까 염려해서 안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실을 쓰더라도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깐 들어갔다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치아 건강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나요?몸에 좋은 음식은 치아에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기질, 섬유질이 많은 채소·과일·우유·치즈·해조류·생선 등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이 두뇌 발달에도 좋으므로 그냥 삼키는 것이 아니라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치아 건강에 특별히 안 좋은 음식이 있나요?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은 당분이 많은 음식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간식,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해로운 것이 끈적끈적한 음식(엿, 카라멜류)으로 치아에 오래 붙어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음식을 바로 삼키지 않고 입안에 오래 머무는 습관 또한 충치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식사 시간을 길게 갖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 단 것을 주지 말아야 하나요?사람이 단맛에 한번 노출되면 쉽게 끊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이가 출생하고 나서 단맛에 처음 노출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시작하는 시기를 늦추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김미선 교수는 “이미 아프기 시작하면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큰데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히 우식된 부위를 제거하고 때우는 식의 진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소아의 경우 충치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자주 입안을 살피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아 충치 예방법- 올바른 양치질 습관- 식사 후 3분 안에 양치 실시(치실 자주 사용)-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 자제-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 과일 같은 섬유소 많은 음식 자주 섭취- 음식을 입안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함- 단맛을 경험하는 시기를 늦춤- 치아에 착색부위가 없는지 치아 상태 자주 확인- 3~6개월마다 구강검진 필요
2018.02.24 I 이순용 기자
맥캘란, 고도 싱글몰트 '맥캘란 클래식 컷' 한정판 출시
  • 맥캘란, 고도 싱글몰트 '맥캘란 클래식 컷' 한정판 출시
  • 고도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클래식 컷’(The Macallan Classic Cut)[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고도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클래식 컷’(The Macallan Classic Cut)을 국내에 선보였다.맥캘란 클래식 컷은 58.4도의 고도수 위스키로, 저도주 열풍에도 40도 이상의 위스키가 진정한 정통 스카치 위스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게 됐다. 맥캘란 클래식 컷은 위스키 마스터 밥 달가노가 엄선한 스페인 헤레즈 지방의 올로로소 셰리를 숙성시킨 오크통 원액으로 만들어졌다. 프리미엄 유러피언 오크통과 아메리칸 오크통의 조합을 통해 보다 개성 있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부드럽고 깊은 바닐라 커스터드, 달콤한 생강과 신선한 오크 향이 일품이다. 카라멜, 오렌지의 풍미는 독창적이고 이상적인 위스키의 맛을 표현했다. 달콤하고 따뜻한 오크 향의 긴 여운도 만끽할 수 있다.맥캘란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저도주 트렌드 속에서도 위스키의 진정한 풍미를 원하는 애호가들은 도수가 높은 제품을 찾는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한 한정판 제품이라는 점도 위스키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맥캘란 클래식 컷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2018.02.20 I 이성기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강남 지역 진출
  •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강남 지역 진출
  • (사진=오리온)[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리온(271560)은 ‘초코파이 하우스’ 2호점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정(情)’을 새롭게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매장이다. 지난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오픈 이후 거의 매일 준비된 제품이 매진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판매처를 늘려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디저트 초코파이의 높은 화제성과 소비자 수요를 확인한 신세계 백화점은 세계 유명 디저트샵 집결지이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점에 초코파이 하우스 오픈을 제안했다. 이에 오리온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디저트 초코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저트 메카로 손꼽히는 강남에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으로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류가 있다.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제품 개봉 후 한 손에 들고 먹기 편리하도록 디저트 초코파이 전용 ‘트레이’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나라 디저트 메카인 강남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서울역, 주요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초코파이 하우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2.0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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